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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4:20:59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내운피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가사
3.1. 독일어3.2. 한국어
4. 영상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mozart-musical-06.jpg


원제 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오스트리아 뮤지컬 모차르트!를 대표하는 넘버. 작곡은 실베스터 르베이.

1막 마지막 부분에서 콜로레도 대주교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며 환호하던 볼프강이 자신의 피를 뽑아 작곡하는 아마데를 보고, 여전히 운명의 굴레에 속박당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르는 넘버.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볼프강은 결국 체념한 듯 절규하며 아마데로부터 도망치려 시도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차르트! 문서 참조.

2. 특징

0옥타브 라#(A#2)[1]~ 3옥타브 레#(D#5)로 괴랄한 음역대를 자랑하는 넘버이다. 때문에 웬만큼 음역대가 넓은 사람이 아니라면 부를 시도조차 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넘버. 후반부로 갈 수록 점입가경으로 초고음들이 도배되어 있다. '언젠간 날 죽이고 말거야'의 '야' 부분에서 2옥타브 라#(A#4)을 찍고, 코러스 부분에서 샤우팅으로 3옥타브 레#(D#5)을 찍으며 곡의 피날레에는 대망의 3옥타브 미(E5)를 샤우팅으로 날리며 곡이 끝난다. 때문에 뮤지컬계에서는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 겟세마네'나 < 프랑켄슈타인>의 '난 괴물' 등과 함께 남자 배역 3대 최고난도의 넘버로 꼽힌다. 다만 '난 괴물'의 경우에는 공연 때 한 키가 낮아졌다.그래도 3옥타브 파#(F#5)

곡 후반부의 편곡이 배우들마다 가지각색인 것도 특징이다. 한국의 모차르트!의 상징이자 스탠다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박은태의 경우 코러스 부분과 마지막 두 번 다 샤우팅을 하며, 박건형, 임태경, 전동석 등도 이와 같이 두 번 다 샤우팅을 하는 배우들이다. 박효신의 경우에는 피날레 부분은 샤우팅을 하고 코러스 부분에서 다른 음가로 노래를 부르는데[2], 이지훈[3] 규현[4]도 이와 같은 노선이다. 라이브에서 규현은 한 키를 낮춰서 부른다.[5] 김준수 장현승은 모두 가성 처리를 한다. 다만 2020년에는 김준수의 경우 곡을 한키 낮추고 규현과 같은 음가에 마지막 샤우팅의 음을 아예 낮춰서 진성으로 지른다. 박강현은 다소 특이하게 처리하는데 코러스 부분에 샤우팅 후 바로 코러스들과 같은 음가로 부른다.[6] 그러나 공연 후반에는 샤우팅을 아예 건너뛰고 박효신처럼 코러스와 다른 음가로 노래를 부르는 노선[7]으로 변경했다.

3. 가사

※ 독일어 가사 2015 MOZART! 기준
※ 한국 가사 2020 모차르트! 대본집 기준

3.1. 독일어


[볼프강 모차르트]

Auf Fürstengunst verzichte ich.
아우프 퓌어슈텐군스트 페어치흐테 이히
제후 나리 총애 같은 건 없어도 그만이야.

Und auch, auf die Puderlocken.
운트 아우흐 아우프 디 푸더로켄
분바른 가발 따위도 포기할 수 있어

Der Muff von Staub und Weihrauchduft
데에 무프 폰 슈타우프 운트 바이흐라우흐두프트
먼지와 유향 투성이 고리타분한 냄새엔

genügt
게뉘크트
더 이상

mir nicht mehr.
미어 니흐트 메어
만족할 수 없는걸

Ich will das wahre Leben spür'n.
이히 빌 다스 바레 레벤 슈퓌른
난 진짜 삶을 느끼고 싶어

Es hat dicke, rote Lippen,
에스 하트 디케 로테 리펜
그건 도톰하고 새빨간 입술을 하고

es riecht nach Wein
에스 리흐트 나흐 바인
포도주 냄새를 풍기며

und wärmt mich in der Nacht.
운트 배름트 미히 인 데어 나흐트
밤마다 나를 따뜻하게 품어주지.

Es flüstert, weint und lacht.
에스 플뤼슈테르트 바인트 운트 라흐트
속삭이고 울고 웃으며.

Die Frage ist bloß:
디 프라게 이스트 블로스
의문은 그저 하나뿐.

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비 비어트 만 자이넨 샤텐 로스
어떻게 제 그림자를 떨쳐버릴 수 있을까?

Wie sagt man seinem Schicksal nein?
비 자크트 만 자이넴 쉬크살 나인
어떻게 운명을 거절할 수 있을까?

