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
회사 로고. 호외 발행 때 원래의 제호 대신 쓰기도 한다.
후쿠오카시 주오구 텐진에 있는 본사. 다이마루 백화점 텐진점이 이 곳에 있다.
西日本新聞
홈페이지
1. 개요
주식회사 니시닛폰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일본의 일간 신문으로, 주니치 신문, 홋카이도 신문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형 지방지이다. 1877년 창간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1942년 군국주의 시절의 신문 통제로 규슈 일보, 후쿠오카 일일 신문의 합병을 거쳐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재의 '니시닛폰 신문'으로서의 모습은 1942년 8월 10일에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2. 상세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오이타현에서 발행하는 가운데 후쿠오카시와 구루메시를 비롯한 후쿠오카 현 서부에서 구독률이 높고 기타큐슈 생활권에서 기타큐슈 시에 서부본사가 있는 전국지 마이니치 신문에, 사가와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 다른 현에서는 사가 신문, 나가사키 신문, 구마모토 일일신문 등 현 단위 지방지에 밀려 구독률이 낮은 편이지만 후쿠오카와 가깝거나 경제권에 들어가는 사가현 카라츠시, 토스시, 미야키군과 오이타현 히타시,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이키 시와 쓰시마시에서는 니시닛폰 신문을 더 많이 읽는다. 오이타현의 지역지면은 히타 시내를 취재하는 내용으로 가득해 사실상 '히타 신문'으로 여겨지기도 한다.한 때 오키나와에도 배달됐고, '규슈·야마구치'라며 야마구치현을 끌여들이려 했지만 2009년 3월을 끝으로 철수했다.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에서도 2018년 3월에 지면 발행을 중단하여 지금은 취재망으로 남아있다.
산케이 신문과 우호 관계를 갖고 있고 후지 TV 네트워크인 FNN, FNS 계열의 기간 방송국인 TV 니시닛폰 (TNC)이 이 신문 계열인데, 규슈에 직영 지국이 없는 산케이 신문을 위탁 배달할 뿐 논조 면에서는 오히려 정반대에 가깝다. 실제로 니시닛폰 신문은 좌파 성향이 강한 지역 일간지로 주니치 신문, 홋카이도 신문과 3사 동맹을 맺고 있다. 그래서 우익 성향의 네티즌들은 반일 신문(...)이라고 주장한다.
TV 도쿄 네트워크( TXN) 가맹 방송사인 TVQ 규슈방송에도 지분을 가지고 있어 로컬뉴스에서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함께 제작을 돕고 있다. 실제로 홈페이지 내 관련 미디어 링크에 이 신문사가 포함되어 있다.
사가 TV의 지분 또한 포함되어 있어 한때 니시닛폰 신문 뉴스를 편성하기도 했다.
1996년 대한민국의 부산일보와 자매 협정을 맺고 상호 취재, 기자 교환근무를 비롯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1950년 일본프로야구의 양대리그 분열 당시 니시닛폰 파이리츠란 이름으로 프로야구단을 창단하여 센트럴리그에 가담했지만, 1950년 단 한 시즌만 치른 채 이듬해인 1951년 시즌 개시 전 같은 후쿠오카에 있던 서일본 철도(니시테츠) 소유의 퍼시픽리그 구단 니시테츠 클리퍼스와 합병하여 야구단을 해체해 프로야구단 경영에서 손을 떼었고, 양구단이 합병한 야구단은 퍼시픽리그의 니시테츠 라이온즈, 즉 지금의 세이부 라이온즈가 되었다. 합병 후 1954년 첫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1956~1958년 리그-일본시리즈 3연패, 1963년 리그 우승 등 한때 강팀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후 점차 하락세에 빠지던 와중에 검은 안개 사건으로 인해 주력선수들이 승부조작, 불법도박 혐의로 대부분 영구제명, 장기간 출장정지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팀이 순식간에 개박살. 결국 1972년 니시테츠는 경영 의지를 잃고 팀을 포기해 버린다. 이후 세이부 라이온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팀은 명명권 판매 등으로 겨우 연명하다 1978년 시즌 오프 세이부가 이 구단을 인수해 세이부 라이온즈로 이름을 바꾸고 후쿠오카에서 사이타마로 연고지 이전을 했고, 후쿠오카는 빈 터가 되어 후쿠오카 시민들은 이후 1988년 난카이 호크스가 다이에에게 팔려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로 이름을 빠꾸고 오사카에서 후쿠오카로 연고지 이전을 해올 때까지 10년간 연고 팀이 없는 상실감과 슬픔에 빠졌다. 이 때문인지 니시테츠를 까는 성향이 좀 높은 편(...)
HKT48을 응원하고 있고, 홈페이지에 전용 메뉴까지 있다!
한국과 가까운 곳에서 신문을 내다보니 한국에 대한 기사들도 많이 내고 있다.
3. 니시닛폰 신문 me
니시닛폰 신문 me
iOS용 앱 '西日本新聞 紙面ビューアー'
안드로이드용 앱 '西日本新聞 紙面ビューアー'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텍스트 기사와 지면, 속보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3055엔의 어마어마한 요금을 자랑하지만 3200엔~4277엔 수준의 전국지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지면보기는 신문에 따라 늦게는 2000년대부터, 빠르게는 1920년대(!)의 지면도 볼 수 있는 한국 신문과는 달리 과거 30일 분만 볼 수 있으나, 전국지 전자판은 발행 1~2주만에 삭제하는걸 보면 오히려 넉넉한 편이다.
원래는 «니시닛폰 신문 전자판»이라는 지면보기 전용 서비스였고, 그밖에 경제 기사를 볼 수 있는 qBiz를 월 400엔+부가가치세 별도로 서비스하여, 하카타 라멘 한 그릇 값으로 지역 밀착 경제뉴스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후 qBiz는 야후! 재팬 뉴스의 유료기사 형태로 전환했는데, 해외 결제를 받지 않는 야후 특성상 기사를 읽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2021년 2월, 전자판에 유료 텍스트 기사를 더하여 니시닛폰 신문 me로 개편했고 qBiz도 니시닛폰신문 me로 통합하면서 경제면의 기사도 볼 수 있게 되었다.
4. 자매지
4.1. 니시닛폰 스포츠(약칭 니시스포)
西スポ
홈페이지
니시스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호치 신문, 한신 타이거즈의 데일리 스포츠처럼 지역 연고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기관지 역할을 한다. 지면의 상당부분을 호크스 소식을 다루고 다른 일반 스포츠 신문에서는 다루지 않는 호크스 정보를 세세한 부분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소뱅의 팬이고 일본어를 할 줄 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가 과거 연고지가 후쿠오카였던 영향으로 세이부의 비중도 높다.
니시스포 플러스
iOS용 앱 '西スポプラス'
안드로이드용 앱 '西スポプラス'
본지인 니시닛폰 신문처럼 '니시스포 플러스'라는 이름의 지면보기 서비스를 세금 포함 월 1620엔에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