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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데우스 그레이랫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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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능력 · 미래에서 온 루데우스 |
1. 개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미래에서 인신을 믿지 말라고 당부하기 위해 찾아온 늙은 루데우스. 일명 노데우스로 불린다.[1]
2. 작중 행적
2.1. 14권
과거로의 전이 자체는 성공했으나, 너무 먼 과거로의 전이였던 탓인지 복부 장기의 대부분을 소실한 채 전이하였다. 스스로도 생명이 꺼져가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기에 얼마 남지 않은 마력으로 목숨을 연명하면서 루데우스에게 미래의 자신이 겪은 일들에 대하여 간략하게나마 설명하며 마지막으로 미래에 벌어질 사건이 기록된 일기를 건네주고 사망한다.[2]
이후 노데우스의 시신은 과거의 루데우스가 화장하여 파울로 옆에 묻어 주었다. 정말 본인이라면 가장 행복했을 거라고. 노데우스는 과거의 자신에게 미래의 일을 알려주어 록시와 실피를 비롯한 루디의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지켜주었다. 또한 정체되어 있던 세상을 바꾸고 훗날 올스테드가 인신에게 승리할 계기를 마련했다.
2.2.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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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시온에서 귀환했던 시점부터 왜인지 에리스와 길레느가 가는곳마다 기다리고 있었으나 만날때마다 뭐라 아우성치고 때리려드는 바람에 딱히 상대해주진 않았다고 한다. 록시를 잃은 슬픔에 파울로처럼 날마다 술에 빠져살게 되었고 실피가 그를 위로하려 했으나 상실감도 너무 컸고 실피와 했다간 록시를 잃은 화풀이를 실피에게 할것만 같은 느낌에 계속 거부했고 결국 질기게 유혹하던 실피에게 화까지 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집에서 술을 마시면 리랴와 아이샤에게 잔소리를 듣는 탓에 주점에서 마시던 루데우스는 술기운에 창녀와 밤을 보내게 되고 이를 알게된 실피는 자신은 거부했으면서 창녀와는 했다는 좌절감에 아리엘에게 가버린다. 엘리나리제가 중재했으면 이렇게까진 되지않았겠지만 엘리나리제는 떠나간지 오래였다고. 이때부턴 리랴와 아이샤, 노른에게까지 경멸당하기 시작한다.
실피에게 사과하기 위해 아슬라 왕국으로 향한 실피를 쫒아가고 도중에 또 에리스를 만났지만 무시하자 에리스가 때려댔고 참지못한 루데우스는 마술로 반격해 결국 에리스도 검까지 뽑아 싸우기에 이른다. 도저히 에리스를 이길 수가 없어 그녀를 따돌리고 도망쳐서 도착한 아슬라 왕국에서는 미리스 교단에 의해 국제적 범죄자가 되어 표적이 되어있었으며 공격받기 시작했고 아리엘이 쿠데타를 준비한다는 소문만이 들려왔으나 아리엘이 그 정도로 막나가지 않을것이라고 판단해 아리엘이 숨어있을것으로 예상되는 루크의 집인 밀포츠 령으로 향하나 또다시 에리스와 조우해 얻어맞고 제압되어 노토스가에 감금당한다. 이번에는 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엘이 왕도에서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손님으로 들어와 있던 수신과 북제에게 진압되어 처형당했다는 소식만이 전해져왔을 뿐이였다.
