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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김형규(프로게이머)
1.
진에어 그린윙스
1.1. 2019 시즌
2.
Gen.G Esports2.1. 2020 시즌
3.
농심 레드포스3.1. 2021 시즌
4.
Dplus KIA4.1. 2022 시즌
4.1.1.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4.1.2.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4.1.3.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선발전4.1.4.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4.2. 2023 시즌4.2.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4.2.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4.2.3.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4.2.4.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4.2.5.
LCK 스토브리그/2023
4.3. 2024 시즌1. 진에어 그린윙스
1.1.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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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eason 'JAG Kellin' |
루트 - 켈린의 라인전은 분명 LCK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나 2019 시즌의 진에어가 여타 그렇듯 15분 이후부터의 운영에서는 미흡한 점들을 많이 보여줬다.[1]
2. Gen.G Esports
11월말에 진에어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개인의 의사로 젠지에 들어가게 되었다.[2] 라이프라는 좋은 서포터가 있긴 하지만 라이프의 기복이 약간 있기 때문에 대체 서폿이 켈린이라면 나쁘지 않다는 반응.2.1. 2020 시즌
2.1.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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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pring 'GEN Kellin' |
스프링에서 예상과는 달리 시즌 초반부터 라이프를 대신해 선발로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3] 전체적인 켈린의 평가는, 라인전에서도 안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벨런스형 서폿이라는 평. 실제로 룰러의 폼이 떨어졌을땐 켈린이 라인전에서부터 룰러를 케어해주며 한타 단계까지 바텀 라인전을 이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2월 5일 KT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LCK 개인 첫 승을 기록했다.
2월 8일 그리핀전 1세트에서 타릭으로 POG를 수상하였다.
2.1.2. 2020 Mid-Season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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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SC 'GEN Kellin' |
팀이 LCK 준우승 팀 자격으로 출전한 MSC에서는 TES와의 준결승 2세트에서 라이프와 교체되어 출전했고 타릭을 픽했지만, 팀이 휩쓸리는 것을 막지 못히고 패배한 뒤 도로 라이프와 교체되었다. 팀도 0:3으로 패배.
2.1.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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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ummer 'GEN Kellin' |
그러나 1라운드 T1전 이후 라이프가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며 주전에 자리잡으면서 롤드컵 선발전까지 벤치에 있었다.
2.1.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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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Worlds 'GEN Kellin' |
11월 17일, 젠지와의 1년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새 팀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에서도 라인전만큼은 호평받았고 젠지에 머무는 동안 룰러가 갈구며 가르쳐서 라인전 능력이 더 올라갔다는 평가도 있다. 애초에 출전 기회를 받았을 때마다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주전 경쟁에서도 라이프의 포텐이 터지며 밀린 것이라 향후 이적 시장에서도 적절한 평가를 받을 기회가 있어보인다.
11월 29일, 다이나믹스와의 계약이 발표되었다. #
3. 농심 레드포스
3.1. 2021 시즌
3.1.1. 2020 LoL KeSPA Cup ULSAN
조별 리그 및 6강전에서 덕담과의 바텀 듀오로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편으로, 한 번씩은 미스가 나오긴 하나 대체로 팀 승리의 주축이 되는 모습.또한 팀의 정글인 피넛과의 호흡이 특히 잘 맞는다는 평가가 있다. 챔피언 측면에서도 레오나, 쓰레쉬, 라칸 등 다양한 챔피언으로 좋은 결과를 냈으며, 자신이 이니시를 주도할 수 있는 챔피언을 잡았을 때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1.2.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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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pring 'NS Kellin' |
그리고 중요한 분수령이 될 KT전에서 쓰레쉬를 잡아 시종일관 좋은 폼을 앞세워 덕담과 함께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특히 1세트에서 포식자를 채용한 것이 소소한 화제가 되었는데, 양 세트에서 모두 신화템을 가지 않고 기동력의 장화와 망자의 갑옷을 선으로 가는 이속 중심의 템트리를 짜온 것이 주효했다.
2라운드 DRX전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는데, 3세트 초반 라인전에서 점화로 죽는 타이밍에 미니언 해체분석기를 사용하여 레벨업해 생존하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POG 포인트 600점으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서포터라는 포지션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활약.
한화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덕담과 함께하며 리그 내 최상위권 바텀으로 불렸던 데프트 - 뷔스타를 라인전에서 압도하고 듀오 킬을 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2세트에서 상대의 바론 진입을 막는 영혼 감옥 플레이나 마지막 한타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사슬 채찍과 사형 선고로 덕담에게 끊임 없이 딜 각을 만들어 주었고, 점멸 - 사형 선고로 빅토르를 끌어 게임을 끝내는 미친듯한 활약을 보였다. 4세트에서는 서폿 5밴을 당하자 브라움을 꺼내 라인전을 이겨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최종적으로 팀은 아쉽게 패배했으나, 스프링에는 바텀 듀오인 덕담과 함께 주전에 걸맞은 실력을 당당하게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스프링 올 프로 팀에서 서포터 부문 5위[4]에 기록되었다.
3.1.3.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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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ummer 'NS Kellin' |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2nd Team |
그러나 덕담과 같이 폼이 오르면서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스프링 팀 내 POG 포인트 1위였던 것에 반해 서머 1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으로 아직 POG 포인트 0점이라는 것이다. 서포터 POG가 없을 정도로 농심의 다른 선수들 폼이 훨씬 올라왔기 때문에 팀이 상승세를 달리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2라운드에도 POG 포인트를 받지 못해 서머 POG 포인트를 0점으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 들어서는 챔피언 폭과 숙련도 면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T1전에서 루시안 - 유미를 활용하여 바텀 직스를 제대로 카운터치는 면모를 보여 줬으며, 담원 기아전에서는 이즈리얼 - 카르마로 바루스 - 레오나를 상대로 훌륭한 라인전을 해내더니 상대 서포터와 골드 차이를 크게 벌리며 카르마의 유틸적 장점을 극대화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올 프로 팀 세컨드 서포터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다만, 올 프로 팀 급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세컨드라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투표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에포트에게 갔어야 할 리치의 2등 서폿 표가 서밋[5]에게로 가면서 이 때문에 켈린이 어부지리로 2등을 먹고 에포트가 3위로 밀려나게 된 것. 후술할 건 항목 참조.
플레이오프 1라운드인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도 부진했던 리헨즈에 비해 본인은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덕담과 함께 바텀 차이를 냈다. 2세트의 대역전승 이후 팀은 3, 4세트 연속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역사상 첫 PO 승리와 함께 2라운드로 향하게 되었다.
그러나 2라운드인 담원 기아전에서는 상대 베릴에 밀리는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결국 팀은 0:3으로 셧아웃당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3.1.4.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러나 한화생명과의 선발전에서는 덕담과 함께 데프트 - 뷔스타 듀오에게 완벽히 밀리면서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물론 미드 차이가 컸다는 점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어느 정도 폼을 회복한 뷔스타에 비해 켈린의 경기력은 많이 아쉬웠다.3.1.5. LCK 스토브리그/2021
2021년 11월 18일 계약 종료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당일 저녁 덕담에 이어 담원 기아와의 링크가 진하게 떴다. 국내 기자들이 연속으로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보아 담원 기아 이적이 거피셜로 확정되는 분위기.
12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담원 기아에 합류했음이 밝혀졌다.
4. Dplus KIA
4.1. 2022 시즌
현재 LCK는 서포터 풀이 이전 시즌들에 비해 상당히 넓은 상황이다. 어나더 레벨 평가를 받는 베릴은 물론이고 롤드컵을 기점으로 클래스가 한차원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는 케리아, 거기에 직전 서머에 낭만의 팀의 주역이었던 에포트. 거기에 서머 정규시즌때는 다소 부진했으나 스프링, 선발전,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라이프, 뷔스타까지 켈린 입장에서 다음 시즌에도 이들과의 진검 승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로 합류한 담원 기아는 LCK 컨텐더를 넘어 월즈 컨텐더를 노릴만한 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켈린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기회를 얻었다. 거기에 켈린의 옆에는 지난 서머 퍼스트 원딜에 작년에 함께 호흡을 맞춰 좋은 모습을 보였던 덕담이 함께하기에 더더욱. 그러나 한편으로는 운영 등의 측면에서 담원 기아에 큰 기여를 한 베릴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6] 거기에 켈린은 전 소속팀 농심에서도 상황 브리핑 부분에서야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고 쳐도 오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다.[7] 오더 부분에서는 정글러였던 피넛의 비중이 절대적이었기 때문.4.1.1.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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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pring 'DK Kellin' |
1라운드 젠지전 2세트에서 쓰레쉬를 픽하여 무시무시한 사형 선고와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비록 게임은 졌지만 쓰레쉬가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선보였다는 평이 많다. 스킬 적중률은 물론 원딜 케어와 한타 포지셔닝 등 모두 준수했지만, 마지막 장로 버프 종료 5초 전, 넥서스 앞 대치 상황에서 딜 계산 실수로 처형당하며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경기 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다 마지막 실수 한번이 너무 뼈아픈 결과로 돌아온 것. 이날, 노틸러스, 쓰레쉬, 유미로 전 시즌 세컨드 서포터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마지막의 마지막 딱 한번의 실수 때문에 역적이 되어버렸다.
