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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21:03:00

귀여워(영화)

귀여워 (2004)
So C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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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d700,#dddddd>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감독 김수현
각본 김봉훈
김소정
각색
제작 김경환
조성민
이선미
황우현
황재우
조윤진
출연 예지원
김석훈
정재영
장선우
촬영 김철주
이인원
편집 김현
음악 이병훈
촬영 기간 ○○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튜브픽쳐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튜브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11월 26일
화면비 ○○
상영 시간 116분
제작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74,905명
스트리밍
[[Wavve|
Wavve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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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에 개봉한, 김수현 감독의 코미디 영화. 김석훈, 정재영, 장선우, 예지원, 선우[1] 등이 출연한다.

2. 예고편

[kakaotv(38259415)]
TV Spot 30초 예고편
[kakaotv(38259425)]
TV Spot 60초 예고편
[kakaotv(38206220)]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부자유친, 장유유서 그녀가 한 번 웃자, 와르르 무너졌다
한 지붕 네 남자, 그 사이에 끼어 든 그녀!
어머니는 제각각 이지만 그 딴 건 애저녁에 관심 없는 동갑내기 형제가 있습니다. 이들 중 장남은 퀵서비스맨 963입니다. 괜히 우울한 척, 센치한 척 후까시 팍팍 부리는 고독한 라이더죠. 둘째 개코는 발라당 까져서는 애비를 우습게 여기지만, 그래도 젤 효잡니다. 늘그막의 적적함을 눈치 빠르게 알아주거든요. 아버지 장수로 씨는 한때 최고로 많이 퍼뜨려졌던 씨(?)입니다. 아들 점지를 위해 찾아온 여인네들마다 씨를 나누어 주어 한 이름 날렸던... 다 한 때 얘깁죠. 여기에 뒤늦게 합류한 아들이 있습니다. 셋째라고 하기엔 좀 뭐시기 하지만 가장 늦게 이 집의 멤버가 된 죄로 셋째가 되어버린 아주 뭐시기한 건달, 뭐시기. 철거깡패인 그는 부수고 때리러 온 황학동에서 아버지와 배다른 형제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랄한(?) 집안에 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 펼치기 · 접기 ]
여자 앞에선 우,아래도 없다!!
개코가 지 아부지 외로워 뵌다고 길에서 줏어온 여자 순이. 이 순이라는 여자가 말이죠, 신통한 능력이 있습디다. 글쎄 남자들이 순이만 보면 폭 빠져서 어쩔 줄을 몰라 한다는 거 아닙니까.. 순진한 듯, 헤픈 듯, 그녀의 까르르~ 하는 웃음소리에 온 집안 남자들이 딱 걸렸습니다. 아버진 신이 내려주질(?) 않아 매일 밤 순이랑 손만 잡고 자야 하니 미치겠고, 큰 아들놈은 순이랑 한 번 하는 야시시 구라 일기나 적고, 둘째 놈은 지가 데려와 놓곤 맘대로 안되니깐 갖다 버리질 않나. 셋째는 최고죠. 순이는 나의 엄니라믄서 가슴 한번만 만져보자는 뻔뻔스러움이란. 하긴 엄니 가슴 만지는 게 뭐가 이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집안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녀의 진심은 누구??
네 부자는 순이의 진심을 아무래도 알 수가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순이는 그들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지, 장수로의 말빨에 그저 헤벌레~, 963에게는 “넌 내 첫사랑”이라며 자못 진지해집니다. 개코에게는 “나랑 자기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며 또 한번 까르르, 뭐시기의 ‘엄니’ 소리엔 주저없이 훌러덩 웃통을 벗습니다. 그래서 순이가 누구랑 연결되냐구요? 여자 하나 때문에 집안이 콩가루가 되겠다구요? 글쎄요, 그건 좀 더 두고 봐야겠는데요. 탁구공이 어디로 튈 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답니다. 까르르~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5. 줄거리

한 아버지와 세 아들이 '순이'라는 여자에게 푹 빠진다는 내용인데... 특이하게 영화 줄거리 요약 윗부분에 성매매 특별법 부작용 심각!! 이라는 조금 자극적인 내용이 올려져 있다. 어쩌면 성매매 특별법을 풍자하고 해학스럽게 비꼬는 영화일지도...?

6. 평가

평론가와 네티즌들의 평가가 매우 엇갈리는 편이다. 실제로 필름 2.0[2]에서는 이 영화를 표지로 채택하고, 어떤 특집 기사에서는 이 영화를 아방가르드하다고 호평하였으나, 네티즌들은 개연성 없는 내용 전개와 성적인 부분, 깔끔하지 못한 엔딩 처리로 이 영화를 혹평하고 있다. 하지만 성에 대해 개방적이거나 개연성을 배제하고 보는 사람들은 이 영화에 대해서 그럭저럭 재미있는 영화라고 호평하는 편이다. 제목이 이 영화를 보는 진정한 이유라고 한다 예지원이 귀엽잖아.

영화 개봉 전까지 상당히 논란이 많은 편이었다. 앞서 언급했던 성매매 특별법에 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내용도 논란이 되었지만, 영화 홈페이지에 올라온 순이 가슴 만지기 게임이라는 플래시 게임이 더욱 논란이 되면서 의견이 더욱 갈리고 있는 추세였다. 해당 기사.

7. 흥행

위의 내용으로 영화에 관해 말이 많았지만, 최종 관객 수는 51,266명으로 흥행에 참패했다. 지못미... 그래도 이 영화로 김수현 감독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8. 기타

여담으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는 괴작을 창조한 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장선우가 이 영화에서 아버지 역할의 배우로서 출연했다. 실제로 당시 신인이었던 김수현 감독은 장선우 감독의 제자라고 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 장선우가 참여한 마지막 영화가 되었다.

DJ DOC의 6집 앨범 'Sex And Love..Happiness'에 수록된 수사반장이라는 노래는 이 영화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가져다가 사용했다.


[1] 미스터 투의 멤버였던 박종석의 예명. [2] 2000년 12월 19일부터 2008년 12월 27일까지 발행되었던 영화 전문 주간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