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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38:48

그렉 매덕스/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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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주요 기록1.2. 매체의 평가
2. 랜디 존슨과의 비교3. 2연속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와의 비교4. 4년간 3회 사이 영 상 수상자들과의 비교5. 2010년대 투수들과의 비교6. 기타 2연속 사이 영 상 수상자들과의 비교7. 로이 할러데이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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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덕스의 전성기는 팬들에게 우완 투수 중 페드로 다음가는 전성기로 꼽히며, 실제로 클래식 스탯이나 세이버 스탯이나 2010년대의 슈퍼에이스 투수인 커쇼, 벌랜더, 슈어저, 디그롬, 그레인키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뛰어나고[1] 야구 역사상으로도 페드로 다음가는 레벨이자 랜디와 비슷한 레벨로 평가받는다.[2]

특히나 4년 연속 사이 영 상을 수상한 최전성기 4년(1992~1995)은 그야말로 경이로움 그 자체인데 124선발 946.2이닝 75승 29패 1.98ERA/202ERA+ 733K/176BB 2.54FIP .953WHIP 33.1bWAR/29.9fWAR이었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31선발 237이닝 19승 7패 ERA 1.98 183K 44BB bWAR 8.3 fWAR 7.5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아무래도 역사상 최고를 다투는 수준의 전성기치고는 어딘가 부족해 보일 수 있는데 이는 1994~1995년이 파업으로 시즌이 단축되어 누적에서 손해를 매우 크게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1994~1995년 2년 평균 bWAR이 9.1일 정도로 경이로운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ERA+는 진짜 야구 역사상으로도 페드로 다음가는 손꼽히는 수준이었는데 1994년 ERA+가 271이고 1995년 ERA+가 260이었다. 그 전설의 2000년 페드로 ERA+ 291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라이브볼 시대 1위였던 역대급 전성기였다. 워낙 페드로가 외계인 짓을 하고 매덕스가 극한의 투심 패스트볼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땅볼 유도형 투수인데다 롱런형 금강불괴였다는 점에 임팩트가 다소 가려질 뿐이다. 둘 다 외계인이라는 건 안 비밀

1.1. 주요 기록

1.2. 매체의 평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22년 11월 17일 사이영상 수상자들의 수상 시즌 성적을 1위부터 124위까지 매겼다. 여기서 1995년 매덕스가 10위, 1994년 매덕스가 26위, 1992년 매덕스가 30위, 1993년 매덕스가 51위를 차지했다. 출처

2022년 2월 1일 ESPN은 Top 100 MLB players of all time에서 매덕스를 14위에 선정했다. 투수들 중 월터 존슨(9위), 페드로 마르티네스(11위)에 이은 3위에 해당한다. 출처 같은 프로젝트인 최고의 우완투수 탑10에서도 월터 존슨, 페드로 다음인 3위로 선정했다. # 사실 후자는 전자의 순위에서 우완투수들을 추려내어 줄 세운 것이라 큰 의미는 없다.

2020년 10월 31일 미국의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매덕스를 페드로 다음인 라이브볼 선발투수 랭킹 2위에 선정했다. 출처

2. 랜디 존슨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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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연속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와의 비교

트리플 크라운이란 것이 다승ㆍERAㆍ탈삼진에서 모두 1위를 해야하니 만큼 1번 달성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이를 여러번 달성한 자들이 있고, 2년 연속 달성자는 1915~1916년의 피트 알렉산더, 1930~1931년의 레프티 그로브, 1965~1966년의 샌디 코팩스, 1997~1998년의 로저 클레멘스가 있다. 일단 코팩스는 4년 중 3번 사이 영 상을 탄 케이스이기도 하니 후술하고, 피트 알렉산더는 데드볼 시대의 선수이고 레프티 그로브는 라이브볼 시대 초창기의 선수였다보니 보통 클레멘스와 많이 비교되긴 했지만 이 넷 가운데에서도 데드볼 시대의 선수라 비교가 어려운 피트 알렉산더[13]를 제외하면 전부 매덕스의 전성기가 확실히 우위를 점한다.

3.1. 레프티 그로브

1930년대를 대표했던 레프티 그로브는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슈퍼 에이스로써 베이브 루스의 전성시대에 뛴 선수이자 역대 좌완 대투수 계보의 시초를 알린 선수였다. 그렇다면 1990년대를 지배했던 최고의 레전드인 매덕스의 1994~1995년의 최전성기 2년과 좌완 투수 계보의 시초인 그로브의 2연속 트리플 크라운 시즌을 비교해본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4~1995년
매덕스
지표 1930~1931년
그로브
411.2 이닝 579.2
53선발
35승8패
(81%)
승패(승률) 62선발
59승
9패
(87%)
1.60
(265)
ERA
(ERA+)
2.30
(200)
2.32 FIP 2.74
.853 WHIP 1.111
337/54 K/BB 384/122
7.4(21.6K%)
1.2(3.5BB%)
K/9(K%)
BB/9(BB%)
6.0(16.3K%)
1.9(5.2BB%)
6.5
0.3
H/9
HR/9
8.1
0.3
.202 피안타율 .238
.234 피출루율 .278
.259 피장타율 .319
.492 피OPS .598
14.6 WPA 21.6
18.2 bWAR 20.8
15.4 fWAR 15.5
일단 그로브의 시대는 분업화 이전의 시대이고 매덕스의 2년이 파업으로 누적에서 큰 손해를 보는 바람에 이닝과 선발기회, 승수는 당연히 그로브가 많을 수밖에 없으니 넘어간다. 매덕스가 탈삼진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율 스탯은 그로브에게 앞선다. 그로브의 시대는 베이브 루스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타고투저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매덕스의 2년이 스테로이드 시대의 시작을 알린 시대였고 그런 환경에서 사람같지 않은 ERA를 찍는 바람에 ERA+ 역시 매덕스가 크게 앞선다. WPA는 그로브가 너무나도 비정상적인 수치를 찍고 있긴 한데, 일단 WPA 자체는 1914년부터 나오기는 하지만 그로브의 시대에 WPA가 제대로 책정되지는 않았어서 넘어간다. fWAR은 엄청난 이닝 차이에도 사실상 같은 수준이고 bWAR의 경우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로브가 앞자리 숫자부터 다르게 앞서고 있다.
1994~1995년
매덕스
지표 1930~1931년
그로브
38 ERA- 50
53 FIP- 67
62 WHIP+ 75
113
129
K/9+
K%+
179
195
36
41
BB/9+
BB%+
57
62
77 AVG+[A] 85
27 HR/9+ 55
조정 지표를 보면 더욱 매덕스의 우위가 두드러지는데 땅볼 유도형 투수인 매덕스의 약점인 탈삼진을 제외하면 모든 지표에서 매덕스가 크게 앞서고 있다. WAR이 밀리는 이유는 파업으로 인해 누적에서 손해를 봤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결론낼 수 있으며, 종합적으로는 매덕스의 여유로운 우위로 결론낼 수 있다.

