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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ライアス外伝 (Darius GAIDEN)
1. 설명
1994년 타이토에서 발매한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3번째 작품. 기판은 타이토 F3 시스템. 3가 아닌 외전으로 명명된 이유는 기존까지 다라이어스의 정체성 중 하나였던 가로화면으로 이루어진 다화면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다라이어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최고 명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시리즈뿐만 아니라 슈팅 게임 자체로도 굉장히 평가가 높은 작품이다.
역시나 시리즈 대대로의 특징은 그대로 이어받았지만(보스들이 해산물, 존 선택 시스템) 파워업 시스템은 다라이어스 2에서 볼 수 있었던 서브 레이저가 삭제되고 다시 3개 파워업 시스템으로 변경. 큰 틀은 기존의 미사일 → 레이저 → 웨이브와 동일하지만 전체적으로 약간 변경되고 웨이브 계열이 세분화되었다. 전체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으며 계열은 편의상 나누었다.
- 미사일 계열: 미사일 → 더블 미사일 → 트리플 미사일
- 레이저 계열: 더블 레이저 → 트리플 레이저 → 쿼드 레이저
- 웨이브 계열: 녹색 웨이브 → 녹색 웨이브+더블 미사일 → 트리플 녹색 웨이브
- 거대 웨이브 계열: 거대 녹색 웨이브 → 거대 웨이브+더블 미사일 → 거대 웨이브+더블 웨이브
- 거대 붉은색 웨이브 계열: 거대 붉은색 웨이브 → 거대 붉은색 웨이브+더블 미사일 → 거대 붉은색 웨이브+더블 녹색 웨이브
- (탄의 색깔은 EXTRA VERSION의 전 스테이지 모드에서 색반전된다)
복잡해보이지만 의외로 단순한 단계로 하나 하나 적색 파워업 아이템을 획득할 때마다 바로 파워업이 되는 구조가 되었다. 다만 최종 단계인 거대 컬러 웨이브+더블 녹색 웨이브보다는 그 바로 전 단계의 파워업인 거대 컬러 웨이브+더블 미사일이 파괴력이 훨씬 강력하고 일부 보스를 상대할 때 엄청난 차이를 불러와서 후반에 풀 파워를 만들지 않기 위해 적색 파워업 아이템을 피해다니는 괴이한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아이템이 화면을 크게 회전하면서 다가오는지라 피하기가 쉽지 않다. 덕분에 다라이어스 외전 최대의 적은 적색 파워업 아이템이란 말이 있을 정도.[1]
또한 파워업시 주의사항으로, 초록 파워업 및 파랑 파워업은 뭔 짓을 해도 최대까지 다 채울 수 없고[2], 암 파워업을 담당하는 파랑 훈장과 블랙홀 봄을 주는 보라색 훈장의 색감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딱 좋다. 그나마 파랑/보라 훈장 쪽의 구분법은 테두리인데, 파랑 훈장에는 주황색 테두리가, 보라색 훈장 쪽은 연두색 테두리로 되어있고 보라색이 상대적으로 덜나온다. 단, 어느 루트로 가더라도 보라색 훈장을 한장도 못보는 루트는 없다.
신경쓰는 사람은 적지만, 2인 플레이를 할 경우, 출현 파워업 아이템이 증가하지 않는 관계로 2명 다 최대 파워업 가능한(=적색 28개 이상 나오는)루트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 2명다 풀파워업 직전(거대 컬러 웨이브+더블 미사일)까지 강화되는=적색 26개까지 회수가능한곳은 Z' 로 끝나는 (G.T) 루트 및 ABDHMSY, ABEHMSY, ACFJOTY 해서 4개의 루트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멸 폭탄인 블랙홀 봄이 추가되었고 덕분에 난이도 하락에도 한몫 한 듯 싶다.[3] 일부 초중반 보스는 고정봄 패턴만 익힌다면 어이없게 공략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물론 꾸준한 파워업을 전제로 해야 한다. 또한 캡쳐 시스템도 추가되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중간보스 일람 문단을 참조.
