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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59

고우석/선수 경력/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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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우석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다.

국가대표에서는 KBO 리그에서의 모습에 비해 상당히 약한 편. 일단 고우석의 최대 장점인 구속과 구위는 타국의 수준 높은 선수들에게 장점으로 발휘되기 힘든 부분이며 그에 비해 제구력, 경기운영능력이 애매하다보니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차별화되기 어려운 퍼포먼스이다.[1] 그나마 2023시즌에 KBO 리그에서 커리어로우를 찍고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대만전에서 2실점한 적이 있던 만큼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국가대표 통산 10경기 1패 1세이브 10.1이닝 7자책 7탈삼진 ERA 6.10를 기록 중이다.

2. 2019 WBSC 프리미어 12

파일:방사능고우석.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타수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실점 자책점 사사구 삼진 상세
3 0 9 3 6.00 0 0 0 0 1 2 2 4 3 ##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가 된 만큼,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합류했다. 고우석의 개인 첫 성인 대표팀 입성이었는데 포스트시즌 때의 부진을 발판 삼아 김경문호에서는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대회 내내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대만전과 일본전에서는 삼진을 잡아 놓고도 볼넷을 허용해 장작을 쌓고 내려오는 등 특기인 빠른 공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피안타가 쿠바전 단 1개 뿐이었음에도 자책점이 2점이나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최종 성적은 3경기 등판해 0승 0패 3삼진 4사사구 방어율 6.00이다.

3. 2020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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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선발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볼넷 삼진
4 0 4.1 6.23 0 1 0 0 6 0 3 3 3 3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자신의 커리어 2번째 국가대표팀 합류이자 첫 올림픽 무대다. 이로써 고우석은 이번 올림픽에 예선과 본선 모두 출전하게 됐다.

고우석의 올림픽 데뷔전은 오프닝 라운드 2차전 미국전이었다. 5회 고영표가 승계주자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2안타를 내리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아웃 카운트를 하나를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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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준결승 1차전 일본전에 다시 등판했다. 2:2 동점인 8회말에 올라와서 1사를 잡은 이후 안타를 맞았지만, 곤도 겐스케에게 병살타성 2루 땅볼을 유도해냈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1루에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지만 베이스를 찾지 못하고 헛발길질을 해버리며, 타자 주자의 출루를 허용하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다. 이닝을 끝내지 못한 2사 1루 상황에서 초구 폭투를 시작으로 계속된 볼질로 위기를 자초하더니 2사 만루 상황에서 결국 일본대표팀 1번 타자 야마다 테츠토를 상대로 던진 초구가 3타점 싹쓸이 2루타가 되며 5:2 역전을 허용하면서 처참히 무너졌다. 이후 9회 초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경기가 5:2로 종료되어 준결승 1경기를 패배로 이끈 원흉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일명 탭댄스로 회자되는 역사적인 실수로 인해 고우석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그 날 부진했던 양의지, 오재일과 함께 '반민족행위자' 등으로 비유되며 비난받았다. 이런 비난이 심하여 네이버에서는 세 선수의 댓글 응원창을 막기도 하였다. # 나무위키 문서에도 포지션으로 '발레리노'라던지, 국적이 일본이 된다던지, 이름이 '반민족행위자', '나카무라 우서크'로 바뀐다던지 등의 수정이 다수 일어났다.

대한민국은 준결승 2경기에서 미국에 2:7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진출해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붙게 되었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선발 김민우가 컨디션 난조로 조기 강판된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이번에는 한일전과는 달리 2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팀은 6:10으로 패배하며 빈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한편 고우석도 이 경기 이후로 멘탈이 박살나며 2021 시즌 기록은 영 좋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2022 시즌에는 기어이 멘탈을 회복하긴 했다.

