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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의 등장인물.2. 프리드킨 왕가
자세한 내용은 아비게일 프리드킨 문서 참고하십시오.
본작의 주인공. 동화 백설공주의 계모 포지션. 프리드킨 왕실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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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슈 프리드킨 (Cv.
김하루)
프리드킨 왕실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공주. 이름처럼 새하얀 피부와 검은 머리, 귀여운 미소녀. 작중 시작 시점에서 11세. 백설 공주의 공주 포지션이다.
아비게일을 두려워했지만 백합이 빙의한 이후로는 사이가 좋아지면서, 나중에는 그녀를 자신의 어머니로 여기게 되며, 아버지 세이블리안하고도 좋은 부녀 관계가 된다. 그리고 부모의 격려와 사랑속에서 상냥하면서도 올곧은 성격으로 성장하면서 차기 왕위 계승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베리테와 결혼하며 그로부터 1년 6개월 뒤, 네르겐 제국의 초대 황제로 즉위해 훗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성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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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블리안 프리드킨 (Cv.
이규창)
백설 공주의 왕 포지션인 네르겐 왕국의 왕. 작중 시작 시점에서 26세. 블랑슈의 생모 미리엄이 죽은 이후로 11년 동안 왕비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두었고 아비게일과도 사이가 영 좋지 않다보니 게이(...)라는 소문까지 돌 정도. 블랑슈가 그의 자식이 아니라는 소문[1]이 돌 정도로 딸에 일절 관심을 가지지 않은 냉정하다 못해 무정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사실은 어릴때는 몸이 약해 몇 번이나 죽을 뻔했고 14살에 부왕이 죽어 왕위에 오르면서 어머니와 전 아내에게 왕실 적자의 피를 잇기 위한 종마 취급을 당해[2] 여성을 대하는 걸 어려워한다. 블랑슈에 대한 차가운 태도 역시 비록 자신이 원해서 생긴 아이는 아니었을지라도 딸이 껄끄럽거나 미워서가 아니라 어린 나이에 생긴 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몰라서 다가가지 못했고, 나중에는 나약한 성격의 블랑슈를 후계자로 만들기위해서는 강하게 키워야한다는 생각에 일부러 더 냉정하게 대했다.
전 왕비 미리엄처럼 원작의 아비게일도, 자신을 소유하고 싶어하며 욕심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봤었으나, 죽었다가 되살아난 아비게일(백합)은 갑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끊고 블랑슈만 신경쓰며 "남편 역할은 하지않아도 되니 아버지 역할은 신경 써주세요" 라는 아비게일(백합)의 태도에 호기심을 내보인다.
그러나 건국제 때 같이 출 춤 때문에, 같이 춤 연습을 하려다가 세이블리안이 아비게일의 손을 쳐버리면서 세이블리안은 사과와 동시에, 전 왕비 미리엄이 만든 트라우마와 자신이 14살때 블랑슈가 태어난 일에 대해 담담하게 말한다. 세이블리안은 자기가 부족한 탓이라고 말하지만, 지금까지 성격만 보고 만악의 근원 취급할 정도로 세이블을 싫어했던 백합은 비극적인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행적을 자책하는 한편, 그의 차가운 태도를 이해하면서, 세이블리안의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하며, 남들이 모르는 자신의 비극적인 삶과 상처에 대해 담담하게 말하는 세이블리안을 보고 진심으로 마음 아파한다. 지금껏 왕으로서의 의무와 책임만 강요받던 세이블리안은 백합이 세이블리안의 상처에 대해 미안해하다고 말하는 동시에[3] 자신보다 더 마음 아파하는 백합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자신의 상처에 대해 마음 아파하는 그녀의 다정한 모습에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그녀에게 다가가게 된다.
