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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58

나나코로비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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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판도라 디바이스4. 쿠사나기 모토코와의 비교5. 기타

1. 개요

七転福音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프리퀄 만화 홍각의 판도라의 주인공. CV : 후쿠 사나에/ 메건 시프먼

2006년 일본의 수도 후쿠오카 출생.[1] 작 시작 시점인 2022년엔 16살이다. 어린 시절부터 병[2]을 앓고 있다가 전쟁으로[3] 인해 부모가 모두 사망하고, 본인도 뇌 이외의 전신을 기계화했다. 부모의 보험금으로도 전신 의체를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으나, 이후의 실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전신 의체 수술을 받았다. 전신 의체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평생을 병원 안에서 실험동물 취급을 받는 것을 마음 아파한 주치의 토토 야오키가 코로바세 타쿠미에게 '네네가 바깥 세상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몰래 적합자의 정보를 흘려 타쿠미와 인연이 생겼다. 이후 타쿠미는 호적을 조작해 네네를 데려갔다.[4]
언제나 살아가는 마인드는 "세계 평화". "세계 평화는 돈으로 살 수 있다."라는 생각 역시 병원에서 생긴 것이다. 병원에서 전쟁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 같이 있던 간호사 사만사와 얘기하고 있었다. 이 때 사만사가 전쟁이라는게 겉으로는 종교, 민족, 자원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은 배고픔, 추위, 괴로움 등이 그 이유라는 것. 하지만 전쟁은 어리석은 것이기에 그것을 '올바르게' 포장하기 위해 종교, 민족 등을 내세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네네가 "전신 의체는 배고픔도, 추위도 느끼지 못해요."라고 말하자, "모두가 네네 쨩처럼 된다면 평화로워질지도 모르겠네."라고 대답했는데, 네네가 "전신 의체는 돈이 많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사만사가 "어떤 의미에선 돈으로 해결된다고도 말할 수 있겠네."라고 하자, 네네는 "세계 평화는 돈으로 살 수 있구나."라고 받아들였다. 그 전까지의 네네는 계속 눈에 빛이 없었는데, 이 때서야 빛이 들어온다.

작중에서 1세대 전신의체라고 언급된다.[5] 이 시점에서의 전신의체 기술은 아직 흔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안드로이드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전신 의체화의 경우 아직 기술이 완벽하지 않아서 간단한 육체 동작을 하는데에도 상당한 훈련과 노력이 필요한데, 네네의 경우 마치 일반적인 육체와 마찬가지로 부자유 없이 완벽하게 육체를 조작할수 있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도 매우매우 극소수[6]전신의체의 성공례 라고 불린다. 특히 네네의 경우는 그 극소수의 성공례 중에서도 경이로운 수준이다. [7] 외모는 부모님들의 외모와 얼굴을 기초로 시뮬레이션 후 구성된 형태라고 한다.

성인 나나코로비는 사자성어 칠전팔기(七転び八起き/나나코로비야오키)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네네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성.

이름에 '복음'이 들어가다 보니 극장판 예고 때 할렐루야 노래로 홍보하는 센스도 보인 바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이름이 가타카나이고 5글자가 넘어가는 경우 4글자로 줄여서 애칭으로 부르는 습관이 있다. 그 때문에 클라리온(クラリオン)은 オ를 생략하고 클라링(クラりん)이라 부르고 있고 게르체코마(ゲルツェコマ)도 게르코마(ゲルコマ)라 부른다.

성격은 천연 of 천연. 클라리온한테 수시로 스킨십을 하는 건 예삿일이요 그 어떤 사람들과 마주해도 본인이 먼저 초 친절하게 다가간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가족 전체가 사고를 당한데다가 그 당시엔 아직 이미 의료라고 할 수도 없는 수준으로 불완전한 전신 의체화 수술을 아주 어린 나이에 거의 실험소체처럼 받은 어두운 과거를 지니고 있다. 어쩌면 이런 과거가 있어서인지 그걸 극복하고자 일부러 포지티브 마인드로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그런데 정작 자신의 안전에 대해서는 무심한 측면도 있다. 클라리온의 팔이 절단됐을 땐 "의체라도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라며 엄청 허둥댔지만, 그녀를 지키려다 자신의 동체가 절단됐을 땐 아무렇지도 않아했다.

네네의 이런 성격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어릴 때부터 병과 전쟁으로 인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실감을 잃어버렸고, 자신과 타인의 성별은 물론 생명과 기계에 대한 기준이 느슨하다. 때문에 클라리온이 로봇이라는 것도 가볍게 받아들였다. 클라리온은 네네와 자신을 "인간이라는 자각이 없는 인간"과 "로봇이라는 자각이 없는 로봇"이라며 "우리 둘은 서로 똑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병으로 인해 부모님께 폐를 끼치고, 전뇌화 수술을 받고, 이후로도 전신 의체를 병원으로부터 받았다.라고 느끼고 있다. 자신은 평생을 받기만 했으니, "남들에게 도움이 되어야만 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때ㆍ문에 병원에서의 실험동물 같은 생활에도 괴로움을 느끼지 않았고, 때문에 "이래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을 가진 토토 선생이 타쿠미에게 네네의 정보를 흘렸던 것이다. 이후 세난클 섬에서 클라리온과의 만남이 네네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으며, 작 후반부에 우잘이 클라리온을 '최상위 명령권'을 이용해 데려갔을 때, 네네는 "처음으로 뭔가를 잃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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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화별 기준으로 기술.

