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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체이스/세계관 및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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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
1.1. 시즌 1
1.1.1. 클로즈베타1.1.2. 퀘스트 모드 업데이트 이후
1.1.2.1. 에피소드 1 : 카제아제 추적1.1.2.2. 에피소드 2 : 카스툴 유적지
1.1.3. 에피소드 3 : 새로운 세계로
1.2. 시즌 21.3. 시즌 31.4. 시즌 4 : 카오스1.5. 시즌 5 : 히어로
1.5.1. 창세 ~ 에인션트 대전1.5.2. 원시 에르나스 ~ 코우나트 이전1.5.3. 코우나트 건국 ~ 제1차 마도전쟁1.5.4. 마리 밍 오네트의 등장 ~ 세르딘과 카나반의 성립1.5.5. 제니아의 여섯 신 ~ 그랜드체이스 창설
1.6. 모바일 그랜드체이스
1.6.1. 월드 1 - 크릭트리아1.6.2. 월드 2 - 마우스피아1.6.3. 월드 3 - 코우나트1.6.4. 월드 4 - 마계 크림슨 리버1.6.5. 월드 5 - 마계 버닝 캐니언1.6.6. 월드 6 - 명계1.6.7. 월드 7 - 베르메시아1.6.8. 월드 8 - 엘리아 반도1.6.9. 월드 9 - 판데모니엄1.6.10. 월드 10 - 마계 드레드 포레스트
2. 설정 및 용어
2.1. 그랜드체이스(모바일)에서 추가된 설정2.2. 등장 및 언급되는 집단

1. 세계관

출처는 현재 폐쇄된 옛 그랜드체이스 공식 블로그 옛 홈페이지.

시즌마다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이 갈아엎어졌기에 나누어 서술한다. 가장 확실한 세계관은 시즌5 내지 후속작인 그카오이다.[1]

후속작 그카오는 현실 세계에서 따온 것도 있다. 비에프의 설정이 래퍼지만 한국에서 개최된 힙합 오디션에 참가한 경력밖에 없다든지, 한강에서 태풍에 휩쓸렸다가 마계로 왔다는 설정이 있다. 하지만 켈리포니아를 '헬리포니아'로 패러디하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같진 않고 현실에 기반을 둔 세계관이 그랜드체이스의 세계관 일부로 보면 될 듯하다.

1.1. 시즌 1

1.1.1. 클로즈베타

베르메시아 대륙에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왕국, 셰르딘과 카나반 두 세력은 적절히 힘의 균형을 맞춰가며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어느 날 카나반 왕국에 어둠의 여왕 카제아제가 찾아든다.

카제아제는 카나반 여왕의 가장 충실한 신하를 죽이고 그의 모습으로 변신해 왕실에 접근한 뒤, 조금씩 조금씩 여왕을 어둠의 세계로 인도한다.

전쟁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카제아제의 이간질로 시작된 셰르딘과 카나반의 전쟁은 대륙 전체를 황폐화시켰고,
수많은 영웅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결국은 셰르딘의 여왕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카제아제의 음모를 눈치챈 카나반 여왕 또한 분노를 터뜨리며 카제아제의 목을 빼앗지만, 이미 악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후회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이미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한 카나반은 얼마남지 않은 영웅들을 모집해 소수정예 전사 팀을 만들어 남아있는 셰르딘의 영토를 모두 토벌할 것을 명하고, 셰르딘 또한 끝까지 살아남은 전사들을 소집, 그 옛날 찬란했던 베르메시아의 옛 영광을 되찾으려고 하고 있다. 셰르딘 여왕은 전사들과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약속하며 이들 영웅 부대를 '그랜드체이스'라 명한다.
이때 엘리시스와 리르는 16세, 아르메는 15세였다. 출처는 아카이브의 넷마블 그랜드체이스 공식 홈페이지(주소 변경 이전).

셰르딘, 카나반은 라스 업데이트까지 여성들의 왕국이라는 설정이었다.[2] 이때 엘리시스는 셰르딘에서 명망 있는 기사 가문의 후예였지만, 아버지가 시얀 평원 전투에서 사망했다는 설정이었다.

또한 카나반, 세르딘 두 나라의 여왕 모두 죽었다고 설정되었지만 역시 현재는 두 여왕 모두 생존중이다.

1.1.2. 퀘스트 모드 업데이트 이후

1.1.2.1. 에피소드 1 : 카제아제 추적
베르메시아 대륙에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왕국, 셰르딘과 카나반. 두 세력은 적절히 힘의 균형을 맞춰가며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어느 날! 카나반 왕국에 어둠의 여왕 카제아제가 찾아든다.

카제아제는 카나반 여왕의 가장 충실한 신하를 죽이고 그의 모습으로 변신해 왕실에 접근한 뒤, 조금씩 조금씩 여왕을 어둠의 세계로 인도한다.

전쟁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카제아제의 이간질로 시작된 셰르딘과 카나반의 전쟁은 대륙 전체를 황폐화시켰고,
수많은 영웅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결국은 셰르딘의 여왕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카제아제의 음모를 눈치챈 카나반 여왕 또한 분노를 터뜨리며 카제아제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지만, 카제아제는 이미 사라져 버린 후였다. 이에 카나반 여왕은 그를 추적하는 탐색자들을 보내지만 수 년이 지나도 그들의 행방은 묘연해져 여왕은 카제아제의 추적을 포기하게 된다.

한편, 셰르딘에서는 최근 여러 가지 괴이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조사해본 결과 카제아제와 연관되어 있고, 카나반과 셰르딘의 전쟁 원인 또한 카제아제였음을 알게 된 셰르딘 여왕[3]은 또 다른 전쟁을 막기 위해서 카제아제를 막으려고 한다.

결국, 셰르딘 여왕은 카제아제를 물리치기 위한 정예 부대를 편성하게 되는데 이를 '그랜드체이스'라 명한다.
카나반 여왕이 카제아제를 죽이는데 실패했다는 내용으로 바뀌고 그랜드체이스 결성 계기도 바뀐다.

