1. 개요2. 협회 행정 착오로 인한 이용대, 김기정 도핑 규정 위반 사건3. 협회 임원진의 선수 선발 개입4. 국가대표 평가위원 관련 문제점5. 황당한 나이 제한 및 국제 대회 참여 제한6. 국가대표 선수단 홀대 및 갑질 논란7. 공식 후원사 빅터 계약 해지 사건8. 대한배드민턴협회-요넥스간 불공정 계약 논란9.
안세영의 협회 부조리 폭로 기자 회견10.
국대 박탈 협회 규정 변경11. 유명무실한 의무위원회12. 복종 강요 의무규정 관련 논란13.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의 폭언, 갑질, 직권남용 의혹14.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의
악습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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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비판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대한배드민턴협회은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배구협회처럼 최악의 스포츠 협회들 중 하나로 비판을 받고 있다.
2. 협회 행정 착오로 인한 이용대, 김기정 도핑 규정 위반 사건
자세한 내용은 이용대 문서의
도핑 테스트 회피로 인한 징계 및 징계 취소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실시한 도핑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대, 김기정 선수는 국제 주요 대회에 참가 중이었다. 하지만 협회 측은 이들의 소재지를 태릉선수촌이라고 명시했고, WADA는 태릉선수촌에 방문했지만 당연히 검사를 할 수 없어서 두 선수는 '도핑 테스트 거부'가 됐다.
이용대 도핑테스트 논란, 배드민턴협회 실수 때문에…, 이용대 자격정지, 도핑규정 위반.. 배드민턴협회 벌금까지? '무뇌행정' 일파만파
3. 협회 임원진의 선수 선발 개입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당시 협회 임원진이 특정 선수를 거명하며 2020 도쿄 올림픽을 고려해 세대교체를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 때문에 대표팀 엔트리가 세 차례나 수정되었다. 그 결과 20명 중 6명이 교체되며 종합 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가 대표팀에서 2명으로 줄고 복식에서는 4개 조가 파트너가 바뀌는 등 전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시안 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게다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에 대해 협회의 책임을 인정하기는커녕 성적 부진의 책임을 감독과 코치진에게 전가하며 문자로 경질을 통보하는 치졸한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 #4. 국가대표 평가위원 관련 문제점
2021년에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정경은이 국민청원으로 공론화시킨 내용에 의하면, 2021년까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복식 선수 선발은 성적 기준 50%, 평가위원 점수 50%로 진행되어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평가위원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면 사실상 대표 선발이 불가능한 방식의 불합리한 선발 구조를 가지고 있었고, 국민청원 당시 평가위원 6명 중 3명이 출전 선수의 지도자였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학연, 지연 요소 등이 개입할 수 있는 취약점이 곳곳에 있었다. # 실제로 당시 전적에서 뒤쳐진 선수가 평가위원 점수를 두 배 이상 받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문제가 있었다.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는 문제가 공론화된 뒤에야 2021년 8월 선발전부터 심사위원 점수를 10%로 낮추고 참가 선수의 친족이나 소속팀 관계자 배제, 위원 간 같은 대학 출신자 중복 금지 등의 기준을 적용했는데, # 이는 다시 말하면 이런 식으로 심사위원 혹은 임원진이 쥐락펴락할 수 있는 불합리한 국가대표 선발 기준을 만들어놓고 이 기준이 잘못이라거나 불공정 여지가 있다는 생각을 2021년에 공론화되기 이전까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안세영의 폭로로 인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여러 언론들의 취재가 시작되자 몇몇 사실이 새로이 드러났는데,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5년 국가대표 선발 때부터 다시 평가위원 점수를 30%로 강화시키고, 특정 학교 출신 평가위원도 1명에서 2명까지 늘리는 방향으로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다시 개정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 엉뚱하게도 대한배드민턴협회 측에서는 이러한 선발 규정 개정의 취지를 '더 효율적이고, 우수 선수에게 참가 기회를 부여하며 보호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공표했는데, 이미 평가위원들의 학연, 지연 문제와 특정 선수에게 평가위원 점수 몰아주기로 인해 객관성이 결여된 선수 선발이 이뤄졌다가 이것이 공론화되어 망신을 당한 일을 3년 전에 겪었다는 점에서 평가위원 점수를 늘리고 학연, 지연의 개입 여지를 더 높인 것은 절대로 선수에 대한 기회 부여나 보호의 측면이라고 말할 수 없다.