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8:39:17

대관

1. 2. 3. 4. 대관식5. 사람의 이름6. 북한의 지명

1.

장소를 빌리는 것을 뜻하는 단어.

영화를 덕질하는 커뮤니티에서는 흔히 영화관 하나를 통째로 빌려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일컫는다. 오래된 영화의 경우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아예 영화관을 통째로 사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 일반적으로 돈많고 시간많은 누군가가 수요조사와 대관문의를 통해 견적을 낸 뒤에 손익 여부를 산출하고 난 뒤에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진행하게 된다.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모이게 되기 때문에 정모의 성격도 띠게 될 수 있으며, 이때에 맞춰 나눔행사나 자선행사 등 다른 행사도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화력이 받쳐준다면 아이맥스나 MX관, 영화의전당 등 특별관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겨울왕국 갤러리에서는 작중 엘사의 대관식이 나오는 것에서 착안하여 대관을 대관식이라고 부른다.

2.

어떤 벼슬의 대리로 일하는 관리.

중세 프랑스에서 국왕이 각 지역 대관소(bailliage, sénéchaussée[남부프랑스])에 파견하는 국왕의 대리자(bailie, bailiff, sénéchal[남부프랑스])였다. 대관은 자기 관할 지역에서 행정, 조세, 사법을 책임지는 관리의 역할을 하였고, 대관소는 13세기 쯤에는 행정구역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3.

행정, 입법, 사법기관(官)을 상대하는 행위를 말한다. 사실상 로비(lobby)와 같은 뜻이다. 다만 대한민국에선 변호사 이외의 직업이 로비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대놓고 '대관팀' 등으로는 부르진 않고, CR(Corporate Relation)팀, 대외협력팀 등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로 국회, 판검사, 청와대 출신을 채용한다. #

4. 대관식

자세한 것은 대관식 항목을 참고.

5. 사람의 이름

6. 북한의 지명

자세한 것은 대관군 항목을 참조.


[남부프랑스] [남부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