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2년 | → | 2023년 | → | 2024년 |
1. 시즌 전
WBC 대회 참가로 인해 3월 23일 수원 KT전에서 교체투입돼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했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24일 첫 선발출장했는데 삼진 3개에 만루 상황에서의 무기력한 땅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25일과 26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6타수 무안타로 총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WBC 부진에 이어 에이징커브가 제대로 온거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키움전과 27일 잠실 SSG전에서는 경기 도중 이재원의 부상 이탈로 인해 1루 수비로 투입됐는데 이 두 경기에서 알까기와 포구 미스 등 실책 3개를 저지르며 1루 수비에서 최악의 모습을 노출했다. 이러면 지명타자밖에는 갈 곳이 없는데 타격에서는 27일 경기에서 맥카시를 상대로 첫 타석 2루타를 기록한 것이 안타의 전부로 15타수 1안타로 타격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이 몸쪽으로만 가면 움찔하며 중심이 흔들리는 모습이 나온다.
지난 2년의 시범경기 성적은 슬로우스타터답게 보잘 것 없었지만 그렇다고 1할도 못칠 정도로 형편없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선을 제대로 넘어버린 상황이며 WBC 논란이 더해져 각종 커뮤니티에서 '꼰대'로 불리면서 까임당하고 있다. 노쇠화와 살크업으로 폼이 누가 봐도 떨어져있는데 자칫 잘못하다가 max 6년의 계약은 악성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크리스 데이비스의 예시처럼 투자한 돈이 있기 때문에 부진해 먹튀가 되도 어쩔 수 없이 써야하기 때문.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3 | 80 |
32 (4위) |
8 (2위) |
0 | 1 | 14 | 17 |
15 (5위) |
6 | 2 | 1 |
0.400 (1위) |
0.485 (2위) |
0.538 (3위) |
1.022 (1위) |
1일 kt와의 개막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2루타 1) 3타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첫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시범경기 부진은 그저 시범경기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타율 .417을 기록하며 그래도 김현수는 김현수다라는걸 입증했다.
날이 갈수록 퇴보해가는 수비도 있고, 외야 3인방 중 코너 외야수 둘이 미쳐 날뛰는 상황이라 외야수로써의 입지는 애매해서 주로 지명타자나 막판 외야 혹은 1루 대수비로 나오고 있다.
오지환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임시 주장을 맡았다.
12일 롯데전에서 김원중을 상대로 9회초 역전 투런 홈런으로 1호 홈런을 기록했다.
14일 두산전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사 만루에서의 싹쓸이 3타점 2루타 포함 멀티히트 4타점을 기록했고, 같은 날 팀 내 논란에 대해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알아서들 제발 좀 하지 말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1]
19일까지 맹활약하다 20일 경기에선 빠졌다.
이후로도 30일 KIA전을 제외하면 매 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30일은 무안타인 대신 볼넷 3개를 골라냈다.
4월 최종 타/출/장은 0.400/0.485/0.538에 OPS는 무려 1.022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홀수해 징크스를 완벽하게 씻어내는 활약을 펼치는 듯 했지만...
2.2. 5월
5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1 | 81 | 12 | 1 | 0 | 0 | 5 | 5 | 8 | 12 | 2 | 1 | 0.148 | 0.220 | 0.160 | 0.380 |
2일 NC전에서 5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 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410까지 올렸다가 또 4할로 복귀했다. 하지만 장타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출루율은 여느 때와 같이 높게 유지되고 있지만 장타율이 매일 소폭 하향되고 있다. 적절한 타격폼 조절과 장타력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다.
장타력은 커녕 안타도 못 치고, 쳤다 하면 빗맞은 플라이볼이라 영양가가 하나도 없다.
