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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8:23:09

남산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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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남산의 멧돼지 내지는 돈까스였던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내용은 김형욱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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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3번지 남산돈까스 외부.jpg
현재 소파로 23에 위치한 원조 남산돈가스 집. 다만 가게가 비교적 작으며, 주차공간도 넉넉지는 않다.

1. 개요2. 역사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건물주 상표 강탈 피해3.2. 구글 지도 카테고리 수정 테러 피해3.3. 101번지 남산돈까스 기업 부사장 해외도피
4. 관련 문서

1.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 소파로 일대의 돈가스집과 그곳에서 파는 돈가스를 이르는 말.

2. 역사

1992년에 박제민 씨는 남산돈까스라는 이름의 업장을 지금의 소파로 103-1 위치에 열었다. 당시 소파로 일대에는 남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온 가족 손님들과 이들을 태우고 온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사식당이 많았는데, 남산돈가스 역시 기사식당으로 운영되었다. 남산돈가스는 큼지막한 돈가스 크기에, 고추가 들어간 소스를 주는 색다른 서비스로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 이후 1997년에 남산돈가스는 소파로 101 위치로 이전했고 그곳에서 10년 넘게 영업하다 소파로 23으로 위치를 옮겼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원조의 이름을 내걸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정도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남산돈까스는 소파로 23의 업장이 아닌, 원조 남산돈가스의 예전 위치였던 소파로 101에서 영업 중인 101번지 남산돈까스이다. 이에 대해 원조 주인장 박제민 씨는 건물주가 본인들을 쫓아내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빅페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점포를 옮긴 뒤에도 101번지 돈까스는 자신이 쓰던 주황색 간판을 전화번호만 바꾼 채 2016년까지 계속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참고로 점포를 옮긴 원조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전화번호가 02-777-1976인 반면, 지금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02-777-7929라는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이 101번지 남산돈까스와 관련된 논란은 후술.[1]

한편 남산돈가스가 처음 문을 열었던 소파로 103-1에는 미나미야마라는 이름의 돈가스 집이 영업 중이며, 해당 점포는 과거 '남산 왕돈까스'로 영업하다 2009년부터 다른 업자가 인수해 현 명칭을 쓴 후, 2010년에 법인화까지 했다. 이 집 역시 자신이 원조라고 주장하며 ‘1976’이라는 숫자를 강조하고 있는데, 1976년에 창업했다고 간판과 내부 현수막에까지 언급했다. 다만 실질적으로 돈까스를 판 건 1996년이라고 액자에 나왔다.

소파로 107에는 1977년부터 운영해왔다는 '원조남산왕돈까스'라는 집도 있는데, 이쪽은 1977년부터 순두부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운영하다가 1990년대에 돈까스집으로 전향한 경우다. 즉 1977년부터 돈까스를 만들지는 않았다는 것이다.[2] 간판을 바꾼 데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였고, 이 외에 밝힌 바로는 당시 순두부찌개 가게로 잘 되었다 보니, 현재 원조 남산돈가스 가게에서도 순두부를 팔았었다고 언급을 하였다.[3] 이 점포는 어쩌다보니 101번지 남산돈까스 건물주 상표 강탈 피해 논란에 휘말려 각종 지도앱 리뷰에서 별점 테러를 당했는데, 자칭 원조긴 해도 해당 사건과는 무관하니 주의.[4] 즉 정리하자면 돈가스 원조는 23번지 남산돈가스가 맞고 해당 점포는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곳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빅페이스가 해당 영상을 올린 이후엔 해당 점포를 비난하는 글이 없어졌다.

결론은 원조 남산돈가스는 처음 문을 연 1992년부터 지금까지 수 차례 자리를 옮긴 끝에 소파로 23에서 남산돈가스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는 중이다. 그리고 남산돈가스가 유명해지면서 소파로 일대에는 자신이 원조라고 주장하는 돈까스 집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이들조차도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노포가 되어가는 중이다.

