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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5:26:28

니코 로빈/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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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675ad><colcolor=#fff> 하위 문서 <colbgcolor=#fff,#1c1d1f> 작중 행적 · 인간관계 · 기술 · 비판 · 명대사
소속 밀짚모자 일당 · 바로크 워크스
가족 어머니 니코 올비아
능력 꽃꽃 열매
출신지 오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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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당 내 인간 관계

잘 들어, 로빈··· 지금은 혼자지만···!! 언젠가 반드시 '동료'를 만나게 될 거야!!! 바다는 넓어···. 언젠가 반드시!!! 너를 지켜주는 '동료'가 나타날 거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외톨박이란, 절대로 없어!!
하그왈 D. 사우로

밀짚모자 일당에 자발적으로 들어온 유일한 크루로 처음에는 동료들과 일정 거리를 유지했고 이름 대신 직책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트라우마를 극복한 워터 세븐 편을 기점으로 감정 표현이나 많아진 대화량, 일당을 본명으로 부르는 등 동료들과 친분 관계가 한층 더 깊어졌다. 지금은 동료들에게 장난을 걸기도 한다. 예를 들면 샤본디 제도에 상륙했을 때 방울 수지가 나오는 바닥을 만지다가 손에 묻자 곧장 우솝 다리에 닦는 등 과거에는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한 것이다.

1.1. 몽키 D. 루피

파일:루로빈.jpg
바라던 바다──!!!! 로빈, 아직 네 입에선 듣지 못했어. '살고 싶다'고!!! 말해!!!!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불우한 인생을 살아오던 자신을 2번씩이나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다. 같은 어른 라인이자 연상인 프랑키 브룩이 헛소리를 하거나 철없이 이상한 짓을 벌이면 무표정으로 대하거나 정도에 따라서는 불쾌해 하지만 반대로 연하인 루피가 하는 행동에는 대개 우호적으로 반응한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하늘섬 때는 루피가 키를 위로 잡으라며 날뛰자 입을 막아버리기도 했지만 적이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캠프 파이어를 하거나 즐겁게 모험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고 깨달은 것이 있는지 그 뒤로는 다른 이들을 경악하게 하는 루피의 철없는 막무가내 행동에도 즐거워하며 미소짓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CP9 편 이후로는 사실상 루피 전긍정 상태가 되어 루피가 어떤 위험한 선택을 하거나 쓰잘데기 없는 개그를 쳐도 절대로 부정하지 않는다. 정상전쟁 후반에는 루피를 생각하며 내가 누굴 위해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다니라고 스스로 놀란다. 스릴러 바크에서 (루피가 집착하는) 도시락을 미리 상디에게 받아 챙기기도 했고 펑크 하자드에서 도시락을 직접 먹여주기도 했다. 프랑키, 브룩, 조로와 함께 조용하면서도 확고하게 루피를 선장 대접해 주는 편이다. 루피와 쵸파 앞에서는 로빈이 유해지는 편. 동료가 되기 전에는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남에게 별 관심 없는 로빈이 은근히 루피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철없는 짓도 선이라는 게 있는지라 루피가 상상을 초월하는 대형 사고를 치면 로빈도 심하게 당황해하며 뒷목을 잡는 묘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2. 롤로노아 조로

파일:로빈조.jpg
여자다.
로빈을 방전시킨 에넬에게.

프랑키 합류 전까지는 일당 내에서 마땅한 어른 역할이 이 둘뿐이었던 지라 커플링으로 인기가 좋았다. 알라바스타 편이 끝난 직후 느닷없이 바로크 워크스의 부사장이었던 로빈이 합류했을 때 다른 동료들이 전부 개그를 치면서 로빈의 합류를 반겼고 나미마저 로빈이 가져온 보석에 넘어갔던지라 그 중 유일하면서도 진지하게 경계한 건 조로 뿐이었다. 이후 조로는 에니에스 로비에서의 사투 이후 로빈을 동료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조로가 로빈을 의심하는 장면이 마치 썸타는 것마냥 묘한 분위기로 표현한데다가 로빈이 자고 있는 조로에게 담요를 덮어주려 하는 오리지널 장면 등도 추가됐다.[1] 하늘섬에서는 에넬에게 공격당한 로빈을 붙잡으며 "여자다"라고 하는 장면은 조로빈 최고 떡밥이었다. 이 시기가 둘의 커플링 인기가 절정이었으나 그 이후로는 접점이 줄어든다. 그나마 워터 세븐 편에서 로빈을 공격하려는 쿠잔이나 어인섬에서 로빈을 공격하려는 효조를 조로가 막아서는 장면이 나온다. 펑크 하자드 편에선 정찰 팀으로 둘+루피,우솝이 투입되어 미니 메리를 타고 갈 때 같이 뒷 자리에 같이 타는 등의 접점이 있다. 또한 로빈을 노리는 모네의 공격을 막아 주기도 했다. 와노쿠니 편에선 우솝, 프랑키와 함께 선발대로 섬에 가있긴 했으나 4명이 각각 해야 하는 임무가 있어서 직접적으로 붙어 있진 않았다.