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 규정 강화와 맞물려 생각할 때,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다시 평가위원 점수를 강화시켰다는 것은 스포츠의 상식에 맞는 객관성을 가지고 체계적인 국가대표 선수 선발과 관리를 해야 할 협회 인사들이 국가대표 선발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어떻게 강화하고, 선수들을 어떻게 자기 영향력으로 장악할지에 대해서만 골몰하고 있고, 과거에 평가위원의 객관성 결여로 발생했던 국가대표 선발 문제에 대한 반성은 그저 일시적인 시늉에 불과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5. 황당한 나이 제한 및 국제 대회 참여 제한
국가대표 선발이나 국제 대회 출전에 있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나이 제한이라는 독소 조항을 두고 있던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2021년 언론 보도에서 지적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는 '연령 기준'으로 단식은 만 25세 이하, 복식은 만 26세 이하로 선발전 출전이 제한되는 등 국가대표였다가 은퇴한 선수 또는 국가대표가 아닌 베테랑 선수의 국가대표 재도전을 막는 역차별[1] 같은 독소 조항이 있었다. # 이런 선발전 나이 제한 조항은 다음 해인 2022년부터 폐지되었다고 하지만, 당시 이 독소 조항으로 피해를 봤던 선수들에게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국가대표를 반납한 선수 중에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준에도 불합리한 나이 제한이 적용되어 있다. 여자는 만 27세, 남자는 만 2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고 그마저도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선수에 한해 협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하도록 되어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국가대표 활동을 하며 공로를 세운 다음 전성기가 지난 선수가 협회에 잘 보여야 그나마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고, 반대로 나이가 어린 선수나 협회가 인정할 만한 공로가 없는 선수는 국가대표가 아니면 아예 국제 대회 참가를 막는 독소 조항이라 할 수 있다. #
결국 2018년에 고성현, 이용대, 신백철, 김기정, 김사량 선수 등이 위 나이 제한 건에 소송을 걸어서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 이 재판 결과에 대해 다룬 당시 언론 보도에는 이 건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나이 제한을 없앴다는 식으로 잘못 보도되어 있으나 실제 사정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협회는 일부 배드민턴 선수들의 국대 은퇴를 인위적으로 막기 위해 기존의 만 27세 나이 제한을 여자 만 29세, 남자 만 31세로 멋대로 올렸다가[2] 위에 언급된 선수들에게 소송을 당했고, 그 소송에서 2심까지 패소하자 소송을 제기한 선수들에게만 혜택을 한시적으로 부여하고 은근슬쩍 다시 나이 제한을 내려서 나이 제한 규정을 유지했던 것. # 그 때문에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로 국가대표 자격 반납 선수의 국제 대회 참가 나이를 제한한 규정은 2024년 현재에도 유지되고 있다.
안세영의 폭로로 알려진 배드민턴계의 실태를 보면 특정 선수[3]가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을 병행하다가 체력이 고갈되어 경기력에 문제가 발생한 일이 있었고[4], 안세영의 경우 상위 랭커가 참여하지 않을 경우 벌금 등의 페널티가 있을 수 있는 국제 대회 엔트리에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제외되는 일을 겪은 뒤 협회가 이를 안세영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해외 팬들에게 대회 불참 사실을 전해듣고 자기의 불참 사실을 인지한 일도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 또한 올림픽 직전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상태에서 굳이 참가해야 할 필요가 없는 국제 대회에 협회의 강요로 부상을 달고 과도하게 출전하게 만드는 일도 있었다.
