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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57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1990)
Let's Look At the Sky Sometimes
파일: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포스터.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드라마
감독
각본
제작
황기성
주연
촬영
음악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황기성사단
개봉일
상영 시간
100분
서울 관객 수
53,292명
상영 등급
중고생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clearfix]

1. 개요

김성홍 감독의 1990년 개봉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가 의외로 크게 성공하자 제작사인 황기성 사단에서 서둘러 제작한 속편이다. 전작의 인기를 업고 가기 위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두 번째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았다. 전작의 각본을 썼던 김성홍이 메가폰을 들었고 강제규가 각본에 참여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미연, 김보성이 주연을 맡았고 지금은 유명한 배우들이 된 공형진, 이범수, 최진영, 전미선 등이 신인으로 출연했다. 음악도 전작처럼 산울림 김창완이 맡아 주제가를 불렀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전작만큼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국도극장에서 개봉해 서울 관객 5만 3000명에 그쳤다. 전작이 16만명이 관람해 대박을 쳤으니 그에 비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셈이다.

속편의 흥행이 전작만 못했던 것은 전작을 그대로 답습한 탓이다. 입시 경쟁에 내몰리는 아이들의 중압감이 불행으로 이어지는 전작의 구성을 재탕하듯 그대로 따르고 있다. 심지어 주연 배우들의 역할도 동일하다. 세상 물정 모르고 공부만 하는 순진무구한 모범생 역할을 이미연이 맡고 그런 여학생을 좋아하며 마냥 밝게만 사는 남자 주인공을 김보성이 연기했다. 조연들과 소소한 에피소드만 바뀌었을 뿐이다. 반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처럼 모든 것을 한마디로 함축해 터뜨리는 결정적인 대사가 부족했다. 전작은 실화에 기반한 대사와 제목이 크게 한몫했다. 여기에 전작에서 마지막 순간 애잔하게 만들었던 감동도 주지 못했다. 그만큼 기본적인 구성이 전작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면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그나마 이미 유명 스타가 돼서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던 이미연이 주연을 맡아 5만 명의 성적을 올렸다. 흥미롭게도 박철수 감독이 중간에 영어 교사로 잠깐 얼굴을 비쳤고[1] 기획자인 이춘연은 외모에 어울리는 무서운 시험 감독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2. 시놉시스

어느 고등학교 2학년 5반. 혜주와 은경은 반에서 1, 2등을 다투는 처지이고, 부모님의 어거지 성적 주문에 시달리는 내성적인 태호는 혜주를 좋아한다.
기말고사가 닥치자 혜주와 은경은 서로 1등을 하기 위해 각축을 벌인다. 그런데 몸이 아파 제대로 공부를 못한 혜주가 컨닝하는 것을 목격한 은경은 치를 떤다. 혜주는 혜주대로 자책감에 빠진다.
한편 첫날 시험을 망친 태호는 밤늦게 시험지 등사실로 숨어 들어간다. 시험지를 간신히 손에 넣게 된 순간, 선생님께 들키자 태호는 얼결에 창밖으로 몸을 날린다. 입원한 태호가 자기를 찾는다는 말에 해주는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태호는 숨진 뒤였다.
그 후 서로 화해한 혜주와 은경은 때마침 현관에 나붙어 있던 전교석차표를 향해 달려가 동시에 찢어버리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1] KMDb에는 1970년생 동명이인 배우로 링크가 걸려 있는데, DVD영상을 확인해 보면 박철수 감독이 맞다. 1970년생이면 1990년에 2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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