그랜드체이스 대원들의 나이가 같아진다. 2007년에 엘소드가 나올 무렵, 후속작과 연계하기 위해서 엘리시스는 셰르딘의 기사라는 기존의 설정에서 카나반의 카제아제 추적부대 대장의 딸로 설정이 바뀐다.
1.1.2.2. 에피소드 2 : 카스툴 유적지
베르메시아 대륙을 황폐하게 만들었던 카제아제를 무찌르기 위해 대륙을 모험하던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알 수 없는 고대의 스크롤들을 얻게 된다.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의문의 스크롤에 궁금증을 가진 채, 그들의 임무인 카제아제를 퇴치하고 라스를 구출하게 된다.

하지만, 구출된 라스는 스크롤을 보고 고대 카스툴 유적지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되고 구체적인 암호 해독을 위해 실버크로스타운의 암호 해독가에게 향하던 중 미로던전의 카스툴 유적지 하층으로 떨어지게 된다.
카스툴 유적지 퀘스트는 카스툴 유적지 하층 퀘스트 업데이트 이후 카스툴 유적지 상층 퀘스트로 명칭이 변경된다.

1.1.3. 에피소드 3 : 새로운 세계로

셰르딘 성에서 의뢰를 받아 카스툴 유적지 안쪽을 조사하게 된 그랜드체이스 일행.

처음 보는 몬스터를 만나 전투를 벌이던 중 신대륙의 문지기 바람의 수호자 레나시엔과 숲의 수호자 옥투스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서 “네오 제네시스”에 대한 사정을 알게 되고 레나시엔과 옥투스에게 신대륙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되지만, 그들에게서 안내받은 길을 가던 중 마력에 의해 몬스터화되어가는 레나시엔과 옥투스를 만나게 된다.

전투를 벌인 그랜드 체이스 일행은 레나시엔과 옥투스를 추격하던 중 폭주해 버린 레나시엔과 옥투스를 대적하게 된다.

신화 속 이야기로만 전해져 오던 신들의 대륙을 향한 첫걸음.

악마 다크아몬으로부터 신대륙에 대한 정보를 들은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신대륙을 조사하기 위해 다시 카스툴 유적지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
시즌2가 업데이트된다. 여담으로 '제니아 접경지' 초창기의 던전 이름은 '새로운 세계로...' 였다.

1.2. 시즌 2

(제니아 대륙의 다음 던전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베르메시아와 엘리아 사이의 스토리를 잇는 실버랜드가 추가되었다.)

스토리 상으로는 베르메시아 대륙에서 엘리아 대륙을 가려면 필수로 거쳐야 하는 길목 개념의 대륙으로 추가되었다.

초입으로 성난 엔트의 숲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그랜드체이스 부대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섬 내부로 점점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는 도중 실버나이츠의 폐허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옛 실버나이츠의 유일한 잔존 인물, 진을 만나게 된다.

제니아 대륙, 실버나이츠에 붉은 머리 소년이 실버나이츠에서 활기차게 날뛰고 있던 진은 빅터의 눈에 띄어서 훈련생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빅터는 정신을 잃어서 마음을 빼앗기고 실버나이츠를 배신하여 실버나이츠를 페허로 만든다. 진은 마지막 실버나이츠의 생존자가 됐으며, 몬스터를 퇴치해봤자 끝도 없는 몬스터들, 그리고 그 와중에 등장한 그랜드체이스 일행들, 그 덕분에 실버랜드는 몬스터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진은 그랜드체이스 일행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진은 빅터를 자신의 손으로 쓰러트린 것을 오직 자신의 힘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동료를 위해 힘을 바쳐 싸우겠다는 그런 깨달음을 얻었다.

실버랜드의 주인공이 진이기에 스토리는 진의 배경과 그의 스토리의 추가가 주를 이루었다.

1.3. 시즌 3

1.4. 시즌 4 : 카오스

1.5. 시즌 5 : 히어로

1.5.1. 창세 ~ 에인션트 대전

태초에 창조주는 이 우주에서 창조를 담당할 신족(천족 포함)과 수명이 다한 세계를 파괴할 명분을 지닌 마족을 만들었다. 마족은 그 특유의 흉폭함 때문에 물질계에 신족과 함께 두지 않고, 마계를 따로 만들어 마족들을 머무르게 하였다. 그리고 마족은 필요할 때 차원의 문을 건너 이세계에 파괴를 하러 오게 된다.

마족을 만들 때 생긴 변이에 의해, 에인션트 마족이 탄생한다. 이들은 기존의 마족들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마계 한구석에서 종래의 마족들과 따로 떨어져 살았다.[4] 한편, 에인션트 마족을 두려워한 마족은 그들을 몰살하기 위해 비밀리에 마족 연합을 구성하고, 에인션트 마족들을 기습하면서 지금으로부터 10,000년 전, 에인션트 마족과 마족들 간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후대에는 이것을 '에인션트 대전'이라고 칭한다.[5]

이때 에인션트 마족의 영웅이자 마계의 최강자라는 의미의 '마신'이라고 불리는 듀엘은 마족 연합군의 총사령관이자 마계사황 중 섬멸의 마왕 베르너의 협상으로 잠시 거처를 떠나있던 상태였다. 이때를 틈타서 총공세를 강행한 마족 연합군은 에인션트 마족을 상대하고, 에드나는 듀엘을 대신해 기습한 마족 대군과 맞서 싸웠지만 마계사황 중 탐욕의 마왕 넬리아의 급습으로 인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지 못하고, 듀엘이 급히 돌아왔을 때는 결국 그의 눈 앞에서 숨이 끊어지고 만다. 에드나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고 폭주한 듀엘은 마족과 에인션트 마족을 구별하지 않고 눈 앞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6], 듀엘은 폭주에 폭주를 거듭하다가 결국 탈진 상태에 이르러서 쓰러지자, 듀엘과 대등한 힘을 가지고 있던 강경파 마족 헤이타로스가 그를 잡아서 마계에서 최강이자 최악의 감옥 연옥에 수감시켜 에인션트 대전은 그대로 종료되었다.[7]

