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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32

네이처맨/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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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네이처맨
2.1. 네이처 레드 - 성준영2.2. 네이처 그린 - 김민2.3. 네이처 블루
2.3.1. 초대 네이처 블루 - 조달룡2.3.2. 2대 네이처 블루 - 우주
2.4. 네이처 옐로
2.4.1. 초대 네이처 옐로 - 한수연2.4.2. 2대 네이처 옐로 - 한소라
2.5. 네이처 핑크 - 이마리 쿄코2.6. 조력자
3. 기계제국 발 델라
3.1. 수장 발락
3.1.1. 초대 발락 - 유성우
3.2. 소속 악당들3.3. 관련 일반인
4. 경찰5. 네이처맨 관련 인물
5.1. 네이처맨의 가족 및 지인5.2. 네이처맨 촬영팀
6.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네이처맨》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네이처맨

2.1. 네이처 레드 - 성준영

파일:네이처레드 과거.jpg
파일:네이처레드 현재.jpg
<rowcolor=#6f1c20> 30년 전 현재
불꽃의 힘을 다루는 네이처맨의 리더. 극중에서는 불꽃을 휘감은 격투기로 적들을 제압하는 능력을 선보였으며, 각성하면 몸이 불꽃 자체로 변화한다.

네이처맨 촬영 전에는 태권도 국가대표로 이름을 알렸으나[1] 부상으로 일찍 은퇴하고 배우로 전향했으며, 스타로서의 재능이 출중했기에 종영 이후에도 다른 드라마 주연 캐스팅까지 들어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네이처맨 촬영 당시 선배 배우였던 유성우가 맡은 발락의 얼굴을 불꽃으로 공격하는 장면에서 발락의 방염 마스크가 찢어지면서 유성우의 얼굴에까지 불꽃이 퍼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성준영은 이를 눈치챘으나 감독의 재촉에 의해 이를 애써 못 본 척하고 촬영을 재개하였으며 결국 유성우는 얼굴에 큰 화상을 입게 됐다. 성준영은 이 날 이후로 유성우에 대한 죄책감과 트라우마가 생기며 본인이 주연으로 출연하기로 한 드라마[2]도 출연을 취소하고 연예계의 길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3]

이후 3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택배 상하차로 먹고 사는 그저 그런 평범한 아저씨다. 그러나 어느 날 할란 전사 복장을 한 괴한들에게 습격 당할 뻔하는 사고를 겪으면서, 자신 뿐만 아니라 네이처맨을 함께 찍었던 동료 배우들도 위험할 거란 생각에 그들의 소식을 찾아 나선다.

이미 중년에 가까운 나이[4] 에도 할란 가면을 부숴버릴 정도의 실력을 자랑하는 강자다. 오른쪽 눈썹 위 흉터는 과거 태권도 국가대표 시절 태권도 세계선수권 준결승전에서 북한 선수 리택조와 맞붙던 중에 그의 칼날 발차기에 부상을 입어 생긴 것으로, 네이처맨 극중극에서는 기계제국이 날뛰면 통증이 온다는 설정이 붙었는데, 우연인지 한수연이 죽을 때 통증을 느끼면서 깨게 된다. 이후 한소라의 전화로 한수연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단 것을 알게 된다.

한수연의 사망 이후 복수를 위해 다시 신체 단련을 시작하며,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온 옛 동료 이마리 쿄코와도 재회한다. 이때 발 델라 측에 옛 동료인 조달룡이 붙잡혀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형사들에게 정보를 알리면서도 단독으로 조달룡을 구출하러 하남 리조트로 향해 발 델라와 맞서 싸우고, 발락과 대치하면서 이전에 발락 1대 배역이었던 유성우 선배가 아니냐는 것과 한수연을 죽인 것을 묻는다. 발락은 성준영을 향해 당시 사고 레드의 대사였던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에 대답인 듯한 "너의 정의는 승리했나? 성준영."이라고 되물으며 성준영과 우주를 압도하지만, 경찰의 지원으로 발락이 후퇴하며 일단락된다.

이후 동료들과 감독을 만나 발락이 네이처맨 마지막화 촬영을 제시했으며 감독이 이에 응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한수연의 복수를 위해 다시 한 번 네이처맨을 재결성하게 된다. 그러나 촬영장에서 경찰의 난입으로 인해 발락의 정체가 까발려지자, 죄책감 때문에 전의를 잃고 발락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한다.[5]

간신히 일어나 발락과 싸우던 중에 유진에게 불타는 잔해가 떨어지자 30년 전의 트라우마를 회상하며 필사적으로 달려서 그를 밀쳐내고 대신 불길을 뒤집어쓴다. 그리고 유진에게 유성우는 너가 이렇게 되는걸 원치 않았을 거라고 하고 크레인을 올리라는 수신호를 보냈고 최종화에서 조사받고 나오면서 플래시세례를 받다가 쿄코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네이처맨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는 제4의 벽을 의식한 대사를 하면서 네이처맨 본편이 끝난다.

여담으로 젊었을 때 인상이 작가의 전작의 주인공 이정환과 머리색이 다른 걸 제외하면 묘하게 닮았는데, 네이처맨이 발 델라의 비밀 요새를 찾아내는 에피소드에서 밤박사와 함께 미스 고가 창조한 좀비 여왕 수아몬과 발 델라의 애완묘 김애용과 4명이서 대치하다가 갑자기 《 좀비딸》로 장면이 전환되는 개그를 선보인다.

2.2. 네이처 그린 - 김민

파일:네이처그린 과거.png
파일:네이처그린 현재.png
<rowcolor=#6f1c20> 30년 전 현재
숲과 자연의 힘을 다루는 네이처맨의 미모 담당. 극중에서는 모든 동식물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능력이 있으며, 가시덤불을 채찍처럼 휘둘러 공격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현재 생존해 있는 네이처맨들 중 혼자 격투기 관련 이력이 없는 순수 배우 출신이어서인지 유일하게 무기를 사용한다.

종영 이후 모델과 배우를 병행했으나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으며, 3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6][7]. 과거 초미남 외모가 무색하게 머리도 벗겨진 배불뚝이 아저씨가 되었지만[8], 네이처맨을 기억하는 팬들을 위해 네이처맨 슈트를 입고서 팬서비스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젊은 시절의 자뻑 기질[9]은 여전하다.[10] 이렇다보니 다른 멤버들과 달리 네이처맨 활동에 대해 떳떳한 편이다.[11]

간만에 재회한 성준영과 술을 마시며 추억을 회상하고 헤어지나, 한수연과 마찬가지로 할란 전사에게 기습당할 뻔한 걸 성준영 덕분에 위기를 건진다. 그러나 끝내 한수연이 할란 전사의 재급습으로 살해당하자 크게 슬퍼했으며, 장례식이 끝난 후 한수연이 안치된 메모리얼 파크에서 옛 동료였던 쿄코와 재회한다. 그러던 중 발 델라 측에 다른 옛 동료인 조달룡이 붙잡혀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조달룡을 구출하러 단독으로 하남 리조트로 향한 성준영을 따라가 맞서 싸운다. 격투에 능한 성준영과 쿄코와 달리 일반인이라 전투 능력이 전무한 줄 알았으나, 내장근육은 여전해 깁스찬 팔로 할란 전사들을 단번에 때려 눕힌 데다 네이처맨 촬영 당시 익힌 채찍술이 몸에 아직 배어있던 덕에 자물쇠를 단 쇠사슬을 채찍처럼 휘둘러 흉기로 무장한 할란 전사들에 대응할 수 있었다. 발락이 직접 나서 성준영, 쿄코를 제압하고 달룡이 나서자 사슬로 발락의 팔을 묶어 지원하지만,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발락에게 결국 제압되고, 정신을 차린 성준영이 발락에게 유성우가 아니냐고 묻자 당황한다.

이후 동료들과 감독을 만나 발락이 네이처맨 마지막화 촬영을 제시했으며 감독이 이에 응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한수연의 복수를 위해 다시 한 번 네이처맨을 재결성하게 된다. 다만 이쪽은 한수연의 피살과 조달룡의 납치 및 살해 미수 건 등의 도 넘은 발 델라의 행각에 분노하여 복수에 목 매고 있는 다른 네이처맨 배우들과 달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인 포지션이다. 동료들의 뜻에 동조하면서도 더 큰 사고가 벌어질 것을 염려해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배신한 블루(조달룡)에게 수연이를 죽인놈들과 손잡아 미쳤냐고 나무라며 서로 싸우던 도중 조달룡의 태클에 김민의 등이 건물 잔해에 끼어있는 녹슨 철골에 깊게 찔린다. 출혈이 심한 심각한 부상이라 블루가 머뭇거릴때 김민은 블루의 슈트 가슴부분을 찢으며 넌 네이처맨 자격이 없다.고 일갈한다. 다행히 성준영이 김민의 부상을 확인하고 응급 처치를 해준 덕에 몸을 추스르지만, 이때 지혈하는데 쓰인 천이 아내가 미스 전기톱 시절에 입었던 의상의 무늬와 비슷했기에 아내를 회상하며 도와달라고 독백한다.

다행히 성준영과 발락의 일기토로 발락이 리타이어하고 경찰 부대의 등판으로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119 구조대에게 빠르게 조치를 받아 목숨을 건졌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에는 다시 아들과 고깃집 영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성준영이 마지막으로 취한 따봉 제스처를 셔츠에 박아놓고 열심히 네이처맨을 홍보하는 중.

여담으로 술에 매우 약하며,[12] 카페에서도 밥과 김치를 주문하는 아재 입맛이다[13].

2.3. 네이처 블루

2.3.1. 초대 네이처 블루 - 조달룡

파일:네이처블루 과거.png
파일:네이처블루 현재.png
<rowcolor=#6f1c20> 30년 전 현재
물의 힘을 다루는 네이처맨의 쾌남 담당. 극중에서는 송천 바다 용왕의 힘을 받고 태어나 선천적으로 아가미가 있어 수중호흡이 가능하고 물갈퀴를 전개해 청새치의 속도로 수영이 가능하다는 설정이었으며, 자신의 의지대로 물을 조종해 파도를 타거나 공격 수단으로 쓰는 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아가미 설정이 당시 아이들에게는 징그럽게 다가왔던지라 큰 인기는 얻지 못했다고 한다.