1라운드 농심전, 피터의 유미가 좋은쪽으로 존재감을 폭발시키는 동안 존재감이 나쁜쪽으로 폭발해버렸다. 그나마 호야 / 버돌이 처참하게 못했기에 어그로가 덜끌린건 다행이라고 해야될 지경. 1세트 9분경 바텀 3인 다이브 상황에서 고스트의 스펠 쉴드에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이 막힌 상황에서 폭뢰 사용 직후, 순간적으로 뒷무빙을 고민하는 치명적인 실수[8]를 하면서 본인은 사망하면서, 고스트의 시비르가 포탑과 함께 조금 더 들어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이는 피터의 유미가 생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1세트 14분경 전령에서도 하필 신 짜오를 끌어버렸고, 최전방의 현월 수호로 인해 담원 기아의 딜러진은 도저히 딜을 넣을 수 없어 한타를 대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즌 총평을 하자면 유틸형 - 견제형 원거리 서폿을 잡았을 때의 경기력은 여느 상위권 팀 서폿들 못지 않았으나, 정작 이니시형 / 탱커형 서포터를 잡았을 때의 경기력이 너무나 심하게 오락가락했다. 이로 인해 탑의 열세와 더불어 담원 기아의 한타력이 심하게 열화되었다는 평을 받는 데에 일조했다.
4.1.2.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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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ummer 'DK Kellin' |
다음 경기 T1전에서 바텀 듀오가 크게 부진하면서 패배하게 되었다. 상체에 비해 부실한 하체 약점이 드러난 것이다. 시즌 초 3강을 넘어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언급되던 것에 비해 젠지 - T1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4주차 DRX전, 역시 바텀 차이로 베릴의 아무무가 발이 풀리게 해, 그대로 투 정글이 된 것 마냥 돌아다니게 되면서 압살당하는 경기가 되었다. 3세트 역시 무리한 돌진으로 인해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안좋은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패배했다. 한화생명전 1세트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이어졌으나, 다행히 2세트는 적재적소에 탐 켄치로 세이빙에 성공하며 아펠리오스를 잡은 덕담과 함께 좋은 활약을 했다.
5주차 첫 경기 광동전에서는 드디어 농심에서의 기억을 되찾았는지, 탐 켄치로 매서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는 연속으로 세라핀에게 정확한 이니시를 걸어서 퍼블과 아펠의 첫 킬을 만들어줬고 이후 적재적소에 궁을 활용한 세이브를 보여줬으며, 서머 첫 POG까지 수상했다. 2세트에서도 단단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에 일조했다. 같은 주 브리온전에서 역시 1세트 탐 켄치로 든든한 탱 서포터의 면모를 보여 주었으며, 2세트에는 노틸러스를 픽하여 캐리하며 POG까지 받았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력은 덕담과 함께 팀의 구멍 수준이었고 거기다 서머 일정이 막바지로 흘러가면서 덕담은 자신에게 맞는 챔프를 찾으며 폼을 어느 정도 끌어올리고 있지만 켈린은 여전히 치명적인 실수가 잦은 등 전반적인 폼이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혼자 팀의 구멍을 맡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여러모로 지난 2년간 담원 기아의 서포터였던 베릴의 영향력을 안좋은 의미로 다시 느끼게 해주고 있고 담원 기아에게 필요한건 켈린같이 애매한 육각형 서포터보단 베릴처럼 메이킹을 잘하는 서포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각인시킨 동시에 스프링의 버돌처럼 상위권 팀에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는 게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 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2부에서 콜업된 바이블이 본인은 1년 내내 못했던 플레이 메이킹과 오더 능력을 일주일 만에 전부 보여주면서 앞으로 팀 내에서 입지가 상당히 애매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리가 끝나자마자 바이블이 2군으로 다시 내려가고 주전을 보장받게 되었으나, 뚜렷한 플레이 한 번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선수에게 2년 계약을 안겨준 담원 기아 프런트와 켈린 본인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 1년 내내 농심 시절 드러나지 않았던 단점이 계속해서 드러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평가가 많이 하락했으며, 당장 다음 시즌 거취도 불투명해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PO 1라운드 KT전에서는 절치부심했는지 좋은 폼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 평가를 회복시켰다.
PO 2라운드 T1전에서도 나름 분전은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하지만 정규시즌보다 훨씬 나은 폼으로 오더만 안될 뿐 나머지는 바이블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걸 어느 정도 증명했다.
4.1.3.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다행히 선발전에서는 나미와 레나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롤드컵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4.1.4.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B조 | |||
JDG | G2 | DK | 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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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orlds 'DK Kellin' |
2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G2전은 나미, EG전은 레나타로 좋은 스킬 활용을 보여줬다. 특히 EG전 레나타로 5인궁을 맞추며 상대 나미가 루시안에게 죽게 만드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다만 팀은 타이 브레이커에서 아쉽게 패배하여 2위로 8강에 올랐고, 다음 날 젠지가 1위로 진출하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LCK 내전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젠지를 만나게 되었다.
8강 1, 2세트는 루시안 - 나미 조합으로 나서고 유미를 푸는 선택을 했으나 1세트는 바텀 라인전부터 밀려나가며 패했고, 2세트는 팀 전체적으로 버텨보긴 했지만 결국 마지막에 한타에서 패배한다. 그나마 켈린은 지는 와중에도 나미로 좋은 스킬샷들을 보여줬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패배한 세트에서도 상당히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여주던 것이 3세트부터는 더욱 좋아져서 룰루를 잡고 적재적소에 좋은 스킬 활용을 보여주며 라인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피넛의 갱킹도 적절하게 막아냈다. 4세트에선 주력 챔피언인 레나타를 잡고 대활약하며 초반부터 날뛴 캐니언과 함께 게임을 24분만에 끝내며 풀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간다. 하지만 5세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아쉽게 패배,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담원 기아 입단 이후 아쉬운 점들이 많이 부각되며 농심 시절에 비해 평가가 많이 떨어졌던 한 해였으나, 서머를 지나 선발전부터 점차 농심에서의 기억을 되찾은 끝에 월즈에서 덕담과 함께 농심 시절의 폼이 돌아왔다는 평을 받았지만 1년 내내 제 2의 롤도사라고 장담했던 양대인 감독의 기대와는 다르게 베릴의 후계자로써는 한참 부족한 모습을 보인 것 역시 사실이기에 거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리고 전임자 베릴은 켈린보다 뛰어난 폼으로 끝내 월즈 우승을 따내며 켈린의 처지는 더 안쓰럽게 되었다. 물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의 한계로 이를 극복할지도 미지수였으나 덕담이 1년만에 팀을 떠난 것과 달리 켈린은 내년에도 담원 기아에서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2023 시즌에 함께할 바텀 파트너로 2022 월즈 우승자 데프트가 합류하며 그동안 애매모호했던 포텐셜을 드디어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4.2. 2023 시즌
4.2.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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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pring 'DK Kellin' |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2nd Team |
샌박전에서도 놀라운 나미 숙련도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개막전 2경기만 놓고 보면 이전에도 다른건 몰라도 유틸폿 하나 만큼은 능숙하게 다뤘던 선수답게 유틸폿 메타가 오자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4주차 한화생명전에서는 1세트 럭스를 픽해 이번 시즌 첫 POG를 받아냈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가 여전히 작년의 문제점을 답습하고 있고 원인 중 하나였던 켈린이 경기력과는 별개로 여전히 오더 능력에서는 발전하지 못하면서 현재 디플러스 기아의 부진에도 어느 정도 지분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2라운드 들어서 디플러스 기아가 5위까지 추락하자 켈린의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오더가 안되는 서폿이라는 한계가 팀의 운영 전체를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라 반지 원정대 시절 라이프처럼 디플러스 기아의 숨은 불안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팀이 1라운드 때 패했던 KT를 완파하고 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불리했던 광동과의 경기에서도 애쉬로 엄청난 메이킹 능력을 과시하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메타가 유틸폿에서 다시 한타를 중시하는 메타로 바뀌자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었고 기존의 오더가 안된다는 단점만 더욱 부각되었다.