한편, 후속작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에서 진실이 드러난다. 변이로 탄생한 에인션트 마족들은 차별을 견디지 못하고 따로 떨어져 천공 도시를 세우고 파괴를 거부한 채로 살아갔다.[8] 그리고 창조주들은 자신들이 명령한 파괴를 거부하는 에인션트 마족들의 몰살을 명령했고 그렇게 에인션트 대전이 발발했다.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하는 듀엘과 그의 연인인 에드나의 능숙한 전술에 마족 연합군은 가짜 휴전 협상을 제의하여 듀엘을 끌어들였다. 당시 총사령관 베르너 버닝 캐니언이 그와 한 판 붙어서 시간을 끄는 사이 마족 연합군은 듀엘이 없는 에인션트 마족 진영을 급습했고, 뒤늦게 달려간 듀엘의 앞에서 에드나가 넬리아에 의해 농락당하고 죽어버리자 듀엘은 폭주해 미쳐 날뛰었다. 제정신이 아닌 탓에 헤이타로스에게 패배하고 연옥에 수감되지만 10,000년 동안 최초이자 전무후무하게 연옥을 때려부수고 마족 간수장을 죽이고 탈옥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마계는 절반이 초토화되었으며, 마신의 칭호는 마신 듀엘을 수감시켜 가장 큰 공을 세운 헤이타로스에게, 그 밑으로 헤이타로스 못지 않게 아주 큰 공을 세운 4명에게 마계사황이라는 칭호가 주어졌다. 그리고 듀엘이 탈옥하면서 연옥의 간수장은 정령계의 불과 얼음의 정령왕 테카리온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1.5.2. 원시 에르나스 ~ 코우나트 이전

원시 에르나스의 아케메디아 대륙에 창조를 담당하는 신족들이 강림했다. 신족들은 에르나시스, 리스나르, 아메니아스 세 여신의 주도로 에르나스에 창조 사업을 시작했다. 신족들은 대표인 에르나시스의 이름을 따서 이 세계의 이름을 에르나스라 불렀으며, 당시 에르나스에 살고 있던 원시 인간과 원시 엘프, 드워프 종족 중 용맹하고 창조적 기질이 강한 인간을 자신들의 창조 사업을 함께 할 종족으로 선택했다.

신족들과 인간들은 힘을 합쳐 '코우나트'라는 아케메디아 대륙 중앙에서부터 여러 생명들을 창조하고 문명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러던 중 일부 신족이 인간과 사랑에 빠졌고, 이들 사이에서 아이들이 태어났다. 이렇게 신족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천족'이라고 불리게 되고, 이들은 신족들과 함께 인간들을 이끌며 코우나트 마법 문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듀엘의 폭주에서 겨우 살아남은 마계의 대마법사 오즈는 그후 듀엘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마검 이클립스를 능가하는 새로운 마검 제작에 돌입했다.

1.5.3. 코우나트 건국 ~ 제1차 마도전쟁

코우나트의 마법 문명은 코우나트를 중심으로 아케메디아 전역으로 진출했고, 당시 코우나트의 남북쪽에 각각 무리지어 살고 있던 드워프족과 엘프족들이 코우나트의 문명에 감화되어 천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앞선 문명을 받아들였다.

마계에서 오즈가 그란다르크를 완성했다. 하지만 강력한 자아를 가진 그란다르크를 오즈 본인은 제어하지 못하고, 자신의 검을 사용할 새로운 육체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마족의 모든 것을 뛰어넘는 검을 사용할 육체, 크리쳐를 만들기 위해 그 재료가 되는 에인션트 마족의 핵을 구하기 위해 에인션트 마족의 옛 영토를 조사한다. 그 과정에서 몇 개의 에인션트 마족의 핵[9]을 손에 넣은 오즈는 그 중에서 하나로 제로 제피리움을 창조하는데 성공한다.[10] 상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한편, 마계의 두 귀족 가문, 버닝 캐니언과 크림슨리버 가문에서 각각 디오와 레이가 태어났다.[11]

코우나트를 중심으로 천족들의 영토가 안정되자, 에르나스에 강림한 신족은 천족 중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닌 자를 왕으로 삼아 천족의 나라 코우나트 왕국의 성립을 선포하고, 엘프와 드워프 국가와 동맹을 맺고 신성력 1년을 공표한다. 천족들에게 대부분의 창조 사업을 맡길 수 있게 된 신족들은 에르나시스, 리스나르, 아메니아스 세 여신만 에르나스에 남기고 떠난다.

얼마 뒤 마계에서는 창조주로부터 정해진 파괴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차별적인 파괴를 주장하는 헤이타로스가 위시하는 강경파가 등장해 마계 내부에서 세력을 얻기 시작하다 급기야 파벌을 생성한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는 강경파와 창조주의 명령에 따라 파괴욕구를 억제하고 사명에 따르자는 온건파 두 세력으로 갈린 대치 상태가 지속된다. 이들 중 강경파 우두머리이자 듀엘을 패배시켰던 최상위 마족 마신 헤이타로스 크랏수스와 그가 이끄는 마족 군대는 에르나스를 침공한다.[12] 이미 마계의 온건파에서 보내온 밀사[13]를 통해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세 여신과 코우나트의 왕은 군대를 이끌고 마족 군대와 아르티오네 평원에서 대치한다. 이것이 2000년 전에 일어난 '제1차 마도전쟁'이다.

