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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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사라진 가면과 망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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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A: 세탁맨의 꿈 B: 니얀다 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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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A: 우유 배달부 카우 B: 공부는 즐거워 |
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애니 21화 B파트에 해당된다.2. 줄거리
한밤중, 치로 아나운서가 그 동안 기록된 니얀다 관련 비디오테이프를 모아둔 곳에 갔다가 엄청난 양의 비디오 테이프들이 선반에서 떨어져 치로를 눌러버렸다. 치로는 비디오 테이프 더미에 깔린 채 살려달라고 비명을 질렀고, 니얀다가 나타나 손날 내려치기 한 방에 비디오 테이프를 모두 제자리에 돌려놓는 무협지 뺨치는 신기를 보였다. 이때 치로는 무슨 아이디어라도 떠올렸는지 눈을 번뜩인다.
아침이 되자 치로는 밤중에 니얀다가 한 일을 전한다. 그러자 타이거맨이 뉴스 스튜디오에 난입해(...)[1] 니얀다 기념관에 테이프를 보관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치로와 서로 안겨서 어화둥둥... 야고와 미미가 TV를 보고 있었는데, 미미는 좋아하는 반면 야고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야고는 야직 초등학생인데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관까지 만든다는 건 매우 불편할 수 있을 만하다.
메롱은 자신도 자신의 기념관을 만들겠다며 콩이를 데리고 TV에 출연해 생쇼를 떨었으나, 또또를 비롯한 사람들은 대부분 TV를 꺼 버렸다...
그리고 대망의 착공. 타이거맨은 일하기에 앞서 접시에 담겨 있는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안나 카발레리나와 삐치크도 춤과 노래로 끼를 부렸으나 카잘이 이들을 억지로 밀고 간다(...). 그리고 공사 시작. 사람들이 나무토막을 던져주자, 타이거맨은 그걸 모두 던져서 설계도에 그려진 위치에 정확하게 꽂아넣는다. 그리고 하루 만에 준공! 타이거맨은 준공을 선언. 이때 건립에 참여한 인원은 총 12명으로, 야고, 미미, 피코, 또또, 나나, 핑코, 깨비깨비, 치로, 카잘 선생, 안나 카발레리나, 삐치크, 그리고 타이거맨. 그러나 정작 니얀다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니얀다 기념관이 마을과 떨어진 숲에 지어진 것이라 그런 것일지도.
하지만 망토대왕이 나타나 자기 숲에 걸리적대서 싫다는 이유로 불꽃을 발사하는 바람에 니얀다 기념관 건물에 불이 붙고 만다. 분노한 깨비깨비가 접시를 던져 공중에 떠 있는 망토대왕을 격추시키고, 망토대왕이 기절해 니얀다 기념관 건물에 부딪히려 하자 타이거맨이 공중 발차기로 망토대왕을 저 멀리 날려버렸다. 하지만 이미 불은 기념관을 집어삼켰다.
공사를 돕고 준공식에 참여한 사람들 전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을 끄기 위해 수돗물을 양동이에 담아 니얀다 기념관에 뿌리는 등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불은 진압되지 않고, 되려 치로가 리어카에 싣고 온 비디오 테이프에 불이 붙어버렸다. 사람들과 함께 물을 뿌리던 미미도 "니얀다, 살려줘!!!"라고 외치고, 야고도 잠시 양동이에 물을 담는 것을 멈춘다.
야고는 양동이의 물을 가만히 보며 속상해한다. 이때 양동이의 물에 비친 야고의 모습이 니얀다의 모습으로 변한다. 물론 변신한 게 아니라 연출. 위험에 빠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자신을 신격화하는 건물이 불에 탄다고 니얀다가 도와줄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삐돌이가 가방을 물고 날아온다. 삐돌이가 야고가 물을 담은 양동이를 물고 날아가자 그 방향으로 달려간 야고는 삐돌이가 가방을 내밀자 당혹해한다. 하지만, 이내 불타는 기념관을 지켜보며 절망한[2]눈물까지 보였다.] 사람들을 보며 니얀다로 변신하기로 결심한다.
변신 직후, < 나는 니얀다!!>가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니얀다로 변신하자마자, 기념관의 커다란 지붕 문이 떨어져 사람들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보고 떨어지는 문을 손으로 막는다. 니얀다는 그 틈에 도망가라고 사람들에게 외치지만, 나나가 도망가다가 넘어진다. 이때 타이거맨이 나나에게로 날아오는 불 붙은 파편들을 나무 방망이로 쳐낸다. 뒤이어 핑코와 깨비깨비가 긴 통나무를 갖고 와서 니얀다가 아슬아슬하게 들고 있는 지붕 문을 붙잡는다.