1화에서 세난클 아일랜드로 향하는 여객선에서 여름 바캉스 옷을 입고 게임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 이 때 몬헌잡기를 시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코드 제로를 물어보는 우잘에게 자신이 사람이며, 전신의체라는 것도 이 때 밝혀진다. 이어서 해저 탐색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클라리온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스킨십부터 시도한다(...). 아무래도 자신과 같은 신체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동질감을 느껴서인 듯.

세난클 아일랜드에 상륙하고서 우잘과 통성명도 하고, 코로바세 타쿠미의 집에서 머물 것이라는 얘기도 한다. 이어서 우잘이 이 섬에서 하고 싶은 걸 묻자, 네네는 사고 싶은 게 있는데, 거금이 들어간다고 대답한다. 그 사고 싶은 것이란 바로 '세계 평화'.

우잘과 연락처까지 주고받은 후 타쿠미와 통화까지 한 다음 타쿠미네로 가던 도중 BUER의 폭주가 일어나 도시가 한바탕 난장판이 되고, 우잘과 클라리온이 사고 발생지 쪽으로 간 것을 알아채고는 짐까지 내팽개치고 둘을 찾으러 가고, 다시 발견했을 때는 그 두 사람이 사고 발생지의 핵심 지점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발견한다. 그들 뒤를 몰래 따라왔다가 바니 일행이 조종하는 로봇들과 클라리온의 대결 장면을 목격한다. 이 때 얼떨결에 클라리온을 클라링이라 잘못 부른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가 자신도 그 로봇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우잘의 지시로 이를 막아낸 클라리온의 왼팔이 작살났고, 결국 우잘, 클라리온과 함께 지하 어딘가에 숨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잘로부터 신체 스토리지의 데이터 일부의 사용을 건의받는데 바로 허가해준다(...). 우잘이 "좀 타인을 경계해봐라..."라고 핀잔을 주는 건 덤. 그래서 클라리온과 인스톨해서 판도라 디바이스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로 인해 처음 써보는 총도 잘 다루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 바니의 로봇들을 싸그리 한큐에 저격해서 추락시키는 기예도 선보인다. 보안 로봇들을 모조리 해치운 다음 탈출하러 가자는 네네를 클라리온이 마취총으로 잠재우고 어딘가로 데려간다.

깨어난 곳은 연구시설 같은 방. 네네가 잠든 사이에 우잘이 네네의 신체를 잠깐 손 좀 본 모양이다. 그래서 판도라 인스톨을 다시 할 때 의복이 바뀌고 성능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직후 바니 일당이 문을 부수려고 하자 클라리온과 함께 무장까지 하고 기다리는데 바니 일당이 문을 다 부수고 들어와서는 우리 좀 살려달라고 엎드려 절하는(...) 시츄에이션이 일어난다. BUER 제어에 실패해서 폭주하게 된 것. 그래서 우잘은 네네에게 샤프트 각도를 선보이며 "먼저 이 섬의 평화를 한 번 사보지 않을래?"라고 제안한다.

2화에서 BUER를 정지시킬 작전의 브리핑을 듣고, 기관총 한 대를 지급받아 후방 지원으로 참가한다. BUER가 거대 입자포를 발사한 다음 조용해지는 180초 동안 방어 레이저를 뚫고 BUER에 접근해서 메인 콘솔을 꺼내고 인식 열쇠를 끼워 맞추면 되는 작전으로, 열쇠는 다름아닌 우잘의 안경. 그리고 BUER의 입자포 발사를 위해 BUER의 신경을 건드려줄 탱커 역할은 바니 일당에게 강제로 떠맡겨지고(...) 180초 작전에는 클라리온이 돌입하고 네네가 기관총으로 레이저 발사대를 저격해 무력화하기로 한다.

본격적인 작전 진행 중 클라리온의 뺨에 그을음이 낀 걸 보고 빡쳐서 기관총을 난사하는가 하면(...) 클라리온이 작전 성공 직전에 떨어진 건물 잔해로 인해 추락하자 네네 본인이 직접 뛰어들어 가까스로 무사한 인식 키(우잘의 안경)를 입수하고, BUER의 입자포에 맞기 직전 클라리온이 조종하는 게르체코마들에 의해 구조되어 그들과 함께 네네가 BUER 정지를 직접 담당한다. BUER 등정 도중 끼어서 움직일 수 없는 클라리온에게도 구조를 약속하고, 다 올라가서 메인 콘솔에 인식 키를 씌우려는데 잔해가 콘솔을 찌부러뜨려 쓸 수 없게 되자, 우잘이 그럴 줄 알고 대비책을 마련했다면서 메인 콘솔을 다섯 개 더 꺼내놓는다. 아무데나 씌우면 된다고. 그래서 BUER의 입자포 가동은 정지되고, 단말 인형이 꺼내진다. 그런데 BUER가 다시 움직이려고 하자, BUER 단말 인형한테 정지시켜 달라고 부탁하고, BUER 인형이 팬티 보여주면 해주겠다고 하니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치마 앞부분을 깐다(...). 그래서 BUER는 완전히 정지되고, 네네는 클라리온 구출도 성공한다.

