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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30

공중정원 바빌론(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파일:이세스마 한국 로고.png
등장인물 ( 동방대륙 서방대륙 바빌론 관계자 토야의 자녀들)
설정 ( 프레임 기어 공중정원 바빌론) | 애니메이션 ( TVA 1기 TVA 2기)

1. 개요2. 특징3. 시설
3.1. 공중정원3.2. 공방3.3. 연금동3.4. 격납고3.5. 성벽 / 탑3.6. 도서관3.7. 창고3.8. 연구소3.9. 번외
4. 관련 문서

1. 개요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에 등장하는 공중정원. 모티브는 바빌론의 공중정원.

2. 특징

약 5000년 전, 고대문명 파르테노의 연구자인 레지나 바빌론 박사가 만들어낸 파르테노가 지닌 모든 마도문명의 정수가 담긴 유적.

이 세계의 허공을 떠돌고 있다. 강력한 투명화 마법과 결계로 인하여, 지상에서 그 모습이나 존재를 인지하는건 불가능. 각 시설에 대응되는 전용 전송진이 있는 유적을 통하여 이동하는 외의 이동수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총 9개의 시설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과거, 전송진이 있던 유적중 하나가 화산분화에 의해 소실되면서 공중에서 마주친 두 시설이 통합되어서 총 8개의 시설이 허공을 떠돌고 있다.

전송진을 기동시키는 방법은 전속성 보유자가 기동시키는 것 이외에는 방도가 없기 때문에 토야가 8개를 전부 기동시켜야 했다. 토야 왈, 사기계약.[1] 각 시설마다 관리인이 있는데, 업적과 능력은 둘째치고 인간으로선 유래없는 변태[2] 레지나 바빌론의 인격의 일부를 복사하며 만들어진지라 관리인들 대부분이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진 성격이다.

모든 관리인의 주인등록법은 키스로 키스로 구강접촉을 할 때 유전자를 얻어 등록한다고 하는데 이런 등록방법만을 남긴 것 또한 레지나 바빌론. 작중 유일하게 연구소의 아틀란티카만 키스 외의 방법으로 등록했다.

바빌론의 존재에 대해서 토야와 신들 그리고 토야의 자녀들 외에 극소수의 인물만이 알고 있으며 일반인들은 물론 각국의 국왕들도 바빌론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

3. 시설

3.1. 공중정원

등장 소설: 3권
코믹스: 29~30화
전이진 위치 이셴 남쪽,
니라이카나이 심해
관리자 프란셰스카
기능 휴식, 식물 재배

소설 3권, 코믹스 29~30화에서 등장한 바빌론 시설.

공중정원 바빌론이라는 정식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공중정원의 중추지만, 중추라는 역할을 빼고는 다른 바빌론의 일부와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으며 이름대로 그냥 날아다니는 정원이다. 다만 이 정원에서 재배되는 꽃과 식물들 상당수는 약재나 연금술에 유용한 식물과 꽃으로 이루어져있다.

관리인은 프란셰스카(셰스카)이며 하반신엔 팬티를 빼면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는 진정한 하의실종패션을 하고 있어 토야가 당황하며 옷을 입으라고 권유했으나 자신의 하반신을 보고도 덮치지 않고 욕정하지 않고 음담패설도 날리지 않고 옷을 입으라며 말해주는 자가 계약조건이라며 갑작스럽게 키스를 하고 주인등록을 끝낸 뒤 바빌론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이후론 바빌론과 토야의 거점을 종종 왕복하며 메이드복을 제대로 차려입고 메이드로서 활동하지만, 무표정으로 음담패설을 날려대기에 토야에게 항상 딴죽을 들으며 에로메이드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전용 전이진은 이셴 남쪽 니라이카나이란 곳의 심해에 위치했다. 원래 레지나 바빌론이 있던 시절에는 육지였으나 잦은 자연재해와 지각변동으로 심해로 잠기게 되었다는 듯.

