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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8b62e><colcolor=#000> 진명 | 제천대성 손오공 |
수식언 |
긴고아의 죄수
|
등급 |
설화급 |
소속 | 성운 황제 |
[clearfix]
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 《 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 진명은 제천대성 손오공.2. 특징
심연의 흑염룡,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 은밀한 모략가와 함께 가장 오랫동안 김독자를 지켜본 4인의 애청자 중 하나. '별자리의 연회'에서 직접 등장했던 모습을 묘사하면, 새하얀 금빛 털이 감도는 얼굴에 장난기 많은 표정을 지녔다고 한다.
초반 내용을 보면 멸살법에서도 제천대성의 후원을 받은 화신이 있다고 설명하는데, 전독시 중후반의 내용을 보면 정황상 유중혁과 페이후로 보인다. 아직 유중혁 등장 전의 시점이라 유중혁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듯.
전설에 나오듯 매우 강력한 존재이다. 독자가 배후성을 선택할 당시 이 성좌가 목록에 뜨자 크게 흥분했을 정도. 작중 내내 강하단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아 설화급 성좌들 중에서도 최상위격 존재로 추정된다.[4] 아직도 긴고아를 끼고 있다는 점[5]과 호칭인 제천대성으로 보아 서유기의 결말과 달리 아직 투전승불(鬪戰勝佛)에 오르지 못한 듯. '만다라의 수호자'에게 강한 적개심을 느끼는 것으로 보아 더욱 확실해졌다. 그런 줄 알았으나...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서유기가 너무 유명해진 나머지, 손오공 자체의 격도 너무 커진 것, 그리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 성운 <황제>와 대도깨비와 맺은 언약 때문에 여러 설화로 나뉘어졌다고 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 수렴동을 지배하던 원숭왕 미후왕.[6]
- 천계와의 사기계약에 당해 마구간을 관리하던 시절인 필마온.
- 서유기의 주요 파트를 맡은 긴고아를 차고 삼장을 따라 여정을 가는 중인 제천대성.[7]
- 모든 여정 끝에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된 투전승불.
긴고아는 그 자체로 손오공의 증명이긴 하지만 동시에 봉인구이기 때문에 손오공은 강제로 신화급에 오르지 못하고 몇 가지 제약[8]에 얽메여 설화급에 묶여 있었으나 조건들을 만족시키면 수식언이 '가장 오래된 해방자'로 변하며 신화급에 오를 수 있다. 참고로 긴고아는 상술한 대로 이 자체로 증명이기도 해서 긴고아를 쓰고 있으면 긴고아의 죄수라는 수식언을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김독자가 유상아에 의해 긴고아를 채워졌을 때 상태메시지로 긴고아의 죄수 수식언이 생겼다고 떴다.[9]
3. 평가
황제의 아득한 신화급 성좌들에게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존재
<Episode 96.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3)>
<Episode 96.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3)>
사실상 <스타 스트림>의 신이라고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꿈'과 성좌인 동시에 이계의 신격의 왕이기도 한 은밀한 모략가를 제외하면 성좌 중 적수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10]
초중반에는 개연성의 문제나 귀차니즘 때문에 우리엘이나 흑염룡에 비해 직접 김독자 컴퍼니의 전투를 도우러 온 적은 없어 제대로 된 전투력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성마대전 당시 장하영의 화신체를 빌려 등장하였을 때는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의 복수의 분체의 관심을 끌 정도의 격을 보여준다.[11] 심지어 밀리지 않고 잘만 싸운다. 최상격의 설화급 성좌인 디오니소스나 수르야는 물론 신화급인 명왕 하데스조차 놀랄 정도의 무위를 보여준다.[12][13]
이후 서유기 때는 어째서 최강의 성좌라 불리는지를 잘 보여주는데, 무려 성운 <황제>를 상대로 단신으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4] 심지어 <황제>는 약소도 아니고 거대 성운이다. 거기다 유상아 덕분에 긴고아에서 해방되면서 신화급이 되었을 때는 <황제>의 설화급 성좌들조차 쓸어버리듯이 압도하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같은 신화급인 포세이돈이나 여와조차 경악할 정도이니 '가장 오래된 해방자'가 된 손오공은 신화급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임을 충분히 알 수 있다.[15]
대멸망 시나리오에서는 재앙이 되어 버프를 받은 999회차 우리엘의 공격을 막아낼 기술을 쓰고, 최후의 전쟁에서도 우리엘이나 흑염룡 및 소수의 성좌들과 함께 수많은 성운들을 상대한다.
