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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18:56:37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 7

1. 개요2. 에피소드
2.1. 루아하 편2.2. 탕가니카 호수 편2.3. 하자베-세렝게티 편

1. 개요

타이틀은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참가 멤버는 김병만, 류담, 노우진, 김원준, 이규한, 정태우[1], 한은정. 이번편의 도전 과제는 자립이라고 한다.

생존 스팟으로 구분해서 세편으로 나눌수 있는데 루아하, 탕가니카 호수, 하자베-세렝게티 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경기도 가평의 병만족장 주택에서 병만족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는데 각 출연자들이 안면을 트고 전통 사냥 전문가[2]에게 올무, 함정, 사냥, 낚시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 한은정이 따로 수중적응훈련을 하거나 병만 족장이 보트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고.

주 촬영지는 탄자니아지만 막판에 케냐 국경을 넘기도 했다. 녹화 일정은 2013년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였으며 9월 13일에 귀국하였다. 이후 10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방영하였다.

2. 에피소드

2.1. 루아하 편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엘르살람에 도착한 이후 만야라 비행장으로 이동 아프리카 전통 도구를 구매한 이후 인류의 탄생지로 여겨지는 올두바이 협곡을 감상했다. 이후 다시 경비행기를 타고 루아하 인근 므셈베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여기서부터 병만족 스스로 사륜구동 차량을 타고 생존지로 이동했는데 비상 식량으로 라면 3개,건빵 3개,쌀 한 봉지가 지급되었다. 중간에 차량 펑크로 지체되기도 했으나 무사히 도착.

루아하는 사바나 지역이지만 강이 흐르는 곳으로 지반활동이 활발한 탓에 천연 온천이 있는 곳이다.

루아하에 도착한 첫날에는 뿔닭 사냥을 시도했으나 뿔닭 사냥은 새들이 민첩한 탓에 실패하고 올무를 설치했다. 여기서 우진과 규한이 낚시를 하여 얻은 테트라라는 이름의 생선 2마리와 비상식량으로 지급된 쌀로 밥을 해서 식사. 야간 사냥은 새들이 낮에 비해 행동이 둔화되어 비교적 손쉽게 진행되었는데 병만족은 나이트 쟈 2마리를 잡았다.

둘째날은 아침에 김원준과 한은정이 온천욕을 하거나 사냥준비를 하고 재정비하여 뿔닭 육지사냥에 다시 도전했으나 실패, 중간에 코끼리를 만나 위험에 빠질뻔하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뿔닭 알 2개와 비상식량인 라면, 지난 야간 사냥으로 잡은 나이트 쟈 구이로 식사를 마쳤다. 사냥이 잘 되지 않자 병만족은 올무 100개를 만들어 뿔닭 출몰지역에 설치하기 위해 움직였고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 뛰는 쥐와 붉은목자고새 1마리 각각 사냥했다. 참고로 쥐의 경우 먹었는지 미끼로 썼는지 방송 끝날때까지 안 나온다(...). 이후 하이에나 울음소리 듣고 철수.

셋째날에는 병만족장이 온천욕, 아침 식사는 전날 잡아 손질한 새로 볶음탕을 해먹었으며 주간사냥으로는 영 소득이 없어 야간사냥에 집중하는 의미로 재정비. 붉은목자고새 3마리를 잡아 새 모래집 꼬치, 숯불 새 구이로 저녁 식사를 했다. 어쨌거나 루아하는 비교적 황량한 지역이었으므로 더 이상의 생존은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고 하이에나식[3] 생존법으로 사냥 결정.

마지막날에는 돌아다니면서 사자의 먹이를 갈취하려 했지만 다 뜯어먹히고 썩어버린 임팔라만 발견했을 뿐으로 사자 무리는 이미 사냥이 끝난 상황, 결국 더 이상의 활동을 포기하고 루아하에서 철수한다.

2.2. 탕가니카 호수 편

탕가니카 호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수심을 가진 호수이여 담수호이다. 호수 길이가 한반도의 길이와 맞먹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이며 탄자니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4개국에 걸쳐있고, 콩고민주공화국과 탄자니아가 거의 절반 가까운 영역을 차지한다. 지반활동이 활발해 파도와 조류까지 있어 언뜻 바다를 연상케 한다. 고유 어종만도 무려 300여종에 달하여 인근 지역 어민들의 생계를 꾸리는 터전이 되고 있다.
첫날에는 루아하 종고메로 공항에서 2차 생존지행 비행기 탑승해 탕가니카 인근 탄자니아 키고마 공항에 도착, 큰 호수라 그런지 루아하아 달리 습기가 있다고 평가하는게 인상적, 이후 키고마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생존지로 가는 도중에 현지 어민들이나 호수가의 원숭이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후 생존하우스를 짓고 주변을 탐사하고 작살을 만들어 낮 사냥에 들어갔으나 루아하에서처럼 물고기들이 낮에는 민첩하게 활동하여 실패. 밤사냥에서는 병만족장과 정태우가 많은 물고기를 잡아 생선구이를 해먹고 홍합을 채취해 구워먹었다. 생선은 그럭저럭 맛있었지만 홍합은 솔직히 배고파서 먹는다고 할 정도로 맛이 없었다고.

