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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1:01:15

니흘라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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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color=#C7B377><tablebordercolor=#C7B377><table width=1000><bgcolor=#111> 디아블로 2
NPC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1막 기드  데커드 케인  아카라  와리브  찰시  카샤  플라비
2막 게글라시  그레이즈  데커드 케인  드로그난  라이샌더  메시프  아트마  엘직스  와리브  제르힌  캘란  티리엘  파라
3막 나탈랴  데커드 케인  메시프  아시아라  알코어  오르무스  흐라틀리
4막 데커드 케인  자멜라  티리엘  하드리엘  할부
5막 니흘라탁  데커드 케인  라르주크  말라  안야  콸케크  티리엘 }}}}}}}}}

니흘라탁
Nihlathak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NihlathakBaal.jpg
[1]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강령술사[2]
소속 강령술사 교단(과거), 야만용사 부족(과거), 불타는 지옥
등장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클 벨[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현[4]

1. 개요2. 발음과 표기3. 작중 행적
3.1. 과거3.2.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
3.2.1. 공략3.2.2. 대사
4. 디아블로 이모탈5. 디아블로 46. 평가

[clearfix]

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에서 NPC로 등장한다.

하로가스의 최후의 생존 원로. NPC로서 담당하는 기능은 주로 도박.

2. 발음과 표기

발음이 애매해서 사람마다 다르게 부른다. 니흘라탁, 니라트하크, 닐라트하크, 닐랏하크, 닐라탁, (원 발음과 가장 가까운) 닐라싹[5] 등. 허무주의(Nihilism) 등의 단어에 들어가는 라틴어 Nihil에서 따 온 듯 하다.

한빛소프트에서 유통하던 공식 한글판에서는 니라트하크란 이상한 표기로 발매되었는데, 이후 블리자드의 공식 표기는 니흘라탁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아직도 니라트하크가 익숙한 사람들이 더욱 많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출처

원래 아리앗 일대의 야만용사 부족민이 아닌 라트마의 강령술사 교단에서 태어난 외동아들로, 라트마의 사제로써 강령술과 저주 등 영혼과 관련된 기술들만 연구 중인 부모님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자카룸의 빛의 마법을 배우기를 원하여 부모님에게 이를 말했지만 오히려 혼만 난다.[6] 결국 참다 못해 강령술사 교단에서 뛰쳐나와서 빛의 마법을 배우러 자카룸에 갔지만 하필이면 자카룸은 이미 메피스토에 의해 증오로 가득차 있어서 자카룸은 완전히 빛을 잃은 교도라고 단념하고 돌아갔으나 강령술사 교단에서 허가도 없이 뛰쳐나온 죄로 교단 구성원들의 분노를 사 사형을 당할 뻔 한다. 그러나 강령술사 교단 구성원들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사형을 면하는 대신 타락한 강령술사라는 낙인을 찍혀 영원히 추방시킨다.

쫓겨난 그는 더이상 갈 곳이 없어서 방황을 하던 도중에 결국 야만용사 부족들이 거주하는 아리앗 산으로 가는 길을 택한다. 여기서도 과거에 겪은 것처럼 자신이 쫓겨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야만용사 부족민들이 그를 따뜻하게 맞이해 준 덕분에 30년이 지난 후 이방인 출신이 야만용사 부족의 장로 중에 한 사람이 되는 벼락 출세를 한다.[7]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야만용사 부족민들의 고향은 바알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그를 비롯한 장로들이 한자리씩 모여 토론하고 있을 때 니흘라탁은 '여기 있으면 바알에게 당할 것이니 차라리 여기를 떠나자'고 주장했으나 장로들은 오히려 그를 비난했다. 결국 참다못한 니흘라탁은 그들에게 저주를 퍼붓고는 혼자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결국 바알에 의해 몇몇 장로들이 차례 차례 살해당하고 니흘라탁은 살아남은 야만용사 부족민들에게 차라리 바알에게 당하느니 여기를 떠나는게 낫다고 하지만 남은 야만용사들의 반응은 그에 대한 실망과 비난 뿐이었다. 니흘라탁은 이방인인 자신을 환대해준 야만용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하기를 원했지만 과거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처럼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들에게서 갑자기 그런 반응이 나왔으니 이는 결국 배신감으로 자리잡게 되고, 더 나아가 바알과 거래를 하게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 셈이다.

다만 이는 오로지 의도만 좋았을 뿐이다. 우선 야만용사 부족은 다른 문명인들에게 야만인으로 천대받으면서도 대대로 아리앗 산을 지키는 사명을 거룩하게 여기며 수호해 온 이들인데, 30년 이상이나 함께 해왔음에도 어느 정도 이 사실을 알텐데 단지 생존을 위해 이를 포기하고 도망치자는 것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다는 야만용사 부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너무나도 부족한 주장이었다. 그것도 상대가 절대 인류에게 득이 될 리 없는데다 처음부터 야만용사들이 아리앗 산을 더럽힐 대상으로 생각해온 바알이었으니 말이다.

