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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의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2. 아란칼 편
그만해유~!!
145화에서 괴한들에게 쫒기는 모습으로 첫등장...했으나 실상은 가족인 펫셰, 돈도챠카와 함께 '무한추적 놀이'라는 위험한 술래잡기를 하고 있던 것 뿐이었다. 도와준 이치고에게 "그만 괴롭혀유!!"라며 사투리 섞인 만류를 하는 것은 덤. 이치고에게 아란칼과 누메로스의 차이점 등에 대해 설명하다가 변절자로 오인받아 루누강가에게 꼼짝없이 죽을 뻔했지만 루키아가 구해준다.
원래 여기서 작별할 생각이었던 이치고와 달리 우린 이미 배신자라서 안 데려가 주면 다 죽을 팔 자라며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울며불며 매달려서 결국 함께 라스 노체스 내부로 들어가 움직이게 된다. 아란칼임에도 불구하고 이치고 일행에게 전혀 적대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저 평범하게 지내고 싶어 할 뿐이다.
그러다 도르도니와 대치.[1] 만해를 쓰지 않는 이치고가 시종일관 밀리자 "저러다 이치고···, 죽겠슈···."라며 걱정한다. 도르도니가 날린 세로에 이치고가 피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치고의 앞을 가로막으며 세로를 흡수, 그대로 도르도니에게 되돌려준다. 하지만 활약도 잠시, 곧바로 도르도니의 반격에 멀리 날아가버린다. 그런 네루의 모습에 전의를 다진 이치고가 도르도니를 일격에 K.O 시키고, 쓰러진 도르도니를 본인의 침으로 회복시켜 주기도 한다. 여러모로 네루가 뒤끝 없는 성격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는 부분.
이후 우르키오라에게 얻어터진 이치고를 보며 울기 시작하다가 오리히메를 데리고 등장한 그림죠 재거잭을 보고선 울음을 멈춘다. 허나 울음을 멈춘 것도 잠시, 자기 때문에 이치고가 이렇게 만신창이가 됐다며 다시 대성통곡하기 시작한다. 이 정도면 울보 기믹 확정인 수준. 오리히메의 치료를 받고 그림죠와 맞서려는 이치고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림죠와 혈투를 이어가는 이치고를 지켜보고 "가면 쓴 이치고는 천하무적이었어유··· 그런 이치고가··· 저맹키로 당하다니···."라며 식은땀을 흘린다. 그리고 이치고를 열심히 응원하며 옆에 있던 오리히메에게 '이치고는 인간이지만 당신을 위해 피투성이가 돼가며 싸우고 있다'고 그런데 어째서 당신이 이치고를 응원하지 않고 있는 거냐며 눈물을 흘리며 닥달한다. 네루의 마음이 전해진 덕분에 오리히메는 뒤늦게 자신의 진정한 속마음을 깨닫고 이치고를 응원한다.
간신히 승리한 이치고에게 포옹을 하며 이치고가 죽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한다. 허나 노이트라 질가의 급작스런 등장에 서둘러 숨는다. No.4 우르키오라나 No.6 그림죠를 앞에 두고도 크게 두려워하거나 숨는 기색은 없었던 네루의 이러한 행동은 다소 의문을 자아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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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에스파다 시절 |
과거에 실력은 노이트라 질가를 압도할 정도로 뛰어났지만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었다. 그러다가 몇 년 전에 노이트라와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책략에 의해 배후로부터 공격당해 자신의 두 프라시온인 돈도챠카, 펫셰와 함께 라스 노체스의 바깥에 버려진다. 그때 영압이 상처를 통해 흘러나와 어린 꼬마의 모습으로 변했고 기억상실증까지 얻게 된다. 그런 네루를 본 두 프라시온은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그녀를 염려해서 그 일을 입 다물고 어리고 무력해진 네루를 평범한 아란칼로 데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노이트라에게 당하는 이치고를 지키고 싶다는 강한 일념으로 과거의 모습을 되찾는다. 비록 옷차림이나 겉모습은 과거와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추레해졌지만, 그 기백이나 강함은 여전했고 곧바로 이치고를 안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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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말아요··· 곧 끝날 테니까.
이때 옷자락이 펄럭이며 등에 새겨진 3의 번호가 드러나며, 그 명성에 걸맞게 힘을 되찾자마자 노이트라와 접전을 벌이면서 전황을 이끈다. 노이트라가 인지조차 못할 속도로 유효타를 입히는 한편, 흥분해서 발사한 노이트라의 세로를 그대로 삼켜서 세로 도블레로 되돌려주기까지 한다.
세로 도블레의 절륜한 파괴력에 노이트라를 완전히 끝장냈다고 생각한 네리엘은 이치고를 붙들고 네루일 때처럼 포옹을 하지만 사실 노이트라는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걸레짝이 된 모습으로 "흡수한 세로에 자신의 세로까지 얹어 날렸는데 왜 아직도 살아 있나? 라고 생각하는 표정이로군."이라 말하는 노이트라의 모습에 천하의 네리엘도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한다. 본인이 자랑하는 고유 필살기를 정통으로 맞고도 문제 없이 걸어나오니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
그렇게 검을 맞대며 계속해서 싸우지만, 어려진 부작용 탓인지 노이트라가 과거보다 강해진 것 때문인지 네리엘은 점점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네리엘과 노이트라와의 과거가 나오는데, 본능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싸움을 하고 다녔던 노이트라는 싸움 하나하나에 이유를 부여하고 의미를 찾으려 하는 네리엘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노이트라는 네리엘을 꺾기 위해 전력을 쏟아부었지만 네리엘은 그럴 때마다 노이트라를 승리가 확신됐을 때까지만 두들겨 패서 제압하고 전투에서 손을 뗐었다. 싸우다 죽는 것을 갈망했던 노이트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위였던 셈. 네리엘의 상냥함과 사려깊은 마음씨가 오히려 노이트라를 독으로 몰아넣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상태로는 이기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네리엘은 한 가지 결심을 하는데,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쓰기에는 부담이 커서 아껴두고 있던 레스렉시온을 해방한다.
