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川 のり子
1. 개요
괴짜가족의 히로인.성우는 코지로 치에(드라마 CD), 아라키 카에(1998), 킷타 이즈미(2014). 한국판은 양정화. 드라마판의 배우는 히라사와 코코로(TV 드라마판),
국내명은 배채라. 검은 양갈래 머리를 한 소녀로 주인공 오오사와기 코테츠의 친구들 중 한 명이며 터프함에서는 뒤떨어지지만 운동 능력면에서는 코테츠를 압도한다.[1] 오사카에서 전학왔으며[2] 전학 첫날에 자신을 바보 취급한 코테츠와 충돌하였다.[3] 이 때부터 다퉜다 하면 코테츠 머리카락을 손으로 뜯어버려서 코테츠 본인이 약점을 없애기위해 머리를 빡빡 밀게되는 원인을 제공했다.[4] 코테츠를 견제할 수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며 코테츠의 라이벌(?)적인 존재. 하지만 꽤 착실하며 남을 배려하는 일면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급우의 모든 아이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편. 그런면에선 노부랑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2. 캐릭터성
초창기였던 우당탕탕 2권 16화에서는 고테츠와 가족 단위로 라이벌 기믹으로 경쟁하는 포지션이었고 코테츠네 집에 쳐들어가 민폐를 저지르고 당당히 밥을 뺏어먹는 짓을 벌였는데, 그 짓을 노리코를 포함해 노리코의 부모도 저지르고 다녔다. 초반엔 그냥 여자 코테츠 급으로 민폐와 사고를 치고 상당히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조금씩 유순해지며 곧 자연스럽게 그냥 코테츠의 친구로 편입되어서 사이좋게 지낸다. 그 후 연재 중반쯤 되어서는 츳코미 역할을 맡기도 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도 갖추게 되면서 캐릭터상이 완성되었다. 최근에는 덜하지만, 등장 직후에는 코테츠처럼 비정상적 쾌락을 즐기는 타입이라 사고를 칠 때 가장 주도하는 여캐이기도 했다. 별 수난을 다 겪으면서 갈수록 괄괄해지는 아카네와 반대로, 연재 초기때보다 비교적 성격이 많이 유순해진 인물. 아카네가 이런저런 큰 일에는 참여하기 꺼리는데, 어떨 때는 진 보다도 더욱 코테츠의 사고에 가담하는 편이다. 그래도 그 후에도 코테츠에게 츳코미를 걸거나 충돌하는 경우도 많고, 아카네와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아카네와 쌍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뒤로 갈수록 점점 정상인 기질이 강화되었다.첫 등장 당시에는 집안에서 부모한테 가정폭력이나 아동 학대를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 보는 앞에서 부모가 노리코 뺨을 때리거나 폭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노리코 아빠는 도박 때문에 딸을 팔아넘길 뻔한다던가... 아버지는 코테츠의 아버지인 다이테츠와 마찬가지로 택시기사. 술과 도박에 빠져사는 모양인데, 툭하면 자기 와이프나 노리코를 배당금이나 벌칙 대상으로 걸어댄다(...). 덕분에 아내는 외국에 팔려가게 할뻔한 적이 있고 노리코는 생쥐를 먹은적이 있다는 모양. 거기다 코테츠네 집의 신문이나 광고지를 멋대로 훔쳐보기까지 하는 막장부모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작품이 전체적으로 순해지면서 막장도도 많이 희석되고 그냥저냥 평범한 이웃관계가 되었다. 덕분에 초반에 비해 비중이 엄청 줄었다. 다만 아직도 완전히 개념부모가 된 건 아니라 식사는 대체로 노리코가 차리고 있고 스토브 연료를 딸더러 사오라고 심부름을 보내기도 한다.[5]
코테츠 이외의 오오사와기 일가와도 꽤 상성이 좋은 편이다. 첫등장 때도 노리코 가족들이 죄다 민폐를 끼칠때도 노리코가 쌀을 털어가려고 하다가 노리코 엄마가 쌀 안 줄거면 개라도 잡아먹어야겠다며 핫치를 잡아가려하자 이건 좀 과하다 싶은지 자기 엄마를 말리려다가 뺨을 맞아서 준코랑 사쿠라가 '그래도 애는 차라리 좀 낫네.'라고 했었다. 이렇게 집에서 거의 방임에 가까운 취급을 받다보니 긴테츠랑 준코는 굉장히 귀여워해주고 잘 돌봐주고, 하루오나 사쿠라와도 친오빠나 친언니 급으로 가깝다. 유우타랑도 굉장히 친하다. 오오사와기 가족과 노리코가 엮이는 에피소드에선 유우타가 노리코를 엄청 따르고 노리코도 유우타를 매우 귀여워하며 껴안아준다.
