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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35:55

길리언(반프레스토)


1. 개요

전신마괴 가디언즈의 등장인물. 후술하겠지만 이 둘은 이름만 같은 완전히 다른 캐릭터이다.

2. 전신마괴

'길리언 엘다인'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는 스토리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이다. 표면상으로는 동아연금기술연구소 사장 '로버트 고튼(Robert Gorton)'이라는 명의를 내세웠지만 실은 "고스트" 를 뒤에서 조작한 흑막.

예전 마카이가 소속됐던 곳으로 추정되는 동아연합정보군을 괴멸시켰기에 마카이에게 쫒기는 몸이었으며[1] 이 때 도주하던 중 실수로 "제어체" 의 감시하의 회선에 들어가버리게 된다. 이후 제어체의 진상을 알고 제어체를 없애기 위해 지금까지의 사건을 일으켰으며[2] 주인공들에게 털리고 최종적으로는 자폭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 영상을 보면 공격모션의 대다수가 가디언즈판 길리언에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1형태에서는 양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잔상을 남기며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발차기로만 싸우며 간혹가다가 얼빠진 표정으로 배리어를 발생시켜서 방어와 공격판정을 동시에 낸다. 근접시 잡기로 잡으려 하면 대부분은 이쪽이 역으로 잡힐 정도로 반응이 꽤 좋은데다가, 배리어까지 있기 때문에 처음보는 사람은 반드시 당황한다. 공중에서 맞은 공격에 대해서는 배리어를 못 펴고 그대로 넘어지는지라 폴짝폴짝 뛰어다닐때마다 견실하게 쳐내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길리언에 대해 등을 보인 상태로 메가크래시를 시전하면 범위 안에 들어갈시 가드를 못하고 100% 명중시킬 수 있는 꼼수가 있다.[3]

체력바를 다 깎으면 2형태에 돌입해 1형태의 점프 드릴킥 공격/기상 드릴킥 및 접지시의 배리어 가드(검을 치켜세우는 모션으로 변한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레이피어를 빼든다음 칼질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1형태 급으로 강력한 공격들을 앞세우나, 근접시 잡기능력은 상실되어버리기 때문에, 지근거리에서 한번 잡아버리고 타격을 2타에서 끊으면 흡사 닌자 베이스볼마냥 무한으로 잡히는 버그가 있어서 잡아버리는데만 성공하면 그냥 날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3형태에서는 본래의 실력을 보여주겠다면서 퍼펙트 길리언(퍼펙트 G 표기)으로 진화하는데 형태의 기괴함은 둘째쳐도 기술판정이라든가 공격력등이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공중에서 발사하는 참공파동권 스러운 기술은 탄이 지면에 닿으면 폭발을 일으키고, 도넛 모양의 다단히트 광륜을 2개 발사할 수 있으며, 벨트의 버클 부분에서 기를 모은다음에 부채꼴 범위로 다량의 장풍을 발사하는 공격까지 보유. 또한 HP가 일정이하로 떨어지면 자신은 전신무적상태로 수직방향으로 오라를 분출하면서 대량의 메테오를 자기 주변에 무작위로 시전하는 공격이 최대 3번까지 발동하는데 이 메테오에 의해 패턴붕괴당하는 경우가 빈번할정도로 위협적인 공격이다. 게다가 다운 내성까지 있어서 접지중일때 다운이 되는 판정의 공격을 맞으면[4] 넉백을 내면서 버텨낼 수 있고, 1형태때 급으로 근접전에서 잡기를 성립시킬 확률이 높다.