조로의 길치 속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동안 묘사가 나오지 않았으나, 에그 헤드 편에서 조로 본인도 "베가펑크를 찾으러 갈까?"라고 하자[2] "부탁할게 얌전히 있어줘"라고 하며 말렸다. 그러한 반응들에 조로는 땀을 삐질흘리며 루피와 남아 있게 되었다.

1.3. 나미

파일:나로빈.png
죽을 작정이라구!! 자기 혼자 희생해서 로빈은!!! 정부의 공격에서 우리를 지켜준 거야!!!! 연행되면 죽는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

일당 내 여성 멤버인 만큼 서로에게 매우 우호적이며 사이 좋게 쇼핑도 둘이서 자주 나간다.[3] 그리고 나미 입장에서는 선장이지만 막 나가는 녀석 길치인 관리대상 말리랴, 항해하랴, 돈 관리하랴 이래저래 고생이 많은데, 해적단에 재정적 도움을 주거나 항해에 필요한 걸 건져오는 사람은 사실상 로빈 뿐이라서 어른인 로빈한테 의지할 수밖에 없는 듯. 일례로 모크 타운 에피소드(애니 기준 145화)에서만 보아도 난파선에서 하늘섬에 가기 위한 단서가 필요하던 차에 루피, 조로, 상디가 잡동사니나 주워 온 반면 로빈 혼자 단서로 잡을 수 있는 자야로 가는 영구 지침을 뺏어 오자 나미가 눈물 흘리며 감동했다. 그때 분위기 파악 못 하는 루피가 문어를 갖고 타코야키를 해먹자고 하자 로빈은 식은땀을 흘리며 "나 오기 전까지 고생 많았구나."하며 나미를 딱하게 여겼을 정도. 다만 루피를 비롯한 남캐들이 바보같은 행동을 해도 로빈은 그저 웃으며 바라보거나 말로만 말리므로 사고 치는 걸 막는 데에 도움은 안 되는 듯.

이런 나미도 처음엔 루피가 로빈을 동료로 받아 들이자는 말에 제일 먼저 딴죽을 걸며 자신들의 적이었던 바로크 워크스의 부사장을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경계하였으나 로빈은 나미의 약점을 간파하고 이랑 보석으로 매수하기도 했다.[4] 이후 버스터콜로부터 일당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던 로빈의 진심을 알게 된 에니에스 로비 편을 기점으로 나미를 귀여운 여동생 취급해주면서 많이 아껴주고 나미도 로빈을 든든한 언니로 봐준다. 와노쿠니 편에서는 목욕탕에서 나미가 호킨스로 인해 위험에 처할 때 엄호하면서 지켜준다고 한다. 에니에스 로비 에피소드에서 동료들의 품으로 되돌아온 로빈에게 쵸파와 함께 울면서 찰싹 안기기도 했다.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SBS에 나온 바에 의하면 배에 있는 나미의 귤나무 옆에 로빈이 작은 화단을 가꾸고 있다고 한다.

1.4. 우솝

파일:우로빈.png
...하지만 해적은... 선장의 허가 없이는 해적단을 떠나지 못해...!!! 그러니까 로빈......!! 루피를 믿어.

다른 철없는 나이 어린 멤버들에 비해 우솝은 살짝 덜 귀여워하는 느낌이지만[5] 어린 멤버들 중 유일하게 괴롭히는 장난을 치는 등 친근감을 보인다. 샤본디 제도에서 손에 수액이 묻자 "어멋 끈적끈적해"라며 우솝 바지에 닦는 장면이 있는데, 작가인 오다 왈 로빈이 이제 장난을 칠 정도로 마음이 풀렸다는 걸 의미하는 장면인지라 로빈의 장면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다 직책으로 부른데 비해 우솝만을 코쟁이라고 칭했던 것이나 작은 컷으로 지나가지만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 우솝이 독자적으로 행동하면서 접점이 많이 생겼다. 묘하게 비관적인 로빈이 심히 암울한 예측을 내놓을 때 우솝이 자주 딴죽을 거는데 이게 둘의 케미 요소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 최근 들어 팀을 나누어 다닐 때 이 둘이 같이 배정될 때가 많아 접점이 늘고 있다. 펑크 하자드에서 타고 있던 배가 침몰되어 능력자인 로빈이 축 처지자 이를 직접 들어 올리며 그녀를 챙기는 모습이 나왔다.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둘+타멤버로 자주 다녔다. 와노쿠니 편 당시 둘이 배를 타고 쿠리에 가려 할 때 지명 수배로 인해 검문에서 얼굴을 심히 망가뜨린 채 통과하기도 했다.

1.5. 상디

파일:로상디.jpg
상디가 날 의지해 준 의미를 당신이 알 필요는 없어······!!! 그야말로 해적왕의 양쪽 날개에 어울리는 남자.