3.2. 공방

소설 4권, 코믹스 36~37화에서 등장한 바빌론,이름대로 무기, 방어구, 소모품, 건물등 무엇이든지 설계도와 재료만 있다면 만들수 있는 바빌론의 일부로 프레임 기어 레시피를 흭득한 이후엔 프레임기어 양산과 수리를 담당한다.

공방을 이용해서 공방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관리인은 하이로제타(로제타)이며 계약조건은 치마를 건드리지 않고 팬티 색 맞추기. 일단 손만 안건들면 상관없지만 스커트는 바람마법이나 불마법에 일절 간섭받지 않는 쓸모없을 정도의 고퀼리티인지라 토야는 결국 롱센스로 안을 들여다보는 식으로 대응했는데, 하필이면 색깔이 무색, 투명(입는 의미가 없긴 하지만 노팬티는 아니다.)이라 코피를 뿜고 쓰러질 뻔 했다. 이후엔 공중정원 때처럼 갑작스럽게 키스당하고 주인등록을 끝내버리고 이후부턴 평범하게 작업복을 입고 공방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3.3. 연금동

소설 5권, 코믹스 51화에서 등장한 바빌론,관리인은 벨플로라(플로라). 눈이 자연스럽게 갈 정도의 거유이며 심지어 노브라 상태다. 전용 전이진은 엘프라우 제국의 극한지대에 위치해 있다. 계약 조건은 가슴에 손을 대게 한 뒤, 늑대가 되지 않는 자.가면 갈수록 계약 조건이 변태가 되어 가는 것 같은 건 착각이다 시설의 기능은 각종 마법을 통해 새로운 소재, 약품, 식물 품종[3] 등의 생산과, 의료 시설로서의 기능. 그 기술력도 매우 뛰어나서 팔이나 다리 하나 날아간 것 정도는 재생 가능하다고 말할 정도다.

그 외에도 연구소에서 만들어야 하는 시약의 경우 연금동에서도 약간의 열화를 감안하면 만드는 게 가능하다. 웹연재 기준 112화에서 토야의 소유물이 되었으며, 이후로는 간호사복을 입고서 주로 브륀힐드 성의 의무실이나 연금동 쪽에서 근무하며 환자 치료를 담당한다. 연금동에는 레지나 박사가 만든 신약이 잔뜩 쌓여 있었는데, 처음에는 포션을 기대하던 토야였지만, 그게 전부 밤의 영양제라는 걸 알자마자 불평을 털어놓았다. 그래도 이 영양제는 나중에 벨파스트 국왕과 오르트린데 공작에게 몰래 넘어가서 후계자가 생기게 도와줬으니 나름의 쓸모는 있었던 모양.

3.4. 격납고

소설 6권, 코믹스 62화에서 등장한 바빌론, 관리인은 프레드모니카(모니카). 창고 문을 렌치로 후려쳐서 열어버리는 등 상당히 과격한 면이 있다. 계약 조건은 자신에게 힘을 보이는 것. 그래서 렌치를 휘두르며 덤볐다가 토야의 장기인 슬립 마법으로 구르고 장벽에 부딪히는 등 개그물을 찍다가 패배를 인정했다. 전이진은 산드라 왕국 서쪽의 바다에 있는 무인도에 위치해 있으며 웹연재 기준 131화에서 토야의 소유물이 된다.

참고로 모니카는 체구가 작고 앳된 외모라서 연구소의 티카에게 노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티카를 껄끄러워 한다. 격납고 담당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보관된 장비의 정비를 해야 하는 만큼 기계 조작에도 나름 재주가 있어서, 이후에는 공방의 로제타와 함께 장비 제작 쪽을 주로 맡는다.