다화면이 아닌 1화면의 다라이어스라는 약점을 벗기 위해 여러 가지로 게임에 특징을 부여한 모습이 많다. 보스전이 중심이 된 것이 외전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 굳이 당시 다른 슈팅 게임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다라이어스 외전의 보스전은 그 비율이 엄청나게 높고 중요시된다. 몇몇 보스와의 경우에는 해당 스테이지의 필드 길이보다 더욱 긴 시간을 보스전에 투자해야 할 정도이며, 특히 M존은 아예 스테이지 자체가 전함인 TITANIC LANCE와의 보스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스의 공격들 또한 인상깊은 공격이 많고 보스에게 각종 연출 등에도 중심적으로 신경을 쓴 점도 그렇고 외전은 게임 내에서 보스와의 전투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예로, 첫 보스전의 GOLDEN OGRE는 꼬리로 건물 하나를 날리면서 등장하고, 마지막 보스인 STORM CAUSER가 등장할 때는 구름을 가르며 위엄있게 등장하는 등, 비록 2D이긴 하지만 3D에 아주 가까울 정도로 연출이 세세한 편이다.[4]
의외로 간과되는 사실인데, 본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맨 위/맨 아래로만 골랐을때의 전체적 난이도 책정이 직관적인 편이다.[5] 본작은 위로만 가면 어려워지고 아래로만 가면 타 루트에 비해서는 비교적 쉬운 편인데, 뭔 우연인지 슈퍼패미컴 이식판인 다라이어스 포스와 비슷한 성향이다. 참고로 위로 갈수록 쉽고 아래로 갈수록 어려운 루트책정은 바로 다음작인 G 다라이어스에서부터 정착되었다.
스태프 롤의 보면 협력(SPECIAL THANKS)란에 프로덕션 I.G가 있다.[6]
게임 내 어디에서도 파일럿의 이름이 나와있지 않지만 1P는 케이스 아딘(남), 2P는 안나 슈타이너(여)이다.
참고로 공식 해킹 버전인 엑스트라 버전(2.7 버전)은 다음 사항이 변경/추가되었다. 6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엑스트라 버전은 개발자용 특별판으로 보인다.
1. 스테이지 구조가 일반 버전과 완전히 다르다.
2. A버튼 자동연사가 가능하며, 발사 가능 탄환 수가 증가하였다.
3. 파워업이 2단계 증가하고(거대 웨이브, 거대 컬러 웨이브) 풀파워가 풀파워-1보다 약했던 문제를 수정했다.
4. 2P로만 시작하면 전 스테이지 모드로 돌입한다. 돌입 후에는 1P 난입이 가능한데, 이후 1P로만 즐기고 싶다면 그냥 2P를 게임 오버 시키면 된다(…).
5. 1P C버튼으로 일시정지가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2P C버튼으로 1프레임씩 재생이 가능하다.(엔딩 크레딧은 제외)
6. 1P와 2P의 C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에디트 모드로 들어간다. 여기에서 무적 모드, 판정 범위 확인, 난이도 조정, 컬러 변경 등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콘솔판으로는 세가 새턴 및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는데, 타이토에서 직접 개발/발매한 새턴판은 괜찮게 이식되었는데 플스판은 넥스트 인터랙트라는 곳에서 개발, 벡이라는 곳에서 발매를 했고, 원작보다 프레임 삭제가 눈에 띈 다운이식이 되었다. 그나마 플스판에서는 아케이드판을 강화한듯한 CG 오프닝 무비랑 Z'존과 V'존의 엔딩에 고유 무비가 존재한다는것 정도에 가치가 있다.[7] 이 전용 무비들이랑 ANCIENT DOZER전에서의 배경구현도는 새턴판[8]에는 없는 장점이긴 하다. 양 기종 다 하이스코어랑 옵션 저장 기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2용 타이토 메모리즈 상권에 수록되었는데 초판에서는 버그 때문에 입력지연이 있었다. 베스트판과 이터널 힛츠판에서는 수정.