BUER 폭주는 어떻게든 정지시켰으나, 충격 여파로 건물이 침수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우잘이 네네와 클라리온, 바니 일당이 탄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수 없자 이들만 태워보내고 자신은 남으면서 네네에게 클라리온의 소유권을 양도한다. 이 때 네네의 대답은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경찰이 둘러싸고 있었고, 네네와 클라리온은 구출되지만 바니 일당은 BUER 폭주로도 모자라 네네를 인질로 잡았다는 누명까지 덧씌워서 즉각 체포당한다. 3화에서 경찰이 직접 타쿠미의 집까지 태워다주고, 클라리온과 함께 신체 통째로 열탕, 세탁, 건조까지 끝내고서 타쿠미와 가상 공간에서 만난다. 이 가상 공간에서 먼저 다음날을 체험할 때 쇼핑 나온 길에 타쿠미가 클라리온 귀에 집착을 보이며 이런저런 짓거리를 다하자 네네가 자동으로 판도라 디바이스 오픈, 타쿠미의 테라리움 소프트웨어 자체를 해킹해 놓고서는 선 뽑고 현피 뜨러 오프라인으로 직접 타쿠미한테 가서 손날 꿀밤을 쥐어박는다(...). 덤으로 타쿠미가 대인공포증이 있다는 것도 알려진다.

다음날 진짜로 밖에 나가서는 게르체코마한테 게르코마라는 애칭도 붙여준 다음 이것저것 쇼핑하고, 미행하던 바니와 재회, 그 때까지 가지고 있었던 우잘의 안경을 넘겨준다. 이것도 우잘의 플랜에 들어가 있었던 모양. 이 과정에서 타쿠미는 사람 미행했단 이유로 네네한테 또 해킹당하고 전화로 혼났다(...). 저녁 무렵에 숨겨두고 있던 BUER 인형도 꺼내온다.

4화에서는 시작부터 BUER 인형 해부를 시도하려는 타쿠미한테 또 해킹 걸어서 작업실로 쳐들어와 클라리온이 게르체코마를 발로 내려찍는다(...). 이후 학교 입학을 위한 전화 면접을 치르고 합격, Auror University의 학생이 되었고, 타쿠미가 어떻게든 BUER 인형 해부를 시도하고자 버추얼 MMORPG 체험을 시켜주었는데 금방 클리어하고 오질 않나(...) 다음 날은 직장 체험을 위해 타쿠미의 소개장을 들고 클라리온과 함께 여러 회사를 방문하는데[8] 해당 계열에서의 타쿠미의 지위가 지위이다 보니 방문하는 회사마다 전 직원이 달려나와 네네한테 초특급 대우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직장 견학까지 다 끝나고 기부 행사에도 잠깐 들러서 프로셀피나의 안내를 받으면서 행사를 즐기고, 바니의 지시를 받고 행사에서 깽판 치러 온 불량배들을 클라리온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쫓아낸 다음 판도라 디바이스로 즉석 음식을 만들어 식은 행사 분위기를 다시 따뜻하게 만들었다. 귀가 직후 BUER 인형 구조 및 타쿠미 혼내기는 덤(...).

5화에서는 타쿠미의 게르체코마 공장 시뮬레이션도 체험하고, 기부 행사가 열렸던 곳에서 저글링 공연을 펼치기도 하고, 의체 오른팔을 가진 할머니 안나, 의안을 가진 경찰관 로버트와 만남도 가진다. 세난클 아일랜드 전역에 통신 장애가 일어났을 때 로버트와 함께 시민의 귀가, 짐 나르기 및 도둑들을 잡는 데 협조하기도 하고, 쓰러진 안나를 판도라 디바이스로 응급 처치를 해서 병원으로 데려가는 등 활약상을 여러 개 쌓는다.

6화에서는 타쿠미의 헤카톤케일 디자인 의체의 시험을 도와주기도 하고, 클라리온과 함께 정기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간다. 여기서 처음 만난 에이미의 고양이를 찾아주기도 하고[9], 찢어진 에이미의 옷을 판도라 디바이스로 수선 + 디자인 개선까지 해준다.

에이미가 머물고 있던 텐트촌까지 에이미를 데려다주기도 하지만, 이미 텐트촌은 경찰에 의해 철거는 물론 일대 자체가 출입금지 구역이 되었다. 다행히도 에이미네 할머니가 전화로 머물고 있는 지역을 얘기해줘서 네네가 에이미를 거기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다. 쿠르츠와의 악연도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10]

7화에서는 그 동안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타쿠미가 혼잣말로 얘기하는데, 정기 검사 이후에도 풍선 잡아주다가 떨어지질 않나, 무거운 짐 들어주다가 미끄러지질 않나, 맨홀 구멍에서 고양이를 구출하질 않나, 각종 선행들 베풀다가 몸이 신나게 마모된 모양이다. 네네 본인은 클라리온으로부터 변신할 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한다. 몸 안에 우잘이 집어넣은 광학 위장 프로그램이 있다는 듯. 직후 우잘의 영상 편지를 보는데 타쿠미한테 비밀로 하라는 내용이 있어서 타쿠미가 게르체코마 팔 갖다가 기술 스틸하지 말라고 영상을 비비니까 돌아오는 건 판도라 디바이스 오픈하고 타쿠미 방으로 시스템 다시 해킹해서 쳐들어온 네네x클라링 콤비(...).