모든 여성을 사랑하는 상디와는 의외로 같이 있는 장면이 많이 없다. 워터 세븐에서 상디와 쵸파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후 로빈을 적극 옹호하고 탈환에 앞선 것이 상디이나 정작 로빈과 붙어 있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스릴러 바크 편 초반에 분석적인 대화를 나누는 장면 정도가 나왔다. 극장판에서는 그나마 원피스 필름 골드가 접점이 많고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도 일당이 따로 움직일 때 같은 팀이 되는 등 접점이 많았다. 일러스트에서 둘의 붙어 있는 모습이 오히려 많은 수준이다. 주로 상디가 책 읽는 로빈에게 음료수 같은 먹거리 챙겨주기, 우산 씌워주기 등의 챙김이나 상디가 요리를 하는 것을 로빈이 도와주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생각해 보면 멤버들 중 상디가 요리하는 것을 도와줄 만한 캐릭터가 로빈 외에 별로 없다. 어인섬 편에서 루피와 징베의 싸움을 말리러 로빈이 그 사이로 난입하자 상디가 로빈 양이 위험하다며 뛰어 들다가 그 둘의 펀치를 맞았다.[6] 또한 지쳐 있는 쵸파에게 로빈이 무릎 베개를 해주자 자신도 해달라며 조르는 모습도 나온다.

와노쿠니 편 3막에서는 대놓고 니코 로빈을 노린다는 블랙마리아를 목전에 두고 상디가 "로빈 양!!! 살려줘!!!"라고 외치는데, 이는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 모든 걸 혼자 수습하려 했던 상디가 남에게 도움을 청할 정도로 동료애가 돈독해졌다는 것, 그리고 워터세븐 때 구출하고 감싸기만 해야하는 대상이었던 로빈을 상디가 어엿한 하나의 전투원으로서 의지하고자 했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 때문에 브룩과 함께 블랙마리아와 그 부하들을 상대로 선공을 날리면서 상디를 구해주었고, 상디에게 "의지해 줘서 고마워♡"라는 대사를 치며 서로의 신뢰도를 보여주었다.

1.6. 토니토니 쵸파

파일:쵸로빈.jpg
솜사탕을 주는 로빈: 기운 내, 쵸파.
(쵸파 : 우홋—♡)

귀여운 것들을 좋아하는지라 쵸파를 굉장히 귀여워한다. 애니에선 쵸파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로빈을 잠깐 적대시했지만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잘 놀아주는 로빈을 좋아했다. 로빈이 아는 게 많아서 해적 세계에 대해 문외한인 쵸파에게 자주 이것저것 설명해 주어 선생님 포지션을 맡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 외에도 같이 다니거나 쵸파에게 뭔가를 해주는 일이 많다. 데비 백 파이트를 할 때 상디가 사 온 솜사탕을 쵸파에게 넘겨 주기도 했고[7] 워터 세븐에서도 쵸파를 데리고 다녔다. 쵸파를 보면서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짓거나 무릎 베개를 해 주는 경우도 많고 2부 펑크 하자드 편에서 프랑키와 쵸파의 몸이 바뀌었을 때 (쵸파 몸을 가진) 프랑키의 행동에 계속해서 태클을 건 것을 볼 때[8] 쵸파를 많이 귀여워한다는 걸 알 수 있다.[9][10]

드레스로자 편부터 다른 조에 속하는 일이 많아서 잘 얽히지 않다가, 최종장에서 로빈이 쵸파를 귀여워하거나 같이 동행하는 장면이 다시 늘어나며 얽히고 있다. ED 20에서는 로빈이 쵸파를 안고 있다.

1.7. 프랑키

파일:로프랑키.jpg
난 함께 있기만 해도 그들을 다치게 해...!!
(프랑키 : 상처를 입히는 건 네가 아니잖아? 정부 놈들도 네 존재를 두고 죄라 하는데, 어떠한 흉기를 품고 있다 해도, 단지 거기에 있다는 사실이 죄가 될 순 없어!!! 존재하는 건 죄가 되지 않아!!!)

일당 내에서 둘 다 고대병기와 관련된 멤버라 세계정부의 표적이 되어[11] 에니에스 로비 편의 주인공과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 되었다. 그 외에도 스팬다인, 스팬담 부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고 지독하게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둘 다 스팬담을 굉장히 혐오한다.

맨 처음 프랑키는 로빈을 만나기 전부터 에게 "이토록 끔찍한 고대병기를 부활 시킬 수 있는 여자"라는 경고를 들었기에 매우 경계했지만, 막상 직접 만나니 소문으로만 들었던 '악마의 아이'가 아닐 뿐더러 로빈이 끌려가며 정부 요원들에게 "너는 존재 자체가 죄다"라며 가스라이팅과 괴롭힘을 당하고 로빈 스스로도 그런 자신의 존재를 피해로 규정하며 일당 재합류를 거부하자 과거 톰이 자신에게 얘기해주었던 "존재하는 건 죄가 되지 않아"라고 말하며 로빈을 위로했다.