4.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경기 선발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실점 자책점 4구 삼진 상세
0 0 0 0 0 0 0 0 0 0 0 0 0 투구수 0
2023년 1월 4일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되면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대회 시작 전 KBS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하면 어떻게 상대하겠냐는 질문에 정 던질곳이 없다면 안 아픈데 맞춰서 내보내고 다른 타자를 상대하겠다는 어처구니없고 무례한 답변으로 큰 논란이 되었다. #

물론 고우석의 답변은 당연히 농담이고 그만큼 오타니가 대단한 선수임을 인정하는 리스펙트가 담긴 말이기도 했지만 발언 자체가 의도와는 별개로 꼬리잡히기 딱 좋은 말인데다가 아무리 농담이라고 해도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인 오타니를 대상으로 빈볼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언급한 것 자체만으로도 여러모로 경솔했다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듯 하다.

이후 인터뷰에서 고우석은 자기 위치를 고려하지않고 너무 말을 쉽게 했다고 생각하며 오타니의 플레이를 너무 자주 보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져서 이정후나 김혜성한테 이야기하듯이 가볍게 말한것 같다면서 실언임을 인정했다. 이어서 오타니는 경이로운 선수이며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지만 같은 선수로서 이겨보고 싶다면서 오타니를 어떻게 상대할지 생각은 이제 마음 속에 있으며 훈련은 끝났고 이제 실전이니까 잘 하고 싶다고 이전에 했던 발언을 바로잡았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우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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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본 대회도 아니고 평가전에서 담 증세가 도지는 바람에 정작 일본전에는 아예 출전하지도 못했고 한국이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참패하면서 오타니를 상대할 방법이란 게 부상으로 승부에서 도망치는 거였냐는 등 한일을 가리지 않고 거센 비판과 조롱을 받았다.

하필 일본전 도중 이의리가 던진 공이 진짜로 오타니에게 맞을 뻔하자 그 인성 좋기로 유명한[2] 오타니가 순간 빡쳐서 투수를 노려보게 되는 바람에 고우석의 발언도 다시금 까이고 있다. 물론 포수 양의지가 몸을 날리다시피 해서 겨우 잡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당시 이의리의 공은 오타니를 맞추려던 게 아니라 그냥 제구가 안 잡혔을 뿐이지만 이미 앞 이닝에서 김윤식 라스 눗바의 등을 맞추는 사구를 던진 후여서 분위기가 좋지 못했고, 고우석의 저 발언 때문에 당사자인 오타니나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팀 자체가 뻔뻔하게 빈볼 예고를 해놓고 실력으로 못이기니 분풀이로 진짜로 실행하려는 치졸한 팀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국의 언론과 대중들마저 이건 오타니가 화를 내도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할 지경.[3]

이후 체코전에서도 부상 여파로 결장하게 되었다.[4] 현재까지 대표팀의 유일한 미등판 투수로, '이럴거면 뭐하러 대표팀에 합류한거냐'는 여론과 함께 대회 전 인터뷰에서 오타니를 향한 무례한 발언까지 다시 조명되며 까이고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 투수들이 구속이 거의 다들 느린 탓에 그나마 엔트리 투수들 중 거의 유일하게[5] 구속이 150km/h대를 안정적으로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구속의 고우석이 팀에게는 매우 절실한 상황이지만, 막상 고우석은 이름만 올려놓고 투수진이 과부하[6]되는 걸 지켜보기만 하는 상황이니 도쿄 올림픽 때와는 다른 의미로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 물론 부상은 선수 본인의 의지가 아니기에 어쩔 수 없다지만 그럴 거면 다른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낫지 않았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7]

이후 호주가 체코를 꺾고 이기자 한국이 8강에서 진출할 수 없게 되었고, 마지막 남은 예선 경기인 중국전에서도 등판하지 않으며 이번 대표팀 내에서 유일하게 한 번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사이버 투수가 되었다. 이에 담 증세 탓에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점을 두고 우석, 말기담환자, 담투병, 고담석 등의 멸칭에 가까운 별명이 생긴 것은 덤.[8] 결국 지난 올림픽에서의 아픈 기억을 씻을 기회를 완벽히 날리면서 이번 국가대표도 상처만 남게 되었다.

이후 어깨 염증 증세가 발견되며 적어도 부상 자체는 사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상을 당했음에도 엔트리에서 굳이 나서서 빠지지 않았기에[9] 비난을 피할 순 없게 되었다.