2일 창원 NC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25타석 24타수 무안타 무사사구 4삼진 1타점[2] 1득점 타율 0.000 OPS 0.000 이라는 어둠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5월 2일 마지막 두 타석 삼진을 포함하면 총 27타석 연속 무출루인데, 김현수라는 이름값과 이미지를 생각하면 다소 충격적인 기록이다.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첫 타석 볼넷을 기록하며 연속 무출루 기록은 중단되었으나, 이날 역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32타석 연속 무안타[3]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까지 5월 타율 .069, 출루율 .067, 장타율 .069, OPS .136이다. 테이블세터의 출루와 4번 오스틴의 해결 능력이 확실한데 3번에 꾸준히 기용되며 혼자 팀 타선의 혈을 막고 있다. 안빼는 감독이 제정신이 아닌 상황.
14일 경기에서는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17일 3경기만에 선발(3번 DH)로 출전했는데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면서 연속타석 무안타 기록은 34타석으로 마감되었다. 그 다음 타석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그나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무안타 행진을 깬 이후에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타격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한화전에서는 첫 타석에 5월 첫 2루타(...)를 뽑아내면서 선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6회에도 안타로 출루하고 득점까지 올리면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다.[4]
5월 초중반에 그렇게 말아먹고도 22일 기준 타율 .308에 41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 리그 11위를 마크하고 있다.
25일 기준으로 최근 30일 동안 타점이 고작 4개에 불과한데 시즌 내내 고정 지명타자 3번에 자리를 올려서 혈을 제대로 막고 있다. 이런 선수가 앞으로 5년이나 더 남아있다고 생각하면 LG에게는 재앙 그자체다. LG는 팀 타격 1위지만 테이블세터인 홍창기와 문성주 혹은 박해민은 열심히 밥상을 차려주는데 정작 클린업인 3번 김현수와 5번 오지환이 말아먹고 4번 오스틴이 고군분투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으며 6번 문보경이 밥상 차리면 7-9번 박동원과 이재원, 김민성이 장타로 해결하는 이상한 라인업이 되고 있다. 자신보다 타석 수도 적고 하위타순에 주로 배치되는 김민성보다 타점이 적은 것은 심각한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타율은 2할 9푼 언저리. 최근 가끔 허리춤을 잡는걸 보고 경미한 부상이 있는건 아닌지 의심하는 팬들이 생겼다.
26일 경기에서도 첫타석 두타석 모두 힘없고 엉덩이빠지는 타격으로 2루쪽 땅볼만 생산하였으며, 5월 OPS가 무려 0.405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중에 최하위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주구장창 3번이나 5번에 기용하는 염경엽 감독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으며, 김현수가 FA 옵션에 경기수가 있어서 채우기 위해 자리만 차지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이날도 무안타로 월간 OPS 0.391로 떨어졌다. SSG의 추신수가 이날 부상 및 부진으로 자진해서 2군으로 내려가자 마자 SSG 타선이 폭발하였는데 김현수도 자진해서 2군으로 내려가야 할것으로 보인다.
31일 잠실 롯데전 5월 마지막 경기에서도 부진하여 결국 5월 OPS를 리그 꼴찌로 마무리 하였다. 리그 최고의 테이블세터 인 홍창기와 문성주가 출루를 하여도 3번타자 김현수는 타점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방치하고 있어 앞으로 LG의 여름이 그리 밝지 않다고 볼 수 있다.