협회는 국제 대회 나이 제한을 풀 경우 젊은 선수들의 대표팀 이탈이 우려되고 그에 따라서 스폰서의 후원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이 있으므로 나이 제한으로 선수들을 묶어 놓으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고, 이를 '대한민국 배드민턴 전체의 생존의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그러나 이번 올림픽 직전의 사례처럼 국가대표 선수들을 거의 모든 국제 대회에 참여하도록 강요하여 가혹한 일정으로 굴리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고, 안세영의 개인 사례처럼 협회의 독단으로 불참 시 선수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는 세계 대회 엔트리에서 선수를 무단으로 제외하고, 이를 협회 측에서 선수 개인에게 제대로 공유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면 상식적으로 볼 때 협회가 선수 선발의 권한을 넘어 선수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실제로 2024년 2월 협회에서는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시킬 수 있는 징계 규정을 강화하고 세분화했는데, 추가된 징계 규정 내용을 보면 단순한 지시 불이행만으로도 6개월 미만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가 가능한 규정이 있는 등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배드민턴계의 존속을 볼모로 잡고 선수들에 대한 협회의 장악력 강화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 이렇게 국가대표의 유지와 협회의 운영을 빌미로 국제 대회 참여에 대해 협회가 전적인 승인 권한을 가지고 나이 제한까지 걸며 개인 자격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틀어막는 독소 조항을 유지하고, 나아가 선수들에 대한 징계 권한까지 강화하는 것은 협회가 선수들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부분이다.
요약하면, 협회는 국가대표 중심의 육성과 뒷받침을 위해 나이 제한 규정 및 협회가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 규정조차 일관되게 운용하기는 커녕 단지 특정 선수를 국가대표에 잡아놓기 위해 고무줄처럼 운용하다가 법정 싸움에서도 패소해 제도의 정당성이 이미 상실된 선례가 있고, 협회의 입맛대로 특정 대회에 참여하라고 강요하거나 반대로 특정 대회에 특정 선수를 무단으로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등 선수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 또한 소송에서 패소한 뒤에도 편법으로 여전히 불합리한 나이 제한 규정을 유지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모자라, 각종 권한과 규정 개악으로 선수들이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까지 과도하게 통제하고 있는 셈이다.
6. 국가대표 선수단 홀대 및 갑질 논란
2018년 5월 호주 대회 당시 동행한 협회 임원진 5명은 비즈니스석을 타고 갔다가 '전력상 우승이 어렵다'는 황당한 이유로 전원 조기 귀국했다. 그런데 임원진이 모두 귀국한 다음 호주 대회에서 대표팀은 네 시간여의 혈투 끝에 중국을 꺾고 14년 만에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당연히, 협회 임원진 중 누구도 대한민국의 국제 대회 우승 장면을 보지 못하는 촌극이 벌어졌다.2018년 7월에 벌어진 중국 세계 선수권 때에도 선수는 6명이 출전했는데 협회 임원이 8명이나 따라갔다. 그런데 감독과 선수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반면 임원진은 전원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등 선수단에게 드는 비용보다 임원진에게 드는 비용이 두 배 이상이나 많은 불합리한 행정을 펼쳤다. 비용 외에도 대표팀 지원 인력을 고작 2~3명 정도만 파견하며 대표팀 지원에 인색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 가지로 빈축을 샀다.
2018년 당시 관련 문제로 취재가 시작되자 협회는 세계 선수권은 임원진에게 참관 기회를 주며 호주 대회의 경우 소년 체전 일정과 겹쳐 불가피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았으며, # 이후에도 이런 식으로 대표팀보다 임원진들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는 관행은 바뀌지 않다가 안세영의 폭로 이후 협회의 과거 행동에 대해 국민의 비난이 높아지자 협회는 부랴부랴 해명 자료를 내고 2021년 이후부터는 협회 임원진도 대부분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이 해명 기사에 따르면 안세영을 비롯해 소속팀의 지원이나 자비로 비즈니스석을 타는 임원진, 선수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협회는 협회 여비 규정상 회장과 부회장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반석을 이용하면서 아낀 예산을 선수단 훈련비에 추가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그러나 안세영을 비롯한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소속 선수들이 소속팀의 지원으로 좌석을 비즈니스로 올렸다고 밝혀진 것과는 달리, 안세영의 경우 소속팀에게 비용을 지원받은 협회가 다른 선수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안세영의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를 거부한 사례가 발생한 것도 드러났다. # 이 보도대로라면 협회는 개인 선수 팀에게 비용을 지원받았으면서 다른 선수들을 인질삼아 개인 소속팀이 있는 선수가 소속팀의 추가 지원과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갑질을 저지른 것이다. 