3.5. 성벽 / 탑

소설 6권, 코믹스 72~73화에서 등장한 바빌론, 성벽의 관리인은 프레리오라(리오라), 탑의 관리인은 파메라노엘(노엘). 527년 전, 탑의 전이진이 화산폭발로 소멸했고, 374년 전에 우연히 두 시설이 부딪히면서 탑이 성벽 파트에 도킹하는 형태로 하나의 전이진을 공유하게 되었다. 기사왕국 레스티아의 남쪽에 위치한 폐허 유적에 성벽의 전이진이 위치해 있다. 프레리오라의 계약 조건은 나오지 않았고[4], 파메라노엘은 맛있는 식사와 편한 잠자리를 제공해주면 된다며 계약했다. 웹연재 기준 153화에서 토야의 소유물이 된다.

프레리오라는 바빌론 관리인들 중에서는 제일 성격이 정상이며, 파메라노엘은 성격 자체는 무난하나 레지나 박사의 귀차니즘을 진하게 이어받은 탓에 매번 자고 있다는 게 문제. 계약 이후로도 둘 다 지상에는 거의 내려오지 않고서 노엘은 그냥 바빌론 위에서 퍼질러 자고, 리오라는 노엘을 돌보며 보내고 있는 듯. 여담이지만 두 관리인의 신체조건이나 복장은 꽤 대조적인데, 프레리오라는 키는 크지만 빈유고 노출이 거의 없으며, 파메라노엘은 키가 작고 거유에 팬티가 보이는 미니스커트 차림이다.

성벽은 바빌론의 방위 시스템이며, 9개의 시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물리 방벽 결계를 치는게 가능하고, 탑은 마력 중추로서, 대기 중의 마소를 흡수하여 마력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다른 8개의 시설의 출력을 전부 합쳐도 탑에 미치지 못한다고.

참고로 이 성벽/탑 곳곳에는 청소 및 시설 관리를 하는 작은 로봇들이 돌아다니는데, 토야의 묘사로는 옛날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에도 시대의 이상한 발명가가 설계한 조수 겸 청소 담당과 디자인이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물론 상투는 틀지 않았지만.

3.6. 도서관

소설 3권, 코믹스 ????화에서 등장한 바빌론,관리인은 이리스팜므(팜). 지독한 책벌레이며, 계약 조건은 전이진을 기동시키는 것. 이유는 후술한다. 마왕국 제노아스 중앙 산악 지대에 위치한 유적에 전이진이 위치해 있다. 토야가 가장 짜증낸 전이진인데, 하나같이 터무니 없는 넌센스 퀴즈로 막혀 있었기 때문.[5] 이걸 푸는 게 계약 조건이기도 했다. 게다가 한 번이라도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에 문제도 죄다 리셋되는 고난이도 사양. 웹연재 기준 183화에 토야의 소유물이 된다.

토야의 휘하에 들어가게 된 이후로도 지상에 내려오는 일 없이 줄창 도서관에서 책만 읽고 있는 듯하다. 린이 바빌론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부터 계속 애타게 찾아 헤매던 바빌론이며, 도서관에는 고대 파르테노의 장서 2,000만여 권이 소장되어 있다.[6][7] 찾고 싶은 책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위치를 알려주며 아무 책장에나 반납해도 자동으로 원위치 복귀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다.

3.7. 창고

소설 8권, 코믹스 ????화에서 등장한 바빌론,관리인의 이름은 리루루파르셰(파르셰)로, 도짓코의 기질이 도를 넘어서 작중 초중반의 굵직한 사건의 만악의 근원이 되었던 인물이다. 예전에 비행중 별 이유없이 저공비행을 하다가 충돌사고가 발생해 벽이 파손되고[8] 거기에 창고에 있던 설계도와 아티팩트 일부를 유실하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일어난게 아티팩트에 세뇌당한 야마모토 칸스케의 폭주, 흡마의 팔찌와 방벽의 팔찌[9]를 주운 레굴루스의 버즐 장군의 쿠데타, 한 영지에 생명의 액자를 떨군 탓에 영주의 아내 여럿이 사망해버리고 영주가 미쳐버리기도 했다.[10] 물론 이런 도구들이 으레 그렇듯 나쁘게 다룬 게 문제였긴 했지만 관리만 잘했어도 나쁘게 다룰 사람에겐 가지도 않았을테니 빼도박도 못하게 파르쉐의 잘못.[11]