3.2.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

파일:니흘라탁.gif
게임 내 모델링.[8]

하로가스의 NPC로 등장한다. 4막에서 디아블로를 물리치고 온 영웅(플레이어)을 못미더워 한다. 모두에게 당신 따위는 필요없다는 투로 말을 한다. 그나마 강령술사에게는 지금이라도 다른 지식을 배워보라고 조언(?)해준다. 캐릭터들 중 원래 같은 일족이었던 라트마의 사제인 강령술사에게는 당연히 반응하며 굉장히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디아블로2의 NPC 전체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암살자에게 반응을 보인다. 특히나 그녀의 조직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데 이건 니흘라탁이 어떤 경위에서건 디아블로 세계관 내의 암살자 조직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이야기고 굉장히 특이한 경우다. 초대면부터 "이 전쟁엔 멍청이들 뿐이다"라느니 하면서 혼자 절망감에 사로잡힌 인상을 준다.

장로 오스트의 딸인 안야를 얼음 감옥에 구금한 장본인으로, 바알의 대군에 의해 하로가스와 함께 일족이 멸망할 것이라는 공포에 질린 나머지 바알에게 아리앗 산에서 고대인의 통과 의례를 거치지 않을 수 있는 유물을[9] 건네주는 대가로 일족의 보존을 보장받고자 하였다. 물론 바알이 약속을 지킬 리가 없겠지만...

문제는 아무리 자신이 살아남은 유일한 장로라고 하더라도 이런 중요한 행동을 혼자서만 판단하고 제멋대로 실천에 옮긴 것이다. 아무튼, 안야와 이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되고 의견 충돌이 생기면서[10] 임의로 안야를 납치해 가둬 버린 것이다.

안야를 구출한 후에 니흘라탁이 있던 자리에 가보면 니흘라탁은 사라져 없고 안야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니흘라탁이 담당하던 도박도 안야가 계승한다. 니흘라탁은 이후 보트의 전당에 가면 만날 수 있는데, 이때부터는 마을 NPC가 아닌 유니크 몬스터로서 그를 처치해야 하는 입장이 된다.

3.2.1. 공략

구분 보통 악몽 지옥
레벨 68 73 95
생명력(1인 기준) 911 3,218 13,345
경험치(1인 기준) 53,695 284,475 840,804
막기 확률 50 50 50
물리 저항 0 0 0
마법 저항 0 0 25
화염 저항 0 0 33
냉기 저항 70 70 70
번개 저항 0 0 33
독 저항 70 70 70

고통의 전당 웨이포인트를 이용할 경우 니흘라탁만을 빠르게 잡고 나오는 플레이가 가능하나, 안야가 열어주는 핀들스킨 앵벌용 붉은 포탈이 사라지므로, 보통은 고통의 전당 웨이는 찍지 않고 지나친다. 다만, 횃불 퀘스트를 위한 아이템 중 하나인 파괴의 열쇠를 드랍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쉽고 빠르게 잡기 위해서 한 캐릭 정도는 핀들스킨 앵벌을 포기하고 고통의 전당 웨이를 찍는 경우도 있다. 주로 강령술사가 이 역할을 맡는다. 니흘라탁 주변의 시체를 가장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 때문. 처리 방법은 후술. 레저렉션에서는 붉은 포탈이 사라지지 않도록 패치되었다.

니흘라탁이 사용하는 기술은 얼음 종자 소환, 얼음 종자 광포화[11], 얼음 종자 자폭, 극지 돌풍, 순간이동, 시체 폭발[12]이다.

특히나 시체 폭발은 사냥 시에 너무나 짜증을 유발하기에 이를 대처한 방법은 아래와 같다.

위 항목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그외에도 해결가능한 방법은 아이템 4가지[17]중 하나를 착용하고 있으면 된다.
자연의 평화,티리엘의 권능,집행자에는 시체 활용을 막는 옵션[18]이 붙어있으며, 룬어 불사조는 자체적으로 속죄 오라가 항시 발동이다.
게임 중의 몬스터로서는 바알과 함께 가장 레벨이 높은 몬스터다. 따라서 각종 레벨이 높은 아이템이나, 희귀 아이템을 노리는 사람들의 주요 표적이 된다. 메피스토처럼 얘만 잡으면 되고, 고통의 전당은 맵 구조가 3가지만 있어 찾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도 핀들런을 염두에 두고 고통의 전당 웨이포인트를 보통 찍지 않는지라 메피보다 상대적으로 찾는 이가 적어서 국민 템셔틀의 수모는 면했다. 핀들스킨의 아이템의 드랍률이 하향당한 뒤로도 니흘라탁이 외면받는 이유는 그의 주력기인 시체 폭발보다도[19] 상식을 초월한 딜량으로 플레이어를 황당하게 만드는 무덤 독사(툼 바이퍼)의 악명이 더욱 큰 이유이다. 무덤 독사의 악명에 대한 설명은 항목 참조. (레저렉션 2.3 상당히 칼질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꽤 아픈 편이긴 하다.)