3.2. 로저 클레멘스

페드로 이전의 2연속 사이 영 상 수상자이자 근래 2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던 로저 클레멘스는 원래도 최강자급 투수였지만 보스턴에서 버려지고 절치부심했으며 결정적으로 약물의 힘까지 더한 토론토에서의 2년은 더욱 특별하다. 여기서는 약물 얘기는 생략하고 성적만 보도록 하며 2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던 1997~1998년의 로저의 2년과 1994~1995년의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을 비교해본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4~1995년
매덕스
지표 1997~1998년
로저
411.2 이닝 498.2
53선발
35승8패
(81%)
승패(승률) 67선발
41승
13패
(73%)
1.60
(265)
ERA
(ERA+)
2.33
(196)
2.32 FIP 2.44
.853 WHIP 1.061
337/54 K/BB 563/156
7.4(21.6K%)
1.2(3.5BB%)
K/9(K%)
BB/9(BB%)
10.2(28.1K%)
2.9(7.8BB%)
6.5
0.3
H/9
HR/9
6.7
0.4
.202 피안타율 .206
.234 피출루율 .275
.259 피장타율 .293
.492 피OPS .568
14.6 WPA 11.5
18.2 bWAR 20.1
15.4 fWAR 18.9
로저의 성적을 보면 환상적이란 말이 어울린다. 일단 87이닝을 더 뛴 로저의 탈삼진 능력이 매덕스보다 뛰어남은 수치상 명백하다. 그런데 더 우수한 탈삼진 능력을 갖고도 정작 FIP는 더 높은데 이는 홈런과 볼넷을 많이 내주기 때문이다. 로저가 더 좋은 탈삼진 능력을 가졌음에도 피안타ㆍ출루와 관련된 지표에서 전부 밀리는 것은, 매덕스에 비해서 삼진을 못 잡으면 출루를 막지 못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종합 스탯인 WAR의 경우 산정 기준인 FIP와 RA9(매: 1.81/로: 2.58) 모두 매덕스가 더 나은데 WAR에서 로저에게 밀리는 것은 1994~1995년 파업으로 누적에서 큰 손해를 봤기 때문이다. 다른 세이버 지표를 보면 WPA(승리 확률 기여도)를 매덕스가 크게 앞서고 누적 성적인 RE:24는 매덕스가 이닝이 적은데도 132.7로 로저와 동률이다.
로저는 2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하기 이전에도 보스턴 시절에 2연속 사이 영 상을 수상한 전적이 있다.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은 파업 단축인데도 탈삼진과 WAR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로저를 압도적으로 바르기에 2연속 트리플 크라운 시기는 아니지만 약물 없이 2연속 사이영상을 타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1986~1987년의 로저의 2년과 1992~1993년의 매덕스의 2년을 비교해본다. 역시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사실 로저의 1990~1992년이 1986~1987년보다 더 낫지만 1991년만 사이 영 상을 수상했으므로 논외로 한다.)
1992~1993년
매덕스
지표 1986~1987년
로저
535 이닝 535.2
71선발
40승21패
(65%)
승패(승률) 69선발
44승13패
(77%)
2.27
(168)
ERA
(ERA+)
2.74
(160)
2.71 FIP 2.86
1.030 WHIP 1.077
396/122 K/BB 494/150
6.7(18.6K%)
2.1(5.7BB%)
K/9(K%)
BB/9(BB%)
8.3(22.9K%)
2.5(7BB%)
7.2
0.4
H/9
HR/9
7.2
0.7
.221 피안타율 .217
.273 피출루율 .275
.299 피장타율 .328
.571 피OPS .604
10.8 WPA 11
14.9 bWAR 18.2
14.5 fWAR 15.5
보스턴 시절의 로저가 더 적은 선발기회로 더 많은 승을 따냈다. 일단 로저의 탈삼진 능력이 매덕스의 첫 2년보다 뛰어남은 수치상 명백하다. H/9는 동률이지만 피안타율은 로저가 근소하게 앞선다. 그러나 볼넷을 줄인 매덕스가 WHIP와 피출루율에서 앞서고 탈삼진형 투수인 로저가 그만큼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자주 집어넣으며 홈런을 많이 내주다보니 피장타율은 매덕스의 승이다. 앞의 피출루율을 합한 피OPS는 매덕스의 승이고 ERA(+)와 FIP는 닥 매덕스다. 승리 기여도는 별 차이가 아니지만 WAR은 로저가 사실상 이닝이 같은데도 크게 앞선다. 대투수들의 비교이니만큼 표에는 없는 몇가지 지표를 더 살펴본다. 누적 성적인 RE:24는 매: 99.3/로:110.7로 로저의 승이지만 RA9은 매: 2.57/로: 2.97로 매덕스의 승이다.

4. 4년간 3회 사이 영 상 수상자들과의 비교

매랜 외에는 4연속은커녕 3연속 사이영상 수상자마저 한 명도 없다. 하지만 4년간 3개의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선수는 페드로, 코팩스, 커쇼, 파머 등 4명이다. 이들의 임팩트도 말할 필요가 없는데 매덕스의 4년과 페드로, 코팩스, 커쇼, 파머의 4년을 비교한다.

이들의 흠으로는 균등하게 뛰어난 4년을 보낸 매덕스와 달리 이들의 4년 중 2년차 성적[15]이 다른 3년에 비해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외계인 성적을 찍은 페드로는 매덕스와 비슷하거나 더 앞서는 영역에 있다. 코팩스에게는 클래식 스탯은 밀리지만 조정 작업을 거치면 매덕스가 더 우수하고, 커쇼의 경우 비율 스탯에 한해서어느 정도 비빌 수 있지만 세이버 스탯으로는 매덕스가 여유롭게 앞서버린다. 넷 중 가장 성적이 딸리는 파머의 경우 조정 작업 없이모든 지표에서 매덕스가 여유롭게 앞서버린다. 또한 매덕스의 엄청난 누적은 이들이 절대 범접할 수가 없기에 이들은 누적으로는 절대 매덕스에게 비견이 안 되고, 이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딸리는 커쇼와 파머는 순수 임팩트로도 절대 매덕스에게 비견이 안 된다.