왕도에 도착한 루데우스가 목격한 것은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되어 싸늘한 시체가 된 루크와 실피였다. 그들의 시체는 까마귀들에게 쪼이고 군중들에겐 돌팔매질을 당하자 분노를 참을 수 없던 루데우스는 마술로 시체와 주변을 전부 태워버리고 도망간다.[5]
실피 사후 몇년간은 샤리아의 창촌을 돌며 같이 밤을 보낸 여자에게 랭크를 붙이거나 줄리를 성욕의 대상으로 보고, 가는곳마다 분쟁을 만들며 잔챙이들 상대로 양민학살 해놓고 멸시하거나 지나가는 여자를 강간하는 등 방탕한 막장인생을 산듯 하다. 꺼림칙하게도 리랴나 제니스등의 가족들은 일절 언급이 끊겨있으며 에리스에게 계속 공격당하거나 미리스 교단이 아슬라를 통해 샤리아와 마술3대국에 루데우스의 인도를 요구하고는 현상금을 내거는 바람에 자객이나 현상금 사냥꾼에게 가끔씩 암살 시도를 당하기도 한다. 유일하게 자노바 정도가 가끔 언급되고 무영창 교육법이 마술대학에서 정규수업이 되었다고. 자노바의 자동인형 연구가 완성 되었으며 루디를 위해 실피와 닮은 인형을 받았으나 실피와는 다르다는걸 깨닫고는 인형은 파기했고 자노바에겐 되려 사과받는다. 자노바만은 루데우스의 곁에 끝까지 남았고 자노바는 꼭 지킬 것이라며 맹세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신이 다시 꿈에서 나와 루데우스에게 이 모든 일을 계획했음을 밝히며 조롱을 한다. 이에 완전히 복수심에 눈이 먼 루데우스는 인신을 죽이기로 결심하면서 중력 마술, 전격 마술, 무영창 치유 마술 등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로 마술을 극한까지 익히고 투기를 두르지 못한다는 자신의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자노바와 함께 투신갑옷을 토대로 마도갑옷을 제작한 뒤 인신의 단서를 찾아 전세계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다. 이때도 빈번히 에리스에게 공격받은 탓에 아무 확정도 없이 에리스를 인신의 사도로 단정짓기까지 이르렀으나[6] 같이 늙더라도 점점 강해져가는 루데우스에 비해 늙어갈 뿐인 에리스를 상대로 루데우스가 승리하는 빈도가 높아졌고 결국에는 붙잡는데 성공해 심문도 해보나 에리스가 철수갑을 물어뜯어(...) 도망치게 되고 마왕 아토페와 알현해 인신의 정보를 듣기로 하나 또다시 아토페와 그녀의 친위대와의 전투가 벌어지며 아토페에게 정신이 팔려있던 나머지 무어에게 방해받아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에리스가 끼어들어 루디를 지키다가 죽고 길레느에게선 에리스는 쭉 루데우스를 좋아했을 뿐이였다는 비난을 받은 뒤 그녀마저 떠나버리며 에리스와 길레느까지 잃게된다.
에리스를 잃고 마대룩에서 복귀했을 땐 얄궂게도 미리스 성전기사단이 샤리아에 잠입까지 해가며 공격하는 바람에 집에 남겨둔 자노바, 진저, 줄리, 아이샤까지 전부 살해당하여 결국 루데우스는 주변인을 모두 잃어 완전히 혼자가 되었다.[7]
혼자 남겨진 루데우스는 그 후에는 인신을 찾기 위해 조사를 이어간다. 그리고 드디어 용족 유적을 탐방하던 도중 육면세계의 존재와 인신이 존재하는 무의 세계에 대한 정보를 찾았고 무의 세계로 넘어가는 방법을 연구했지만 무의 세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오룡장의 비보가 필요한데 페르기우스가 말하길 오룡장 중 한 명은 사망, 다른 한 명은 행방불명 상태로 수십 년 내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이미 60살이 넘어간 루데우스로서는 도저히 행방불명된 오룡장이 나타날 때까지 버틸 수 없었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소환 마술과 용족의 비술을 원리를 응용해 시간 이동 마술의 술식을 만들어 자신이 가진 모든 마력을 쏟아부어 50년 전, 자신이 인신의 부탁을 받아 지하실로 향하여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된 그 순간으로 회귀하기로 한다.
무직전생을 완결까지 읽어보고 노데우스의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면 더더욱 씁쓸하게 다가오는 점이 있는데, 단순히 지키고 싶었던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 이야기일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이 되었을 수도 있었던 이들과의 관계 파탄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당장 에리스만 하더라도 그러하고, 아토페와 같이 본편에서는 사이가 좋거나 나쁘지는 않는데 노데우스 이야기에서는 복수 등의 이유로 죽인 이들도 있고 노데우스가 수없이 죽였던 성전기사단(신전기사단)들도 알고보면 루데우스와 동류로서 본편에서는 잠시의 트러블이 발생했지만 끝내는 서로를 인정하는 훈훈한 사이가 되었다. 한마디로 노데우스의 이야기는 얻은 것도 잃어버리고 얻을 수 있는 것도 모조리 잃어버리는, 말 그대로 모든 걸 잃어가는 이야기인 셈이다.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인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마술을 극성까지 익히지만,[8] 가장 중요한 인신이 있는 차원으로 넘어가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마지막 수단으로 선택한 시간 여행은 성공했지만 루데우스의 마력으로도 50년의 시간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탓에 늑골 아래에 위치한 장기 대부분이 소실된채 전이하였다. 루데우스는 어떻게든 얼마 남지 않은 마력으로 겨우 버티면서 과거의 자신에게 인신의 음모를 알려주며 지하실로 내려가는 걸 막고 죽는다.