협회가 공적인 비용으로 선수 개인에게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것이면 다른 선수와의 형평성을 이야기할 명분이 있지만, 이 건은 협회가 선수 개인 소속팀에게 비용을 지원받고도 형평성을 핑계삼아 지원받은 외부 비용에 따른 혜택을 주지 않은 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협회는 안세영의 부조리 폭로 기자회견 이후의 언론 해명에서, 안세영의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거부 이슈를 놓고도 협회가 안세영의 개인 소속팀에서 비용을 지원받은 사실은 은근슬쩍 누락한 채 다른 감정적 이슈와 뭉뚱그려서 그저 협회와의 면담에서 안세영이 불만을 제기하며 개인에게 비즈니스석을 달라는 식의 특혜를 원했다는 식으로 날조하는 등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은닉하는 작태를 벌이기도 했다. #
협회 A부회장이 최근 3년간 수시로 비즈니스 항공권을 이용해 해외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
7. 공식 후원사 빅터 계약 해지 사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빅터와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고 있었고, 후원 규모도 2009년에는 4년 700만달러였던 것이 2013년에는 4년 1320만달러로, 그리고 2017년 2월부터는 용품 포함 연간 6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점점 큰 규모가 되어 가고 있었다. 그러나 2018년 협회가 나이 제한 규정에 꼼수를 부리다가[5] 고성현, 이용대 선수 등이 낸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고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당시 협회의 이해할 수 없는 선수 선발 개입으로 노메달에 그치고도 이를 감독과 코치진에게 책임전가하는 작태를 벌이는 등 대표팀 관리 소홀로 후원사 계약 위반의 빌미를 주게 되었고, 결국 대만 빅터 본사에 의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 협회는 처음엔 중재를 시도했으나, 계약 위반 관련 귀책사유가 협회에 있었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해도 승소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뾰족한 타결점을 찾지 못하게 되어 사상 처음으로 스폰서 중도 해지 사태를 맞는 망신을 당했다.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19년 1월부터 요넥스와 4년 후원 계약을 맺었고 2023년에는 요넥스와 수의계약을 통해 다시 메인 스폰서 계약을 4년 연장했으나, 그 과정에서 다시 경쟁입찰에 나서려고 했던 빅터 측의 공개입찰을 묵살했다는 주장이 빅터 측으로부터 제기되었다. # 빅터 측에서는 자신들이 후원사였을 시절에는 경쟁입찰이었던 계약이 이번에 와서 수의계약으로 변경된 것은 과거 협회의 계약위반 사유로 중도해지 된 것에 대한 괘씸죄라고 주장하면서 문체부, 대한체육회에 진정서를 내고 수의계약 중단을 촉구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수의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냈으나 # 요넥스가 후원사 자격을 유지 중인 2024년 상황을 보면 빅터의 이의제기는 흐지부지된 것으로 보인다.
8. 대한배드민턴협회-요넥스간 불공정 계약 논란
자세한 내용은 대한배드민턴협회-요넥스 불공정 계약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9. 안세영의 협회 부조리 폭로 기자 회견
자세한 내용은 안세영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조리 폭로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9.1. 안세영의 결승전, 금메달 사진 SNS 고의 누락 의혹
안세영의 폭로 이후 배드민턴협회는 공식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안세영 선수의 결승전 결과만 짤막하게 그래픽으로 실었다. # 안세영 선수의 결승전 경기 장면 사진이나 승리 세리머니, 시상식 이후에 금메달을 목에 건 사진 등의 경기 장면 게시물을 올리지 않는 이상 행동을 보이며 협회와 대립각을 세운 안세영 선수에 대한 기록 말살을 의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 # 안세영의 8강전, 4강전 당시에는 경기 사진과 선수의 세리머니 사진 등을 멀쩡하게 올렸고 김원호-정나은이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모습, 서승재-채유정 혼합 복식조가 동메달 결정전 끝에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친 사진도 제대로 올린 것과 비교하면 안세영의 결승전 경기 결과만 나타낸 채 경기 사진이나 선수의 세리머니, 금메달 수상 사진을 올리지 않은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며 협회의 치졸한 기싸움으로도 보일 수 있는 부분이다.9.2. 과도한 임원진 규모 및 낮은 재정 자립도
배드민턴협회의 재정 자립도가 금메달리스트를 탄생시킨 협회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배드민턴협회는 임원진만 40명[6] 에 이르는데, 다른 종목과 달리 회장‧임원의 기부금은 ‘0원’이었다. 임원진 수만 보면 올해 예산이 1876억원에 이르는 대한축구협회 임원단[7]보다도 많다. 임원진이 기부금을 내는 것이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안세영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지원하고 후속 세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협회의 재정 확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스포츠계의 목소리다. #10. 국대 박탈 협회 규정 변경
- 2024년 2월 6일 제90차 이사회 12번 안건으로 국가대표 제외 규정을 변경 승인.
