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今 年 / this year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해로, 현재는 2024년이다.
모든 연도가 그렇듯이 처음과 끝은 새해 첫날이 기준이다. 새해 첫날의 날짜는 역법에 따라 달라진다.
새해 첫날을 낀 1월 1일과 12월 31일이 되면 자주 볼 수 있는 단어이다. 당연한 소리지만 1월에는 올해의 트렌드같이 미래를 예견한 표현으로, 12월에는 올해의 주요 사건같이 과거를 정리하는 표현으로 쓰인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차년(此年)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내년을 뜻하는 차년(次年)과 표기가 같아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
2. 나무위키에서
나무위키에서 문서 편집할 때 써서는 안 되는 표현 중 하나이다. 편집한 사람에게는 올해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문서를 보는 사람에게는 올해가 아니게 된다. 예를 들어 2019년에 어떤 사람이 문서를 편집하면서 '올해'라는 말을 넣었는데, 그 문서가 내내 편집 및 정정이 안 되고 방치되다가 몇 년 뒤에 다른 사람이 그 단락을 본다면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귀찮더라도 제대로 연도를 기입해 주자. 혹은 include(틀:올해) 문법을 사용하면 해가 지날 때마다 알아서 변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아니면 올해라고 하지 않고 이해, 그해 라고 해도 된다.3. 여담
'올겨울' 등 '올' + '해'인 것 같지만 의외로 '올ㅎ'이 단독으로 '이번 해'를 뜻했다. 자음이 이어질 때에는 ' ㅎ'으로 인해 유기음화가 일어나는 ㅎ 말음 체언이었다. '올해'는 거기에 처격 조사 '에/애'가 붙은 꼴이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어원 의식이 사라져 '올해에'와 같은 표현도 쓸 수 있다.이 글(2005년 7월)과 이 글(2012년 12월)을 보면, 예전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올-해'(즉 '올'과 '해'로 이루어진 복합어)로 실려 있었던 모양이다. 이게 잘못이라는 지적이 있었는지, 현재는 - 기호 없이 그냥 '올해'로 실려 있다.
'올해'는 순우리말이고, 한자어로는 '금년(今年)'이라고 한다. 중국어와 일본어에서도 今年이/가 주로 쓰이며, 중국어로는 jīnnián(진녠)으로 읽고, 일본어에서는 숙자훈으로 ことし(코토시)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