4.1. 페드로 마르티네즈

페드로의 전성기야구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으며 그 어느 투수와도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거나 비슷한 수준에 놓인다.[16] 매덕스는 그 전설의 2000년 페드로 다음가는 성적을 1994~1995년에 찍었으니 페드로의 4년과 매덕스의 4년을 비교해본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2~1995년
매덕스
지표 1997~2000년
페드로
946.2 이닝 905.1
124선발
75승29패
(73%)
승패(승률) 122선발
77승25패
(75%)
1.98
(202)
ERA
(ERA+)
2.16
(219)
2.54 FIP 2.36
.953 WHIP .925
733/176 K/BB 1,153/203
7(19.9K%)
1.7(4.8BB%)
K/9(K%)
BB/9(BB%)
11.5(32.5K%)
2.0(5.7BB%)
6.9
0.3
H/9
HR/9
6.3
0.7
.212 피안타율 .194
.256 피출루율 .248
.281 피장타율 .294
.537 피OPS .542
25.4 WPA 26.3
33.1 bWAR 37.7
29.9 fWAR 35.3
대표적인 이닝이터인 매덕스의 이닝이 적어 보이는 것은 1994~1995년의 파업으로 시즌이 축소돼서 그렇다. 그런데도 페드로보다 41이닝이 많다. 일단 더 적은 선발 기회로 페드로가 2승을 더 따냈다. ERA는 매덕스가 앞서지만 ERA+의 경우 스테로이드 시대에 외계인 짓을 한 페드로가 앞선다. FIP는 볼넷이 극단적으로 적고 피홈런을 최저치로 끌어내리는 매덕스와 매덕스보단 아니지만 볼넷을 줄이고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앞세운 페드로의 비교라 비슷하지만 수치상 페드로의 우위다. 피안타율은 페드로의 승이지만 BB%는 매덕스가 앞서니 이 둘을 포함하는 피출루율은 페드로의 승이다. 그런데 홈런을 많이 맞은 페드로가 피장타율에서 밀리면서 앞의 둘을 합친 피OPS에서는 매덕스의 승이다. 종합 스탯인 WAR의 경우 페드로가 무지막지한 수치를 찍고 있다. bWAR 산정 기준인 RA9의 경우 매덕스의 승(매: 2.24/페: 2.46)이지만 bWAR에서 매덕스가 밀리는 것은 1994~1995년이 파업으로 누적에서 큰 손해를 봤기 때문이다. fWAR은 파업 단축을 고려하더라도 FIP에서 페드로에게 밀리니 앞자리 숫자부터가 다르게 밀린다. 다른 세이버 지표를 보면 WPA(승리 확률 기여도)와 누적 성적인 RE:24(매: 232/페: 263.3) 모두 페드로에게 밀린다.

4.2. 샌디 코팩스

분업화 이전 시대에 당대 최고의 임팩트를 자랑한 코팩스는 마지막 4년(1963~1966년)이 그 이전 성적에 비해 월등히 좋아지는 바람에 누적 승수가 고작 165승에 그쳤는데도 명예의 전당에 첫 턴으로 들어갔다. 1963년 MVP에 3번의 사이 영 상은 모두 만장일치이자 모두 트리플 크라운이었을 정도로 당대 코팩스의 임팩트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그렇다면 코팩스의 4년과 매덕스의 4년을 비교해본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2~1995년
매덕스
지표 1963~1966년
코팩스
946.2 이닝 1,192.2
124선발
75승29패
(73%)
승패(승률) 153선발
97승27패
(78%)
1.98
(202)
ERA
(ERA+)
1.86
(172)
2.54 FIP 1.97
.953 WHIP .909
733/176 K/BB 1,228/259
7(19.9K%)
1.7(4.8BB%)
K/9(K%)
BB/9(BB%)
9.5(26.4K%)
2.0(5.6BB%)
6.9
0.3
H/9
HR/9
6.2
0.6
.212 피안타율 .191
.256 피출루율 .237
.281 피장타율 .281
.537 피OPS .518
25.4 WPA 29.9
33.1 bWAR 36.3
29.9 fWAR 34.3
기본적으로 코팩스는 분업화 이전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닝과 선발 기회가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 극한의 제구력으로 볼넷과 홈런을 극단적으로 최저치로 끌어내린 매덕스는 안타는 적게 내줬지만 코팩스가 많은 타자와 승부한 것으로 커버치면서 피안타율과 피출루율에서 밀리며 피장타율은 동률이니 이 둘을 합한 수치인 피OPS에서는 코팩스의 승이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조정 스탯인 ERA+에서는 매덕스가 30이라는 큰 수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는 매덕스의 1994~1995년이 그 전설의 2000년 페드로 다음가는 ERA+를 찍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정 작업을 거치지 않은 클래식 지표는 대부분 코팩스가 앞서고 있다. 이는 코팩스의 시대가 극한의 투고타저 시대였기 때문이다. WPAㆍWAR의 경우 코팩스의 압승이지만 매덕스의 파업 단축을 고려해야 하기에 아래 조정 지표에서 후술한다.

매덕스가 뛰던 1992~1995년에 내셔널리그 평균 ERA는 각각 3.75-4.19-4.51-4.45로 평균 4.23이었다. 반면 코팩스의 4년에서 가장 높았던 때는 1966년(3.61)이었고 4년 평균이 3.49였다. 이 0.74의 차이는 코팩스의 ERA가 0.12점이 낮은데도 ERA+에서 매덕스가 앞서는 원인이다. 1963년의 코팩스는 1.88ERA를 찍고도 ERA+로는 겨우 159였지만 매덕스의 1992년은 0.3점 높은 2.18로 166이었다. ERA+가 비슷한 두 시즌을 비교해본다면 코팩스의 1965년은 ERA가 2.04였지만 ERA+는 겨우 160에 그쳤다. 반면 매덕스의 1992년은 0.14점 높은 2.18로도 ERA+가 166이었다. 매덕스의 ERA가 0.14 밀리는데 ERA+가 6 앞선다는 것은 비슷한 ERA+ 수치로도 코팩스의 시대보다 매덕스의 시대에 ERA를 낮추기가 더 어렵다는 뜻이다. 게다가 1994~1995년이 파업 단축 시즌이었기에 누적을 쌓기 어려웠던 것도 있다. 따라서 매덕스가 코팩스보다 더 불리한 환경에서 뛰었다는 것이 증명된다.

