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형과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더 가까워졌다. 만날 때마다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서로 얘기를 하다가 지난해 말 SBS ‘K팝 스타’ 녹화장에 갔다가 ‘진짜 한번 하자’고 얘기를 했죠.
진영 형 곡이기 때문에 그 의견을 따라가면서도 제 스타일은 지켰다. 진영 형 주문이 ‘감정에만 충실해야지 잘 부르려고 하면 안된다’는 거였는데 노래를 일부러 못 부르는 게 너무 어렵더라.
가사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둬서 감동이 더 큰 것 같다. 녹음할 때부터 1000번은 들은 것 같다. 지금까지 내 노래를 이렇게 많이 들은 적이 없는데 너무 좋다.
ㅡ 세븐
인터뷰
'내가 노래를 못해도'는 원래
손호영이 부를뻔 했었다.
관련 영상 세븐이 이 곡을 발표하기 1년 전인 2011년 3월 8일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2달 뒤 나올 신곡으로
박진영이 작곡해 준 곡이라고 설명하면서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한소절 불렀었다.
# 하지만 사정상 부를 수 없게 되자, 박진영이 직접 부르려고 아껴뒀다가 세븐이 두 달간 박진영을 졸라서 세븐에게 돌아간 것이라고 한다. 세븐은 훗날 ''가수로서의 감성과 느낌이 와 닿았고 촉이 왔다. 내가 부르면 잘할 것 같은 자신감에 타이틀곡으로 찍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초반에는
G-DRAGON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세븐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가수로 등장했는데
G-DRAGON은
BIGBANG 컴백 준비로 바쁜 상황에도 짧은 출연 분량임에도 세븐을 위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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