5월 최종 성적은 타율 0.148, OPS 0.380. 그야말로 윤진호나 2022년 김헌곤급의 커리어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삼진이 심각하게 많아진 건 아니지만 타격할 때마다 엉덩이가 빠져 컨택 시 좋은 타구가 안 나오며 시프트에 걸려 주구장창 땅볼 아웃을 만들어내고 있다.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좀처럼 생산하지 못하며 타선의 짐 그 자체다.[5] 추신수처럼 자진 2군행이라도 요청하면 낫겠지만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할 것 같아보이지는 않으며 팀보다 더 위에 있는 존재냐며 팬들의 비판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비슷한 문제로 비판을 받았던 2018년 당시 한국 나이 40세의 고정지타 박용택이 선녀로 보일 정도다. 타고투저임을 감안해야 하나 적어도 3할 언저리에 장타도 쳐줬다. 헌데 김현수는 더 많은 연봉을 받고 나이도 더 적은데도 이 때의 박용택만큼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3. 6월
6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2 | 87 | 30 | 5 | 1 | 1 | 10 |
24 (2위) |
9 | 12 | 1 | 0 | 0.345 | 0.412 | 0.460 | 0.872 |
1일 롯데전에서 3번 타자로 나와 1회말 무사 2,3루에서 반즈를 상대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쳐 결승타를 기록했다. 3회말 다음 타석에서 좌측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황성빈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2타점을 기록했다.
2일 NC전에서 3번 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2삼진 1병살을 기록하였다. 광고소환만 3번으로 타격감 좋았던 오스틴 앞에 전혀 주자 연결을 해주지 못했다. 타율은 0.268로 떨어졌으며 OPS는 0.691로 0.7대마저 붕괴되었다. wRC+도 102.4로 100을 간신히 넘기는데 곧 100도 무너져 리그 평균 이하의 타자가 되는 것이 머지않았다. WAR도 0.30으로 간신히 양수를 찍는 수준이다.
3일 NC전에서 3번타자로 나와 5타수 무안타로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타율은 0.260으로 떨어졌으며 OPS는 0.673이다. 드디어 wRC+는 96.5로 내려가 115억짜리의 리그 평균 미만의 타자가 됐다.
4일 NC전에서는 6번 타자로 나와서 여전히 득점권에서 해결해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저히 1군급 타자라고는 볼 수가 없는 지경이 되었다. 기어코 시리즈 내내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하면서 팀의 스윕패를 이끌었다. 1사 2,3루 상황에서 땅볼로 타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폭투가 아니었다면 2루수 앞 데굴데굴 굴러가는 정품 현무타로 그대로 이닝을 종료시켰을 것이다. 이날 타점이 역대 7번째 통산 1,300타점이었으나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싸늘하며 인스타 피드 댓글에는 김현수와 염경엽에 대한 분노의 여론만 가득하다. 타율 .260 OPS .673 -> 타율 .254 OPS .659로 더 떨어졌다. WAR은 0.08에 wRC+ 92.4가 됐다. 시즌 초반 3타석 3안타를 때린 도박한 놈보다 WAR이 낮다. 심지어 5월부터 그의 OPS를 보면 0.348 로 매우 처참한데, 한화에서 퇴출된 오그레디가 시즌 OPS인 0.337 과 별 차이가 안난다.
현재 LG에서 염경엽과 함께, 아니 염경엽보다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선수다. 같이 부진하고 있는 오지환은 그나마 수비에서 보탬이 되어주지만 김현수는 대부분 지명타자에 수비로 나와도 별 도움도 안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자신이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하더라도 자진 2군행이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일까?[6] 그에 따른 염경엽에 관한 비판은 왜 김현수를 2군으로 내리지 않는가이다. 김현수가 아무리 기 세고 이기적이라고 해도 최소한 감독의 명을 거역할 리는 없을텐데 왜 2군에 가라는 그 한 마디를 하지 못 하는건지 팬들은 분통이 터진다. 그래도 2군에 보내지 않을 거면 선발 라인업에서라도 제외를 시키던가 해야지, 외야 혹은 지명타자 자원[7]도 많은데 왜 굳이 출전시키는지 당최 이해가 되지 않을 뿐이다.
결국 염경엽 감독은 3~4경기 정도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난 달에도 3경기 휴식을 취하고도 전혀 좋아지지 않아서 이미 1군에서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봤다는 반응이 많고 김현수를 2군에 못내리는 염경엽은 또 까이고 있다.