제일 잘하는 과목은 체육이고 서툰 과목은 수학.[8] 공부를 잘하는지 못 하는지는 제대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국어에서 우가 나오고 계속 성적이 오르는걸 보면 아카네 다음으로 잘한다고 볼 수 있겠다.
머리카락을 묶지 않으면 아카네와 꼭 닮아서 아카네로 착각받은 적이 있다.[10] 언제나! 12권 174화에서는 준코가 사쿠라의 옷을 입혀 보내자 아무도 못 알아보는 바람에 전학생으로 몰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그때 분노하다가 고테츠가 자기를 처음 보는 전학생으로 여겨 잘 대해주자 홀깍 넘어가 그냥 전학생 행세를 하기도 한다.[11] 원조에서는 어머니 실수로 앞머리가 나카다처럼 일자머리가 되는 바람에 한동안 고생한 적이 있다.
계란 요리를 좋아하며 싫어하는 음식은 낫토. 특히 낫토는 거의 질색하는 수준이다.[12] 유도복을 입으면 운동 능력이 상승해 자동차도 던져버릴 수 있는 괴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초반에 비하면 노리코의 신체 능력은 폭풍 너프크리를 받았다. 그 당시 노리코의 신체 능력은 코테츠를 육체적으로 압도할 스펙을 가지고 있었지만 점점 더 개념인 포지션으로 옮겨가면서 신체적 능력은 한때 코테츠 일당중 부동의 1위였지만 지금은 코테츠 일당중 하나코와 코테츠 아래쯤이다. 물론 에피소드에 따라 엄청난 버프를 받기도 한다. 그 외에 1편 한정으로 이마에 정체불명의 치유 능력이 깃들기도 했으며 결말부에 박치기를 당한 코테츠가 개념소년이 되어 모범생처럼 행동하기도 했다!
도이츠 진 정도는 아니지만 상술했듯 이쪽도 상당히 가난한데, 거의 무슨 컨테이너 박스 뜯어다 지은 것 같은 허름한 집에서 산다. 용케 2층으로 만들었다 싶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집이다. 거의 진의 집 못지않게 낡았다.[13] 오죽하면 돈에 환장한 진 엄마도 다른 집들은 비상시에 침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지만 노리코네 집은 털어봤자 자기네랑 비슷할 거라며 신경쓰지 않을 정도다. 실제로 1기시절엔 가난함 묘사가 과할정도로 나온다. 먹을게 없어서 노리코가 아침밥을 아이스크림 하나로 때운다던가, 급식비를 못내서 노리코가 한 소리 듣는다던가...