사실 한국식 돈까스가 남산에서 처음 만들어진 음식[5]도 아닌 데다가, 남산돈가스만의 특징이 따로 있는것도 절대 아니며, 돈까스가 국민 음식이 된 데에 기여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남산돈가스는 그저 남산에서 파는 단순하고 평범한 돈까스일 뿐이다. 기사식당 거리였던 곳이 돈까스 집으로 가득해질 정도로 남산돈가스가 유명해진 이유는 외식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으면서도 관광객들이 기분을 낼 수는 있을 정도로 나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음식이 돈까스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게들이 생긴 당시는 서울의 자가용 인구가 지금만큼 많지 않았고 불법 주차 단속도 심하지 않았기에 주차가 편했고 그곳이 기사식당으로 좋은 길목이었기 때문이다. 돈까스 때문에 남산을 방문할 정도로 남산돈까스가 남산을 주객전도할 급은 애초부터 아니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남산에 있는 돈까스는 시장이 반찬인 셈. 실제 서울에서 쭉 살아온 사람들 대다수가 장충동 족발, 왕십리 곱창, 신림동 백순대, 신당동 떡볶이 등은 알아도 남산에 돈까스가 유명하다는 사실은 몰랐을 정도로 그렇게 네임밸류가 있진 않다. 또한, 남산돈까스 뿐만 아니라 노포가 된 가게게 몰린 거리라면 얼마든지 원조라고 내거는 가게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그곳이 진짜 원조인지 아닌지 알 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후술하는 단순히 원조라고 주장한 걸 넘어서 진짜 원조의 명성까지 불법적 수단으로 송두리째 가로챈 부분과 이후 소송 과정, 현재까지도 거짓말로 일관한 사실에 대해서는 쉽게 넘어가기 힘들다.

원조를 자칭하는 집이건 진짜 원조 집이건, 2020년대 기준으로 가격대비 양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전혀 값을 못하니 굳이 찾아갔다가 실망했다는 평이 많다. 본래 맛으로 유명했던 곳도 아니었는 데다가, 맛뿐만 아니라 위생 상태가 딱 1990년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진짜 원조 집의 경우, 소송전을 계기로 진짜 원조집으로서 차별화를 위해 조리 방법 개선, 레시피 연구나 위생 상태에 대한 개선이 있을 수도 있었는데, 별반 달라진 것이 없으며 화제가 된 드라마 무빙 방영 이후 방문자 후기에서도 위생 상태 불만이 꽤 보인다.[6] 원조건 101번지건 그래 봐야 돈가스 맛이 거기서 거기고, 2023년 9월 초 기준으로 맛에 대해서는 실망했다는 리뷰가 많다. 불친절에 대해서는 가게마다 사람마다 평가가 엇갈리는 정도. 인근에 연이어서 돈까스집들이 원조를 내걸고 영업을 하는데, 호객행위가 엄청나니 각오를 하고 지나가는 게 좋다. 주차장 또한 넉넉지 않아 보도 위에 차들이 대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게들이 자체적으로 주차 관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경찰이 가끔씩 단속을 나온다. 요즘은 경찰이 단속을 안 하더라도 지나가던 시민들이 주차 금지 구역, 인도 위 등 불법 주차를 보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앱으로 신고한다. 인도 위에 올라갔거나(범칙금 4만원) 안전지대를 침범했거나(범칙금 7만원)해서 신고되면 주정차 시간 관계 없이 바로 딱지가 날아가며, 주차금지구역은 5분 이상 같은 자리에 있는 사진을 업로드해서 신고해 버리면 접수가 되며 꼼짝없이 범칙금을 내야 한다. 되도록이면 자가용을 타고 가기보다는 서울 버스 143, 서울 버스 401, 서울 버스 406, 서울 버스 505[7], 성남 버스 9007을 타고 남산 3호 터널에서 하차 후 남산오르미를 이용해서 오는 것이 좋다. 남산케이블카 스테이;션에서 원조집들 늘어선 거리까지는 20-50m며, 숭의여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도 가깝다. 23번지 원조집은 좀 더 내려가야 하고, 남산오르미 도착점/남산 케이블카 매표소 기점으로 약 560m, 왕복 1km가 넘어가며 비탈길이므로 걸어서 가기엔 힘든 편이다.

1992년 영업을 시작한지 32년이 지난 2024년에 드디어 23번지 원조 남산돈가스집이 가맹점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이수역, 고덕역, 이마트 광교, 수원 행궁점 등의 체인점까지 생기는 등 대박이 났다. 5호점은 대전에 생길 예정이며, 5호점까지 가맹비 면제에 교육비 반값으로 지원을 해준다고 한다. 또한 빅페이스의 노력 덕분에 월 매출 2억을 달성했을 정도로 원조 돈가스집은 더욱 흥하고 있다.

