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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22:49:07

대학야구

대학 야구에서 넘어옴
1. 개요2. 대한민국의 대학야구3. 일본의 대학야구
3.1. 소속 연맹
4. 미국의 대학야구5. 관련 항목

1. 개요

대학 선수들의 야구. 보통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팀에 지명받지 못하거나 대학을 나오고 싶다는 생각 등의 이유로 대학야구팀으로 진학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실력이 좋은 선수가 비교적 실력이 떨어지는 자신의 고교팀 동료들을 같이 진학시키기 위해 본인의 수준에 비해 이름값이 조금 부족한 대학팀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었다. 프로리그에 적응하려면 대학 진학 후 프로 진출이 거의 필수적인 농구[1], 배구[2]에 비해 야구나 축구는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로 뛰어드는 일이 많기 때문에 프로팀과 대학팀간의 스카우트 전쟁이 치열했다. 물론 초기에는 대졸 출신 선수들이 많이 뽑혔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에서 고졸 선수들이 몇년만에 1군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1999년 FA제도가 신설되면서 1년이라도 1군에 빨리 올라가는게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이다. 게다가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대표팀을 대학선수가 아닌 프로선수 위주로 뽑기 시작하면서 군면제라는 이점도 누리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현재는 대학 진학보다는 프로로 바로 가려는 경향이 심해져서 대학야구가 상당히 위축된 상태이다. 이는 KBO의 FA 제도가 서비스타임 고졸 8년, 대졸 7년이라는 매우 긴 기간에 병역 문제 2년까지 걸려 있기 때문에 재능 있는 선수 입장에서도 쉽사리 대학 진학을 결정하기 어렵다. 대졸 기준으로 프로에서 바로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선수들은(=국가대표 발탁을 노릴 만한 기량이 되지 않는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 몇 년 적응기를 거치다 군 복무를 해야 하는데 이러다 전역하면 20대 후반이 되고 전역 후 꾸준히 활약해야 겨우 30대 중반에 첫 FA를 맞이하게 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아직도 프로지망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꽤 높은데, 상위지명이 되면 거의 프로로 가는 한국과 달리 원하는 구단이 아니거나, 구단과의 계약금 분쟁으로 지명을 포기하고 대학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4년제 대학인 경우 2학년때도 얼리 드래프트로 참가가 가능한데, 완전 대졸보다는 얼리 드래프트 선수의 수요가 높다. 대졸이나 얼리드래프트로 지명된 경우 루키나 로우A단계는 건너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크게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메이저리그는 정말 몇 년에 한번 나올 만한 초특급 유망주가 아닌 이상 3~5년 이상은 마이너에서 구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국나이 기준 21~22세 정도 선수가 메이저 전체에서 가장 어린 선수인 경우가 흔하다. 고졸이나 대졸이나 데뷔 나이는 별 차이가 안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마이너에서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3] 거액의 계약금을 받는 소위 보너스 베이비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가 돌아가므로 단지 돈독이 올라서가 아니라 생존에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FA까지 서비스 타임도 6년이기 때문에 한국의 대졸 나이와 비슷한 20대 초중반에 데뷔해도 꾸준히 활약하면 30세 이전에 FA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

일본은 대부분의 구단은 즉전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학선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여전히 프로지망생들의 대학진학률이 높다. 한국에선 고졸들만 뽑아서 대졸 의무지명 제도까지 있는 것과는 달리, 일본은 고졸 위주로 뽑으면 내년 시즌은 포기했냐고 ‘자포자기 지명’이라고 조롱까지 당한다. 사회인야구( 실업야구)도 활성화되어있기 때문에 프로 깜냥은 안되지만 야구를 계속하려는 선수들은 물론, 지명을 거부한 선수들도 실업팀에 진출해서 내년을 다시 노리거나 아예 말뚝박고 직장인 생활을 하며 야구하는 경우도 많다.

대만의 경우는 몇 년 전만 해도 대졸/군필 고졸만 드래프트에 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고졸 직행으로 프로에 진출할 수 없었다.

2. 대한민국의 대학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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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의 대학야구

전일본대학야구연맹(JUBF)소속에 총 26개 연맹, 378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봄(4~5월), 가을(9~10월) 2시즌으로(춘추제) 운영되며(일부는 승강제 적용) 매년 6월에는 각 리그들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전일본대학야구선수권대회(2016년부터 규슈지구대학야구연맹의 출전권이 2팀이 되면서 27개 팀으로 확대)에서 전국 챔피언을 뽑는다.