밀고 밀리는 전투에서 수많은 사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코우나트는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최종병기로 신의 힘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신성력이 축적된 에르나시스의 해머를 작동시켰다. 이 일격을 맞은 마족군의 선두는 거의 전멸하고, 헤이타로스 또한 육신이 사멸된채 영혼만 간신히 살아남아 자신이 열었던 차원의 문을 통해 마계로 도주한다. 이로서 지휘 계통을 잃은 마족군은 대륙 전체로 흩어지며 전쟁은 그대로 끝난다. 하지만 이 전쟁의 여파로 힘을 잃은 여신들은, 마계로 통하는 차원의 문을 봉인한 후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갔다. 그리고 도주한 마족들은 에르나스 곳곳에 퍼져 기존의 생물들을 몬스터화하여, 끊임없이 에르나스를 파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세 여신을 도와 에르나스에 와있던 디오는 마계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1.5.4. 마리 밍 오네트의 등장 ~ 세르딘과 카나반의 성립

제1차 마도 전쟁으로부터 수백 년 후, 마리 밍 오네트가 왕족 하두나크 뮤 오네트의 딸로 태어난다. 그로부터 십수 년 뒤, 코우나트 왕국의 최고 대신이었던 바르디나르 데 뮤디아스가 우연한 기회에 이 세계의 모든 비밀이 적혀있는 자술 역사서 클레르 바이블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클레르 바이블을 통해 신족과 마족 및 그들을 만든 창조주와 관련된 이 세계 에르나스 창조의 비밀을 알게 된다.

바르디나르는 점차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하고, 스스로 신의 힘과 마의 힘을 동시에 가지는 창조주가 되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이 세계에 퍼져있는 마족들을 연구해 마족의 힘인 마기를 손에 넣고, 신성력의 결정체인 소울스톤을 제조한다. 여기에 에르나시스의 해머를 통해 소울스톤을 더욱 증폭시켜 신의 힘을 손에 넣으려고 했으나, 이를 위한 의식을 시행하는 도중에 해머가 바르디나르를 자신이 가진 신성력 힘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아, 폭주한 신성력은 코우나트와 함께 파괴하고, 1500년의 빛나는 역사의 나라 코우나트는 1800년 전에 멸망한다.[14]

마리는 왕족 대피 절차에 따라서 탈출용 캡슐에 태워졌으나, 캡슐에 동력이 전달되지 못해서 발사는 실패하고, 코우나트 왕족들은 몰살당한다. 이때 엘프와 드워프도 동시에 왕을 잃었으며 그들은 대폭발의 원인을 알 수 없었기에 그 원흉을 서로에게 돌리며 전시 체제에 돌입한다. 이후 그랜드체이스 일행들이 아케메디아에 도착했을 때 '끝없는 전쟁의 대륙'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마리를 지켜봐오던 듀엘의 도움으로 마리는 탈출에 성공, 충격을 받은 캡슐은 오작동으로, 탑승자 보호를 위한 동면 모드에 돌입한다. 코우나트가 멸망한 이후로도 그 주변은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후대에는 그저 전설로만 전해지는 나라가 되고 말았다.

코우나트의 멸망에서 살아남은 세르딘과 카나반은 코우나트의 시민들과 엘프들을 데리고 오랜 항해 끝에 현재의 베르메시아에, 그리고 일부 엘프들은 따로 남하해 에류엘 섬에 도착한다. 코우나트의 생존자들은 장군 이스나르 딘 카나반과 마법사 스카르드 뷔 세르딘의 지휘 아래 대륙 안쪽으로 들어가서 터를 잡고 나라를 세웠으며 이 왕국이 바로 현재의 기사들의 나라 카나반 왕국의 건국 시초가 된다.

한편, 카나반 여왕의 동생은 마법사 세르딘과 함께 별동대를 조직하여 대륙의 안쪽으로 진출을 시도했고 베르메시아 서남쪽 땅에 적당한 곳을 찾아 여행하였고 여행 도중 사망한 카나반 왕의 동생을 대신하여 세르딘을 여왕으로 하는 세르딘 왕국을 세웠으며, 카나반 왕국과 세르딘 왕국은 영원히 변치않는 우정을 멩세하며 평화협정을 맺으면서 왕국력 1년을 선포했고 형제의 나라로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1.5.5. 제니아의 여섯 신 ~ 그랜드체이스 창설

한편 신성력이 폭발하면서 바르디나르가 만들었던 소울스톤이 산산조각이 났는데, 그중에서 일부가 천공에 떠있던 오래된 대륙 제니아에 떨어졌다. 그 곳에 있던 여섯 수호령들이 이 파편의 힘을 이용하여 신으로 군림하며 이들이 지금의 제니아의 여섯 신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제니아는 어느 날 마족의 기운인 마기가 퍼져 몬스터들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여섯 신 중 하나인 지배의 신 타나토스가 폭주하며 다른 신들과의 균형을 깨뜨리고 제니아의 일부였던 실버랜드를 베르메시아 대륙 근처 바다로 추락시켜버린다.

에르크나드 지크하트가 영웅이었던 시절로부터 약 600년 뒤, 두 명의 왕녀인 아뉴, 에나 왕녀와 한 명의 여성 근위기사 카리나 에루돈이 세르딘 왕국에서 친구가 되었다. 교환 교육을 마치고 카나반으로 돌아가던 이들은 누군가의 습격[15]을 받아 동행하던 왕족은 몰살, 카리나는 친구 바이스를 시켜 아뉴메다와 에나 왕녀 둘만 겨우 지켜낸다. 카리나는 이 과정에서 마족화 주술에 걸려 마족의 기운에 물들고 왕족 몰살 사건의 주모자로 억울하게 지목되어 카나반에서 영구 추방된다. 이후 카리나는 바르디나르를 만나 카제아제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엘리아 대륙에서 하로스의 기운을 이어받은 라스를 발견하여 예비 육체로 표식을 남긴다.