시즌이 끝나고 올프로 세컨드를 수상했지만 데프트와 같이 초중반 메타의 수혜를 받은 점이 컸으며 후반기의 폼은 올 프로 팀 세컨드 서포터라 하기엔 아쉬웠다는 게 팬들의 중론이다.
MSI 기간 동안 솔랭 1위를 찍었다.
4.2.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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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ummer 'DK Kellin' |
6주차 리브 샌드박스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빠지고 바이블이 대신 출전했다.
8주차 경기 직전 다시 1군 로스터에 등록된 것이 확인되었다. 광동전에서 2연속으로 노틸러스를 픽했는데, 지적받던 탱서폿을 통한 메이킹과 이니쉬 능력이 발전되었다. 물론 무리한 공격성으로 인해 넘어진 적도 있지만 전보단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젠지전에선 안좋은 판단을 저지르며 패배에 일조했다. 결국 9주차부턴 다시 바이블이 투입되었다.
시즌 전체를 요약하자면 바이블이 예상 외로 저조한 폼과 미미한 운영 관여를 보여주며 어느 정도 재평가는 받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지난 2년간의 켈린에게 면죄부는 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어찌됐든 기량과는 디플러스 기아와는 서로 맞지 않는 관계였다는 게 드러났고 설령 팀이 다시 잡아두려해도 켈린의 기량을 생각해보면 주전 보장을 위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기에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인 것도 확정이다.
결국 바이블 투입 이후에도 팀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자 플레이오프 1라운드 T1전에서부터는 다시 켈린이 출전한다.
1세트와 2세트에서 라칸을 잡고 베릴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신들린 플레이 메이킹을 보여줬지만 3세트에선 오너의 뽀삐한테 틀어막히며 무기력해졌고 4세트에선 본인의 장점인 유틸폿 룰루를 픽하고 라인전에서 구마유시 - 케리아 듀오를 압살하나 싶었지만 한타에서 팀원들의 쓰로잉에 휘말려 서머를 마감했다.
4.2.2.1.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CL 7주차 vs T1전 2세트부터 바이블과 교체되어 CL에 출전하게 되었다. 2세트에선 1군 짬밥을 헛으로 먹은 게 아니라는듯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3세트에서 무너져내리며 2군의 매치 전승 기록이 12연승으로 종료되고 말았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의 이유영 대표가 디스코드를 통해 본래 7주차 CL 경기는 켈린이 출전하기로 확정되었으나 T1전 전날 로스터 제출 과정에서 바이블을 선발 명단에 포함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바이블이 1세트에 출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4.2.3.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바이블이 정규시즌 막판에 불안했던 반면 켈린은 플레이오프에서 나름 활약이 나쁘지 않았고 경험도 더 많기 때문에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팀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본인의 평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번 선발전에서 좋은 폼을 보여줘서 롤드컵을 진출해야 한다.DRX전에서는 알리스타와 라칸을 사용했음에도 데프트와 함께 라인전에서부터 상대를 압도했으며 한타 및 교전 페이즈에서도 좋은 궁극기 사용을 선보이는 등 밥값 이상의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기존에 단점으로 꼽히던 주도적인 이니시를 여러 차례 해내면서 한화생명과의 선발전 최종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최종전 한화생명전에서는 4세트때 알리스타로 2023 서머 플레이오프에서의 딜라이트[10]를 연상케하는 하이퍼 캐리를 선보이며 팀의 월즈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4.2.4.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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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orlds 'DK Kellin' |
그러나 첫경기인 G2와의 경기에서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알리스타를 픽했으나 선발전 때하고 같은 사람인게 의심스러울 정도로 기초적인 쿵쾅 미스를 범하며 다 잡은 적을 방생하거나 뜬금없는 궁 활용, 포지셔닝 미스로 인한 데스 적립 등 알리스타로 보여줄 수 있는 안 좋은 모습은 다 보여주는 호러쇼를 펼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얼마나 충격적인 경기력이었는지 월즈 1경기 만에 바이블이 다시 투입되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 정도.
두 번째 경기인 kt와의 경기에서 레오나를 픽했지만 이번에도 뜬금없이 들어가서 비명횡사 하는 등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또 다시 역캐리를 시전했다. 선발전에 절정의 폼을 자랑하다가 월즈에서 역대급 저점을 찍으며 2018년 크라운이 연상되는 활약에 팬들은 진지하게 바이블이 나와도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두 경기의 역대급 부진에 팬들은 적잖이 당황하고 있는데 과거 켈린이 부진한다고 비판받을 때도 무색무취한 활약을 보이거나, 챔프폭이 좁다거나, 한타 때 영향력이 미미해 경기 내적으로 존재감이 부족한 걸로 비판받았지 서포터 이전에 프로게이머로써 저지르지 말아야 할 기초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계속해서 자살돌격을 하며 안좋은 쪽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선발전 동안 극복한 것으로 보인 탱포터를 들고 계속 부진한 것이라 더욱 뼈아픈 상황이다.[11]
3번째 경기 BDS전에서는 이전 경기들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서는 데프트와 케틀-럭스 조합을 선보였고 좋은 스킬샷을 보이면서 라인전과 한타에서 모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트에는 지난 G2전에서 픽한 적이 있는 알리스타를 픽하여 스킬샷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이 있었지만[12] 원딜 보좌 역할을 잘해면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라인전에서는 지난 경기들에서 나온 피드백의 영향인지 상대의 뒷텔을 의식하고 부쉬에 있던 와드를 지워내면서 상대의 몇 안되는 수를 막아버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5라운드 kt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본인 폼도 이전과는 다르게 호러쇼만 아니었지 이전처럼 무색무취한 활약이었다.
이번 월즈 및 올시즌 동안 켈린의 대한 평가는 매우 안좋다. 작년엔 리그에서 애매한 폼을 보여줬지만 월즈에서 반등하면서 면죄부를 받고 1년 더 팀이 안고갔지만 이번 월즈에선 초반부터 역캐리를 연속해서 저질렀고 이후 폼을 회복했다. 하지만 냉정히 봤을 때 폼이 좋았던 경기는 상대적으로 디플러스보다 체급이 밀리는 팀이고 체급이 비등비등한 팀한테는 명백히 안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칸나와 5라운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쇼메이커와 함께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에 원흉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찾기도 어려운 켈린과 다르게 칸나는 5라운드 2세트에서 터질뻔한 게임을 혼자서 끌고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쇼메이커는 5라운드 2세트에서의 실수를 빼면 이번 롤드컵 기간동안 팀의 유일한 에이스로서 팀을 어떻게든 5라운드까지 끌고갔었기에 어느 정도 옹호를 받고 있는 편이지만 켈린은 본인이 한 번이라도 좋은 의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기 때문에 옹호 의견은커녕 켈린을 응원하는 팬들조차 여론이 나빠졌다. 거기에 이젠 프로 서포터들의 기본 소양 중 하나인 탱폿인 알리스타, 레오나는 여전히 다루지 못하며 본인의 챔프폭은 유틸폿에 한정되어 있다는 게 드러났고[13] 월즈 내내 운영 및 오더 문제는 여전하면서 본인의 존재의의를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 켈린의 개인 팬덤들은 여전히 현 LCK에서 켈린보다 나은 서포터 매물이 케리아, 리헨즈, 딜라이트를 빼고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디플러스 기아의 방향성과 본인의 입단 후 팀의 2년 동안의 성과를 봤을 때는 재계약 전망이 불투명하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오더도 플레이메이킹도 안되는 라인전 1툴 서포터이며 그 좋다는 피지컬도 강팀 상대론 상대 서포터들의 존재감에 완전히 밀려버려 침묵하기 일쑤였기에 그 피지컬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에 도달했으며, 선수의 향후 커리어에도 부정적인 전망을 비치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라인 슈퍼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덤에선 그래도 서포터 매물이 흉년인 시점에선 카엘과 함께 괜찮지 않냐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그들마저도 디플러스하고는 결별이 맞다는 의견도 내비치고 있다. 그런데...