공부까지 다 끝내놓고 클라리온과 함께 외출을 즐기던 도중 Mr.치킨이 이끄는 로봇 도둑들에 의해 납치당한다.[11] 절묘하게 세난클 아일랜드 전역에 다시 통신 장애가 발생해서, 게르체코마도 일시 통신 마비가 일어나서 타쿠미도 네네를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Mr.치킨 일당의 아지트까지 잡혀간 네네는 본인 스스로 자신을 담았던 가방 지퍼를 열고, 창고 안에 있던 수많은 인형들을 발견한다. 그래서 아지트 문을 열고 한창 고전 중이던 클라리온을 불러서 인형들도 같이 탈출하자 제안하고, 즉시 판도라 디바이스 오픈, 수많은 인형들을 전부 조종해서[12] 치킨 일당을 전원 일망타진한다.

8화에서는 클라리온과 함께 백화점에 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똥 마려운 노스 시장과 비서와 함께 갇힌다.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나오니 시장은 화장실로 뛰어가고 백화점 내부도 어둡고, 문을 하나 더 여니 시야에 들어온 건 엄청난 불길. 백화점 전체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13] 탈출구를 찾으면서 클라리온에게 방화복 한 벌을 판도라 디바이스로 지어주고, 노스 시장 및 비서를 간이 탈것에 태우고 달린다. 이 때 네네가 1화에서의 그 게임기를 써서(!) 게임하듯이 탈출구를 찾는다.

이윽고 비상 계단에 도착해 시장 일행을 먼저 보내지만, 동시에 또다른 구조되지 못한 아이 빌리를 찾는다. 클라리온이 말리지만, 네네가 손을 떼어내면서까지[14] 빌리를 구하려고 한다. 이유인 즉슨, 자기 자신이 큰 사고를 당한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고가 지금의 전신의체 네네를 만든 것. 그래서 클라리온보고 먼저 대피하라 하고, 자신은 빌리에게 가서 산소 호흡기 사용 및 인공 호흡을 해서 빌리를 살려내려 한다. 자신의 산소 잔량을 전부 소진하면서까지 빌리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네네는 쓰러진다. 다행히도 클라리온도 따라왔기에 네네, 빌리를 전부 구출할 수 있었다. 빌리는 클라리온이 브리에게 인계하고, 네네는 클라리온에게 공주님 안기로 들려서 귀가한다. 오른쪽 다리가 고장난 클라리온이 쓰러지려 하자[15], 타쿠미의 게르체코마가 부축해서 데려간다.

9화에서는 크게 활약이 없다. 병원 가서 치료받고, 돌아와서 잠든 게 전부. 그리고 다음 날 일어났을 때, 남아있던 건 '따라오지 마.'[16]라고만 쓰여있는 클라리온의 쪽지뿐. 이것 때문에 10화 내내 클라리온이 자신한테 서운한 감정이라도 있는 건가 생각하며 하루종일 우울하게 지낸다. 에이미가 자기 집으로 초대했을 때 걷던 도중에 쓰러지기까지 했고, 에이미네 집에서 놀던 중 나무에 올라간 린을 잡으려다가 클라리온 생각에 나무에서 주춤하다 나뭇가지가 부러져 추락하기까지 한다. 다행히 때마침 나타난 로버트에 의해 구조되고, 그에게 클라리온 일과 관련해서 대화를 나눈다. 돌아와서 클라리온이 와서 화 풀 수 있도록 방 정리까지 깔끔하게 하다가 BUER 인형한테서 클라리온이 BUER 본체 재가동 저지를 위해 움직였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그래서 즉시 BUER 인형을 데리고 클라리온을 찾으러 나선다. 타쿠미한테는 쪽지 및 공부하는 장면을 남기고, 게르체코마 방범대를 모두 통과하고서. 11화에서 미술관에 숨겨진 출입구를 찾아 스위치를 당기는데 이 때 표정이 심히 예술이다(...). 이어지는 남자 탈의실 관광은 덤(...). 도주 중 숨어든 인형 창고에서 쿠르츠가 데코이들을 가져다 버리는 현장에서 움직였다가 쿠르츠한테 들키자 에러 뜬 인형 플레이를 선보이다가(...) 마취총 맞고 기절, 그대로 버려진다.