사건이 끝난 후 로빈이 프랑키의 그 부분을 잡아당겨 일당에 강제 합류시킨 후부터는 프랑키와 만담 콤비가 되었다. 대놓고 막 나가는 노출증에 변태 사나이 프랑키랑 해적단 내에서 가장 냉정하고 침착한 로빈이 개그용으로 묘하게 어울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로빈이 어린 동료들을 돌보는 엄마 포지션인지라[12] 동료들에게 관대한 것과는 반대로 프랑키는 연상이라 그런지 막 대하는 편이다.[13]

파일:external/zoronamiplus.weebly.com/866429047.jpg

이전까지 충분히 동료애로 해석되는 관계였으나, 위의 죄수복 번호가 나오면서 원피스 팬덤에서는 둘을 반쯤 공식커플로 취급하게 되었다. 테킬라 울프에서 로빈이 감옥에 있는 동안 입고 있던 죄수복의 번호가 3926인데 이는 프랑키 생일(3월 9일)+로빈 생일(2월 6일)이다. 고로아와세를 좋아하는 작가의 성격상[14] 의미심장하다.

2부에서도 본편과 원작 일러스트에서 프랑키와 로빈이 함께 있는 장면이 꽤 있는 편이다.[15] 이와 별개로 1부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프랑키 비주얼이 2부에서 혹평을 받게 되면서 2차 창작 커플링 팬덤의 인기가 좀 시들기도 했다. 어차피 원작과 상관은 없다.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inline_o17w3aPuWZ1scknyi_250.png

어인섬에서 로빈이 쵸파를 무릎에 눕히는 걸 본 상디가 자신에게도 무릎 베개를 해달라고 조르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무릎 베개의 영광은 펑크 하자드에서 곯아떨어진 프랑키가 차지했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inline_ndkfpgMHYy1rvbtb8.png

764화 일러스트 중에 이 둘만 곰돌이 티를 입고 있으며 티 속의 곰돌이 머리 색이 서로의 머리 색이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nvk4tfy8ho1qcaasfo1_400.jpg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패밀리와의 전투가 끝난 이후 바르톨로메오와 함께 배로 이동하려 할 때 떨어지는 파편을 프랑키가 막아주는 장면. 둘이 같은 옷을 입고 있다.[16]

와노쿠니 편 979화에서는 상디가 나미와 함께 전차를 타려고 시도했으나 만원이라 타지 못하고 먼저 탄 우솝을 질투하는데 그 다음 장면에 프랑키가 로빈에게 "(자신이 타고 있는 바이크 FR-U 4호의) 뒤에 탈래?"라고 묻고 이에 로빈은 "탈 수 있어? 반가운 소린걸♡"[17]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브룩이 슬쩍 뒤에 타버리고 "감사합니다!"라고 하니까 프랑키가 "너한테 말한 거겠냐! 보통은 여자지!"라며 태클을 건다. 그러자 브룩은 "남자들의 우정도 좋지 않습니까"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하고[18], 뒤이어 상디가 로빈에게 전차 위에 같이 타자고 하지만 로빈은 전차 위는 먼지 묻을 거 같다며 거절하곤 징베와 함께 걸어서 갔다.

밀짚모자 일당이 클럽에 있다는 컨셉의 981화 일러스트에서 프랑키와 로빈만 없는데, 중앙 아랫쪽 병을 보면 왼쪽은 프랑키를 상징하고 오른쪽은 로빈을 상징한다는 추측이 있다.[19] 그리고 987화 일러스트에서는 로빈이 프랑키의 볼을 감싸고 있다.[20]

1091화의 밀짚모자 일당이 피자를 먹고 있는 일러스트에서는 프랑키와 로빈만 없고 마시다 남은 술잔 2개만 남아 있어서 또 둘이서 술 마시다 어디 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런 떡밥을 놓칠리 없는 애니 팀은 루나미, 조로산 등의 인기 있는 커플링과 마찬가지로 원작에 없는 장면을 TVA에 열심히 끼워넣고 있다. 예를 들어 워터 세븐에서 코코로가 던진 로빈을 프랑키가 받아주고 서로를 보며 미소짓는 장면, 어인섬에 처음 들어갔을 때 물에 빠져 기절한 로빈을 안고 나타나는 장면[21], 펑크 하자드에서 시저 클라운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 로빈을 안아올리는 장면 등은 전부 원작에 없는 장면이다. 극장판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에서는 같이 다니며 로빈에 대한 공격을 프랑키가 팔로 가로막듯이 몇 번 방어해줬고 원피스 필름 Z 후반부에서 나온 프랑키 장군의 손에 로빈을 태운 채로 이동하는 장면도 있다. 스페셜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오브 네브란디아에서는 우솝과 프랑키가 사격 대결을 할 때 나미와 돈 내기를 하게 되는데 로빈이 프랑키에게 세 번이나 걸었다가 세 번 다 프랑키가 우솝한테 지면서 나미에게 돈을 잃자 프랑키를 타박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1.8. 브룩

파일:로빈룩.png
우리 서로 닮은 꼴이네······!!