Wie kriecht man aus der eignen Haut?
비 크리흐트 만 아우스 데어 아이그넨 하우트
어떻게 제 껍질을 벗어버릴 수 있을까?

Wie kann man je ein andrer sein?
비 칸 만 예 아인 안드레어 자인
어떻게 새사람이 될 수 있을까?

Wen soll man fragen,
벤 졸 만 프라겐
스스로조차 이해할 수 없을 땐

wenn man sich selber nicht versteht?
벤 만 지히 젤버 니흐트 페어슈테트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Wie kann man frei sein,
비 칸 만 프라이 자인
제 그림자에게서도 도망칠 수 없다면

wenn man seinem eignen Schatten nie entgeht?
벤 만 자이넴 아이그넨 샤텐 니 엔트게흐트
어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Was soll mir die Unsterblichkeit!
바스 졸 미어 디 운슈테어블리흐카이트
죽은 후 명성 따위 무슨 소용이야!

Vor dem Sterben will ich leben.
포어 뎀 슈테르벤 빌 이히 레벤
난 죽기 전에 우선 살아보고 싶어.

Der Grabgeruch der Lorbeergruft
데어 그라프게루흐 데어 로어베어그루프트
냄새 나는 무덤 위에 월계관 얹어봤자

betäubt
베토이프트
날 더 이상

mich nicht mehr.
미히 니흐트 메어
홀릴 수는 없어.

Was ist die schönste Sinfonie
바스 이스트 디 쇤스테 진포니
가장 아름다운 교향곡이래봤자

gegen einen weichen Busen?
게겐 아이넨 바이헨 부젠
따뜻한 가슴에 비하면 그게 뭐야?

Kein Geigenklang
카인 가이겐클랑
어떤 바이올린 소리도

kann je so zärtlich sein
칸 예 조 채어틀리히 자인
머리칼을 쓰다듬어주는 손길만큼

wie eine Hand im Haar.
비 아이네 한트 임 하르
감미로울 수는 없어.

Die Frage ist bloß:
디 프라게 이스트 블로스
의문은 그저 하나 뿐.

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비 비어트 만 자이넨 샤텐 로스
어떻게 제 그림자를 떨쳐버릴 수 있을까?

Wie lässt man alles hinter sich?
비 래스트 만 알레스 힌터 지히
어떻게 모든 걸 뒤로 할 수 있을까?

Wie jagt man sein Gewissen fort?
비 야크트 만 자인 게비센 포어트
어떻게 양심을 쫓아버릴 수 있을까?

Wie flieht man vor dem eignen Ich?
비 플리흐트 만 포어 뎀 아이그넨 이히
어떻게 자아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까?

Wie kann man flüchten,
비 칸 만 플뤼흐텐
길을 막은 것이 제 자신일 때는

wenn man sich selbst im Wege steht?
벤 만 지히 젤프스트 임 베게 슈테흐트
어떻게 도망쳐야 하나?

Wie kann man frei sein,
비 칸 만 프라이 자인
제 그림자에게서도

wenn man seinem eignen Schatten nie entgeht?[8]
벤 만 자이넴 아이그넨 샤텐 니 엔트게흐트
도망칠 수 없다면 어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볼프강 모차르트] / [앙상블]
Angst, die mir den Atmen raubt, / Neben dir steht ein Dämon
앙스트 디 미어 덴 아트멘 라우프트 / 네벤 디어 슈테흐트 아인 대몬
숨조차 쉬지 못할 공포 / 네 곁에 악마가 서 있다

Blei auf meinen Schultern, / in Gestalt eines Knaben.
블라이 아우프 마이넨 슐텐 / 인 게슈탈트 아이네스 크나벤
어깨를 짓누르는 무게 / 소년의 형상을 지닌

Schweigen, das mir Fragen stellt, / Ihm allein sollst du dienen.
슈바이겐 다스 미어 프라겐 슈텔트 / 임 알라인 졸스트 두 디넨
내게 질문을 던져대면서 / 너는 오로지 그를 섬길 것이다

und keine Antwort gibt auf mein Warum. / Was du bist, will er haben. Nur für ihn allein bist du gebor'n.
운트 카이네 안트보어트 기프트 아우프 마인 바룸 / 바스 두 비스트 빌 에어 하벤 누어 퓌어 인 알라인 비스트 두 게보른
내가 왜라고 물을 때면 답해주지 않는 침묵 / 너의 존재 전체는 그의 것이고, 오로지 그를 위해서 넌 태어난 것이다