4.2.5. LCK 스토브리그/2023
스토브리그가 열리자마자 FA로 풀린 칸나, 캐니언, 데프트와는 달리 쇼메이커와 같이 잔류하였고 사실상 재계약이 유력해지면서 또 살아남았다. 지난 2년동안 사실상 비주류에 가까운 유틸형 챔피언을 기용할 때 말곤 타 서포터들에 비해 나은 점이 전무하고 오더 능력도 전혀 발전하지 못한데다가 캐니언이 FA 시장에 나가면서 캐니언처럼 육식형 스타일이지만 오더 능력은 없는 2군 정글러인 루시드의 콜업이 유력한 상황인데 다시 한번 켈린의 잔류를 선택한 디플러스 프런트를 향한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14]켈린 역시 팬들한테 '프런트 양아들'이라며 까이거나 "5년 넘게 뛴 캐니언을 풀어서라도 지켜야 하는 디플러스의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비꼼을 받고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이러면 또 정글 서폿에서 오더와 메이킹이 안된단 고질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들고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켈린이 나름 LCK에서는 중상위권급 서포터라고 평가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켈린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리헨즈, 딜라이트가 FA로 풀렸고 기량은 예전같지 않지만 여전히 뛰어난 오더 및 설계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베릴, 그리고 유망주이지만 오더가 나름 가능한 카엘마저 풀렸기에 타팀의 서포터 매물을 노려볼만도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켈린을 택한 디플러스 기아 프런트의 행보는 대부분의 팬들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며 팀이 향후 시즌에도 지난 2년동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프런트는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을 것은 물론이고 LCK 승격 및 지난 전성기 시절에 모여든 팬심이 떠날 가능성도 높다. 몇몇 팬들은 "그래도 켈린이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응원하긴 하나 돌아오는 대부분의 팬들의 반응은 "그럼 다른팀 가서 잘하면 되겠네."로 굉장히 냉담하다.[15]
다만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으로 열린 후 초기부터 딜라이트가 한화생명으로 떠났고, 리헨즈는 젠지로의 복귀가 유력해지면서 그나마 고려해볼만한 서폿 매물은 베릴과 카엘 정도인데, 둘 다 직전 시즌에서의 부진 때문인지 디플러스 기아 프런트 측에서 크게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6]
그러나 팬들의 바램과는 다르게 결국 재계약이 확정되면서 또 1년간 불편한 동행을 이어나가게 되어버렸고 바이블은 은퇴하였고 챌린저스의 주전은 1시즌 휴식 후 복귀한 루피이기 때문에 바이블과 달리 시즌 중에도 콜업할 가능성은 적은지라 전 시즌 부진한 모습이 있었음에도 오히려 이번 시즌은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게 되었다. 돌림판에 의한 기량 저하라기엔 2년간 바이블이 출장한 경기는 별로 없어서 큰 영향은 아닐 것이다. 결국 다수의 디플러스 기아 팬들이 여전히 불신하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는 만큼 본인 입장에서는 23년 한 해 동안 보여줬던 아쉬운 모습은 지워내고 본인의 강점을 발휘하면서도 좀 더 주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거나 어떤 방법으로든 오더 능력을 길러내어 팀이 본인을 남긴 이유를 증명해내야만 할 것이다. 반대로 만약 올해도 팀의 성적이 제자리 걸음이거나 월즈 때 보여준 역대급 저점이 계속 이어질 경우엔 프런트의 역대급 오판과 함께 LCK 커리어에 비상등이 켜질 수도 있다. 다만 여전히 유망주가 터져나오는 탑이나 원딜[17]과는 달리 서포터는 업계에서도 매물이 너무 없다고 다이아 티어에서도 인재를 찾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 켈린의 입장에서도 아직은 기회가 남아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본인의 지난 2년 간의 단점을 얼마나 보완하고 팀의 새로운 정글러인 루시드와 얼마나 궁합을 맞출지 또 작년 LCK ALL - PRO 서머 퍼스트 원딜러인 에이밍과의 호흡은 얼마나 좋을지에 따라 본인의 평가가 올라가거나 아니면 지금보다도 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4.3. 2024 시즌
4.3.1.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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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pring 'DK Kellin' |
개막 때부터 유틸폿이 중점으로 나오면서 켈린 역시 메타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고 실제로 첫 경기인 BRO전에선 1세트에서 라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왔으나 2세트에서는 라칸으로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팀은 2:0 완승을 거뒀다.
2R kt전에선 전임자인 베릴과 맞대결을 펼쳤는데 1세트에선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지만 2세트에선 베릴의 노련함에 당하며 라인전부터 밀리면서 기량이 떨어진 베릴에게 패배했고 3세트에서는 경기에서 kt에게 시야싸움에서 밀리며 결국 2:1로 패배하면서 판정패를 기록했다. 패배에 큰 지분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전 시즌 폼이 나빴던 베릴한테 라인전에서 밀리거나 전체적인 시야 장악에 문제가 드러나는 등 경기 내내 켈린의 장점이 퇴색되고 단점이 계속 부각되었다.
3R 농심전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승리를 챙겼고 4R 젠지전에서는 팀은 패배했지만 폼은 준수했다는 평이지만 젠지전 3세트에선 유틸폿이 아닌 애쉬를 잡자 바로 영향력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다.
2주 동안은 작년 서머~롤드컵의 부진을 씻고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작년 스프링 때 유틸폿 메타가 끝나자마자 영향력이 줄어든 것처럼 현 메타의 수혜를 받고 있다는 의심 역시 지우기 힘들다.
3주차 광동전에서는 팀원들에 휩쓸리며 패배했고, 한화생명전에서는 1세트 때 노틸러스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데 이어 2세트에서도 애쉬로 0에 수렴하는 영향력을 선보였다. 이쯤되면 유틸폿 메타의 수혜를 받고 있다는 의심에 쐐기를 박을 지경이다. 가장 큰 문제는 선수 스스로 주도적인 각을 만드려는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러한 움직임의 적극성과 성공률이 상당히 부족하단 것이다. 물론 루시드의 부진으로 인해 켈린이 후퇴 과정에서 희생을 자처한 게임도 많지만, 그걸 감안해도 빈말로도 좋은 폼은 아닌 상태다. 그리고 캐니언이 나갔음에도 여전히 운영 문제가 3년째 지속되면서 이젠 진짜로 켈린의 존재가 운영에 발목을 잡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이젠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18]
가장 큰 문제점은 유틸폿이 아닌 서폿챔들을 잡았을 때 주도적인 메이킹을 시도하는 장면이 제한적이며 설령 시도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낮다는 것인데 이후 경기들에서는 이전보다 보완된 메이킹 능력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T1전에선 1세트에서 파이크를 깜짝 픽했지만 필요했던 메이킹 능력은커녕 데드무비나 다름이 없는 활약으로 픽의 가치를 못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원딜이나 다름없는 활약으로 서폿 캐리를 보여주며 만장일치 MVP를 가져간 케리아하곤 상반된 활약을 보여주며 역대급 서폿차이가 나버렸다. 2세트에서는 최근 본인의 주력픽인 라칸으로 1세트에 비해 나름 좋은 활약을 했으나 용 한타때 궁을 존야 상태였다가 탐켄치에게 삼켜지고 있는 오리아나에게 써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버리면서 사실상 한타 패배의 주역이 되었고, 이후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팀도 전체적으로 흔들려 버리면서 결국 패배했다. 현재 디플러스 기아가 팀 전체적으로 안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4연패의 원인을 켈린 한 명만으로 몰아가는 것은 정당하지 않지만 선수 개인으로는 메이킹 능력 부재, 팀 전체적으로는 선수단 구성 변화가 22년부터 매년 있었음에도 3년 동안 지속되는 팀의 부실한 오더 및 운영 능력[19] 등 여러 문제점을 두루 살펴봤을 때 더이상은 켈린의 책임을 묵인하기는 어렵다.