6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드디어 선발 제외되었고 팀은 9:1 대승을 거두었다. 김현수가 빠진 경기에서 7득점-8득점-7득점-9득점으로 4경기 31득점(평균 7.75득점)했다.[8] 이것으로 김현수가 혈막이였다는 것이 확실해졌다.[9]
김현수를 2군에 못 내리는 이유를 엠엘비파크나 디시인사이드 LG 트윈스 갤러리의 팬들은 이미 6년 계약조항에 일반 팬들이 모르는 조항, 즉 MLB의 마이너리그 거부권과 비슷한 개념인 퓨처스로 내리지 않는다는 조항이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아니다 싶으면 애제자라는 서건창도 가차없이 내려버리는 염감이 그 서건창급으로 못 치고 있는 김현수를 1군에 놔두는 이유가 계약상의 이 조항 말고는 설명이 안 되기 때문이다. 엔트리를 하나 낭비하는 상황이 계속되는데도 FA 계약시 조항 때문에 퓨처스로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팬들은 예상하고 있다.
김현수가 빠진 6일은 대승을 거두었으나 7일은 5:5 동점, 8일은 0:13으로 패배하였고 8일 다시 3번 좌익수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였다. 이 날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9회초 4-5로 지고 있는 상황의 1사 만루에서 깊은 2루쪽으로 가는 땅볼을 때려내 동점 타점을 기록하였다.[10] 하지만 김현수의 활약이 무색하게 고우석의 방화로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하였다.
그러나 10일 한화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사실 채은성과 마찬가지로 지명타자에서 경기를 뛰면 타격감이 좋지 않은 선수라, 수비가 병행되어야 타격이 되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수비가 좋아야 수비수로 기회를 받는 것이다.
11일 한화전에서 5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13일 삼성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는 와중[11]에 8회말 무사 1루 찬스가 되자 희생번트를 댔다![12] 희생번트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으며 결국 이 희생 번트가 점수로 이어지면서 사실상 팀 승리에 공헌을 했다. 사실 LG 팬들이 그동안 김현수에게 바라던 것이 바로 이런 부분이었는데 드디어 팀 베팅을 하고 있다. 더 놀랍게도 이 작전은 염경엽이 김현수에게 단독으로 시켰다는 것[13]
15일 삼성전, 4회에 추격하는 솔로홈런과 6회에만 안타와 2루타를 생산하며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8회말 타석에서는 볼넷도 골라가며 4출루 경기 완성. 드디어 우리가 알고 있던 김현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는 듯하다.
16일 두산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어 대타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다음날 17일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팀은 졌지만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본인 몫은 했다. 18일에도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이 제 궤도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
22일도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0.290까지 올라왔다. 이젠 떨어진 장타력 보완이 문제겠으나, 올해는 더 심해진 투고타저 현상으로 인해 이상하리만치 중장거리형 타자들의 홈런이 적어서 김현수만의 문제는 아니다. 박병호조차 홈런이 많이 줄었고, 리그 페이스라면 또 다시 20홈런대 홈런왕이 나올 기조인지라...[14]
현재는 페이스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팀 내 WAR* 순위를 보면 주전급 선수들 중 박해민을 제외하면 제일 낮은 수준이다. 이 페이스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듯.
27일 경기에서는 정품 현무타로 적시타를 때리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고 팀도 14대 0으로 대승하고 1위로 올라섰다. 다음 날도 역전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도 .0.295까지 올랐고 팀도 역전승했다. 최근들어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 모습이 고무적.
30일 경기에서는 첫타석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다음타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결국 9회 이어진 끝내기 찬스에서 공략한 초구가 류지혁에 글러브를 맞고 튀면서 끝내기를 기록했다.[15]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298까지 올랐고 6월 마지막 경기를 끝내기로 기분좋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을 당시 AVG .254 OPS .659 WAR 0.08을 약 20일 만에 AVG .298 OPS .762 WAR 1.11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6월 최종 성적은 타/출/장 .345/.412/.460으로 5월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2.4. 7월
전반기 합산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WPA |
80 | 306 | 89 | 16 | 1 | 2 | 33 | 53 | 37 | 35 | 5 | 2 | 0.291 | 0.365 | 0.369 | 0.734 | 0.64 | 1.37 |
7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4 | 58 | 15 | 2 | 0 | 0 | 4 | 7 | 5 | 5 | 1 | 0 | 0.259 | 0.318 | 0.293 | 0.611 |
7월에 들어서자마자 타율 3할에 재진입했다. 그러나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월간 타율이 0.259에 그쳤다.