Unsichtbare Blicke, / Hinter dir steht ein Dämon
운지흐트바레 블리케 / 힌터 디어 슈테흐트 아인 대몬
나를 질식시키는 / 네 뒤에 악마가 서 있다

an denen ich ersticke. / in Gestalt eines Knaben.
안 데넨 이히 에어슈티케 / 인 게슈탈트 아이네스 크나벤
보이지 않는 시선들 / 소년의 형상을 지닌

Der Schatten der mir folgt- ich glaub, / Tag und Nacht
데어 샤텐 데어 미어 폴크트 이히 글라우프 / 타크 운트 나흐트
나를 뒤쫓는 그림자 난 생각해 / 밤낮없이

eines Tages bringt er mich noch um. / ist er bei dir.
아이네스 타게스 브링크트 에어 미히 노흐 움 / 이스트 에어 바이 디어
어느 날엔가 그 그림자가 날 죽이고 말거야 / 그는 항상 네 곁에 있을 것이다

[앙상블] / [볼프강 모차르트][9]
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비 비어트 만 자이넨 샤텐 로스
어떻게 제 그림자를 떨쳐버릴 수 있을까?

Wie sagt man seinem Schicksal Nein?
비 자크트 만 자이넴 쉬크살 나인
어떻게 운명을 거절할 수 있을까?

Wie kriecht man aus der eignen Haut?
비 크리흐트 만 아우스 데어 아이그넨 하우트
어떻게 제 껍질을 벗어버릴 수 있을까?

Wie kann man je ein andrer sein?
비 칸 만 예 아인 안드레어 자인
어떻게 새사람이 될 수 있을까?

Wen soll man fragen,
벤 졸 만 프라겐
스스로조차 이해할 수 없을 땐

wenn man sich selber nicht versteht?
벤 만 지히 젤버 니흐트 페어슈테트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Wie kann man frei sein, / Wie kann man frei,
비 칸 만 프라이 자인 / 비 칸 만 프라이
제 그림자에게서도 도망칠 수 없다면 / 어찌[10]
wenn man seinem eignen Schatten nie entgeht? / Wie kann man frei sein?
벤 만 자이넴 아이그넨 샤텐 니 엔트게흐트 / 비 칸 만 프라이 자인
어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 어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 Wie kann ich leben,
비 비어트 만 자이넨 샤텐 로스 / 비 칸 이히 레벤
어떻게 제 그림자를 떨쳐버릴 수 있을까? / 운명만을 섬겨야 한다면

Wie lässt man alles hinter sich?
비 래스트 만 알레스 힌터 지히
어떻게 모든 걸 뒤로 할 수 있을까?

Wie jagt man sein Gewissen fort? / solang ich nur dem Schicksal dien?
비 야크트 만 자인 게비센 포어트 / 졸랑 이히 누어 뎀 쉬크살 다인
어떻게 양심을 쫓아버릴 수 있을까? / 나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Wie flieht man vor dem eignen Ich?
비 플리흐트 만 포어 뎀 아이그넨 이히
어떻게 자아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까?

Wie kann man flüchten, / Kann ich den nie,
비 칸 만 플뤼흐텐 / 칸 이히 덴 니
길을 막은 것이 제 자신일 때는 / 나는 결코

wenn man sich selbst im Wege steht? / kann ich denn nie,
벤 만 지히 젤프스트 임 베게 슈테흐트 / 칸 이히 덴 니
어떻게 도망쳐야 하나? / 나는 결코

Vor deinem Schicksal / nie, niemals
포어 다이넴 쉬크살 / 니 니말스
운명으로부터 / 결코, 절대로

kannst du nicht flieh'n! / vor meinem eignen Schatten flieh'n?
칸스트 두 니흐트 플린 / 포어 마이넴 아이그넨 샤텐 플린
절대 달아날 수 없다! / 자신의 그림자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인가?

3.2. 한국어

[ 볼프강 모차르트 ]
필요 없어, 그 무엇도
그 누구도 필요 없어
난 더 이상 이 하얀 가발도
필요 없어

붉은 입술 와인 향기
부드러운 속삭임들
거짓 없이 울고 웃는 삶에
취해 살 순 없나
난 알고 싶어

어떻게 그림자 잃고 어떻게 운명 거부해
어떻게 자신을 거부하고 다른 사람 되나
누구에게 물어봐, 스스로 이해 못 한 건
어떻게 그림자 걷어내고 그 자유 찾겠나


필요 없어 영원함도 죽음 보다 못한 삶도
부질 없이 꿈꾸는 내일도 이젠 싫어
아름다운 교향곡도
날 감싸는 여인들의 살결 앞에
아무 의미 없어
나는 누구인가
난 알고 싶어