꼼수로 구석에 어떻게든 몰아넣어서 넘어트린다음에 기상공격을 메가크래시로 피하고나서 다시 잡고 던져버리는걸 반복해야하는데, 캐릭별로 메가크래시 회피 타이밍이 천차만별이라 어떻게든 기상공방법을 익혀야 한다.[5] 메가크래시 기상공방이 불안정한 이요의 경우는 전 캐릭터들중 제일 좋은 보행속도+선 상태의 보스도 강제다운키는 대시필살기로 넘어트리고 기상타이밍에 세로축으로 이동해 기상공격을 피한다음 다시 이동해서 공격하는 방법도 있고, 아예 안되는 털크스의 경우 구석쪽에 일단 넘어트리는데 성공하면 길리언 대비 약간 아래쪽에서 구석에서 펀치만 누르고 있으면 잡히지도 않고 메테오도 거의 안 맞는 안전빵이 성립하는 지대가 존재한다.[6] 털크스가 다른 캐릭터들대비 평타 펀치가 세로축에서 약간 위쪽으로 넓은것 때문에 구석 평타몰이시 평타속도가 느려도 아슬아슬하게 잡기로 반격당하지 않는데, 다른 캐릭터로는 평타 공격속도와 보행속도가 제일 빠른 이요라도 아니면 대부분 잡기로 역반격당한다.
메테오의 경우, 길리언 기준으로 좌우 합쳐 1화면분까지가 유효범위인지라, 최악의 경우 길리언한테서 아예 멀리 도망치는것도 선택기가 된다.

또한 SFC판에서는 1/2형태의 배리어 발생패턴과 2형태의 레이피어 형태가 짤렸으나, 1형태 행동시 잔상효과가 붙으며 이동하는 효과가 추가되고 퍼펙트 길리언일때의 패턴의 강력함은 그대로인데다가 나이트메어 기스 마냥 공중장풍을 5연발까지 쓸 수 있다. 대신 5연발로 사용하면 착탄점에 폭발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아수라섬공 마냥 잔상을 남기며 무적상태로 호버링하고 공중에서 보디프레스 공격후 백 덤블링하면서 다시 뛰어드는 기술까지 추가되었다. 특히 호버링 및 백 덤블링은 후술할 가디언즈판 길리언의 공중부양과 3단 덤블링을 방불케 하는 부분.
그나마, 벽을 등진 상태에서 잡기로 붙잡으면 발동하는 무한잡기 버그가 있고 결정적으로 아케이드때완 달리 조작감도 좋아서 꼼수를 쓰면 최종보스 맞나 싶을 정도로 쉽게 잡힌다. 이쪽도 어떻게 구석으로 모느냐가 관건이겠지만.

본편과는 관련없는 여담들이지만, 이름이 묘하게 같은 회사에서 나온 게임의 이 사람이랑 비슷하며, 최종형태인 퍼펙트 길리언과 싸울때의 배경은 히어로 전기의 XN가이스트와의 전투 필드랑 이상할 정도로 흡사하다. 고스트를 조작했다는 점도 그렇다. 그리고 3형태에서 나오는 테마곡의 앞쪽 소절이 Eye of the Tiger와도 유사하다.

3. 가디언즈

가디언즈의 플레이어 캐릭터
젤디아 진레이 스컬뷰레 길리언 젤부스트 흑기사
P.벨바 털크스 로우 텐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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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85cm
체중 : 78kg
나이 : 25세
국적 : 미국
가디언즈의 리더이자 최강의 전사. 오른손에 붙은 바이오메탈에서 나가는 레이저는 어떠한 것도 불태울 수 있다.

여기서는 '길리언 젤부스트'라는 이름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일부 무브셋을 제외하면[7] 전작의 최종 보스인 길리언 엘다인과 굉장히 흡사하고, 더구나 가디언즈 자체가 배경설명이 모호하다 보니 '전작에서 사망한 이후 새로운 의체를 얻어 합류한 아군이 된 적'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데모에서도 '나 주인공이다' 하듯이 캐릭터들 중에 마지막으로 등장하기도 하니 말이다.

하지만 2021년, 어떤 디시인사이드 중세게임 갤러리의 이용자가 가디언즈의 스토리와 설정을 알기 위해 조사해 본 결과,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 캐릭터임이 밝혀졌다.[8] 정확히는 이 둘이 아예 관련이 없지는 않다. 가디언즈의 흥행 실패를 우려한 유통사 반프레스토가 게임 개발 중에 전신마괴와 별개의 게임으로 만들라고 통보하여 전작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탓에 별개의 인물로 설정된 것. 자세한 것은 가디언즈(게임) 문서 참고.

크와트로 바지나같은 생김새 때문에 본명보다는 '대장'[9]이나 ‘선글라스(맨)’, ‘레이저(맨)’, 강원래라 불렸다.