사실상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12일 경기에서 무안타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FA 계약은 LG 트윈스 역사상 최악의 먹튀 계보에 이름을 올릴 만한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 연봉을 15억이나 받는 선수가 3할은커녕 단 2개의 홈런과 OPS는 0.7도 겨우 유지하고 있으며 WAR은 0.99로 역대 커리어 로우는 확정이며, 수비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남은 계약기간 동안은 지명타자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시즌 타율 0.291, OPS 0.739, WAR 0.99로 지난 시즌까지 WAR 4점대 선수가 0점대로 급락한 상황으로 단순 타율 순위만 놓고 본다면 60경기 이상 출전한 주전급 라인에서는 오스틴 다음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WAR이 박해민 다음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 개막 이후부터 계속된 부진과 나이가 계속 늘고 있다보니 일부 팬들에서 최악의 먹튀로 전략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NC로 이적한 박건우를 영입하거나 김현수를 포기하고 2022시즌 종료 후 풀리는 채은성을 잔류시켰어야 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16]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경기에서도 삽질은 계속되고 있으며 sWAR은 0점대를 유지중이다. 고액연봉자가 연봉 4800만원밖에 안 되는 신민재에게까지 WAR을 추월당했고, 전날 맹활약한 박해민에게 OPS로 밀린다. 휴식이 필요해 보이지만, 이건 이미 끔찍한 부진을 겪은 5월에도 이야기가 나왔던데다가 당시 본인이 휴식을 원치 않는다는 걸 암시하는 인터뷰가 나온 적이 있었던지라 웬만해서는 경기에 계속 나설 듯.
2.5. 8월
8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73 | 22 | 1 | 0 | 3 | 10 | 10 | 9 | 7 | 1 | 0 | .301 | .374 | .438 | 0.812 |
두산과의 3연전에서 총 3안타를 기록했으나, 키움과의 3연전에서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연장 12회 혈투 끝에 정주현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7연승했던 3일 키움전에서는 6타수 무안타에 내야플라이 1개와 5땅볼로 아까운 타구질조차 없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LG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이주형이 홈런을 포함해 살벌한 타구들을 보여준 것과는 매우 대비되었다. 그나마 마지막 타석에서 나온 느린 1루 땅볼이 주자의 진루로 이어져 2사 2,3루가 된 것이 끝내기에 아주 조금 기여했다고는 할 수 있다. 직관이나 집관 팬들은 김현수가 타석에 나오면 한숨부터 쉬기에 이르렀고 기대감이 없다.
4일 대구 삼성전에서 3:3으로 앞선 8회초 2사에서 좌승현을 상대로 시즌 3호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앞서나가는 점수를 뽑았다. 그러나 8회말 불펜 붕괴로 팀은 역전패를 당해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5일 대구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일에도 4타수 2안타에 1볼넷을 기록했고 또 좌완 이승현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타점 1개를 추가했다. 시리즈 11타수 5안타로 타율을 0.281에서 0.287로 끌어올렸다. 폼이 떨어졌어도 리그를 대표하는 삼나쌩 클럽의 모습은 어디가지 않은 듯.