팬그래프 닷컴에서는 레퍼런스의 ERA+와 비슷하게 각 스탯들을 리그 평균과 비교하여 만들어둔 스탯들이 있다. 이 정도의 환경 차이가 나는 기록들을 비교할 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수 있으니 그 스탯들을 참고한다.
1992~1995년
매덕스
지표 1963~1966년
코팩스
50 ERA- 58
63 FIP- 65
71 WHIP+ 72
113
124
K/9+
K%+
159
171
53
58
BB/9+
BB%+
70
75
82 AVG+[A] 76
38 HR/9+ 72
상술한 환경 차이가 조정 스탯을 산출할 때 매덕스의 수치들을 급격히 좋아지게 만든다. 매덕스의 한계인 탈삼진과 피안타를 제외하면 모든 조정 지표에서 코팩스에게 앞서나간다. 세이버메트릭스의 집대성인 WAR의 경우 매덕스가 크게 밀리지만 매덕스의 1994~1995년이 파업으로 누적에서 큰 손해를 봤던 시기였기에 35경기 풀타임으로 젠가해서 다시 계산해 보면 코팩스보다 이닝이 적은데도 오히려 WAR에서 앞서나가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누적 성적인 RE:24 역시 이닝이 적은 매덕스의 승[매: 232/코:230.5]이다. 매체의 평가에서도 매덕스가 코팩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덕스가 코팩스보다 더 우수한 투수라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

4.3. 클레이튼 커쇼

커쇼의 전성기2010년대 최고로 평가받으며 그 어느 2010년대 이후의 현역 투수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거나 비슷한 수준에 놓이며 야구 역사상으로도 매덕스 본인을 포함해서 페드로, 랜디, 코팩스 정도를 제외하면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상위 수준에 놓인다.[18] 특히나 분업화가 매우 심해져서 누적을 쌓기 힘들어진 2010년대에 4년간 3개의 사이 영 상에 2011년 트리플 크라운, 2014년 MVP[19]를 타먹었고 WAR 지표도 분업화가 심해진 2010년대를 감안하면 4년간 충분히 초월적인 수치를 찍었을 정도로 커쇼의 임팩트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그렇다면 한때 지구 최강의 투수로 불렸던 커쇼의 4년과 교수님 매덕스의 4년을 비교해보자.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2~1995년
매덕스
지표 2011~2014년
커쇼
946.2 이닝 895.1
124선발
75승29패
(72%)
승패(승률) 126선발
72승26패
(73%)
1.98
(202)
ERA
(ERA+)
2.11
(172)
2.54 FIP 2.41
.953 WHIP .946
733/176 K/BB 948/200
7(19.9K%)
1.7(4.8BB%)
K/9(K%)
BB/9(BB%)
9.5(27.3K%)
2.0(5.8BB%)
6.9
0.3
H/9
HR/9
6.5
0.5
.212 피안타율 .202
.256 피출루율 .251
.281 피장타율 .297
.537 피OPS .548
25.4 WPA 17.6
33.1 bWAR 29
29.9 fWAR 28.5
대표적 이닝이터인 매덕스의 이닝이 적어 보이는 것은 1994~1995년의 파업 단축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도 커쇼보다 51.1이닝이 더 많다. 일단 매덕스가 더 적은 선발 기회로 더 많은 승을 따냈다. 커쇼의 진가인 ERA는 커쇼를 넘어선 매덕스의 우위이며 ERA+ 역시 매덕스가 앞선다. FIP는 극한의 제구력을 바탕으로 볼넷을 극단적으로 최저치로 끌어내리고 피홈런을 적게 맞는 매덕스와 매덕스보다는 아니지만 볼넷을 줄이고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커쇼의 비교라 비슷하지만 그래도 수치상 커쇼의 우위다. 피안타율은 커쇼의 승이지만 BB%는 매덕스가 앞서니 이 둘을 포함하는 피출루율은 커쇼의 승이다. 그러나 홈런을 많이 맞은 커쇼가 피장타율에서 밀리면서 앞의 둘을 합친 피OPS에서는 매덕스의 승이다. 종합 스탯인 WAR의 경우 fWAR 산정 기준인 FIP에서는 커쇼가 더 낫지만 fWAR에서는 매덕스가 1.4 더 앞서고 bWAR 산정 기준인 RA9에서는 매덕스의 승(매: 2.24/커: 2.34)이다 보니 bWAR에서는 매덕스가 앞자리 숫자부터가 다르게 커쇼를 앞서고 있다. 다른 세이버 지표를 보면 WPA(승리 확률 기여도)와 누적 성적인 RE:24(매: 232/커: 169.8) 모두 무지막지한 수치로 매덕스가 크게 앞선다.

4.4. 짐 파머

먼저 짐 파머의 위대함을 알아보자. 짐 파머의 4년이 4명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렇지 파머는 오리올스 역사상 최고의 대투수이며 20년동안 수많은 부상에 맞서 싸우면서 팀의 6번 리그 우승과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투수였다. 또한 1970년대 최저 ERA(2.58)과 최다승(186승)을 기록한 1970년대 최고의 투수 중 하나다. 또한 아메리칸 리그 최초의 2연속 사이 영 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이렇게나 위대한 투수인데 임팩트가 간과되는 원인은 인지도와 스타성이 4명 가운데 가장 떨어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 있다.

파머는 1973~1976년까지 4년간 3개의 사이영상을 수상할 정도로 1970년대에 보여줬던 임팩트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그렇다면 파머의 4년과 매덕스의 4년을 비교한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2~1995년
매덕스
지표 1973~1976년
파머
946.2 이닝 1,113
124선발
75승29패
(72%)
승패(승률) 141선발
74승45패
(62%)
1.98
(202)
ERA
(ERA+)
2.16
(141)
2.54 FIP 3.30
.946 WHIP 1.128
733/176 K/BB 594/346
7(19.9K%)
1.7(4.8BB%)
K/9(K%)
BB/9(BB%)
4.8(13.2K%)
2.8(7.7BB%)
6.9
0.3
H/9
HR/9
7.4
0.5
.202 피안타율 .224
.251 피출루율 .286
.281 피장타율 .321
.537 피OPS .607
25.4 WPA 17.8
33.1 bWAR 22.6
29.9 fWAR 17.4
그렇다. 분업화 이전의 투수인 파머가 166.1이닝 더 많이 뛰었지만 승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비율 스탯은 분업화 이전의 투수인 것을 감안해도 크게 밀린다. 거기에 WPAㆍWAR에서도 확실한 매덕스의 압승이다. 따라서 이닝 차이를 제외하면 볼 것도 없이 모든 지표에서 앞서는 매덕스의 압승이다.