1라운드 동안 평가는 이전과 다를게 없다. 여전히 유틸폿은 일가견이 있고 그나마 나아진점이라면 이젠 라칸도 어느 정도 자신있게 픽할 수 있는 챔피언이 되었지만 여전히 유틸폿이 아닌 챔피언을 잡으면 영향력이 죽어버린다. 팀도 7위는 탈출해 플옵권에 재진입했지만 여전히 운영 문제는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2라운드 내내 좋게 말하면 무난하고 나쁘게 말하면 묻어가는 걍기력을 보여주다 8주차 T1과의 2차전에서 기어코 저점이 터지며 패배의 원흉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1차전 때는 파이크라는 난이도 높은 픽을 들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이번엔 본인의 주력픽들인 유틸폿을 들었음에도 경기력이 저조했고 2세트에는 근 1년 전에 본인이 꺼낸 소나를 다시 꺼냈지만 픽의 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해당 패배로 '켈황'이란 별명이 역으로 안좋은 경기력을 미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젠지 전에서도 1세트에서 레나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했지만 2세트에선 본인의 주력픽이 아닌 쓰레쉬를 잡고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줬고 3세트에서는 본인의 새로운 주력픽인 라칸을 잡았지만 이니시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며 좋지 못한 활약으로 패배에 큰 지분을 가졌다. 특히 해당 경기에서 루시드가 슈퍼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며 경기를 계속 끌고가면서 팬들 사이에서 스타일이 서로 안맞는데 폼까지 안좋은 켈린은 이젠 내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졌다. 거기에 쇼메이커가 지나칠 정도로 이타적인 플레이로 스스로의 성장을 억제하고 이니시에만 치중된 플레이스타일로 변모한 게 젠지전에서 패배의 단초가 되었는데 켈린이 메이킹을 못하면서 생긴 영향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걸 증명하듯 9주차 광동전에서 이번 주차에서 실험하겠다고 천명한 이재민 감독의 말대로 1세트 때 렐을 들었지만 한타 단계에서 이렇다할 이니시 하나 못보여줬고 오히려 상대 레드 지역에서 무리한 이니쉬를 걸다가 대역전패의 불씨를 지펴버렸다, 2세트에서도 시그니처픽인 레나타를 잡고도 안좋은 폼을 보이면서 2:0 패배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패배는 켈린이 유틸폿에만 한정된 챔프폭을 가졌다는 사실과 주도적인 이니시를 여는 능력은 없다은 것만 드러났고 플옵 때의 조커픽은 사실상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20][21]
스프링 정규 시즌동안 켈황으로 시작해서 켈린으로 끝났다.[22] 시즌 전 켈린을 재계약하면서 생겼던 우려[23]는 귀신같이 들어맞았고 이미 기대를 접었지만 혹시나 했던 팬들은 역시나 하고 켈린에게 기대를 접기 시작했다. 유틸폿 메타가 서서히 시들어가자 아니나다를까 힘을 잃어갔고 여전히 남들은 잘쓰는 탱포터는 여전히 기피하고 원딜 서폿 픽으론 유의미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웬만한 프로 서포터들의 기본 소양 중 하나인 라칸을 디플러스에 온지 2년 반만이나 지나서야 간신히 장착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이니시로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무색무취의 서포터로 평가받으며 기복이 심한 킹겐과 루시드, 이니시 부담이 겹쳐 쓰로잉으로 이어지는 쇼메이커에 가려진 진짜 구멍이자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24] 재계약 당시 반발이 크던 와중에도 그래도 우리팀 선수니까 응원해보자는 팬들의 여론도 켈린도 안타깝다와 이젠 지겹다라는 반응으로 갈릴 뿐이지 팀의 프랜차이즈이자 3년 계약을 맺은 쇼메이커를 내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내년에는 제발 방출하라는 목소리는 양쪽에서 동시에 나오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앞서 말한 켈황 밈은 안좋은 경기력임에도 불구하고 켈린은 무슨 잘못이 있냐는 옹호 여론을 매판 주장하는 악성 팬덤의 등장으로 이어졌다.[25]
이를 증명하듯 8주차까지 서포터들의 POG 통계를 보면 케리아는 600점으로 독보적인 1위를, 그리고 상위 3팀의 서포터인 리헨즈, 딜라이트, 베릴이 400점을, 피어엑스의 엑스큐트가 300점, 광동의 안딜이 200점을 얻은 반면 켈린의 POG는 100포인트로 고작 1번 밖에 수상하지 못했는데 POG 수상이 선수 실력의 직접적인 척도는 되지 못하지만 서포터가 POG를 받는다는 건 그만큼 승리한 세트 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펼쳤다는 증거가 되고 강팀이라면 다른 멤버들한테 묻어가지 않고 협곡에 영향력을 전파하거나 한타 때 미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26] 그렇기에 하위권 팀이라도 서포터가 POG를 받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켈린은 상위권팀 서포터임에도 하위권팀 서포터들보다도 존재감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9주차 광동전에서 상대 서포터 퀀텀한테 활약상이 밀리며 이제는 2군 출신 서포터들보다도 못하다는 의견들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올프로 투표에서 무득표라는 처참한 결과를 받으며 켈황 밈으로 팬들 사이한테 지나치게 올려치기 당했을 뿐 관계자들한텐 냉정하게 중하위권 팀 서포터와 다를게 없다는 게 증명되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kt전에서는 3세트에 베릴의 서폿 럼블을 상대로 라인전부터 박살나는 등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감코진이 켈린의 약점인 탱포터와 이니시를 과감하기 포기하고 기존 장점인 유틸폿만 쥐여주는 전략을 택하면서 유틸폿을 토대로 한 켈린의 기존 장점들이 잘 발휘된 모습이 자주 나왔다. 1세트에서는 조커픽으로 유미를 택하여 제리-유미 시너지로 에이밍의 캐리력을 끌어올렸고 2, 3세트에서는 비록 패하였지만 나미의 스킬, 물감옥과 해일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각종 교전 및 한타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하였다. 4세트에서는 탐켄치를 픽하여 먹은 탱포터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며, 특히 바론 버스트 상황에서는 표식의 리 신을 먹기 스킬로 블로킹 해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감코진이 1픽으로 니코를 뽑은 후 스왑 가능성을 이용하여 밴픽부터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처음으로 니코 서폿을 픽한 켈린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라운드 젠지전에서도 팀은 풀꽉 끝에 패배했지만 켈린은 여전히 괜찮은 폼으로 에이밍을 보좌해줬다.
켈린이 2라운드까지 반등한 폼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반등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제파를 비롯한 감코진들이 켈린의 역할을 크게 줄여줬다. 9주차 때 탱포터를 들고 좋지 못한 폼을 보이면서 "켈린은 유틸폿 밖에 못한다."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며 우려가 많았지만 감코진은 역으로 "탱포터를 못해? 그럼 유틸폿만 해."라고 말하듯 켈린한테 유틸폿이랑 원딜 보호에 특화된 탱포터인 탐 켄치를 계속 쥐어주고 이니시, 운영 등은 다른 팀원에게 맡기고 오로지 에이밍 보좌만 지시했고 역설적으로 이는 켈린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플레이메이킹을 지워주는데 일조했다.
두번째. 켈린이 맡아야 할 롤을 맡은 팀원들이 폼이 절호조다. 이전까지 켈린이 못하는 이니시, 오더 등을 맡은 다른 팀원들의 폼이 메롱인지라 한타 때 우왕좌왕하다 침몰하거나 무리한 이니시를 걸다 게임을 던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킹겐과 루시드가 플옵 때 제대로 미쳐날뛰면서 켈린이 맡아야 할 이니시 롤을 잘 수행해주고 있고 쇼메이커도 9주차 때 하락했던 폼을 되찾았으며 원딜인 에이밍 역시 하이퍼캐리 원딜을 쥐어주고 뛰어난 딜량을 기록하면서 켈린 입장에서는 평소대로 원딜만 보좌하면 되네?라고 생각할 만큼 편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세번째. 메타가 유틸폿한테 웃어주고 있다. 다른 플옵 2경기에서는 노틸러스, 레나타, 알리스타 등 이니시형 서포터가 주로 나오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시즌 막판처럼 유틸폿을 못드는 환경이 아니고 하이퍼캐리 원딜이 다시 떠오르며 유틸폿이 다시 고개를 들었고 아예 젠지전에선 서로 유틸폿을 드는 등 유틸폿-탱포터가 밸런스 있게 나오는 상황에서 유틸폿만 잘하는 챔프폭을 가지고 그동안 유틸폿 메타에는 준수한 폼을 보여주는 켈린한테는 이번 플레이오프 메타가 아주 반가운 상황이다.
한마디로 이번 플레이오프는 우주의 기운이 나서서 켈린을 도와주는 플레이오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폼을 보여준다면 평가는 오를 수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간과해선 안되는 게 이 모든게 켈린의 장점이 극대화되고 단점을 최소화한거지 단점을 개선한건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27] 따라서 이번 플레이오프의 활약과는 별개로 해당 폼이 서머에도 이어나가고 이 전략이 서머에도 계속 먹혀들어야 그나마 평가가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였는데...
T1전에서 니코-노틸러스-렐을 쥐고 아니나다를까 침묵하는 경기력으로 팀 패배에 일조했다. 이러나저러나 결국 "켈린은 유틸폿과 라인전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는 것만 증명된 플레이오프였다.
이후 서머시즌에서 본인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일지가 향후 디플러스 기아의 행보를 갈릴 수 있다는 평을 받는 만큼 서머시즌의 켈린의 활약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3.2.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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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ummer 'DK Kellin' |
1주차 개막전 한화생명전 1세트는 전반적으로 팀이 전반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날뛰어서 상대적으로 켈린도 편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대체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반면 2세트는 반대로 팀이 전반적으로 크게 밀려서 단점인 수동적인 모습이 두드러졌다.