3. 코테츠와의 관계
작가가 초기부터 코테츠와 엮을 생각이였는지 우당탕탕! 괴짜가족 4권의 뒷표지에서 연애묘사가 있었다. 초반엔 노리코의 캐릭터가 지금과 다르게 폭력적이고 막가파적인 성향이 강했던지라[14] 코테츠 쪽이 노리코를 내심 좋아한다는 설정이였단 듯. 허나 후에 점점 노리코의 캐릭터가 유순해지면서 지금은 완전히 노리코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그려진다. 괴짜가족 15권 발렌타인데이 에피소드에서 "의미없이 그냥 주는거야." 라면서 코테츠에게 발렌타인 초콜릿을 준 적이 있다. 물론 당시에 아카네 일직선이던 코테츠는 "필요없어! 누가 너한테 달래?"라면서 거절하고 이에 노리코는 "나쁜 자식!"이라고 외치며 울먹거린다. 물론 그 와중에도 코테츠를 패버리고 저 멀리 뛰어간다.[15] 그 외에도 코테츠가 여러 장난을 치면 때리는 역할을 하지만 코테츠가 진짜로 위험에 처했다 싶으면 진심으로 걱정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 장난임이 밝혀지면 얼굴이 빨개져 두들겨 패는 등, 여러가지로 애정이 많이 담겨있는 모습을 보인다. 준코, 사쿠라 등 주변인물들은 은근히 노리코가 코테츠를 짝사랑한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10권 174화에서는 코테츠가 매일매일 노리코네 집 창문을 보면서 노리코가 아픈가 안아픈가 확인한다는 걸 알자 무심결에 얼굴이 빨개져서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코테츠랑 놀다가 실수로 여름방학 카운터 스위치를 켜서 코테츠가 여름방학이 올 때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하루종일 카운터만 세자 제발 그만해달라고 진심으로 막으려고 몇번이고 시도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보다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코테츠는 몇날 며칠을 잠도 안자고 밥도 안먹어서 거의 해골이 되어있었다.) 결국 우라야스 시장이 학교 방학을 앞당겨서야 해결되었는데,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여담으로 이 스위치는 3부에서 아카네의 실수로 다시 켜지고 마는데, 이 스위치를 끄는 기술을 보유한 인맥을 지닌 하루오의 활약으로 겨우 해결했다.또 원조 괴짜가족 26권에서는 코테츠가 노무라 사치코에게 초콜릿을 받자 질투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코테츠에게 " 코테츠! 초콜렛 필요해? "라는 급작스러운 질문을 했다. 하지만 코타츠는 많이 먹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예전에 코테츠한테 초콜릿 줬다가 매몰차게 거절당한거 생각하면, 노리코는 솔직히 열 받을 만 한 상황. 거기다 마지막엔 은근히 코테츠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 게다가 진의 놀라는 표정과 흐뭇해 하는 마지막 모습을 보면 확실한 듯.[16]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8권에서는 반대로 화이트데이에 코테츠가 노무라 사치코에게 옥수수맛 과자를 주는데 이때에도 노리코는 위와 같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이 장면을 외면한다. 심지어 이 때에는 노리코도 이것이 진심이 아닌, 노무에게 많이 먹이려는 코테츠의 계획인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심드렁한 표정을 보이는 것은...
스타워즈 코스프레 에피소드에선 노리코가 레아공주 분장을 하게 되었는데, 하루오는 코테츠에게 주인공 루크 분장을 시키려 했지만 옆에 있던 나카타가 코테츠는 한 솔로를 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역을 바꿨다. 참고로 레아, 한 솔로는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은 관계이다! 이렇듯 주변인들이 이 둘의 관계를 알고 있는 묘사가 많다.
게다가 모 에피소드에서 코테츠가 자신을 보고 웃자
심지어 모 에피소드에선 자기보다 어린애들한테 옷을 뺏기고 무기력해보이는[18] 코테츠를 어떻게든 되돌리기위해 옷을 되찿아와 코테츠에게 입혔는데, 코테츠가 노리코한테 못난이라면서 화 내는걸보고 오히려 돌아왔다고 기뻐하면서 코테츠를 꽉 껴안는다.
이러한 정황들에다가 평소 코테츠와 가장 많이 붙어다니는 점만 봐도 충분히 답이 나오겠지만, 작가 본인도 은근히 코테츠와 노리코를 엮으려는 의도가 있는 듯 하다. 후구오가 매운걸 먹고 독설을 하는 에피소드에선 대놓고 노리코에게 "너 요즘 데레데레해서 재미 없다고-!!!" 같은 자학대사를 넣기도 했다.[19]
일단 2권 시작 전 일러스트를 보면 노리코가 코테츠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있고 원조 24권의 346화에서는 코테츠가 노리코네 집에 난입해서는 점심밥을 만들어달라고 하자 노리코가 정말로 만들어준다. 이 때의 노리코와 코테츠는 완전 신혼부부(…) 분위기.[20]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6권 90화에서 코테츠가
게다가 대부분의 여아이들의 짝사랑을 독차지하는 노부에 대해서도 역시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않고 있다. 한 언제나! 에피소드 18화에서 노부는 좋은 녀석이긴 하지만 재미가 없으며, 코테츠랑 노는게 훨씬 재밌다고 한다.
이래저래 은근히 잘 어울리는 한쌍인 듯.