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건물주 상표 강탈 피해


논란 초기부터 시종일관 원조를 주장하던 101번지 남산 돈까스 업체는 언젠가부터 슬그머니 간판에서 "since 1992"라는 문구를 삭제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연혁에서도 1992년부터 시작했다는 내용을 은근슬쩍 삭제했다.[8]

건물주인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에서 당시 101번지 건물을 임대받고 운영한 원조 남산돈까스(현 소파로 23번지)가 너무 잘나가니 2011년경 임차인이었던 원조 남산돈까스 사장을 내쫓고, 이틈에 건물주가 그자리에서 직접 돈까스집을 단순히 운영만 한 게 아니고 이전에 임차인이 1992년부터 운영했던 업적들을 모조리 자신들이 한 것으로 완벽히 둔갑한 것으로도 모자라 주식회사 프랜차이즈까지 세우며 현재까지 소비자들을 속여왔고, 원조 남산돈가스 사장은 그 당시 위탁 운영을 한 것이라고 둘러대고 있다.[9]

이 사실을 택시기사들을 비롯한 단골 손님 및 인근 주민 등 일부는 애초부터 알고 있었으나[10], 유튜버 빅페이스가 유튜브에 올리고 난 뒤 본격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전까진 정말 101번지 남산돈까스가 원조인 줄 알고 몇십분씩 줄 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방문해왔던 사실 때문에 분노하고 있다. 이후 원조로 볼 수 있는 23번지 남산돈가스 측에서 빅페이스 인터뷰를 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에 억울한 점을 조목조목 언급했다.

그러나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에서 우리가 원조라고 선동하는 입장문을 내놓고 1992년 사장이 원조라고 적힌 진짜 연혁을 1997년 건물주가 원조라는 가짜 연혁으로 바꾸어 여론조작을 일삼으려다[11] 네티즌들에게 걸려 비판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 입장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 영업한 (원조로 보이는) 남산돈가스는 101번지 남산돈까스의 점포를 위탁 경영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해당 분쟁에 대해 건물 명도와 관련된 판결은 건물주측 승소로 판결이 났지만, 오히려 법원 판결문을 자세히 보면 둘의 관계가 위탁 경영이 아니라 서류상 사업자만 건물주로 되어 있는 임대차 관계였음을 알 수 있다.

사업자 등록은 건물주 가족으로 등록되었지만, (원조로 보이는) 남산돈가스 측은 보증금을 내고 월 임대료를 내고 세금도 대신 내면서 영업하고 있었다. 판결도 둘의 관계를 임대차 계약으로 간주해 건물주 측은 소송 기간 중의 월세를 제한 임대 보증금을 돌려주고 세입자 측은 점포를 건물주에게 인도하는 것으로 판결이 났다.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은 언론을 통해 # 1999년 이후는 창업주가 돈까스 메뉴의 맛과 품질 유지에 전념하고 위탁 운영을 맡긴 관계였지만 경험이 없고 위탁 계약서 양식을 구하지 못해 임대차 계약을 했다고 밝혔으나, 요식업에서 10여 년 동안 가게를 맡긴 채 메뉴 연구를 하기는 어렵고 설령 그랬다고 하면 가게와 별개의 연구로 봐야 할 것이다. 앞의 인터뷰 기사에서 기자는 동업 관계와 같은 관계였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임대 기간 동안 점포의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지속적으로 올린 점으로 볼 때 그렇게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에서 주장하는 메뉴 연구와 임차인으로 영업했던 가게가 연관이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대법원 2014. 12. 11., 선고, 2014다50203,50210, 판결에서 남산돈까스 건물의 명도이전에 대해 다루고 있다. #

이전 남산돈가스를 인터뷰한 유튜버 빅페이스가 커뮤니티란에 101번지 남산돈까스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알렸다. #