2. 캡처 시스템
스테이지 중간에 나오는 중간 보스들의 머리에 달려 있는 구슬인 컨트롤 볼을 공격해서 따로 떨어뜨린 후 습득하면 중간 보스를 일정 시간 동안 포획해서 화력으로 써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게다가 중간 보스를 포획 중인 상태에서 그 보스에 맞는 특정 커맨드를 대전 격투 게임처럼 입력하면 특수한 기술이 나간다.다만 중간 보스를 포획하기에는 컨트롤 볼만을 공략하기가 그렇고, 후반일 수록 중간보스의 난이도는 어려워지고 컨트롤 볼의 내구력도 높아지기에 포획이 어려워진다. 설령 포획에 성공해도 지속시간이 짧은지라 실질적으로 제대로 활용하기는 힘들다.[9] 그렇지만 최종 정산할때 노 컨티뉴 시 컨트롤 볼을 얻은 횟수 x 20만점으로 가산되므에 스코어링을 노린다면 결국 컨트롤 볼만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이 캡쳐 시스템은 건 프론티어과 메탈 블랙의 제작자인 센바 타카츠나가 타이토 퇴사 직전에 제출한 다라이어스 3의 기획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B존의 보스도 마찬가지. 내용 출처. 다만 퇴사 후였는지라 스탭롤에는 명기되지 못했다. 후속작인 G 다라이어스에서는 보스를 제외한 모든 적을 잡아서 해당 존 끝까지 써먹을 수 있는 캡처 볼 시스템으로 계승되었으며 게임의 핵심 시스템으로 발전하였다. 후속작 G 다라이어스와 본작의 최종 정산에서 캡처라고 표기된 덕에 캡처 볼이란 이름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통하지만 컨트롤 볼 쪽이 정식 명칭.
3. 중간 보스 일람
공통점으로 중간 보스를 격추하면 20000점 이지만, 컨트롤 볼을 공격해 떼어내면 중간 보스는 무력화되면서 10000점을 얻는다. 그리고 떼어낸 컨트롤 볼을 획득하면 30000점을 얻기에 중간 보스를 평범하게 파괴하는 것 보다 2배의 득점을 취할 수 있다.[10]다라이어스 오디세이 공식설정 자료집에서 이 중간보스들의 이름은 모티브 생물 이름을 그대로 기록했지만, 해외 팬덤 위키에서는 별도의 이름이 존재한다.
-
통안어[11]
모티브 통안어
HP 70
커맨드 없음
스테이지 1 중간 보스. 입에서 불을 뿜는다. 첫판답게 컨트롤 볼을 공략하는것도 쉽다. -
창고기[12]
모티브 창고기
HP 250
커맨드 없음
스테이지 2 중간 보스. 배에서 발사하는 녹색 총알로 전방에 7 way로 퍼트린다. 컨트롤 볼은 통안어와 마찬가지로 이마에 달려있으며, 화면 상단에서 공격하고있으면 어렵지 않게 컨트롤 볼을 공략해 아군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
투구고기[13]
모티브 Crested Bigscale[14]
カブトウオ
HP 230
커맨드 없음
스테이지 3 중간 보스. 분홍색 레이저 탄과 유도성을 지닌 화염탄을 3발 간격으로 쏘면서 민첩하게 이동한다. 화염탄 때문에 까딱하면 Arm(실드) 내구력이 까여지기 일쑤이며, 컨트롤 볼의 위치도 깊숙한 곳에 박혀있어 하술할 혹돔 다음으로 포획하기 까다로운 중간 보스이다.
- 스테이지 4에서는 중간 보스가 나오지 않으며 대신 PRICKLY ANGLER의 첫 형태가 대량으로 등장한다. 파괴 시 1마리당 20000점.
-
드래곤피쉬[15]
모티브 발디비아블랙드래곤피쉬[16]
HP 300
커맨드 ↓↘→ + Shot
↓↙← + Shot
스테이지 5 중간 보스. 화면의 측면에서 나오자마자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추적 이외에는 별다른 공격을 해오지않으며,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공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컨트롤 볼 만을 빼내와 포획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체될 수록 다른 적들도 같이 나오면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힘들어진다. 포획하면 컬러링이 금색으로 변해 보이는 적 마다 따라가면서 자신에게 닿는 적에게 대미지를 준다. 또한 커맨드는 입력하는 방향키에 따라 정면 또는 뒤로 롤링 어택을 한다. M존은 스테이지 전체가 보스전인 탓에 출현하지 않는다.