하지만 세이블리안은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는데다, 백합 역시 자존감이 낮아서 세이블을 사랑하게 되면서도 상처받을까봐 그와 가까워지길 꺼린다. 그러나 조금씩 용기를 낸 세이블의 진심에 두 사람은 점차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평면적인 관계가 아닌 진정한 부부로 발전해 나가며, 동시에 자신의 냉정한 태도가 블랑슈에게 있어 과거의 자신이 느꼈던 똑같은 고통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솔직하게 표현하고, 블랑슈에게도 조금씩 사랑을 쏟아붓기 시작하면서 나중에는 딸의 연인이 된 베리테를 경계하거나[4] 블랑슈의 결혼소식에 충격받고 앏아눕는 등, 훌륭한(?) 딸바보 아버지가 되었다(...).
이후 백합이 기드온에게 납치되어 사라진 2년 동안 그녀를 찾기위해 방황하다[5] 마침내 의류점에서 전생의 모습으로 일하고 있던 백합을 찾아내 궁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백합의 진실을 알았음에도 그녀를 아내로 받아들이며[6] 블랑슈의 결혼식 날, 진심을 다해 백합에게 청혼한다. 외전 시점에서는 블랑슈에게 왕위를 양보하고는 섭정이 되어 보조해주고 있으며[7] 가족 사랑은 여전해서 백합을 위해 선물을 잔득 사거나 수정 광산을 찾아 백합에게 줄 수정을 캐내려들고 자식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등, 팔불출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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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Cv.
류승곤)
세이블리안의 이복형이자 선왕의 서자. 세이블리안과 똑같이 생겼지만 냉정한 세이블리안과 달리 젠틀한 성격의 소유자. 허나 세이블과의 사이는 그리 좋지 않다. 어릴때는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채 평범하게 자랐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세이블리안의 대체품으로 왕궁에 끌려왔다. 작품 후반부에 음모를 꾸며 기드온을 이용해 아비게일을 본래의 백합의 외모로 되돌리고는 그녀의 사랑을 차지하려 했으나 수도 없을 정도로 세이블의 얼굴을 봐온 백합은 레이븐을 단번에 알아본다. 그동안 세이블의 대타 취급을 받았던 레이븐은 자신을 단번에 알아본 백합에게 충격을 받고 애처로이 그녀를 향한 사랑을 전하지만 백합은 이를 거부한뒤 일시적으로 레이븐의 눈을 흐리게 만들고는 떠나간다. 이후로도 계속 편지를 보내 회유를 시도해보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자 더 이상 백합을 만나지 못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져 왕가를 직접 찾아가서 자신이 저지른 죄를 자수해 투옥된 한편 자신을 세이블의 대타가 아닌 레이븐으로 봐준 백합에게 몹쓸 짓을 저질러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이를 속죄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한다. 비록 여전히 레이븐을 미워했던 백합이었지만 그 말을 듣고 동질감을 느껴 그를 죽이는 대신 사면시켜주면서 그를 용서했고[9] 여기에 감복한 레이븐은 죽는 날까지 백합을 위해 살아가기로 다짐한다. 본편 종료 후에는 마법관 소속 마법사로 일하고 있으며 란타나를 양자로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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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엄