그 외에도 NYA 3인조, 특히 야마자키 타미코의 관계도 상당히 알콩달콩하며,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7권에 첫 등장한 뒤 종종 등장하는 ' 스즈키 스즈'라는 애도 있다.[23] 게다가 일단 코테츠가 노리코에 대해서 관심이 전혀 관심이 없는게 문제. 거의 대부분 무슨 동성친구 다루듯 허물없이 대하고 '못난이'라고도 서슴없이 불러댄다. 이런 걸 보면 이래저래 아들처럼 막장스러운데도 예나 지금이나 여자들한테 인기가 폭발하는 자기 아버지와 비슷한 것 같다. 사실 자기 형도 노무한테 호감을 사고 있는데다가, 얀데레라 그렇지 열렬한 짝사랑을 하는 미인이 따라다니는 사람이다. 오오사와기 가 남자들의 공통점인 듯하다.
특히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완결 이후 연재되고 있는 "장하다! 원조 괴짜가족"(あっぱれ!浦安鉄筋家族)의 최근연재분에서는 지금껏 대부분 단순 개그요소로만 다루어져왔던 코테츠-아카네의 에피소드가 비교적 일반 순애물스럽게 그려진 화가 있었는데,[24] 해당 에피소드에서 비 내리는 날 아카네의 손을 잡고 노리코(및 진)을 두고 먼저 가버리는 코테츠의 모습을 노리코가 못마땅한듯 바라보는 클로즈업 컷 묘사는 이미 이전부터 어렴풋이 드러나던 노리코-코테츠의 연애감정라인을 반작가공인화했다 보아도 될 정도...
이후로도 작가는 둘의 관계를 신경쓰는 묘사를 넣었는데..
-
1권 (7화) - 노리코가 등교길 내내
딸꾹질을 하자, 노리코의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갖은 수를 쓰던 코테츠는
코딱지를 파던 손을 그대로 노리코의 콧구멍에 쑤셔넣는 기행을 펼치는데, 해당 권 맨 마지막에 작가의 말에서 "손가락을 주목하세요. 코딱지를 판 손과 노리코의 코에 넣은 손이 다릅니다."라고 말해주었다. 실제로 코딱지는 중지로 팠고, 노리코의 코에 넣은 손가락은 검지손가락이다. 노리코와 코테츠의 관계를 알고 있는 독자층이라면 훈훈함
코딱지를 파는게?을 느낄만한 에피소드. - 4권 (54화) - 코테츠가 찻줄기 두개가 선 행운 vs 이빨이 위 아래가 전부 빠지는 흉몽이 충돌한 상황에서 신발끈이 끊어지고, 검은 고양이가 울고, 코테츠의 집에 까마귀들이 잔뜩 몰려드는 등 불길한 징조가 여러차례 일어나는데, 그때마다 노리코가 신발끈을 빼주거나 네잎 클로버를 선물하고, 네잎 클로버를 선물받자마자 까마귀의 똥을 맞는 등( 새똥을 맞으면 행운이 온다는 미신이 있음) 마치 옆에서 지켜주는 묘사가 나온다.[25] 작가는 후기에 네잎클로버를 든 노리코의 그림과 함께 사실 꽤 의미있는 에피소드였다고 코멘트했다.
62화에서 우산없이 학교에 가는 코테츠를 발견하자 뛰어가서 우산을 씌워주지만 코테츠는 샤워캡이 있다면서 먼저 가게된다. [바로]
코테츠도 노리코가 양갈래를 풀고 긴머리 스타일을 보일 때에는 알게 모르게 노리코를 이성으로 인식하는 장면이 있다. 언제나! 괴짜가족 308화에서는 작가가 의도적으로 코테츠가 양갈래를 푼 긴머리의 노리코를 보면 힘이 안들어간다고 하는 장면을 넣었고[27] 장하다! 66화에서는 노리코가 더블 초슈, 더블 리키 래리어트를 위해 머리를 풀고 코테츠의 손을 슬쩍 잡자 코테츠가 ?!를 띄우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 또 같은 화에서 은퇴한 초슈 리키를 기리기 위해 초슈와 같은 긴머리 가발을 쓴 코테츠의 모습을 보고 살짝 설레어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여기선 대놓고 "두근"이라는 효과음을 넣은 것은 덤.