다만 실제로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것은 억지에 가깝다. 고우석이 불편함을 호소한 것은 3월 6일이었고 한국이 속한 B조의 WBC 개막은 3월 9일이었다. WBC 규정상 일단 개막 후 본선 1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은 선수교체가 불가능 하므로[10] 3월 7일에 정밀검사를 받은 고우석이 스스로라도 엔트리에서 빠질 수 있었던 기간은 사실상 3월 8일 하루 뿐이었다. 또, 교체를 한다고 하더라도 대체로 선발된 투수는 시즌을 목표로 끌어올리던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WBC 공인구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기에 사실상 본선 1라운드에서 큰 활약을 기대하긴 어려웠다.[11] 따라서 본선 1라운드에서 몸상태를 지켜보며 교체를 결정하는 것 혹은 스스로 하차하는 것이 비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볼 순 없었다. 또, 이미 고우석은 기존 국제대회에서 부족한 FA 등록 일수를 모두 채웠기 때문에 던지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유인이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기에 부상을 의도적으로 축소했다거나 하는 식의 주장 또한 억지에 가깝다고 밖에 볼 수 없다.

5.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파일:항저우고우석.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rowcolor=#fff> 경기 선발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투구수
3 0 3.0 0 0 0 1 4 0 2 2 1 1 6.00 50

류중일호에 발탁되며 4번째 성인 대표팀에 차출 되었다.

대만과의 예선 2차전 8회말에 0:2로 뒤진 상황에 등판하여 첫 타자 린안커를 1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후속타자 우녠팅에게 2루타를, 리하오위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션하오웨이를 1루 땅볼로 처리한 2사 2, 3루에서 린즈하오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공격 기회가 한번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추가로 2실점을 하였다.

이후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전에서는 8회 등판한 박영현의 뒤를 이어 9회 마무리로 등판할 것 같았으나[12] 박영현이 8회에 투구수를 아끼기도 했고 현재 워낙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고 있어 기어코 9회까지 책임지면서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리며 결국 등판하지 않았다. 어찌보면 고우석에 대한 현장 코칭스태프들의 평가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고 추측되는 상황이다. 분명 150km/h는 우습게 넘고 힘이 좋은 강속구를 국제 대회에서도 잘만 던지고 있는데, 결국은 멘탈의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언급되는 중이다.[13] 명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중 하나인데 이상하리만치 KBO 포스트시즌,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이르기까지 큰 대회에서 단 한 번도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여 새가슴이라는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지게 생겼다.

그러나 10월 6일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에서 8:1로 앞선 9회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탈삼진 한 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14]