네이처맨 멤버 중 가장 늦게 정체가 밝혀진 인물로, 한수연이 사망해 장례식이 열리는 와중에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형사 우주에 의해 인적사항이 나오는데, 결혼까지 했으나 시간이 지나고 거의 연을 끊다시피 하고 산속에서 자연인처럼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 알아냈는지 발 델라의 보스인 발락에게 납치를 당하고 곧 수장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며, 이 상황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기까지 한다. 게다가 사실은 레슬링 특기생이라 수영을 못하는 맥주병이었으며, 네이처맨 촬영 때는 사고 방지를 위해 수중 촬영은 하남 리조트에서 하고 송천 바다를 CG로 합성하는 후보정으로 방영했었다고 한다. 하남 리조트에서 그대로 수장당하나 싶었으나, 다행히도 네이처맨 동료들과 한소라의 분투로 구출되면서 아직 몸에 배어있던 레슬링 기술을 선보이며 합세한다.

이후 동료들과 감독을 만나 발락이 네이처맨 마지막화 촬영을 제시했으며 감독이 이에 응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한수연의 복수를 위해 다시 한 번 네이처맨을 재결성하게 된다.

그러나 발락이 모든 진실이 드러나고 소라를 인질로 잡아 성준영을 자극하려 하자, 돌연 동료들을 배신하고 공격한다. 이에 당황하는 동료들을 향해 "배신은 너희들이 먼저 했다"며 억하심정을 토해낸다. 사연인 즉, 네이처맨 내에서도 제일 인기가 없었던[14] 조달룡은 네이처맨 종영이 가까워지자, 네이처맨 2기를 찍어 조금 있는 인기라도 이어가고 싶었으나 동료들은 이미 각자의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성사되지 못했고, 이후 홀로서기를 시도했던 조달룡은 처음 MC를 맡은 아침 프로그램에서는 실수를 남발해 3회만에 하차, 연예계를 떠난 후 여러 사업을 시도했으나 처참하게 실패하면서 가족들과 연을 끊고 자연인으로 살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하남 리조트 사건 이후 네이처맨을 재결성하고 복수를 준비하던 와중에 발락의 비서 비올라가 가족들을 지원해줄 만큼의 거금을 주면서 네이처맨을 배신할 것을 제안한 것.[15][16]

이때문에 극중에서도 라이벌 설정이었던 김민과 치고박고 막싸움을 벌이는데,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밀쳤던 김민이 건물 잔해에서 삐져나온 철골에 등을 찔리며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지고 만다. 김민이 마지막 발악으로 조달룡의 가슴팍에 있는 네이처맨 마크를 뜯어버리며 "넌 네이처맨의 자격이 없다"고 일갈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17] 그 후 성준영과 마지막 담판을 지을 작정이었던 발락에 의해 칼에 복부를 찔리며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그래도 마지막에 성준영과 일격을 나누고 리타이어한 발락을 피해 우주가 크레인 붐을 올려 선배들을 구하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는 비올라의 발목을 잡으며 우주를 보냈다. 사태 종결 후 발 델라 조직원들을 체포하러 경찰 부대가 들이닥치면서 119 구조대를 통해 바로 들것에 실려 이송되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병원에 입원한 채 딸과 손주와 함께 네이처맨 사태에 대한 뉴스를 본다.

여담으로 이름이 이름인지라 김민은 물론이고 스탭들에게 용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했으며, 술버릇이 영 안 좋은지 앞구르기로 굴러서 뻗었다... 덤으로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으로 현 시점에서는 머리를 길러 꽁지머리로 묶었다.

2.3.2. 2대 네이처 블루 - 우주[18]

파일:네이처맨우주.jpg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팀 순경. 한수연 피습 사건을 계기로 네이처맨 배우들의 습격이 이어지면서 선배 형사 하태성과 사건을 맡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네이처맨을 동경했으며, 설정을 달달 외우고 있을 정도로 팬이다. 국민학교 1학년 때에도 네이처맨을 좋아했다는데, 네이처맨이 작중에서 30년 전 작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이는 30대 중후반으로 보인다.[19] 의외로 경찰이 된 건 펑균보다 늦은 나이인 편이라고.

발 델라 측에서 조달룡 납치 및 살해 생방송 사건을 벌이자 네이처맨 극중에서 블루의 출신은 송천 바다라는 기억을 떠올려 내지만, 선배들이 먼저 출발하고 뒤따라 가려던 차에 성준영에게서 네이처맨 블루의 에피소드는 꼭 하남 리조트에서 찍었다는 말을 들은 하태성이 하남 리조트로 가라고 정정해주자, 조달룡의 구출을 위해 지원 병력을 이끌고 하남 리조트로 향한다. 하지만 하남 남부 나들목에서 발 델라의 조직원이 의도적 사고를 벌여 지원 병력의 앞을 전부 가로 막는 바람에 홀로 하남 리조트로 향하게 된다. 한소라가 발락에게 인질로 잡히며 총을 쓰면 소라를 죽이겠다는 발락의 협박 탓에 할 수 없이 총을 내려놓지만, 삼단봉은 허용된다는 말에 삼단봉과 자신의 무술만으로 할란 전사들을 상대한다.

성준영을 지키다가 발락에게 복부를 찔리는 부상을 입지만 다행히 직후 경찰청에서 보낸 지원 병력들이 들어온 덕에 바로 구급차로 이송되어 병원에 입원한다. 나중에 병원에서 하태성에게 혼나긴 하지만 뱀 형사가 우주 덕분에 경찰 위신이 그나마 체면을 차렸다고 변호한다. 다행히 빠른 회복 후 퇴원하며, 김민으로부터 발 델라 측에서 주도하는 네이처맨의 마지막화 촬영 이야기를 듣고 경찰들과 네이처맨 대타로 변장해 잠입하기로 했지만, 네이처맨 원래 배우들과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상황. 이에 관점을 바꿔 아예 할란 전사로 변장해 발락을 방심하게 하자는 작전을 세우지만 본인은 일전의 부상 때문에 하태성과 뱀 형사에게 작전을 맡겨야 했고, 대신 대기하면서 유성우의 신원조사를 마저 알아보다가 틈을 봐서 경찰에 지원을 청하기로 한다.

하지만 네이처맨이 분투했음에도 결국 전부 쓰러질 위기에 처하자, 상황을 봐서 네이처맨의 촬영지로 병력을 전부 투입요청한 후, 배신한 조달룡을 대신하여 어린 시절의 네이처맨이 되고 싶다는 꿈대로 자신이 네이처 블루의 슈트를 입고 현장에 나타나 발락과 맞서며[20], 방송을 보고 있을 시민들을 향해 네이처맨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성준영과 발락이 일기토 끝에 함께 쓰러지자, 성준영의 제스처를 보고 크레인 붐을 올려 바로 선배 경찰들을 구출해 발 델라의 최종 체포에 기여했다.

2.4. 네이처 옐로

2.4.1. 초대 네이처 옐로 - 한수연

파일:네이처옐로 과거.png
파일:네이처옐로 현재.png
<rowcolor=#6f1c20> 30년 전 사망 전
흙과 돌의 힘을 다루는 네이처맨의 막내.[21][22] 극중에서는 팀의 방어 담당으로 스스로의 몸을 석화시켜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활약을 보여줬는데, 단점이 기술을 한 번 시전한 후 쿨타임이 꽤 든다고 한다[23]. 덤으로 뭔가 굉장한 광경을 목도했을 때 말버릇처럼 '지린다'는 말을 많이 쓰는데, 담당하는 색상 때문에 묘한 느낌을 선사한다.

신인 시절에 딸 한소라를 낳으며 미혼모가 되었으나, 소속사에서 이를 비밀로 한 덕분에 밝혀지지 않았고 종영 이후 30년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배우 활동을 활발히 하며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로 유명하게 활동하고 있었다.[24][25] 그러나 할란 전사에게 습격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며, 성준영과 간만에 재회해 안부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몸을 추스르던 중, 어리버리한 매니저로 들어왔으나 실상은 목숨을 노린 할란 전사 살인마였던 승아에 의해 다시 피습당했고, 이후 한소라를 통해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성준영에게 전해진다. 명성이 높았던 만큼 뉴스에도 집중적으로 소식이 보도되었으며[26], 장례식장에는 복도를 꽉 채운 화단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후 네이처맨의 죽음을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는 발 델라 측의 수작으로 얼마 뒤 승아에게 살해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사람들에게[27] 동시다발적으로 보내지며 고인드립까지 당했다.

30화에선 발락과의 마지막 결전을 다짐하는 옛 동료들 + 딸의 모습을 유령 상태로 지켜보며 흐뭇해 하다 갑자기 작동한 고깃집 환풍기에 빨려 퇴장한다.

충격적이게도 30년 전, 유성우가 발락이던 시절에 유성우와 불륜을 저질렀던 사이였음이 밝혀졌다. 즉 딸 한소라의 친부는 바로 유성우일 가능성이 생긴 것. 다만 같이 불륜을 저지르던 사이였음에도 유성우만 피해를 본 건 당시 신인이었던 한수연이 인지도가 많지 않았던데다 유성우와 만날 때 치밀하게 얼굴을 가렸었고,[28] 네이처맨 종영 후 예능계에서 러브콜이 들어왔음에도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바로 유학을 떠났으며, 전술했듯 사생아인 소라를 소속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숨긴 것이 유리하게 작용했던 모양. 2대 발락인 유진이 생방송으로 자신의 과거를 밝히면서 숨겨왔던 과거가 본인 사후에 폭로되었다.

에필로그 이후에는 결국 비극의 원흉 중 하나임이 밝혀졌기에 기나긴 추문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한소라의 비밀도 밝혀질 것이고.

2.4.2. 2대 네이처 옐로 - 한소라

파일:네이처맨한소라.jpg
한수연의 딸. 한수연이 신인 시절 미혼모 상태에서 낳은 지라 소속사에서 비밀리에 감추어졌으며[29], 호적에는 한수연의 여동생으로 등록된 채 할머니 밑에서 컸다고 한다. 한수연의 "지린다."라는 말버릇을 물려받았는지 놀라운 광경을 볼 때 자주 튀어나온다.

한수연이 죽은 이후 사실상 옐로의 대타 포지션으로서 범인을 쫓는 네이처맨 출연진과 같이 다니고 있다. 다만 딱히 운동이나 싸움을 해본 적 없는 일반인이라 위험을 겪는다. 소지한 스턴건으로 할란 전사를 제압하고 발락을 구해내거나, 수장될 위기에 처한 조달룡을 구하는 등 활약하면서도 인질로 잡히기도 한다.