또 다른 발렌타인 데이 소재의 장하다! 원조 괴짜가족 7권 93화에선 다른 반의 타카하시라는 친구가 노리코랑 똑같은 양갈래, 츄리닝 복장을 하고 코테츠한테 초콜렛을 전달해주기도 한다. 노리코처럼 차려입고 다가가면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 듯. 그리고 유코가 코테츠한테 "너한테 초콜렛을 주는 여자애가 있으면 걔는 바보일거야!"라고 소리치자 옆에서 괜히 긴장한듯한 표정이 잡혔다. 맨 마지막까지 노리코가 코테츠한테 초콜렛을 주지 못하자 친구들과 하교길에 나카타가 아카네에게 "우리가 빠져주자. 둘만 있었을 시간이 없었으니까"라며 뒤로 후퇴해주고, 노리코가 코테츠에게 초콜렛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도 한다. 코테츠네 학교 친구들도 노리코가 코테츠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다 알고 있는 듯하다.
이외에도 은근 발렌타인만 되면 잘 입지도 않던 치마를 입는다던가, 주머니에 뭐가 있는듯이 손을 넣고 다닌다던가 하는 인식하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묘사들이 있다.
4. 여담
- 언제나! 이후엔 요상하게도 피리부는 로리콘 변태[28]와 자주 맞닥뜨리게 된다(...) 이 변태는 노리코를 아카네보다 귀엽지 않다고 폄하하지만 정작 등장씬에는 전부 노리코가 관여된다.
- 아버지의 택시는 진짜 괴상하게도 닛산 페어레이디 Z 1세대. 4인승 모델이 존재하긴 하지반 수십년이나 된 낡은 스포츠카인 건 둘째치고, 악마의 Z로 유명한 그 S30이 맞다.
- 작가인 하마오카 켄지의 그림체 변화의 수혜자 중 한명으로 연재를 거듭하며 외모가 상당히 귀여워졌다. 예전엔 말썽꾸러기 상의 말괄량이 느낌이였지만 이젠 위의 초콜렛 질투 사진처럼 귀염상이 되었다. 특히 원조 26권 380화 얼음다리 에피소드는 꼭 보도록 하자. 귀엽기 짝이 없다.
-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18화(2권)에 의하면 찰랑이는 긴 머리를 가진 남자가 취향인 모양. 이 설정은 장하다! 원조 괴짜가족 66화에서도 다시 나왔는데, 이때는 초슈 코스프레를 한다고 형이 쓰던 가발을 쓰던 고테츠가 학교에서 온갖 물건에 래리어트를 날리는 뻘짓을 저지르자 평소처럼 한방 먹이려다가 고테츠의 머리(가발)이 찰랑이는 모습에 넋이 나가 차마 때리진 못했다.
-
언제나! 괴짜가족 20권(293화)의 소림 에피소드에서 삭발을 해버렸다! 사실 1부인 우당탕탕 시절에도 삭발을 한 적이 있으나,[29] 그때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곧바로 원래 머리로 복귀된 것에 반해, 이번엔 한동안 까까머리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까까머리 상태도 꽤나 귀여운 것이 포인트. 이후 에피소드가 진행되며 서서히 머리가 자라는 것을 보여주는데, 21권의 발렌타인데이 에피소드에서 머리가 충분히 자라며 원래의 트윈테일로 복귀한다.[30]
-
드라마판에서는 비교적 늦은 5화에서 처음 등장하고 이 때는 비중이 크지만, 그 외에는 고테츠의 다른 친구들처럼 비중이 낮다. 그래서 고테츠와 친구들이 한자리에 다 모이는 건 드라마 전체를 봐도 단 3회 정도뿐.
한편으로는 애니/원작과는 다르게 코테츠보다 키가 머리 하나만큼 더 크고 초등학교 3학년 답지 않은 체격인데, 이는 담당 배우인 히라사와 코코로가 코테츠를 연기한 사이토 타이요보다 3살이나 많을뿐더러 또래 여자아이들보다 발육 상태가 앞선 탓이 크다. 심지어 사쿠라보다도 더 체격이 건장(?)하게 보일 지경.[31]
[1]
허나 이것도 1기 때의 설정으로, 1기 후반부터는 코테츠보다 체육은 잘하지만 코테츠가 여름방학 모드에 들어가면 노리코를 완벽히 능가하는 체력을 발휘함이 강조되다가, 2기부터는 그냥 코테츠가 평소에도 체력이나 운동이나 노리코보다 강력하게 되었으며, 여름방학 모드에는 급기야 불사신이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2]
정확히는 네야가와시 출신. 그래서 가끔 칸사이벤을 쓴다. 한국판에선 전라도 목포로 로컬라이징. 정발판 번역에서는 이기 뭐꼬!라면서 동남 방언을 가끔 쓴다.