바알참과 마찬가지로 니흘라탁이 드랍하는 부적 역시 나락참[20]이라 불리며 거래된다.

udietoo 등의 에디터를 써서 무기에 reanimate 속성을 추가하면 처치한 적을 니흘라탁으로 살려낼 수도 있는데, 니흘라탁 본체는 아군판정이라서 제대로 싸우지만 소환한 몬스터들은 적군 판정이라서 아군을 공격한다. 심지어 소환자인 니흘라탁 본인도 공격당한다.

니흘라탁을 처음 처치할 경우 후술할 이펙트가 뜨면서 사라지지만, 이후에 니흘라탁을 다시 처치하면 아무런 이펙트 없이 그냥 사라진다. 레저렉션에서는 퀘스트 완료 후에도 니흘라탁을 처치 시 이펙트가 뜬다.

3.2.2. 대사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인사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tablewidth=100%> 구분 레거시[21] 레저렉션
기본 "What?" "뭐냐?"
"Hmmm?" "으음..."
"Yes?" "만나서 반갑네."
"What is it?" (quick) "무슨 일이지?"
"What is it?" (slow) "무슨 일이지?"
"Be quick about it." "빨리 말해라."
"Surprised to see you." "여기서 보다니, 놀랍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소개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구분 레거시 레저렉션
기본 그래, 그래. 이 전쟁엔 바보들만 가득해.

방문객이여, 왜 이곳을 찾은 거지? 자네는 우리의 실패한 전사들의 시신을 약탈하러 온 콘도르인가?

여하튼, 이곳은 자네를 유명하게 만들어줄 곳이 아니야. 이 산은 우리가 보호해야 할 곳이야. 지옥의 구역이 넓혀지기 전에... 시간싸움이지...
이런, 이런. 공성 때문에 모든 물자가 부족해졌지. 멍청이들만 빼고.

이방인, 왜 여길 찾아온 거지? 쓰러진 우리 전사들의 유품을 가로채러 온 청소부인가?

여긴 네 이름을 떨칠 만한 곳이 아니다. 이 산은 우리가 지킨다. 지옥의 군단을 돌려 보내는 것도 이제 시간 문제야...
강령술사 전용 아, 네크로맨서.

우리를 암흑의 마법에서 구해줄 용기가 있는 자라 생각했는데... 당신 기술은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군. 자네 없이도 전쟁은 빠르게 돌아갈껄세.

난 이곳에서 자네 종족들을 볼수있게 바래왔었는데... 자네는 불꽃으로 날아드는 나방같군... 하나 보다는 더 많은 방법들을 연구해 보게나, 응?
아, 강령술사인가.

마법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려는 네 용기는 가상하다만... 여긴 네 기술은 필요하지 않다. 네가 관여하지 않아도 전황이 곧 바뀔테니.

하지만, 너흴 여기서 보다니 의외로군... 불길에 이끌리는 나방처럼, 수많은 죽음에 이끌려 온 건가... 죽음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주는 모양이지?[22]
암살자 전용 자. 그래.. 어쎄신!

허. 허. 어려운 우리 마을에 와준 자네에게 감사하고 있는 사이. 당신은 제대로 여행을 하지 못했군.

솔직히 말해서 당신 기술은 여기선 별 필요가 없어. 당신 종족들 딴데가서 일하지 그러나.
이런, 이런! 암살자라.

헤-헷헷헷헤! 고통받는 우리 마을에 와준 건 고맙지만,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었다.

이 곳엔 네 기술은 필요하지 않다. 네 조직을 위해선 다른 곳에 가는 게 나을 거다.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소문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구분 레거시 레저렉션
기본 원로회들은 항상 삼대 악마의 출현에 대비해야 한다고 믿어왔지. 분명, 우린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았어. 장로 의회는 셋이 도래하는 날에 준비가 되어있다고 믿었다. 역시나,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군.
퀄-퀘크는 쓸모없어. 그는 마구잡이로 우리 전사들을 죽음에 몰아 넣었다구. 거만한 바알의 군대가 인간들이 싸우는 방법으로 싸운다고 생각했겠지. 물론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건 누구라도 알 수 있겠지. 콸케크는 쓸모없다. 바알의 군단이 인간처럼 싸울 거라 예상하고 전사들을 사지로 내몰았지. 당연히 잘못된 예상이었지만.
내 동료 원로들이 죽은 후 부터, 특히 최근에... 난 아주 비판적이 되었지. 이걸 통해 난 하나를 배웠어.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든지 각자 옳다고 여기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 이걸 배웠어. 나는 오랫동안 비난받아 왔다. 동료 장로들이 죽은 후에는 더 그랬고. 그 모든 일을 통해 배운 한 가지 사실이 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거지.
앤야의 아버지는 나의 좋은 친구였어. 애도할 일이 너무 많아. 자네와 상대할 시간이 없어... 안야의 아버지는 내게도 좋은 친구였지. 애도할 일이 너무 많으니, 내줄 시간은 없다...
오, 그래... 우리의 전사들이 어린 아이였을때가 기억나는군. 마라는 그들의 부러진 뼈를 고쳐주고, 열병을 치료할 약을 주었지. 이제 그들은 고칠 수도 없는 부상자가 되어서 다시 그녀에게 돌아왔지...