5. 2010년대 투수들과의 비교

2010년대 투수 중에는 천하의 커쇼의 전성기에 그나마 비벼 볼 수 있을 정도의 무지막지한 피칭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다. 바로 벌랜더, 슈어저, 디그롬인데 그들의 전성기와 매덕스의 전성기를 비교해본다.

이들은 2010년대 최고의 투수임에는 자명하나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투수들이랑 비교해 보면 당연히 밀리는데, 4년간 3개의 사이 영 상을 수상한 커쇼만이 그나마 매덕스의 4년과 비교가 성립하고 비율 스탯에 한해서는 어느 정도 비빌 수 있지만, 그런 커쇼마저도 매덕스의 아성을 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나머지는 매덕스의 4년과 절대 비교가 성립되지 않으며 절대 매덕스에게 비빌 수가 없다. 게다가 매덕스의 2년이 그 전설의 2000년 페드로 다음가는 성적을 찍었으니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매덕스에게 엄청난 실례일 지경이다. 워낙 극한의 투심 패스트볼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땅볼 유도형 투수이자 15승 18회와 통산 5000이닝으로 대변되는 역대급 꾸준함과 롱런을 자랑하던 투수였기에 임팩트가 가려질 뿐이다. 단적으로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의 비율 스탯은 파업 단축으로 누적에서 큰 손해를 봤는데도 2010년대에 전성기를 맞은 이들의 비율 스탯을 탈삼진을 제외한다면 조정 작업 없이도 거의 대부분 여유롭게 앞서버린다. 그리고 매덕스의 엄청난 누적은 분업화가 심해진 시대에 뛰는 이들이 절대 범접할 수가 없기에 이들은 순수 임팩트나 누적으로나 절대 매덕스에게 비견이 안 된다.

5.1. 저스틴 벌랜더

별명이 금강벌괴인 벌랜더의 최전성기는 아무래도 디트로이트 시절 2011~2012년일 것이다. 2011년 먼치킨 성적으로 사이영상+트리플 크라운+MVP를 타먹은 벌랜더는 2012년에도 2011년급은 아니지만 미친 활약을 이어가며 리그를 대표하는 이닝이터이자 슈퍼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커쇼가 원체 사람 아닌 짓을 해대는 바람에 커쇼에게 밀리지만 2010년대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은 파업 단축인데도 탈삼진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벌랜더를 압도적으로 바르기에 그나마 벌랜더가 유리한 bWAR상으로 커리어하이 2년인 2011~2012년의 벌랜더의 2년과 1992~1993년의 매덕스의 2년을 비교해본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2~1993년
매덕스
지표 2011~2012년
벌랜더
535 이닝 489.1
71선발
40승21패
(65%)
승패(승률) 67선발
41승13패
(73%)
2.27
(168)
ERA
(ERA+)
2.52
(166)
2.71 FIP 2.97
1.030 WHIP .987
396/122 K/BB 489/117
6.7(18.6K%)
2.1(5.7BB%)
K/9(K%)
BB/9(BB%)
9(25.4K%)
2.2(6.1BB%)
7.2
0.4
H/9
HR/9
6.7
0.8
.221 피안타율 .205
.273 피출루율 .256
.299 피장타율 .322
.571 피OPS .578
10.8 WPA 9.2
14.9 bWAR 16.7
14.5 fWAR 13.4
탈삼진형 투수인 벌랜더가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자주 집어넣으며 볼넷과 안타를 억제했지만 그만큼 홈런을 많이 내주었다. 그리고 볼넷 개수는 벌랜더가 더 적지만 BB/9(BB%)는 오히려 매덕스가 근소하게 앞서는데 이는 매덕스가 45.2이닝을 더 먹었기 때문이다. 볼넷과 안타를 억제한 벌랜더가 WHIP와 피출루율에서 앞서지만 홈런을 그만큼 많이 내주면서 피장타율에서 밀리니 이 둘을 합한 피OPS는 매덕스의 승이다. ERA(+)와 FIP는 닥 매덕스이고 WPAㆍfWAR은 매덕스의 승이다. 다만 bWAR은 이닝이 적은 벌랜더가 1.8 더 높은데 원인은 비교적 균등한 bWAR 수치를 기록한 벌랜더와 달리 매덕스는 첫 시즌보다 두번째 시즌 bWAR 지표가 하향된 것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벌랜더는 휴스턴으로 가서 2018~2019년에 회춘에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렇다면 휴스턴 시절의 벌랜더의 2년과 매덕스의 2년을 비교해보자.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4~1995년
매덕스
지표 2018~2019년
벌랜더
411.2 이닝 437
53선발
35승8패
(81%)
승패(승률) 68선발
38승
15패
(71%)
1.60
(265)
ERA
(ERA+)
2.55
(172)
2.32 FIP 3.03
.853 WHIP .851
337/54 K/BB 590/79
7.4(21.6K%)
1.2(3.5BB%)
K/9(K%)
BB/9(BB%)
12.2(35.1K%)
1.6(4.7BB%)
6.5
0.3
H/9
HR/9
6.0
1.3
.202 피안타율 .186
.234 피출루율 .230
.259 피장타율 .360
.492 피OPS .590
14.6 WPA 10.8
18.2 bWAR 13.7
15.4 fWAR 13
휴스턴 시절의 벌랜더는 디트로이트와는 다르게 초장부터 삼진을 많이 잡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스타일이라 안타와 볼넷 억제를 미친 듯이 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극한의 제구력으로 볼넷을 극단적으로 줄인 매덕스가 볼넷 관련 지표에서 앞서니 이 둘을 포함한 수치인 WHIP와 피출루율은 벌랜더의 근소 우위다. 그러나 매덕스가 특유의 극한의 제구력으로 홈런을 극단적으로 최저치로 끌어내리면서 피장타율에서 크게 앞서니 이 둘을 합한 피OPS는 매덕스의 승이다. ERA(+)와 FIP는 닥 매덕스이며 승리 기여도에서도 여전히 4.5/2.4 차이나는 매덕스의 압승이다. 따라서 출루와 탈삼진에서 밀리는 결점을 다른 스탯으로 만회하는 매덕스의 우위다.