[3]
이 에피소드에선 그냥 두 집안이 서로 충돌했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부모들은 부모들끼리.(...)
[4]
원판에서는 코테츠네 할아버지가 밀어줬다고 나온다. 근데 이후로 고테츠는 머리가 길어도 다시 빡빡이머리로 깎는 걸 보아 까까머리가 편한 듯하다.
[5]
스토브 연료는 기름통인데,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어른도 들기 힘들어서 절대 초등학생 애한테 심부름 보낼 일이 아니다.
[6]
재료에 쓰일 계란이 마침 할인을 한다고 해서 샀는데, 계란 지키겠다고 학교에 있는 내내 가방을 매고 있었다. 결국 궁금증이 폭발한 하루마키와 남자애들의 추격까지 받지만 전부 넉다운시켰다(...).
[7]
노리코는 그래도 미래의 시아버지 코테츠 아빠라고 잘 챙겨드리나, 다이테츠는 노리코 이름도 잘 못외우고 노리코 방을 흡연실로 쓰려다가 얻어맞거나 하는 게 일상이다. 좀 친해지는 에피소드가 없는 건 아닌데, 한 번은 노리코가 자기를 제법 잘 챙겨주는 걸 본 다이테츠가 사쿠라더러 야 너랑 쟤 바꿔서 우리 딸 삼고 싶다고 망언을 했다.(3기 189화)(...) 또 한 번은 감기기운이 있는 다이테츠를 노리코가 보살펴준 다음 반대로 노리코가 아프자 다이테츠가 서둘러 자기 택시로 병원에 데려다주는 제법 훈훈한 에피소드가 나왔지만, 차가 덜컹거릴 때 노리코 얼굴이 천장을 뚫고 나간 채 바람을 맞아 얼어죽을 뻔 하면서 역시나 막판은 개그로 끝났다.
[8]
수학을 엄청 못하는지 코테츠보다도 떨어지는 성적을 받은 적도 있다.
[9]
악용이 아니라 불치병등에 걸린 사람을 고치려고 대학병원에 가려고 했다.
[10]
노무도 노리코처럼 양갈래 머리를 하고 학교에 갔다가 노리코라고 착각받은 적이 있다. 작가 본인이 여자 캐릭터들의 얼굴이 비슷하단걸 의식한 자학요소일수도...
[11]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고테츠가 노리코의 자리를 보고 그 자리 주인은 4일전에 죽었음ㅋㅋ(감기 때문에 안 온 것)이라고 드립을 치자 욱할 뻔했지만, 아카네가 고테츠가 이렇게 말하긴 해도 매일 아침 등교할때마다 몰래 장대타기로 노리코의 창문을 통해 상태를 봐주고 있었다는 말을 듣자 말없이 감동하는 걸로 마무리됐다.
[12]
전형적인 칸사이지방 출신 인물에 대한 클리셰. 반대로 관동지방 사람들은 낫토를 좋아한다는 클리셰가 있다.
[13]
사실 진의 집은 그나마 일본에선 흔한 목조건물인 반면 노리코네 집은 진짜 합판으로 만든 만화에서나 가능해보이는 집이다. 그래도 냉장고, 티비, 에어컨같은 전자제품들이 있어서 진네 집보다 살만해보일 뿐이다. 노리코 본인도 자기 집이 진네 집보다 낡았다고 인정한다(...)
[14]
등장한 화부터 코테츠의 머리카락을 뜯어버리질 않나, 코테츠가 나체로 까불자 거시기에 침을 뱉어버리는 등(...) 과격한 행동들이 많았다. 코테츠가 바지 좀 벗었다고 얼굴을 붉히는
지금과 비교하면 같은 캐릭이 맞나 싶을 정도 이런 괴리는 작중에서도 인식하는지 장하다! 원조 괴짜가족에서는 아카네가 1기 초반의 일을 언급하자 나카다는 경악하고 노리코는 거시기 얘기에서 벗어나달라며
흑역사 취급했다.