그리고 눈을 뜨자 보인 건 바니. 장소는 고철 소각장. 바니는 자신이 토사구팽당했다며 비관한다.[17] 그러면서 "안드로이드와 함께 죽는다니, 운 참 좋네."라 그러니까 네네는 자신이 인간이라 밝힌다. 그제야 네네가 전신의체임을 알게 된 바니는 탈출 계획을 설명하고, 각각 클라리온과 동료들을 구출해야 된다는 공통의 목표를 발견한 네네와 바니의 합동 작전은 그렇게 시작된다. 8화에서처럼, 게임하듯이 베이스 시스템에 접근해서 소각장 출입구 잠금을 해제하는 것. 게임 방식을 보면 흡사 팩맨이 연상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소각장 용광로가 개방되고 있고, 온라인에서는 네네가 돌연 움직임을 멈췄다. 하지만 처음의 처음으로 돌아가 움직일 당시의 그 때를 상기하고, 클라리온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면서 가까스로 접속 성공, 용광로도 다시 닫힌다. 네네가 깨어났을 때는 출입구 문이 열려있었다. 이 때 바니가 사용했던 도구는 쓰레기장에서 주운 것이었는데(...) 그마저도 단선인 상태였다(...). 즉 네네 자신이 직접 아바타를 만들어 베이스 시스템에 접속했다는 소리다.

이어지는 관문 개방도 개그스럽게 전개하고(...) 갈림길에서 바니와 헤어지는데, 이 때 바니가 네네를 잠시 불러 세우더니 클라리온의 칼을 건네준다.[18] 직후 네네가 클라리온에게 돌려주겠다고 하니까 바니는 "제발 그래줘."라고 쓸쓸하게 말한다.[19]

계속 클라리온을 찾던 도중, BUER와의 교전이 있었던 그 현장에서 쿠르츠와 영상통화로 마주한다. 쿠르츠는 자신의 목적을 이야기하며[20] 네네에게 합류할 것을 제안하지만 애시당초 그런 거 전혀 모르는 네네한테 그런 말이 통할 리가 절대 만무하고(...) 오히려 네네가 직접 반론을 제기한다.[21] 그 반론에 웃다가 빡친 쿠르츠가 피어를 시켜 클라리온의 박살난 오른팔을 전달해주고, 피어의 주먹이 네네에게 직격하는 순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클라리온이 나타나 피어를 막아선다. 감동의 킁카킁카 재회를 하면서, 클라리온이 BUER를 막아서기 위해 아직 떠날 수 없다 하니까 네네도 돕겠다고 한다. 세난클 아일랜드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쿠르츠의 발언을 무시하면서 판도라 디바이스를 다시 오픈, 피어와 2:1 대결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대망의 12화, 전뇌전으로 클라리온 분신을 만들거나 떨어뜨린 칼을 다시 캐치해 돌려주는 식으로 클라리온을 보조해 주고, 게르체코마들을 이용해 피어를 묶어두면서 클라리온이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기도 한다. 그 사이에 쿠르츠가 BUER의 메인 콘솔에 인식 키를 씌우면서 내부 시스템이 결국 가동되긴 했으나, 전세계적으로 나타난 것이 쿠르츠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그저 BUER의 취향을 담은 사진들이었고(...)[22]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한 BUER 단말 인형이 본체로 다시 들어가 결국 BUER가 폭주하고 만다. 참고로 이 사진들을 보면서 네네는 "어라, 나잖아? 아, 클라링도 있네?"라고 신기하다는 듯이 얘기한다. 1g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조차 없이(...).

대피한 직후 우잘의 홀로그램과 대화한다. 타쿠미 홀로그램한테 혼나기도 하고(...). 그리고 우잘의 홀로그램으로부터 BUER의 폭주를 저지할 방법을 듣는데, 다름아닌 클라리온을 제어 키로 사용하는 것. 애초부터 클라리온 본인이 BUER 폭주를 저지할 인식 키 중 하나였다고. 당연히 이를 받아들일 네네가 아니었다. 클라리온이 자기를 희생해서 네네를 지킬 수 있으면 괜찮다고 하지만, "그런 식으로 지켜진다고 내가 행복해질 것 같아?!"라며 극구 클라리온을 말린다. 작중 최초로 울면서까지. 그러자 우잘이 플랜 B를 제시한다. 네네가 직접 가서 BUER를 정지시키는 것. 이번에는 네네가 승낙하고 클라리온이 거부하지만, 네네가 반드시 돌아오겠다 설득하고 판도라 디바이스를 오픈한다.

그렇게 시작된 BUER 정지 작전 Ver.2. 게르체코마를 타고 돌진하는 네네를 로봇에 탑승한 쿠르츠가 총으로 방해, 게르체코마가 총에 맞아 추락하지만 뒤따라온 클라리온이 즉시 받아내 BUER로 이동할 다리에 착지한다.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쿠르츠가 길을 막아서지만, 쿠르츠의 로봇의 다리가 부숴져 BUER 틈새에 끼어 움직일 수도 없고, 내부로 들어갈 틈새까지 만들어져서 네네가 감사하다고 말한 뒤(...) 내부로 들어간다. 다시 BUER 인형을 만나서 그를 달래준다. 그의 취향이 담긴 사진을 예술적이라 평해주면서까지. 미적 기준이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지만 넘어가자. 결국 마음이 치유된 BUER가 쿠르츠를 향해 발사한 입자포를 마지막으로 기동을 멈추고, 네네는 BUER가 알에 감싸서 다시 밖으로 꺼내준다.

직후에 합류한 바니 일행 및 브리 일행과 함께 붕괴되는 건물을 탈출한다.

