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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4:48:14

김갑수(시인)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김갑수
金甲洙 | Kim Kap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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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59년 1월 19일 ([age(1959-01-19)]세)
서울특별시[1]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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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평론가, 시인
학력 경복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 국어국문학 /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 / 석사 수료)
경력 세종사이버대학교 초빙교수
교보문고 북멘터 전문위원
국제신문 칼럼니스트
종교 불교
등단 1984년 시 '저녁산책'

1. 개요2. 생애3. 논란
3.1. 정치인에 대한 부적절한 언사3.2. 남주혁 · 황영웅 학교 폭력 비호 논란3.3. 자녀 교육 내로남불 논란3.4. 배우 박은빈 수상소감 비난 논란3.5. 이현주 관련 발언 논란 3.6. 고은 옹호 발언 논란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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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시인, 평론가.

하이파이 오디오 매니아이자 클래식 음악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대학생 때부터 돈이 생길 때마다 LP판과 오디오를 모아서 지금은 넓은 평수의 지하실에 LP판과 오디오 스피커 등을 꽉꽉 채워 놓았다고 한다. 록 음악도 상당히 좋아한다고 한다.

2. 생애

1959년 1월 19일, 서울특별시에서 실향민 부모님 사이의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어렸을 때 부족함 없이 자랐다고 한다. 심지어 그의 집에 자동차까지 있었을 정도란다. 중학교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으며, 당시 팝송을 많이 들었는데, 친한 친구와 AFKN을 들으며 지식을 쌓았으며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경복고등학교(추첨제)와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4년 시 "저녁산책"으로 등단하여 시집 "세월의 거지"를 비롯하여 음악, 문학 평론집 등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였으며 신문 등에 문화평론과 칼럼도 연재하였다.

100분 토론 등을 비롯하여 TV의 토론이나 평론 관련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였으며, 종합편성채널 출범 이후 종편의 패널로 '반론 갑수'라는 캐릭터를 구축하며, 아궁이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고, 지금은 하차한 황금알, 강적들에도 고정 출연했었다. 특히 황금알에서는 희한하게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같은 기믹으로 출연. 진영 스탠스를 보면 진보 쪽 인사이면서 종합편성채널 방송에 자주 나온다.

2세 위의 배우 김갑수와는 이름의 한자까지 같은 동명이인이다. '김갑수 만나서 반갑다'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2]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공공연히 개 식용 문화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 여러 매체를 통해서 오디오 덕후임을 인정했다. 때문에 강적들에서 커피머신으로 인해 부르주아 좌파라고 불린다.

강적들에서 초창기엔 박종진에게 "갑수 선생님은 끝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농담삼아 한소리 들었다.[3]

김어준의 파파 이스 제94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종편계의 이종격투가 스타일로, 출연료를 다른 패널보다 0 하나는 더 받고 출연한다고 한다.[4][5] 그럼에도 종편에서 당당하게 친노를 자처하며 다른 보수 평론가들의 색깔론에 단 한마디도 참지 않고 밀어붙이는 아수라장 토론 스타일이 종편의 좌파 액세서리로 매우 좋다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듯.[6]

3. 논란

3.1. 정치인에 대한 부적절한 언사

2016년 10월 정청래 국회의원 출판 기념회에서 내란이라는 발언을 하여 어버이연합의 주도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결국 강적들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촬영분도 전부 편집당했다. 하지만 고정 패널로 여전히 출연중이다. 결국은 강적들에서 하차하여 김갑수를 제외하고 촬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차 후 재미가 떨어졌다는 의견이 많았고, 2017년 1월 30일부로 다시 강적들 패널로 복귀하게 되었다. "역시 강적들에는 김갑수가 있어야 한다."며 방송인 이봉규가 반겼다는 후문이다.

2017년 6월 현재 여러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모 팟캐스트( 정치신세계를 암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가 뒷돈을 받고 사주받아 내부총질과 분열을 유도하고 소위 ' 문빠'들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어마어마한 음모론을 제기하였다(...).