아비게일 이전의 왕비이자 블랑슈의 친모. 스토크 공작의 딸이다. 블랑슈를 낳은 직후 사망했으며 상냥한 딸과 달리 아버지마냥 야망이 넘치는 인물이었다. 세이블리안이 블랑슈를 냉대하는 원인이 "그녀를 너무나 사랑했는데 그녀가 블랑슈를 낳다가 죽어서" 또는 "블랑슈가 그의 자식이 아니라서" 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결코 외도를 저지를 성정은 아니었다고 세이블리안이 직접 증언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약점이나 자신이 의심받을 일을 만들면 원하는 권력을 얻는 일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앓아누운 세이블리안에게 후사를 낳아야한다며 세이블리안에게 직접 트라우마를 심은 인물. 블랑슈는 그 사실을 모르지만 아비게일을 친어머니처럼 생각하고있기 때문에 생모가 따로 있다는 사실에 신경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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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
세이블리안의 어머니. 야심이 높고 권력욕이 강해서 레이븐의 존재로 인해 권력을 잃을껄 두려워한 나머지 친자인 세이블을 왕의 의무를 가장한 족쇄를 채워 꼭두각시로 부렸다. 심지어 태어난 손주가 여성이란 사실을 알자마자 실망한 나머지 아기방도 내주지 않은 채 손녀의 생일날 눈이 내렸다는 이유로 블랑슈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블랑슈가 세살 무렵 별궁에서 기거했으나 8년 뒤, 본편 시점에서 녹색병에 걸렸다는 명분으로 본궁으로 돌아오는데 그렇게나 실망했음에도 블랑슈의 순진한 성격이 마음에 든다며 어떻게든 블랑슈를 이용해먹기 위해 블랑슈에게 공주의 의무를 들먹이며 자신의 모국 왕족과 정략결혼을 시킬려 한다. 하지만 대비를 만나고 온 뒤 갑자기 태도가 바뀐 블랑슈가 이상하다고 상각한 아비게일이 밤중에 세이블에게 블랑슈의 변화를 언급하게 되고 이에 세이블이 블랑슈를 데려와 셋이서 말을 터놓으면서 짐을 내려놓은 블랑슈가 정략 결혼을 거부하면서 실패로 돌아갔고 뒤이어 주치의를 매수한 것마져 들통나면서 사실상 별궁으로 다시 쫓겨나게 된다. 아들의 의절선언은 덤. 이후 새로운 음모를 꾸미나 실패하고 탑에 유폐되었다. 서술에 따르면 죽는 날까지 영원히 거기서 살아야 된다.[10] 다시는 몹쓸 생각을 않도록 대비를 지지하던 세력이 숙청된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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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르 프리드킨
세이블과 백합의 자식. 블랑슈의 이복 남동생이자 베리테의 처남. 어머니를 닮아 요정 못지않은 마력을 보유했다. 이름은 이복누나인 블량슈의 이름과 연관지어 겨울에서 따왔다. 아직 어리고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받아왔기에 이복누나 및 매형과의 관계는 좋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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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테
백합이 아비게일 행세를 할때 사들인 마법의 거울. 백설공주의 마법의 거울 포지션으로 종종 백합이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때 토라지고는 하지만 그녀의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있다. 자기 입으로 본인이 최상위 마법사라고 할 정도로 자부심과 잘난척이 강하지만 블랑슈 한정으로 소심해진다. 백합 왈, 블랑슈 한정 팔랑귀. 정체는 오래전 실종되었던 요정 왕자 오베론 니베르겐. 본래 아버지의 총애를 받아 차기 왕위 계승자로 내정되었으나 이를 시기한 형 도빈의 함정에 걸려 기억을 잃고 거울속에 갇혀버린 것이었다. 이후 블랑슈와의 키스로 거울속에서 풀려나는 한편 네르겐과 다른 인간 왕국 연합간의 전쟁이 벌어지자 아비게일의 도움으로 이름과 기억을 되찾아 슬레비옌으로 귀환해 도빈의 죄를 알려 인간 연합에게로의 무기 공급을 중단시킨다. 그리고 누나 제르다에게 블랑슈와 결혼해서 제위에 오를 것을 제안받지만 블랑슈를 슬레비옌으로 데려갈 마음이 일절 없었던데다 연인 곁에서 함께 지내며 도와주고싶다는 소망을 품은 베리테는 자신이 데릴사위가 되겠다고 결심하면서 블랑슈에게 청혼하게 된다.[11][12] 이후 블랑슈와 결혼해 부부가 되며 블랑슈가 황위에 오르면서 국서가 된다.