난 피곤해. 날 좀 내버려두게.
아, 그래... 나는 우리 전사들을 어린 시절부터 봐왔다. 말라가 그들의 부러진 뼈를 맞춰주고, 열이 날 때 가루약도 주었지. 한데, 이제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채 돌아오는군...

이젠 지쳤다. 그만 가 봐라.
데몬 무리들은 우리의 바보같은 실수를 기반삼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힘을 키워갔어. 그러나 난 그 실수를 바로 잡을 방법을 찾을꺼야. 우리의 어리석은 실수 덕에, 악마들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하지만 실수를 바로잡을 방법을 찾은 것 같군.
나한테 필요한게 없으면 가던 길이나 계속 가지! 도움이 될 게 아니라면 갈 길이나 가라!
강령술사 전용[23] 아, 네크로맨서.

우리를 암흑의 마법에서 구해줄 용기가 있는 자라 생각했는데... 당신 기술은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군. 자네 없이도 전쟁은 빠르게 돌아갈껄세.

난 이곳에서 자네 종족들을 볼수있게 바래왔었는데... 자네는 불꽃으로 날아드는 나방같군... 하나 보다는 더 많은 방법들을 연구해 보게나, 응?
아, 강령술사인가.

마법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려는 네 용기는 가상하다만... 여긴 네 기술은 필요하지 않다. 네가 관여하지 않아도 전황이 곧 바뀔테니.

하지만, 너흴 여기서 보다니 의외로군... 불길에 이끌리는 나방처럼, 수많은 죽음에 이끌려 온 건가... 죽음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주는 모양이지? ​
암살자 전용 기만적인 마법의 사례를 찾고 있다면, 라르주크를 살펴 봐라, 암살자. 지난번 마을을 휩쓴 붉은 열병을 피한 건 그 자 뿐이었으니. 항변하기로는 행운이 따른 게, 식사 전 손을 씻었기 때문이라던데,

음... 정말 수상쩍군. 위생의 개념을 너무 빨리 깨우친 라르주크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하로가스 공성전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레거시 레저렉션
수령 직후
많은 사람들이 죽은 뒤, 우리의 자랑스런 전사들이 이뤄내지 못한 것을 자네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네가 뭐라고 우리 자랑스런 전사들도 하지 못한 일을 하겠다는 거냐?
진행 중
여기서 아직까지 뭐하는 거야? 나는 자네가 실신해 죽지 않았나 생각했네.

가! 그리고 재빨리 처리해!
아직까지 여기서 뭘하는 거지? 죽으러 가는 줄 알았는데.

가라! 빨리 가라고!
완료 후
방랑자여, 공격을 막아냈다고 해서 금방 존경을 받지는 못해.

존경은 자네가 모를 어떤 희생과 함께 온다구.
포위를 막았다고 해서 바로 마을의 신뢰를 얻을 수는 없다, 외부인.

신뢰란 희생에서 오는 것인데, 넌 아직 그걸 모르는 것 같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아리앗 산의 구출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레거시 레저렉션
수령 직후
전사여, 자네가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 줬어. 이제 그만큼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겠나? 생명을 앗아갈 능력을 증명했군. 한데, 생명을 구할 수도 있을까?
진행 중
데몬들이 왜 퀄-케크의 병사들을 잡아 갔는지 생각해 보았는가? 왜 우리를 공격했을까? 바알이 세계석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는가?

아니, 그런 적 없겠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겠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 봤나? 악마들이 왜 콸케크의 병사를 사로잡는지? 그럼 우릴 공격하는 이유는? 그리고 바알이 산에서 노리고 있는지도?

아니, 그럴리가 없지. 넌 뭘 상대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완료 후
그래, 자네는 쉐퍼드에서 길 잃은 양들을 데려왔어, 아주 잘했어. 그래, 길 잃은 양을 양치기에게 데려왔군, 잘했다.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얼음 감옥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레거시 레저렉션
수령 직후
앤야? 누가 그렇게 말하던가? 간섭쟁이 마라 같으니라구...