2018년 8월 강적들에서 " 더불어민주당에서 지금 김경수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 아이디를 검사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저도 들은바로는 일베 아이디랑 겹친다고 해요." 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자기 당의 지지자들의 아이디를 무단으로 검사하고 있다는 것이고, 확실한 절차는 모르지만 일베 저장소에 가입되어있는 아이디와 모종의 방법으로 대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베 가입 및 활동여부를 아이디 하나만으로 확정지을 수는 없는 데다가, 사이트 관리자가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아이디와 가입정보를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다고 해서 그대로 제공할 리도 없다. 거기에 애당초 당 내부에서 김경수 지지자와 일베 가입자의 아이디를 대조할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문빠를 자칭하는 인물이 친노, 친문 정치인으로 알려진 김경수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을 하는 것을 보고 일부 친문 커뮤니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업고 활동하려는 의도의 패션 문빠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김갑수를 이 논란을 돌리기 위해 '정보의 소스가 될 의원은 이름을 밝힐 수 없고, 이 얘기를 들은 더민주 측 원내대변인 백혜련 국회의원이 취합한다고 해서 발표한단 의미로 알았다.' #고 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유화적 경향이다. 과거 '북한이 핵으로 협박을 해도 우리는 참고 대화로 해결해야한다.'는 논조의 발언을 하거나 상대 패널이 '북한이 저렇게 약속은 안 지키면서 대놓고 핵개발을 당당히 하고 협박하는 데 언제까지 달라는 대로 다 줘야 되냐'며 반박하자, '평화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며 북한이 원한다면 한미연합훈련도 폐지하고 주한미군도 철수시켜야 된다고 주장한 적도 있다.

과거 목함지뢰 사건으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북한을 변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북한의 핵개발은 자국방어용이다.'라며 북한의 핵개발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과거 북한의 대남도발이 한참 심하고 사상자까지 발생했을 때는 아주 평가가 좋지 않았다.

2020년 6월 9일 KBS '여의도 사사건건 프로그램에서 대북 전단 금지법에 비판적인 의견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지성호 국회의원을 향해 '분수를 아세요! 분수를 아시라고! 우리가 받아주고 의원까지 시켰으면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지성호 국회의원, 분수를 아시라고'는 공격적 언사로 논란이 되었다.

3.2. 남주혁 · 황영웅 학교 폭력 비호 논란

남주혁 학교 폭력과 관련한 설화를 일으켜 문제가 됐다. 해당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고 어느 쪽이 진짜인지에 대한 논란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사건과 관련 없이 생각해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불쌍하지 않다는 논란은 현대 시대의 학교폭력[7]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좋지 못한 발상이라 할 수 있다. 이후 며칠 뒤 남주혁이 학생 시절에 스파링을 한 영상이 뜨면서 다시 재조명되었다. 물론 남주혁도 욕을 먹었지만 네이버뉴스 연예기사를 잠시 닫은 상태여서 공론화가 막힌 상태. 다만 임창정의 경우 사회, 생활면에 올라와서 완전히 매장되었다.

게다가 황영웅에 대한 사건에 대해서도 진행자인 최욱과 허재무가 모두 황영웅을 강하게 비판하는데도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연예인 중에 주먹 좀 쓴 사람들이 있다며, 피해자에게 보상하고 활동을 이어갈 순 있을 것이라며 황영웅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 과거 남주혁 때에 비해서는 피해자에게 보상해주라는 말이 추가된 것이 그나마 나아진 점이지만 결국 '애들이 좀 싸울수도 있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인식 수준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거다'라는 루머까지 양산될 정도로 비난의 수위가 높다. 같은 날 보수평론가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이사 역시 황영웅을 옹호하여 논란이 되었는데 고연령층의 학교폭력 인식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8]