그리고 3세트에서는 그간 기피하던 노틸러스를 잡았는데, 하필 팀의 거의 유일한 이니시에이터라는 부담감까지 떠안아서 초반부터 고립되는 모습을 보이고 팀이 유리했을 때 연이어 죽는 바람에 본인의 단점인 수동성이 더 두드러지는 듯 했다. 그래도 경기가 불리하게 흘러가던 후반부에 2번의 좋은 이니시를 만들어내며 상대 코어인 바이퍼를 터트리며 경기 자체는 승리했다.
개막전 경기력이 좋다고 보긴 힘들었으나, 그간 기피하던 이니시형 서폿들을 잡은 것은 그나마 긍정적이었다. 스프링까진 아예 이니시형 서폿을 시도도 안했던 것을 생각하면 서머에서의 모습은 확실히 전보다 긍정적이다.
KT전에서도 전반적으로 비슷한 모습이었다. 팀이 상대를 압도했던 1세트는 무난하게 승리한 반면, 상대에게 크게 밀린 2세트는 존재감이 같이 실종되며 쓸려나갔다.
3세트에서는 라칸을 잡았는데, 상대 조합에 움직임을 제약하는 베이가, 노틸러스 등이 있어서 초반부터 데드무비를 찍으며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팀의 상황도 좋지 않게 흘러가서 그대로 밀리는 듯 했으나, 유일하게 죽지 않았던 에이밍의 제리가 어떻게든 버티면서 킬과 cs를 모아먹으며 성장에 성공했고, 여기에 루시드의 바이가 미친듯한 이니시와 무빙으로 KT 진영을 헤집고 다니면서 연이어 한타를 승리해 결국 제리 엔딩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사실상 3세트의 라칸은 팀 상황과 상대 조합 때문에 이니시보단 어그로 및 상대의 스킬을 빼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로 인해 켈린은 들어가서 이니시를 거는 것보다 들어가자마자 죽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이니시를 성공하는 모습도 나오고 불필요한 움직임도 전보다 적어져서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스프링보단 낫다로 평가할 수 있는 경기였다. 일단 드디어 죽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플레이메이킹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고 그것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단 것만으로도 매우 고무적이다.
T1전에서는 1세트에서 레오나를 픽해 경기를 유리한 고지까지 올릴 정도로 활약했으나 결국 레오나 혼자 앞라인을 서야 한다는 조합의 한계와 그동안 솔리드했던 다른 팀원들, 특히 루시드와 에이밍의 쓰로잉에 휘말려 패배했다. 이후 2세트에서는 역대급 발밴픽에 휩쓸려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패배했다.
FOX 전에서 1세트 초반에는 팀 전체가 우르르 운영을 펼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결정적인 순간 르블랑을 낚아채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2세트에는 알리스타로 트리스타나와 카이사의 진입을 적재적소에 끊어내며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아픈 손가락이자 약점으로 평가받던 알리스타로 좋은 모습을 보인데다,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이니시 서폿을 잡고 과감하게 돌격하는 모습들도 보여주었다.
농심전에서는 무난하게 좋은 폼을 보이며 승리했고, 2위 결정전이었던 광동전에서는 3세트때 레나타를 픽하고 초반에 거리를 잘못 재다가 퍼블을 내주며 분위기를 조금 이상하게 만들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궁 대박을 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4주차 DRX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나 젠지전에서는 팀적으로 잘 끌어가는 모습도 나왔으나 결과적으로 본인들의 실수와 젠지의 슈퍼 플레이 등이 겹치면서 완패했다. 그래도 5주차 브리온전에서는 다시 무난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라운드 종료 후 평가는 드디어 켈린이 긍정적인 의미로 변했다는 것. 좋은 피지컬을 플레이메이킹에 적극적으로 써먹기 시작하면서 디플러스 기아의 잘라먹기 위주의 운영에 적지 않게 기여하고 있다. 물론 선수의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안정 지향적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뭔가 어설프고 우당탕탕 굴러가는 느낌이 강했으나, 그렇게 플레이메이킹을 계속 시도하며 결정적인 이니시를 성공시키는 등 좋은 결과를 챙기고 자신감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이 잘 쓰던 원거리 서폿들도 필요할 때 꺼내서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스프링 때와 달리 켈황이라는 별명이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중. 기존에도 곧잘 다루던 라칸이나 유틸폿을 잡으면 팀의 상수 역할을 해주고, 탱폿을 잡아도 기존의 루시드 독박이니시, 쇼메이커의 극단적인 메이킹챔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준수한 서폿으로 활약하고 있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 딜라이트와 서폿 세컨을 다툰다고 평가받는다. 팀 역시 21년 스프링 이후 1라운드 최고 성적을 받고 순항하며 간만에 여러모로 순탄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턴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괜찮던 탱포터를 이상할 정도로 피하고 유틸 서포터를 사용하는 빈도가 다시 늘어났다. 팬들조차 탱포터를 못쓰던 저번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뭘 잡아도 준수하게 하는데 왜 그러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심지어 한화생명 전 사파픽인 뽀삐 서폿을 뽑아 교전에서 좋은 스킬 사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오히려 유틸 서포터를 고르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니시를 할 수 없고 앞라인을 맡지 못해 메타에 맞지 않는 서포터가 된 레나타를 너무 자주 쓴단 평가가 있다.[28] 물론 폼 자체가 나쁘진 않아서 팬들에게 이렇다 할 비판은 듣지 않고 무난하게 팀의 3위 수성에 기여하고 있었으나...
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느 정도 확정되자 결단을 내린 것인지, 이재민 감독이 순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밴픽, 플레이 등 팀에 필요한 부분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겠다고 인터뷰에서 얘기했으며 이후 8주차 내내 모함이 대신 출전하였다. 별다른 공지가 없었고 경기 이틀 전에도 멀쩡히 방송을 했기에 건강상 문제로는 보이지 않았었으며, 이후 승리 인터뷰에서 스크림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쳤을 때 팀적으로 변화를 줄만 하다고 판단되어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가장 큰 이유는 원딜인 에이밍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29]
그리고 모함을 올린 디플러스는 이전에 비해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상승세를 타던 피어엑스와 농심을 제압하며 2승을 거두고 3위를 굳혔다. 그러나 모함의 경기 내용은 좋다고 볼 수 없었기 때문에[30] 팬들 사이에서는 9주차 및 플레이오프 주전 서포터를 누구로 해야 하는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심하다. 일단 팀에서는 모함을 계속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비쳤기에 정규시즌 막바지까지 모함이 계속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켈린에겐 전혀 좋지 않은데, 당장 켈린은 1라운드에서 노틸러스 독박 이니시 조합조차 어찌저찌 해내는 등 그동안의 단점을 드디어 극복해내는 좋은 활약을 보였음에도 또 다시 2군 서포터와 주전 경쟁을 하는, 1년 전의 재림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탓에 서머 1라운드까지만 해도 긍정적이던 디플러스에서의 전망도 이제는 미지수에 빠지게 되었다.[31]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모함이 활약을 보였기에 플옵에서도 출전 기회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라운드 젠지전에서는 모함 포함 모든 팀원이 부진했지만, 그렇다고 켈린을 교체투입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그리고 예상대로 패자조 T1과의 경기에서도 모함이 출전했고 팀이 패배하면서 결국 8주차 이후론 한 번도 출장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특히 디플러스가 마오카이-르블랑이라는 희대의 발밴픽을 선보이면서 팀 내부에서 친히 켈린을 강판한 이유의 정당성을 날려버린 모습은 팀 외부에서의 의구심을 해소하기는커녕 팀의 문제점을 잘못 진단했다는 얘기가 더 커지게 만들었다.