발락과 네이처맨 레드의 최종전을 다룰 네이처맨 생방송에서 고인이 된 어머니의 자리를 대신 채워 네이처맨 옐로우의 옷을 입고 함께하게 된다. 이후 전투에서 다른 네이처맨들은 과거 네이처맨 활동 경력 및 성장 과정에서 무술 및 격투기를 익힌 멤버들이라 과거와 같은 액션을 수행했으나 완전 민간인이었던 한소라는 전투 초반부터 떨고 있었고 나중에 덤벼드는 할란에 놀라 싸울 수 없어 도망치는데 주위에 있던 트럭에 탑승하고 키가 꽂혀있던 걸 발견해 직접 트럭으로 할란들을 쳐버린다.

이후 발락의 정체가 공개되고 그의 과거사를 듣게 되는데 본인의 정체를 외부에는 숨겼지만 그의 과거사를 듣고 본인의 출생의 비밀에 혼란이 오기 시작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내 쿄코를 잡으러 온 기무라 파의 가라데자와가 쿄코의 아버지인 슌이치로를 배신해 죽이고 각성제까지 3번이나 도핑하며 쿄코를 해치려 하자 바로 트럭으로 치어 버린 후, 모든 진실을 알고 발락에게 얻어맞기만 하는 성준영을 보다못해 제발 그만하라며 발락을 가로 막는다. 발락도 같은 아버지를 뒀을 가능성이 높은 소라를 봐주려 했으나, 이내 소라를 인질로 잡으며 성준영을 자극한다.

여담으로 자가용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이다. 딱히 직업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생전 돈을 많이 벌었던 어머니가 사주신 듯하다.

2.5. 네이처 핑크 - 이마리 쿄코

파일:네이처핑크 과거.png
파일:네이처핑크 현재.png
<rowcolor=#6f1c20> 30년 전 현재
바람의 힘을 다루는 네이처맨의 신비주의 & 쿨뷰티 담당. 극중에서는 볼을 살짝 두드리는 것으로 바람의 정령을 소환해서 바람길을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다[30].

다른 배우들에 비해 발음이 많이 어눌하고 극중에서도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았는데, 사실 일본 야쿠자 두목의 딸로 본명은 '기무라 유리코'였으며, 가업을 이으라는 아버지에게 반발해 몰래 한국에 와 예명을 대고 배우 활동을 해온 것이었다.[31] 이 때문에 마지막화까지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32] 거리를 두고 있었으나 성준영의 지속적인 호의 덕분에 겨우 마음을 여나 싶던 찰나, 마지막 촬영 때 야쿠자들을 대동하고 온 아버지와 동생에 의해 마지막화 촬영이 끝나자마자 끌려가듯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다.[33] 떠나기 전 성준영에게 작별의 키스를 남겼다.

현 시점에서는 52세[34]임에도 20대 때와 외모가 거의 똑같을 정도의 동안 외모를 하고 있다[35]. 다만 평상시 무표정일 때만 그렇고 웃으면 주름이 도드라져 50대처럼 보인다[36][37].

그녀 또한 할란 전사[38]에게 습격당했으나 야쿠자 부두목이라는 신분 덕에 암살자가 경호원에게 오히려 제압당했다[39]. 이후 한수연이 할란 가면을 쓴 괴한에게 살해당했다는 뉴스를 확인하고 상황 파악을 위해 아버지 몰래 한국으로 가서 옛 동료들과 만난다.

한국 문화에 적응할 새도 없이 일본으로 돌아간 지라 한국 문화에 매우 서투르다. 국제 면허도 따놓지 않은 상황에서 운전을 맡는데 한국 도로 차선과 일본 도로 차선은 방향이 반대라는 사실을 몰라 졸지에 역주행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동안 오락실에서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을 하면서 다진 반사신경인지 사고 하나 안 내고 제대로 도착하긴 했다[40]. 이때문에 나중에 운전을 하겠다고 나설 때 한소라가 정색하며 만류했고, 결국 운전은 조달룡이 맡았으며 본인은 김민에 의해 뒷좌석으로 끌려가며 이를 갈았다.

발 델라 측에 옛 동료인 조달룡이 붙잡혀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조달룡을 구출하러 하남 리조트에 도착 후 할란 전사들과 싸울 때 야쿠자 부두목 답게 관절기 등의 격투술에 능해서 성준영과 함께 앞장서서 싸운다[41]. 싸울 때는 바이크 수트를 입고 싸우는데,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다보니 이를 본 한소라의 평가는 "지린다".[42]

조달룡 구출 이후 동료들과 감독을 만나 발락이 네이처맨 마지막화 촬영을 제시했으며 감독이 이에 응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한수연의 복수를 위해 다시 한 번 네이처맨을 재결성하게 된다. 다만 아버지가 자신의 한국으로의 탈출을 눈치채고 야쿠자 조직원들을 동원해 다시 잡으러 한국으로 향하면서 위태로운 상황. 결국 아버지가 촬영장에 난입해 자신을 강제로 일본으로 끌고 가 야쿠자 두목으로 삼으려고 하면서 위기에 몰리나 이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 가라데자와가 배신하여 슌이치로를 찌르고 기무라 파를 전부 포섭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도핑제를 3번이나 맞고 괴물 수준으로 강화된 가라데자와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을 소라 덕분에 넘겼으나, 가라데자와에게 맞서려다 쓰러진 호위무사 히로는 물론, 남은 기무라 파 야쿠자들도 할랄 전사와 싸우다 사이좋게 리타이어 하면서 사실상 기무라 파는 와해되었고, 마지막에서야 죽어가던 아버지에게 네 길을 가라는 유언을 들으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상황이 일단락된 후, 발락에게 얻어맞는 성준영을 구하려다 비올라와 캣파이트를 벌이지만[43], 가라데자와에게 당한 피해가 컸던 탓에 결국 쓰러지고 만다. 그래도 우주의 등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네이처맨을 응원해주자 다시 일어나 발락에게 비녀를 던져 반격을 시도한다.

93년 네이처맨 마지막화 촬영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에 성준영에게 키스를 남긴 것도 그렇고, 다시 재기해서 발락을 막으려다 성준영에게 결혼했냐고 물음으로서 성준영에게 마음이 있는 것이 확정되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완전히 한국에 자리를 잡았으며, 경찰 조사를 마치고 많은 사람들의 플래시 세례에 시달리던 성준영을 픽업해 오토바이를 태우고 떠난다.

2.6.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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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맨을 서포트하는 박사로 비행 기구를 타고 다닌다. 모티브는 좀비딸 김밤순. 그러나 밤순과 달리 수염이 있기 때문에 남성으로 설정된 것으로 보이며 배우의 이름도 권숙밤으로 바뀌었다. 네이처맨이 발 델라의 비밀요새를 찾아내는 에피소드에서 친환경 기술로 개발한 거대 로봇 빅순을 타고 지원을 오나, 로봇 빅순이 기계 괴수에게 밀리자 탈출하며 로봇 빅순을 자폭시켜 기계 괴수를 처리한다. 어느 정도 전투력은 있는 듯 작은 체구에도 날렵하다. 쌍효자손으로 성준영과 함께 미스 고가 창조한 좀비 여왕 수아몬과 발 델라의 애완묘 김애용과 함께 대치하는데 갑자기 좀비딸로 장면이 전환되는 개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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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박사가 친환경 기술로 만들어낸 거대 로봇. 모티브는 당연히 좀비딸 김빅순. 네이처맨이 발 델라의 비밀요새를 발견하면서 조직원들과 싸우게 되자, 밤박사가 타고 지원와서 발 델라의 기계 괴수와 맞선다. 하지만 기계 괴수에 밀릴 위기에 처하면서 박사가 자폭시킴으로써 기계 괴수와 동귀어진한다.

3. 기계제국 발 델라

3.1. 수장 발락

3.1.1. 초대 발락 - 유성우

파일:발락.jpg
파일:네이처맨유성우.jpg
<rowcolor=#6f1c20> 발락 유성우
기계제국 발 델라의 수장. 붉은 피부에 기계 갑옷과 호스 마스크를 착용한 거한. 네이처 레드의 얼굴에 자신을 인식할 수 있는 상처를 낸 장본인으로서 본인도 네이처 레드에 의해 화상을 입으면서 숙명의 라이벌이 된 사이라고 한다. 극중에서는 기계들의 무덤 메카 툼즈에서 태어나 발 델라를 세운 수장으로써 악역을 충실히 연기했으며, 할란 전사들과 함께 네이처 그린과 미스 전기톱의 키스씬에서 분위기에 맞춰 박수를 쳐주는 개그적 모습도 보인다.

이렇듯 특촬물 네이처맨의 캐릭터이지만 시리즈 완결 후 30년이 지나서 발락의 모습을 한 인물이 김민이 운영하는 고깃집을 차로 들이받으며 등장해, 당황하는 성준영과 김민 앞에 '네이처맨, 죽음이 곧 찾아갈 것이다.'라는 경고를 남긴 후 부하들을 호송하고서 후퇴한다.

이후 끝끝내 부하를 시켜 한수연을 죽이는 데 성공하고 CCTV로 가득한 화면을 통해 네이처맨 배우들을 감시하면서 그들을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이번에는 자연인으로 은둔 중이던 조달룡을 찾아내 납치하고 라이브 생중계로 그의 살해 현장을 보여주려 계획한다. 더불어 네이처맨에게 자신이 당한 고통과 좌절을 돌려주겠다고 이를 가는 것으로 보아 네이처맨에게 원한이 있는 사람은 확실해 보인다. 이후 한수연의 살해 영상을 무작위로 유포하고, 조달룡 살해 과정을 실시간으로 담을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상황을 보면 최소 30명은 넘는 조직원들이 협력하는 것으로 보이며, 일부는 트럭을 일부러 사고를 내서 경찰의 수사를 방해하는 등 치밀하다. 또한 범행 이전에 CCTV 사각지대와 범행 장소의 비밀통로를 파악하고, 잠적했던 조달룡을 찾아내고, 한소라가 한수연의 딸이라는걸 알아낼 만큼 정보력도 치밀하다.

