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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1:37:29

난민(리듬 게임)



파일:7단난민.jpg

beatmania IIDX 21 SPADA 시절 만들어진 7단 난민 짤방. 원본은 퉤에엣.

1. 설명

리듬 게임 계에서 사용되는 용어. 단위인정과 그와 비슷한 시스템이 있는 게임에서 특정 곡만 계속 클리어하지 못해 해당 등급을 취득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부르는 말이다.

2. 기원

beatmania IIDX 7th style에서 단위인정이라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이 중 싱글 7단의 THE SAFARI SPH가 7단에 도전할 만한 실력대의 유저들에게 맞지 않는 어려운 난이도로 악명높아 7단 취득을 건너뛰고 8단을 먼저 따는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모양새가 마치 사파리에서 도망쳐나온 것 같다 하여 사파리 난민(サファリ難民)이라 불렸다. 9th까지는 8단에서 가장 어려운 곡이 GET ON BEAT(WILD STYLE) SPA였기 때문에 7단과 8단의 난이도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beatmania IIDX 11 IIDX RED부터 gigadelic이 8단에 고정적으로 등장하게 되어 난이도 차이가 좀 더 벌어지면서, 단순히 '7단을 못 깨는 유저'에서 어떠한 곡 때문에 단위 취득이 막혀버린 경우에도 사용하기 시작했고, 2ch 음게 등지에서 남의 실력을 깎아내릴 때도 쓰이는 등 용례가 다양해졌다. 이어 다른 리듬게임에서도 단위인정과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모든 리듬 게임 유저들이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의미 자체는 확장되었으나 원조격인 사파리 난민은 오늘날까지도 어원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데, 단위인정 합격자 수 통계를 보면 유독 6단 합격자 수에 비해 7단 합격자 수가 다소 적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만큼 6단과 7단의 갭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16 19 21 22 23
6단 17950 13624 14413 12608 9617
7단 8989 8400 8937 9767 8403
8단 10701 8060 14148 12874 11223
표에는 8단 합격자가 7단 합격자보다 많으나, 이것은 (가동 초기에는 9단~개전이 없기 때문에) 선곡 레벨 제한 완화를 위해 가동 초기의 최고 단위인 8단을 합격하는 초고수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실제로는 저 정도로 격차가 크지는 않다.

3. 용례

3.1. beatmania IIDX


그 이외의 사례는 단위인정 문서의 정형화 문단을 참조.

3.2. 사운드 볼텍스

스킬 애널라이저가 등장하면서 난민이라는 표현이 쓰이게 되었다. 유명한 난민 사례는 스킬 레벨 10의 Booths of Fighters. 다만 비정기적으로 새로운 코스가 추가되고 난이도 인플레이션이 격해짐에 따라 빠지는 곡이 많아지면서 한 곡에 난민 양산곡이라는 타이틀이 지속적으로 붙는 경우는 드물다. 부오파의 경우 10단의 모든 코스를 클리어해야 11단 접근이 가능한 스킬 애널라이저 시스템 상 저 곡 하나 때문에 11단을 도전하지 못하는 11단 급 실력의 유저들이 있기에 성립되는 표현이다.

스킬 애널라이저 이외에도, 특정 곡을 클리어해야 다음 곡을 해금할 수 있는 소위 다단계 해금 방식에서 앞 곡을 클리어하지 못해 뒤의 곡을 해금하지 못하는 경우 사용하기도 한다.

헤븐리 헤이븐 이후에 등장한 ΩDimension도 최종해금곡을 해금하기 위해선 이전 곡들을 전부 해금해야 하는데, 그 이전 곡들 중 까다로운 난이도를 가진 곡 때문에 막히는 사례도 자주 나오는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Dyscontrolled Galaxy, Ghost Family Living In Graveyard 등이 있었다.

그러나 사운드 볼텍스 익시드 기어에서 다단계 해금 곡이 전부 PCB 해금곡, 블래스터 게이트나 ΩDimension도 1회 클리어 또는 20회 플레이 시 해금(EF레이트든 EX레이트든 상관 없음, 매칭 포함)으로 전환되어 옛말이 되었다.

3.3. 리플렉 비트 시리즈

리플렉 비트 그루빈에서 추가된 리플렉 도장에서 쓰일 수 있다. 특히 Bad Maniacs의 스페셜 보면 해금때문에 배매니 난민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해금을 위해서는 리플렉 도장에서 해당 패턴을 클리어해야하는데, 게이지 특성상 클리어레이트가 최소 더블에는 근접해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2014년 8월 22일부로 리플렉 샵에서 일반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옛말이 되었다.

3.4. 유비트 시리즈

유비트 프롭에서 Step이 도입되고 나서 난민이라는 표현이 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난민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Step 39의 Braid & Blade와 Step 79의 隅田川夏恋歌,[1] 그리고 Step 100의 엑설런트(...) 총 3곳.

유비트 큐벨 dig dig Qubell UNLOCK CHALLENGE에서도 Stage 8의 Crosswind와 Stage 12의 2스테이지[2], Stage 13의 Glitter Flatter Scatter가 엄청난 난민을 양산하는 중이다.

유비트 클랜/NOBOLOT, 유비트 페스토/TUNE RUN에서도 큐벨의 UNLOCK CHALLENGE처럼 해금요소가 있어서 이를 넘지 못하면 난민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전도 해금이 대부분 가능해서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전도 불가능 해금곡은 다음 시리즈 출시 시에 전도가 가능해지니 실력이 안 되면 그냥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3.5. 댄스러쉬

해금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EXTRA STAGE에서만 별도에 해금 없이 플레이할수있는 곡들이 있다. 문제는 이런 곡들을 해금하는 방법이 EXTRA STAGE에서 클리어해야 하는데 EXTRA STAGE특성상 게이지가 널널하지 않아서 뉴비들은 폭사하기 쉽다는것. 다만 간단으로 클리어해도 해금되는지라 실력이 안되면 그냥 간단으로 하는게 낫다.

이외에도 수록곡중 Crystarium는 댄스러쉬곡중 극악에 해금 난의도를 자랑하는데 EDM 장르의 곡을 15번 풀콤보해야 곡이 해금된다.

3.6. Dynamix

Wave Test가 나오고 난 뒤 난민이라는 표현이 쓰이게 됐다. 유명한 사례는 다수의 6단 난민을 양산한 Contour로, 난이도 인플레이션 이후에도 불렙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 뿐더러 무엇보다 앞의 곡이 레벨 대에 비해 지나치게 쉬운 탓에 대표적인 난민양산곡으로 꼽힌다. 그 외에도 난민양산곡으로 bewitched, 9단의 Energy, 11단의 Worldwide RAVE-Attack!! 등이 있다.

3.7. D4DJ Groovy 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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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ep 69 과제곡인 에어레이드는 클리어만 하면 통과인지 몰라도 스미다강보다 난민이 적은 것으로 추측된다. [2] 과제곡이 10레벨 상위권인 양자 바다의 린트블룸 Cleopatrysm으로 개인차를 감안해도 Stage 13의 B이상 기록하기 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