5.2. 맥스 슈어저

천하의 커쇼 다음 2연속 사이 영 상 수상자는 2016~2017년의 슈어저가 있다. 워싱턴에서 최전성기를 구가하며 2010년대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올라선 슈어저의 2년과 매덕스의 2년을 비교한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4~1995년
매덕스
지표 2016~2017년
슈어저
411.2 이닝 429
53선발
35승8패
(81%)
승패(승률) 65선발
36승
13패
(73%)
1.60
(265)
ERA
(ERA+)
2.75
(159)
2.32 FIP 3.08
.853 WHIP .937
337/54 K/BB 552/111
7.4(21.6K%)
1.2(3.5BB%)
K/9(K%)
BB/9(BB%)
11.6(32.8K%)
2.3(6.6BB%)
6.5
0.3
H/9
HR/9
6.1
1.1
.202 피안타율 .189
.234 피출루율 .251
.259 피장타율 .344
.492 피OPS .594
14.6 WPA 8.7
18.2 bWAR 13.4
15.4 fWAR 12.1
탈삼진형 투수인 슈어저가 삼진을 많이 잡기 위해 안타를 억제했지만 극한의 제구력으로 볼넷을 극단적으로 최저치로 줄인 매덕스가 피출루율에서 앞서며 실점과 관련된 스탯은 닥 매덕스다. 거기에 WPAㆍWAR은 확실한 매덕스의 압승이다. 탈삼진과 피안타에서 밀리는 결점을 다른 스탯으로 만회하는 매덕스의 우위다.
슈어저는 워싱턴으로 오기 이전에도 디트로이트 시절 2013년에 각성하며 사이 영 상을 수상하고 2014년에도 2013년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며 1차 전성기를 맞았다.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은 파업 단축인데도 탈삼진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디트로이트 시절의 슈어저를 압도적으로 바르기에 디트로이트 시절의 슈어저의 2년과 1992~1993년까지의 매덕스의 2년을 비교한다. 역시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1992~1993년
매덕스
지표 2013~2014년
슈어저
535 이닝 434.2
71선발
40승
21패
(65%)
승패(승률) 65선발
39승8패
(83%)
2.27
(168)
ERA
(ERA+)
3.02
(133)
2.71 FIP 2.79
1.030 WHIP 1.074
396/122 K/BB 492/119
6.7(18.6K%)
2.1(5.7BB%)
K/9(K%)
BB/9(BB%)
10.2(28.3K%)
2.5(6.8BB%)
7.2
0.4
H/9
HR/9
7.2
0.7
.221 피안타율 .219
.273 피출루율 .275
.299 피장타율 .349
.571 피OPS .624
10.8 WPA 7.1
14.9 bWAR 12.2
14.5 fWAR 11.5
탈삼진형 투수인 슈어저가 더 좋은 피안타율을 가졌고 볼넷 개수가 적지만 이닝이 압도적으로 적어 BB/9(BB%)는 매덕스에게 밀리며 이 둘을 포함한 WHIP와 피출루율 역시 매덕스에게 밀린다. 그리고 극한의 제구력으로 홈런을 줄인 매덕스가 실점과 관련된 스탯은 전부 다 앞서있다. 승리 기여도에서도 여전히 2.7/3이나 차이나는 매덕스의 승이다. 종합하면 탈삼진과 피안타율에서 밀리는 결점을 다른 스탯으로 만회하는 매덕스의 첫 2년의 우위다.

5.3. 제이콥 디그롬

슈어저 다음 2연속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은 타선의 무능함으로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역대급 2년으로써 수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많은 찬양을 받아왔다. 디그롬의 2년과 매덕스의 2년을 비교한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4~1995년
매덕스
지표 2018~2019년
디그롬
411.2 이닝 421
53선발
35승8패
(81%)
승패(승률) 64선발
21승17패
(55%)
1.60
(265)
ERA
(ERA+)
2.05
(189)
2.32 FIP 2.32
.853 WHIP .941
337/54 K/BB 524/90
7.4(21.6K%)
1.2(3.5BB%)
K/9(K%)
BB/9(BB%)
11.2(32K%)
1.9(5.5BB%)
6.5
0.3
H/9
HR/9
6.5
0.6
.202 피안타율 .201
.234 피출루율 .250
.259 피장타율 .300
.492 피OPS .550
14.6 WPA 10.7
18.2 bWAR 16.7
15.4 fWAR 16
디그롬이 특유의 102마일짜리 패스트볼과 9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위시한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안타 억제를 근소하게 잘했지만, 극한의 제구력으로 볼넷을 극단적으로 최저치로 끌어내린 매덕스인지라 피출루율에서 매덕스에게 밀린다. 실점과 관련된 스탯은 닥 매덕스고 FIP는 동률이지만 fWAR에서 디그롬이 0.6 더 높은 것은 1994~1995년의 매덕스가 파업으로 누적에서 큰 손해를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RA9이 매덕스의 승(매: 1.81/디: 2.29)이기에 bWAR에서는 매덕스가 1.5 더 높다. 다른 세이버 지표를 보면 WPA(승리 확률 기여도)와 누적 성적인 RE:24(매: 132.7/디: 99.7) 모두 무지막지한 수치로 매덕스가 크게 앞선다. 또한 매덕스의 2년이 파업 단축 시즌임을 고려한다면 탈삼진과 피안타에서 밀리는 결점을 다른 스탯으로 만회하는 매덕스의 우위라고 할 수 있다.

6. 기타 2연속 사이 영 상 수상자들과의 비교

기타 2연속 사이 영 상 수상자는 디트로이트의 간판 투수였던 데니 맥클레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엄청난 스타성을 자랑했던 팀 린스컴이 있다. 이 두 투수의 2년과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1994~1995년)과도 비교해보자.