그래, 내가 진실을 이야기해주지. 얼음 동굴 밖의 땅에서 그녀의 엄마와 남동생이 잡혔다는 소식을 접한 뒤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앤야가 찾아왔었어... 그녀는 그들을 구하러 갈 마음을 먹었더군.

내가 그녀에게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고 성 안에 안전하게 머물라고 말했었지. 하지만 그녀는 고집쟁이 소녀여서 내 말을 듣지 않았어.

다음날 그녀는 사라졌네. 그녀를 잃어서 나만큼 당황한 사람도 없었을거야.

만약 자네가 마라의 심부름꾼 따위가 되고 싶다면 자네를 말리지는 않겠어.
안야? 누구에게 들은 거지? 물론 참견하기 좋아하는 말라겠지...

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얘기해주지. 안야는 얼음 동굴 너머에 어머니와 동생이 갇혀 있는 환영을 보곤 가르침을 달라며 나를 찾아왔다... 직접 구출하러 가겠다고 하더군.

난 그게 어리석은 일이며, 도시 안에 머무르는 편이 안전할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워낙 고집 센 녀석이라 내 말도 듣지 않더군.

다음 날 아침 그 아이는 사라졌다. 그 아이를 잃은 것에 나만큼 상심한 사람도 없겠지.

네가 말라의 심부름이나 하고 싶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다.
진행 중
이것 보게, 내가 말했잖아! 그녀는 죽었어! 만약 자네에게 무엇이 이득인지 안다면 해로개쓰를 구하는 데 노력을 다하게나. 괜시리 앤야같이 사라진 사람한테 열중하지 말고... 내가 이미 얘기했잖아! 걔는 죽었다고! 진짜 중요한 게 뭔지 알았다면, 하로가스를 구하는 일에 집중했어야지. 안야의 일처럼 무의미한 것 말고...[24]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배신의 장소 하로가스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레거시 레저렉션
너는 이 힘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을 것이다! 어떤 힘을 상대하는지 전혀 모르는군!
네놈을 죽여버릴 테다! 죽여버리겠다!
바알과 거래한 대가를 받아내고야 말 것이다! 바알과의 약조를 지키겠다!
내 고향을 위해! 고향을 위하여!
}}}}}}}}} ||

4.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 2의 5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얼어붙은 동토에서 부가 퀘스트 '마지막 장로의 피'에서 그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 할 수 있다.
폐허가 된 세체론 성채를 순찰하던 야만용사 '아그마트'가 한 수상한 자를 발견했고 미행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중간에 사라졌고, 그때 배회하던 악마 무리에게 습격을 당할 뻔 했으나 그 수상한 자가 나타나 아그마트를 살려주게 되었다.
아그마트는 자신을 살려준 수상한 자의 낙인찍힌 얼굴을 확인하고는 정색하게 된다. 그 수상한 자는 지금의 아리앗 산을 붕괴하는데 일조한 배신자 니흘라탁의 아들 '오스미닉'이었던 것이다.

파일:Immortal_대화_1.png

그러나 모험가인 플레이어가 오스미닉이 아그마트를 살려주었던 것을 참작해야하고, 배신자는 니흘라탁이며 아무 죄가 없는 그의 아들까지 연좌제로 죄를 묻기엔 너무 가혹한 것 같다며 중재를 하자 아그마트는 잠시 생각하게 된다.

파일:Immortal_대화_2.png

아그마트는 그를 살려 보내주겠지만 이미 낙인 찍힌 얼굴은 야만용사 부족 어디에 가든 환영 받지 못할 것이며 이곳을 떠나는 것이 모두에게 최선이라며 그를 보냈다. 오스미닉은 그 뒤로 아리앗 산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후속작의 이야기를 고려하면 이때 정황상 쌍둥이 바다를 건너 지금의 메마른 평원으로 가게 된 듯하다.

5. 디아블로 4

메마른 평원 학 부족 막사에 등장하는 학 부족의 족장 이알다가 그를 언급한다. 생전에 학 부족이었던 니흘라탁이 배신한 후로 그가 소속되어 있었던 학 부족의 위상도 땅에 떨어졌다고.

학 부족의 퀘스트를 하다 보면 부족 오두막의 꼴이 말이 아니어서 부족원들은 지나가다 들른 방랑자에게 한탄이나 한다고 스스로를 자조한다. 웨이 포인트도 없는 데다가 대장장이나 기타 도움이 될 만한 NPC도 없어 마을 입구의 부족 표식을 알아보거나 하지 않는 이상 여기가 학 부족의 지역인지도 알기 어렵다.

부족장에게 상황을 물으면 니흘라탁의 배신과 아리앗 산의 붕괴로 케르바르두에서 야만용사들의 무구를 만들고 전통을 이어가는 소 부족에게는 경멸받고 그나마 멀쩡했던 이들도 식인종이 된 야만용사들에게 잡혀가 살해당하는 등 완전히 몰락해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인게임에 등장하는 고유 도검인 심홍색의 전장의 플레이버 텍스트에도 학 부족원의 언급이 등장하는데 메마른 평원에 득실거리는 식인종 부족들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것이 일상인 듯 하다.