-
혹돔[17]
모티브 혹돔
HP 400
커맨드 →←→ + Shot
스테이지 6 중간 보스. 실버 호크와 같은 X축으로 따라오면서 짧은 간격마다 기관총을 뿌리고, 입에서 기 모았다가 장풍을 연상케하는 대형 탄환도 연사하기 때문에 중간 보스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으며, 포획하는건 더더욱 쉽지 않다. 어설프게 컨트롤 볼을 공략하려다가 Arm(실드) 내구력이 대폭 깎이거나, 죽으면 손해가 크기 때문에 포획할 자신이 없다면 그냥 주저없이 블랙홀 봄을 써주자. 포획하면 컬러링이 보라색으로 변해 기관총으로 지원 사격을 하며 커맨드를 입력하면 장풍을 발사한다. 자고로 공식 핵버전인 Extra버전의 T존에서는 PRICKLY ANGLER의 초기 형태 대신 이 중간보스가 대량으로 쏟아져나오니 조심해야한다.
-
흡혈오징어
모티브 흡혈오징어
HP 300
커맨드 ←↖↑↗→ + Shot
스테이지 7의 중간 보스.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화면 뒤에서 출현한다. 뒤에서 촉수가 가는 방향대로 5발의 탄알을 퍼졌다가 좁아지듯이 뿌리며, 동시에 플레이어를 일정 간격으로 따라다니면서 거리를 좁혀온다. 시간이 지나면 촉수를 우산처럼 펼쳐 적탄의 수가 증가되고, 포구를 꺼내 스크류 레이저를 쏘는 또다른 패턴이 나온다. 포획하면 컬러링이 보라색이 되며, 커맨드를 입력하면 스크류 레이저를 쏜다. 최종 스테이지 중 X존에서는 유일하게 출현하지 않고, 대신 전작의 보스인 GRAND OCTOPUS가 카메오 출현한다.
4. 보스 일람
다라이어스 외전의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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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이어스 외전 EXTRA EDITION의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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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악
다라이어스 시리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 또한 음악인데 여전히 ZUNTATA의 OGR이 맡은 외전은 음악 또한 시리즈중에서 제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환시'를 모티브로 한 몽환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외전의 음악은 게임 내의 연출과 주제의식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다라이어스 2에서 최종 스테이지 등에서 들을 수 있었던 음악 say PaPa와 맞물리는 게임 내의 연출은 외전에서는 극에 달해서 최종면에서의 'SELF'가 흐를 때의 초반부의 무음 연출이라든지 보스가 등장할 때 모두 그 템포를 조절해서 곡의 절정부에서 딱 맞아 떨어지게 등장한다든지 하는 연출은 매우 인상적인 부분으로 그 부분은 외전의 최고 클라이막스라 평할 수 있을 듯 싶다. 'VISIONNERZ', ' FAKE', ' SELF' 등이 대표곡으로 유명.또한 음악들의 제목과 전반적인 흐름에서 뇌신경과 정신, 환시에 관한 것을 암시하고 있다.[18]
이에 관한 이야기로는 Darius 외전의 음악과 게임에 대한 잡상 참조. 이쪽 계열에서 잘 알려진 엄다인 씨가 1990년대 PC통신 시절 작성했던 리뷰로, 당시 이 글을 접했던 사람들에게 음악과 리뷰 모두 깊은 인상을 남겼다.
6. 랭크제
합본 이식된 다라이어스 코즈믹 컬렉션에서 랭크 그래프가 추가되면서 랭크 관리를 시각화할 수 있게되었다.랭크의 변화 조건은 이하와 같다.
디폴트 난이도(Normal) 기준으로 랭크는 8부터 시작. 최대 랭크는 255.
- 가만히 있어도 타이머 랭크 때문에 랭크 게이지는 천천히 차오르며 1줄 채울때마다 랭크는 1 오른다.
- 연사 장치 사용 시, 타이머 랭크의 상승 속도가 가속된다.[19]
- 적 편대 파괴 시 소량 증가.
- 중형급 이상 적 파괴로 일정한 득점을 발생할 때마다 소량 증가.
