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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0:22:59

다비트 바그너

다비드 와그너에서 넘어옴
다비트 바그너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대표팀
클럽
파일:FC 샬케 04 로고.svg

65대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svg

55대

BSC 영 보이즈 역대 감독
헤라르도 세오아네
(2018~2021)
다비트 바그너
(2021~2022)
라파엘 위키
(2022~)
}}} ||
미국의 축구 감독
파일:dw_2023-24.jpg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이름 <colbgcolor=#ffffff,#191919> 다비트 바그너
David Wagner
[1]
출생 1971년 10월 19일 ([age(1971-10-19)]세)
서독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국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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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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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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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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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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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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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신체 180cm
직업 축구 선수 ( 스트라이커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선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1990~1991)
1. FSV 마인츠 05 (1991~1995)
FC 샬케 04 (1995~1997)
FC 귀터슬로 (1997~1999)
SV 발트호프 만하임 (1999)
SV 다름슈타트 98 (1999~2002)
TSG 바인하임 (2002~2004)
RSV 게르마니아 03 풍크슈타트 (2004~2005)
감독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II (2011~2015)
허더즈필드 타운 AFC (2015~2019)
FC 샬케 04 (2019~2020)
BSC 영 보이즈 (2021~2022)
노리치 시티 FC (2023~2024)
국가대표 8경기 ( 미국 / 1996~1998)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전술 스타일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5.2. 감독
5.2.1. 대회 기록5.2.2. 개인 수상
6. 여담

[clearfix]

1. 개요

독일, 미국 국적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서독 태생이지만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냈고, 영연방 아일랜드 태생이 아닌 최초의 허더스필드 타운 AFC 감독이다.

위르겐 클롭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재직 당시 도르트문트 유스 팀 감독을 맡았으며 청년 시절부터 클롭의 절친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2. 선수 경력

1990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프로 데뷔를 하지만 고작 데뷔전 1경기를 치른 것에 그쳤다. 이에 다음 시즌 1.FSV 마인츠05로 이적해서 4시즌 동안 활약을 했다. 마인츠에서 뛸 때 위르겐 클롭을 처음 만났으며 두 사람 모두 공격수로 경쟁을 했지만 당시 감독이 클롭에게 수비수로 전향할 것을 주문하면서 함께 뛸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FC 샬케 04로 이적하여 주로 교체로 뛰었고, 마지막시즌인 1997년 샬케의 UEFA컵 우승 일원 중 한명이 되었다. 이후 2. 분데스리가 FC 귀터슬로를 포함하여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왔다 갔다 하며 그저 그런 선수 커리어를 보냈다.

바그너의 선수시절에 독특한 이력이 하나 있다면 귀터슬로에서 뛰었던 1998-99시즌이다. 바그너는 이 시즌에 단 3골만을 기록했는데, 그 3골을 한 경기에서 기록했다. 즉 해트트릭을 한 것인데[2] 그 상대 팀이 바로 자신이 몇 년전 뛰었었던 마인츠였다. 이때 클롭은 여전히 마인츠에서 뛰고 있었기 때문에 클롭은 우측 수비수, 바그너는 왼쪽 윙어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부딪혔다. 경기 결과는 6:1로 귀터슬로의 승리. 그 후 두 사람은 사석에서 만나면 아주 가끔 그 날 경기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청소년기에는 본인이 태어난 국가인 독일 U-18과 U-21 국가대표로 활약했지만 정작 성인 대표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는데, 이는 샬케 시절 함께 뛰던 팀 동료 토마스 둘리의 조언에 의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국가대표에서의 활약 역시 클럽에서의 활약처럼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3] 게다가 지금에야 꽤나 능숙하지만 당시에 영어가 되지 않아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3. 지도자 경력

3.1. 허더스필드 타운 AFC

2011년 7월 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II의 감독을 맡아 2015년 11월 1일까지 팀을 이끌었고[4] 그뒤 2015년 11월 5일 크리스 포웰 감독의 뒤를 이어 허더스필드 타운 AFC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바그너의 허더스필드는 2016-17 시즌 챔피언십 리그에서 승점 81점으로 5위에 올라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했다. 셰필드 웬즈데이 FC와의 4강과 레딩 FC과의 결승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어렵게 승격했다.[5][6]

그리고 2017년 6월 30일 허더스필드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17-18 시즌 시작 후 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바그너의 허더스필드는 프리미어 리그 2위다. 프랑크 더부르 크리스탈 팰리스 FC 라파엘 베니테스가 이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차례로 꺾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처음 승격한 팀이 2연승을 거둔 건 허더스필드가 처음이다. 그리고 9라운드 홈에서는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팀의 65년만의 맨유전 승리를 안겨주기도 했다.