둘째날에는 아무래도 홍합이 문제였는지 김원준이 장염증세를 보였고 치료를 받았다.몇몇 멤버들이 마을에 인접한 지역에서 코코넛과 파파야를 채집. 이후 야간엔 현지어민들으 배를 타고 이 호수에서 많이 잡힌다는 다가를 잡으러 갔는데 몇몇 멤버들은 배멀미 증상으로 고생하였다. 어쨌거나 원래 있던 곳에서 70km 지점에서 많은 다가를 잡아 돌아와서 제작진이 준 기름으로 다가를 튀겨먹고 남은것은 다음날 식사용으로 저장, 디저트로 덩굴 고무나무 열매들을 시식하기도 했고 중간에 브라운 하우스 스네이크라는 뱀이 나타나 다들 기겁하기도 했다. 이 뱀도 먹었는지 풀어줬는지는 방송에 안 나왔다(...).

셋째날이자 마지막 날에는 족장을 비롯해 몇몇 인원은 과일을 채집하고 물고기를 잡았으며 나머지는 인근 곰베지역의 침팬지를 탐사했다. 중간에 원숭이를 잡아먹는 모습에 탐사인원들이 놀라기도. 어쨌거나 저녁은 채집한 덩굴고무나무 열매,코코넛,파파야, 다가 직화구이, 역돔 구이, 과일 디저트로 저녁 식사를 마쳤다.

2.3. 하자베-세렝게티 편

하자베 족은 수렵민족으로 아프리카 전통 부족의 사냥법이나 생활방식을 유지하면서 살고 있는 종족이라 한다.

첫째날에는 탕가니카 호에서 짐을 챙기고 주변 정리한 이후 비행기와 육로를 통해 하자베 커뮤니티로 이동. 대장장이 부족인 다토가 부족을 만나서 다토가 장인의 다토가식 화살촉 만드는 것과 주조 기술 구경했다. 여기서 류담의 칼, 원준의 낚시줄,병만족장의 장갑,우진의 장갑으로 화살촉 3개를 교환했고 부족으로부터 하미타(우갈리)를 선물 받았다. 이후 바오밥나무 근처에서 비박, 은정은 안전과 추위에 대비해 차 안에서 취침했다.

둘째날에는 다토가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하자베 족을 찾기 시작, 하자베 족은 주로 사바나에 널린 바오밥나무에서 살고 있더고 한다. 그들을 찾기 위해 가시관목 숲과 바오밥나무 군락지를 지나 하자베 족과 조우, 여기서 병만족장이 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돼 비슷한 드립을 친다(...) 어쨌거나 이들에게서 하자베식 육지사냥법을 배우게 된다. 배운대로 사냥에 돌입하지만 하루이틀 배운다고 사냥이 쉽게 될리가...임팔라 몰이사냥은 실패하고, 다람쥐 사냥에만 성공. 이후 하자베 여인과 함께 바오밥 열매,에크아 뿌리등을 채집하고 올가미 설치법 배웠다. 저녁은 딕딕구이 시식. 이후 새로 집터를 탐사하고, 비박지 정리하고 새 거주지역으로 이동했다. 안에 있는 들은 연기를 통해 제거.

셋째날에는 안티아리스 톡시카리아 독화살 제조법과 독화살 사냥법을 배웠으며, 여분의 독화살과 활을 선물 받았다 병만족장은 이것을 이용해 원시적인 석궁을 제작하기도...나머지 사람들은 인근부족인 이라키 부족과 물을 구하러 갔고 식량도 얻어 가지고 왔다. 한국의 시루떡과 비슷한 음식인 나미스로 식사를 해결. 사냥에선 링 넥트 도브 1마리를 잡았다.

넷째날이자 하자베 마지막날에는 나미스와 전날 잡은 새로 식사하고 올무 확인하는 정도.

다섯째날에는 세렝게티로 이동하려는데 여기서 제작진 베이스캠프로 찾아온 하자베 부족을 따라서 설치한 올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딕딕을 포획 성공한 것을 포착하여 자축한다. 이후 하자베 부족원들이 손질한 딕딕 일부를 얻었다. 이후 하자베 마을에서 응고롱고로 거쳐 세렝게티 로드 시작했다. 오후 1시경에 세렝게티에 집입하고 안전을 위해 제작진이 사전답사하고 사전허락을 받은 세렝게티 스페셜 캠프에 도착하여 딕딕꼬치구이로 저녁 식사를 했다. 중간에 하이에나의 위협을 받기도 했지만...이후 멤버들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가 나왔는데 김원준에게 유재석이 영상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섯째날은 별거 없이 그저 이동. 현지 샌드리버 게이트 폐쇄로 인해 시라리 루트로 우회해서 이동하였다. 오후 1시에 시라리 출입국 사무소 도착하였고 오후 5시 50분에 마사이 마라에 진입.

마지막날에는 마사이 마라 임시 베이스캠프 도착하여 열기구에 탑승 아침부터 이동하는 떼의 장엄한 모습을 포착하는 것으로 끝난다.


[1] 중간중간에 일기를 쓰는데 자신의 아들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썼다고. [2] 목포대학교 장대훈 교수 [3] 정확하게는 마사이족 항목에 나오는 사자먹이 갈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