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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7 22:02:09

나나야 체술

1. 소개2. 상세3. MELTY BLOOD: TYPE LUMINA에서 나오는 나나야 체술4. 기타

1. 소개

七夜の体術

TYPE-MOON/세계관에 나오는 가공의 체술. 정식 명칭은 없고 나나야 체술로 언급된다.

퇴마가 업인 나나야 가문의 퇴마사들이 배우는 체술. 거미 같은 움직임으로 벽과 천장을 사용해 이동하는 공간 이용법. 섬초는 팔을, 섬주는 다리를 의미한다. 여러 세대 동안 초능력과 뛰어난 신체를 보유한 가문원들 끼리 근친혼을 통해서 강력한 후손을 낳아온 나나야의 일족만이 배우는 게 가능하며, 나나야 일족이 아니라면 네발 달린 짐승들만이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나나야 가의 사람들이 배우는 체술로 좁은 공간을 이용한 입체 이동(벽이고 천정이고 가리지 않는다)과 관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한 방향 전환과 급제동, 인간의 한계에 다다른 순간 가속과 속도 등을 가능케 하는 체술. 비좁고 엄폐물이 많은 공간에서 진가를 보이며 실제로 가월십야에서 토오노 시키가 나나야를 상대할 때 뒷골목을 피했다. 어두운 밤이라면 금상첨화.

나나야 키리는 이를 응용, 적을 마루 밑으로 끌고 들어가서 해체시킨 다음 나오거나, 쳐들어온 토오노 마키히사의 사병들을 한밤의 숲으로 유인한 후에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암살하면서 관광보냈다.

2. 상세

암살에 필요한 높은 기동력과 입체적인 이동 루트 확보를 도와주는 기술이다. 만약 1차적으로 암살에 실패했을 경우에는 그 특이한 기동력을 응용해서 일반적인 사람이 예상할 수 없는 궤도나 위치로 빠르고 은밀하게 사각에서 치고 빠져서 여러 가지 체술을 응용한 손(흉기) 기술이나 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련자들은 게임 본편의 묘사를 보면 한 두 걸음 만에 상대방과 수미터 단위로 거리를 벌리는 것이 가능하며, 벽이나 천장 등 일반인이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곳으로 이동해서 상대를 당황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유연성도 늘어나는지 사람이 도저히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은 낮은 테이블 밑의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목표물을 끌고 와서 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MELTY BLOOD에서는 격투 게임이라는 특성상, 반전 인격인 나나야 시키는 정면에서 쓰지만[1] 월희와 가월십야의 토오노 시키, 나나야 키리는 제대로 사각에서 공격을 하는 식이였고 이게 전투로 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은 상대가 일격에 절명하거나 아니면 본편의 토오노 시키처럼 실패해서 오히려 사용자가 죽을 위기에 빠지는 형식이다. 전투가 되더라도 서로 합을 나누는 게 아니라 다시 도망치거나 상대를 최대한 피하면서 상대의 빈틈을 다시 한번 찾는 방식이다.

어디까지나 상대의 사각을 노리는 것이니 공격 마술을 사용하는 마술사나, 특이한 공격형 초능력을 가진 상대라면 전방위 무차별 공격을 날려서 무력화가 가능하다. 코믹스판 미하일 로아 발담용의 경우 사방팔방 번개 마술로 대응했다.

나나야 가문의 후예이자 정식 계승자인 토오노 시키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기초 기술의 일부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하룻밤의 환상으로 존재하는 나나야 시키는 어디서 배울 곳도 없었음에도 모든 기술을 마스터한 뉘앙스다.

월희 리메이크 기준 토오노 시키는 잠재 능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아직 발휘를 다 못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아직 자신의 신체능력의 한계를 깨닫지 못한 것뿐인지 멜티 블러드의 우시와카마루의 대사로는 이 시점에서도 좀만 무리하면 자신과 같은 움직임을 할 수 있는데 왜 그러지 않냐며 의문을 가지고 있다.

3. MELTY BLOOD: TYPE LUMINA에서 나오는 나나야 체술

==# MELTY BLOOD에서 나오는 나나야 체술 #==

4. 기타

모조리 마스터 하면 타타리가 만든 짝퉁 키시마 코우마와 동귀어진 할 정도는 되는 모양이다.

왠지 쿠즈키 소이치로의 '뱀'과 좀 유사한 데가 있다. 암살용 기술이란 것도 있고 실체를 파악당하면 끝장이라는 점 등...


[1] MB에서 나나야의 승리 대사 중 하나로 "그나저나 어설픈걸, 영"이란 발언을 하는데, 이는 상대를 깔보는 것이 아니라 암살로 끝내지 못하고 전투에 돌입한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