8일 광주 KIA전에서 1, 2회에 양현종에게 연타석 적시타를 치면서 좋은 감을 이어가는듯 했으나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다행히 다음날 KIA전에서 이의리를 상대로 처음 두 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전날 노게임으로 지워진 안타를 만회해냈고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1일 잠실 키움전에서 3:3으로 팽팽한 8회말에 리드를 찾아오는 결승 투런홈런으로 사실상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타구를 생산, 특히 밀어치는 타격이 잘 되기 시작하면서 타율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 타율도 다시 0.290대로 진입.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1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14 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그 박용택도 기록하지 못한 기록으로[17] 이는 KBO 통산 6번째이다. #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장필준의 빠른 공을 받아쳐 우측 폴을 때리는 시즌 5호 홈런을 쳐냈다.
2.6. 9월 이후
9월 이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09 | 32 | 5 | 1 | 1 | 10 | 25 | 12 | 11 | 3 | 0 | 0.294 | 0.355 | 0.385 | 0.740 |
1일 한화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2안타 (3루타 1)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9월 첫날부터 아주 맹활약을 했다. 타율도 0.296으로 더욱 높아졌고, OPS도 0.750에서 0.760으로 훌쩍 올랐다.
5일 KT전에서 주자없는 2사에서 안타 치고 2사 만루와 무사 1,2루에서 땅볼과 내플로 혈막 노릇하여 혈압을 올렸다. 곧바로 수비 이닝에서 실점했기 때문에 더 까였다. 그나마 6회 1사3루에서 적시타로 결승타를 쳐 경기 기록은 5타수 2안타 1타점. 수비에서 호수프레를 선보였기도 하다.
9일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타수 5땅볼을 양산해 팀의 역전패에 일조하였으며, 2차전에서는 오랜만에 수비로 나섰으나 고교야구 선수도 잡을만한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여 결국 손주영이 실점하게 만들었고 타격도 그대로 망하여 교체되었고 팀은 더블헤더 2연패를 기록하였다. 이날 폭투와 제구난조로 2실점을 기록한 정우영,장작을 쌓고 내려간 유영찬, 불끄라고했더니 최근 불을지르더니 역전을 허용한 고우석에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만만치않은 역적이다.
시리즈 첫 경기 승리이후 3경기에서 13타수 10땅볼을 기록하면서 땅볼귀신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팬들의 속을 터뜨렸다.
9월 9일 현재까지 김현수의 타율은 3할도 안되며 OPS는 0.7도 겨우 유지하는 수준으로 연봉을 15억이나 받는 선수 치고는 너무나도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10일 KIA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3번에서 5타수 무안타로 혈을 막으면서 7:8 1점차로 패배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2타수 1안타에 고의4구 하나를 기록했다. 3회초 페냐를 상대로 3:3을 만드는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4:3으로 강우콜드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16일 SSG전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3루에서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말 3:0을 만드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17일 SSG와의 더블헤더에서 1차전 3타수 1안타 1타점, 2차전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경기 모두 경기 중반에 대주자로 교체되며 조기퇴근했다. 타율은 0.296으로 올라왔다.
23일 한화전에서 1:0으로 뒤진 1회말 1사 3루에서 산체스를 상대로 8타수만의 첫 안타를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오스틴의 인정 2루타에 이은 오지환의 땅볼로 결승점을 득점했다.
24일 한화전에서 2:1로 앞선 6회말 주현상을 상대로 3:1로 달아나는 귀중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빠른 배트스피드로 주현상의 공을 찍어치듯이 때렸다.
10월 3일 LG의 경기가 없을 때 KT, NC의 패배로 LG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확정되면서 김현수 역시 커리어 처음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두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 땐 페넌트레이스 3위였기 때문.[18] 만약 LG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하게 된다면, KBO역사상 최훈재에 이어 두 번째로 LG와 두산 잠실라이벌 두 팀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된다 [19]
3. 포스트시즌
3.1. 한국시리즈
1차전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1회부터 안타를 치며 선취점을 뺏긴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2차전도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7회, 한 점 차까지 좁히는 적시 2루타를 쳐내, 8회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3차전도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이 전의 활약이 무색하게 이 날은 5타수 0안타로 한번도 출루하지 못하며 타선의 혈을 제대로 막았다.
