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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21:12:57

나츠미 STEP!

나츠미 스텝!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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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つみ STEP!

1. 개요2. 오프닝3. 등장인물4. 기타

1. 개요

일본 코시안도 (こしあん堂)에서 2003년에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BGM은 미국 민요인 I've Been Working on the Railroad를 일본어로 번안한 線路はつづくよどこまでも(선로는 이어져요, 어디까지나)를 taitai studio에서 리메이크한 것. mp3 파일 2020 개선판

코시안도 여러 작품 중 가장 유명하며, 한국에도 일찍이 알려져 화제가 된 탓에 포털 등지에서 이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작성된 지 10년 넘게 지난 글들도 종종 볼 수 있다.

2. 오프닝


5초짜리 오프닝 영상이 있다. 이 오프닝 시작 전에 나타나는 글의 뜻은 '죽을 만큼 무겁습니다'이다. 문맥적으로 보면 용량이 커서(무거워서) 로딩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말이 될 수도 있지만, 나츠미 스텝의 내용과 연관하면 (용량이) 무겁다, (사랑이) 무겁다, (죄질이) 무겁다를 동시에 담은 중의적인 의미.[1]

이 동영상에서 산뜻하게 웃는 표정으로 흰 구체를 끌어안고 쇠지렛대로써 하늘로 날려버리는데, 홈런 그 흰 구체는 별이 된다. 이를 두고 흰 구체의 정체는 '애인의 영혼' 또는 '자기 자신의 영혼' 둘 중에 하나로 해석되는 일이 많다. 현재까지 제시된 단서들로 미루어 볼 때, 애인을 살해하는 장면을 암시한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별이 된다는 것은 죽음에 관한 가장 흔한 비유이니.

3. 등장인물


==# 줄거리(내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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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맥락에 맞춰 재구성을 해보자면 나츠미는 남자친구에게 실연당하자 상심해 7월 20일 밤 11시 36분 전철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그다음 저승사자 모나의 전차에 타서 저승길을 유람하는 도중에 멋대로 천국에서 내려 천국의 동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나, 모나는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고 원래 가야 할 지옥까지 도로 데려갔다. 지옥 문 앞에 도착한 그녀는 마지막에 애인과의 추억인 목걸이를 망각의 강에 집어 던졌다는 이야기다.

==# 보너스 영상 #==

보너스 격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존재한다.

나츠미가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들다가 이내 슬피 울고 눈을 감은 채 끝나는 아주 짧은 영상이지만 사실 숨겨진 사실이 2개나 있다고 한다.

즉, 나츠미가 영상 마지막에 지옥에 도착한 이유는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그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쇠지렛대로 살해했기 때문이었다.

4. 기타

사실 겉으로는 밝고 발랄하지만 실제로는 어둡고 우울한 연출은 현재에 들어서는 흔한 클리셰 중 하나이다.
영상* 나츠미 스텝 후속작으로 와전된 작품도 있다. 코시안 축제 출전작 중 하난데, 사실 코시안도는 나츠미 스텝 말고도 다른 여러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 영상은 그저 코시안도에서 만들어진 모든 캐릭터를 한곳에 등장시켰을 뿐이다.


[1] 플래시 제작자들 사이에서 플래시 애니메이션 재생 중 과도한 오브젝트의 사용으로 프레임 드랍이 심하면 무겁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잘 돌아가지만, 당시 기준으론 실제로 굉장히 무거운 플래시 애니메이션이어서 프레스캇 3 GHz 사양에서도 프레임 드랍을 체감 가능했던 정도. 제작자도 4 GHz로는 프레임 드랍 없을지도 모른다고 써두기도 했다. 사이트에 본 애니메이션의 avi 파일도 있는데, PC를 죽이기 싫으면 플래시가 아닌 avi로 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2] 성씨는 코시안도의 뒷부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3] 배경 뒤쪽에 지옥의 일부가 보인다. [4] 뒷좌석에 8등신과 1 씨가 멋대로 올라타고 있다가 모나에 의해 강제로 하차당했다. [5] Ruffle에서는 정상적으로 재생되지 않는다. [6] 표정이 정색하는 표정으로 바뀌며,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변한다. [7] 나츠미의 애인이 아니다. 오래전 나츠미를 좋아했으나 나츠미가 죽은 이후 나츠미를 실연하게 만든 전 남친에게 시비를 걸었다. 전 남친이 살아있는 건 오류 아닌가 싶지만. [8] 영상 안에서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9] 즉, 제목인 나츠미 STEP!의 제목은 나츠미가 플랫폼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을 나타낸다. 제목부터가 스토리의 복선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