사실 노데우스가 과거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을 때 시간 여행이 온전히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술식 자체는 완성했어도 시간에 간섭하는 위험성 때문에 실험을 못했기에 시간 여행이 될지, 아니면 시간 역행이 될지. 만일 시간 역행이 된다면 본인의 현재 기억을 유지가 되는지 등 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확신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차피 모든 것을 잃은 상황인지라 죽기 전에 인신에게 한 방 먹일 생각으로 시간 여행을 시도하였다. 그의 그런 시도는 루데우스라는 최악의 천적이 본격적으로 인신에게 적대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의미 없는 루프를 무한히 반복해가던 올스테드에게 승리의 가능성을 만들어주었다.
3. 전투력
Q. 미래의 루데우스는 어느 정도로 강한가요? 제급[9]을 쓰러뜨렸다면 7대열강 하위 정도?
A. 그렇죠. 다만 그는 강함보다 더 소중한 것을 잃었습니다.
원작자 리후진 나 마고노테
노데우스의 전투력은 현재의 루데우스의 최종도달점같은 느낌으로 중력 마술이나 하늘을 나는 마술을 사용하는 등 루데우스가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0] 마도갑옷 1식을 입어야 열강급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본편의 루데우스랑은 다르게 마도갑옷 2식 개량형과 동급 혹은 그 이하의 성능을 가진 갑옷을 입은 채로 열강 하위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작가의
감상회답에 따르면
결전편 시점에서의 루데우스의 전력은 노데우스의 전력의 80%~90% 정도라고 한다. 다만 인터넷 게임으로 비교했을때 1레벨부터 80레밸까지 올리는것보다 80레밸에서 100레밸까지 올리는것이 훨씬 힘든것과 같은 차이로 10%~20%의 차이가 결코 작지 않다고 한다. [11] 수제와 북제를 살해했다는 언급과 아토페를 상대로 비록 방심해서 죽을뻔했지만 여유를 부렸던 모습을 볼때 전투적인 경험과 센스가 본편의 루데우스보다 확실하게 뛰어난것으로 보인다.[12]A. 그렇죠. 다만 그는 강함보다 더 소중한 것을 잃었습니다.
원작자 리후진 나 마고노테
4. 평가
당연하지만 본편에서 루데우스 본인이 가장 닮고싶지 않아하는 인물이자 철저한 반면교사이기도 하다. 노데우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렇게 모든 것을 잃어버린채 완전히 망가진 살인귀 녀석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것이 루데우스 본인이었고, 노데우스의 일기를 본 뒤로는 실피의 기분에 대해서 좀 더 신경쓴다거나 하는 등 여러모로 행동이 조심스럽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루데우스 본인이 4번째 부인을 들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다.[14]5. 여담
많은 독자들이 헷갈려 하는 사실이 있는데 노데우스가 과거로 전이하기 전에 있던 곳은 평행세계가 아니다. 작가의 감상회답에서 타임루프를 반복하고 있는 올스테드가 노데우스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것이 모순이 아니냐는 독자의 질문이 나왔는데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노데우스가 존재하는 루프와 현재의 루프는 동일한 루프이기 때문에 올스테드의 입장에선 루데우스라는 인물이 이번 루프에서 처음 존재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노데우스의 존재를 모르는 것이라고 한다.즉, 과거로 넘어왔다고 해서 원래 있던 곳이 평행세계로 취급되는게 아니고 그냥 애초부터 없던 일이 되버리는 것. 그렇기 때문에 노데우스 루트의 이야기를 다른 세계선이라고 부르면 틀린 것이 된다. 또한 올스테드의 이전루프를 인신에게 패배한 평행세계로 잘못 알고있는 독자들도 많은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평행세계가 아니라 그냥 없던 일이 되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루데우스와 달리 노데우스는 적룡의 아랫턱 사건 이후로 단 한번도 올스테드와 만나지 못하였다. 노데우스가 올스테드의 존재를 깨닫고 찾으려할 때는 이미 유일한 연락 수단인 나나호시가 마지막 실험이 실패한 충격에 자살한 뒤였기 때문.[15] 만약 둘이 만나게 되었다면 똑같이 인신에게 대한 증오를 가지고 있는 만큼 본편 시점처럼 서로 협력했을 것이다.[16]
[1]
캐릭터 디자인안에서 "노인 루데우스"라고 명칭이 나와있다. 줄여서 노데우스라고 부른다. 작가의 감상회답에서도 노데우스라고 불렸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노데우스라고 불린다.
[2]
마지막 순간, 예견안으로 록시와 실피를 보며 사망했다.
[3]
화성급 마술인 플래시 오버로 추정.
[4]
전 속성의 공격 마술을 성급 이상까지 끌어올리고 치유나 해독도 성급 이상까지, 심지어 무영창으로 다룰 줄 알게 되었다.
[5]
이때 엄청난 대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이며 시체는 물론이거니와 왕도와 함께 주변 군중들까지 태워버려 아예 목격자가 남질 않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았다고 한다.