이것이 카리나 에루돈이 카제아제로 타락하는 계기이자 왕국 전쟁, 그리고 어떻게 보면 그랜드체이스 스토리가 시작되는 가장 가까운 계기였는데 심지어 이후 드러나는 설정에 따르면 카리나는 단순하게 억울하게 몰린게 아닌 카나반의 높으신 분들의 사정으로 지목된 거였고 또 이 와중에 카리나의 친구인 아뉴는 카리나를 구명하는데 적극적이지 못했다. 기껏해야 사형으로 결정된걸 추방으로 감형시켰을 뿐. 데카네, 즉 카제아제의 이후 반응 등을 보면 카제아제가 타락한데는 단순 모함만이 아닌 친구라고 여긴 이들에게 배신당한 분노 등도 있었고 때문에 그카오에서 아뉴 여왕과 카제아제가 다시 대면했을 때 아뉴는 자신의 나라를 망쳤지만 또 그렇게 만든게 자신과 자신으 나라이기에 마냥 증오하지도 마냥 동정하지도 못한다. 그카오 시점에서는 그랜드체이스 대원들도 알고 있는 사실인지 데카네가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이 과거를 언급했다. 그런데 그 그랜드체이스도 그 과거를 가지고는 뭐라 못하는걸 보면 확실히 그 일만큼은 대단히 억울한 일이었는듯. 이후 카리나의 먼 친척인 로난 에루돈[16]이 아뉴 왕녀의 근위대원으로 임명되고, 추후 아뉴 왕녀는 카나반 여왕으로 즉위, 동시에 로난을 왕실 근위대장으로 임명한다. 한편, 에나 왕녀 역시 세르딘 여왕으로 즉위한다.

어느 날, 카나반 왕성, 여왕의 눈 앞에 카제아제가 나타났다. 한때는 절친한 친구였으나 이제는 오로지 인간에 대한 복수심만 남은, 어둠의 여왕의 모습으로. 카제아제는 자신의 친구 바이스의 조력을 얻어 카나반 여왕을 조종하여 세르딘 왕국과의 관계를 차츰 이간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로난도 조종하여 전쟁을 준비했고, 마침내는 실행에 옮겼다. 이것이 5년간 베르메시아 대륙을 피로 물들인 '왕국 전쟁'이다.

전쟁 초반에 검사 중심인 카나반 왕국의 전격전에 휘말린 세르딘 왕국은 왕궁까지 습격 당해[17], 왕국의 수뇌부를 잃을 뻔한다. 세르딘 여왕은 그랜드메이지의 도움으로 지휘부를 바이올렛 메이지 길드로 옮기고 반격의 기회를 엿보게 된다.

얼마 후 세르딘 왕국은 금기시된 모든 공격 마법을 총 동원해, 카나반에게 반격하기 시작한다. 이솔렛이 이끄는 세르딘 근위대와 로난이 이끄는 카나반 최강의 기사단이 맞붙어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상황이 되었고, 어느 쪽도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형세로 전쟁은 계속된다.[18]

전쟁 막바지에 싸움의 원흉이 카제아제임이 밝혀졌다.[19] 카제아제는 몬스터 군단을 총동원한 뒤 자신이 조종하던 여왕의 인격을 봉인하고, 자신의 예비육체의 표식이 남겨진 가 있는 엘리아 대륙으로 사라진다.
세르딘 여왕은 베르메시아를 전쟁의 참상 속에 던져놓은 카제아제를 추적하고 완전히 처단하기 위해 카나반과 세르딘, 에류엘 섬을 통합한 세 소녀로 이루어진 추적부대를 편성하게 된다. 이것이 '그랜드체이스'의 창설이었다.

1.6. 모바일 그랜드체이스

마족들이 침공하는 걸 지켜보기만 해야 했던 에르나스와 다르게 크릭트리아는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기 용이한 구조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크릭트리아 월드의 유명 인사들이나 주요 거점 같은 게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크릭트리아 월드에 대한 설정이 자세하지 않은 듯하다. 여러 현황을 봤을 때, 크릭트리아 월드는 시발점에 불과하고 궁극적으로는 마족의 뿌리를 뽑아버리는 다중차원 모험물이 될 듯하다.

한편 신규 유저를 위해 KOG에서도 이전 세계관과 스토리를 대략적으로 정리한 것이 있다. 모바일 그랜드체이스 세계관 이전의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공식 카페의 게임 가이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세기부터 그랜드체이스가 아스타롯을 쓰러트리고 베이가스까지 만나게 되는 PC판 스토리가 모두 정리되어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된다.[20]

1.6.1. 월드 1 - 크릭트리아

크릭트리아는 그랑디엘이 카일과 신디를 데리고 정착한 세계로, 에르나스와 유사한 판타지 세계, 그러나 에르나스와 달리 다른 차원으로 향할 수 있는 차원의 틈이 상시 열려있었기 때문에 차원 무역 거래소와 같은 이들 기준에서도 이세계의 존재들이 여럿 존재한다.

원래 에르나스보다는 훨씬 평화로운 세계였고 신의 대리인 네 명의 수호 하에 있었으나 헤이타로스의 부활을 목적으로 행동하던 마족 베라일과 데카네에 의해 4인 모두 타락하여 죽었으며 이 영향으로 세계의 프라나가 오염되어 거의 세계의 멸망 직전까지 간다.[21]

1.6.2. 월드 2 - 마우스피아

데카네의 흔적을 쫒아 차원무역 거래소의 도움으로 찾아온 새로운 세계로 주된 종족은 인간이 아닌 수인이며, 그랑디엘의 말에 따르면 크릭트리아보다 문명 수준이 높다고 한다.[22] 거대 비공정이 돌아다니는가 하면 로봇이 돌아다니며 마리가 자신들의 것은 증기가 아니라 전기라고 까는 내용을 봐서는 스팀펑크 세계로 추측된다. 다른 차원과 달리 시간의 틈이 존재하여 데카네의 수족인 창조주의 아침 교단이 시간의 사원을 본거지로 삼고 있다.

1.6.3. 월드 3 - 코우나트

가이안의 희생으로 과거로 이동한 그랜드체이스 일행들이 도착한 시간대는 1500년전 아케메디아 대륙. 그것도 멸망하기 이전의 초고대문명 코우나트. 정확히는 하이랜더 부대가 실종되고 코우나트 대폭발로 멸망하기 며칠 전의 시점으로, 일행들은 후일 아스타롯이 되는 바르니다르가 만들어낼 대폭발의 참화를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한다.[23]

1.6.4. 월드 4 - 마계 크림슨 리버

전작과 이번 작에서 언급만 하던 그 마계[24]다. 레이의 고향인 '크림슨리버'가 월드명에 들어가 있는데, 그 이름답게 월드 4는 레이의 영지가 주요 장소다.