토야를 만날때도 당황하느라 달리다가 넘어지면서 전력으로 박치기를 꽂아버렸고, 그 뒤엔 당황해서 일어나려다 토야의 중심부를 힘껏 밟아버려서 계약이고 뭐고 신경쓰기 전에 토야가 치를 떨게 만들었다. 다행히도 덜렁이인 탓인지 아니면 어느정도 정해진 룰이었는지 7곳의 시설에게 인정받았다고 밝히자 바로 계약을 인정하여 또다른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다. 이후엔 무녀복으로 갈아입고 지내는 중인데, 토야 본인만 해도 피해를 감당 못하는 수준으로 키우긴 싫어서 가능하면 절대로 지상으로 오지 못하게 하여 대부분 바빌론에서만 지내고 있다. 그나마 전투 시 후방에서의 브리핑이나 보조는 실수 없이 해내는 모양.

전이진은 레굴루스 제국 남서부의 벨파스트 왕국 쪽 국경 인근의 작은 마을인 퓨톤 마을 인근에 위치해 있었다.

3.8. 연구소

소설 10권, 코믹스 ????화에서 등장한 바빌론,관리인은 아틀란티카(티카)로 다른 관리인들관 달리 평범하게 대하고 성실하게 활동하는걸 보고 토야는 드디어 제대로 된 관리인을 만났나 했지만 여자의 인격주제에 중증 로리콘이었기에 그저 남자인 토야에게 평범하게 대했던 것이었다. 토야와의 계약도 남자와 키스하기 싫어서였는지 면봉으로 토야 입속을 훑어 그걸 자기 입에 무는 등록법으로 끝냈다. 이후 박사의 인격과 뇌를 그대로 인식한 '호문쿨루스' 레지나 바빌론이 발견된 이후엔 레지나 바빌론의 연구보조로 활동하는 중으로 자신을 제작한 박사이기도 하고 거기에 어려진 외형 탓인지 딱 취향 적중이라는 듯.

전이진은 이그리트 왕국의 해룡들의 서식지에 존재한다.

3.9. 번외

정확히는 공중정원 바빌론의 시설이 아닌 레지나 바빌론이 생전 바빌론의 연구소에 설치해둔 생명 유지 장치로 유지장치 내에는 무려 레지나 바빌론 박사 본인의 10세 즈음의 육체의 형태를 갖추게하고 자신의 뇌와 인격을 그대로 이식한 호문쿨루스가 잠들어 있었다. 육체는 어려졌지만 사실상 레지나 바빌론 박사 본인이나 다름없는 존재이며 일단 호문쿨루스에 바빌론 시설에 속한자이기 때문에 토야를 마스터로 계약을 하였다.

상술했듯 다른 관리인들은 이 레지나 바빌론 박사의 인격의 일부를 복사한 것만으로 변태라 여기는 만큼 박사 본인은 독서광, 연구광, 노출광, 섹드립, 식충이, 귀차니스트, 코스프레 '등등'의 여러 변태성을 갖춘 변태의 결정체같은 인간이다.

시설을 9개로 나누어 관리하게한 이유는 시공 마법 아티팩트로 미래의 토야를 보았을때 토야의 부인이 9명이라는 것을 보고 각각 그녀들에게 담당할 구역과 더불어 신혼집 비슷한 혼수품으로 남긴 것이라고 한다. 단 레지나 바빌론 박사 본인은 어디까지나 내가본 미래엔 부인이 9명이었다.고 말해 히로인 추가의혹을 남겼다.[12]