어떻게 그림자 잃고 어떻게 운명 거부해
어떻게 양심을 버려 쉽게 도망칠 수 있나
어디로 떠나 스스로 막아선 길에
어떻게 그림자 걷어내고 그 자유 찾겠나

[ 볼프강 모차르트 ] / [ 앙상블 ]
숨 막히는 두려움 / 네 곁의 악마를 봐
이 운명의 무게 / 소년의 모습으로
질문에는 침묵만 / 오직 그를 위해서
아무도 대답하지 않구나 / 너는 태어난 거야, 보이지 않는 시선들
볼 수 없는 찰나 / 네 곁에 악마를 봐
숨 막히는 순간 / 소년의 모습으로
날 따라오는 그림자 언젠간 날 죽이고 말 거야 / 그는 늘 네 곁에서


[ 앙상블 ] / [ 볼프강 모차르트 ][11]
어떻게 그림자 잃고 어떻게 운명 거부해
어떻게 자신을 거부하고 다른 사람 되나
누구에게 물어봐
스스로 이해 못한 건
어떻게 그림자 걷어내고 그 자유 찾겠나

어떻게 그림자 잃고 / 어떻게 사나
어떻게 운명 거부해
어떻게 양심을 버려 쉽게 도망칠 수 있나 / 그저 내 운명 받아들일까
어디로 떠나 / 그렇겐 못 해
스스로 막아선 길에 / 난 할 수 없어
이 운명 앞에 피할 수 없어 / 난 이제 내 운명 피하고 싶어

(고음 애드리브)[12]

4. 영상


Oedo kuipers - 2015 오스트리아 빈 재연


Dolhai Atilla - 헝가리( 헝가리 버전은 스토리가 달라 위 영상은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죽고난뒤의 모습이다.)




박은태 - 각각 초연, 올뉴, 10주년 버전이다.



김준수 - 각각 초연, 10주년 공연 버전이다.


규현


박강현


유회승

5. 여담

노래방에 수록되어 있는 몇 없는 뮤지컬 넘버중의 하나이다. TJ미디어에는 32300번[13], 금영엔터테인먼트에는 86473번으로 수록되어 있다.

6. 관련 문서



[1] ‘필’요 없어 난 더 이상 [2] 나 어떻게 다른 사람 될 수 있나 [3] 나 어떻게 내 운명 받아들이나 [4] 내 운명을 버린 채 살 수 있을까 [5] 또한, 규현은 마지막 샤우팅을 가성으로 처리한다. 이후 성대결절 치료 후 솔로 콘서트에서 짧게 마지막 샤우팅 비슷한 것을 진성으로 처리했다. [6] 박은태와 비슷하게 샤우팅 후 '누구에게 물어봐 스스로 이해못한건' 까지 부르고 다른 배우들처럼 애드리브를 섞어 처리한다. [7] 나 어떻게 다른 사람 될 수 있 나 [8] 독일/오스트리아 판에서는 이 부분이 끝나자마자 아마데가 깃펜으로 볼프강을 찔른다. 덕분에 그 다음에 흐르는 앙상블의 가사가 더욱 섬뜩해진다. [9] 리브레토에서는 같은 가사로 볼프강과 모차르트 두 파트가 부르지만 독일/오스트리아 판 볼프강들은 경우마다 다르다. 한국판처럼 바로 직전 noch um 부분부터 샤우팅이나 애드리브로 대체하거나, 또는 나중에 Nein 부분부터 샤우팅과 애드리브를 시전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10] 독일/오스트리아 판 볼프강은 이 직전까지 애드리브 하다가 대개 이 부분에서 잠시 합류한다. [11] 상술하였듯 악보상으론 볼프강과 앙상블은 같은 가사지만 한국에서 모든 볼프강들은 '그 자유 찾겠나' 이전 부분까지 샤우팅이나 애드리브로 대체한다. 그리고 독일판과 다르게, 이 장면 바로 직전인 '죽이고 말 거야' 에 아마데가 깃펜으로 찌르는 연출을 보여줘서 샤우팅/애드리브가 마치 볼프강이 고통과 두려움으로 인해 비명을 지르는 것처럼 표현했다. [12]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싶어(flieh'n)' 부분에서 2옥타브 미에서 한 1~2초 있다가 바로 3옥타브 미의 초고음으로 점프해서 마무리하는 반면, 한국판은 '싶어' 부분 후 이 옥타브 점프 및 초고음 부분을 더 길게 끄는 편이다. [13] 저작권 문제로 수록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