전투력이 굉장한데, 국대 태권도 선수 출신에 싸움 경험도 많은 성준영을 압도하고 현직 야쿠자 부두목인 이마리 쿄코의 기습도 피했다. 전직 레슬링 선수였던 조달룡의 태클에도 전혀 데미지가 없었다. 성준영과 우주 경사가 동시에 찍어누르려고 했는데도 힘으로 버티더니 방검복을 뚫고 칼을 꽂는다.
20화에 이르도록 네이처맨 배우들은 당시 극의 관계자들을 찾는 중이면서도 정작 발락의 배우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나, 21화 마지막 컷에서 '유성우'라는 본명이 밝혀진다. 30년 전인 1992년, 24살이었던 유성우는 당시 키즈 모델부터 시작해 아역 배우, 어린이 MC까지 하며 수상까지 해낼 정도로 이름을 날린 톱스타로 잘생긴 미남에 매너, 실력, 인성까지 갖춘 엄친아였다. 특히나 첫사랑 소꿉친구와 일찍 결혼해 가정적 이미지가 돋보여 가족들과 함께 광고를 찍을 정도로 CF스타가 됐었다.

네이처맨 오디션 때 전대 특촬물에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우수한 연기 실력으로 감독의 눈에 들었고, 출연료를 걱정하는 감독에게 신인들의 출연료에 맞춰 받겠다고 약속함으로써 합격한다. 이에 역할이 주어진다면 네이처 레드 역할을 맡고 싶다 청했으나, 이미 감독은 네이처 레드 역할에 성준영을 내정한 상황이었기에 기계제국 발 델라의 보스 발락 역할을 자청해서 맡기로 한다. 극중에서는 숙명의 라이벌이었지만 현실에서는 첫 배우 데뷔인 성준영에게 선배이자 연기 멘토가 되어주며 빠르게 친해졌고, 배우들 뿐만 아니라 스탭들을 챙겨주며 모두의 호의를 받았으며, 이 때문에 성준영에 기대를 걸고 있었던 감독의 뜻에도 불구하고 PD들 사이에서는 유성우가 주인공이면 좋았겠다 소리가 나올 지경이었다[44]. 그러던 어느 날, 새벽까지 늦은 촬영이 끝나고 퇴근하던 감독과 PD는 유성우가 귀갓길과 전혀 다른 길에 서 있는 걸 발견하는데...
대외적으로 순정남, 낭만가이, 애처가로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실상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불륜남이었다.[45]이로 인해 배역 교체 건은 감독과 PD 머릿속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결국 네이처맨 후반부까지 진도가 나갔을 때 파파라치에게 찍혀 유성우의 불륜이 세간에 드러났고[46] 일단 본인은 이에 대해 스탭들에게 사과하면서 어찌저찌 촬영은 다 끝마치기로 했는데[47], 발락의 회상씬을 찍을 때 사건이 터지고 만다. 불꽃의 힘을 각성한 네이처 레드에게 반격을 당하는 씬을 찍을 때 방염 마스크 속으로 불이 옮겨 붙어버린 것이다. 가장 가까이 있었던 성준영은 감독을 부르지만 감독은 해드셋을 장비한 상태에서 잘 듣지 못한 채 연기를 다그쳤고[48], 상황을 모르는 감독의 독촉에 그대로 대사를 이어나가고 만다[49]. 결국 유성우는 얼굴에 큰 화상을 입었으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남은 수술은 미국에서 받기로 하고 한국을 떠났다[50]. 발락 역할은 대타 배우가 맡게 되며, 성준영은 계속해서 유성우의 근황을 알아보지만 알아내지 못하고 결국 세간 속에서 잊혀버린다.

조달룡 납치 및 살해 미수 사건 이후, 감독에게 찾아와 자신이 발락임을 입증하고 목적은 진짜 네이처맨의 마지막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감독에게 30년 전의 사고는 오직 작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감독의 이기심이라고 분명하게 말한 것을 보면 유성우에게 사고에 대한 악감정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이후 예정대로 감독과 네이처맨 배우들을 총동원해 네이처맨 마지막화를 촬영하면서 전국에 강제로 송출하다가 할란 전사로 분장한 하태성과 뱀 형사가 난입하며 잠시 제압당하나 싶었으나, 완력으로 수갑을 끊고 하태성과 뱀 형사에게 역으로 반격한다. 하지만 경찰들과 계속 대치하다가 하태성에 의해 발락 마스크가 벗겨지고, 그 시각 경찰청에 남아있던 우주는 마침 미국에서 보낸 유성우의 신원 조회서를 확인하는데...

진짜 유성우는 1995년에 사망한 고인[51], 지금의 발락은 유성우와 얼굴이 비슷한 다른 사람이었고 그의 정체는 아래 후술.

아들 유진의 기억에 의하면, 미국으로 이민간 후 수술을 받았음에도 좌측 머리 부분에 큰 흉터가 남아있었으며, 마약에 의존하며 사는 폐인이 되어버린데다 본인을 진짜 발락으로 동일시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미쳐가고 있었다. 수차례에 걸쳐 마약 치료를 받기로 하였으나 결국 번번히 실패하여 결국 몸이 버티지 못하고 사망한다.
====# 2대 발락 #====
파일:2대 발락.png
파일:네이처맨 유진.png
<rowcolor=#6f1c20> 현재 30년전[52]

작중 현실에서 할란 전사들을 대동하며 네이처맨 배우들의 목숨을 노리는 발락으로, 진짜 정체는 초대 발락이었던 유성우의 아들 유진. 네이처맨이 방영되던 1992년에 7살이었으므로, 3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37세이며, 현재는 미국 마약 수사국에서 추적중인 마약계의 거물로 성장해 있었다.

과거 회상에 의하면, 네이처맨 방영 이전부터 부모님과 함께 놀이공원 광고에 등장할 정도로 사랑이 넘치는 가족으로 알려졌었다. 아버지 유성우가 네이처맨에 나온다는 사실에 굉장히 기대했으나 막상 유성우의 역할은 악당들의 수장 발락이었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버지가 발락의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친구들과 네이처맨 놀이를 할때도 유진은 발락 역할만 떠맡으며 괴롭힘에 가까운 수준으로 얻어맞아야 했다.

또한 세간에 화목한 가정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가정 환경은 불우했는데 친어머니는 본인에게 애정이 전혀 없었다[53]. 집 밖에서 아빠인 유성우가 빨리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던 도중[54] 집 밖에서 유성우가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목격해 버리는데, 그 상대는 네이처 옐로의 배우인 한수연이었다[55]. 이후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취재하러 온 취재진들과 함께 아버지의 부상이 동시에 터지고[56], 얼마 안 지나 어머니는 새아버지 될 사람을 데려오며 큰 일을 겪은 유진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어머니와 새아버지의 압박에 못이겨 아버지 유성우가 치료를 위해 떠난 미국으로 떠나야 했다. 그러나 미국으로 떠난 후의 삶 역시 순탄하지 못했는데, 미국으로 가서 만난 유성우의 상태는 매우 처참하기 그지 없었다. 좌측 머리에는 화상으로 인한 큰 흉터가 남아있었으며, 술과 마약에 찌들어 완전한 폐인이 되어 있었다. 유진은 유성우가 마약을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유진이 보는 앞에서 발작을 일으키기까지 하며, 결국 이 모든 노력이 부질하게 유성우는 사망하고 만다. 이로 인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 간 네이처맨에게 복수심을 품고 복수하기로 맘 먹으면서 지금에 이르른 것.

결과적으로 유성우가 아닌 아들 유진이 발락의 정체로 밝혀지면서, 빌런으로서의 정체성이 한층 확고해지게 되었다. 아버지 유성우는 가정 파탄이야 본인 책임이라고 쳐도 화상을 입을 당시 이를 방관하며 연기를 진행한 네이처맨 관계자들에게 원한이라도 품을 동기는 있었던 반면, 유진은 불륜 상대 중 하나였던 한수연이 어느 정도 관계가 있을 뿐 네이처맨 배우들과는 아예 무관한 관계이기 때문으로, 네이처맨을 연기했다는 이유만으로 죽을 위기를 겪은 배우들에게는 이만한 억울한 상황도 없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유진은 네이처맨을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원인으로 여기고 복수를 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57], 네이처맨 이후 그냥 자기 할 일 하면서 살아온 배우들에겐 하나하나가 어리둥절하기 짝이 없기 때문.
많은 할란 전사들을 거느릴 수 있었던 건 자신이 메스암페타민을 토대로 개발한 신종 마약 Halla-A의 배포와 세뇌로 이루어진 것이었으며, 본인 역시 신체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Halla-B를 상시 복용하고 있었다.[58] 거기다 마약계 거물답게 본인 전투력도 무시할 수는 없는지 마약의 힘까지 합쳐져 강력반 하태성 형사에게 기습을 당해 수갑이 채워졌음에도 이를 힘으로 끊어버리는 괴력과. 정면에서 하태성을 쓰러트리는 전투력, 뱀형사가 제압하기 위해 쏜 테이저건을 한손으로 제압하고 초 근접거리의 뱀형사의 사격을 피하는 순발력을 보여준다.

결말에 불붙은 구조물에 깔릴뻔하나 성준영이 그를 밀쳐 구해주고 유성우가 복수를 원하지 않을 거라고 하고 하태성의 기습에 체포당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대놓고 밝혀진 범죄 행위만 해도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살인 및 살인 교사, 감금 폭행 등의 악질 범죄들이다 보니 무기징역 혹은 사형을 선고받았을 가능성이 클 것이다.

3.2. 소속 악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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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맨에 등장하는 졸개 캐릭터. 특촬물에 흔히 나오는 전투원인데, 네이처맨이 완결되고 30년이 지난 후부터 할란 전사의 복장을 한 사람들이 흉기를 들고 네이처맨을 연기했던 배우들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할랄라 하는 말버릇이 있다[59].

