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22:17:17
'꿈의 무대'란, 과거부터 당대의 가장 성공한
가수들이
공연을 해서 명망이 높은
공연장을 일컫는 말이다. 이 꿈의 무대에 선다는 것은 곧 가수로서 성공했다는 보증으로 통하기 때문에, 많은 가수들이 꿈에 무대라 불리는 공연장에서 한 번 공연을 열어 보는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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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주경기장 (통칭 잠실주경기장)
대한민국에서 현재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스타디움으로, 좌석 수는 69,950석, 스탠딩을 포함한 최대 수용 인원은 약 10만 명에 달한다. 규모가 큰 만큼 대관료가 매우 비싸며, 당대의 성공한 가수들조차 쉽게 입성하기 어렵다. 때문에 매우 큰
팬덤을 가진 가수들, 특히 해외 가수들이
내한공연을 여는 장소로 많이 활용된다.
가수들은 마치
공연장을 도장깨기 하듯 작은 규모의 공연장부터 차례로 스텝을 밟아 나가는데, 대개 정석적인 루트를
올림픽홀–
SK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체조경기장–고척돔으로 이어지는 루트로 본다. 그리고 이 맨 마지막 단계가 바로 이 잠실주경기장이다. 여기서 공연을 열 정도라면 이미
월드 클래스의 반열에 오른 가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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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 (통칭 고척돔)
좌석 수는 16,000석, 스탠딩을 포함한 최대 수용 인원은 약 25,000명 정도이다. 잠실주경기장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국내 최대라는 잠실주경기장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고, 고척돔 역시 이미 당대에 성공한 가수들이 서는 무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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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DOME (舊 올림픽체조경기장, 통칭 체조경기장)
수용 인원 규모는 약 15,000명 정도이다.
한국 아이돌 팬덤에서는 체조콘이라고 부르며 체조경기장에서의 공연을 가치가 높게 평가하는데,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열었다는 것은 아이돌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이돌 입장에서는
등용문과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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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1978년에 개관하여 역사가 깊은 공연장이다. 다만 아이돌이나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보다는
오케스트라나
뮤지컬 같은 예술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여겨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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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전문 예술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여겨지는 곳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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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홀
꿈의 무대라는 말의 유래가 되는 공연장으로, 본래 꿈의 무대라고 하면 카네기 홀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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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도관
한국의 세종문화회관 격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