1865회차의 세계선으로 회귀한 후에는 <전승> 스킬도 있는 만큼 더 강해졌을 테니 어지간한 신화급조차 비비지 못할 만큼 강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득히 오랜 세월을 보낸 은밀한 모략가나 999회차의 왕들에 비하면 아직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제천대성 본인도 심연을 좇는 사냥개들을 상대하며 그들의 수준에 아직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스스로 인정하기도 한다.[16]
현 시점에서는 이계의 신격, 논외급인 가장 오래된 꿈을 제외한 등장인물 중 최강자라 할 수 있다.
4. 기타
- 이야기에서 고구마를 싫어하고 사이다를 좋아하며 클리셰에 질려 하는, 흡사 현대의 볼 거 다 본 웹소설 독자 같은 취향을 가졌다.
- 일단 각자 선과 악 계열에 속한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나 심연의 흑염룡과는 달리 독자에게 딱히 선행도 악행도 제안하진 않지만, 그래도 답답하지 않은 한도 내에선 일단 정의로운 행동이 취향인 걸로 보인다.[17] 이런 기대에 가장 부응하는 화신이었던 독자가 시나리오에서 추방될 때 큰 공허감을 느끼며 모략을 꾸민 성운들에게 적대감을 보였다.
-
독자들 사이에 탈모라는 밈이 있다. 작중에서도 장하영이 정체불명의 벽으로 보낸 "자라나라 머리머리"에 만나면 죽인다는 반응을 한것으로 보아 거의 사실일것으로 보인다.
근데 신모공 없어도 어지간한 애들은 때려잡을 것 같긴 하다
- 전지적 독자 시점 웹툰 10권 스페셜 에디션 펀딩 기념 인기투표에서 43표를 받아 6위를 기록했다.
[1]
긴고아를 뺀 이후 얻게 된 수식언. 손오공 5인의 융합 상태 또는 김독자를 제외한 4인의 손오공이 이 수식언을 사용하며, 유상아가 김독자에게 긴고아를 씌우며 기존 수식언인 긴고아의 죄수는 독자에게 강제로 넘어가게 된다.
[2]
긴고아를 빼고 가장 오래된 해방자 수식언을 얻으며 신화급으로 상승.
[3]
설화급이었을 때도 4인의 손오공의 힘을 합치면 신화급 정도였다고 한다. 격이 너무 방대해서 나눠놓은 거라고.원숭이들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긴 하나, 장난스러운 의미이고 설화급일 때도 신화급 성좌들도 무시 못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4]
실제로
멸살법의 내용에 따르면 제천대성은 멸살법 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강력했던 성좌라고 한다. 멸살법 말미에서 무수한 성좌들과 맞서 싸우며 말도 안 되는 신화급 설화를 쌓게 되는, 명실공히 멸살법 최강의 성좌들 중 하나. 다만 편을 만들지 않는 독고다이 같은 성격 때문에 최후에는 쓸쓸히 죽어갔으며 원작 1863회차의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유중혁의 길을 뚫어주기 위해 자신의 설화를 모두 방출해 이계의 신격 수백과 함께 동귀어진했다고.
[5]
멸살법에서도 서유기처럼 옥황상제와의 사건으로 긴고아가 채워진 걸로 보인다.
[6]
참고로 제천대성들 중 가장 성격이 안 좋다고 한다.