3.3. 자녀 교육 내로남불 논란

아이들 공부만 시키지 마라,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 아이한테 공부를 강요하지 말라면서 정작 자신은 유명한 대치동 돼지아빠였더라는 논란이 있었다.[9] 그리고 그의 아들은 결국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김갑수: 전 특히 젊은 엄마들을 만나면 '썸바디(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망을 버리라고 이야기해요. 그런 분들 대부분이 본인이 '노바디(아무 것도 아닌 존재)' 같으니 아이만이라도 특별한 존재로 만들고 싶어하죠.
그런데 본인 스스로 존재감이 충족되지 않아서 괴롭다면, 본인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해야죠. 사실 우리 사회에서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은 초죽음이 될때까지 노력한 사람들이거든요.
그런데 (젊은 엄마는 본인 스스로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그걸 아이한테 강요해봤자, 아이 역시 '썸바디(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은 나중 문제에요. 사실 본인이 원하는 계통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무척 훌륭한 거에요.
그리고 그일을 하면서 남들보다 우뚝 서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는 어느 정도 운이 따라야 하는 거고요. (아이들에게) 너무 강요하지 마시라 이야기하고 싶어요.
김갑수의 아들: 대외적인 김갑수의 이미지와 아빠로서의 김갑수의 이미지는 굉장히 달라요.(웃음)...
대외적인 이미지는 우리 사회의 자유로운 영혼이잖아요? 근데 실제로는 전형적인 학부모세요...
사사로운 터치는 안 하시는데 자식한테 투영하는 기대치나 바람은 일반적인 학부모죠. 세속적 성공을 바라는.(웃음) 제가 아빠 지인들과 한 번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다들 배신자라고 그러더라고요. 자유주의자처럼 행동해놓고 자기 아들한텐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요...
중2, 중3 때는 학원에서 살았어요. 전형적인 '대치동 키드'였죠. 학교 끝나면 바로 학원으로 가서 새벽 2시에 끝날 때까지 있었으니까요...
(민사고 진학에 실패 후) 엄마, 아빠의 실망을 보는 것보다 제가 톱클래스에 들어가지 못할 그릇이라는 데 대한 자괴감이 컸어요. 절치부심했죠. 심적으로 제일 힘든 시기였어요. 그 후로 고등학교는 비교적 편하게 다녔어요. (민사고 준비하면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해야 될 공부를 다 했었거든요. 지금 그때를 떠올려보면 그건 극기이자 거의 고문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

3.4. 배우 박은빈 수상소감 비난 논란

김갑수, '대상' 박은빈 지적 "18살도 아니고 울고 불고…송혜교에게 배워라"
김갑수, 박은빈 눈물의 수상소감 지적 "훌륭한 배우지만 품격無…송혜교는 우아해"
김갑수 "'우영우' 박은빈, 30살이나 먹고 울고불고…송혜교한테 배워라"

정영진 최욱의 매일매일 불금쇼에서 박은빈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 관련 비난을 하면서 논란이 된 사건이다. 다음은 해당 발언의 전문이다.
대단히 미안하지만 대상을 받은 박은빈 씨. 울고불고 코 흘리면서 아니 그러니까 시상식이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인들도 타인 앞에서 그렇게 감정을 막 격발해서는 안 되는 거거든요.
호명이 딱 되니까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세 봤어. 30번 이상을 절하면서 나와.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이게 여배우가 이게 꾸벅꾸벅꾸벅꾸벅꾸벅꾸벅꾸벅꾸벅. 어 이게 무슨 예의냐고. 언제부터 그렇게 꾸벅꾸벅꾸벅. 그러다가 자빠지고. 그 빵빠레 터지니까 막 이러고 나와서 엉엉엉엉 울고.
아 이게 난 품격이라는 것도 있어야 되고, 심지어 열여덟살도 아니고 서른살이나 먹었으면 송혜교씨한테 좀 배워요. 가장 이제 우아한 모습을 송혜교씨가 보이는데. 모든 시상식장에서 좀 자기 생각을 말하고 너무 기쁜건 알겠는데, 그냥 콧물 흘려가면서 울고불고 이게 몇몇 보이는데 그러지 좀 마시라.
근데 모든 수상자들이 절을 정말 수없이 해. 가볍게 한번 인사할때 뭐 가볍게 할 수 있지. 그게 예의있다고 이제 오해해서 그러는데, 내가 분명히 말했지만 과거엔 안그랬어요. 되지도 않는 극존칭 쓰는거 하고. 탕웨이나 송혜교가 하는 행동 정도가 제일 교과서니까 한번 보세요.

2023년 4월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박은빈이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는데, 박은빈은 오열하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김갑수는 "박은빈 씨. 훌륭한 배우고 앞으로도 잘 할 거다. 근데 울고 불고 코 흘리면서 아주" 라는 발언과 이어 "품격이라는 게 있어야 한다. 심지어 18살도 아니고 서른 살이나 먹었으면"이라며 " 송혜교 씨한테 좀 배워라."라고까지 언급하며 박은빈의 수상 태도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당연히 여론은 김갑수에게 엄청난 비난을 쏟아붓고 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울면서 수상소감을 하는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은데도 박은빈한테만 그러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다른 연예인들은 질질짜다 못해 말실수까지 하는데 박은빈이 무슨 죄냐는 반응도 있다.[10]

정작 본인은 박은빈보다 나이를 더 많이 먹었음에도 언행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는 게 포인트로, 본인이야말로 이상한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 "대단히 미안하다"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인 셈이다.