2021년 5월 14일,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에서 빅페이스와 23번지 남산돈가스 사장, 보배드림 회원을 고소했다. #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선 경찰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후 2021년 5월 27일, 빅페이스가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101번지 남산돈까스측에서 밝힌 입장문과 사과문, 입장문에서 언급한 판결문에 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였다. # 실제 임대차 계약을 하면서 납부한 월세나 보증금 영수증 등을 인증하였고, 이외에도 그 자리에서 영업을 한 증거라고 볼 수 있는 폐업 사실 증명서, 101번지 남산돈까스측의 원조가 아닌 발언 등이 있다. 추가로 원조로 볼 수 있는 남산돈까스 주인의 딸이 2016년 네이트판에 올린 글 하나로 5년째 소송 중이라는 사실까지 말했다. 반면에, 101번지 돈까스 측에서는 명확한 증거물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사업자등록증인데, 이것 조차 못 보여주는 거 보면 켕기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앞서 말한 101번지 남산돈까스측이 빅페이스가 대놓고 물어본 "여기가 남산돈까스 원조 맞나요?" 라는 질문에 총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이 "하도 오래 돼서 다 30년 넘게 했고, 가장 먼저 생긴 집은 저 하얀 집(소파로 107번지), 그 다음에 저희가 두 번째"라는 말을 남겼다. 이를 봤을 때 원조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모순이 생기며 101번지 총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이 말한 107번지 돈까스 집의 경우 빅페이스의 폭로 영상이 업로드 된 직후 107번지를 운영하는 가족 중 한 명이 DM을 남겨 간판 바꾼거에 대해서 인정을 했다. 또한 같은 DM을 남긴 분이 101번지 돈까스의 분쟁사에 대해서는 직접 할머니께 들은 것, 초등학생때 직접 경험했다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골목 주변 상인 분들과 택시기사들만 알고 있었던 일을 직접 공론화 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신유진 변호사가 TBS에 나와 이 사건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직접 본인이 대법원 판결문도 그렇고 다 검토를 했으나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의 주장과 다르게 2011년 임대차 조건에 대한 다툼이 생겨서 더 이상 영업할 수 없기 때문에 영업을 중단한 것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로써 위탁 경영을 하다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을 한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의 주장은 거짓이 되었다. 특히 신유진 변호사는 23번지 남산돈가스 사장이 101번지와 임대차 계약을 해지를 하자마자 101번지에서 즉시 주식회사를 설립했다라는 점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원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경쟁방지법상 금지행위로 영업 중지를 시킬 수 있으나, 현재는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금지청구권이 소멸하였기 때문에[12] 영업 중지는 힘든 상황이다. 빅페이스 역시 위 반박 영상에서 신유진 변호사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하였다.

빅페이스의 공론화 이후 소파로 23에 위치한 원조 남산돈가스는 현재 네이버와 다음 지도에서 평점이 급상승하였고,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여담으로, 배우 김학철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 12월[13]에 올린 23번지에서의 남산돈까스 먹방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팬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2021년 6월, 빅페이스가 이 사건에 관한 현재 상황을 잠깐 언급을 했는데, 현재는 구독자인 변호사와 함께 경찰 조사[14] 중이고 공개하지 않은 자료를 포함하여 조금 과장하여 A4용지 산더미 정도 있다고 한다. 물론 빅페이스는 이미 다 드러난 사실들 때문에 결코 억울하지도 두렵지도 않다고 했다.

현재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에서는 홈페이지를 막아두었다가, 7월 경 재오픈을 하였다. 본점에 있는 since 1992의 표시도 모두 가려놓은 채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본점과 체인점의 since 1992 로고가 들어 있던 간판이나 접시도 since 1992만 지워진 로고로 바뀌고 있다.

2021년 7월 22일 카카오맵에서는 본점을 포함해 101번지 남산돈까스가 검색되지 않는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게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점포 하나. 수많은 비난성 리뷰와 별점테러를 더 이상 댓글알바로 통제할 수 없어 아예 지도에서 삭제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2021년 8월 현재는 101번지 본점 자리의 모 카페에 별점테러와 욕 리뷰가 대신 쏟아지고 있다. 반면 네이버 지도에서는 그대로 검색이 가능하지만, 여기는 여론을 잘 주무를 수 있었는지 별점도 4점대에 호평만 남아 있다.[15]

2021년 9월 6일, 101번지 돈까스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서 승소했다고 SNS에 올렸다. 하지만 다음날 7일, 고소당했던 폭로자 빅페이스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 판결문은 이번 남산돈까스 사건과 즉 저와 전혀 관련없는 판결문이며 심지어 그 내용들은 101번지에 조금도 좋을것이 없는 판결문 입니다. 실제 이번 남산돈까스 관련 형사 고소건, 소송건 그 어떠한 건도 단 하나도 결과가 나온것이 없습니다!며 말미에 추가 폭로를 예고 했다. 빅페이스의 입장[16] 이후 딱 한달이 지난 2021년 10월 6일 오후 7시, 빅페이스가 당시 언급한 원조가게 사장 딸의 소송 결과를 밝히면서 101번지 돈까스 측의 폭행 등 각종 만행이 담긴 증거 영상등을 공개하였다. # 또한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본인이 처음으로 올린 폭로 영상에 대한 삭제 가처분신청 재판 결과를 다음 영상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이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101번지 남산돈까스의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 되었다.[17][18]