전투력은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온갖 계층에 스파이로 들어갔을 정도로 엄청난 행동력을 가졌다. 다만 이후 경찰의 조사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일반인들을 어떤 특수한 약물로 깊게 세뇌시켜 한 편으로 만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약물에 중독된 사람들은 제정신으로 있나 싶다가도 할란에 반응해 할랄라 거리며 혀를 낼름거린다. 후에 現 발락이 개발한 마약성 도핑제 Halla-A로 강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발락의 정체가 드러난 후 전부 다 발락이 사용하는 도핑제 Halla-B를 맞고 네이처맨을 몰아붙인다. 하지만 네이처 핑크 쿄코를 데려가려는 기무라 파 야쿠자들과 난투를 벌이다 사이좋게 전부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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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을 보좌하는 백발의 비서. 네이처맨 마지막화 촬영 때 잠입해있던 뱀형사의 전기 충격기에 쓰러졌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굴착기를 몰고와 크레인 붐으로 경찰들을 가둬버린다. 기무라파의 난입으로 할란 전사들이 전부 뻗어버리자, 쿄코와 맞붙어 캣파이트를 벌인다. 사실 하남 리조트 사태 이후, 조달룡에게 은밀히 접선해 거금을 주며 가족들을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네이처맨을 배신하라고 종용했으며, 조달룡이 김민을 리타이어시킬 즈음 그녀도 쿄코를 이기는데, 가라데자와와의 싸움으로 데미지를 입은 쿄코라도 버거웠는지 싸움을 끝낸 후 힘없이 걸어 돌아와 쉰다.

하지만 성준영이 끝내 발락을 쓰러뜨리고 이 틈을 타 우주가 선배 형사들을 구하려 하자 이를 막으려 하지만 조달룡에게 발목이 붙들린 탓에 실패한다. 최종적으로 발 델라 조직원들이 체포될 때 하악질을 하며 저항하다 마취총을 맞고 뻗으며 체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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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맨의 악의 간부 포지션. 둘이 합체해 2배로 크고 강한 기계전사 '탱캉카[60]'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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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맨의 악의 여간부 포지션. '독거미 연금술사' 마녀 미스 고, '기계주먹' 날쌘 쥐 미스 민 콤비이다. 《 좀비딸》에 등장했던 '고'윤서 '민'은영의 패러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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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6f1c20> 오션트래셔 오일범버커
네이처맨의 악의 간부 포지션. 바다의 쓰레기들을 먹고 태어난 거대괴물이다. 해양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오일범버커로 업그레이드 된다. 절대 오션트래셔 그리는 게 귀찮았던 게 아니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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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의 어머니이자 발 델라의 최종 흑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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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맨 감독이 부진한 시청률을 올릴 목적으로 투입한 고양이. 전작에서 큰 인기를 얻은 고양이였던 만큼 제작진도 큰 기대를 걸었으나 정작 본작에서는 보통 고양이였던지라 일단 발 델라 측에서 키우는 고양이라는 설정으로 투입되었다. 수아몬과 함께 성준영과 밤박사와 함께 대치하게 된 상황에서 갑자기 《 좀비딸》로 장면이 전환되는 개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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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시스터즈의 독거미 연금술사 마녀 미스 고가 창조해낸 좀비 인조인간으로 모티브는 당연히 《 좀비딸》의 이수아. 성준영과 밤박사, 김애용과 함께 대치하게 된 상황에서 갑자기 《 좀비딸》로 장면이 전환되는 개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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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델라 측에서 만든 공룡 형태의 로봇. 네이처맨의 로봇 빅순을 보고 로봇이라고 쫄면서도 빅순과 싸우다가 빅순의 목을 물어 뜯어 부수려고 하지만, 밤박사가 자폭시키며 빅순과 함께 폭파한다.

3.3. 관련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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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의 매니저. 원래 다른 매니저가 있었지만 할란 습격 사건 이후 기존 매니저가 그만두면서 들어오게 된 여성이다. 사시인 데다가 물건을 자주 깜빡 잊어서 미덥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사람은 착하다고 한다...

그러나 일이 서투른 것도 모자라서 태도도 묘하게 불량하고, 필요 물품이 뭔지 몰라서 가방을 전부 가져오거나, 찾으려고 하는데 자리에 없는 등 안 그래도 병원에 입원 중인 한수연에게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결국 한수연은 소속사 대표에게 얼마 전 새로 들어왔던 매니저를 다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데 권지순 대표는 "너 매니저 바뀐 적 없어."라고 답한다.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김현석이라는 매니저가 그만두고 새로 들어온 김승아에 대한 인상을 띄엄띄엄 설명하던 한수연은 담배를 찾기 위해 가방을 뒤지다가 김승아의 짐에서 할란 전사의 가면을 발견하게 되고,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하여 전화를 끊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려는 듯 했으나 어느새 들어왔는지 김승아는 병실 안에 있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안절부절 못하던 태도는 온데간데 없이 손에 식칼을 들고 나타난 김승아는 사시였던 눈이 점차 또렷하게 제자리를 찾아가더니 소름끼치는 웃음을 지어보이며 한수연에게 한 번 넘어지고 달려들어 한수연을 살해한 후 할란 전사의 가면을 쓰고 퇴장한다.

이후 마지막 화에서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뉴스를 통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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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이 사망 이후 안장된 메모리얼 파크의 수위. 카페 점장과 달리 전혀 기미가 없어 반전이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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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파크 근처 카페 점장. 수위와 달리 아줌마 액션으로 수상한 티를 팍팍 내 다들 눈치챘다. 마지막화 시점에서는 관계자였음이 탄로나면서 체포되고 카페도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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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달룡을 구하러 갈 때 일부러 트럭을 넘어뜨려 진로를 방해한 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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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의 전 매니저. 발 델라에 세뇌되어 한수연을 죽이도록 김승아에게 한수연의 위치를 알려준 한 패였다고 한다. 경찰이 심문하자 덜덜 떨면서 사실을 말하다가 갑자기 할랄라거리며 미치기 시작한다.

이들은 유성우의 아들로써 2대 발락인 유진이 마약계 거물이었던 만큼 그가 개발한 각성제 마약 Halla-A에 중독된 상태였음이 드러난다. 중독성이 강한 만큼 한 번 복용한 후에는 일상 생활도 불가능할 정도이며, 부작용으로는 혀를 낼름거리며 온 몸이 타는 듯한 고통에 시달리는 증상이 있기에 세계 각국에서도 문제시 되었다고.

4.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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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팀 형사. 한수연 피습 사건을 계기로 네이처맨 배우들의 습격이 이어지면서 후배 순경인 우주와 사건을 맡게 된다. TV 시청을 안 해서 네이처맨에 대해 자세히 모르다 보니, 네이처맨 관련 설정은 네이처맨 열성팬인 우주나 네이처맨 연기자들에게 의존하는 편이다.

발 델라 측에서 조달룡 납치 및 살해 생방송 사건을 벌이면서 우주의 기억에 의존해 송천 바다로 가 수사를 하려 하나, 김민으로부터 네이처 블루의 에피소드는 하남 리조트에서 찍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서에서 출발 직전이었던 우주에게 급히 정보를 전달한다. 역시나 송천 바다에 도달해 수색 중 하남 리조트에서 조달룡이 잡혀있는 모습과 성준영이 블루를 구하기 위해 하남 리조트로 찾아온 영상을 보고 당황한다[61][62]. 하필 그 사이 특수진압부대를 대동하고 하남 리조트로 갔던 우주가 홀로 성준영을 지키다가 발락에게 복부를 찔리는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직후 진압부대를 헬기를 통해 하남 리조트로 다시 보내 발 델라의 할란 전사 일부를 체포하고 네이처맨 배우들과 우주를 구한다. 나중에 병원에서 몸 간수 좀 잘 하라고 우주를 크게 혼내는데, 뱀 형사와 우주의 상상에 따르면 발락의 머리를 잡아채서 그대로 땅에 처박을 악력을 가진 모양이다.

김민과 우주로부터 발 델라에서 네이처맨 마지막화 촬영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간에 난입해서 체포하기로 계획하는데, 문제는 명백한 여자 멤버인 옐로 복장을 입고 있었다. 이때문에 할란 복장이 놈들을 속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여 할란 복장으로 바꿨고, 촬영 중 할란 전사로 분장해 진짜로 발락의 머리를 잡아채 땅에 처박으며 제압하려 한다. 허나 그걸 뿌리치고 대응하는 발락에게 고전하다가 발락의 마스크를 벗기며 진짜 정체를 드러내지만, 이내 비올라에 의해 크레인 붐에 갇히며 부상을 입고 만다.

다행히 마지막 화에서 네이처맨 배우들과 우주의 분투로 발락이 리타이어하고 우주가 크레인 붐을 올려서 구해주자, 다시 한 번 발락의 머리를 잡아 땅에 처박음으로서 완전히 제압하여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사태 종결 이후, 이번 사건의 관계자인 성준영을 데리고 한동안 형식적인 조사를 이어가야 했지만, 혐의없음으로 종결될 거라며 격려해준다.

여담으로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인데 사실 작가의 전작 《 좀비딸》에 등장했던 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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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팀 형사. 마치 뱀 같은 분위기가 풀풀 나는 형사. 처음 등장 때 구도가 마치 유치장에 갇힌 범죄자처럼 나왔지만 사실은 바바리맨을 취조하는 중이었고, 태도가 불량한 바바리맨 범죄자에게 "이 X가 형사에게 말하는 태도 보소."라며 공무집행방해죄까지 넣어줄 분위기가 나오자 바바리맨은 사죄한다. 한수연 사건에서 사건에 관련된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김민과 우주로부터 발 델라에서 네이처맨 마지막화 촬영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간에 난입해서 체포하기로 계획하는데, 잉여 복장인 블루로 분장했으나 체격이 안 맞아 할란 복장으로 바꿨다. 촬영 중 할란 전사로 분장한 하태성이 등판해 진짜로 발락의 머리를 잡아채 땅에 처박으며 제압하자 이를 막으려는 비올라에게 테이저건을 쏴 기절 시키고 발락에게 수갑을 채워 체포하려 한다. 허나 그걸 뿌리치고 대응하는 발락에게 고전하다가 이내 비올라에 의해 굴삭기 집게 안에 갇히며 부상을 입고 만다. 우주에 의해 풀려난 후에는 들이닥친 경찰 특공대에게 자신도 경찰임을 밝힌다.