36R와 37R 맨체스터 시티 FC, 첼시 FC 원정을 모두 비겨내면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2018-19 시즌에는 얇은 선수층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강등권에 허덕이던 와중이었다가, 1월 15일자로 변화의 필요성을 이유로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팀을 떠났다. 형식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 해지이며, 허더즈필드 구단의 딘 호일 회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성과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먼저하고 싶다. 바그너 감독의 지휘 아래 우리는 거의 50년 만에 가장 높은 자리를 경험하는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3.2. FC 샬케 04

그 후 한동안 야인으로 지내다가 2019년 5월자로 도메니코 테데스코가 팀을 강등권까지 내려놓은 FC 샬케 04의 감독직을 수락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부임 이후 7라운드가 지난 현재 6위지만 이번시즌 분데스리가 초반이 3위부터 7위까지 승점이 같기에 사실상 3위까지 올려놓았다고 볼수있다.

그러나 후반기엔 성적이 정말 좋지 않다. 28라운드가 끝난 현재 10연속 무승에 빠져있다.[7] 레비어 더비는 4:0으로 털리고, 리그 최하위인 SC 파더보른 07에게 1대1 무승부, 리그 16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게 2대1로 패했다... 상위권을 노렸던 순위도 어느새 9위까지 추락해있다. 이에 슬슬 경질설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요헨 슈나이더 단장이 이번 시즌 끝까지 바그너와 함께 간다고 발표하며 일축되었다.

하지만 슈나이더 단장의 발표 이후에도 34라운드 현재 16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계속해서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고, 또 유스 선수들을 출전시켜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후반기 17경기중 16경기 무승은...

20/21시즌 1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경기에서 8대0 대패를 당했다. 슈나이더 단장도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는지 2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전이 잔류 여부를 결정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브레멘에게도 3대1 패배를 당하면서 결국 2020년 9월 27일 경질되었다. 19/20시즌부터 이어진 18경기 무승 기간 중 거둔 성적은 6무 12패, 8득점 48실점이다.

3.3. BSC 영 보이즈

2021년 6월 10일자로 BSC 영 보이즈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20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Š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CFR 1907 클루지, 페렌츠바로시 T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년만에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홈에서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2022년 3월 BSC 영 보이즈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2023년 1월, 딘 스미스를 경질한 노리치 시티 FC가 그를 원한다고 한다.

3.4. 노리치 시티 FC

2023년 1월 7일, 노리치 시티 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

주축 선수들의 부상 문제가 겹치며 전반기 중위권을 전전하다가 후반기엔 플레이오프 진출권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잘못된 판단으로 경기를 말아먹은 적이 여러차례 있어 민심이 들끓기도 했지만 딘 스미스 체제에서 망가져버린 팀에 새로운 전술색을 입혀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것은 긍정적이다.[8]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면서 승격에 실패했고 노리치 시티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3.5. 이후

3.5.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설

2024년 7월 2일, 스포츠조선 따르면 이임생 KFA 기술총괄 이사가 유럽에서 만나려는 감독 후보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7월 7일 홍명보의 공식 선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없던 일이 됐다.

후에 바그너는 무려 50장에 달하는 PPT를 만들어, 경기 운영과 선수 훈련 프로세스는 물론 중동 팀 대응 방안, 월드컵 진출 시 상대 전략까지 매우 꼼꼼하게 준비해 왔었고 연봉 문제나 국내 거주 문제에도 OK 사인을 보내는 등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나 이미 홍명보를 선임할 생각밖에 없던 협회 수뇌부들에 의해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심지어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었다는 사실을 사전 연락이 아닌 이임생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보고 알았다며 매우 불쾌해했다.