이후 빅페이스가 유튜브 커뮤니티에 23번지 남산돈가스 주인 아내분과 문자를 한 내역을 공개했는데, 확실히 빅페이스의 유튜브 폭로 이후, 손님이 많이 늘어 줄을 많이 서있는 모습이 알려졌다.

2021년 10월 31일 오후 8시에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유튜브 영상 삭제 가처분신청 재판 결과를 공개했다. # 결정문에 따르면, 101번지 측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며, 소송 비용은 101번지 측에서 부담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한편, 소송을 건 101번지 측에서 가맹점주들로부터 탄원서를 받은 사실도 공개하면서 가맹점주들에 대한 비판도 하였다.

마침내 2023년 3월 2일에 101번지 남산돈까스 결말이라는 제목으로 제1심 법원이 101번지 측[19]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 서울중앙지법 2023. 01. 13. 선고 2021가합550249)하였음을 공개하였다. # 이는 1심 판결이고 101번지는 대형 로펌을 선임해 즉시 항소하였다고 한다.[20] 다만, 항소하면서 손해배상 요청 금액을 5억에서 3억원으로 줄여 청구했다고 한다. 이어서 항소심( 서울고등법원 2023. 9. 14. 선고 2023나2006893 판결) 항소기각되었다. 이에 2023.10.14. 원고들은 상고장을 제출하였으나 원고측이 인지대와 송달료를 납부하지 않아 2023.10.19. 상고장각하명령이 나와 항소심 판결이 확정되었다.[21]

민사 소송과 별개로 101번지에서 허위 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빅페이스를 고소했지만 경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 내렸다. 하지만 101번지에서 이의신청해서 검찰로 가고 빅페이스는 검찰 조사까지 받고 3시간의 대질신문에서도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에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 2023년 8월 중순부터 101번지는 홈쇼핑과 대형마트에 버젓이 이름을 달고 장사하는 모습으로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는 드라마 무빙에 나온 돈가스집[22]이 자기네 가게라는 거짓 홍보물을 멋대로 부착해 또 다시 거짓 홍보로 손님들을 속여서 끌어들이기까지 하고 있다,

2023년 11월, 빅페이스의 말에 따르면 2심, 대법원까지 판결이 나왔다고 주장했다.[23]

3.2. 구글 지도 카테고리 수정 테러 피해

구글 지도 사용자가 101번지 남산돈까스집에 대한 카테고리 수정 테러를 시도하여 돈까스 전문식당이 아닌 장애인 공용 화장실로 반달당했다. #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 당시 신천지 울산지부가 공중화장실로 바뀐 것처럼 이곳 역시 지도 반달리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11월 초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정상영업 중인 것으로 나오는 지점이 구글 지도에서는 폐업 상태로 나오는 경우가 있었으나, 11월 중순 기준 다시 정상영업 중으로 변경되었다.

2022년 4월 20일 수요일을 기점으로 구글 지도를 확인해 본 결과 ‘서울특별시의 교도소’ 라는 카테고리로 등록되어 있다.

2022년 5월 초 현재 소파로 101번지 남산돈까스 소파로 23번지 진짜 원조 남산돈가스의 구글 지도 대표이미지가 모두 23번지 남산돈가스 전경으로 되어 있으므로 혼동 주의할 필요가 있다. 23번지에서 먹고 101번지에 리뷰를 달거나, 101번지에서 먹고 23번지에 리뷰를 다는 경우가 여럿 보이고 있다.

2022년 11월 30일에 기준으로는 '서울특별시의 공원묘지'라는 카테고리로 등록되어 있다.

2023년 1월 기준으로는 101번지 남산돈가스가 폐업한 것처럼 보였으나 리모델링을 하여 지속적으로 영업 중이다.

2023년 3월 기준, 101번지 남산돈가스가 구글지도에서 사라졌다.