이로 인해 그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며 출연 중인 방송에 하차 여론이 폭증하고 있다.

이후 MBC와의 인터뷰 #를 통해 "박은빈을 공격한 것이 아닌 시상식 멘트 풍조에 대해 꼬집은 것이다"라고 해명을 했지만 그럼에도 박은빈을 굳이 거론해 힐난한 것 자체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으며,[11] 더 추해지기 전에 방송계를 떠나야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12]

그러나 정작 김갑수 본인은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보고 오열한 바 있다.

결국 5월 8일 매불쇼에 다시 출연해 박은빈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13] 또한 당시 진행자였던 정영진 최욱이 김갑수의 발언을 되짚으며 "기사가 500개 이상 났다.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고 하는데 우리 프로그램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영상에) 신고가 들어가서 (채널) 추천이 안된다. 김갑수가 정말 장애물이다"라고 언짢은 기색을 일부러 보일 만큼 방송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

3.5. 이현주 관련 발언 논란

2024년 9월 23일 매불쇼에 나와 곽튜브의 논란의 대해 이야기 하던중 이현주의 대해 내가 보니깐 이현주씨는 그런일을 당할만 하더만. 내가 보니까 그래라는 막말을 했다. '따돌림 당한 사람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논리에 대해 논란이 일자 해당 발언은 영상에서 삭제됐다.[14] 처음에는 곽튜브의 대한 과도한 비판과 관심의 비판했지만 핵심인 왕따의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마찰이 있어 그 사람을 피하는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이현주의 주장한 왕따는 무리에서 소외시키고 무시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파괴시키는 범죄이다. 그리고 황영웅 학폭 논란 때 인식이 전혀 바뀌지 않은 체 이를 비판하는 사람은 마음의 허다하는 망언을 했다. #

그리고 마치 왕따가 있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재수사 결론 끝에 왕따와 이간질은 알 수 없다고 결론이 내려졌다. 곽튜브의 논란에 대응하는 대중을 비판 하기 앞서 사건 대해서 잘 알아보지 않고 그냥 자신이 왕따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는데 이는 왕따나 괴롭힘을 단순한 마찰로만 생각하는 무지가 나타난다.[15]

3.6. 고은 옹호 발언 논란

2023년 5월 22일 매불쇼 출연 당시 2017년 성추행 폭로 이후 처음으로 신작을 발간한 고은과 관련하여 그의 행동을 해방 직후 '니힐리즘적 분위기'의 결과로 보고 이를 당시 문화예술계의 분위기와 연결시키는 발언을 하였다. 고은 시인이 활동한 시절은 사회적 허용치가 넓었던 시절로, 그의 행동이 지금과는 다른 시대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이야기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각 사례들을 섬세하게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이미 수십년 전에도 이미 명백한 범죄 행위였던 성희롱과 성기 노출 등을 니힐리즘으로 설명하거나 이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고은의 추태는 2010년대까지 꾸준하게 계속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김갑수의 변호에는 설득력이 전무하다. 참고로 고은과 김갑수는 2017년 순천 사랑 아카데미라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각각 다른 날짜에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전술한 남주혁 · 황영웅 건에서 보다시피 자신이 청(소)년 이었던 시절의 구태로부터 한치도 성장하지 못한, 매우 후진적 인권 개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울러 문화예술인의 비행에 대하여 유난히 관대한, 유치한 반골 의식을 보여 준다.