5. 네이처맨 관련 인물

5.1. 네이처맨의 가족 및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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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첫째 아들. 현재 29살(2022년 기준. 1994년생)로 젊었을 적 김민의 미모를 빼닮았으며, 아버지와 함께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 발락이 뜬금없이 가게를 박살내는 바람에 아버지 병문안은 동생에게 맡기고 일을 수습하는 중이라고 한다. 마지막화 후일담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여전히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

* 김민의 둘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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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불명. 대학생이며, 발 델라 복장을 한 괴인들에게 습격당한 김민의 간호를 위해서 병원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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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6f1c20> 미스 전기톱 사망 전
네이처맨 촬영 당시 기계 제국의 간부 '미스 전기톱' 배역을 맡았던 배우. 배우 본명은 불명. 네이처맨 종영 이후[63] 김민과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해 4명의 자녀[64]를 둘 정도로 금슬이 좋은 부부였으나[65] 현 시점에서는 10년 전(2012년)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김민이 할란 전사로 위장한 살인마를 만나며 위기에 처하자, 저승 문턱에서 쌍둥이 대학은 보내고 오라며 이승으로 돌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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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6f1c20> 30년 전 현재
일본 시모노세키에 주둔 중인 유명 야쿠자 두목. 사업을 이어야 할 장녀인 기무라 유리코 = 이마리 쿄코를 찾은 끝에 네이처맨 마지막화를 찍는 날 다짜고짜 방송국에 들이닥쳐 쿄코를 찾아내 데려가려고 했으나, 성준영의 진심을 보고 조직 2인자인 가라데자와와의 승부로 결정하는 걸로 기회를 준다.[66] 이윽고 성준영이 불리한 체격과 힘을 극복하고 가라데자와를 쓰러뜨리자 성준영을 높이 평가하면서 1시간의 촬영 시간을 허락해준다. 촬영 종료 후 야쿠자들을 물리고 쿄코를 데려가며 성준영에게 '친구를 너무 믿지 말라'는 조언을 남긴다.[67]

현 시점에서는 눈썹과 수염이 길게 늘어진 노인이 되었으며, 한국에서 일어난 네이처맨 사태에 쿄코가 연루된 뉴스를 보고 쿄코가 또다시 한국으로 간 것을 눈치채면서 다시 쿄코를 잡으러 야쿠자 부대를 대동하고 한국으로 한다. 그리고 무기 소지로 인해 전부 공항에 발이 묶이나 싶었으나...[68]어찌저찌 공항에서 탈출해 쿄코를 찾으러 촬영 현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촬영장에 난입해 쿄코를 강제로 데려가 두목으로 삼으려고 했으나, 이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가라데자와의 배신으로 칼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 결국 도핑제를 3번이나 맞아가며 성준영에게 복수하려던 가라데자와가 리타이어하고 부하 야쿠자들이 할랄 전사들과 싸우다 전부 쓰러지자, 기무라 파는 완전히 끝났음을 직감하며 마지막에서야 쿄코의 뜻을 인정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길을 가라는 유언을, 성준영에게는 쿄코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기무라 파는 발 델라가 경찰에 체포될 때 함께 체포되며 사실상 와해된다.

* 기무라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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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슌이치로의 차녀이자 기무라 유리코 = 이마리 쿄코의 여동생. 언니와 마찬가지로 특정 부분에서 한국어 발음이 어눌하며, 언니에게 여태까지 잠적해서는 이런 데서 뭐하고 있던 거냐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현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사실 쿄코가 일본으로 귀국한 후에도 가업을 잇지 않겠다고 뻗딩기자 쿄코를 대신해 부두목 지위를 물려받으려 했으나, 기무라 파의 정적인 야시다 파에 인질로 납치된 후 본보기로 칼을 맞고 죽었다. 이후 그녀가 사용하던 비녀는 쿄코가 대신 물려받아 사용하게 된다.

* 기무라 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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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6f1c20> 30년 전 현재
기무라 가문의 반려 고양이로 슌이치로의 어깨에 앉아서 마네키네코의 흉내를 낸다. 모티브는 《 좀비딸》의 김애용으로, 이름은 기무라 + + 애용을 합쳐서 작명되었으며, 김애용처럼 가끔씩 사람말이 나오기도 한다. 삼색고양이이므로 예상 외로 암컷일 가능성이 높다.

등장 당시 1살이었으며,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살아있다. 지역 최장수 고양이라고 한다. 새끼 시절 길고양이 였던 자신을 거둬 어깨를 내주고 기무라의 성을 준 슌이치로를 매우 잘 따르고 있었기에 반려야쿠자 슌이치로가 죽자 슬퍼하며 울부짖었다.

* 가라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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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파의 2인자. 올림픽 때 북한의 리택조전에서 성준영의 경기를 관람했고, 소감은 태권도는 발레였다고 얕잡아보다가[69] 성준영에게 패했다.

현 시점에도 기무라파에 애정이 없는 쿄코를 대신해 사실상 2인자로서 슌이치로를 보좌했으나, 끝까지 쿄코를 차기 두목으로 삼으려는 슌이치로에 앙심을 품고 네이처맨 촬영장에서 슌이치로를 찌르며 배신, 기무라파를 포섭하고 쿄코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30년 전처럼 성준영이 쿄코를 지키려 하자, 30년 전 패배하고 턱이 돌아갔던[70] 원한을 갚아줄 작정으로 할란 전사에게서 빼돌린 도핑제 Halla-B를 3방이나 맞으며[71] 2대 발락보다도 더한 헐크 수준의 괴력을 얻어[72] 성준영에게 복수하려 했으나... 소라가 몰고 온 트럭에 치여 허무하게 리타이어하고 만다.

후기에서 근황이 나왔는데, 트럭에 치인 충격으로 이세계로 전이되었음이 밝혀진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라인 망가에서 본 대로 마왕을 쓰러뜨릴 계획을 하며, 네이처맨을 닮은 마왕의 부하들인 5인방 몬스터와 대치한다.

* 히로
기무라파 소속의 야쿠자로서 이마리 쿄코의 호위무사. 눈과 입에 붉은 문양이 있는 여우 가면을 쓰고 있다. 이마리 쿄코에게 할란 전사가 습격했을 때 나서서 쿄코를 지켰으나, 쿄코에게 할란 전사를 고문하여 정보를 뜯어내고 한국행을 비밀로 할 것을 명받는다. 하지만 이내 슌이치로에게 들키며 쿄코를 찾으러 네이처맨 촬영장에 난입하나 가라데자와가 슌이치로를 배신하자, 가라데자와에게 맞서지만 결국 패배하고 쓰러진다. 사태가 종료될 때 기무라파의 조직원들도 연행된 걸 보면 수감되었을 듯 하다.

5.2. 네이처맨 촬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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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6f1c20> 30년 전 현재
네이처맨의 감독. 배우 경험이 없는 성준영의 재능을 깨닫고 네이처맨에 출연시킨 인물이다. 당시 유성우라는 톱스타 배우가 네이처 레드에 지원했지만 자신이 발굴한 성준영을 레드로 진행하고 주변인이 유성우가 더 주역에 어울린다는 반응에도 성준영이 유성우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안목을 가지고 있었다[75]. 네이처 레드와 발락의 회상 싸움 씬에서 발락 역을 맡은 유성우의 마스크에 불이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성준영이 당황해서 머뭇거리자 대사를 치라고 호통을 친다. 결과적으로는 유성우가 발락이 맞다는 가정 하에 유성우의 흑화에 기여하게 된 셈인데, 만약 유성우가 흑화한 원인이 맞다면 본인은 네이처맨 촬영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어떻게 현 시점에서 원한의 대상이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76].

네이처맨으로 액션팬더 스튜디오가 대성한 후, 30년이 지나 노쇠한 현재는 본인은 총괄로 물러났지만, 아직까지도 ' 고라니 오남매', ' 돌아온 고라니맨', '레전설포스' 등의 특촬물을 꾸준히 찍으며 여러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었다. 본인도 발락=유성우와 만났고, 유성우에게서 진짜 마지막화를 찍자는 제의를 받는다. 유성우는 감독은 작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도, 방법도 가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한다. 처음에는 감독도 망설였지만, 여태껏 특촬물을 찍으면서 스타로 발굴했던 배우들이 전부 굵직굵직한 사고와 논란을 일으켜 몰락하는 걸 보며 회의를 느끼고 있었고, 빛나지 못하고 사라진 스타인 성준영을 다시 되살리고 싶다는 욕망에 승낙하고 만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사실 자신을 찾아온 발락이 유성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77], 그 정체 또한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78] 이를 성준영 일행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는 정체가 드러났을 때의 표정을 담기 위해서. 그런데 이후 전개가 영 마뜩잖게 돌아가자, 성질을 내면서 과거 회상을 하도록 유도한다. 네이처맨 멤버들이 트라우마 올라온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과거에도 촬영이 막히면 윽박지르면서 지시하는 스타일이었는듯.

이 과정에서 극의 전개를 위해 소라의 심정은 개의치도 않고 유진의 과거 회상을 통하여 한수연의 불륜 사실을 그대로 까발리고, 그 와중에 쿄코의 본가인 기무라파가 쿄코를 잡으러 촬영장에 들이닥쳤다가 가라데자와가 수장인 슌이치로를 배신해 그를 쓰러뜨리는 광경에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조직의 배신이라는 꿀잼 스토리라고 눈을 반짝이며, 조달룡이 발 델라의 청탁으로 네이처맨을 배신하면서 김민과 맞붙자, 그린과 블루의 과거 회상을 끼워넣어 정의관이 달라진 둘의 라이벌성을 극대화 시키는 한편 성준영의 분노를 자극하는 기폭제로 쓰려는 등, 오로지 성준영의 스타성을 깨우기 위해 다른 배우들을 무시하는 광기를 보인다.

결국 새로운 네이처 블루로 우주가 등판하면서 다음 세대의 계승이라고 더 흥분하더니, 우주가 방송을 보고 있을 관중들에게 응원을 부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네이처맨을 응원하고 이를 힘입어 네이처맨이 재기에 성공, 끝내 발락과 발 델라를 처단하는데 성공하자 한평생 작품을 찍으면서 가장 완벽한 장면을 담아냄으로서 평생의 소원을 이룬 것에 만족하며 행복한 얼굴로 사망한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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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과거회상에서 등장한 인물. 험상궂은 외모에 네이처맨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고 동심파괴시키지만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자상한 조언을 해주는 좋은(?) 선생님이다[79]. 모티브는 나이스진.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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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기자로 카메라맨 조카와 함께 취재를 하고 있다. 2화에 한수연의 입원 소식에 병원에서 처음 등장했고, 과거 네이처맨 촬영 당시 취재를 한 적도 있었기에 성준영을 알아본다. 이후 10화에 작성한 기사의 작성자로 다시 언급된다. 조달룡 살해 생방송에 조달룡의 네이처맨 극중 출신인 송천 바다로 향하나 하남 리조트에서 생중계가 벌어지는 걸 보고 당황한다. 김민은 하남 리조트에서 촬영했다는 것은 네이처맨 배우나 제작진 정도나 알 것이라 했으나, 영상만 보고도 네이처맨 촬영하던 곳이라는 걸 알아챈 것을 보아 네이처맨 촬영 당시 교류가 깊었던 모양이다.