- 아이템 획득 시 소량 증가.[20]
- 보스의 파츠 파괴 시 개당 랭크 +3~5[23][24]
- 잔기가 감소됐을 때만 랭크는 일정량 감소. 그러나 부활 직후 일정시간 동안 랭크는 폭발적으로 다시 증가된다.
랭크가 높아질 수록 적탄의 발사 간격이 짧아지고, 탄속도 빨라진다. 게다가 보스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일반 적탄의 크기가 커지고, 심하면 일부 보스의 패턴 난이도가 회피 불가 수준에 이를 수 있다.[25]
이를 의식하고 플레이한다면 랭크를 많이 올리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파괴 가능한 파츠가 없거나, 파츠가 적은 보스[26]를 선택하는것도 랭크 상승의 억제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연사 장치를 사용하면서, 스코어링을 위해 보스 파츠를 과도하게 파괴하면 랭크가 미친듯이 상승돼서 후반에는 감당이 안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연사 장치를 사용하면 보스의 고난이도 패턴을 스킵하면서 빨리 순삭할 수 있기에 결과적으로 난이도가 쉬워진다.
7. 스토리
스토리상으로는 다라이어스 1과 2 사이의 중간적인 지점에 위치하며 초대 다라이어스로 부터 1441년이 흐른 다라이어스력 1642년의 이야기다.그것은, 프로코와 티아트의 성전(聖戰) 후의 행성 다라이어스의 이야기였다. 죽음의 행성으로 바뀐 다라이어스의 생존자들이 간신히 도착한 변경의 행성 바디스. 나날이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평화를 되찾았지만, 고향 다라이어스를 잊을 수는 없었다.
세밀한 조사 결과, 다라이어스는 다시 사람이 살수 있는 환경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고향 다라이어스로의 이민 준비가 개시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민을 위해서 건설해 놓은 시설이 무엇인가에 의해서 차례차례로 파괴되었다. 그것은, 이전의 베르서와의 싸움의 기억을 되살려내, 사람들의 불안을 불러 일으켰다.
정체불명의 파괴자는 다라이어스로부터 바디스로 이어진 수송선단을 쫓아, 드디어 바디스에 마저 공격의 손을 뻗친 듯했다. 새로운 적들을 확인한 자의 보고에 따르면, 그중에는 이전 다라이어스에서 싸웠던 베르서의 공격기들의 모습도 있는 듯했다.
곧 바디스를 지키는 실버 호크 부대가 대항에 나섰지만, 새로운 적 앞에는 전혀 먹혀들지 않고, 곧 전멸 상태에 빠졌다. 최후의 희망을 걸고서, 긴급히 개조된 실버 호크 2대가 출격했다.
때마침, 적의 거대전함이 습격해온다. 정말로 새로운 미지의 것들과 같이,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들도 같이 섞인, 하지만 이상하게도 갑자기 수가 늘어난 베르서의 거대전함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바디스 안에 흩어진 적을 일단 물러나게 하는 데에는 성공했고, 결국 실버 호크는 이번 문제의 발단이 된 다라이어스로 향하게 되었다.
우주로 나오니 눈앞에 펼쳐진 것은, 습격당해 파괴된 이민용 스페이스 콜로니들의 잔해투성이들이었다. 잔해에 숨어 있던 압도적인 적의 기습을 피해, 다라이어스로의 워프에 들어갔다. 물론 거기에도 예외없이 차례로 이어지는 적의 습격이 있었다. 적은 소형기에도 빠짐없이 워프 기능을 부여한 듯했다.
정말로 어디로 갈지 미리 알고 있는 것 같은 적의 움직임들에 당혹했지만, 결사의 각오로 적의 포위망을 뚫고 다라이어스로 돌입했다. 대기권에 돌입하자 특별한 향수의 추억이 가슴에 차올라왔다.
고향의 별은 심하게 모습을 바꿔, 정말로 알지 못할 표정으로 귀환자들을 맞았다. 여기는 이미 다른 존재들의 별이 되어있지만, 거기서 다른 에너지의 존재를 강하게 느꼈다. 그리고, 행성의 내부로 깊이 파고 들어가면 이 싸움의 진실이 조금씩이라도 더 가까이 비쳐보일 것 같았다.