4. 여담



[1] 서울토박이라고 한다. [2] 동아일보 김갑식 기자와 시인 김갑수, 그리고 배우 김갑수의 회동을 다룬(...) 진기한 기사도 존재한다. [3] 하술하겠지만 농담이라고만 할 수도 없다. 60이 훌쩍 넘은 나이를 먹으며 잘못을 인정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욕을 들어먹지 않을 정도로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기술만 늘었다. 아래 논란만 봐도,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과한 경우가 없다시피 하다. [4] 다만 이건 김갑수가 딱히 대단한 논객이어서는 아니다. 원래 종편은 진보 패널들이 출연을 꺼리기에 출연료를 더 부르는 게 일상. 다만 흙탕물에서 이전투구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김갑수 스타일 상 프로그램의 흥행 자체는 오히려 점잖게 말하는 이들보다 더 낫기 때문에 다른 진보 패널보다 조금 더 받는 정도인 건 맞는 듯. 말하자면 공중파에서 전원책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된다. [5] 전원책은 대중적 호오와 별개로 공중파에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사고'를 너무 자주 쳐서. 다만 윤석렬 정권에서는 보수 패널의 막말 등 눈에 띄는 사고도 방통위나 선방위에서 거의 문제삼지 않는 편이라 섭외가 늘었다. [6] 상술했듯 본인의 평가일 뿐. 업계에선 단지 가성비 좋은 흥행선수 정도 취급. [7] 카톡 감옥 등을 생각해 보면 과거와 달리 현대의 학교폭력 피해자는 24시간 피할 곳이 없다. 적어도 예전이라면 학교가 아닌 곳에서는 숨 쉴 구멍은 있었을지 몰라도. [8] 그런데 김갑수는 박수홍 건에 대해서도 '이런 걸 자기들끼리 해결 못하고 방송에 나와서 질질 짜며 일러바치는 게 꼴사납다'는 식으로 평가하며, 다른 여러 사안에 대해서도 '이 모든 건 본인, 또는 사회가 어른스럽지 못해 생긴 일'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대안 제시를 못하는, 즉 하나마나한 소리를 나오는대로 한다는 점을 보면 단순한 꼰대라기 보다는 쿨해지고 싶은 꼰대같은 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9] 드문 일이 아닌게 사립고를 반대한 교육감이 아들은 사립고에 넣고, 사교육에 반대한 인간이 사교육에 열중이고 온갖 변명으로 합리화 하려는 내로남불을 보인다. 이미지로 먹고 사니 이미지를 챙기는 것에 불과하다. [10] 심지어 박은빈 정도면 정말 말을 잘한 것이다. [11]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박은빈을 비난한 것뿐만 아니라 "심한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 그 사람은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고 (박은빈 씨는) 대상 수상자니까..." 라고 언급한 것인데 이를 바꿔서 해석하면 박은빈을 비난한 것도 모자라 더 심했다는 사람은 인지도가 낮다고 무시한 것으로도 볼 수 있어 이에 대한 논란까지 겹쳐졌다. [12] 김갑수는 전반적으로 타인의 감정적 표출의 맥락에 관심을 두지 않는지라 결과적으로 그 감정 자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자체가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한데, 쏘시오패스를 제외하면 보통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거나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보이는 경향이다. [13] 나름 해명이랍시고 떠든 거지사과한 게 아니다. 오히려 말 한 마디 잘못했다고 사과까지 해야하냐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 [14] 이의 한 누리꾼이 '매불쇼' 측이 편집해 올린 클립 영상에 "김갑수 씨가 '이현주 씨는 내가 보니 당할만했다'라고 발언한 것은 왜 편집했나. 올릴 거면 방송 전체를 올리고, 욕을 먹든 옹호를 받든 해당 발언에 대한 책임은 김갑수 씨가 지면 된다. '매불쇼' 제작진이 해당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거면 아예 업로드를 하지 말든지"라며 "분명한 2차 가해인데 이걸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어물쩡 넘어가려는 게 정말 실망스럽다"고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15] 이전 논란과 일맥상통하는 행태로, 자신의 경륜을 통찰력으로 보여주고 싶어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이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라 알지만 안 되느 못하는 걸 개인이나 환경 탓을 하며 설교를 늘어놓을 뿐, 고집 세고 능력 없는 꼰대의 전형이다. [16] 당연히 부자지간에도 정치관은 다를 수 있으니 특이하거나 신기할 건 없다. 당장 권철현 전 주일대사의 최측근은 2018년 부산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를 지지했는데, 정작 그의 셋째 아들인 권성주 전 국회의원의 경우 바른미래당 이성권 후보를 지지했다. [17] 게다가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보수성향 정치인치고는 복지 제도의 확대와 노동권 강화를 외치는 등으로 진보성향 인사들과도 접점이 많은 사람이라서, 진보 성향 유권자들에게도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 19대 대통령 선거 시절 정당 여론조사에서 심상정 지지층이 다음 순위로 문재인이 아닌 유승민을 선택하는 결과가 나온 적도 꽤 있었다. 하기야 당시 JTBC 손석희도 '거 참 희한하네요'라고 하긴 했다만. [18] 정작 이 사람이 하는 말 중에 검증된 건 별로 없다. 애초 문화든 정치든 평론이랍시고 하는 것들도 객관적 데이터 제시에 근거하는 건 거의 없고 대부분 개인 감상이나 (남들 보기엔 하찮지만 본인은 대댄하다고 느끼는)통찰력 자랑 수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