14권에서는 돌고레 타입의 의체를 사용하는 전신 의체 소녀 아라마키 리오의[23] 서포트를 해주다가 전뇌 세계에서 그녀와 의식이 융합할 뻔 한걸 부에르가 저지했으며[24],
이후 포세이돈의 전면 침공 때는 클라리온과 융합해 '네네리온'이 돼 전뇌전에서 포세이돈을 탈탈 털어버린다.[25]

완결 시점에 클라리온과 함께 인류 최초의 유인 화성 주변 탐사에 참여한다. 이 때 가는 곳이 바로 포보스. 이 시점에 막 설립된 공각기동대 9과가 행사장에 네네의 호위로 참여한다. 표면상으론 막 설립된 부대의 실적을 위함이지만, 실질적인 목적은 회장에 침입한 범죄자들의 체포.

시간이 한참 지난 이후인 2147년까지도 클라리온과 함께 생존해있다. 2129년, 마침내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부에르에 저장된 정보들로 인해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해, 인류는 물질의 한계에서 벗어나 평화를 맞이하기 시작했으며[26], 클라리온과 함께 정상적으로 시행되는 애플시드 계획[27] 의 시작인 우주파종선 프로메테우스의 출발을 지켜본다. 이 시점의 네네는 원래의 육체는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뇌 마저도 대부분 마이크로머신으로 대체된 상태라고 한다.

3. 판도라 디바이스

우잘 데릴라가 1화에서 네네의 신체 일부를 개조해서 발동할 수 있게 된 능력으로[28], 클라리온의 인스톨을 거쳐서 발동한다. 이 인스톨 과정이 상당히 거시기한데, 클라리온의 신체 일부에서 단말기를 꺼내 네네가 손가락을 집어넣으면[29] 인스톨이 일어나 판도라 디바이스를 오픈하는데 문제는 그 단말기의 위치가 하필 클라리온의 하복부 최하단이다(...). 사실상 홍각의 판도라를 19금으로 만든 주범.
원래는 일본 정부에서 대일본기술연구소(포세이돈의 위장막)에 발주하고 우자르가 만든 로봇 동작용 데이터다. 다만 당시 사용처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주를 했고, 기술적 이유로 사용하지 못해 사실상 방치 중이라고 한다. 포세이돈은 여기에 백도어를 심어놔 몰래 사용 중이며, 우자르 역시 별도로 만든 판도라 디바이스에 마찬가지로 일본 정부와 포세이돈 시스템에 심어둔 백도어를 이용해 정보를 사용 중이라고 한다.
판도라 디바이스를 사용할 때의 스킬은 '엘피스 시리즈'로 등장하며, 기본 변신 복장 [30] 에서 추가로 변화하는 경우 '데코드(DECODE)'가 붙는다.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네네는 전투력이 제로인 일반인 A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31] 판도라 디바이스를 오픈하기만 하면 본격 걸어다니는 최첨단 병기&전문가가 된다. 이 판도라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해낼 수 있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주로 네네가 다른 사람들을 도울 때 숨어서 사용한다. 상시전개는 되지 않고, 보안 상의 이유로 시간제한이 붙어 있다. 누가 봐도 완벽한 마법소녀 데코드 스킬의 경우 요술공주 밍키와 유사점이 많다. 흔한 마법소녀 클리셰처럼, 사용자의 얼굴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주변인들이 네네를 못 알아본다. 이는 광학적 기술을 이용해 얼굴을 못알아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방해를 이용해 옷이나 다른 부위로 인식을 돌려,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예외로 브리는 우연히 네네의 변신 장면을 직접 봤기에,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4. 쿠사나기 모토코와의 비교

공각기동대 원 주인공 캐릭터인 쿠사나기 모토코와는 아주 유사한 부분도 있고 정반대인 부분도 있다.

공통점으로는 둘 다 어린 나이에 사고를 당해 전신의체화를 하였으며 '1세대 전신의체'이다. 또한 의체와의 상성이 아주 좋다. 그리고 전뇌전에 탁월한 실력을 뽐냈던 모토코처럼 네네 또한 작중 최고 레벨의 기술자로 등장하는 코로바세 타쿠미의 방벽을 손쉽게 돌파하는 등 전뇌전에 초월적인 실력을 보여준다. 의체와의 상성이 좋은 것과도 연관이 있을 듯. 그리고 바이였던 모토코처럼 네네도 여성 캐릭터에게 강한 애정을 나타낸다.

차이점으로는 역시 성격이다. 홍각의 판도라가 공각기동대 프리퀄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상당히 가벼운데, 그 절대다수의 원인이 이 소녀에게 있다. 똑같은 1세대 전신의체인 쿠사나기 모토코와 달리 이 쪽은 성격 자체가 워낙 밝아서 본인 스스로 적과 싸우기는 커녕 오히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전뇌전만큼은 네네도 모토코처럼 뛰어나지만 네네는 전투 훈련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신체전은 아무래도 요원인 모토코보다는 많이 뒤떨어진다. 그래서 신체능력이 필요할 때에는 대부분 클라리온이 돕거나 판도라 디바이스로 커버한다.