나중엔 방랑자의 주선으로 소 부족이 그나마 다시 관계 개선에 대해 생각은 해보겠다고 하지만, 게임에서조차 바로 좋아졌다고 보긴 어렵고 상황이 워낙 딱하고 악마들이 득시글대니 죽게 내버려둘 순 없겠다 싶은 정도이다.

관련 서브퀘를 전부 클리어하면 학 부족 족장이 식인종들이 학 부족을 두려워하게 되어서 사정이 좀 나아졌다고 말한다.

6. 평가

게임 플레이 중엔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서 매우 당연한 일이겠지만 배신으로 규정당하고 몹으로 등장해 플레이어한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죽으면서 뼈로 변하여 공중에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빙글빙글 돌다가 갈라진 땅 속으로 들어가 사라진다. 하늘나라로 간 핏빛 큰까마귀와 상반된다 이 이펙트를 봐선 지옥으로 떨어진 듯 하다. 이유는 바알과 거래를 한 것 때문인 걸로 보인다.[25]

처음 강령술사를 대면하면
아, 강령술사여. 마법의 가장 어두운 경지를 좇는 자네의 용기에는 감탄하지만, 여긴 자네 기술 따위 필요로 하지 않아. 자네가 개입하지 않아도 전투는 곧 끝날 거야.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자네가 가진 모든 재능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지. 자네는 불빛에 홀린 나방처럼 이곳의 모든 죽음을 따라 온 거야(Ah, A Necromancer. While I Admire Your Courage in Seeking Out The Darkest Side of Magic, We Really Have Little Need for Your Skill. The Battle Will Turn Soon Enough Without Your Meddling. Yet I Should Have Expected to See Your Kind Here. You're Like a Moth to The Flame, Drawn to All This Death).
레거시 5막의 한글 번역은 설정파괴급으로 엉망인데 위 역시 대표적인 오역이다. "Yet I Should Have Expected to See Your Kind Here. You're Like a Moth to The Flame, Drawn to All This Death"는 재능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게 아니라 직역하면 "허나 내가 자네같은 족속(your kind)이 여기 올 것을 예상했어야 했는데 말일세. 자네들은 화염에 (달려드는) 나방같지, 이 모든 죽음에 이끌리는"이다. 즉, 날벌레처럼 죽음에 이끌려 여기까지 기어왔느냐는 비아냥이다.

레저렉션에서는 '아, 강령술사인가. 마법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려는 네 용기는 가상하다만... 여긴 네 기술은 필요하지 않다. 네가 관여하지 않아도 전황이 곧 바뀔테니. 하지만, 너흴 여기서 보다니 의외로군... 불길에 이끌리는 나방처럼, 수많은 죽음에 이끌려 온 건가... 죽음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주는 모양이지?'로 번역 되었다. 즉 태생적으로 자신의 일족인 강령술사지만 결국 자신을 쫓아낸 존재들이고 그 때문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얻은 니흘라탁인지라 지금에 와서 라트마의 사제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긴 어렵다. 그의 기본적 성향이 매우 나약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 외에도 상술되어있지만 디아블로2의 모든 NPC 중에서 유일하게 암살자에게 반응을 하며 그녀의 조직까지 언급하는 등 특이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라트마의 사제까진 아니며 캐릭터 스토리 설정상으로 봤을 때는 청소년기 즈음에 강령술과 라트마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는 부모님에게 실망하고 집을 나가 성직자가 되기로 했으나 이미 자카룸 교단이 메피스토에게 타락해 있었으므로 제대로 된 성직자가 되는 것이 불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왔으나 일족을 무단으로 이탈하려는 점 때문에 죽을 뻔 했다가 나이가 어려 추방으로 끝났다. 이 때 라트마의 사제들 즉 정규 강령술사들은 니흘라탁에게 타락한 강령술사라는 명목으로 내쫓았다.

일단 라트마의 일족으로 태어나서 자연스럽게 강령술의 교육을 받아왔을테고 지금은 야만용사의 장로들 중 하나지만 어디까지나 야만용사들의 태생적 강함과 그들의 전투기술을 받은 강력한 전사가 아니다. 즉 정규의 강령술사가 아니더라도 라트마의 강령술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제대로 된 설정.