3.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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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드
세이블리안의 보좌관. 점잖은 인물이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사실 그 역시 아비게일(백합) 못지않은 블량슈 빠돌이(...). 원작의 아비게일의 악행 탓에 지금의 아비게일(백합)까지 싫어한다. 그래도 아비게일(백합) 덕분에 블랑슈 공주가 밝아졌다고 고마워하기도 한다. 세이블리안이 아비게일(백합)에게 사랑 고백하기 전까지 그의 연애 고민을 들어주느라 너무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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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
건국제 연회때 블랑슈를 지켜보는 등, 영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남자. 한미한 자작가의 여섯째 아들. 스토크 공작의 추천으로 블랑슈 공주의 바이올린 선생이 되었으나 아비게일이 나서서 자신의 선생으로 만들었다. 유부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시체로 발견되었다.[13]
3.1. 스토크 공작 가
전 왕비 미리엄의 친정. 세이블의 반대편의 리더격이다.-
스토크 공작
전 왕비 미리엄의 친아버지이자 블랑슈 공주의 외할아버지.
권력욕이 많아서 현재 막내딸 카린을 왕비로 밀고 있다.
때문에 백합은 아비게일의 죽음의 원인이 스토크 공작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아비게일을 마녀로 몰아내고 블랑슈 공주를 왕으로 삼은 후, 자신은 섭정 공작이 될려고 했었으나, 카린의 내부고발 탓에 공작 작위를 빼앗기고 유배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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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스토크
스토크 공작의 막내딸. 작중 시점 17세. 꿀같은 금발과 녹안을 가진 미소녀.
아버지 스토크 공작을 등에 업고 왕비 자리를 노릴 정도로 기세등등하며 아비게일을 일방적으로 적대시하고, 자존심이 강해서 항상 삐죽거렸으나(?) 사실 엄격한 아버지 때문에 눌려살았던 와중에, 적의 딸인 자신에게도 대가 없이 백합의 다정한 태도에 백합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동성끼리 연애하는 건 괜찮지만 10대는 안 된다" 라는 백합의 말에 백합에게 고백하지 않고, 말없이 3년동안 기다리기로(?) 한다.
나디아 공주가 궁의 귀빈으로 지내게되면서, 카린이 그녀의 시녀가 되는데 처음에는 서로가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티격거리면서도 점차 사이좋게 지낸다.
그러나 스토크 공작이 아비게일을 마녀로 몰고 가자, 재판에서 아비게일을 위해 아버지를 증언 및 고발해서 자신의 손으로 자기 아버지를 몰락시킨다. 카린의 활약으로 아비게일은 위기를 넘겼으나, 가족들은 물론 주위에서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 라는 비난과 더 이상 귀족 영애가 아니라는 비웃음까지 듣는다. 하지만 "내 품위는 나한테서 나온다" 라며 오히려 당당하게 나서며 아비게일 덕분에 나디아의 시녀로서 궁에서 지내게 된다. 처음에는 카린도 나디아도 아비게일을 좋아해서 나디아와는 사실상 연적 관계였으나 결말에는 나디아와 사귀게 되고,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인어의 왕국에서 외교관으로 활동중이며 인어왕 나디아와의 사이에서 딸도 낳은 사실혼 관계에 있다. 정식 결혼은 외교관 은퇴 후에 하겠다고 매번 그녀의 청혼을 거절하는 중. 그리고 하도 나디아가 자신의 장점을 널리 퍼뜨리겠다며 이런저런 일을 벌이는지라 골머리를 앎는다(...). 그래도 금슬 좋은 관계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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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부인
스토크 공작의 조카딸. 블랑슈 공주의 유모이며 가정교사. 10년 동안 블랑슈의 유모를 지내왔다. 블랑슈의 자세 교정과 체형 관리를 위해 블랑슈의 식단 조절을 강행하는데, 사실 당시 시대에 맞는 모습이기도 했지만, 블랑슈의 의사는 묻지도 않은데다 블랑슈가 힘들어하자, 아비게일(백합)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당한다. 스토크 공작 덕분에 시녀 자격으로 궁에 남긴 했지만 아비게일에게 앙심을 품고 블랑슈의 식사에 '죽지는 않지만 기절할 정도의 너트맥'을 넣는데 블랑슈가 기절하면 아비게일의 탓으로 몰아가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녀가 너트맥을 넣은 식사는 사실 아비게일의 식사였고, 그녀가 착각한 탓에 아비게일(백합)은 흑역사를 쌓고나서(...) 갑자기 기절한다. 깨어난 아비게일은 베리테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되면서, 단단히 분노한 채로 베리테에게 찍힌 영상을 증거로 그녀의 죄를 엄히 추궁한 뒤,[14] 자수를 하거나, 자기가 직접 고발하거나, 자기 손에 죽는 것을 선택하라고 압박한다. 결국 그녀는 그나마 처벌 수위가 낮을만한 자수를 하지만, 세이블리안은 그녀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게 된 블랑슈는 10여간 자신을 보살펴준 유모를 죽이지 말라고 애원하자, 결국 세이블리안은 블랑슈의 요청에 그녀에게 징역형을 선고한다.
