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광역시의 지명
古館. 지금의 동구 수정동 일대. 유래는 조선이 일본과의 무역과 외교를 담당하도록 설치한 기관 왜관이 한때 이곳에 있었다가 나중에 초량동으로 이전하면서 옛날에 왜관이 있던 곳이라고 고관으로 부르게 되었다.2. 지위가 높은 벼슬이나 관리
고관대작 참고.3.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의 고관
3.1.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등장인물이자 흑막. 그리고 마법사이다.
원래는 페르시아인이 아닌 인도인으로 인도의 왕 마하라자를 섬겼으나, 페르시아의 왕인 샤라만 왕을 도와 배신을 한다. 그리고 샤라만 왕에게 보상으로 시간의 모래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단검을 요구했으나, 샤라만 왕은 "내 아들이 세운 공을 뺏어가려고? 딴 거 줄테니 봐주셈"이라며 거절한다.
하지만 시간의 단검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고관은 왕자를 속여 시간의 단검을 모래시계에 꽂게 한다. 그리고 모래가 나오면서 주문을 걸고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모래 괴물이 되어버린다.[1] 이후 마법으로 뭘 어쨌는지 모래 괴물이 된 새들에게 모래 시계를 옮기게 하고 왕자와 파라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여담으로 HD로 리메이크된 페르시아의 왕자 클래식에서 자파의 모습이 고관으로 되어있다.
3.1.1. 목적
실은 폐렴에 걸려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 이 세상에 미련이 남았는지 시간의 단검과 모래시계에 집착하는 것도 그 이유.모래시계가 있는 장소까지 도착한 왕자와 파라를 방해하고 단검을 얻으려고 했으나 계속 실패하다가 결국 왕자가 시간을 되돌리는 바람에 그의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왕자는 고관이 배신한다는 걸 파라에게 알려주고, 고관과의 최종 전투에 임하게 된다.
3.1.2. 최종 보스
약하다. 명색이 최종 보스인데 상급 모래 괴물보다도 쉽다! 뛰어넘으면서 때리는 공격만 사용하면 쉽게 처치 가능. 자신의 분신을 3번 만들어서 공격하는데 이 분신의 빈틈을 노려 모두 없앤 후 본체를 공격하면 그걸로 끝.그리고 그냥 입 다물고만 있으면 될 것을 참다 참다 폭발했는지 파라에게 그냥 본심을 얘기한다. 가만히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와서 왕자를 잡을 수도 있을 텐데...
마지막 일격은 플레이어가 직접 먹일 수 있도록 했는데, 이 때 고관은 플레이어가 공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이 때 최후의 일격을 무시하고 맵 구경을 할 수도 있는데 이 때 참 묘한 기분이 들 것이다.
아무튼 고관은 왕자의 최후의 일격을 맞고 사망한다. 그러나..
3.2. 페르시아의 왕자: 두 개의 왕좌
왕자가 전작에서 했던 일로 인해 1편의 사건이 없던 것으로 변경되었고 그 때문에 고관이 멀쩡히 살아있게 되었다.고관은 마하라자를 죽이고 군대를 이끌어 왕자의 나라를 침공한다. 이후 카일리나를 생포하고 카일리나를 구하러 온 왕자의 눈 앞에서 그녀를 죽여 시간의 모래를 완성시킨다.[2] 그리고 1편에서처럼 주문을 외워 사람들을 모래 괴물로 만들고 자신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왕자는 시간의 단검을 되찾아 모래 괴물이 될 위기는 모면했지만 대신 어둠의 왕자라는 인격이 태어나버린다.
이후 왕자와 파라를 습격해 파라를 납치한다. 지하로 떨어진 왕자가 각성하여 바빌론 최정상에 도착할 무렵 파라를 포박한 채 자신의 부인이 되면 영생을 누리게 해주겠다고 권유를 하고 있었다.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고 자신을 치러 온 왕자와 대치해 압도적인 힘으로 왕자를 몰아붙이지만 결국 가슴에 왕의 검[3]과 시간의 단검이 꽂히게 되고 예언에 이런 말은 없었다며 발악하지만 이윽고 흔적도 없이 소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