4. 관련 문서


[1] 분명 기동만 시킬 수 있으면 누구에게나 소유할 권리가 있는데, 정작 기동시키기위한 조건이 전 속성 보유자일것과 각 공중정원의 일부를 담당하는 관리인의 시험을 가장한 변태행각에 적합한 반응을 보일 것. [2] 무려 양성애자+ 로리콘+ 치한+ 노출증이라는 쓰면서도 믿기지 않는 아스트랄한 성벽에 더해서 자동으로 나무열매를 수확해주는 마도구를 여자 팬티 훔치는 데 써먹으려 개조해버리는 수준에 사고회로를 자랑한다......... [3] 가령 병충해에 강한 품종 + 수확량 많은 품종을 섞어서 병충해 저항성과 수확량이 모두 좋은 품종을 만든다든지, 귤과 사과를 섞어서 귤맛 사과/사과맛 귤을 만든다든지, 다만 씨앗 형태로 나오는지라 직접 키워봐야 결과가 나온다. [4] 다른 4개의 시설의 계약자라는 걸 알자 자동으로 계약을 인정해줬다. 다만 프레리오라는 계약 시 엄청 오래 딥키스를 했는데, 남자와 키스를 하는 게 처음이라 자기도 모르게 몰입해버렸다고. [5] 예시를 들어보자면, 토야가 처음 들어갔을 때에 가운데에 기동용 마석이 있고 그 왼쪽에는 각자 다르게 생긴 도형 5개의 그림, 그리고 정면에서 나온 퀴즈 문제는 '오른쪽에 있는 도형 그림들을 맞는 순서로 재배열하라'였는데, 도형의 순서라는 게 어떤 특징을 기준으로 잡느냐에 따라서 매번 순서가 뒤바뀌기 때문에 토야도 하나하나 시행 착오를 하며 풀었다. 하지만 어째선지 전부 오답이라고 판정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정답은 '오른쪽에는 도형이 없다'였다(...). 도형의 그림이 마석 왼쪽에 있다는 점을 노린 함정 퀴즈였던 것. [6] 비교용으로 말하자면, 현 일본의 국회도서관의 장서 소장량이 대략 1000만권 내외에 겨우 다다르는 수준이다. [7] 심지어 바빌론의 도서관 책들은 내용이 장난 아니라서 실전된 고대 마법, 연금술, 프레이즈에 대한 내용, 금지된 마법이나 현재 기준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까지 기록되어 있다. [8] 결계로 인해 창고도 무색투명하여 탐색할순 없지만 투과시키는건 아니기에 충돌되면 당연히 피해를 받는다. [9] 각각 정식명칭은 마법 흡수팔찌와 대물장벽팔찌이다. [10] 생명의 액자의 능력은 액자에 인간 같은 생물을 그린 형상이 있다면 이를 아바타로 활용해서 액자 밖으로 나갈수도 있고, 같은 집에 있다면 다른 액자로 의식을 옮겨 다닐수도 있다. 즉 귀족답게 그림을 어느 정도 도배해 놓는 동시에 CCTV 역할도 하는 셈. 문제는 액자 본인도 도짓코기질이 있어서(...) 본인이 튀어나온 걸 들키거나 나름 제딴엔 위로라고 하는 행동들로 영주 3명이 줄줄이 사망하는 사건의 원흉이 되어버렸고, 마지믁 영주마저 아내의 그림을 이 액자에 넣었다가 액자의 의식이 아내의 형상으로 나오는 걸 아내가 살아있다고 착각하고 미쳐버렸다. [11] 거기에 칸스케는 그 아티팩트를 줍기 전까지만 해도 멀쩡한 충신이었던 걸 보면, 영주 아내 연쇄살인과 칸스케의 쿠데타로 여러 사람들의 인생들을 줄줄이 망치기도 했다. 해당 아티팩트 자체가 사람의 마음을 갉아먹는 효과가 걸려 있는 물건이었기 때문. [12] 실제로 노키아 왕국의 제 2왕녀인 파피아 라다 노키아가 첩으로 삼아달라며 난데없이 찾아왔으나 토야가 보기엔 사랑보단 속물적인 면이 강했고 부인 9명도 이에 동의하며 무엇보다 진실한 사랑에 관련된 일이면 반드시 무슨 일이건 어디서건 끼어들 연애신이 주변에 있지도 않다는 것으로 이를 수상하게 여겨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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