3.2. 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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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
아비게일의 시녀장. 미인이 아닌 매부리코 형의 외모의 소유자. 백합이 빙의 전 아비게일에게 제일 많이 괴롭힘을 당했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백합의 보좌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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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아비게일의 시녀. 늘 재잘거리며 가식없이 솔직해서 노마에게 늘 한소리 듣는다.노마 왈, 야생마정략결혼을 싫어하며 란제리를 과하게 좋아한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시녀를 그만두고 백합에게 전수받은 의상 디자인 지식을 바탕으로 란제리 디자이너가 되었는데 가득이나 귀족 자제가 속옷 디자이너가 된데다 정략결혼 건으로 약혼자 후보와 말다툼이 벌어진 걸 계기로 악명(?)이 높아졌지만 그만큼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4.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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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르카 일 군힐드
인어 왕국 아틀란시아의 1왕녀. 나디아의 친언니. 인어들을 사냥하는 인간들을 경멸했지만 블랑슈의 순수한 호의에 설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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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르카 일 나디아
인어 왕국의 2왕녀. 호방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동화 인어공주의 인어공주 포지션으로 저주에 걸려 말을 못하는 벙어리가 되었으나 아비게일과의 키스로 저주를 풀게 된다. 즉 아비게일의 첫키스 상대[15] 아비게일을 좋아했기에 세이블과 블랑슈, 그리고 카린처럼 아비게일이 떠나지 않길 바라는 사람들은 한동안 그녀를 경계했는데, 세이블은 대놓고 나디아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웹툰에서는 한술 더 떠서 손가락욕을 날리고(...), 블랑슈는 인어 왕국에는 달콤한 과자가 없을 거라며 회유하는 한편, "나디아가 어머니(백합)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중인데 이대로 어머니를 뺏기면 어쩔 거냐" 라고 아버지 세이블에게 한소리하는 패기를 보여준다(...). 아예 부녀끼리 합심해서 나디아 앞에서 대놓고 아비게일과 꼭 붙어있을 정도.[16] 카린하고는 아예 아비게일을 사이에 둔 연적 관계. 그러나 아비게일이 세이블하고 이어지는 한편, 나디아는 어느샌가 당당하면서도 홀로 힘들어하는 카린에게 반하게 된다. 그렇게 카린에게 반해서 100번 정도 고백 후에(...) 둘은 사귀게 되고, 이후 인어왕의 자리를 두고 선왕인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을 꺾어 왕으로 즉위하고는 군대를 이끌고 전쟁중인 네르겐의 원군으로 참전해 주포로 무장한 모르카의 해군을 일방적으로 유린했다.