서머 초반에는 폼이 올라온 모습과 단독 이니시는 못해도 탱포터로 서브 이니시는 넣으면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드급 서포터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감코진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막바지 모함에게 주전 자리를 뺏겼다. 켈린의 극명한 외부와 내부의 여론 차이를 알 수 있으며 사실상 팀 내부에선 완전히 신뢰를 잃었다 볼 수 있는데, 정작 팀 내부에서 쌍포 조합이 상위권 경기에선 먹히지 않는다는 결론을 자체적으로 내린 모양인지 결국 켈린 교체 전에 써먹던 스노우볼링 조합으로 회귀하는 자폭을 행함으로써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제파 사단의 평가가 더더욱 수직하락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4.3.3.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LCK
선발전을 앞두고 스크림에 참여했다는 썰이 들리며 선발전에선 다시 한 번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모함이 모든 세트에 출전했으며 디플러스는 기어코 풀꽉 끝에 T1전 연패를 끊어내면서 21년 이후 T1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유일한 디플러스 소속 서포터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32][33] 플레이오프 때 부진했던 모함을 믿고 간 디플러스가 기어이 T1을 꺾고 3시드로 월즈에 진출하면서 켈린은 향후 출전 가능성이 더 내려가버렸다. 서드 선정이 거의 확정이었을 정도로 근 몇 시즌간 제일 폼이 볼만했지만 결국 3년째 되풀이되는 콜 부족 이슈로 인하여 감코진과 프런트가 사실상 모함을 메인 이니시 역할로써 육성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34]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재계약은 무산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되는데, 그럴 경우 켈린은 디플러스 기아에서 총 6시즌 동안 결승 진출 0회와 POG 포인트 800점이라는, 플옵 컨텐더급 + 롤드컵 개근[35]을 한 윈나우 팀의 서포터치고는 부진한 성적으로 계약을 마무리짓게 된다.4.3.4.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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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orlds 'DK Kellin' |
다만 LNG전 이후로는 여론이 완전히 뒤바뀌었는데, 모함은 물론 팀 전체가 켈린 교체 이전보다 훨씬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차라리 켈린을 쓰면 안되겠냐고 하는 의견이 점점 대두되기 시작하더니, TES전 패배 이후 벼랑 끝까지 몰린 이후로는 "대체 켈린 안 쓰는 이유가 뭐냐.", "켈린이랑 감독이 싸웠던 게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라고 할 정도로 디플러스 기아의 현재 경기력에 대한 반응이 매우 험악해졌다.[36] 작년 켈린의 호러쇼를 모함도 그대로 반복할 뿐이었고 일단 켈린은 작년과 비교하면 확실히 기량이 올랐다는 점도 있어서, 이런 상황에서도 켈린이 기용되지 않는 것에서 많은 팬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다.
결국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경기였던 웨이보전에서도 출전하지 않으면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작년과 달라지지 않은 팀의 몰락을 지켜봐야 했다. 2연속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으로 흉흉해진 민심 속에서 에이밍과 함께 팬들의 동정을 받는 입장이 되었다. 켈린 입장에서는 이미 3년 연속으로 본인의 주전 자리를 교체당하였고 이번에는 아예 월즈에서도 단 한 세트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본인과 팀 모두 재계약보다는 결별을 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디플러스에서의 경력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끝날 것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대부분의 팬들은 폼이 매우 안 좋았던 모함이 아닌 켈린이 출전하지 못한 것에 여전히 아쉬움과 의문을 표하고 있으며 내년 스토브에서 디플러스에 비해 본인에게 걸맞은 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다.
여담으로 3세트에서 모함이 그나마 좋은 이니쉬를 보이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현상금을 챙기고[37] 박살난 게임을 그나마 수습하면서 감코진들도 환호하는 상황에서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주목받았다.
[1]
진에어는 미드를 제외하면 그래도 선수들 개개인으로만 봤을 땐 절대 나쁜 평가를 받을 팀이 아니었다. 켈린도 마찬가지로 분명 잠재력이 있는 서포터였고.
[2]
이지훈 단장의 말에 따르면 다른 팀의 주전 자리를 포기하고 젠지에 입단했다고 한다.
[3]
라이프의 폼이 떨어졌기 보다는, 켈린의 폼이 그만큼 워낙 좋기 때문에 선발로서 기회를 많이 얻고 있다.
[4]
투표 요약. 켈린이 2위표를 3표로 5등 서폿치곤 상당히 많이 획득했지만 정작 3위표를 압도적으로 많이 획득한 뷔스타에게 밀렸다.
[5]
리치는 여기에 4등 탑에도 서밋을 투표했다. 아이러니한건, 리치는 켈린과 같은 농심 소속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켈린을 밀어주기 위해 일부러 에포트를 투표 안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애초에 투표 전에는 에포트가 케리아랑 유력한 퍼스트 서폿 후보로 언급되었던 만큼, 켈린과 에포트가 이렇게 경쟁할 상황이 나올 것이란걸 예측했을 리도 없으며, 결정적으로 4등 탑에도 서밋을 투표했다. 즉 원래 서포터 자리에 서밋을 투표한지도 몰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6]
담원 기아의 오더는 쇼메이커 등 딜러들도 담당한다는 게 양대인과의 인터뷰로 밝혀졌지만, 그럼에도 여러 오프 더 레코드에서 나온 베릴의 침착한 오더 능력이 고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7]
이미 벌어진 상황을 요약해서 전달하는 브리핑과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예상해서 수 싸움하는 오더는 말을 한다는 점만 동일한 뿐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괜히 다른 스포츠, 경영 조직에서도 상황 브리핑 담당과, 오더(전략) 담당자가 다른게 아니다. 브리핑이 좋은데 오더가 안 좋은 선수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에포트,
페이트.
[8]
본인의 체력 계산을 하면서 어그로를 다른 팀원에게 옮길 생각으로 보였으나, 결과적으론 죽더라도 평타 속박을 맞췄다면 고스트와 피터 둘을 한순간에 잡을 수 있었다.
[9]
이날 젠지전에서 보여준 담원 기아의 모습은 전반적으로 내구도 증가 패치에 적응하지 못한 기색이 역력했다.
[10]
경기 후 인터뷰에서
캐니언이 "너 오늘 딜라이트였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11]
그러나 켈린의 강점인 유틸폿을 잡기엔 월즈 메타가 라칸, 알리스타, 노틸러스 등이 티어픽으로 꼽히는 상황이라 룰루가 아니면 꺼내기 힘든데 안그래도 메타에 한참 뒤쳐지는 밴픽을 한다고 비판받고 있는지라 켈린에게 안배를 줄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12]
물론 알리스타가 뭐를 하기도 전에 게임 터져있었던 만큼 큰 활약을 보이기는 어려운 게임이었다.
[13]
이번 월즈동안 알리랑 레오나로는 대 호러쇼를, 렐로는 그저그런 활약만 보였고 좋은 활약은 보인 럭스는 유틸폿 계열인데다 이번 월즈에서 본인이 처음으로 꺼낼 정도로 메타와 동떨어진 챔피언이다. 그렇다고 레나타 글라스크나 바드 같은 조커픽을 한 것도 아니며 월즈 내내 1티어 서포터인 노틸러스와 라칸을 기피한 건 덤.
[14]
루시드가 2군에 있었을 때 대부분의 운영은
바이블이 도맡았고 실제로 바이블이 플레잉 코치로 빠지거나 1군으로 콜업되었을 때 디플러스 2군의 성적이 추락하기도 했다. 서머에는 연승가도를 달리다가 바이블이 1군으로 콜업되면서 켈린이 2군으로 내려간 후 귀신같이 연승이 끊기기도 했다.
[15]
오더가 뛰어난 선수가 있는 팀에 가면 켈린은 분명히 지금보다도 더 잘 할 선수이다. 그러기에 스토브리그에서 풀리면 미아가 될 가능성도 낮았다.
[16]
계속 언급되었지만, 켈린의 기량이나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팀에 필요한 요소들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다른 팀원들의 단점을 보완하지도 못하여 역시너지가 나버려서 팬들이 켈린 대신 다른 서포터를 요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프런트가 켈린을 계속 데리고 간다는 것은 팀의 문제점 파악을 전혀 못하고 있거나, 알고 있어도 남은 매물들이 켈린을 내치고 데려올 정도로 메리트가 있다고 보지 않아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
[17]
원딜의 경우 피지컬을 앞세우는 어린 유망주들이 미드와 함께 가장 많이 선호하는 포지션이고 탑의 경우에는 메타빨을 받긴 해도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시선이 아직은 많은 편이다. 덕분에 전 소속이었던 칸나같이 짬은 짬대로 있으면서 몸값은 결코 싸지 않은 그렇다고 퍼포먼스가 제도기처럼 폭발적이지 않은 선수는 팀에서 "그 돈 주고 영입하는 것보다는 육성을 하는 게 낫다."라는 팀의 시선이 많다고 한다.