기본적으로 빠른 속도와 준수한 파워, 미칠듯한 범위, 고성능의 스킬들과 함께 전장을 휘젓는데 제격인 캐릭터로 정신없이 돌아다니면서 적들을 닥치는대로 두들겨패는데에 있어선 꽤 스탠다드해보이지만… 실상은 주인공 버프같은 문제를 떠나서 그냥 편애의 끝판왕 수준.

기술은 대부분 쓸만하고 필살기를 제대로 쓰면 최강인데다가 기본공격도 파워, 스피드, 판정 모두 모자라는 부분이 하나 없고, 기본공격의 피니쉬 또한 아주 약간의 딜레이만이 존재… 더 황당한건 SFC판 퍼펙트 길리언이 소유했던 공중제비[10]와 점프버튼 지속 시의 낙하속도 감소까지 있기에 회피력도 상당하여 기본 성능만으로 최강 사기의 반열에 올라선 캐릭터. 물론 봉인기도 있긴 하지만 써야 할 기술과 말아야 할 기술을 확실히 익히면 원코인 클리어를 금방 달성할 수 있을 수준. 그런 주제에 파워 게이지 차는 속도마저도 남캐 중에선 유일하게 여캐들과 맞먹을 정도로 빠르다.

기본공격 A타입은 A를 연타하면 그냥 나가는데 평범하기 그지없는, 지극히 보통 기본공격. 하지만 막타를 날리기 전에 →+A 혹은 ←+A를 누르면 B타입이 나가는데 이것이 범위와 공격력 면에서 효율이 좋기 때문에 이쪽을 더 자주 쓰게 된다.
C타입은 막타를 입력하기 전에 ↑+A. 모션은 발뒤꿈치로 적을 내려찍는데 적에게 경직을 제법 주긴하지만 동작이 커서 다수의 적이 있을 때는 비효율적이다.[11]
D타입은 막타 이전에 ↓+A. 빠른 돌려차기를 맞은 적들을 날려보내는 기술. 발동이 빠르지만 범위가 좁기 때문에 B타입에 묻힌 비운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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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 필살기는 좀 특이하게도 전방 공중을 향해 날아가는데 지상에서 공중으로 3연속 돌려차기가 나간다. 하지만 데미지도 괜찮고 발동 속도도 빠르니 콤보 입력 및 주력기로 사용하면 된다. 유일한 단점은 기술이 끝나고 공중에서 내려오는 그 타이밍이 무방비인데 장점이 이 단점을 상쇄할 수 있어서 상관없다.
이 기술과 대시 공격만은 희한하게도 전신마괴 시절 길리언에겐 없었고 되려 마카이의 돌진기인 버닝 소버트와 대시 공격하고 공격 방식이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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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 필살기는 다른 캐릭터하고는 상당히 다르게 살짝 후진하는 점프와 함께 불을 양 손으로 모은 후에 전방에 불기둥을 떨구고 맞은 적을 높이 띄우며 날리는 기술이다. 대공 특수기를 입력할 때 공격 버튼 지속 시간을 통해 불기둥의 거리 조절이 가능하고 적이 근거리 혹은 원거리 상관없이 타격할 수 있는 전천후 기술이다. 다만, 길리언의 기술이 죄다 고성능이고 해당 기술은 특성상 대공 처리로 쓰기 힘든 대신 상대의 접근을 차단하듯이 견제하는 장풍과 같은 용도로 써야 하기에 유저들에겐 저평가 받는 편. 원 모션은 퍼펙트 길리언의 참공파동권형 기술로 착탄점에 폭발이 일어났지만 이쪽 길리언은 착탄점에 수직으로 쭉 뻗어오르는 불기둥이 생긴다. 참고로 SFC판 퍼펙트 길리언마냥 연타로 쓰진 않는다는게 그나마 양심적.