2023년 4월 15일 101번지 남산돈가스가 현대홈쇼핑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모집방송을 진행했다. 5월기준 판매 중단으로 되어있지만 모집할 만큼 해서였는지 건물주 상표 강탈 피해에 대한 항의를 받아서인지는 알 수 없다. 유튜버 빅페이스에 의해 이 사실이 알려진지 1시간도 안 돼서 조회수가 5만이 넘었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현대홈쇼핑의 징계와 항의, 현대백화점에도 꽤 입점해있는 만큼 불매운동을 해야한다는 격앙된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23년 12월 26일 현재, 구글 지도에서 소파로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검색하면 <101번지 남산돈까스 남산본점>이라고 상호, 안내가 나온다.(평점 1.0) 원조집 위치인 소파로 23번지를 치면 역시 지도에 상호가 표시되어 있고 안내가 나온다.(평점 3.6)[24]

3.3. 101번지 남산돈까스 기업 부사장 해외도피

2023년 10월 2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정감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101번지 남산돈까스 운영회사인 에스엠제이컴퍼니 부사장 이상필[25]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출석을 거부하기 위해 사실상 해외도피를 했다"는 주장을 제기하였다. # 위원장인 이재정 의원은 "국회 증인출석으로 의결되자마자 해외출장 명목으로 도피하는 행위는 국회 권위를 추락시키는 일이니 규정을 손 볼 것"이라며 호응했고, 중기부 장관인 이영 장관은 "전 정권 때 채택되고 지금 정권에서 재인증할때 평가항목이 똑같아서 발생한 것 같으며 제도 개선을 고민하게 되며 법원판결 이런거 다 참고해서 중기부 차원에서 취소가능 여부를 진행을 하겠다."고 확언을 하였다.

이에 11월 19일 의혹을 공론화 했던 빅페이스가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가 되었다. 국회 불출석의 경우 상임위가 고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