한국과는 다르게 체육 특기자 외에도 이런저런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기 때문에[4] 운동부라 해도 원하는 전공에 들어갈 수 있다.[5] 일본의 대학야구는 야구동아리 수준으로 취미삼아 야구하는 애들이랑 프로야구 선수 꿈꾸는 애들이 같이 뛰는 곳이긴 한데, 프로야구를 꿈꾸는 선수들이 뛰는 엘리트 리그와 취미로 야구하는 선수들이 뛰는 대학 2부, 3부리그는 6대학리그의 도쿄대학 정도를 제외하면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6] 동아리 야구부라도 어쨌든 고시엔 신청서는 넣어보는 고교야구와는 다르게 엘리트야구가 철저히 분리된 점이 차이점.[7]

또한 야구부 선수라고 해도 전공 공부를 하기 때문에 평범한 학생들마냥 사기업에 취직하거나 사회인야구 쪽으로 갈 수도 있는 등 진로의 폭이 넓어서 한국과는 다르게 고교야구 선수들이 고졸후 프로 직행보다는 대학 진학을 선호한다.[8] 가끔씩 고졸 1년차부터 활약하는 선수가 나오거나 보통 고졸이라도 2군에서 2~3년 담금질하면 대충 1군에서 통하는 선수가 만들어지는 한국프로야구와는 다르게 일본은 프로야구 수준이 훨씬 높다보니 고졸은 초특급 재능충이 아니면 1군에서 통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담금질을 거쳐야 해서 구단들도 월급 줘가며 키우느니 대학야구에서 기본기를 더 단련해서 어느정도 만들어져 오는 선수를 선호한다.[9] 징병제국가라 군대 문제가 있는 한국과는 다르게 군대 문제가 없어서 서비스타임 부담이 덜하기도 하고. 구단은 보통 즉전감을 원하는 경우 대졸+사회인야구 경험자>대졸>고졸 순으로 선호한다.[10]

또한 대학야구 리그가 연맹별로 치러지다보니 리그 연맹의 수준에 따라 실력 편차가 크다. 따라서 지방의 무명 대학리그나 유명한 대학리그여도 2~3부 리그에 속한 대학에 다니는 성적만 좋은 학생들은 피지컬이 매우 좋거나 국제대회, 전국단위 대회에서 다른 코어 유망주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한 양민학살 취급을 받아서 지명되기가 쉽지 않다.[11][12] 물론 게이오기주쿠대학의 야다 세이고같이 명문 대학야구 리그 속에서도 양학으로 성적을 채우는 바람에 프로에 못 간 사례도 있지만.[13]

또한 특이점으로 대학야구가 아직 건재하다 보니 명문대 출신 선수들에 대한 선호가 한국보다 훨씬 강하다. 물론 프로에서는 실력만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순수 프로선수생활에서는 문제가 없다지만 드래프트 하위픽/육성선수 중 간혹 명문대에서 성적이 매우 나쁜 선수가 지명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보통 야구계에 인맥이 넓은 명문대 야구부 감독이나 코치가 열심히 영업해서 의리로 뽑아줬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프로 시절 말고, 프로에서 실패해서 젊은 나이에 은퇴하게 된 무명 선수들의 경우 명문대와 F랭크 대학, 고졸 출신들의 대우가 더 차이가 난다. 프로에서 몇년 뛰지도 못하고 젊은 나이에 무명으로 은퇴하는 선수가 명문대일수록 구단에서 프런트나 본사 취직 기회를 더 주려고 하는 편. 실제로 상술했듯 야구부원도 어느정도는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명문대를 나왔다는 것은 어느정도 공부를 좀 했다는 뜻이라 프런트에서는 당연히 일반 사기업에서 학벌 보고 신입사원 뽑듯 명문대 출신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이 분야에서 끝판왕이 게이오기주쿠대학.[14] 거기다가 야구계 인맥이 거의 없는 구제국대학 출신 선수들이 가끔 프로야구에 들어오는데 이런 선수들도 프로를 은퇴하면 원 소속 구단을 필두로 다양한 곳에서 우리 회사 와달라는 오퍼를 한다.[15][16]

참고로 한국과는 다르게 고졸 프로야구 선수가 팀에서 방출당한 후에도 체육 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17] 물론 이 경우 99%는 은퇴하고 타 진로를 목적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야구부로 가지는 않고 일반 학생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무튼 가능하다.