점프 필살기는 스크류 회전하듯 킥을 꽂으며 내려오는데 이때 공대지기 사용후 발이 땅에 닿았을때 A버튼을 눌러주면 공중으로 튀어올라 상대를 띄우는 추가타를 날린다. 닿는 순간이라 썼지만 대충 A버튼 연타해도 성립한다. 띄운 상대는 바운드가 되어 다시 콤보로 때리는게 가능.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데미지도 낮고 조금 위험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는다. 원 모션은 길리언 맨몸 1형태때의 급강하 드릴 킥. 다운된 적을 다시 띄울 수 있기에 고수가 되어서는 중요한 기술이다.[12]

대시 공격은 발동도 빠르고 위험부담도 적지만 무엇보다도 콤보로 깔고 들어가는 기술이다 보니까 당연히 많이 쓰인다. 이것도 돌진기와 마찬가지로 길리언의 모션이 아닌 마카이의 대시공격 및 고급 잡졸 킬러 돌/워나이트의 대시공격을 기반으로 했는지 성능이 좋으며, SFC판 마카이의 대시공격에 있던 다운공격 판정은 아쉽게도 없다.

대시 필살기는 달리는 도중에 양손에 불의 날개를 형성시켜 손을 크게 들어 후속타를 먹이는 기술로 대미지는 쓸만한데 콤보로 잘 안들어가기 때문에 그리 많이 안 쓰인다. 원 모션은 퍼펙트 길리언의 대시공격.

길리언에게는 고유기술이 두 가지가 존재한다. 이 두 기술은 MP를 소모하지 않는다. 문제는 대시로 발동하는 A+B 기술인데 이게 MP를 소모하지 않는 주제에 대미지가 필살기에 버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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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크래시는 심플한 모션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가디언즈 전 캐릭터 중에서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점프해서 팔로 원을 한 바퀴 그리며 공격하는 모션의 기술인데 대미지와 범위가 굉장히 좋다. 더욱이 공중에 있는 상대에게는 상대가 어떤 기술을 사용했든지 간에 이 회피기가 100% 이길 정도로 공중 판정도 상당히 높다.이것이 길리언을 사기로 이끈 원동력이다. 거기다가 발이 땅에 닿기 전까지는 상승과 하강 시간 전부가 무적 판정이라 안정성도 매우 높다. 비록 메가크래시 특성상 콤보로 이을 수는 없지만, 대신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부담없이 마구 지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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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가능 특수무기는 검으로, 획득 시 레이피어 같은 형태로 변해 평타 모션이 펜싱처럼 바뀐다. 대시공격 또한 X축 판정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대공 필살기가 검을 안 들었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정식명 엑설런트 1000스태브)된다. 고속으로 전방을 6회 찔러대다가 올려베어 적을 날리는 기술. 대미지도 좋고 고속베기를 시전하는 도중 한 대라도 맞으면 끌려들어와서 나머지 공격을 전부 맞기 때문에 사기 인증… 거기다가 마지막 타격이 적을 띄우기 때문에 추가타도 가능하고 공격 시전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뒤가 텅 빈다는 것만 빼면 딜레이 걱정도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 맨손 상태에서도 가뜩이나 사기인데, 만약 특수무기를 다음 장면으로 들고 갈 수 있었다면 칼침만으로 모든 적들에게 바람구멍을 뚫어 대는 막장 흉악 캐릭터가 되었을지도. 그러나 검을 들었을 때의 기본 공격은 리치가 길지만, 검날 부분에만 공격판정이 치우쳐져 있고 팔 쪽에는 공격판정이 전혀 없다. 때문에 전방에 있는 적을 공격하기 위해 최대한 근접하여 검을 휘두르다가 맞추라는 적은 못 맞추고 허우적대다 역관광당하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검을 들었을 때는 거리를 벌려 검 날로 적을 견제한다는 느낌으로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검 전용 대공기는 비어 있는 전방까지 메꿔주는 판정을 가지고 있으므로 적이 매우 근접해 있을 시 메가크래시를 써 주면 OK. 그냥 점프베기 데미지도 굉장히 강력해서 체력이 중 이하 정도 되는 잡졸은 한방에 죽는 광경을 볼수있다. 칼 든 길리언은 상술한 단점을 모두 커버할 정도로 그냥 깡패가 된다. 검을 사용하는 모든 공격 모션의 원형은 전신마괴 당시 길리언 맨몸 2페이즈의 레이피어 패턴이다. 검풍을 사용하는 기술은 유일하게 가져오지 않았다.

