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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1:22:23

1. 영어권에서 취미인을 가볍게 일컫는 말2. 남성 잡지3. 벤치마크 프로그램 4. 영국의 게임 박람회

1. 영어권에서 취미인을 가볍게 일컫는 말

긱의 특징
파일:external/www.mshiltonj.com/geek.jpg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안경, 헐렁한 셔츠, 뱃살, 스마트워치, 그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바지, 고양이, 핸드폰, 컴퓨터 여러 대, 버즈 라이트이어 피규어, 지저분한 책상, 맥주, 팝콘 그릇, 무선 집전화[1], 서버실, 컴퓨터 책으로 가득 찬 책장...
Geek

일반적으로 긱은 어떤 취미에 깊게 매진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피자를 매우 좋아하면 피자 긱, 스타워즈에 깊게 빠지면 스타워즈 긱, 스포츠를 즐기거나 관람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면 스포츠 긱, 코딩을 매우 좋아하고 즐기면 코딩 긱 등으로 불릴 수 있다.
파일:external/imgs.xkcd.com/geeks_and_nerds.png
xkcd 747화
너드와는 달리 사회성 부족과는 별 관련이 없고 지능과도 관련이 적다. 취미와 관련이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사회생활 잘 하고 매력 있고 잘생긴 사람도 취미에 푹 빠지면 얼마든지 긱으로 불릴 수 있다. 너드가 공부만 잘하는 샌님 이미지라면 긱은 자기 분야에 푹 빠져 있는 괴짜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이러한 구분은 명확하지 않아서 거의 혼용 가능하다.

취미에 깊게 빠졌다는 점은 오타쿠와 비슷하기 때문에 보통 오타쿠를 영어로 번역할 때 아니메 긱(Anime geek) 등의 용례로 쓰인다. 마니아는 조증을 뜻하는 의학용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이 긱마저도 오타쿠와는 묘한 차이점이 있다고 느꼈는지 이후 위아부(Weeaboo)라는 단어가 따로 등장하였고, 그 결과 이를 짧게 줄인 윕(Weeb)을 사용하게 되었다. 꼭 오타쿠가 아니라 이런저런 이유로 튀는 경우에도 긱으로 불릴 수 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주인공은 책 초반부 학교에서 긱 취급 당한다. 이렇기 때문에 아무나 보고 긱이라고 하면 적어도 좋아하진 않을 거다.

한국에는 제이슨 므라즈의 노래인 Geek in The Pink(분홍색 옷을 입은 긱)로 이 단어를 접한 사람이 많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므라즈는 노래 제목 그대로 분홍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 그 옷에 쓰인 문구가 OTAKU.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못난이"로 번역되었다.

서양의 개발자(게임 개발자 말고도 대부분의 개발자)는 자신을 긱으로 여기는 듯하다.

2. 남성 잡지

한국의 잡지사 북컴퍼니에서 발간되는 남성 스타일 잡지의 이름. 홈페이지 잡지 소개

3. 벤치마크 프로그램

Geekbench는 Geek에다 bench를 붙인 것이다.

4. 영국의 게임 박람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GEEK(박람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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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에서 보면 알 수 있듯 2002년 사진인데 당시에는 나름 신기술이었다. 물론 현재는 선의 유무를 넘어 집전화가 없는 집도 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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