한국에도 지잡대 등으로 비하받지만 운동부만큼은 명문인 학교가 있는 것처럼, 일본에도 그런 학교들이 왕왕 있다. 야구로 유명한 곳은 아지아대학과 토호쿠복지대학. 두 학교 다 F랭크 소리들으며 일본의 일반 학생들 사이에서는 비웃음의 대상이지만 야구부만큼은 상당히 강력하여 고교야구 때 이름을 날리던 선수들이 많이 진학한다. 물론 명문대에도 야구명문학교가 있기 때문에 진짜 공부까지 같이 준비한 학생들은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이렇게 학교 네임벨류는 떨어지지만 야구만 강한 학교들에 진학하는 선수들은 한국의 엘리트 야구부원들처럼(...) 학창시절 공부를 아예 안 하고 프로를 목표로 야구에 전념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라곤 한다.

3.1. 소속 연맹

4. 미국의 대학야구

미국 대학스포츠 NCAA 소속이다. 수준별로 최상위 디비전인 NCAA Division I Baseball Championship과 함께 Division II, Division III 이렇게 3개의 디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트시즌의 성격을 가진 칼리지 월드 시리즈(CWS)가 매년 6월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24]에서 개최된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대학 스포츠인 만큼 인기가 있지만 고교의 스타들이 대학을 거치지 않고 바로 프로팀으로 입단할 수 있는 야구의 특성상 NCAA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농구, 미식축구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최다 우승팀은 단연 USC이며, 통산 12회의 우승 기록을 보유중이다.

02학번까지의 한국 대학야구와 마찬가지로 운동부가 원하는 전공에 들어갈 수 있다. 야구부 선수라고 해도 전공 공부를 하기 때문에 평범한 학생들마냥 사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등[25] 진로의 폭이 넓어서 한국과는 다르게 고교야구 선수들이 고졸 프로 직행보다는 대학 진학을 하는 비율이 높고, 구단에서도 대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5. 관련 항목