던지기는 그냥 평범한 던지기고, 특수 던지기는 그냥 던지기에서 공중제비 + 조금 더 멀리 던지는 던지기다. 둘 다 시전 중 맞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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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공격은 전방으로 푸른 레이저 광선을 날려 맞은 상대를 태워 버리는 기술.[15] 빔을 바닥으로 향해 쏜 다음 위로 싹 그어올리는 방식으로 날리기 때문에 전방 범위가 매우 긴 대신 Y축 범위는 형편없다. 슈팅 공격 자체가 대부분 견제에 의의를 두는 기술이니 대미지는 여타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기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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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필살기는 파이널 전신(電神) 일루전은 A를 누른 상태에서 ↑↓→(우측을 보고 있을때) 혹은 ↑↓←(좌측을 보고 있을때)를 입력하면 발동된다. 길리언의 필살기는 길리언의 꽃으로 최강, 최고, 최악, 최흉의 성능을 자랑한다. 1탄 보스 기준 체력 9칸을 깎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전신마괴 길리언이 1페이즈에서 돌아다닐때 SFC판 추가연출로 붙었던 잔상을 남기면서 온갖 돌려차기를 날리는데, 이 공격에 단 한 방이라도 맞은 적들은 높은 대미지를 입으며 경직 상태에 빠지고 필살기의 마지막 포즈가 끝나면 경직이 풀려 우르르 뻗는다. 일반 적은 무조건 사망하며 인간형이 아닌 적들에겐 경직이 안 통하는 대신 위치에 따라 2히트이상 시킬 수 있기에 운 좋게 4방이상 히트하면[16] 그대로 증발시킬 수 있다는 숨겨진 장점이 있다. 단 죽이지 못하면 똥폼 때문에 높은 확률로 쳐맞는다.[17]

이 초필살기가 고성능인 이유는 고정 대미지가 상당히 높고, 단 한 방이라도 맞으면 무조건 강력한 고정 대미지가 들어가는 데다가, 발동도 빠른 주제 범위도 상당하고, 발동하자마자 스페셜 게이지가 사라지지만 1히트당 스페셜 게이지가 3칸이나 올라가서 체력 최대인 상태로도 4명 이상 꿰어버리면 바로 한번 더 사용 가능한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 [18]

대신 제법 큰 단점이 하나 있는데, 시전 시간과 공격 간격이 제법 긴 편이다. 때문에 필살기 시전 도중 적이 틈새를 노려 때리면 캔슬당할 위험이 있고, 운 좋게 필살기를 맞지 않은 적이 남아 있거나 슈퍼아머 몬스터가 필살기를 맞고도 살아남으면 길리언이 포즈를 취한 후 무방비로 상대에게 노출되어 역관광 위기에 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대신 단점이 고작 그것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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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메가크래시는 불덩어리를 양손에 쥔 상태에서 하늘 높이 던지더니 간지모션과 함께 거대한 불덩어리들이 일제히 폭격을 가해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적들을 불태우는 기술이다. 범위는 화면 전체에서 약간 모자라지만 기나긴 무적시간과 넒은 범위, 높은 대미지를 자랑. 다만 발동후 공격 판정이 나오는 시간이 모든 같은 계열의 기술 중에서는 제일 길어서 시간 대비 대미지 효율은 적은 편.[19] 따라서 난사는 적합하지 않고 위기탈출용으로 쓰는게 현명하다. 참고로 본 초필살기는 퍼펙트 길리언일때 아케이드판 한정으로만 있었던 메테오 패턴이다.

길리언의 성능을 평가하자면 이렇다. 한마디로 뭘 해도 다 된다. 원코인 플레이? 조금만 숙련되면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다. 사기캐릭터한테 무엇을 더 논할 필요가 있을까? 애초에 길리언은 최종 보스를 오마주한 주인공 캐릭터이다.