바그너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모든 제안을 수락하고 심지어 국내에 사단을 끌고 오겠다는 열정을 보인 탓에 대한축구협회의 계획이 꼬여 십자포화를 맞게 되었고 최근 그렉 버홀터 감독이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되면서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인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다비트 바그너 감독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오히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보다 좋은 조건의 대표팀 감독으로 영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미국 대표팀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선임하였고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호주 대표팀 감독직에도 거론이 되었으나 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선임되며 여전히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바그너 감독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그의 선임 불발을 아쉬워하는 축구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샬케와 영 보이즈에서의 성과는 다소 미흡했지만, 허더스필드와 노리치 시티에서는 전술적으로 괜찮은 성과를 거둔 바그너 감독은 한국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도 있다. 무엇보다 면접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대표팀 후보군 50명을 선정하고 게임 모델 및 전술 방안을 기록한 50장의 PPT를 준비하는 열정을 보여 많은 팬들이 그의 선임 불발을 아쉬워하고 있다. 바그너 감독의 연봉도 문제가 되지 않았고, 심지어 코치들과 함께 국내에 상주하겠다는 열의를 보여주었다는 얘기도 있으나 실제로는 국내 거주기간 조건에 민감했고 까다로웠던 것으로 알려진다. 홍명보 기습선임 이후 바그너 감독은 후보자인 자신에게 사전에 알리지도 않고 자신의 탈락 소식과 홍명보 선임을 기습발표한 것에 대해 격한 분노를 표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9]

4. 전술 스타일

기본적인 포메이션은 4-2-3-1내지 4-4-2지만 수비형 미드필더가 내려가고 풀백이 전진하면서 실질적으론 4-1-3-2나 3-1-5-1에 가깝게 운영된다. 또한 수비 상황에서는 4-4-2의 대형을 유지한 포메이션을 형성한다.

주도권 싸움에 적극적이지 않아 경기 점유율이 50%를 넘기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라인을 내린 수비축구는 아니고 수비라인을 높이고 구조적인 전방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하고 빠른 공수전환으로 득점을 노리는 전술을 통한 속공축구를 구사한다.

또한 유동적인 포지션 플레이와 후방 빌드업을 통한 트랜디한 전술도 구사하는 편. 다만, 이때 후방에서의 롱패스를 통해 빌드업하는 방식을 선호하다보니 되려 올드해보일 때도 발생한다. 이런 전술을 위해 스트라이커의 역할이 중요한데 중원까지 내려가 빌드업이나 압박에 가담하고 좌우 방향전환하는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는 역할을 맡는다. 그래서 전술 성향 상 장신 스트라이커를 선호하는 편.

단점으로 뽑히는 것은 플랜 B의 부재. 선수간 스위칭이 많고 10번 역할의 선수는 그로인해 생기는 공간에 들어가는 플레이를 해줘야하기에 선수간의 전술 이해도가 필요한데 이런 이해도가 부족하거나 플랜 A 밖에 있는 선수들이 적응하지 못할 때도 그냥 자신의 체계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술 체계의 짜임새가 괜찮은 것과 달리 교체나 전술변화같은 운영능력은 좋지 않다. 이기고 있을 때 지나치게 소극적인 운영을 하다 따라잡히거나 이상한 교체로 스스로 템포를 무너뜨리는 등 승패를 가르는 치명적인 실책이 되는 경우도 있다.

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5.2. 감독

5.2.1. 대회 기록

5.2.2. 개인 수상

6. 여담



[1] 어머니가 미국, 독일 이중국적자이며 현역시절 국가대표팀은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뛰었지만 은퇴한 지금은 본인을 독일인으로 여기고 있다. 또한 David는 영어권과 독일어권에서 모두 쓰이는 이름으로 여기서는 독일어 이름으로 간주, 독일어 발음에 따라 '다비트'로 옮긴다. [2] 선수 경력 전체에서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3] 8경기 출장 [4] 이 과정에서 지동원, 박주호가 도르트문트 2군에서 뛰면서 한국 선수와 연을 만들기도 했다. [5] 45년만에 승격을 하였다. [6] 허더스필드 타운은 블랙풀에 이어 모든 풋볼 리그에서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을 하는 기록을 세웠는데, 특히 허더스필드는 모두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었다. [7] 후반기에 18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을 제외하면 승이 없다... [8] 한국팬들에게는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인 황의조를 임대 영입함으로서 좀 더 얼굴을 알렸다. 황의조가 임대 복귀하기전까지는 그래도 중용해준 편이였다. [9] 훗날 이스타TV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직과 관련된 인터뷰를 위해 바그너 감독과 접촉하였으나 바그너 측에서 지난 일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단칼에 거절하여 해당 인터뷰는 포옛 감독만이 진행하였다.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고 추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여지를 남긴 포옛 감독과 달리 바그너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 얼마나 분노하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