10월 7일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9회말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다. 심판의 어이없는 볼판정[15]으로 안타 2개를 내주며 1사 1, 2루의 위기를 겪었으나 마지막 타자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승리를 지켰다. 올 대회 내내 못 미더운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LG에서의 처참한 모습에 비해서는 준수했으며 두 경기를 마무리하고 세이브를 따내며 해피 엔딩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종료 직후에는 펄쩍 뛰며 아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상식과 세레머니할 때는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16] 올해 LG에서도 극악의 부진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지금까지 국가대표로 늘 안 좋은 투구 결과와 그에 따른 욕을 한 바가지로 먹었다보니[17] 마음고생이 심했던 모양인데 이번 우승으로 감격스럽고 후련하게 날아가서 감정에 복받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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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다고 안 뽑기엔 국내 리그 성적도 꽤 좋은데다가 150km 이상 꾸준히 던질 수 있는 몇 없는 국내 투수다 보니 매번 뽑히고 욕을 먹는다. [2] 참고로 오타니는 MLB에서는 본인에게 빈볼을 던지려는 투수에게 공을 주워주는 행보를 보였는데 그 투수는 당연히 오타니를 맞추겠다는 예고를 한 적은 없다. 이의리의 경우엔 일단 몸에 공이 맞지는 않았고 고의 빈볼은 아니었지만 고우석이 경솔하게 예고를 하는 바람에... 참고로 예고 빈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매우 드물다. [3] 1루로 출루한 오타니에게 당시 1루수였던 박해민이 해명을 하기도 했고, 후속 타자를 상대하는 이의리가 제구가 아예 안 되는 모습을 보며 자기에게 던진 공이 고의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는지 그제서야 웃음을 지어보였다.아 얘는 원래 이런 애 구나 # [4] 고우석뿐만 아니라 김광현은 일본전에서 50구 이상 투구로 인해 규정상 출장할 수 없으나 규정이 없었더라도 감독이 단단히 미친 게 아닌 이상 체코전에서 김광현은 당연히 휴식을 줬을 것이다. [5] 원래 정우영도 고우석과 얼마 차이가 안 날 정도로 빠르지만 컨디션이 별로 안 좋은지 막상 본게임에서는 140km/h대에 그쳤다. [6] 김원중, 정철원 등이 5연투를 하며 갈려나가는 중이며 원태인은 3경기 동안 80구를 넘게 던졌으나 중국전 선발로 낙점되는 심각한 혹사를 당했다. 박세웅 또한 다음날 체코전 선발로 낙점되었는지 위기 상황에도 전혀 나오지 않다가 4:13 2사 만루로 콜드게임 위기에 몰리자 결국 등판해야 했다. [7] 미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대회 하루 전에 자진사퇴한 브룩스 레일리와 비교되며 더욱 비판받고 있다. 다만 이쪽은 햄스트링 부상이라 담 증세인 고우석과는 다르게 더 지켜볼 것도 없었다. [8] 참고로 도쿄 올림픽 때에는 본헤드 플레이로 인해 탭댄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9] 당장 일본팀에서 고우석과 비슷한 입지인 쿠리바야시 료지는 허리 문제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물론 일본은 야마자키 소이치로 등의 대안이 될 만한 불펜 투수들이 꽤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리그에서 독보적인 구속과 구위를 자랑하는 고우석을 대체할 만한 투수가 당연히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10]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야 부상선수 교체가 가능하며, 비슷한 사례로 일본의 쿠리바야시 료지도 본선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였고, 일본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 한 후 교체되었다 . [11] 게다가 한화, KIA, 삼성, 롯데 네 팀만이 이 시기에 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었기에(이 네 팀은 2022시즌 구원 WAR 5, 8, 9, 10등팀이다), 만약 이 네 팀이 아닌 다른 팀에서 대체 투수를 선발할 경우엔 시차적응 문제도 고려해야했다. [12] 실제로 불펜에서 몸을 계속해서 풀고 있었고 심지어 박영현이 8회에 비해 9회에 주자를 출루시키며 다소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음에도 끝내 고우석은 등판하지 못했다. [13] 올해 들어 고우석이 유독 슬라이더에 집착하다 경기 전체를 그르치는 일이 여러 번 발생했는데, 정작 본인은 이 슬라이더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수준이라 이로 인해 소속팀 감독과도 때아닌 마찰이 매스컴을 타기도 했다. 그리고 그 슬라이더는 기어코 대만전에서도 추가 실점을 헌납하는 원흉이 되어버렸다. [14] 이 와중에 최고 구속이 무려 162km/h나 나왔지만 스피드건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15] 3구 연속으로 같은 코스에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갔으나 전부 볼로 판정당했다. 이를 본 박용택과 박찬호는 "이건 아니죠!"라고 격분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작 빠진 볼은 스트라이크로 잡아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6] 세레머니할 때는 전 LG 감독인 류지현 코치를 꼭 끌어 안은 모습이 찍혔고 시상식에서는 훌쩍거리는 모습과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누가봐도 펑펑 울고 있다는 게 훤히 보였다. [17] 강백호와 함께 국가대표 2대 욕받이이며 국대 성적 자체는 괜찮으나 그외 사건(껌 논란, 세레모니 아웃 등)경기 외적으로 욕을 먹는 강백호와 달리 이쪽은 실제 국대 성적마저 좋지 않고 올해 LG에서도 극악의 부진을 겪어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특히 고우석이 멘탈이 약한 편이니만큼 스스로 더더욱 고생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