니얀다는 강가로 날아가 니얀다 펀치로 통나무를 때려서 겉과 속을 분리해(!) 피스톤 주사기처럼 물을 담아 기념관 쪽으로 연사했다. 니얀다가 물대포를 쏘는 족족 불이 붙은 자리에 정확하게 꽂히며 불길이 서서히 잡혀갔다.
마침내 불이 전부 꺼졌으나, 니얀다 기념관은 흉측하게 타 버린 뒤였다. 니얀다는 그들에게 괜찮다고 말하지만, 치로가 가져온 테이프들이 모두 타 버리자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다행히도 치로의 말에 의하면, 미리 복제를 해 두어서 원본은 남아있다고 한다. 불탄 테이프는 복사본이었던 듯. 사람들은 모두 벙찐 표정이 되었고, 니얀다는 자신의 기념관은 필요 없다며 모두의 도서관을 만들자고 한다.
그날 밤, 치로는 자신을 비롯해 니얀다 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한 12명을 모두 인기 스타 랭킹 순위에 올렸다.[3] 덕분에 야고는 인기 스타에 처음으로 등극한다. 게다가 니얀다로서 1위, 야고로서 2위에 동시 등극. 다만 TV에서 치로가 2위를 소개할 때 보여준 기념 사진에서는 야고의 앞에 있던 미미의 얼굴 때문에 야고의 얼굴이 반쯤 가려졌다(...).
메롱은 TV로 이 사실을 듣고 이불을 뒤집어쓴 채 반쯤 울먹이는 목소리로 열폭하고, 야고도 잠에 들면서 에피소드 끝.
3. 평가
신격화된 영웅의 고뇌를 그린 에피소드로, 메롱과 콩이, 망토대왕 등을 제외하고 니얀다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 모두가 기념관을 만들려 했으나, 결국 니얀다 한 명의 거절로 인해 기념관은 재건되지 않게 되는 결말이 되었다.신격화 자체는 갓드립과 같이 현실에서도 알게 모르게 일어나고 있고, 신격화 자체를 나쁘다고 하기에는 애매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니얀다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부여받은 사명에 따라 사람들을 구할 뿐이며, 이러한 대접까지 받는 것을 바라지는 않았다. 게다가 니얀다는 스스로 정체를 밝힌 적이 없는데 그 정체가 초등학교 4학년 정도밖에 안 된 남학생이니만큼 기념관 건립에 따른 심적 부담이 없지 않았을 것이다.
기념관이 불타버린 후 니얀다는 슬퍼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위한 기념관은 필요 없다고 분명히 말함으로써 본인의 심적 부담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치로가 테이프 원본은 무사하다고 말하기도 했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도 전무했으니, 공사 과정에서 재산이 많이 들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니얀다나 사람들이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 만약 정말로 고양이 숲이나 고양이 마을에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면, 그 테이프를 도서관 서고에 보관함으로써 옛 니얀다 기념관의 건립 목적을 실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후에도 치로는 니얀다가 나오는 영상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도를 그만두지 않았는데, 니얀다가 나오는 영화를 만들려고 하였으나 니얀다가 거절했다고 전하며 니얀다를 대신할 배역을 구하여 영화를 촬영하는 계획을 TV로 알렸고, 이 계획을 실행한다는 내용이 바로 40화B < 야고는 영화 스타>의 줄거리.
4. 여담
아쉽게도(?) 실제로는 니얀다 기념관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야나세 타카시 기념관이 있는데, 대부분의 전시품이 날아라 호빵맨과 관련된 것들이라서 호빵맨 기념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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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호호 박사와 정반대의 케이스이다. 호호 박사는 12화A에서 정식으로 초대받아 교양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23화에서 뉴스 스튜디오에
갑툭튀했는데, 타이거맨은 이번 21화B에서 갑자기 출연하고 난 후 33화A에서 정식 초대받는다.
[2]
특히 미미는
[3]
그 와중에 치로는 자기가 기여를 많이 했다고 말하였다. 깨알같은 자기자랑 물론 치로 본인이 기념관을 짓겠다고 나선 덕분에 이번 사건이 일어난 것이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