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23:03:50
한국의
독립유공자.
김양순은 1881년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태어났다. 김양순은 1919년
4월 2일 저녁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학성산에서
이덕균,
손천일,
승일상 등과 함께 횃불을 올리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후 이덕균이 사무소, 주재소로 들어가 건물을 파괴하라고 말했다. 박태화는 이덕균과 함께 군중을 지휘하여 사무소를 파괴했고,
신창공립보통학교로 가서 군중과 함께 투석하여 유리창과 문 등을 부수었다. 결국 일본 경찰이 찾아와 김양순을 붙잡았다. 김양순은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위반법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행적이 알려지지 않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김양순의 공훈을 기리며 1996년 김양순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