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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ee,#033> | 전설 | 근전설 | 중설 | 근후설 | 후설 | |||||
평순 | 원순 | 평순 | 원순 | 평순 | 원순 | 평순 | 원순 | 평순 | 원순 | ||
고 | i | y | ɨ | ʉ | ɯ | u | |||||
근고 | ɪ | ʏ | ɪ̈ | ʊ̈ | ɯ̽ | ʊ | |||||
중고 | e | ø | ɘ | ɵ | ɤ | o | |||||
중 | e̞ | ø̞ | ə | ɤ̞ | o̞ | ||||||
중저 | ɛ | œ | ɜ | ɞ | ʌ | ɔ | |||||
근저 | æ | œ̞ | ɐ | ||||||||
저 | a | ɶ | ä | ɒ̈ | ɑ | 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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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近 高 母 音 / Near-close vowel혀의 높이를 중고모음보다는 높고 고모음보다는 낮게 해서 발음하는 모음. 한국어에는 원칙상 해당하는 모음이 없지만 ㅡ의 발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2. 조음 방법
2.1. 근전설 평순 근고모음
[ruby(근전설 평순 근고모음, ruby=near-close near-front unrounded vowel)] | |
ɪ |
|
혀 높이 | <colbgcolor=#ddd,#212121> 근고모음 |
혀 기울기 | 근전설모음 |
입술 모양 | 평순모음 |
r화 모음 | ɪ˞ |
혀의 최고점을 전설모음보다 조금 뒤로 하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의 높이를 고모음보다는 낮고 중고모음보다는 높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전 세계 언어의 15%가 이 음운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한국어 원어민의 관점에서 묘사해보자면 ㅔ가 약간 섞인 듯한 ㅣ로 들린다. 조음 위치상으로도 두 모음의 중간 즈음에 있다.
영어에서는 [i]와 [ɪ]가 변별되며, sit, bit, fit 같은 단어의 I에서 발음된다. 한국어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한글로는 두 모음이 모두 'ㅣ'로 표기되는데,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할 때 [ɪ]를 한국식으로 [i]로 발음한다면 오해가 빚어질 수 있다.[1] 정작 영어에서 장모음 e(또는 ee나 ea 철자)에 대응되는 발음기호는 [i] 인데 비해, 단모음 i에 대응되는 발음기호는 [ɪ]이다. 그 외에는 독일어의 단모음 i, 장모음 e[2], 우크라이나어의 и[3]가 이 발음이 난다.
2.2. 근전설 원순 근고모음
[ruby(근전설 원순 근고모음, ruby=near-close near-front rounded vowel)] | |
ʏ |
|
혀 높이 | <colbgcolor=#ddd,#212121> 근고모음 |
혀 기울기 | 근전설모음 |
입술 모양 | 원순모음 |
혀의 최고점을 전설모음보다 조금 뒤로 하고 입술을 둥글게 하면서 혀의 높이를 고모음보다는 낮고 중고모음보다는 높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전 세계 언어의 1%가 이 음운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단모음 ㅟ와 ㅚ의 중간 혀 높이에서 발음된다. 각각 스웨덴어, 독일어의 단모음 y, ü에서 이 발음이 난다.
2.3. 중설 평순 근고모음
[ruby(중설 평순 근고모음, ruby=near-close central unrounded vowel)] | |
ɨ̞ / ɪ̈ |
|
혀 높이 | <colbgcolor=#ddd,#212121> 근고모음 |
혀 기울기 | 중설모음 |
입술 모양 | 평순모음 |
혀의 최고점을 중간 정도에 두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의 위치를 고모음보다는 낮고 중고모음보다는 높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레위니옹 크레올어, 이룰라어, 우랄리어 등 극히 일부 언어만이 이 음운을 표준 발음으로 가지고 있다. 출처
한국어의 ㅡ가 이 발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2.4. 중설 원순 근고모음
[ruby(중설 원순 근고모음, ruby=near-close central rounded vowel)] | |
ʉ̞ / ʊ̈ |
|
혀 높이 | <colbgcolor=#ddd,#212121> 근고모음 |
혀 기울기 | 중설모음 |
입술 모양 | 원순모음 |
r화 모음 | ʊ̈˞/ʉ̞˞ |
혀의 최고점을 후설모음이 되지 않을 만큼 뒤로 빼고 입술을 둥글게 하면서 혀의 위치를 고모음보다는 낮고 중고모음보다는 높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소말리어, 이룰라어, 한티어[4] 등 극히 일부 언어만이 이 음운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또 영어에서 good,look 등의 'oo'나 put 등의 ' u'에서 이 발음이 난다.
2.5. 근후설 평순 근고모음
[ruby(근후설 평순 근고모음, ruby=near-close near-back unrounded vowel)] | |
ɯ̽ |
|
혀 높이 | <colbgcolor=#ddd,#212121> 근고모음 |
혀 기울기 | 근후설모음 |
입술 모양 | 평순모음 |
혀의 최고점을 후설모음보다 조금 앞으로 하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의 높이를 고모음보다는 낮고 중고모음보다는 높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쿠르드어[5], 한국어[6], 가가우즈어 등 극히 일부 언어만이 이 음운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한국어의 ㅡ/ɯ/가 이 발음으로 실현되는 경우가 많다.
2.6. 근후설 원순 근고모음
[ruby(근후설 원순 근고모음, ruby=near-close near-back rounded vowel)] | |
ʊ |
|
혀 높이 | <colbgcolor=#ddd,#212121> 근고모음 |
혀 기울기 | 근후설모음 |
입술 모양 | 원순모음 |
r화 모음 | ʊ˞ |
혀의 최고점을 후설모음보다 조금 앞으로 하고 입술모양을 둥글게 하여 혀의 위치를 고모음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전 세계 언어의 14%가 이 음운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영어의 단모음 oo와 독일어의 단모음 u에서 이 발음이 난다.
1988년까지는 돼지코 모양의 발음기호인 ɷ가 쓰였으나, 1989년부터 현재의 말굽 모양 기호로 바뀌었다.
[1]
[ɪ\]와 [i\]가 변별되는 몇 가지 예만 들어봐도 sick(아픈)-seek(찾다), pick(고르다, 따다)-peek(엿보다), shit(똥, 제기랄)-sheet(깔개), piss(오줌싸다)-piece(조각), pill(알약)-peel(껍질) 등 찾을 수 있는 쌍은 넘쳐난다. 문장 성분이 다르더라도 영어 원어민이 아니라 품사 정도는 헷갈렸겠거니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정말로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든 예시들의 경우, [ɪ\]는 짧게 발음되지만 [i\]는 장음, 즉 [iː\]로 발음됨을 감안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
독일어의 장모음 e는 엄밀히 말하자면 전설 평순 중고모음 [e\]이다
[3]
우크라이나어의 и는 엄밀히는 근전설 평순 중고모음 [ɪ̞\]이다.
[4]
카짐 방언
[5]
소라니어
[6]
서울 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