레스렉시온을 해방한 직후 정말로 급했는지 바로 다음 장면에서 필살기인 란사도르 베르데를 준비한다.
그대로 발동한 란사도르 베르데는 에스파다 전체를 통틀어 최강의 경도를 자랑하는 노이트라 질가를 빈사상태로 만든다. 연출은 아무 이펙트도 없는 그저 투창일 뿐이었지만, 그 파괴력은 가히 에스파다 전 No.3의 필살기라 칭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이윽고 거의 전투불능 상태가 된 노이트라 앞에 선 네리엘은 목숨까진 빼앗지 않는다며 전투를 종결짓기 위한 공격을 준비하나...
하필이면 싸움의 결판을 내기 직전 힘이 다해서인지 다시 꼬마의 모습으로 돌아가버린다. 옆에 있던 이치고마저 노이트라의 프라시온인 테슬러에게 고깃덩이가 되기 직전인 절체절명의 상황, 어떠한 방법도 소용없어 보였지만 그 직후 갑자기 등장한 사신 원군 자라키 켄파치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그리고 켄파치와의 대결에서 패하여 노이트라가 죽어가는 순간, 꼬마의 모습으로 잠에서 깨어나 "노이⋯ 트라⋯?"라고 조용히 언급하며 그의 죽음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된다.
여담으로 노이트라를 세로 도블레로 날리자마자 이치고에게 달려와서 바로 껴안는 걸 보니 자신을 지금까지 지켜준 이치고에게 강한 호감이 있는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쿠치키 루키아를 일생일대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 만나자마자 루키아를 빤히 째려보는데 루키아가 "저 녀석은 왜 날 쳐다보는 거야?"라고 물으니 이치고는 '모른다'고 일관했고, 네리엘은 "당신, 이치고랑 무슨 관계야?"라고 되묻자 어이없어 한다. 거기에 인기가 많다고 놀리는 렌지의 표정이 킬링 포인트.
3.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소설편에서 밝혀진 후일담에 의하면 아이젠의 반란이 진압된 후, 이치고를 따라가려했지만 쿠로츠치 마유리를 보고 쫄아서 도망쳤다고 한다.돈도챠카와 펫쉐와 함께 피카로들에게 쫓기지만 겨우 살아남는다.
4. 천년혈전 편
4.1. 1차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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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고~~~!!![2]
어린아이 모습으로 재등장. 울며 이치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제국의 왕에게 티아 하리벨이 붙잡혀있는 것으로 보아 네루의 도와달라는 구조 요청은 반덴라이히에 의해 점령된 웨코문드를 구해달라는 의미인 것 같다.
이치고 일행과 함께 웨코문드로 향하고, 돈도챠카를 구조하는데 성공. 이후 이치고가 키르게를 상대하는 동안 오리히메에게 맡겨진다. 이치고가 급히 집어던져서 그런지 기절한다.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에서는 2화에 첫등장한다.
4.2. 2차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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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
이치고가 유하바하를 죽이는 것에 실패하고 추락했을 때, 가르간타를 열고 나타난 그림죠를 깔아뭉개면서 등장한다.
이에 그림죠가 성질을 부리지만, 그림죠에게 전 에스파다로서는 자신의 번호가 더 높다며 자신이 그림죠보다 강하다는것을 어필한다. 그림죠는 아이젠이 사라진 마당에 이제는 번호가 무슨상관이냐며 받아친다.
이치고를 돕기 위해 원래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우라하라가 만들어준 팔찌로 이제 원래 모습을 계속 유지할수 있다고 한다.[3]
4.3. 바벨트 공략
그림죠와 우라하라가 아스킨 나크 르 바르의 기프트 발 디럭스로 위기에 처하자 그들을 구하러 간다.5. Can't Fear Your Own World
둘 다 무사히 구한 것으로 판명이 났다. 또한 할리벨까지 구출해 오는 위엄을 보이고, 영왕궁에 나타난다. 효스베 이치베, 쿄라쿠 슌스이에게 도전하러 가는 그림죠의 뒤통수를 후려갈겨서 제지하고선 셋이서 무사히 웨코문드로 귀환한다.[4]이윽고, 아란칼들이 퀸시 잔당에게 습격을 받자, 할리벨, 그림죠와 함께 나타난다. 그러나 전투에 돌입하기 전, 갑자기 튀어나온 우부기누 히코네의 이기사기파에 위화감을 느낀다.
[1]
이때 도르도니가
자신의 번호가 No.103라고 밝히자 100번대를 넘어가는 번호를 가진 아란칼은 듣도보도 못했다면서 대놓고 무시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도르도니의 속을 긁은 건 덤이다.
[2]
네루 모습일 때의 특징으로 '이치고'를 곧잘 '이츠고(itsugo)'라고 부른다.
[3]
아마 영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물건인듯.
[4]
당연하지만 정면으로 붙었으면 그냥 순삭당했을 것이다. 쿄라쿠야 만해를 해방할 상황이 못 되니 어찌저찌 싸운다 해도 이치베를 상대론 승산이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