어찌되었든 니흘라탁이 죽은 후에 강령술사와 아마존, 성기사를 제외한 나머지 클래스들은 그를 까거나 욕한다. 특히 드루이드, 야만용사, 암살자는 ' 악마와 뒷거래를 하다니 자업자득.', '넌 이에 합당한 벌을 받은 거다.' 하는 식으로 폭언을 하고, 원소술사는 이 셋보다 약간 간접적으로 '그런 힘으로는 내게 맞설 수 없지.' 라며 악마의 힘에 기댄 인간을 하찮게 본다[26]. 동정하는 캐릭터는 그래도 같은 일족 출신이던 강령술사가 "니흘라탁, 넌 그저 비참하고 나약한 인간이었다."라고 사실상 선을 그으면서도 상당히 착잡한 말투로 말하며 대부분의 존재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하는 성기사의 경우 "니흘라탁, 어쩌다가 이런 꼴이 된 거지?"라며 한탄한다. 아마존은 "바알과 공모하다니... 참으로 비극적인 실수로군."이라며 단지 그가 실수를 했음을 언급한다. 만일 게임판에서 언급되지 않은 위의 과거가 진작에 밝혀졌다면 그는 마을을 구하려다 안다리엘로 인해 타락한 모레이나처럼 플레이어 대다수들에게 동정을 받았을 여지는 있다. 안야의 말을 들어보면, 안야는 니흘라탁의 의도는 짐작하고 있었던 듯하다. 결국 바알과 거래한 그를 용서할 수는 없다고 선을 긋는데 뭐 실질적으로 니흘라탁이 유물을 넘기지 않았다면 오히려 바알의 군세는 상당히 약해져서 그가 지키려던 다수의 야만용사들이 전장에서 오히려 기세를 올릴 수도 있었다.

세계석을 타락시키는 바알의 마지막 계획까지야 몰랐겠지만, 세계석에 접근하려는 의도는 분명한 상황에서[27] 누구보다 세계석 가까이 살았던 야만용사들을 바알이 가만히 내버려둔다는 생각은 너무 어리석었다. 설령 야만용사들이 아리앗 산을 버리고 떠났다고 해도, 결국은 세계석에 대한 정보를 캐내고 고대인들의 시험을 쉽게 통과하는 유물을 손에 넣기 위해 바알이 추적해와 끝이 좋지 않을 것임도 뻔했다. 심지어 바알이 가장 탐내는 것이 바로 그 유물인 것을 알면서도 그걸로 거래를 한 것은, 악마가 약속을 지킨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안야의 말대로 미친 짓에 불과했다. 오히려 냉정하게 보면 니흘라탁의 선택은 공포에 질려 이성을 잃은 것에 가깝다.[28]

사실 이 양반이 유물을 넘기지 않았다면 바알이 세계석을 타락시키기 전에 플레이어가 바알을 따라잡았을 가능성마저 있었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한낱 평범한 인간으로 영혼석까지 지닌 채 지옥과 혼돈계까지 넘나들며 자기 사명을 완수하려고 했던 마리우스와 대척점에 서있기도 한 인물.

이후 디아블로 4에서 비슷한 행적을 보인 악역이 등장하여 여러모로 비교되고 있다.