브룩의 성희롱 드립에 반응해 주는 타입이 아니라서 별로 얽힐 일이 없다. 초면엔 브룩이 팬티 드립을 했으나 건조하고 시크한 성격인 로빈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나미가 대신 화를 냈다. 그 뒤로는 브룩도 로빈에게는 전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정중하게 대해준다. 60살이나 나이차가 나서 그런지 대놓고 브룩이 로빈 앞에서 철없는 짓을 하면 냉담하게 대하긴 한다.

펑크 하자드에서 로빈의 추리력을 감탄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으며 후에 와노쿠니의 인물들을 함부로 언급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815화 모코모 공국에서 프랑키와 함께 셋이 어른들이 나설 때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브룩이 동료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당 내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애쓰고 있을 때 초조해하지 말라며 흥분을 가라앉혀 준다. 와노쿠니 3막에선 블랙 마리아랑 그녀의 부하들과 같이 싸울 때 둘이 서로 소중한 사람을 잃고 고독한 삶을 살아온거에 대한 공통점에 우린 닮은꼴이라며 흐뭇하게 웃는 로빈의 모습이 나온다. 와노쿠니에서 브룩이 로빈을 지켜주면서 서로 유대감이 매우 돈독해졌다.

1.9. 징베

파일:로베.png
멋진 남자의 부탁은 거절을 못하거든. 감사 인사는 징베 두목에게.

어인섬 편에서 '멋진 남자의 부탁은 거절할 수 없거든...'이라는 말을 한 걸 보면 어른 포지션이 부족한 밀짚모자 일당인지라 존재만으로도 듬직한 듯하다. 와노쿠니에서 징베의 합류를 환영할 때 상당히 반가워했다. 이후 오니가시마 침투 때[979화] 둘이 걸으면서 징베가 싸움에선 전황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자 "어른이네! 든든한 걸."이라 답하며 믿음을 보였다. 만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어인섬에서 같이 싸우며 꽤나 단단한 전우애/동료애를 다진 듯. 하지만 징베가 일당에 들어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본명으로 부르기 어색한 사이라 로빈이 초기 일당에 합류했던 것처럼 선원을 이름 대신 직책으로 부르듯이 징베를 "두목 씨"라고 부른다. 모모노스케가 잡혀있어 변장을 하고 있을때 징베와 같이 악역 연기를 하기도 했다.

2. 일당 외 인간 관계

2.1. 네펠타리 비비

저 여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한마디로 껄끄러운 관계. 로빈은 비비가 왕녀로 있는 알라바스타를 넘보던 바로크 워스크의 전직 부사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복잡한 관계라고 할 수도 있다. 로빈은 크로커다일을 신뢰하지 않았기에 일부러 비비에게 자신을 미행하게 해서 그의 정체를 알 수 있게끔 했지만 그 후에 비비를 밀고하는 등 병 주고 약 주는 행동을 여러 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워터 세븐 에피소드 막바지 부분에서[23] 밀짚모자 일당의 새 수배서를 볼 때, 로빈이 새 동료로 들어 왔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는 왼쪽 인물들과는 달리 비비는 담담하며 밀짚모자 일당의 결정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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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와노쿠니 에피소드가 끝난 뒤, 비비의 아버지인 코브라가 사망하였다는 신문을 읽은 밀짚모자 일당이 비비에 대한 이야기 시작하자 로빈만 화제를 은근히 돌리려고 한 것처럼 그려졌다.[25] 그래서 최종장 에피소드를 다루는 현재,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중.

2.2. 크로커다일

로빈이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오기 전에 섬기던 상관이자 파트너. 조직원들은 아무도 몰랐던 Mr.0의 정체를 알고 있어서 크로커다일이 신뢰하던 오른팔로 보였었다. 하지만 로빈이 고대 병기 플루톤의 위치를 크로커다일에게 넘길 생각이 없었다고 한 걸로 보면 그저 비즈니스인 관계. 쓸모가 없어지자 서로 제거하려고 했다. 그리고 2년 뒤 원피스 극장판 스탬피드에서 재회할 때 미스 올 선데이로 불러 추억 보정을 해줬으나 정작 노리던 건 트라팔가 로였다.

2.3. 세계정부

로빈의 인생을 파괴한 원수. 버스터 콜로 자신의 스승 클로버 박사와 어머니 올비아를 포함한 고향 오하라를 통째로 없애버렸으며 어릴 때부터 누명을 씌우고 집요하게 추적해 왔다. 그 탓에 로빈은 세계정부를 극도로 혐오하여, 알라바스타에서 해병들을 마주한 것만으로 갑자기 분노를 터트리며 정부를 싫어한다고 모조리 박살내버렸을 정도. 하지만 동시에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여 CP9이란 이름만 듣고도 겁에 질려 협조했을 정도. 하지만 밀짚모자 일당 덕분에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 극복한 뒤로는 이런 태도도 나아져서 그때 박살냈던 타시기와 재회하고도 별 반응이 없고 사이퍼 폴에 대해서도 경계는 하지만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상종 못할 적인 것은 여전하지만 현재는 원한이라기보다는 경계심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다.