전파 재킹으로 네이처맨 마지막화가 강제적으로 송출되는 와중에 일본에서 쿄코를 잡으러 온 기무라파 야쿠자들이 발락이 마련한 세트장으로 이동하려는 걸 눈치채고[80], 특종이 되겠다며 즉각 그들의 뒤를 쫓아갔고, 네이처맨 촬영부터 발 델라의 체포 과정까지 전부 담아냄으로서 뉴스에 제보해 제대로 한몫을 챙겼다.


[1] 후술할 북한 선수와의 대련 장면이 애국가 영상에 쓰일 정도였다. [2] 드라마의 제목도 하필 '활활 타오르는 사랑'이었으며, 드라마의 포스터도 불타고 있는 불꽃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기에 유성우에게 실수로 화상입힌 순간이 떠올랐으며,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에 발락에게 공격받던 순간이 떠올라 트라우마가 도졌다. [3] 이 때문에 네이처맨 종영 직후 미스 전기톱과 결혼했던 김민의 소식도 30년 후에야 알게 되었다. 한수연은 김민 소식을 알고 있었다. [4] 1992년에 20세(유성우보다 4살 어리다고 언급되었다. 당시 유성우는 24세)로, 1973년생. 2022년 기준으로 50세이다. [5] 다만 유성우와 유진의 불행은 성준영이 죄책감을 가져야 할 일은 아니었다. 굳이 책임 여부를 묻는다면 불륜피다가 걸린 유성우 자체의 문제였으며 화재사고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은 하나도 지지 않은 채 토사구팽으로 처리한 감독, 이혼시 유진을 압박해서 버린 유성우의 아내에게 있다. [6] 네이처맨 극중에선 싸우는 도중 난입하는 멧돼지까지 몸을 던져 지켜줄 정도로 숲과 동물들을 사랑하는 인물이었으나, 정작 현재는 장작구이 고깃집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7] 고깃집을 운영한 건 5년밖에 안 되었다고 한다. [8] 다만 아내 생전에는 배불뚝이가 아니었다. 아내 사후 스트레스로 그렇게 된 듯하다. (실제로 배우자의 사망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 중에서 높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지만 그냥 살이 쪘다기 보다는 근육돼지 속성이 붙은 듯하다. 힘캐로 전직 고깃집을 운영하는 것은 어쩌면 양질의 단백질을 다량 섭취하기 위함이었을지도... [9] 촬영 당시 다른 멤버들과 달리 격한 액션신을 제외하면 헬멧을 안 쓰고 연기하는 일이 잦아서 지나가던 행인들(주로 여학생 팬)이 알아보고 촬영장에 난입하는 일이 많았다. 이에 김민은 자신의 잘생김을 가릴 수 없어서 곤란하다고 하지만, 한수연은 헬멧을 쓰면 되잖냐고 태클걸기 일쑤. [10] 아들이 젊을 때 널 닮았다는 준영의 말에 날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네이처맨 종영 후, 연기가 시원찮아서 배우 커리어가 끊겼다고 했는데 이를 두고 자신의 비주얼이 연기를 가린 탓이라며 비주얼 배우의 숙명이라고 자평했다.(...) [11] 준영은 네이처맨이 일종의 트라우마라 불편해하고, 수연은 탤런트로 활동하면서 네이처맨은 추억의 데뷔작 정도로만 여기고 있었다. 그나마 쿄코는 배우의 꿈을 잠시나마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애착을 가졌지만 가정환경 때문에 내세울 수 없었고, 달룡은 아예 시즌2도 찍을 의향까지 있을 정도로 애착을 가졌지만 사실은 네이처맨 말고 내세울 커리어가 없었던 것에 가깝다. [12] 성준영과 같이 술을 마셨을 때 본인만 만취했다. 다만 둘이 마신 술이 소주 4~5병은 되어보이고 성준영이 워낙에 술이 세다는 언급이 있어서 평균치는 되는 걸로 보인다. [13] 전작 《 좀비딸》에서부터 작가가 선보인 개드립 중 하나로, 일례로 비엔나 커피에는 비엔나 소시지가 떠 있다. [14] 출연진은 물론, 촬영 스태프들까지 합한 인기투표 결과가 감독보다도 밑인 14위로 제일 꼴찌였다. [15] 다만 스토리 진행과 별개로 독자들은 유일한 성공이 네이처맨이었고 애정이 컸던 만큼 동료들에게 갖고 있던 실망감은 이해하며 동정은 하나, 배신은 선을 넘었다고 평가한다. 한수연과 김민을 제외하면 성준영은 트라우마로 연기자는 커녕 택배상하차 일을 하고 있었으며 김민도 배우로는 크게 두각을 내지 못하다가 식당 하나 차려서 근근히 살았다. 그리고 사실상 과거 홀로서기에 실패한 것은 본인의 실력 부족이 크고 또 하남 리조트에서 수장 당할 뻔한 걸 다른 동료들이 필사적으로 구해준 것을 감안하면 배은망덕이 맞다. [16] 몰락 + 과거에 대한 갈망 + 뽀비 라는 애완견을 가진것을 보면 박하사탕 등장인물 김영호 캐릭터성을 일부 차용한것으로 보인다. [17] 이때 진지한 장면에 어울리지 않게 네이처맨 마크가 있던 쪽에 가슴털이 드러났는데, 이를 두고 "양심에 털났다"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18] 성이 '우'고 이름이 '주'인 외자 이름이다. [19]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뀐 시기가 1995년이다. 1992~3년에 국민학교 1학년이라고 가정한다면 1985년~빠른 1987년생 쯤인듯. [20] 이때 삼단봉으로 발락의 슈트를 박살내는 완력을 선보인다. [21] 1992년 기준 19세로 1974년생. 2022년 현재 기준 49세. [22] 네이처맨 오프닝에서 각 자연의 정령들에게 힘을 받는 장면에서 옐로는 바위의 정령에게 힘을 받는 중 돌에 맞아 아파하는(...) 모습이다. [23] 쿨타임이 있어서 바로 방어를 할 수 없는 상황에 팀원들이 프렌드 실드를 발동해 강제로 팀원을 지키고 쓰러졌다. [24] 이 덕분에 성준영은 몰랐던 김민의 결혼 소식을 알고 있다. 김민의 결혼식장에 간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에는 연락이 끊어진 상태다. [25] 참고로 흡연자로, 딸인 소라에게는 끊었다고 말했지만 입원한 상태에서도 담배를 찾는다. [26] 옆 나라 일본 뉴스에도 보도되어 뉴스가 방영되는 전광판을 보고 쿄코가 한국행을 택한다. [27] 당일 1250만 명에게 보냈다고 하는데 한 명이 하루에 문자 500통까지 제한이 걸려있다. [28] 유성우는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수가 적었던 금발 염색 머리를 제대로 숨기지도 않았기에 언뜻 보기만 해도 눈치챌 수 있었다. 오히려 신인 배우인 한수연이 모자에 코트에 머리모양까지 숨기는 등 훨씬 더 변장이 철저했다. [29] 이때 성준영이 자긴 아빠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지만...이후 진실이 드러나며 생부 역시 네이처맨과 관련있는 인물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30] 이는 작가의 전작 오즈랜드의 주인공 민들레(도로시)의 셀프 오마주다. [31] 다만 열망과 달리 감독이 보기에도 연기 실력은 그저 그랬는지 극중에서는 대사가 많이 없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가야 했다. 또 정체를 들킬 위험 때문인지 얼굴을 꼭 드러내야 하는 씬이 아니면 거의 고글을 쓰고 있으며, 주제곡이 나오는 28화에서도 고글을 벗을 때 얼굴이 제대로 망가지는 안면 개그가 나왔다. 참고로 감독에게는 이것도 나름 쓸만한 소재였는지 네이처맨 오프닝에 박제까지 시켜버렸고 본인은 의도치 않은 안면개그를 박제한 것이 못마땅했는지 이를 보고 '칙쇼(젠장)'이라고 생각했다. [32] 1대 발락을 맡은 유성우의 사고도 모르고 있었다. [33] 참고로 이 날은 어머니의 기일이기도 했다. [34] 2022년 기준으로 1992년 당시 22세. 1971년생. [35] 때문에 20대를 그려놓고 50대라 우기는 케이스라고 셀프디스를 한다. [36] 파일:쿄코웃을때.jpg [37] 본인도 이를 잘 아는지 어머니의 고인드립을 당한 한소라에게 자꾸 울면 주름 생긴다며 주의를 줬고, 한소라도 그녀의 미모 비법이 무표정을 유지하는 것이었냐며 놀랐을 정도다. [38] 도쿄로 찾아오는 과정에 관광을 착실하게 즐겼는지 면세점 봉투를 들고 목베개까지 하고 있다. [39] 이때 부하들에게 혹독하게 고문하라고 지시를 내려놨으며, 나중에 한국에 가서 재회한 동료들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모자이크로 검열될 정도의 섬뜩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어 성준영과 김민이 겁을 먹는다. 다만 나중에 드러난 진상은 고양이 여러 마리를 풀어놓아 할퀴고 물어뜯게 하는 고문이었다... [40] 반면 우주는 무단으로 중앙선을 침범하긴 했지만 정상적으로 주행했다. [41] 이를 방증하듯, 극중 발 델라의 비밀요새를 발견하는 에피소드에서 비밀요새가 위치한 지하로 뛰어내렸을 때, 땅에 처박히거나 자빠진 다른 멤버들과 달리 레드와 함께 멀쩡히 착지해서 요새 문을 열었다. [42] 목욕 신에서 등에 야쿠자 상징 문신이 박혀있던 것이 드러났다. [43] 조달룡이 사연을 읊고 있을때 방해된다고 저리가서 싸우라고 마치 고양이나 개를 내쫓아 내는듯한 행동을 한다. [44] 다만 주변에서 뭐라 하든 이미 촬영이 진행되고 방송이 진행된 이상 배역 교체는 실질적으로 무리다. [45] 이러한 점 때문에 부친 불명인 한소라의 부친이 아니냐는 독자들의 반응이 있었는데... 37화에서 한수연이 유성우의 불륜 상대였다는 진상이 밝혀지면서 사실일 확률이 높아졌다. 다만 한수연은 후드로 얼굴을 철저하게 가리고 있었기에 불륜을 들키지는 않았다. [46] 여기서 드러나는 게 유성우 아내도 남편의 불륜을 다 알고 있던 상태였으며, 이 시점에서는 쇼윈도 부부로 별거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 정도였다. 더불어 그동안 찍었던 가족애를 부각하는 CF광고들도 전부 내려갔다고 한다. [47] 물론 다들 이에 대해서는 개인 행실이고, 어차피 악당 역이라 이미지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기에 촬영에 지장 없다면 괜찮다고 넘겼고, 성준영도 유성우에게 "마음 고생이 심할텐데 힘내요."라고 격려했지만...중간 액션씬에서 레드가 "이 쓰레기 같은 놈아! 바람을 펴?"라고 하면서 잽을 날리고 쓰러진 발락을 상대로 그린, 블루, 할란전사 1이 온갖 욕설과 함께 참교육을 빙자한 다구리를 놓는 개그적 장면이 나온다. 다음 장면에서는 레드가 대본에도 없는 야구 빠따를 들기도... [48] 사실 성준영이 미숙한 상태도 아닌데 감독을 향해 소리쳤는데 감독은 이를 사고인 것을 인지를 못했다. 헤드셋을 장비해 성준영의 목소리를 못 들었다고 해도 성준영이 대본에도 없는 감독의 방향을 보는 행동을 했는데도 이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건 순전히 감독의 책임이다. 