외전 시점에서는 카린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는다. 아직 사실혼 관계이기에 정식 결혼을 위해 늘 카린에게 청혼하지만 그때마다 퇴짜맞는 중.[17] 한편으로는 카린의 장점을 널리 알리겠답시고 온갖 일을 벌이는지라 카린의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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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
카린과 나디아의 딸. 이름은 이모인 군힐드에서 따왔다. 인간과 인어의 혼혈이기에 인간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목 부분에 아가미를 지니고 있다. 특별 외전 시점에서는 이베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모친인 카린이 블랑슈의 이모인지라 그대로 이어질지는 불명[18]
5.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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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다 니베르겐
슬레비옌의 공주, 베리테의 누나. 오베론의 부재기간 동안 슬레비옌의 국정을 담당했다. 당시 오베론의 짝사랑 상대이던 블랑슈를 마음에 들어해 동생에게 왕위를 잇고 블랑슈를 왕비로 들이라고 권하지만, 블랑슈의 꿈을 알고 있던 베리테는 이를 거부한다. 훗날, 병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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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빈 니베르겐
슬레비옌의 왕자.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왕위 계승 서열이 높은 오베론을 시기해 거울 속에 가둬버린 장본인. 슬레비옌을 요정 제국으로 만든다는 야심을 품고 인간 연합군측에 무기를 제공했으나 저주를 풀고 복귀한 오베론이 그의 죄를 만천하에 공개한다. 이에 단단히 분노한 아버지가 처벌을 동생에게 맡기겠다고 판결하자, 벌벌떨며 목숨을 구걸하면서도 주포를 판 모르카가 해군을 이끌고 참전했다는 소식에 적어도 오베론에게 한방 먹일거라는 치졸하기 짝이 없는 희망을 품었으나 그 해군마저도 새로이 왕으로 즉위한 나디아가 이끄는 인어의 군대에게 일망타진 당했다. 물론 거울에 갇힌 덕분에 아비게일(백합)과 만나고 사랑하는 연인인 블랑슈를 만난 오베론은 도빈을 용서하긴 했으나, 동생을 시기해 거울에 가둔것도 모자라 오베론을 보호해준 은인인 네르겐에게 간접적으로 몹쓸짓을 저질렀으니 사실상 몰락 확정이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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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크로넨버그
아비게일의 오빠. 크로넨버그의 2왕자. 타국과 연합해 네르겐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다. 초반에는 요정들에게 구입한 무기로 우세를 점했으나 인어들이 네르겐측으로 참전하는 한편, 네르겐에서 실종된 요정 왕자를 보호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무기 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전세가 역전, 끝내 네르겐에게 패배했다. 당시 연합군의 다른 국가들은 별문제 없이 네르겐의 공국으로 편입되었으나 전쟁의 주동자인 크로넨버그는 케인의 왕위계승권 박탈 및 징역형을 조건으로 내걸었기에 감옥에 갇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잘못을 고치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란타나라는 8살 소년을 이용해 블랑슈에게 저주를 걸려했다가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란타나에게 케인과 크로넨버그 왕의 음모를 들어 단단히 화가 난 백합에게 저주를 받는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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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나
케인과 크로넨버그 왕이 블랑슈를 죽이고 인간과 이종족 간 갈등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이용한 인간 소년. 어릴적 검은 마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모두에게 배척당해[20]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으나 백합의 선의에 마음을 열고는 크로넨버그 왕가의 음모를 밝히며 네르겐에 망명했다. 크로넨버그 왕가는 만약 란타나가 블랑슈에게 저주를 걸고 돌아온다면 얼굴의 화상을 치료해줌과 동시에 후한 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는 크로넨버그 왕가의 비열한 거짓말이었다. 애초에 란타나의 화상을 치료해줄 마법사도 없었고 보상도 약속에 비하면 쥐꼬리만한 수준의 보상이었다. 거기다 이들이 투명화 약이라고 준 것도 사실은 뿌리는 순간 닿은 물체를 불태워버리는 약이었다. 처음부터 이들은 란타나를 버림패로 쓸 생각이었던 것. 그리고 이들의 비열한 음모는 기어이 백합의 분노를 머리 끝까지 불러일으켜 그녀가 직접 크로넨버그에 행차해 저주를 내리는 결말로 이어진다.
정체는 8년전 백합이 이세계로 전생할 당시 죽었던 진짜 아비게일 프리드킨의 환생[21] 현재는 레이븐이 양자로 거두어 황궁에서 살고 있으며[22] 블량슈와 백합에게 자신이 저지른 짓에 대해 사과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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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중립지대에 갑자기 나타난 용.