[6]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닌 것이 루디가 아리엘과 함께 떠나버린 실피를 쫓을 때마다 항상 에리스와 우연히 마주치면서 전부 방해받았으며 이후 루데우스가 에리스를 심문했을 때 뭔가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절대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신의 수법 중엔 연인들끼리 싸움을 붙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니 루데우스를 방해하는 행동을 최종적으로 루데우스와 다시 맺어질 수 있는 과정이라고 속여서 조언을 했다면 에리스의 행적이 얼추 맞긴 하다.
[7]
이미 집을 나갔던 리랴, 제니스, 노른, 루시의 경우에는 행적이 불명이지만 인신의 성격상 아마 이들도 루데우스가 모르는 곳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8]
잘린 팔을 재생시키고, 하늘을 날고, 중력을 마음대로 다루는 등 마술 실력만 따지면 특정 영역의 마술을 한정으로 올스테드와 맞먹거나 뛰어넘을만한 수준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힘을 얻었지만 지킬 것이 남아있지 않은 비참한 신세라 자조한다.
[9]
수제, 북제
[10]
루데우스는 제급 수준의 위력의 마술을 구사할 수 있고 마술사로서는 이미 완성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종족의 한계 때문에 신급 마술을 사용할 수 없으며 선천적으로 투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체질 때문에 검사들처럼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강해지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것이 바로 마도갑옷으로 신체능력을 보완하고 하늘을 나는 마술이나 중력 마술 같은 고유마술 또는 특수한 마술을 익힌 것이다.
[11]
흔히 간과하기 쉽지만 본편의 루데우스만 해도 근거리전만 아니라면 열강 하위급의 강자들과의 싸움에서도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강자이다. 비행 마술과 중력 마술을 활용해 적과 효과적으로 거리를 벌리고 유지한다면 열강 하위급 기량을 갖추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12]
사실 본편의 루데우스도 마술의 위력 하나만큼은 끝내주지만 제급 이상의 검사들은 루데우스가 마술을 한 번 발동할때 루데우스를 이미 세 번은 벨 수 있을 정도로 스피드가 심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이런 강자들과 싸우려면 최대한 거리를 벌려서 검사의 영역에 발을 들이지 않고 광범위한 마술을 사용해서 상대가 피할 수 있는 범위를 줄여야 한다. 다만 루데우스는 주변이 휘말려서 자칫하면 팀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이렇게 위력이 큰 마술들을 사용하지 못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도 주저해서 치사성의 일격을 먹일만한 공격을 잘하지 못한다는점에서 노데우스와 마인드 차이가 있다. 노데우스라면 주변에 누가 죽든 신경쓰지 않을테고 사람을 죽이는것도 주저하지 않는다.이런 노데우스조차도 열강상위의 벽은 못 넘었지만...
[13]
사실 애초에 루데우스는 노데우스처럼 누군가를 잃는 경험을 겪어보지 못했기에 인신을 좋아하진 않아도 증오하지도 않으며 강해지고 싶어하지도 않고 싸움을 두려워하고 싫어하기 때문에 동기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을 인신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아왔던 노데우스만큼 강해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14]
미래일기에서 록시와 실피를 잃어버려 심각하게 망가진 노데우스는 그의 행적을 읽고있는 루데우스 본인이 매우 역겨워하리만큼 이 여자 저 여자 마구 건드는 것을 넘어서 아예 강간 및 성폭행, 살인까지 하였다. 루데우스 본인이 매우 역겨워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노데우스인만큼 이후 될 수 있으면 그의 행적을 밟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무의식적으로 4번째 부인을 들이는 것에 대해서 꺼리게 된다.
[15]
그나마 키시리카라면 마안으로 올스테드를 찾을 수 있겠지만 노데우스가 인신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오랜 산 존재를 찾아다녔을 때 분명 키시리카는 인신을 알고 있음에도 노데우스가 찾은 존재들은 하나같이 인신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는 것을 보면 키시리카 역시 만나지 못한 듯하다.
[16]
다만 설령 협력하여도 본편의 루데우스급으로 올스테드의 도움이 되지는 못할 가능성이 크다. 루데우스가 용신의 오른팔이 될 수 있었던 건 특유의 인맥을 통해 올스테드가 이전까지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 세력 중에는 올스테드의 저주가 통하지 않는 루데우스의 자손들도 포함되는데 노데우스에게는 인맥도 자손도 남아있지 않다. 그나마 할 수 있는거라고는 올스테드에 비견되는 마술 실력과 라플라스급 마력으로 마력을 낭비하면 안되는 올스테드 대신 인신의 사도와 싸워주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