[1] 삽화 왼쪽 하단에 그려져 있는 인물이 니흘라탁이다. 오른쪽 상단에 그려져 있는 존재는 파괴의 군주인 바알. [2] 단, 강령술사 교단에서 태어나 강령술사의 힘을 다룰 줄은 알지만 공식적인 라트마의 사제 소속이 아니다. 애초에 라트마의 정통 강령술사들은 속세에 대해서 매우 엄격히 철저한 중립을 지킨다. 죽음과 삶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만 올바른 세상이라 믿기 때문, 때문에 보통 일반적인 경우에는 적으로 등장할 네크로맨서라는 존재가 영웅으로써 악마와 싸우는 정통 판타지에서 상당히 벗어난 행보를 보이는 디아블로의 특색 중 하나가 되었다. [3] 드루이드와 중복. [4] 할부와 중복. [5] 일어 공식 번역도 닐라싹에 가깝다 [6] 라트마의 사제들 사이에서의 규칙도 있겠지만, 자카룸이 메피스토에 의하여 개판이 되었기 때문에 만류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 혼나는 것에 대한 정도를 폭력과 감금 등으로 묘사한 것을 볼 때, 이 부모들 또한 니흘라탁이 비뚤어지는 데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7] 다만 니흘라탁의 차가운 말투와 까칠한 성격 때문에 야만용사 부족은 니흘라탁을 좋게 생각하질 않았지만, 그 동안 딱히 큰 문제는 없었던 모양. [8] 해상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외모만으로도 강령술사 출신이란 걸 알 수 있다. [9] 왜냐면 이 통과 의례에서 상대해야하는 바바리안 선조들이 워낙 강한 상대다보니 바알로서는 피하고 싶어서다. 바알 본인과 3바바의 게임상 스팩으로는 헬 바알이 3바바에 비해 약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3 바바가 3명이라서고 단독으로 바알과 교전하면 그렇게 썩 좋지 못한 교전 성과를 낸다. 물론 이건 게임상의 형태고 실질적으로는 3바바와 전투를 벌인다면 고전하겠지만 바알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3바바가 고대인 즉 네팔렘의 수호자라고는 하지만 그들이 직접적으로 네팔렘일 가능성은 사실상 없고 네팔렘이더라도 힘이 많이 떨어진 최후 시대의 네팔렘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엄연히 일기토의 형식이 아닌지라 악마의 대군세를 끌고 온 바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여기에서 힘을 많이 뺀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세계석에서의 사태 및 자신을 추적해오는 플레이어 영웅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니 회피 할 방법이 있다면 회피하는 것이 바알 입장에서는 합당한 판단이었다. [10] 퀘스트 도중에 안야와 말을 나눠보면 '파괴의 군주와 거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제정신이 아닌 거죠.'라는 말을 한다. 마리우스와 그녀의 부친인 오스트가 당한 일을 생각해 본다면 안야의 판단이 옳았다고 볼 수 있다. [11] 가끔 학살자라는 타입의 하수인이랑 같이 나올 수 있는데, 게임 내 버그 때문에 니흘라탁이 학살자를 광포화할 경우 일정 확률로 자폭하는 스켈레톤으로 변이한다. 문제는 이 스켈레톤의 자폭 범위가 일반 자폭 몹보다 훨씬 넓은 데다가, 니흘라탁이 스켈레톤에 다시 광포화를 쓸 수 있다는 것. 광포화가 겹칠 때마다 자폭 데미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참고 [12] 원래는 강령술사의 시체 폭발과 완전히 동일한 기술이었지만 얼마 후 피해량이 너프되었다. 물론 하향을 하더라도 위력은 만만치 않기에 맞다보면 순식간에 생명력이 바닥난다. 데미지는 물리 피해와 화염 피해가 반씩 합쳐서 들어가기에 화염 저항을 맞추면 피해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13] 어지간히 손이 느린 게 아닌 이상 니흘라탁보다 플레이어가 시폭을 더 먼저 쓰기 마련이기 때문에 신나게 시폭 쓰다보면 어느 새 죽어서 허공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니흘라탁의 해골을 보게 된다 [14] 정상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찍을 이유가 없고 어차피 쓰기도 힘들다. 이외에 물약 발견, 아이템 발견도 시체 재활용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이지만 난전 속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는 건 자살행위다. [15] 시체를 먹어치워서 소환자에게 생명력, 마나 회복을 한다. [16] 시체를 먹고 피해가 100% 증가 [17] 자연의 평화, 티리엘의 권능, 룬어 집행자, 불사조 [18] '처치한 괴물이 안식에 듦'. 레거시에는 '평화를 되찾기 위해 몬스터들을 무찔러라'라는 해괴한 설명이 아이템에 붙어 있다. 당연히 오역으로 원문인 'Slain monsters rest in peace'의 뜻은 죽은 몹이 영원한 안식을 얻는다는 뜻이다. [19] 지옥 공략 중에야 피가 뭉텅뭉텅 깎이는 무서운 기술이지만 파밍을 거듭해 소집의 함성을 활용하거나 각종 부적으로 체력을 2천 이상 확보하면 그나마 좀 나아지고 원 기술인 시체 폭발 자체가 화염 + 물리 공격이 반씩 나눠져 있어 화염 저항과 물리 피해 감소를 확보할수록 피해량이 감소한다. [20] 발음 문제도 있겠지만,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이누야샤의 '나락'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이름. [21] 클릭 시 인삿말은 한국말 더빙이나 한글 자막이 없다. [22] 니흘라탁은 추방당한 강령술사 출신이기 때문에, 플레이어 강령술사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23] 소개 대사와 동일. [24] 안야를 발견하고 귀환한 후부터 니흘라탁은 마을에서 사라진다. [25] 그를 처치하기 전에 밀라에게 말을 걸어보면 '그의 영혼이 쉴 수 있는 곳은 어디란 말인가?' 하고 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26] 오역에 가까우며, 원문은 "Your power was no match for me." 다. 즉 그런 힘이니 뭐니 필요 없고 "넌 내 상대가 안 돼." 정도로 번역해도 좋은 문장이다. [27] 5막 두번째 퀘스트에서, ‘왜 바알이 병사들을 납치하는지 생각해보라’며 본인 입으로 말하는 걸 봐서 니흘라탁도 이 의도는 명백하게 알고 있었다. [28] 그리고 니흘라탁의 거래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점에도 악마들의 공세는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이미 니흘라탁의 거래는 실패했다는 것이 보여진다. 심지어 처음 플레이어가 마을에 당도해도 안야가 없기 때문에, 이미 니흘라탁은 유물을 넘긴 뒤라고 봐야 한다. 암살자 캐릭터에게 특별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설정상 암살자들은 악마와 거래하거나 접촉하는 등 타락이 의심되는 마법사들을 처단하는 역할을 하므로 니흘라탁에게는 가장 껄끄러운 존재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