부활한 헤이타로스가 이끄는 신강경파에 의해 마계 대부분이 장악당한 상태다. 연옥에는 신강경파에 반대하는 자들이 수감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피터(레이의 아버지)가 있다.

1.6.5. 월드 5 - 마계 버닝 캐니언

'버닝 캐니언'이 월드명에 들어가 있는데, 월드 5는 디오의 영지가 주요 장소다. 과거 에인션트 대전의 내막 등을 포함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스토리가 오가는 걸 볼 수 있다.

1.6.6. 월드 6 - 명계

헤이타로스를 저지하기 위해 마계 버닝캐니언 영지 심연에 있는 역에서 명계 열차를 타고 명계로 이동한다.

현재의 명계 조정은 2000년전 베이가스와의 결투 중 사망한 넬리아를 되살린 헤이타로스의 수족이 뻗혀 이미 마족들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상태지만 실상은 이미 넬리아에 의해 마족들에게 장악당한 상태에 더 가까우며, 당대의 명왕 명 화린은 몇몇 신하, 혁명가들과 함께 이들을 저지하려고 하지만, 세력이 작고 이미 명왕의 실권이 바닥으로 추락한 지 오래라 그랜드체이스의 도움을 받아 함께 헤이타로스를 저지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극도의 빈부격차와 지역차별이 강조된다. 명계의 핵심인 도시는 레이조차도 사치가 심하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부가 넘쳐나고 또 소비하지만 도시만 벗어나면 그랜드체이스가 아예 다른 차원이 아니느냐고 의심할 수준으로 다른 모습이 펼쳐진다. 게다가 명계의 이들은 도시 밖 명계인들을 제대로 된 동족 취급도 하지 않는다.[25]

그러나 이러한 부와 권력은 지극히 불합리한 구조를 기반하고 있는데 명계는 그 특성상 굉장히 많은 차원에서 죽은 이들이 모여들고 이들은 기억을 잃은 채 생전의 죄질에 따라 일정시간동안 노역 등에 종사하여 죄를 갚은 후 환생한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부정부패가 발생한 것이다. 외전 스토리 격인 호감도나 친밀도 등지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거기서 나오는 스토리를 종합해보면 마족 강경파가 조직된 후 강경파의 횡포로 수많은 망자들이 명계로 모여들자 명계 대신들이 넬리아에게 그만 좀 죽이라고 항의하자 넬리아는 뭘 모른다면서 이 망자들을 잘 써먹을 생각은 못 해봤느냐고 한다. 그 의미에[26] 한 대신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여기지만, 다른 한 대신은 명계가 더 발전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받아들인다. 즉 명계의 부는 전적으로 노예화된 망자들이 기반이 되고 있었고 정작 이렇게 생성된 부는 오직 명계 최상류층들이 거주하는 명계 도시만을 위해 쓰였지, 명계 전체를 위해 쓰이지 않았다.

1.6.7. 월드 7 - 베르메시아

헤이타로스를 저지한 후, 명계에서 명 화린 몰래 명부를 훔친 데카네를 쫓아 다시 베르메시아로 돌아오게 된다. 월드 7에서 드디어 아신, 린, 에델이 나오는데, 이들은 다른 대원들이 다른 차원으로 흩어질 때 아신을 따라 베르메시아에 남아있던 것이 밝혀지며, 이들 중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한 명부를 훔쳐 에르나스로 온 데카네의 옛 모습, 카리나의 오랜 친구인 바이스가 나타난다.

한편 월드 7에서 본격적으로 천계의 존재들도 에르나스에 개입하기 시작하며, 여기에서 '천사'(천족), 신족이라는 존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1.6.8. 월드 8 - 엘리아 반도

데카네를 저지하기 위해 그를 쫓아 엘리아 반도로 이동한다. 그랜드체이스 PC버전의 던전이 다시 등장하며, 파투세이의 바다, 헬 브릿지의 가도센, 카미키 성채의 카미키 등이 재등장하면서 원작을 플레이했던 플레이어들의 추억을 되살렸다.

1.6.9. 월드 9 - 판데모니엄

데카네가 명부의 힘과 거짓된 창조주의 힘을 이용해 새로 만든 세계다. 해당 월드에서 데카네의 진정한 목적이 속속 드러나며, 그녀가 세계의 균형을 모두 깨버리는 짓을 해버렸기 때문에 정령계의 정령들까지 세계에 개입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월드 7의 천사에 이어 월드 9에서는 정령이라는 존재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1.6.10. 월드 10 - 마계 드레드 포레스트

데카네가 쓰러진 이후 라피스의 이간질로 천계와 마계의 전쟁이 일어날 뻔했으며 넬리아도 그 전쟁을 바라고 있었다.

2. 설정 및 용어


한편 2024년 5월 8일 업데이트 예고로 코우나트의 이미지와 함께 과거의 끝에서 세상을 파괴하는 대폭발을 저지하라라는 캐치프라이드가 예고되었는데 이것이 코우나트의 멸망 당시 대폭발을 저지하는 스토리로 추측된다.
강함의 수준은 '마신'이라 불리는 헤이타로스나 듀엘보다는 못하는 듯하며[35] 웬만한 그랜드체이스 대원들보다는 강한 듯하다.[36]
흥미로운 점은 마족 강경파 측에서는 베이가스, 넬리아가 마계사왕이지만 온건파 중에서는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37] 미스트 역시 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이다.