[1] 털크스도 길리언의 이름을 들은 순간, "사신 길리언을 말하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2] 슈패판에서는 대사가 약간 추가된 것만으로 제어체를 없애려는 적의가 더욱 강하게 부각되는데, 여기선 아주 대놓고 소형 핵미사일까지 준비해서 제어체를 파괴하려고 했다. 이 사항은 3스테이지 제3부두 클리어시 대사 및 마카이와의 대면시 대사에서 판명된다. [3] 참고로 이 게임의 메가크래시는 지상히트건 공중히트건 캡콤의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배틀 서킷처럼 플레이어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으로 넘어트린다. 최종형태 메가크래시 구석몰이도 이 사양에 기반해서 성립하는 것. [4] 일반 적에게 맞췄을때 화염 효과가 나는 공격들은 못 버텨내고 그냥 다운된다. [5] 털크스 이외의 모든 캐릭터가 가능한데, 보스가 일어나는 모션 초반 내지 그 직전 프레임에 써주면 확정으로 기소모 없이 바로 잡을 수 있다. 약간 늦게 쓰면 보스에게 1히트하여 기소모가 생기지만 대미지 효율이 늘어나고 안전하게 잡아진다. 한편 메가크래시를 히트시켜서 잡을 경우 마카이만 거의 확정적으로 잡을 수 있고, 이요가 제일 불안정하다. [6] 여담으로 해당 펀치 연타 안전지대서 연타해보면 메테오 패턴 시전중의 퍼펙트 길리언의 고간에 정확히 털크스의 손이 겹쳐지는 애먼 상황이 나온다(…). [7] 정확히는 전신마괴 최종보스였던 길리언의 기술에 전신마괴 주인공인 마카이 겐세이의 일부 기술을 합친 것. [8] 정확히는 동일개체가 아니다라는 문장으로 설명했다. [9] 90년대의 미디어물에서는 길리언처럼 선글라스를 낀 젊은 청년 캐릭터들이 대장 포지션을 맡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별명을 지은 사람들이 설정을 알고 붙여 준 것은 아니겠으나, 상술되었듯 실제 설정상으로도 길리언은 가디언즈 팀의 리더가 맞다. [10] 점프 도중 점프 버튼 지속 상태에서 상하좌우 중에서 한 방향으로 2회 연속 입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3회까지 연속 사용 가능하다. 참고로 이건 오직 길리언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정작 멀쩡히 날개 달고 날아다니는 젤디아는 그런 것 없고 얘보다 공중 이동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편애가 돋보이는 점. [11] 그런데 이걸 길리언의 필살기와 조합한다면 의외로 나쁘지는 않다. [12] 대시 A+B 잡기 후 이 기술을 쓰면 중복 콤보 제한을 무시하고 공격이 이어지는 이 게임 특유의 버그성 테크닉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를 벽에 몰아세운 후 '대시 A+B 잡기-점프 A+B(상대 강제 기상)-공격 한대(상대 벽바운드)-대시 A+B 잡기...'의 반복만으로도 단순한 무한콤보가 가능하다. 무한은 아니지만 검을 든 상태의 대공특수기를 이용한 화려한 100히트 콤보같은 것도 가능한 캐릭터. 대신 콤보를 불리면 불리는 만큼 데미지는 13 히트째에서 멈추고 가변 난이도만 엄청나게 상승해서 이후 진행이 버거워지니 스코어가 목적이 아니면 크게 의미는 없는 행동이다. [13] 보스에게 맞췄을 때 기준으로 지상판은 5칸 다는데 공중판은 8칸이나 단다. [14] 단, 2인 플레이인 경우는 약 1.2배 체력 보정을 받아 지상 버전으로는 한 방에 죽지 않는다. [15] 묘하게 선글라스에서 빔을 날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상술된 캐릭터 설명에서 알 수 있다시피 오른손에 장착한 특수장비에서 나오는 빔이다. 스프라이트를 자세히 보면 손등 쪽에서 빔을 발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6] ex:4스테이지 보스 1형태에게 잘 쓰면 4번을 맞출수 있다. [17] 이 피니시 포즈도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한 명이라도 맞히는 데 성공하면 클리어 때의 승리 포즈를 취하지만, 헛방일 경우 지친 듯이 허탈해하는 자세를 잡는다. [18] 이 때문에 타 캐릭과의 더더욱 편애가 돋보인다. 비슷한 난무계열 필살기인 흑기사는 고정 데미지가 아닌지라 모두 히트시키면 게임내 콤보 보정때문에 데미지가 되려 추락하는 어이없는 사양인데, 이 놈은 한대 맞으면 그게 전부 높은 고정 데미지를 주는 데다 딴 캐릭들한테도 없는 맞추면 게이지 또 상승이라는 점이 황당할 노릇. [19] 4스테이지 2형태, 5스테이지 3형태의 보스는 운만 좋으면 2번 맞아주기 때문에 스페셜 상태라면 공격 용도로도 사용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