[1] 한국의 경우. 미국 등의 리그에선 고졸 선수도 꽤 있는 편. [2] 농구와 마찬가지이다. [3] 선수로 잘 안풀렸을때를 대비해서, 얼리 드래프트로 뽑힌 경우에도 학업을 병행하면서 졸업장까지 받는 경우도 많다. 학업에는 아예 손을 놓는 한국 운동부와 달리,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은퇴한 선수들이 의사나 변호사 면허를 따는 경우도 있을 정도. [4] 개중에는 한국의 정시에 해당하는 일반 입시도 존재한다! [5] 한국은 99학번부터 운동부 소속 선수는 체육 계열 외 학과에 진학할 수 없다. [6] 6대학의 도쿄대학은 수도대학야구연맹 내 츠쿠바대학과 시합해도 질 정도라 타 리그로 옮기라는 소리를 듣는다(...). 게다가 츠쿠바대는 대학원으로 가면 프로 은퇴한 선수들이 오기도 한다. [7] 꼭은 아닌게 와세다, 케이오 야구부에도 공부로 들어갔고 엘리트 체육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잘해야 가끔 나오는 백업멤버 수준이지만 없진 않다. [8] 물론 예외는 있어서 미키 료(롯데), 키쿠치 타이키(요미우리), 소노베 케이타(오릭스), 헤이나이 류타(요미우리), 와타나베 켄토(세이부)처럼 고졸로 프로에 가고 싶어했으나 드래프트 미지명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대학을 거쳐 프로에 진출한 케이스도 존재. 물론 와타나베 켄토처럼 1라운더로 뽑히는 경우도 있으니 이 경우는 새옹지마라 할 수 있다. [9]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스즈키 세이야, 야마다 테츠토, 사카모토 하야토, 아사무라 히데토, 마루 요시히로, 무라카미 무네타카, 오카모토 카즈마 등의 선수들은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프로에 온 선수들이며 이들도 예외없이 최소 1년, 많게는 2~3년간의 담금질 기간을 거치고 나서야 1군에서 자리를 잡았다. 데뷔시즌부터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는 대졸이나 사회인쪽에서 많이 나오는게 일반적이며, 다나카 마사히로와 같이 첫 시즌부터 활약하는 괴물급 고졸 선수는 상당히 드물다. [10] 사실 즉전감을 노리는 팀 상황이 아니면 꼭 저런 게 아니다. 특히 대졸사회인의 선호도는 투수를 제외하면 최근 급하락중. [11] 이것은 고교야구도 마찬가지. [12] 예를 들어 듣보잡 대학을 나와서 드래프트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뒤늦게 회장의 지시로 뽑았다고는 해도 2라운드에 그쳤던 야나기타 유키라든가... 대학 성적 자체는 좋았지만 듣보잡 리그 출신이었고 국가대표 등에서는 죽을 쒀서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도 1라운드에 지명돼서 전 일본을 웃겨버린 오오야마 유스케라든가...(당시 지명영상을 보면 각 팀의 1라운드 지명자 발표 때 오오야마의 이름이 불리자 비웃음과 경악의 소리가 드래프트 회장에서 대놓고 들렸다. 그러나 현재까지 오오야마의 성장세와 성적을보면 1라운드에 지명한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게 증명되고있다.) [13] 이 선수는 일본 최고의 대학야구리그인 도쿄6대학리그에서 통산 15홈런을 친 대학리그 최고의 슬러거였는데 도쿄대학 상대로만 미친듯이 몰아치고 다른 대학 상대로는 대학리그에서부터 공갈포(그나마 공갈포라고 하기엔 홈런도 적었다)짓을 해서 프로에선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다. 대학리그에서는 워낙 뛰어난 외야수여서 타카하시 요시노부 2세 소리도 들었지만 현실은.. [14] 도쿄대만큼은 아니지만 야구선수도 체육 특기자보다는 일반 입시나 에스컬레이터 진학으로 뽑으며, 대학에서도 꽤 공부를 많이 시킨다. [15] 보통 구제국대 출신들은 은퇴해도 프런트에 남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야구 프런트는 선수와 마찬가지로 1년 단위 계약을 갱신하는 계약직인데다가, 연봉도 선수 시절에 받는 것과 달리 일반 직장인의 연봉을 받는다. 보통 구제국대 운동부 출신은 더 안정적이고 월급을 많이 주는 일자리 오퍼가 들어오기 때문에 프런트에 남을 이유가 없다나. [16] 참고로 한국의 서울대 야구부 출신들은 중고등학교 때 선출이었던 사람이 아니면 선출들 사이에서 "니네는 비선출이니까 우리랑 같이 낄 자격이 없다."는 취급을 받는다. [17] 한국도 원래 가능했으나 2000년대 중반 규정 개정으로 막혔다. [18] 토호쿠 최고의 야구명문대학. 전국 단위로도 상당한 강호라 학교 자체는 F랭크 취급이지만 유명한 선수들을 여럿 배출했다. [19] 이 리그의 강팀인 조부대학과 하쿠오대학에서 프로가 어느정도 배출되긴 하지만 전반적으론 지방의 약체 리그. 오오야마 유스케가 이 대학리그 출신이었기 때문에 성적이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양민학살 의혹을 받았다. 실제로 국제대회에서는 수준이 아예 딸림을 증명하면서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었음이 증명됐고. 그런데 막상 프로로 진출한 이후에는 그럭저럭 1군에 잘 정착했다는게 아이러니. [20] 단 도쿄대학이 있다 보니 야다 세이고 같은 거품 사례가 나오기도 한다. 이 선수는 게이오기주쿠대학 출신으로 통산 15홈런을 기록하면서(6대학리그는 4년 통산 100경기정도밖에 안 치른다. 4년 개근을 해야 100경기 수준이니 상당한 장타력인 셈.) 제2의 타카하시 요시노부라는 평가를 듣던 6대학리그 최고의 슬러거로, 꽤 코어 유망주 취급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다른 대학 상대로는 성적이 영 좋지 않았고(타율 .241에 7홈런 33타점 29볼넷 70삼진. 통산 266타수였다. 출루율도 3할 1푼대에 그친다.), 도쿄대학전에서 몰아쳐서(타율 .356에 8홈런 47타점 12볼넷 7삼진. 통산 59타수였다. 출루율은 4할 6푼이 넘는다.) 성적을 메꾸던 스타일이라 대학야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양민학살로 성적을 채운, 실속이 없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드래프트에서 세 번 미지명에, 마이너리그 트라이아웃도 광탈, 최후의 수단으로 간 독립리그에서도 시즌 3홈런에 그치면서 프로에 가지 못하고 은퇴했다. [21] 하지만 전통적인 야구 명문 학교에서는 2부로 떨어진 해에도 1라운더가 배출되기도 한다. 요시다 마사타카(아오야마가쿠인-오릭스)나 키쿠치 리쿠(센슈-롯데) 등이 그 케이스. [22] 학교 자체는 약체지만 히라노 요시히사의 모교이다. [23] 카츠키 료지(전 롯데), 김무영(전 소프트뱅크), 김성민(현 키움)의 모교. [24] 1947년 토너먼트 창설 시기 당시에는 미시건 주 칼라만주에서 개최했지만, 1950년부터 오마하로 옮겼다. [25] 대표적으로 스캇 보라스가 있다. 보라스는 대학야구를 거쳐 마이너리그 선수로 활동하다 부상 등의 이유로 선수 생활을 접고 모교로 돌아와 로스쿨을 졸업한 후 로펌을 거쳐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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