2.3.1. 스팬다인 스팬담 부자

철천지 원수들. 아버지 스팬다인부터가 자신의 고향 오하라를 없애버린 원흉이며, 그 악연이 아들에게도 이어져 자신이 붙잡히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스팬담에게 머리카락을 잡아뜯기기도 하고 발로 머리를 밟히고 주먹으로 맞는데다가 끊임없는 폭언을 당하는 등 말도 안되는 치욕을 받았으며, 자신을 죽이러 행차하는 이 스팬담이 자신의 고향 사람들을 몰살시킨 원수인 스팬다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 부자에게 모두가 죽게 되는 오하라의 운명에 절망하며 오열하였다.

이 때문에 본인이 해방된 후 스팬담이 피난선을 타고 피신하자 분노하여 꽃꽃 열매의 능력으로 마구잡이 따귀를 때리고 마지막에는 척추를 부러뜨려 복수해 그에게 내려지는 참담한 대가이자 참교육을 선사해주었다.

2.3.2. 로브 루치

에니에스 로비 사건부터 그녀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면서 워터 세븐에서 붙잡아 온갖 고생을 시켰다. 2부에서도 루치가 CP0에게 니코 로빈을 반드시 포획하라고 지시하는 등 악연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다만 루치는 어디까지나 지령을 따르고 있을 뿐이고 로빈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기에 서로 개인적으로 집착하는 사이는 아니다. 로빈은 에그 헤드에서 생포된 루치에게 나미가 자신을 위해 윽박지르는 걸 보고는 무력화된 상대니까 그러지 말라고 말리며 개인적인 감정이 전혀 없음을 보여주었다.[26]

2.3.3. 사카즈키

자기 고향을 태운 버스터 콜에 참여한 중장 중 1명이었으며 독단으로 피난선을 포격해 고고학자가 아닌 주민들까지 몰살한 장본인이다. 그 피난선에 있던 주민들은 다들 로빈을 따돌린 사람들이라 안 좋은 감정밖에 없었지만 그와 별개로 고향 사람들이 한순간에 몰살당하는 광경은 로빈에게 큰 트라우마가 되었다. 다만 그게 사카즈키 소행이란 걸 로빈이 아는지는 불명.

2.4. 니코 올비아

고고학자이자 니코 로빈의 어머니. 로빈이 고고학자가 된것도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거의 곁에 있어주지 못했지만 로빈은 줄곧 어머니를 동경했으며 지금도 그리워한다.

2.5. 하그왈 D. 사우로

비록 나이차가 많이 나긴 하지만 로빈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사귄 친구이자 은인이다. 로빈은 친척들에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집에 있는 음식을 빼돌려 사우로에게 가져다줄 정도로 각별하게 생각했고, 사우로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로빈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그를 걱정해 주는 등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종장인 에그헤드에서 샤카의 언급을 통해 사우로의 생존 소식을 전해듣자 로빈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안도한다. 추후 사우로와 재회는 사실상 확정된 상황.

2.6. 쿠잔

자신을 죽이려고 한 동시에 자신을 살려준 여러모로 애증의 존재. 쿠잔 역시 니코 로빈에 대해 "내 운명을 뒤흔들었다'"라고 짧고 굵게 평했다. 오하라를 파괴한 버스터 콜 당시 로빈을 살리기 위해 저항하던 하그왈 D. 사우로를 서로 친구였음에도 직접 죽였고 로빈마저 죽이려 했으나 죄 없는 민간인까지 학살하는 사카즈키의 광기를 목도하고 사우로의 뜻을 받들어 로빈을 살려주었다. 이후 오하라의 역사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CP9의 손을 빌려 다시 죽이려 하였으나 로빈의 동료인 밀짚모자 일당에 의해 CP9의 패배와 에니에스 로비 격파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고 추격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패배를 인정하고 로빈을 놓아주었다. 그리고 로빈과의 마지막 대화에서 오하라는 멸망하지 않았으니 꿋꿋하게 살라는 조언을 남기고 떠난다. 미디어 오리지널이긴 하나 원피스 필름 Z에서 재회했는데 처음 보았을 때는 놀랐으나 떠날 때 웃으면서 떠난다.[27]