[18]
당장에 베릴이 2021 시즌이 끝나고 재계약 불발 후 DRX로 이적하며 2022 시즌 서포터로 새로 영입된게 켈린이었고 그 이후 DK는 2022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국제대회 우승은커녕 리그 결승 진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19]
22년부터 현재까지 디플러스에 남아있는 선수는 쇼메이커와 켈린 뿐이다. 거기에 베릴이 떠나고 켈린이 주전 서포터로 합류한 2022 시즌부터 현재까지 국제대회 및 리그에서 강팀의 포스를 제대로 보여줬던 2020~2021 시즌 당시의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
[20]
알다시피 플옵 단계에서의 조커픽 유무는 존재만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줄 수 있는 좋은 무기이다. 5성 3선승제 단판전인 만큼 상대가 철저하게 분석하는 만큼 조커픽 하나로 상대팀의 분석을 파훼시키는 건 물론 앞으로 밴픽 단계에서 대처가 안된 조커픽을 잠그고 성능이 좋은 주류픽을 줄지 아니면 하던대로 주류픽을 잠그되 예상못한 조커픽을 실시간으로 대처할건지 이지선다를 강요하며 상대의 밴픽을 난처하게 만들 수 있는데 이는 상위권 팀도
조커픽을 지나치게 의식하다가 무상복지 밴픽을 저지르는 등 언더독이 업셋을 일으키거나 탑독이 업셋을 당할 일말의 가능성도 차단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판에서 켈린의 챔프폭 이슈가 발목을 잡으며 상대팀한테는 "켈린은 유틸폿 밖에 할 줄 아는 게 없고 설령 탱포터를 쥐어줘도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어낼 수 없다."라는 사실만 각인 시켰다. 그리고 이 챔프폭과 플레이스타일 문제는 같은 경기
쇼메이커와
루시드 역시 하자가 있는 모습을 보이며 디플러스의 플옵 전망을 어둡게 했다.
[21]
당장 다른 상위권팀 서포터와 비교해보면
케리아는 넓은 챔프폭을 바탕으로 다양한 챔피언을 드는 와중에 원딜 서폿을 자유자재로 꺼내면서 서포터가 딜 총합 1위를 찍는 등 자기만의 무기가 확고한 편이고 전임자인
베릴은 아예 사파 서포터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기상천외한 픽을 자주 선보이는 편이다.
[22]
시작은 꾸준글로 시작했지만 삽시간에 큰 인기를 끌었고 해설진들도 언급할 만큼 켈린을 대표하는 별명으로 자리잡으며 본인이 좋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긍정적인 별명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었으나 순수 경기력만으로
억지 밈으로 전락했고 현재 디플러스 팬들한테는 긍정적인 의미로는 사장되었고 자조적인 의미나 타팀 팬들이나 자주 쓰이는 별명이 됐다.
[23]
메인오더 부재로 인한 운영능력 부재의 지속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24]
차라리 이들은 쓰로잉을 할지언정 내막을 보면 미움 받을 용기로 인한 이니시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는 참작점이 있지만 켈린한테는 그런 것도 없다. 애초에 그런 역할을 도맡는 게 대부분 서포터임에도 켈린한테서 그런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다.
[25]
이는 앞서말한 무색무취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다른 멤버들한테 이니시 부담을 쥐어주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이니시를 한 번이라도 실패하는 순간 쓰로잉으로 기억되기 쉬운 반면 켈린은 웬만한 상황에서 그냥 상황에 따라 팀이 이기면 이기고 지면 지는 무의미한 영향력 때문에 기인한다. 축구로 비유하자면 두 명의 미드필더 중에서 경합과 탈압박과 드리블, 롱패스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미드필더가 안풀리는 날에는 턴오버와 패스미스가 쌓이며 최저 평점을 받고 범인으로 지목되기 쉬운 반면 경합도, 탈압박도 안하고 공이 오면 안전한 곳으로만 패스하는 미드필더는 경기에서의 영향력은 적어도 표면적인 스탯은 괜찮게 나오니 평점이 높게 기록되는 것과 유사하다.
[26]
당장 케리아는 종종 원딜 서폿픽으로 구마유시를 가짜 원딜로 밀어내고 본인이 딜을 넣고 원딜 행세를 하는 등 서포터의 역할의 범주를 넘어서는 활약을 보이고 있고 다른 상위 3팀 서포터들은 다들 플레이메이킹으로 정평이 나있는 선수들이기에 한타를 지배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특히 케리아는 애쉬 서포터로 파이크를 든 켈린을 탈탈 털어먹고는 해당 세트에 딜량 1위를 찍는 정신 나간 활약을 보여줬고 전임자 베릴은 2라운드 디플러스 전에서 경기는 졌지만 2세트에서 탐 켄치를 든 켈린을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고 협곡 전체를 휘젓는 대활약으로 세트승을 따내고 POG를 수상하며 켈린을 상대로 서폿차이를 보여줬다.
[27]
알다시피 국내 다전제 때 켈린의 폼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메타까지 본인한테 유리할 때 폼은 이견이 없었다. 다만 서머 때는 메타가 또 바뀌고 해당 전략 역시 단기전을 위한 작전이기에 언제 파훼될지 모른다.
[28]
2라운드가 시작된 후 켈린이 모함에게 자리를 주기 전인 7주차까지 픽한 챔피언을 보면 근접/탱커형 서포터를 픽한 경우는 라칸 1회, 알리스타 1회, 브라움 1회, 뽀삐 2회, 렐 1회로 총 6회, 원거리/유틸형 서포터는 레나타 5회, 카르마 2회, 룰루 1회로 총 8회다. 이것만 보면 비율 자체는 비슷하지만, 1라운드 때 켈린이 픽한 챔피언 풀을 보면 라칸 2회, 레오나 4회, 노틸러스 2회, 알리스타 4회로 무려 12회나 탱커/이니시형 서포터를 픽한 반면 원거리/유틸형 서폿은 레나타 2회, 룰루 1회, 나미 1회, 카르마 1회로 총 5회에 그쳤다.
[29]
팬들 사이에서는 에이밍이 캐리 롤에 집중하도록 콜 비중을 줄여주고, 쌍포 조합을 기용하기 위해 콜이 강점이고 탱커 서포터에 거부감이 없는 모함을 올린 것이라고 추측 중이다. 실제로 디플러스는 모함을 콜업한 후 아주 노골적으로 쌍포 조합을 고르고 있다.
[30]
모함을 투입한 이후로 노골적으로 밴픽 단계에서 모함을 케어하고, 그 결과 킹겐에게 소위 말하는 '짬처리' 픽을 줘버리는 빈도가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켈린이 주전으로 활약할 때는 상대적으로 약한 팀 상대로 빠른 시간에 게임을 끝냈지만, 모함 투입 이후로는 바텀 라인전의 승리 공식이 없어짐은 물론이고 라인전 종료 이후에도 시야 관리에서 허술한 모습이 나오면서 킹겐 뿐 아니라 팀 전체가 상대 팀의 급습에 자주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졌다.
[31]
단순히 이번 시즌 주전 여부를 떠나서 3년 내내 탱커 서포터와 콜 문제가 계속 도돌이표를 찍으며 반복되고 있다. 결국 팀과 선수의 게임을 보는 지향점 자체가 다른 것 같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으며, 앞으로의 동행에도 의문을 표하는 팬들도 많아지고 있다.
[32]
1년 전 주전 경쟁을 했던
바이블도 비록 페이커 대신 포비가 출장한 경기지만 티원을 상대로 매치승을 따낸 전적이 있다.
[33]
승격 이후부터 지금까지 따지면 T1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서포터로
호잇이 포함되긴하나, 호잇은 2019시즌 담원의 1부 승격 초창기 잠깐 주전으로 나왔다가 베릴의 서브로 밀려난 반면, 켈린은 디플러스에 있는 내내 경쟁자들보다 출전 시간이 훨씬 긴 주전 서폿이다. 즉, 디플러스 게임단 역사를 통틀어 T1전 매치승리가 없는 유일한 주전 서폿이라는 의미다.
[34]
롤드컵 탈락 이후 제파가 직접 밝혔는데, "모함의 콜이 높은 확률로 빗나가긴 하지만 중요한 순간 옳은 방향을 지정하는 순간이 한 번쯤은 있다"고 팀 내부에서 켈린 대신 모함을 주전으로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35]
켈린의 디플러스 입단(2022~) 이후 롤드컵 개근을 한 팀은 젠지, T1, 디플러스 세 팀 뿐이며, 나머지 한 팀은 DRX(2022), KT(2023), HLE(2024)로 매년 바뀌었다.
[36]
다만 켈린이 출전하는 상황을 바라는 것도 애매한 것이, 현재 디플러스가 흔들리는 원인은 모함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베테랑 및 루시드의 부진과 감코진의 발밴픽이라는 평가도 있는 만큼 켈린의 교체로 경기력이 나아질 거라는 확신을 할 수도 없고, 무엇보다 켈린은 서머에서 교체된 이후 경기를 뛰지 않은 지도 워낙 오래된지라 좋은 기량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를 하는 것도 켈린 입장에서는 부담에 가깝다. 이 때문에 켈린더러 욕먹을 바에는 차라리 출전하지 않는 게 낫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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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현상금들은 모두 렐의 입으로 들어가버렸다. 특히 첫 번째 킬은 여진이 터져 정상참작이 가능하지만 두 번째 킬은 Q+평을 쓰면서 킬을 뺏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