11. 유명무실한 의무위원회
의무위원회 위원장이 치과의사이며, 위원 10명 중 치과의사만 3명[8][9]이고 전문의 2명[10], 한의사 1명, 트레이너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의무위원회가 있지만 안세영 선수가 지난해 무릎을 크게 다친 뒤 병원에서 이뤄진 두 차례 검진과 지난달 파리 현지에서 한의사의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 이는 안세영 선수가 제기한 오진 논란과도 맥을 같이한다.
놀랍게도 의무위원회가 설치된 협회가 전체 67개 협회 중 고작 23개밖에 안 된다. 즉, 이런 수준의 의무위원회는 대한민국 스포츠 협회중 상위권에 속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자칭 '협회'의 실상이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2. 복종 강요 의무규정 관련 논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선수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과도한 의무 규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드러났고.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군인의 경우도 명령 복종 범위를 '상관의 직무상 명령'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지도자의 모든 지시와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의 배드민턴 협회 조항은 시대착오적이자 반인권적"인 만큼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복종 강요 군인보다 더해" 배드민턴협회 지침 봤더니‥
더 큰 문제는 이런 복종 강요 규정이 2018년 조재범의 성폭력 사건, 2020년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등으로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 규정에서 2021년에 삭제된 규정이고, 이를 대체하여 "선수는 지도자가 경기력 향상과 관련해 지시한 사항을 이행한다"라는 규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런 규정을 유지하거나 신설할 근거가 애초에 없는데, 협회는 오히려 상술한 것처럼 단순한 지시불이행만으로도 국가대표 자격 정지가 가능하게끔 규정을 개악하여 선수들의 권리를 더욱 옥죄고 있는 상태다.
이런 부분이 지적되자 배드민턴협회의 김택규 회장은 어이없게도 '몰랐다'는 식으로 대응해서 빈축을 사고 있다. # 상급기관의 규정 변경을 인지하지 못한 것만으로도 자격미달 이야기가 나올 만한 일이고, 무엇보다 선수의 인권과 관련된 규정을 그저 '몰랐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어떻게 봐도 부적절한 대응이다.
13.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의 폭언, 갑질, 직권남용 의혹
8월 13일 세계일보를 통해 폭로된 전직 배드민턴협회 직원의 주장에 의하면 현직 협회장인 김택규 회장이 폭언, 갑질을 일삼은 것 때문에 어떤 직원은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했고, 어떤 직원은 개인 기사처럼 부려먹히며 업무가 밀려 대체휴가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대한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상임심판제를 불공정하게 운영하다가 이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되자 임의로 운영을 중단해 상임심판으로 활동하던 이들이 실직하게 만들었고, 자신의 측근을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면접관을 임의로 지정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의혹도 제기되었다. #이어 김택규 회장이 요넥스와 후원계약을 하면서 용품 일부를 페이백 형태로 받았는데 이를 회계 산입 절차 없이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고, 일부는 자신의 측근들이 있는 단체나 지역 대회에 밀어주기를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더욱이 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 및 지적이 있자 김 회장은 되레 "그동안 문제가 없었는데 이것도 회장 마음대로 못 하느냐"라는 식으로 적반하장식 태도를 취했다고 한다. # 김택규 회장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한 것과는 다르게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 의하면, 스폰서십 계약에 페이백이 있는 점, 이를 회계에 산입하지 않은 점, 또 협회가 확보한 자산을 회장 임의로 사용한 점 등이 명확하게 밝혀질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미 2월에 이사들이 신고한 것이다. #
협회는 협회장이 페이백 발언을 한 걸로 알려진 이사회 속기록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속기록이 담긴 회의록에 있었다. #
승강제 기념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있었다는 의혹을 새롭게 파악해 이를 살펴보고 있다. #
김택규 회장은 의혹에 대해선 "후원 물품으로 받은 것인데 당시 변호사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법리 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으며, 일부 직원에게 폭언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큰소리를 친 부분은 잘못했다. 만약 제가 욕을 해서 상처를 입었다면 제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협회 차원의 소속 심판 갑질한 것으로 드러났다. #
9월 10일. 문체부 조사 중간 브리핑에서 보조금 위반이 나왔다. 첫번째는 대한배드민턴 회장의 후원 물품에 관한 것이고 두번째는 수의계약과 관련된 물품 구입이다. #
14.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의 악습 문제
안세영 선수가 파리올림픽을 앞둔 2024년 1월 직접 작성해 협회 측에 제시한 A4용지 13장 분량의 건의서에서 지적된 내용에 의하면- 후배가 선배의 라켓 줄 교체, 방 청소, 빨래 등을 대신하는 악습
- 후배가 개인 훈련을 할 때에도 선배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악습
- 외출하려면 최선임부터 끝번까지 보고를 하고 나가야 하는 악습[11]