2.7. 트라팔가 로

와노쿠니 편 이전까지는 동맹 관계 외에 큰 접점은 없었으나, 오니가시마 결전에 돌입하기 직전 시점 과거 회상에서 로가 니코 로빈에게 본명을 밝히며 'D'가 가진 운명의 의미를 알고 싶다고 말한다. 여태까지 로가 본명을 밝혔던 인물은 어린 시절에 친해지는 과정에서 별 생각없이 사실을 듣게 된 버팔로 & 베이비 5, 그 사실을 듣고 로를 위해 희생한 돈키호테 로시난테, 그리고 도발용으로 사실을 밝혀 듣게 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뿐이다. 로 이외의 D의 이름을 가진 인물은 모두 죽었거나( 골 D. 로저, 포트거스 D. 에이스, 록스 D. 지벡), 로빈에게 적대적이거나( 마샬 D. 티치),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 몽키 D. 루피)을 보였기에[28] 로와 로빈은 서로 포네그리프를 찾고 D의 의지에 대한 떡밥을 풀어가는데 조력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로가 ' 붉은 돌을 따라갈 수밖에 없나?'라는 회상과 함께 본인도 포네그리프를 찾아나서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D가 가진)기구한 운명의 의미를 알고 싶다'는 로의 목적을 위해서는 니코 로빈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며 로빈 역시 'D'에 흥미가 있기 때문에 둘의 목적이 일치한다.

여담으로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두 사람 다 멸망한 고향의 유일한 생존자이며 어렸을 때 해군 출신의 은인이 마지막으로 웃는 얼굴을 보여주며 죽었다.[29] 이후 를 차지하려는 칠무 해의 부하로 들어가기도 했다. 또한 과거사가 얽힌 스토리의 종반부에 다른 해군( 쿠잔, 센고쿠)이 나타나 죽은 은인( 하그왈 D. 사우로, 돈키호테 로시난테)의 이야기를 하며 꿋꿋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라고 당부한다. 두 사람 다 고고학자와 의사라는 부모님의 직업을 그대로 물려받기도 했다. 드레스로자 편 초반에 시저를 인도하는 팀으로 이 둘+우솝, 시저 클라운이 같이 다녔고 드레스로자 편 후반에는 로를 향하는 도플라밍고의 공격을 로빈이 본인의 몸으로 막으려는 장면이 나왔다. 1055화에서는 로빈과 같이 코즈키 스키야키를 따라 리오 포네그리프가 있는 곳에 가는 등 같은 해적단이 아님에도 원작에서의 접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위와 같은 둘의 원작에서의 접점이 늘어서 그런지 애니 746화 초반쯤 원작엔 없는 둘의 대화 장면이 추가되었으며 원피스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는 로빈에게 공주님 안기를 한 상태로 스모커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는 로의 모습도 나왔다.

공교롭게도 샤본디 제도 휴먼 숍에서 로가 루피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 로를 알아보고 루피에게 설명한 것이 로빈이었다.[30] 이때는 로의 설정이고 뭐고 안 잡혀 있던 때라 작가가 둘의 관계성을 의식하고 넣은 장면은 아니며, 로를 알아볼 만큼 정보에 밝은 멤버가 로빈 뿐이어서 해설역을 맡았을 것이다.

2.8. 몽키 D. 드래곤

혁명군 총사령관이자 루피의 아버지. 키자루와 해군들의 습격으로 바솔로뮤 쿠마에 의해 로빈이 겨울섬의 어딘가로 떨어진 후 거기서 혁명군을 만나게 됐다. 루피의 2년 후에 재회하자는 비밀 메세지를 보고는 혁명군의 그때 당시 기지인 바르티고로 향하고 그곳에서 2년간 머물렀다. 자세한 내막은 불명이나 드래곤이 드레스로자 사건 종료 후 로빈의 안부를 묻는 것이나, 최종장에서 로빈이 '드래곤 씨'라고 호칭하는 것으로 보아 원만한 관계인 것은 틀림없다.[31] 최종장에서 드래곤이 클로버 박사와 안면이 있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오하라가 연구하던 내용 또한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며, 이 내용을 정확히 밝혀 세계정부를 수세에 몰 수 있는 니코 로빈을 지켜준 것으로 추측된다.

2.9. 사보, 코알라

2년 간 혁명군에 몸담고 있을 때 함께 친하게 지낸 사이다. 사보는 자신과 루피가 의형제라는 사실까지 알려줬고, 코알라는 '로빈 언니'라고 부르며 재회했을 때 품에 껴안길 정도이다.

혁명군에서 활동하는 2년 동안 코알라에게 어인 공수도의 일부인 손바닥치기(장저)를 전수받았으며 사보에겐 대상의 핵을 노리는 용조권의 일부를 배운다.