하지만 4차전은 1회초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선제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44타점 째를 올린 것과 동시에 최정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 이어 7회초에도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 이후 팀 타선이 kt 투수진을 대폭격하면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짐에 따라 최승민으로 대주자 교체되었다.
5차전은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3회 1사 3루 상황에서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현수의 타점은 기록되었다. 5회에는 무사 1,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6-2로 승리하면서 29년 만에 우승을 하게 되었다. 이로써 김현수는 개인통산 두번째 우승 반지를 끼게 되었다.[20] 팀 동료 함덕주와 함께 LG와 두산, 잠실을 홈으로 쓰는 두 구단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4. 페넌트레이스 총평
<rowcolor=#ffffff>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안타 | 홈런 | 타점 | WAR* | wRC+ |
0.293 | 0.364 | 0.383 | 0.747 | 143 | 6 | 88 | 1.69 | 114.1 |
노쇠화를 직격으로 얻어맞은 개인 커리어 로우. 2020년대 상당한 먹튀 시즌 중 하나로 간주되는 2022년 구자욱과 대략 엇비슷한 성적이며 주전 기회를 처음 받은 2007년 이후로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타율이나 안타 갯수만 본다면 0.293의 타율과 143안타로 비교적 평범하지만 팀의 3번 타자, 그리고 지명타자라는 선수의 OPS가 0.750에도 못 미치고 있으니 4월을 제외한 시즌 내내 욕을 먹고 있다. 심지어 sWAR*은 박해민[21]보다도 낮다는 것이 그 정점이다.[22] 한때 좀 살아나는가 싶더니만 바로 땅볼머신으로 돌아오며 팬들의 분노를 돋구는 데 딱인 활약을 하고 있다. 그 땅볼도 차라리 코스가 다양해야 그래도 봐줄만 한데 무조건 1-2유간 땅볼이라 다른 팀들의 김현수 시프트를 전부 성공시키게 하고 있다. 과거 시프트 파괴자였던 김현수와는 정 반대의 모습. 그리고 더 화나는 것은 김현수 앞의 8, 9, 1, 2번 타자들[23]이 출루 능력이 워낙 뛰어나서 그 형편없는 땅볼로도 타점 먹방을 해버리니... 욕을 먹기 딱 좋은 활약이다. LG 입단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주축으로 자리잡았으나, 일단 2023시즌만 보자면 심각한 먹튀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4시즌에 이 부진을 완벽히 씻어내고 본래의 타격머신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김현수 역시 나이갸 적지 않고 3년간 타율-출루율이 비슷하고 오히려 올해 약간이나마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 이상의 반등은 무리일 수도 있고, 다시 2022년처럼 장타 중심의 타격으로 돌아가던가, 메이저리그 시절처럼 땅볼이 나와도 다방면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나올 수 있도록 타격 타이밍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래도 똑같이 115억 받고 멘도사 라인을 찍고 있는 김재환을 비롯해 먹튀가 속출하고 있는 현재 프로야구 상황을 봤을때, 타율이나 안타 갯수는 그나마 그럭저럭 채우는 김현수가 그나마 나은 “덜 먹튀” 정도는 된다고 보는게 맞는 듯. 거기다 부상도 없었다는 점에서 확실히 낫다. 그리고 이렇게 다 빼도 남는 것이 있다면 득점권에서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정도. 2땅을 엄청나게 만들어내는데도 병살타가 엄청나게 많지도 않았다.[24] 지명타자로 쭉 들어서는 것도 딱히 본인의 수비 능력 하락보다도 문성주, 이재원과 같은 본인보다 젊고 발 빠른 외야수들의 수비 경험치를 쌓게 하기 위해 기회가 더 돌아가서 굳이 수비를 볼 필요가 없던 것이기도 하다.[25] 실제로 1루와 좌익수에서 모두 준수한 수비를 보여줬으며 덩치가 더 커진 탓인지(...) 1루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올라갔다.