2.1. 그랜드체이스(모바일)에서 추가된 설정

태초에 크릭트리아를 창조한 신은 당시에 크릭트리아를 뒤덮고 있던 고대의 마물을 제거하고 차원을 안정화하기 위해 자신의 대리인들을 만들게 된다.
이들은 신도 인간도 아니었지만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각기 다른 능력과 성격을 지녔다. 마물들을 모두 물리친 후 세상이 안정화되자 신은 다른 세계로 떠나게 되고 신의 대리인들은 점차 동력을 잃고 휴면에 들어가 조금씩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갔다.
크릭트리아의 창조신이 지상에 남겨둔 아바타. 불의 힘, 물의 힘, 바람의 힘, 땅의 힘을 각각 분리해서 넷으로 나누었다. 작 중에서 불의 힘을 가진 아바타와 물의 힘을 가진 아바타는 잠들어있는데 마족이 헤이타로스를 되살리기 위해 깨워버리고 특수한 방법을 통해 프라나를 오염시켜 타락해버린다. 네피림은 중간에 세뇌를 풀고 카일에게 힘을 주어 군단장 베라일을 없애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38] 발자크와 포세이돈은 완전히 세뇌되어 주인공 일행을 반쯤 조져놓는다.
이후 테로카 공성전 레이드 최종장인 '불과 얼음'에서 다시 등장하여, 시커멓게 변해 완전히 타락한 상태로 등장한다. 성능도 필드 전체에 충격파를 날리거나 강력한 레이저 빔을 쏘고 장판을 깔아 무시하지 못할 대미지를 입히는 등, 원본과는 딴판이다. 기껏 쓰러트려도 둘의 힘을 동시에 가지게 된 베라일이 나타나 고역을 치르게 된다. 여러모로 민폐.
이후 마우스피아에서 땅의 대리인 가이안이 등장하지만 그냥 흔한 보스로 나와서 그체 일행에게 패배한다. 그러다가 마우스피아 시간의 사원 레이드 마지막 보스로 다시 출연한다. 레이드에서는 2단계 변신 상태가 추가 되면서 가이안도 시커멓게 타락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39] 2단계에서 일정 HP 이하로 떨어지면 가이안의 영혼이 힘을 내라면서 버프를 주는데 타락한 본체는 광폭화 페이즈로 돌입한다.
클리어 이후 데카네를 쫓아갈 방법이 없는 그랜드체이스 일행을 코우나트로 보내주면서 의미심장한 말[40]을 남기고 소멸한다. 본인의 말로는 자신은 여기서 소멸할 운명이었다고.

2.2. 등장 및 언급되는 집단

진이 추가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단순히 악을 처단하는 정의로운 집단처럼 보였으나 시즌3에서 지크하트와 마리가 들어오면서 캐릭터가 세계관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고 이후로도 시즌이 넘어가면서 대륙이 추가되고 고유명사가 늘어나는 등 세계관이 상당히 심오해지고 마족, 여신의 환생 등 더 많은 종족들이 그랜드체이스에 합류했다.
환영의 미궁에서 보면 에르크나드 지크하트처럼 동료들을 버리고 자기 갈 길만 가기도 하고 루퍼스 와일드처럼 일단 마족이라고 총부터 갈기는가 하면 레이 크림슨리버는 그에 열받아서 죽이겠다고 덤비는데, 이런 걸 보면 팀워크는 고사하고 동료라는 의식도 거의 없는 듯하다. 멤버 하나하나가 설정상 최강인 이 집단이 대체 어떻게 유지되는지 신기할 따름.
애초에 그랜드체이스 자체가 카제아제에 맞서기 위해 조직된 집단인데 카제아제가 죽으면서 의미는 퇴색되고 은근슬쩍 아스타롯과의 전투에 접어들면서 중간에 이놈저놈 껴들었으니 생겨난 촌극인 듯하다.[41] 게다가 스토리상 전투만 계속하니 규모는 커졌는데 결속력을 다질 시간은 부족했다.