5. 기타

작 초반의 최종보스인 이안 쿠르츠와는 '세계 평화'에 대한 관점이 정반대다. 쿠르츠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사람들을 지배해 세계 평화를 이루고자 하지만, 네네는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동을 자세히 보면, 세계 평화를 이루는 방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건 네네다. 쿠르츠의 방법으로는 또다른 반발 세력과의 갈등이 이어져 세계 평화를 지켜낼 수 없다.
전뇌전에서는 사실상 작 중에서 최강자 클래스로, 부에르의 시각 정보 마저도 해킹이 가능하다. 우자르와의 최종전에서 부에르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부에르의 시각 정보를 해킹해, 허벅지 영상이 뜨게 해 한 눈을 팔게 공격이 틀어지게 했다.
영어, 일본어 하카타 사투리 3개 국어를 말할 수 있으며,클라링: 하카타 사투리는 일본어다, 네네. 평소엔 영어로 대화한다.[37] 섬에 처음 오기 전엔 영어가 서툴러서 이동 중이던 배에서 일본어 → 영어 전뇌 번역 어플을 썼는데, "실례합니다. 제 선실은 어딘가요?"가 "용서는 바라지 않는다. 짐의 허무한 몸을 맡길 수 있는 안식의 장막은 대체 세계의 어디에 있는가?"라고 번역되는지라 고생을 좀 했다. 섬에 도착한 뒤로는 클라리온에게 영어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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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차대전의 종전 3년 이후 떨어진 폭탄으로 인해 도쿄에 거대한 구멍이 생겨 수도를 이전했다고 한다. [2] 픽시스 증후군이라는 질병이다. 3차대전 당시 사용된 마이크로 머신 병기에 의한 체내 오염으로 신경 전달에 문제가 생겨 발작적으로 사지가 마비된다.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은데다가 점점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셈이다. [3] 비행기의 폭격에 휘말렸다. [4] 당시 네네가 있던 병원의 책임자는 "이 병원의 시설 유지에만 100억을 넘게 투자했고, 진행중인 연구를 생각하면 그 이상을 회수해야 한다."라고 반발했으나, 타쿠미는 500억을 던져주면서 "잔돈은 너 가져"라고 하고 데려갔다. 그러면서 500억을 푼돈 취급하고, 적합자를 손에 넣었다며 좋아했다. 토토 박사 역시 이 때 같이 데려갔다. [5] 공각기동대에서 모토코나 쿠제도 1세대 전신의체라고 언급된다. 작 중 세계관이 공각기동대 ARISE의 과거 시점이라는게 밝혀진 현재는 네네도 공안 9과 들어가나(…) 같은 얘기도 나오는 편. 모토코가 1996년~2005년 생 사이로 추정되고, 네네가 2006년 생이므로 둘은 동 시대의 사람이다. 다만 네네의 경우, 그 몇 안되는 적합자 중에서도 경이적인 수준의 적합도를 가졌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 각종 의체 제작사들의 제품의 실험 대상으로 지냈다. [6] 극 중 시점에서는 양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사례밖에 없는 듯 하다. [7] 나중에 가서는 아예 시각화, 언어화 보조없이 전뇌감각만으로 공성방벽을 뚫고 시스템을 해킹할정도의 경지에 도달한다. 작 후반부에 클라리온의 시스템에 접속하게 되는데, 니코의 시야에는 엄청난 방벽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네네의 시야에서는 테마파크 풍의 성채에 '부재중'이라든가 뒷문(백도어) 등이 그대로 보이는 등, 보안이라는게 아예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묘사됐다. [8] 메가테크 공업주식회사, 세라노 게노믹스, 세부로, 한카정밀. 전부 공각기동대에서 나온 회사들이다! [9] 이 고양이의 이름은 '린'으로, 에이미가 검사 받을 동안 병원에 들어오지 말라고 에이미가 신신당부했건만 자기 멋대로 들어왔고, 안나 할머니가 이 고양이를 데리고 있다가 에이미에게 돌려준다. [10] 텐트촌 멤버들이 있는 곳까지 가는 길에 네네와 쿠르츠와 서로 지나치는데, 쿠르츠 뒤에 있던 안드로이드 피어가 갑자기 에이미를 공격하고 클라리온이 이를 막아선다. 물론 네네는 이 순간적인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에이미가 쿠르츠의 곁에 허가 없이 접근했기에 피어가 공격한 것. 이 일은 우잘에 의해 기록이 삭제됐는데, 이후 우잘이 쿠르츠에게 데이터 조작의 흔적을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자신의 존재를 눈치 챘을거라는 말과 함께 "너 정도의 천재가 상대라서 다행이었다."라는 조롱을 듣게 된다. 타쿠미였다면 진즉 눈치 챘을거라고. [11] 로봇 도둑들이 쏘는 총을 클라리온이 전부 막아내지만, Mr.치킨이 클라리온의 사각에서 네네를 저격해 쓰러뜨린다. [12] 참고로 이 인형들의 형태는 이 애니의 사람 그림체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인형들이 영혼없는 미소와 함께 딱딱하게 움직이며 강도들을 제압하는 모습이 꽤나 섬뜩하다. [13] 9화에서 밝혀지길, 이 화재는 이안 쿠르츠가 재가동시킨 BUER가 입자포를 소규모로 발사한 것 때문에 일어났다. 