깊고, 어두운 행성의 밑에 그것들은 꿈틀거리고 있었다.
7.1. 각 존별 엔딩
-
Z': 환상
그레이트 싱을 쓰러뜨리자 눈 앞에 펼쳐진 황폐한 풍경이 환상처럼 사라졌고, 동시에 지금까지의 적과의 전투 흔적도 사라져 버렸다.
지금까지의 싸움은 정말 현실이었을까?
우리가 본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마치 자기 자신과 싸운 것 같은 피로감만이 몸을 감싸고 있었다.
눈앞의 다라이어스 행성에는 옛 싸움의 흔적도 거의 남아 있지 않게 되었고 풍요로운 자연이 조용히 있을 뿐이었다.
그리하여 다라이어스 행성은 새로운 출발의 시기를 맞이한 것이다.
-
V: 해저에 내리는 눈
빛이 닿지 않는 심해 속에 마지막 적이 숨어 있었다.
그 추악하고 광폭한 적도 격렬한 싸움 끝에 바다의 녹초로 사라졌다.
그리고 무사히 임무를 마친 두 사람에게도 마지막 때가 오려하고 있었다.
마지막 전투로 인해 2기의 실버 호크는 복구 불가능한 피해를 입었다.
이는 강력한 수압이 가해지는 심해에서는 치명상이었다.
2대의 실버 호크는 마지막 통신을 잠시 주고받은 뒤 해저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것을 뒤덮듯 마린스노우는 조용히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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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슈퍼 나이스 파이트!
파이널 존을 클리어하고, 케이스 앞에서 무심코 승리의 포즈를 취한다.
여기는 게임 코너. 그 코너의 가장 인기 있는 기종인 다라이어스 외전으로 전 라운드를 클리어한 것이다.
-
X: 위협의 잔재
적의 본거지인 거대 요새에 돌입한 실버호크는 그 중심에 있는 동력부의 파괴에 성공했다.
거대 요새는 석양의 운해 아래로 찌그러진 모습으로 가라앉혔다.
아슬아슬하게 탈출한 실버 호크 2대는 요새의 최후를 지켜보고 사명의 성취감을 가슴에 품고 귀로에 오른다.
실버 호크가 날아가고 적이 보이지 않게 된 그때 구름 사이로 섬뜩한 그림자가 떠올랐다.
그것은 분명히 쓰러뜨렸을 적이었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Y: 영웅 강림
나무를 불태우고 파괴하는 적도 실버 호크의 활약에 격추됐다.
착륙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생각지도 못한 원주민들의 환영이었다.
격추한 적은 이들에게도 공포의 상징이었던 것이다.그것을 쓰러뜨린 두 사람은 그들에게 영웅이었다.
일족을 대표해 수장은 두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고 용기 있는 자를 나타내는 장식품을 선물했다.
숲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온 것이다.
-
Z: 돌이킬 수 없는 실수
다라이어스 행성의 중심부에 최후의 적이 둥지를 틀고 있었다.
그 적의 격퇴에 성공하여 다라이어스 행성의 모든 적을 쓰러뜨렸다.
하지만 그 전투로 인해 다라이어스 행성 자체에도 많은 피해를 주고 말았다.
임무를 마친 두 사람은 고향을 떠났다.
그때 다라이어스 행성이 폭발하고 만 것이다.
다라이어스 행성이 입은 피해는 예상을 훨씬 웃돌았고, 결국 행성 전체의 파괴를 야기한 것이다.
고향인 다라이어스 행성을 잃어버리고,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
V': 새로운 시대의 개막
둥지 중심에 숨어 있는 거대 전함 STORM CAUSER를 파괴하자,
외부와 사이를 가로막았던 두터운 구름이 사라져갔다.
아무래도 폭풍 자체도 STORM CAUSER가 일으킨 것 같다.
구름이 걷히자 동료들의 통신이 들어오고 이민선단이 줄줄이 다라이어스 행성에 도착했다.