[1] 조로의 육아 편에선 로빈이 조로가 육아를 하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조로의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살랑살랑 장난스럽게 놀려댄다. [2] 발끈하며 속터져하는 상디와 가만히 있으라는 쵸파는 덤.. [3] TVA 워터 세븐 [4] 나미가 "언니,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라고 얘기했다. [5] 우솝은 루피, 쵸파와 함께 철없는 막내 라인으로 들어가지만 이 셋 중에서는 가장 덜 순진한 편이다. 티 없이 맑은 쵸파나 생각이 별로 없고 솔직한 루피와는 다르게 우솝은 나름 계산적이고 일반인 수준의 상식은 있는 편이라 저 둘과 같은 취급을 받진 않는 모양. [6] 애초에 로빈은 분신인 상태로 그 상황에 난입한 거라 어차피 펀치를 맞지 않았을 것 [7] 이때 자신을 위해 솜사탕을 사온 상디의 성의를 생각해 한 입정도 먹고 줬다. [8] 프랑키가 쵸파의 얼굴로 갖가지 해괴한 표정을 짓자 인상을 찌푸리면서 두 번 다시 쵸파 얼굴로 그딴 짓 하지 말라며 연이어 딴지를 걸었다. 그러나 프랑키는 대꾸도 안 하고 무시하는데 나중에 원상 복귀하자 미소지으며 "앞으로 다시는 쵸파 얼굴로 돌아가지 마."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물론 프랑키는 듣는 척도 안 했지만. [9] 심지어 쵸파를 위해 늘 단 것을 갖고 다니는 사실이 73권 SBS에서 확인되었다. [10] 극장판 필름 Z에서는 화산재에 찝찝해하는 쵸파에게 같이 목욕하자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11] 단 프랑키는 플루톤의 설계도를 태워버려서 직접적인 표적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음. [12] 사실 옛날엔 프랑키도 아빠 포지션이었다. 징베가 들어온 이후 할머니로 변경되었지만. [13] 예를 들어 스릴러 바크 편에서 일부러 프랑키를 디딤돌 삼아 밟고 추락을 피한다든가, 왼팔에 '도킹'하라는 프랑키에게 "인간으로서 수치스러워"라며 단칼에 거절한다든가, 2년 후 프랑키의 새로 개조된 몸을 보고 "이제 너를 더 이상 인간으로 볼 수 없을 것 같아"라고 웃으며 태연하게 태클을 건다든가, 펑크 하자드 편에서 프랑키가 쵸파 몸에 들어갔을 때 평소의 양아치스러운 표정을 짓자 쵸파 몸으로 입도 떼지말라고 태클을 걸고 다시 원래의 프랑키로 돌아오자 웃으며 "잘됐네. 이제 다시는 그딴 짓 하지마. 다시는."이라고 태클을 건 부분 등등. [14] 예를 들어 써니호의 냉장고 비밀번호의 경우 나미(7월 3일), 상디(3월 2일), 로빈(2월 6일)의 생일을 조합한 7326이며 다른 멤버들은 모른다. [15] 어른조인 브룩과 함께 셋이 있기도 함 [16] 전투 후 환복할 옷이 마땅치 않아 콜로세움 기념티를 입은 걸로 추정된다. [17] # [18] 이 때문에 브룩은 이미 둘의 관계를 눈치챈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19] 왼쪽 병에 붙은 별은 프랑키의 팔에 새겨진 별 문양을 의미하고 오른쪽 병에 붙은 6은 로빈의 이름인 6(빈)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20] 그럼 나미는 징베 등에 올라탔으니 징베랑 이어지는 거냐는 지적도 있다. 다만 나미 같은 경우에는 징베 뿐 아니라 일당 내 모든 멤버들과 스킨십이 많은 편이다. 조로나 브룩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과는 전부 허그를 해본 적이 있으며 웬만하면 스킨십을 안하는 조로와도 어부바를 받는 등 다른 인물들과의 스킨십이 일당 내에서 가장 많은 편이다. [21] 원작에서는 케이미가 구한 루피와 몇 명을 제외하고는 멤버들이 어떻게 지상으로 올라갔는지 나오진 않는다. 오리지널 장면처럼 사이보그이며 수영이 가능한 프랑키가 능력자들을 데리고 올라왔을 거라는 개연성이 있다. [979화] [23] 원작 439화 [24] 다만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비비가 알고 있던 밀짚모자 일당의 (루피부터 쵸파까지) 결정을 신뢰한 것이지 니코 로빈이란 사람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니코 로빈과 네팔타리 비비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가해자와 피해자이기 때문. [25] 오다의 의도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너무 확실하게 본인 혼자서만 다른 느낌으로 말하다보니 이 부분의 니코 로빈에 대해서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6] 1074화에 작게 그려져 있고, 106권 SBS에서 구체적 정황이 밝혀졌다. [27] 원작에서의 둘의 관계도 서로 악감정은 없었고 필름 시리즈 자체가 원작자의 감수를 받은 거여서 팬들도 원작에서 로빈과 아오키지의 재회 장면이 나온다면 필름 Z랑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8] 워터세븐에서 루피의 할아버지인 몽키 D. 가프와 혁명군에 있는 동안 루피의 아버지인 몽키 D. 드래곤을 만났지만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29] 단 로빈의 은인은 아직 생존해 있었다. [30] "트라팔가 로군, 너...! 루피, 그도 해적이야." [31] 이는 당연하게도 드래곤은 오랫동안 로빈을 찾아 보호하려고 한것과 로빈이 아들의 동료이니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