이들의 경우에도 최고의 임팩트를 자랑한 투수임에는 자명하나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투수들이랑 비교해 보면 당연히 밀리는데, 매덕스는 파업 단축이라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 전설의 2000년 페드로 다음가는 성적을 찍었으므로 이들이 매덕스와 비교하는 것은 매덕스에게 엄청난 실례일 지경이다. 워낙 매덕스가 극한의 투심 패스트볼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땅볼 유도형 투수이자 통산 5,000이닝과 15승 18회로 대변되는 역대급의 꾸준함과 롱런에 임팩트가 다소 가려질 뿐이다. 단적으로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의 비율 스탯은 파업으로 손해를 봤는데도 투고타저 시대에 전성기를 맞은 이들의 비율 스탯을 탈삼진을 제외한다면 조정 작업 없이도 모든 지표에서 여유롭게 앞서버린다. 그리고 이들의 누적 역시 매덕스의 엄청난 누적에 압도적으로 밀리기에 이들 역시 순수 임팩트나 누적으로나 절대 매덕스에게 비견이 안 된다.

6.1. 데니 맥클레인

1968년의 맥클레인은 단일 시즌 31승을 거두며 전무후무한 아메리칸 리그 만장일치 MVP에 선정되었고 이듬해인 1969년에도 미친 활약을 이어가며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크 퀘이야와 함께 공동으로 사이 영 상을 수상했다. 맥클레인의 2년과 매덕스의 2년을 비교해본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4~1995년
매덕스
지표 1968~1969년
맥클레인
411.2 이닝 661
53선발
35승8패
(81%)
승패(승률) 82선발
55승
15패
(78%)
1.60
(265)
ERA
(ERA+)
2.37
(142)
2.32 FIP 2.79
.853 WHIP .997
337/54 K/BB 461/130
7.4(21.6K%)
1.2(3.5BB%)
K/9(K%)
BB/9(BB%)
6.3(17.8K%)
1.8(5BB%)
6.5
0.3
H/9
HR/9
7.2
0.8
.202 피안타율 .219
.234 피출루율 .260
.259 피장타율 .333
.492 피OPS .593
14.6 WPA 12.5
18.2 bWAR 15.5
15.4 fWAR 14.2
그렇다. 분업화 이전의 투수인 맥클레인이 249.1이닝 더 많이 뛰고 압도적인 선발기회로 승수를 많이 쌓았지만, 매덕스의 한계인 탈삼진을 제외하면 볼 것도 없이 모든 지표에서 앞서는 매덕스의 압승이다.

6.2. 팀 린스컴

2010년대는 아니지만 커쇼 이전에도 2008~2009년 2연속 사이 영 상을 수상한 팀 린스컴이 있었다. 간지나는 투구폼으로 탈삼진을 쓸어담고 영화 같은 스토리까지 가져 하얀 페드로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린스컴의 2년과 매덕스의 2년을 비교한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4~1995년
매덕스
지표 2008~2009년
린스컴
411.2 이닝 452.1
53선발
35승8패
(81%)
승패(승률) 65선발
33승12패
(73%)
1.60
(265)
ERA
(ERA+)
2.55
(170)
2.32 FIP 2.48
.853 WHIP 1.110
337/54 K/BB 526/152
7.4(21.6K%)
1.2(3.5BB%)
K/9(K%)
BB/9(BB%)
10.5(28.7K%)
3(8.3BB%)
6.5
0.3
H/9
HR/9
7.0
0.4
.202 피안타율 .214
.234 피출루율 .284
.259 피장타율 .303
.492 피OPS .587
14.6 WPA 9.8
18.2 bWAR 15.2
15.4 fWAR 14.7
그렇다. 린스컴이 40.2이닝을 더 뛰었지만 승수가 부족하고 비율 스탯은 탈삼진을 제외하면 모두 밀린다. 특히 WHIPㆍ볼넷ㆍ피장타율ㆍERA+의 차이는 매우 크다. 이닝 차이와 탈삼진을 제외하면 볼 것도 없이 모든 지표에서 앞서는 매덕스의 압승이다.

7. 로이 할러데이와의 비교

기타 랜디와 비교해볼 대상으로는 21세기 최고의 이닝이터인 로이 할러데이가 있다. 할러데이는 누적 승수는 203승으로 다른 명전급 투수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투수 분업화가 심해진 21세기의 독보적인 이닝이터라는 상징성에서 세이버메트릭션에게 고평가받으며 명예의 전당에 첫 턴으로 들어갔다. 그는 토론토 시절 2002년부터 기량이 만개하고 대망의 2003년 사이 영 상을 수상하며 1차 전성기를 맞았다.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은 파업 단축인데도 탈삼진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토론토 시절 할러데이를 압도적으로 바르기에 토론토 시절 할러데이의 2년과 1992~1993년의 매덕스의 2년을 비교해본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1992~1993년
매덕스
지표 2002~2003년
할러데이
535 이닝 505.1
71선발
40승21패
(65%)
승패(승률) 70선발
41승14패
(74%)
2.27
(168)
ERA
(ERA+)
3.10
(151)
2.71 FIP 3.11
1.030 WHIP 1.128
396/122 K/BB 372/94
6.7(18.6K%)
2.1(5.7BB%)
K/9(K%)
BB/9(BB%)
6.6(18K%)
1.7(4.6BB%)
7.2
0.4
H/9
HR/9
8.5
0.6
.221 피안타율 .246
.273 피출루율 .286
.299 피장타율 .363
.571 피OPS .648
10.8 WPA 8.3
14.9 bWAR 15.4
14.5 fWAR 13.8
더 적은 선발 기회로도 할러데이가 더 많은 승을 따냈다. 일단 할러데이의 볼넷 억제 능력이 매덕스의 첫 2년보다 뛰어남은 수치상 명백하다. 그러나 나머지 지표는 bWAR을 제외하면 매덕스가 모두 앞선다. 다만 bWAR은 이닝이 적은 할러데이가 0.5 더 높은데 원인은 산출 기준인 RA9은 매덕스의 압승(매: 2.57/할: 3.63)이고 누적 성적인 RE:24 역시 매덕스가 앞서지만(매: 99.3/할: 75.5) 매덕스의 첫 2년은 투고타저였고 토론토 시절 할러데이의 2년은 스테로이드 시대였다. 그리고 각 시즌마다 비교적 균등한 WAR을 기록했던 할러데이와 달리 매덕스는 첫 시즌보다 두 번째 시즌 WAR 지표가 하향된 것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지표가 매덕스가 모두 앞서기에 위 지표를 놓고 본다면 당연히 교수님 매덕스의 첫 2년의 여유로운 우위를 부정하기 어렵다.
할러데이는 필라델피아로 오기 이전 2008~2009년에 부활하면서 조짐이 보이더니 필라델피아로 와서 2010~2011년 회춘에 성공하며 2차 전성기를 맞았다. 2010년 사이 영 상 수상에 이어 2011년에는 2010년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트리플 크라운을 먹은 커쇼에 이어 사이영 2위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시절의 할러데이의 2년과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1994~1995)과 비교한다. 역시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1994~1995년
매덕스
지표 2010~2011년
할러데이
411.2 이닝 484.1
53선발
35승8패
(81%)
승패(승률) 65선발
40승
16패
(71%)
1.60
(265)
ERA
(ERA+)
2.40
(165)
2.32 FIP 2.62
.853 WHIP 1.041
337/54 K/BB 439/65
7.4(21.6K%)
1.2(3.5BB%)
K/9(K%)
BB/9(BB%)
8.2(22.8K%)
1.2(4.7BB%)
6.5
0.3
H/9
HR/9
8.2
0.6
.202 피안타율 .242
.234 피출루율 .270
.279 피장타율 .344
.492 피OPS .615
14.6 WPA 9.4
18.2 bWAR 17.3
15.4 fWAR 14.9
필라델피아 시절 할러데이의 성적은 토론토보다 더 환상적이다. 일딘 할러데이의 탈삼진 능력이 매덕스보다 뛰어남은 수치상 명백하다. 분명 할러데이의 볼넷 억제 능력도 뛰어났지만 극한의 투심 패스트볼 제구력으로 볼넷과 홈런을 극단적으로 최저치로 끌어내린 매덕스가 할러데이가 기록한 볼넷 지표를 눌러버리는 성적을 뽑아버렸다. 또한 타출장 스탯을 포함한 비율 스탯은 매덕스가 모두 앞서고 있고 WPA 역시 매덕스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으며 종합 스탯인 WAR의 경우 파업으로 시즌이 단축되었는데도 할러데이가 기록한 2년간의 WAR 총합을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이닝 차이와 탈삼진을 제외한 모든 지표를 앞서는 매덕스의 최전성기 2년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다.