이렇게 이주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다라이어스 행성에 사람들의 밝은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평화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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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Z존 보스인 큐리어스 샹들리에를 상대하는 전제 하에서는 오히려 풀파워가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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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문에 코스믹 셀렉션에서 파랑 파워업과 초록 파워업 관련 도전과제가 꽉 채우는것이 아니라 최대 레벨만 도달해도 달성되는걸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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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멸 폭탄 요소 도입에 대한 반동으로 암 내구력 상한이 시리즈중 제일 빡쎄게 잡혀있다. 노멀 암이면 상한치 3, 슈퍼 암은 상한치 4, 하이퍼 암은 상한치 5. 암이 이미 있을 경우 파랑 훈장 획득시 회복량도 노멀은 1, 슈퍼/하이퍼는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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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배경에는 대량의 스프라이트와 레스터 스크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골든 오거의 경우 몸체를 관절별로 나누어 그 관절들 하나하나를 16방향에서 본 것으로 도트를 찍고 다관절로 붙여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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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와 2의 경우 의외로 위로만 간다고 필드난이도가 쉬워지는건 아니다. 본작의 맨 아래 루트 보스인 스톰코저의 경우 연사가 들어간 속공만 성공한다면 타 루트 최종보스대비 그나마 쉬운 대신 속공에 실패하면 지옥같은 패턴에 말려죽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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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다라이어스에서는 협력에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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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하면 이 두 존은 아케이드판 그대로의 에필로그를 보는게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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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넓은 나무숲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보스전인데 새턴판만 보스 등장 처음 부분에만 나무숲이 있고 얼마 안가서 나무숲이 끊기며 황무지가 된다. PS판도 보스 등장 직후 아주 잠깐 황무지가 되긴 하는데 이후 나무숲이 다시 나타나며 보스전 끝날때까지 끊김없이 숲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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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중간보스의 공격으로 파괴된 적은 스코어에 가산되지 않으며, 편대의 마지막 적을 격추해서 얻는 고득점 보너스도 가산이 되지않는다. 그래서 연사 장치를 이용하면 캡처한 중간 보스의 공격을 안하게하거나, 지원 공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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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컨트롤 볼을 떼어내도 무력화된 본체의 판정은 남기에 계속 공격했다가는 볼을 얻기도 전에 중간 보스는 격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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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위키에서는 딥 씨 스멜트(Deep-Sea Sm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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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위키에서는 슬러그 피쉬(Slug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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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위키에서는 크레스티드 빅스케일(Crested Big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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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은 Poromitra crassiceps. 금눈돔목에 속하는 심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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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위키에서는 발디비아 호시노니스(Valdivia Hoshino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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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은 Melanostomias valdivi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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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위키에서는 쉽셰드 라세(Sheepshead Wra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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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트랙의 노트를 보면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에 영향을 받았다고 나온다. 최종 스테이지 Z'존의 엔딩이 그것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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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샷 버튼을 누른 횟수만큼 증가되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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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훈장은 먹어도 랭크 상승을 하지않으나, 금색 훈장의 효과로 적 편대가 파괴되어 추가 득점 발생 시 게이지는 일정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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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적색 훈장을 기피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적색 훈장을 놓치지 않고 먹다보면 4 스테이지만에 풀파워 찍을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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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훈장은 서브레벨 풀업 상태에서 획득해도, 내구력 4 이하면 내구력 보충만 이뤄질 뿐, 추가 득점이 되지않아 랭크 상승이 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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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파츠를 파괴해야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는
TITANIC LANCE와, 자연스럽게 파츠를 다수 파괴하게되는
ELECTRIC FAN,
DEADLY CRESCENT는 랭크 폭증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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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로 NEON LIGHT ILLUSION는 오징어 촉수를 파괴해도 랭크가 상승되지 않으며, TITANIC LANCE의 재생 포대 및 1개씩 사출하는 미사일 포드도 파괴해도 랭크가 증가되지 않으면서 3만점 씩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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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랭크의 수치에 따라서 중간 보스의 컨트롤 볼 및 보스전 개시때 보스의 HP(내구력) 수치도 변화된다. 랭크가 높을 수록 보스도 코즈믹 컬렉션을 기준으로 높은 HP의 수치를 지니지만, 랭크에 의해서 조정되는 HP는 최대 상한치가 정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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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FAN(3면),
NEON LIGHT ILLUSION(4면),
DOUBLE DEALER(5면),
CRUSTY HAMMER(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