[7]
원작대로라면 삼장과 따라다닐 시기의 이명은 '손행자'이지만, 제천대성이란 호칭은 오행산에 깔리기 전에 손오공이 간신히 얻은 마지막 자존심이나 같기 때문에 손행자 시절에도 종종 요괴나 천계에 이 이명을 대곤 한다. 정작 천계 관련 인물들은 당연히 저 이명의 진상을 아니 별 신경도 안 쓰고(대신 손오공이 무서워서 부탁은 들어준다), 요괴들은 "그게 뭔데?" or "아~
그 필마온?" 정도의 반응이니 별 의미없는 이명이지만.(...)
[8]
네 명의 손오공 전원이 동의해야 하고, 그중 하나가 개연성을 짊어져야 하며, 석존의 후예 즉 삼장 본인이나 삼장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부처'의 자격이 있는 인물이 긴고아를 풀어줘야 한다. 본작에선
유상아가 환생하면서 부처의 자격을 얻었기에 긴고아를 풀어줄 수 있었다.
[9]
긴고아 외에도 다른 손오공들에게 다섯번째 손오공으로 편입되었으니 긴고아의 죄수라 불릴 자격이 있긴 하다.
[10]
김독자가 페르세포네에게 협박당할 때, 김독자 4대 애독 성좌들 중 우리엘과 함께 페르세포네에게 적의를 드러내는데, 손오공은 아예 대놓고 도발을 걸었다. 페르세포네를 건드리면 다음은 하데스일 텐데 그걸 모를 리가 없었을 걸 생각하면 손오공의 전투력을 나타내는 복선이었던 것. 페르세포네가 본인이 감당 못한다고 스스로 인정하기도 했다.아니면 손오공의 성격을 반영해서 그냥 똘끼가 충만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11]
수많은 성좌들이 놀랄 만한 힘을 손에 넣은 척준경조차 단순히 제천대성이 격을 해방한 것만으로 허공으로 날아간다. 심지어 눈부실 정도의 개연성 스파크가 튀는데, 이게 89번 시나리오에서 그 정도의 스파크라는 것이 문제다.
[12]
이 분체 하나가 성장한 척준경의 전력을 다한 참격에 겨우 죽었는데 이때의 척준경은 유중혁조차 놀라는 '의형검'의 경지에 올랐었다.그러니 제천대성은 같은 설화급일지언정 차원이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3]
대여섯 개의 분체가 제천대성을 덮치는데, 이는 신화급조차 상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14]
천상대전때에는 삼장으로 인한 긴고아때문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것이지, 황제조차 삼장을 찾으며 없으면 진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15]
얼마 안되긴 하지만 여태 제천대성 및 손오공이 보여준 전투력은 하나같이 신화급 성좌라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사실 말이 설화급이지 긴고아 때문에 강제로 신화급에 오르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제한된 격으로도 최소한 신화급에 준하는 수준은 되었을 것. 실제로 최상위권 설화급 또는 신화급 성좌가 긴고아에서 해방되기 전에도 제천대성의 전투력에 감탄하는 언급이 종종 있었고, 또한 기간토마키아에서 하데스와 포세이돈의 전투를 보고 제천대성이 자신의 적수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러니 정말로 신화급이 된 지금의 손오공은 신화급 중에서도 상위권의 강자일 가능성이 크다.
[16]
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다른 신화급 성좌들'이 아닌 '이계의 신격의 왕들'과 비교한다는 점에서 다른 성좌들을 제천대성 자신의 비교대상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 제천대성이 강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추가로 최근 외전 내용중 신화급 성좌 중 최강이라 직접적으로 언급되어, 성좌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이 오피셜화 됐다. 다만 이미 바알과 예수는 승천했기에 둘과 비교하면 더 흥미로웠을것이다.뒤통수 맞고 엉겁의 세월 동안 잊혀져도 신화급 중에서도 강자로 인식되는 아바돈
[17]
이는 이 시절 제천대성을 반영한 거로 보이는데, 이때 제천대성은 삼장과 여러 번 대립하며 파문당한 적도 있지만 결국 삼장과 동행하며 여정에 성공한, 결과론으로 보면 '선'에 해당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