[1] 예를 들어, 시즌1에서 엘리시스의 아버지가 전쟁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오지만 이후 엘리시스의 아버지가 스토리상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걸로 세계관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2] 이게 재활용이 되었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그카오에서 셰르딘과 카나반 모두 여왕이 건국한 설정으로 되어있다. [3] 왕좌를 계승한 새로운 여왕으로 추정 [4] 따로 떨어져 살았다기보다는 기존 마족들에게 핍박 받으며 살았다. [5] 오즈의 말로는 창조주의 명령에 의한 것이었다고 한다. [6] 듀엘의 폭주에 의해 마계의 절반을 학살하였다. 혼자서 어떻게 이런 학살이 가능했는지 의문이 들겠지만 이때 이미 듀엘은 세상이 생겨날 때부터 존재한 마검 이클립스와 신검 크레센트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 검들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훗날 오즈가 이 검들을 뛰어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 그란다르크다. [7] 후속작 그카오에서 레이가 밝히기를 아직도 나이 많은 마족들은 듀엘의 이름만 들으면 치를 떤다고. [8] 명계의 에드나 曰: "평화를 사랑하는 에인션트 마족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9] 그중에 에드나의 핵도 있었다. [10] 정확한 탄생 연도는 불명. [11] 에인션트 대전 안팎으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12] 강경파 우두머리라고 해도 강경파 내에서 여러 가문들 중 하나일 뿐이다. 베이가스는 다른 차원의 파괴를 하려고 떠난 시기였으며 만약 베이가스가 같이 참전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불명. 이후에 패퇴한 헤이타로스 측은 더이상 강경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13] 디오 버닝 캐니언, 막상 도우러 왔지만 전쟁 후 여신들이 차원문을 봉인하는 바람에 마계에 돌아가지 못한 채로 에르나스에 남는다. [14] 폭발한 소울스톤의 파편이 제니아 대륙까지 튀어나간다. 추후 제니아 대륙에서 설명. [15] 코우나트 대폭발에서 살아남은 후 지배의 신 타나토스를 따르던 아스타롯의 육신을 빼앗아 베르메시아를 정탐 중이었던 바르디나르였다. [16] 이때 로난의 나이는 겨우 12살이었다. [17] 심지어는 대피할지, 아니면 수도를 중심으로 항전할지 결정내리지 못해 우왕좌왕을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천 년 넘게 동맹국으로 사이좋게 잘 지내온 이웃나라의 침공을 갑작스럽게 받았으니 대책을 쉽게 내리지 못했을 것이다. [18]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은 의외로 카제아제가 일으켜놓고 카제아제가 끝낸 셈이 되었는데, 물론 그 이유에는 카제아제가 원흉임이 밝혀진 것도 있지만 일단 그 시작은 카제아제가 아예 카나반, 세르딘 모두 무너뜨리려고 몬스터들을 많이 투입했고 서로 싸우던 세르딘 왕국과 카나반 왕국은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서 손을 잡는 것 외에는 살 길이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19] 주술에서 잠시 풀려난 카나반의 여왕이 엘스커드에게 도움을 요청, 엘스커드는 카제아제를 제거하기 위해 길을 떠난 후 행방불명된다. [20] 다만 게시판에 업로드된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제목 검색'으로 '클레르 바이블'을 검색하면 좀 더 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 [21] 수도원은 불탔고 으스스 광산에 있던 양블린들은 전멸할 뻔 했으며 베로이아는 데카네와 결탁한 스타브로긴 때문에 일대 사업체들이 다 망할 뻔 했고 소용돌이 바다에서는 포세이돈을 섬기던 이들이 대거 희생되었으며 임프 왕국은 망했으며 마지막 여왕인 클레오까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생명의 숲은 끝장이 났고 테로카는 베라일 군단에 의해 함락 직전에 몰렸다. 심지어 이랬는데도 결국 4대 신의 대리자들은 모두 사라졌다. [22] 크릭트리아가 고작해야 검을 휘두르는 수준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마우스피아는 일개 갱스터조차 총을 쏘는 곳이다. [23] 바르니다르가 창조주의 권능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해 대치한 그랜드체이스 일행들에 의해 코우나트가 멸망하며, 일행들도 대폭발에 휘말려 사망하는 것으로, 카일에 의해 루프가 끊어지기 전까지는 그랜드체이스 세계관의 무한루프가 성립하였다. [24] 제로, 디오, 레이, 베이가스, 넬리아의 고향. [25] 이는 마계보다도 더한데 마계에서도 가문별 위세에 따라서 대우가 갈려서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가문의 위세가 낮으면 높은 쪽에게서 무시당하지만 동족 취급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며 디오, 레이와 카프의 사례에서 보듯 아얘 어울리지 않는 것도 아니다. [26] 그 많은 망자들이 죗값을 받는 건 기억을 잃은 이후다. 기억을 잃은 후 죗값이 결정될 때까지 슬쩍 죄의 양을 조작하면 망자들은 아무런 항의도 못하고 조작된 양만큼 노역을 해야 한다. [27] 천족들은 왕족이었으며 또한 하이랜더 역시도 천족을 비롯해 신족의 핏줄을 물려받은 자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천족 아래로는 인간, 드워프, 엘프 같은 종족들이 있었는데 이중 인간들은 코우나트 멸망 후 베르메시아로 이주했고 드워프와 엘프는 남아 끝없는 전쟁을 하게 된다. [28] 온건파는 기존대로 창조주의 명을 받드는 쪽이고 강경파는 창조주의 명령이 있건말건 파괴를 추구하는 쪽이다. 그런데 마족이라는게 본래 파괴를 위해 존재하다 보니 온건파보다 강경파가 세다고 한다. [29] 베이가스는 레이의 아버지인 피터나 디오의 아버지인 베르너와 비슷한 연배일 것으로 추측된다. [30] PC 그체의 던전 중 하나인 헬 브릿지 [31] 클레르 바이블에 따르면, 베르메시아의 엘프들은 코우나트 왕국 멸망 후 전쟁에 돌입한 드워프와 엘프 사이에서 전쟁을 싫어하던 엘프들이 코우나트 유민들과 함께 떠나온 것이라고 한다. [32] 후속작에서 밝혀지길 당시 사령관이었던 베르너가 1대1 회담을 요청하고 결투했다고 한다. [33] 이후 밝혀지는 사실에 의하면 에인션트 대전은 창조주의 지령이었다. 즉, 마족에게 있어서 에인션트 마족의 파멸은 자신들의 '임무'였던 것이었다. [34] 대중에게 익숙한 용어는 마계사황이지만 엄밀히는 공식 명칭이 아니기에 마계사왕이라고 표기한다. [35] 베르너는 에인션트 대전 막판에 듀엘에게 패배하고 죽었다. [36] 베이가스가 지크하트를 제압한 바 있다. [37] 베르너가 살아있던 시점에는 강경파, 온건파의 구분이 없었다. [38] 이후 코우나트 레이드를 클리어 시 바르디나르가 카일 안의 네피림의 힘을 사용해 그랜드체이스 일행을 다시 미래로 돌려보낸다. 스토리 상의 무한 루프를 끊는데 사용된 것. [39] 다만 그냥 거뭇해진 포세이돈, 발자크와 달리 마족 눈에 백단발, 자기가 부리는 괴수위에 요염하게 엎드린 자세 등 묘하게 푸시를 받았다. 원래부터 성별이 모호한 외모여서 여자로 많이 오해 받았는데 다크 가이안의 외형은 그냥 여자스럽다. [40] 카일을 가리켜 오시리스처럼 강인한 마음을 지닌 자라며 "인간이 아닐지라도..."라고 했는데, 코우나트에서 카일과 신디가 평범한 인간이 아님이 밝혀졌다. [41] 그나마 카제아제 에피소드 이전에 들어온 멤버들은 같은 목표가 있었지만 이후 합류한 멤버들은 꿍꿍이가 저마다 다르다. 베르메시아 반도, 실버랜드, 엘레아 반도에서까지 모인 집단은 대부분이 인간, 그나마 인간이 아닌 건 라이언과 리르 정도지만 이후 들어온 인물들은 그외의 이종족들로, 심지어 마족까지 있다. 즉 하나로 묶을 요소가 사실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