[15]
물론 노리코가 단순히 친구로서 우정 초콜릿을 코테츠에게 주려 했는데 그걸 거절당하자 순간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그러나 되짚어보자. 노리코가 우는 경우는 정말로 보기 드물다. 거기다 계란 한판 사기도 힘든 형편에 아카네처럼 하나에 여러개 든 초콜릿을 나눠주는 식으로 퉁치는 것도 아니고 하나를 따로 준비한 걸 보면 플래그는 있었다.
[16]
사실, 이 이야기 전반에 코테츠가 받는 초콜릿들을 노리코가 심드렁한 척 하면서도, 꽤나 의식하는 장면들이 대거 나온다. 심지어 작가 후기에는 이 장면에 대해 보너스 or 서비스 라며, 10년에 한번쯤은 괜찮겠지? 라고 써있다.
[17]
준코는 노리코가 코테츠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맞잖아?
[18]
사실 옷을 뺏긴건 코테츠를 닮은 다른 남자아이였다.
[19]
정발판에서는 그냥 재미없다는 대사로 번역되었다.
[20]
346화에 대한 작가의 평은 꽤 좋다였다. 어찌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21]
86화에서 여름방학에 너무 들뜬 나머지 미래로 타임점프를 한(...) 고테츠가 미래의 친구들로부터 들었던 그 사고. 90화에서 밝혀지길 머리가 깨지고 오른팔이 꺾이는 중상을 입고
유체이탈한 상태였으나 다이테츠와 친한 유령인 야마다 마야 덕분에 부활했다.
[22]
이렇다보니 친구들은 노리코네 가족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4기 196화에서는
만우절에 여러 오해가 겹쳐 노리코가 전학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퍼지고 노리코도 학교에 오지 않자, 평소에 우릴 집에 잘 들이지 않는다→걔네 부모님이 무슨 일 하더라→사실 집 상태도 그렇고 말 못할 비밀이 있는게 아닐까→
야반도주?!라는 결론이 나올 뻔했다. 그나마 노부는 초창기 설정(아버지는 택시기사, 어머니는 바이트)을 기억하고 있어서 노리코가 뒤늦게 학교에 와 친구들에게 타박을 줄때 노부만큼은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23]
말수가 적고 얌전한 아이인데, 활발하고 사교적인 코테츠가 잘 대해주고 종종 같이 놀기도 하며 꽤나 잘 어울린다.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주연으로 나와서 코테츠와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다니는 내용이다.
[24]
제 14화.
[25]
끊어진 신발끈을 갈아줌으로서 불행을 차단하고,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하니
부적과도 같은 셈. 또한 네잎 클로버는
행운 말고도
나의 것이 되어줘라는 꽃말이 있다.
[바로]
다음장에
스즈키 스즈가 나온다.
[27]
결국 코테츠가 직접 노리코에게 머리끈을 줘서 양갈래 머리를 하게 했다. 코테츠가 양갈래 머리가 좋다는 말에 노리코는 안 하려 했는데 별 수 없다며 다시 양갈래머리를 하면서 훈훈하게 끝나는가 싶더니, 코테츠가 이제 다시 익숙해졌다고 제대로 레슬링 기술을 날렸다.(...) 결국 코테츠는 노리코가 양갈래 머리를 풀었을 때만 이성으로 인식하는데, 노리코 본인은 "코테츠가 좋아하는 헤어스타일" 이란 이유로 양갈래 머리를 유지한다는 웃픈 결말.
[28]
초등학교 여학생의 피리를 훔치는 변태로 작가조차도 징그럽다고 할 정도의 혐오 캐릭터. 작가가 개그가 아닌 호러요소를 목적으로 만든 캐릭이기 때문에 상당히 소름끼치고 불쾌하다.
[29]
이 때도 똑같은 소림 에피소드였다.
[30]
이 발렌타인 에피소드도 코테츠와 엮여있다. 코테츠가 양갈래머리의 노리코가 더 좋다며 머리띠를 선물하는 언뜻 의미심장해보이는 에피이지만, 결국은 언제나처럼 개그로 종료된다.(...)
[31]
참고로 사쿠라를 맡은 키시이 유키노는 1992년생으로 드라마 방영시기인 2020년 당시 만 28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