하지만 성준영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감독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감독의 무능이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성준영은 상황을 인식하고도 결국 대사를 치는 것을 선택해 사고를 키웠다. 어쩌면 유성우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성준영이 연기가 아님을 확신했다면 설령 감독에게 깨진다 하더라도 당장 중단하고 확인했어야 한다. 악의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막을 수 있는 상황을 악화시킨 것은 성준영의 선택이 빚은 결과다. 도중에 대사를 멈추고 '준영아'라고 부르고 마스크 속에 불이 들어갔다고까지 외쳤는데, 애드리브라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49] 성준영은 이 사고로 불에 대한 큰 트라우마를 가졌으며, 정황상 유성우도 트라우마를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50] 자란 것은 한국이지만 태생은 미국이라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한국 국적은 도중에 포기했는지 현 시점에서는 미국인이라 조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51] 네이처맨 오디션 및 첫 촬영 당시(1992년) 세는 나이 24세, 3년 후에 사망했으므로 향년 27세(1969년 11월 7일~1995년 5월 21일). 사망연도로 추정했을 때, 미국으로 넘어간지 얼마 안되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 당시 불륜 스캔들 때문에 사망 소식이 신문에 한 줄도 안 실렸을 정도로 쓸쓸한 말로였다고. [52] 해당 장면은 감독이 2대 발락의 정체를 회상신으로 보여주고자 그림 인공지능으로 즉석해서 만든거다. 이를 반영해 당시 그림 인공지능의 오류로 밈이 되었던 '라면 먹는 모습'이 손가락과 면이 붙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53] 유성우가 24세일 때 유진이 7세이므로, 유성우가 17세였을 때 유진이 태어난 셈이 된다. 유성우의 여자 관계가 난잡했다는 점도 생각하면 학생 시절에 속도위반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결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54] 애완견이 유진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해 준다. [55] 한소라의 친아버지가 바로 유성우일 가능성이 생겼으며, 이게 맞게 된다면 유진은 한소라의 이복오빠가 된다. 한소라의 신변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 점, 그리고 한소라에 대한 공격을 금지했던 행적이 복선. [56] 유성우의 수술을 기다리며 대기실에서 네이처맨을 시청하는데 유진은 정의의 편인 네이처맨과 아버지가 역할을 맡은 발락 그 어느 쪽도 제대로 응원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57] 실제로 유진은 유성우의 복수를 원하기보다는 네이처맨과 결단을 내는데 더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장에 유성우의 복수를 한다면 유성우가 가장 원한이 깊었을 감독에겐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았고, 본인도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음에도 감독의 이기심으로 일이 벌어졌다는 말만 하곤 조금도 흥분하는 기색이 없었기 때문. [58] 과거 회상에서는 아버지와 비슷한 흑발의 헤어 스타일이었으나 현재는 눈썹도 새하얗게 세고 대머리가 되었는데, 41화에서 가라데자와가 Halla-B를 3방을 연속으로 맞고 도핑할 때 머리가 다 빠진 것으로 보아 상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추측된다. [59] 조직끼리 인사도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 하며 귀에 "할라 할라" "할라 할라라" 하며 같은 조직원이라는걸 인식한다. [60] 파일:탱캉카.jpg [61] 속마음으로 성준영을 말렸다는 걸 보면 사실 경찰 입장에서 성준영의 행동은 민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성준영이 역으로 발락에게 살해당한다면 테러리스트인 발락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고 이를 막지 못한 경찰의 위신은 떨어지고 대중들의 경찰 불신으로 이어져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 하남 리조트를 향해 특수진압장비를 갖춘 경찰 수십명이 동원되는 것을 보면 경찰도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셈이다. 하지만 송천 바다 쪽으로 간 일행은 물론, 따로 보낸 우주나 관할서 대원들은 할란 대원들의 방해로 조달룡의 처형 시간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그대로 조달룡이 죽는 모습이 생중계 되었다면 경찰의 위신은 마찬가지로 바닥으로 떨어질 테니, 결과적으로는 성준영과 동료들이 제때 구출해낸 것이 다행이었다. [62] 사실 민폐라기에는 애매한 것이 이미 경찰은 송천 바다로 간 상태였고 이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하남 리조트로 갈 수 있는 사람이 성준영 뿐이었다. 성준영 입장에서는 자신은 어느 정도 장비도 있고 단련되어있던 데다가 가장 빨리 조달룡에게 갈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가면 신고를 해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준영이 위험한 상황을 일으킨 게 아니고 발락이 네이처맨 출연자만 알 수 있는 정보로 상황을 잘 몰고 간 것이다. [63] 종영 시기가 1993년쯤이고, 큰아들 김민이 94년생인걸로 보아서 종영 직후 바로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64] 위에 아들 둘은 아버지를 닮았고 어린시절 사진만 있는 쌍둥이 고3은 성별이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정황상 일란성 쌍둥이 딸들로 보인다) 어머니를 닮았다. [65] 참고로 네이처맨에서 세뇌가 풀려 갱생하는 에피소드에서 그린과 전기톱이 키스하는 상황을 보던 네이처맨 팀원들과 기계제국 발 델라의 할란 전사들이 멍하니 있다가, 블루가 박수를 치자 할란 전사가 같이 박수를 쳤다. [66] 또한 이 날은 아내의 기일이기도 했다. [67] 독자들은 해당 대사에 대해 처음에는 맥거핀인 줄 알았으나 후반부에 이르러 수연의 불륜과 달룡의 배신 사실이 밝혀지며 복선이 되었다. [68] 이때 진검은 반입이 안되고 출국할 때 찾아가야 한다고하자 그땐 꼼수를 쓴건지 30년전에는 됐다고 한다. [69] 물론 태권도, 발레 둘 다 보기와 달리 강한 하체힘을 이용하는 스포츠로 결코 만만하지 않은 종목이다. [70] 이때 진짜로 턱을 맞춘다. 그리고 라인망가에서 태권도 발차기는 1톤 트럭에 치이는 것과 같다 말한다. [71] 맞을때마다 각각 5톤 트럭, 9.5톤 윙바디트럭, 25톤 전축 카고 250마력 스팀 매연 저감 장치 트럭(...)에 치여본 적 있냐고 물어본다. 그걸 본 성준영은 없다고 말한다. [72] 이런 그의 만행에 네이처맨 배우들과 감독들은 물론, 부하인 야쿠자들과 경찰들도 경악한다. 심지어 할란 전사들과 약을 제작한 유진도 경찰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며 당황한 건 덤. [73] 유진이 엄마에게서 술냄새와 함께 향수 냄새가 났다고 언급한 걸 보면 유성우와의 이른 결혼으로 경력 단절이 되자 유흥업소에 다니며 성매매 관련 일을 했거나 남편처럼 외도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74] 조달룡의 머리 역광이 M자와 흡사한 걸 역이용해 딸의 머리 역광은 N자, 손주의 머리 역광은 O자 처럼 보인다. [75] 사실 유성우의 여자관계 행실이 나쁜 걸 짐작한 점도 있었다. [76] 현실로 따져봐도 바람기 때문에 몰락했다지만 한때나마 유명 배우였던 사람의 얼굴에 화상을 입힌 대형 사고를 친 데다가, 네이처맨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끈 작품임을 감안하면 최소한 업계 내에서는 이를 쉽게 감췄을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네이처맨 마지막화까지 메가폰 잡고 있는 것을 보아 여러 이유를 대며 유성우의 사고와 자신의 실책을 은폐하거나 타인에게 뒤집어 씌웠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이후 나온 정보로는 불우한 사고로만 치부했으며, 이 일로 유성우의 소속사에게 고소를 당했으나 도리어 유성우의 불륜 스캔들을 책잡으면서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 사실 성준영이 사고로 의심한 시점에서 구해도 유성우의 화상은 피하기 어려웠고, 나름 위험에 대비하여 감독의 고의는 아니었다. 하지만 성준영을 다그쳐 일을 키운 것은 감독의 도의적 책임이므로 단순하게 불우한 사고로 치부할 일은 아니었던 것이다. 또, 작가가 불륜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감독이 금테 안경, 금반지 등이 껴있는 모습을 연출해 감독 또한 유성우의 타깃임을 암시하고 있다. [77] 애초에 본인이 직접 유성우의 무덤에 가 참배까지 했다. [78] 지인(한수연)도 죽고 특촬물 속 악의 단체에 불과했던 발 델라가 진짜로 창설되어 기승을 부리면서 사회가 흉흉해짐에도 감독은 자기 욕망을 위해 경찰에 제보할 생각이 전혀없다는게 드러나는 부분.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었던 셈. 다만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성준영 일행에게 모든 사실을 말한 것은 사실인지라 성준영 일행에게 선택지를 준 셈이긴 하다. [79] 기계들을 참혹하게 때려부수는 네이처맨에 대해 누가 악당이냐는 태도와 함께, 우주에게 정말 영웅이 되고 싶다면 경찰이 될 것을 추천했다. [80] 과거 네이처맨 최종화를 찍을 때 기무라파가 기자들의 카메라를 뺏었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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