5. 포스트시즌 총평
타율 0.238, OPS 0.667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으나, 이전의 포스트시즌만 되면 부진하는 모습과는 달리 홈런 하나를 포함, 어느 정도는 쳐 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6. 관련 문서
[1]
사실 개인 사업자인 성인 선수들을 일일이 감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김현수의 말마따나 이런 일은 알아서 하지 않아야 한다.
[2]
희생플라이 타점
[3]
조만간 22 김헌곤의 43연타석 무안타, 10 이대형의 44연타석 무안타 기록 찍을 기세다...
[4]
여담으로 이날 상대 팀이었던 한화의
노시환이 35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달성하며 김현수의 기록을 깼다.(...)
[5]
다만 김현수와 오지환 빼고 나머지가 전체적으로 잘쳐서 팀 타선은 물빠따가 되지는 않았다.
[6]
몇 년 전
채은성도 자진 2군행을 요청했다가 감독이 받아들이지 않아서 현재의 김현수처럼 안타 자체를 못 칠 정도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가 결국 2군 한번 갔다 오고 나서 날아다녔다.
[7]
이주형, 김범석 등
[8]
그래도 4월에는 김현수만 있었으면 두 자리 득점은 껌이었을 것이라며 중간중간에 찬스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김현수를 그리워 하곤 했다.
[9]
어찌되었든 팀의 우승을 위해선 김현수의 부활이 필요한만큼 충분히 쉬고 컨디션을 회복한 뒤 다시 오는 것이 좋아 보인다.
[10]
수비수가 잘 막아서 땅볼이었지, 타구질이 좋아 2루수로 가는 땅볼이면 보통 병살임에도 수비수가 까다로운 위치에 타구를 날려 병살타는 기록하지 않았다.
[11]
타구질은 나쁘지 않았다.
[12]
이 번트는 김현수의 통산 2호 희생번트로 김현수가 번트를 댄 것은 무려 5743일만이라고 한다.
[13]
넥센 때도 강정호나 박병호에게 지시한 적이 있다고 한다.
[14]
그런데 6월 25일 기준 최정이 40홈런 페이스로 미친 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5]
정품 현무터 코스였으나 류지혁의 위치가 적절해서 병살타가 될 뻔 했는데 바빕신의 기운을 받고 공이 글러브에서 제대로 튀어버렸다. 끝내기 와중에 김현수보고 2루타 기록 챙기라고 김현수를 돌리던
염경엽은 덤.
[16]
사실 올시즌 들어 커리어 대비 극심한 부진에 빠진 장타력 있는 간판타자들이 리그 전체적으로 상당히 많은데다 팀 성적도 1위라서 묻힌 감이 있지 만약 LG가 3위 밑으로 떨어졌다면 훨씬 더 큰 비판에 직면했을 것이다.
[17]
08년에 100안타를 못 쳤다.
[18]
LG 선수단에서 타팀 소속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경험해본 이는
박해민,
허도환,
김진성,
함덕주,
송은범,
진해수 밖에는 없다.
[19]
함덕주가 부상에서 회복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함덕주 역시 같은 기록을 가질 수 있다
[20]
김현수의 첫 통합우승이기도 하다.
[21]
물론 박해민이 OPS가 낮음(0.707)에도 포지션 보정을 받은 점은 있으나, 박해민과 김현수가 비슷한 OPS를 기록하는 게 맞는가?
[22]
심지어 홈런은 박해민과 똑같다(…)
[23]
박해민, 신민재, 홍창기, 문성주
[24]
물론 앞의 주자들이 주루 센스만 개선되면 도루왕 따기도 가능할 정도의 주력을 가진 주자들임을 감안해야 한다.
[25]
참고로 김현수는 컨디션상 전업 지명타자보다는 좌익수를 병행했을 때를 더 선호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