- 그 외의 보고, 집합문화 등
과 같이 국가대표 선후배 사이에 규정에도 없는 악습들이 있었고 안세영은 이 악습으로 대표팀에 처음 들어온 만 15세 때부터 근 7년간 피해를 본 것이 확인되었다. # # 그러나 안세영의 건의서에 대해 협회에서는 "오래된 관습이기 때문에 당장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식으로 대응한 채 악습 피해를 거의 케어하지 않았고, 악습에 대해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으며, 올림픽 이후에도 '안세영과 불화는 없다'는 식으로만 대응하는 등 외부에 보이는 모습만 덮으려는 데에 급급하고 있다. #
이런 배드민턴 내부 악습 이슈로, 지난해인 2023년 5월 김연경 선수가 유 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배구 프로팀에 들어간 다음 팀 내규로 내려온 악습[12]들을 겪다가 1~2년 지난 다음 연봉협상 때에 들이받았더니 많이 개선되면서 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진행자인 유재석도 그런 구습은 다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 이야기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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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로 인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행정 착오의 희생양이 된
이용대도 피해를 보았다. 국가대표 재도전을 노렸지만 나이 제한 조항을 이유로 2019년 선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어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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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사실을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이용대, 김사랑 등 다수의 국가대표가 은퇴하자 배드민턴협회가 2017년에 '만 27세 이상'이던 규정을 '여자 만 29세, 남자 만 31세'로 개정했다고 보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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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혹은
김원호(배드민턴)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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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있었던 일은 아니다. 2000년대 초반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세계 최강이었던
김동문/
라경민 조가 유독
올림픽에서 약했던 이유도 김동문이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을 모두 뛰는 스케줄로 체력적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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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던 해외 대회 참여 나이 제한 규정을 여자 만 29세, 남자 만 31세로 높여 특정 선수들의 국대 은퇴를 막으려고 시도한 것이다. 그리고 패소 후에 규정을 없앴다는 식으로 공표했으나, 소송에 이긴 선수들에게만 참가권을 허가하고 나이 제한 규정은 은근슬쩍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로 제한을 둔 예전 규정으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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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1인, 부회장 6인, 전무이사 1인, 이사 30인, 감사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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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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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는 당연히 신체 접촉이 필요없는 배드민턴 특성상 전혀 필요없는 잉여자원이다. 치과의사를 위원으로 둬야했다면 특성상 얼굴 타격이 많이 일어나는 대한복싱협회 같은 곳에 있었어야 할 일이다. 협회와의 유착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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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 수도 있지만, 놀랍게도 31대 임원들 중에는 전명섭 예쁜얼굴치과의원 대표원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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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 1명, 정형외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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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도 외출, 외박, 휴가나 부대 복귀 시, 소속 부대의 대장이나 일직사관, 소속 분대장에게 보고할 의무는 있어도 이런 악폐습처럼 최선임부터 끝번까지 보고를 하고 나가야 하는 의무는 없다. 관련기사 내용에서도 보듯 요즘 군대도 저렇게는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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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세탁기를 쓰고 막내들은 손빨래를 하거나,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청소하던 등의 악습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