4. 관련 문서


[1] 미리 요약하자면 '101번지'에서 빅페이스와 23번지 남산돈까스에 소송을 여럿 걸었으나 전부 기각 또는 패소했다. [2] 이 부분은 현재 운영자의 가족이 직접 밝힌 부분이다. [3]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로 보여지며 23번지 남산돈가스에서도 현재 순두부를 팔긴 한다. [4] 물론 원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조임을 자처하는 것 역시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다. 그러나 저작권 의식 같은 것이 거의 없었던 1990년대에는 수많은 가게들이 너나 할것 없이 원조라고 주장하며 장사를 해왔기에, 이 가게 역시 당시에 어디서나 볼 수 있던 흔한 자칭 원조집 중 하나일 뿐이다. [5] 대신 한국에서 처음 돈까스를 판 곳이 아이러니하게도 남산 근처다. 일제시대에 세워진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경양식집이 1925년 남산 근처의 경성역(지금의 서울역) 역사 안에 세워진 "경성 그릴"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식당은 해방 후에도 망하지 않고 100년 역사를 향해 잘 달려가다가 코로나19 발생 때 폐업해서 100년을 못 채우고 없어졌다. 경성 그릴 이후, 양식이 조선 청년층에게 인기를 끌자 1920년대 중후반부터 생겨난 미츠코시(해방 이후 신세계 본점), 화신 백화점등에서 식당 층을 만들어 양식을 팔기 시작하고 경성에 양식 붐이 일었었다. 당시 일본인들이 양식을 점심으로 파는 데서 런치를 일본식으로 읽은 "난찌" 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천변 풍경이나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 같은 당대의 유명 소설에도 그 시기 경성 백화점이나 양식 문화가 일부 표현되어 있다. [6] 가게 규모를 늘리고, 새롭게 내부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인다. 내부 시설이 확실히 오래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7] 남산3호터널 앞에서 유일하게 유턴하는 노선이기에 5, 6권역에서 오는 유일한 노선이다. 5권역의 경우 507번, 6권역은 604번도 있지만 둘 다 명동역에 정차하기 때문에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한다. [8] 구글 지도의 스트릿 뷰는 삭제 전에 찍어서 예전 간판 그대로 남아 있다. [9] 위탁 운영을 임차인-건물주 관계로 임대료를 받아가면서까지 했다는 거 부터가 말이 안된다. 진짜 위탁운영이라면 오히려 원조 남산돈가스 사장에게 로열티를 줘야 하는 게 정상이다. [10] 실제로 23번지 남산돈가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남긴 말로는 예전부터 사장님이 이로 인해 억울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11] 원래 이 사건이 알려지기 전에는 1996년 9월에 설립을 했다고 했지만, 정작 이번에는 1997년으로 입장을 밝혔다. [12] 부정경쟁방지법 제10조 제1항이 금지청구권의 근거규정을 두고 있고, 동법 제14조에서는 그 소멸시효기간을 해당 영업을 안 날로부터 3년으로 정하고 있다. 원조 남산돈까스는 2011년에 임대차계약을 종료하고 퇴거하였고 그 자리에서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이 그대로 영업을 이어나갔다는 것이므로, 2011년에는 원조 남산돈까스 업주측이 해당 사실을 알았다고 볼 여지가 크고, 그로부터 3년 후인 2014년경 금지청구권이 시효완성으로 소멸하였다고 볼 수 있다. 유튜브채널에는 이를 공소시효로 자막을 달아놓은 것이 발견되나, 공소시효는 형사소추를 할 수 있는 기간에 관한 것으로서 민사상 금지청구권의 소멸시효기간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13] 이때는 논란 확산 이전이다. [14] 101번지 측에서 고소한 건에 대한 조사. [15] 애초에 네이버 지도에는 영수증 인증 등을 거쳐야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데, 101번지의 실상을 아는 사람들이 리뷰 한 번 쓰려고 굳이 가서 사먹고 인증까지 할 이유가 없다. 댓글 알바 고용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댓글 알바들은 충분히 영수증을 제공 받을 수 있기에 이러한 논란에도 별점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네이버 리뷰 시스템의 허점이라고 볼 수 있다. [16] 101번지 측에서 올린 판결문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이 전혀 없는, 23번지 사장 딸의 사실적시 명예훼손 관련 처벌 판결문이었다. 이는 아래 영상에서 밝혀졌다. 그 판결문의 내용조차 101번지 사장 일당이 강제로 23번지 주인들을 내쫓고 폭력을 행사하여 영업을 방해하였다는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3번지 돈까스 주인 및 빅페이스가 줄곧 폭로했다는 101번지 돈까스의 횡포가 법원으로부터 사실로 인정받은 것이라 할 것이고 판결문을 공개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들의 치부를 그대로 드러낸 꼴인데, 도대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이다. [17] 최초 폭로때와 2번째 폭로때도 동일했다. [18] 일일 전송량 초과(트래픽 초과)라서 밤 12시가 되자마자 다시 접속이 가능해진다. [19] 원고1 주식회사 남산돈까스, 원고2 주식회사 에스엠제이컴퍼니, 그리고 각 대표이사 조 씨. [20] 제1심과 항소심의 원고 소송대리인은 동일하다. [21] 대법원 나의 사건검색을 통해 확인되는 내용. [22] 가게 이름만 남산돈가스지 그 어디도 아니다. 그리고 촬영지를 빌린 것도 아니고,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한거다. 또한 드라마에서 남산 최초의 돈가스집으로 설정이 돼있는데, 그러면 23번지 돈가스집에 해당되는 얘기다. [23] 앞서 나와 있듯이 대법원 나의사건검색결과를 통해 보면, 원고인 101번지가 인지대와 송달료 미납부로 상고장각하되어 항소심 판결이 확정되었다고 나와 있다. 대법원의 직접적인 판결을 없었지만, 판결이 원고 패소로 끝난 것은 확실하다. [24] 그냥 소파로 101번지라고 검색하면 101번지 남산돈까스 상호 안내가 바로 나오지 않으며 구글맵에 들어가 해당 좌표를 찍어야만 101번지 남산돈까스 상호 안내가 나오며 원조집 위치인 소파로 101번지로 검색해도 지도에 바로 상호 표시가 뜨지 않아서 구글맵에 들어가 해당 좌표를 직접 클릭해야 23번지 남산돈까스 원조집이 나온다. [25] 빅페이스 측에서는 신상털이를 했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하여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후 국회에서 공개하였다. [26] 즉 드라마 속 설정상 101번지가 아닌 101번지에게 피해를 당한 23번지 남산돈까스다. [27] 물론 해당 사건을 접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대부분은 믿지 않았고 23번지 사장 가족들과 빅페이스, 해당 사건의 23번지 측 변호를 담당한 최영기 변호사를 응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