[1] 그나마 클레이튼 커쇼가 4년간 3개의 사이 영 상을 받아서 매덕스의 4년과 비교가 성립하고 비율 스탯에 한해서는 어느 정도 비빌 수 있는 투수지만 이마저도 매덕스를 따라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벌슈그디는 4년간 3개의 사이 영 상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비교가 절대 성립되지 않는다. [2] 사실 로저가 있지만 그는 약쟁이이기 때문에 논외로 한다. [3]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1,000볼넷이 넘지 않은 투수는 매덕스를 포함해서 단 4명일 뿐이다. 나머지 세 명은 커트 실링, 페드로 마르티네스, 퍼거슨 젠킨스. [4] 2위는 돈 뉴컴(최초의 사이 영 수상자이자 50년대 브루클린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과 제인 스미스(90년대 초 피츠버그 2선발 좌완)의 7회. [5] 다른 4연속 수상자로는 랜디 존슨이 있다. [6] 연속시즌 200이닝 이상 소화 기록에서 매덕스와 타이를 이룬 투수는 MLB 역사상 크리스티 매튜슨, 마크 벌리 뿐이고 매덕스와 매튜슨, 벌리를 뛰어넘은 투수는 15시즌 연속 200이닝을 소화한 돈 서튼과 17시즌 연속 2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워렌 스판, 19시즌 연속 2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사이 영이다. [7] 이 기록이 더욱 대단한 것은 94-95시즌 메이저리그 파업으로 인한 단축시즌으로 인해 각각 25경기, 28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하고도 달성한 기록이라는 것이다. 특히 94시즌에는 25경기 202이닝으로, 경기당 8이닝이라는 미친 이닝이팅을 보여주었다 [8] 사이 영과 동률 [9] 2003년에만 타지 못하고( 마이크 햄튼이 수상했다) 1990년부터 2008년까지 계속 수상해왔다. 이에 따라 골드글러브 최다 수상자로 역사에 남게 되었는데, 매덕스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기 이전에는 짐 카트(투수), 브룩스 로빈슨(3루수)의 16회가 최고 기록이었다. [10] 이 ERA+ 수치가 얼마나 대단한 기록이냐면, 임팩트 하면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보스턴 7년간의 ERA+가 190이다. 그런데 페드로는 1997년~2003년 7년간 ERA+ 213을 기록했다. [11] 단순 계산해서 당시 리그 평균 투수들보다 2.5배 이상 잘했다는 소리다. 이는 라이브볼시대 기준으로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2000시즌에 기록한 ERA+ 29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 한편, 더치 레너드는 데드볼 시대로 인식되는 년도인 1914년에 ERA+ 279를 기록했는데, 즉 1914년 이후 80년만에 처음으로 ERA+가 270이 넘은 시즌을 매덕스가 만들어낸 것이다. [12] 바로 앞 각주에서 나와있듯이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2000년에 ERA+ 291을 기록했고, 1999년 ERA+ 243을 기록했다. 즉 ERA+의 관점에서 놓고 보면 매덕스는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압도적인 2년(1999년, 2000년)을 보여주기 전에 이미 그와 비슷한 레벨의 압도적 2년(1994년, 1995년)을 보여줬다는 이야기다. [13] 확실히 조정스탯은 매덕스가 압도하긴 하지만, 파업으로 인한 이닝 차이로 war이 밀린다. 데드볼 시대라 fip같은 스탯은 제대로 책정되지 않기도 했고. [A] 피안타율. 레퍼런스는 BA/팬그래프는 AVG로 쓴다. [15] 1998 페드로, 1964 코팩스, 2012 커쇼, 1974 파머 [16] 비벼 보려면 1968년 밥 깁슨, 1985년 드와이트 구든 정도는 갖고 와야 하는데 이마저도 페드로의 비교우위인 스탯이 많으며 투고타저에 기록한 두 시즌과 다르게 페드로는 스테로이드 시대에 기록했기 때문에 조정 스탯으로는 가볍게 압살해버린다. [A] 피안타율. 레퍼런스는 BA/팬그래프는 AVG로 쓴다. [18] 그나마 제이콥 디그롬의 2018~2019년이 커쇼의 전성기와 비견되지만 이마저도 비율 스탯에서는 커쇼에게 대부분의 지표에서 밀리며 세이버 스탯은 분명 디그롬이 조금 더 앞서지만 커쇼의 2014년이 부상으로 누적에서 손해를 본 시즌이라 33경기 풀타임으로 젠가해서 다시 계산해 보면 당연히 커쇼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19] 시즌 초반 대원근 부상으로 44일간 DL에 갔었는데도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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