브리가 썼던 노스 시장 가면에도 이 입자포가 명중하는 바람에 가면이 불에 타면서 불길이 번지기 시작하기도 했다. 이 암시는 4차 세난클 아일랜드 전역 통신 장애로, BUER가 기동할 때마다 이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14] 이 행동 때문에 10화에서 네네는 클라리온이 자신한테 악감정을 가지게 된 건가 하며 하루종일 우울 모드가 된다. [15] 착륙할 때의 충격으로 고장났다. [16] 코믹스에선 "걱정 하지 마"라고 적혀 있다." [17] 바로 전 화인 10화에서, 클라리온 VS 피어의 현장에 피어 편으로 난입하려 했으나 피어가 바니 본인을 공격했고, 클라리온이 바니를 걷어차 이를 막아낸다. [18] 이 칼은, 바니를 지켜낸 후에 클라리온 자신이 피어에게 당하면서 떨어뜨린 칼로, 이름은 요류(야룡). [19] 그도 그럴 것이, 클라리온이 처참하게 패배하는 것을 바니 자신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으니, 그 사정을 모르는 네네가 안쓰럽게 보였을 것이다. [20] 쿠르츠 : 허나 이미 늦었다. BUER는 이미 내 소유물이 되었으니까. BUER를 가장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건 바로 하전입자포. 핵무기마저 능가하는 그 입자포는 전 도시를 조약 위반의 불편함 없이 파괴할 수 있다. 세상은 썩었다. 약소국은 주변국에게 잡아먹히고, 이는 곧 난동과 혼란을 불러온다. 그것들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지. 교만, 질투, 분노, 타락, 탐욕, 폭식, 육욕! 갈등의 기본적인 씨앗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인류의 죄다. 그것이 인류가 지배자를 필요로 하는 이유다! 압도적인 군사적 강력함과, 세계를 감독하는 존재! 질서야말로 이상적인 아름다움이다. 우리 포세이돈이 절대적인 평화를 감독할 것이다! [21] 네네 : 그렇게까지 무서운 일은 하실 필요 없어요. 어쨌든 세계 평화는 돈으로 살 수 있으니까요!(...) [22] 이 연출의 컬쳐쇼크를 타 작품하고 비교하자면 감히 하늘의 유실물의 그것에 버금갈 수 있는 정도다(...). [23] 네네가 병원에 있던 시절 같은 곳에 있었다. 네네도 어렴풋하게나마 기억하고 있었다. [24]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25] 판도라 디바이스 기본 모드 상태에서 포세이돈의 본국 케토스를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포세이돈의 모든 방벽이 뚫리고 바이러스도 전부 소멸해버렸다. 라브류스는 네네의 존재를 끝까지 눈치 채지 못하고 전부 우잘이 한 거라고 착각했다. 당연히 우잘도 "나는 아무것도 안했다."라며, 네네의 해킹 실력에 감탄했다. [26] 2125년에 5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27] 원래 포세이돈의 애플시드 계획은 선택받은 소수의 인원만이 우주로 진출한다는 것이었고, 그 계획은 니코에 의해 전부 삭제됐다. 하지만 포세이돈의 일부 인원이 오리온 그룹으로 이직하면서 데이터가 일부 남았고, 2129년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부에르에 탑재된 기술에 의해 정상적으로 기동하기 시작한다. [28] 참고로 이 개조, 동의없이 클라리온에게 전뇌 마비총으로 강제로 기절시키고 개조한 것인데다가 정신이 들었을때는 갑자기 기절해서 덤으로 집어넣은거라고 거짓말까지... [29] 원래 타 기계와 접속을 고려치않은 구조에 네네의 손 끝의 내장형 단자가 그나마 접속 가능한 구형이라서 접속이 가능하다고. [30] 보라색 계통 마법사 모자, 솔 달린 치마 [31] 일반인보다는 조금 강한 게, 의체 자체가 내구성이 일반인보다 월등하고 체내에 일정량의 산소를 축적해두어 무산소 상태에서도 상당시간 (약 1시간) 버틸 수 있다는 점 등. [32] 해킹의 범위는 아예 모든 시스템을 정상상태로 둔 채로 모든 정보를 조작 가능한 정도. 첫 발동시에 타쿠미의 테리터리를 완전 박살내고 링크를 끊었고, 모든 방어장비를 무력화하고 도어락은 아예 없는 것 취급되었으며, 12화에서 수많은 열감지, 광학미채, 추가 센서 등을 모두 정상 상태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이 정도면 국가 기관 하나를 그냥 쫑낼 수도 있는 수준이다... 11화의 노링크 전뇌해킹은 판도라 디바이스 발동을 하지 않았으므로 제외. 응????? [33] 부에르의 보안은 쿠르츠가 모든 리소스를 총동원해도 방벽 외부에 있는 허벅지 폴더만 겨우 뚫었을 뿐, 중추 시스템엔 1bit도 도달하지 못했을 정돈데 네네는 이를 가볍게 뚫어버린다. [34] 공 8개 정도와 훌라후프 셋을 동시에 굴리면서... [35] 문제는, 환자의 모든 병력을 조회, 체크 가능했다는 점. 실제로 가능하다면 인권 침해 소송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악용된다면... 물론 네네에게만큼은 그런 문제가 없다. [36] 12화는 유독 만화 그 자체를 영상화시킨 형태의 연출을 사용하고 있어 확실하지가 않다. 언급도 없고... [37] 세난클 섬은 미국 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