[1]
세이블리안이 블랑슈를 너무 무정하게 대해서 친딸이 아니지않을까 싶은데 블랑슈와 세이블리안이 너무 똑닮아서 마찬가지로 세이블리안과 똑닮은 레이븐 공작이 블랑슈의 아버지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2]
심지어 앏아 누운 시점에서도 미리엄은 세이블의 건강이 아닌 후사를 얻기 위한 일을 시도했을 정도.
[3]
백합은 합방 운운하며 세이블리안의 침소에 들어갔던 기억 때문에 세이블리안에게 미안해했었다
[4]
어찌나 경계했는지 국정도 다 미뤄둔채 딸의 안전을 핑계삼아 둘의
데이트를 감시하다 베리테가 수작을 부리는 순간 난입하기 위해 몰래 숨어 있었을정도. 이런 세이블의 파렴치한(?) 스토킹은 블랑슈와 베리테의
연애 관계를 응원하던 백합에게 저지된다(...).
[5]
네르겐이 다른 인간 왕국을 통일한 날 기쁨을 만끽하던 다른 이들과 달리 사랑하던 이가 곁에 없었던 세이블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아비게일을 찾는데 집중한 나머지 정무에서 손을 뗄 정도였다. 다행히 블랑슈가 대리로서 정무를 봤기에 망정이지 자칫했으면 네르겐 왕국이 순식간에 무너질뻔 했다.
[6]
이 시점부터 백합을 '비비'가 아닌 '릴리'라고 부른다.
[7]
이는 갑작스런 행동이 아닌 백합과 상담 끝에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일이었다. 블랑슈 역시 왕이 되는걸 바라고있지만 이베르가 태어난 상황에서 세이블 본인이 퇴위하거나 사망할 때까지 기다렸다간 그 사이 장성한 이베르 또는 이베르를 지지하는 세력이 왕위를 노리고 블랑슈를 위협할 수 있었다. 그러니 다소 반대가 있겠지만 좀 이른 시점에서 왕위를 물려줌으로서 블랑슈가 자신을 지지해줄 세력 기반을 다질 시간을 벌어주기로 한 것.
[8]
당장 이름부터가 검은 담비에서 따왔으며 백합이 부르는 애칭인 세이블은 검은 담비의 모피 또는 거기서 따온 색을 가리킨다. 심지어 이베르의 마법으로 블랑슈를 제외한 궁 내 사람들이 동물로 변했을 때 세이블은 담비로 변신했다.
[9]
물론 죄가 죄이기에 왕위 계승권과 공작 지위는 박탈당했다.
[10]
세이블이 자비를 내린다면 풀려날 가능성이 있겠지만 왕으로 즉위한 이후부터 자신을 권력을 위한 도구로 부린것도 모자라 사랑하는 딸과 아내에게 손을 댄 이력이 있는 만큼 세이블이 자비를 내릴 이유가 없다.
[11]
이때를 기점으로 백합을 부르는 호칭이 이름에서 장모로 바뀌게 된다. 약혼녀 블랑슈를 슈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건 덤.
[12]
추가로 블랑슈의 결혼 소식을 축하해준 백합과 달리 세이블리안은 웬 엉큼한 요정이 딸을 채간다는 소식에 굉장히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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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레이븐이 아비게일을 차지하기 위해 기드온의 목숨을 대가로 하는 저주문을 넘겼기 때문이다. 심지어 저주를 푸는 조건조차 남기지 않아 마법에 능통한 요정들마저 저주를 푸는데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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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용한 너트맥의 양이 어른 기준이었던게 문제였다. 20대인 아비게일이 먹었기에 기절에서 끝났지, 당시 10살 정도의 블랑슈가 먹었다면 사망으로 이어져 왕족 살인으로 일이 더 커질 뻔했던 것. 제레미 본인도 아비게일에게서 듣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고 벌벌 떨며 자비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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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해제 조건이 좋아하는 사람과 키스를 하는 것이기 때문. 아비게일은 처음에는 나디아가 세이블을 좋아한다 여겼기에 세이블과의 키스를 주선했지만 사실 나디아가 좋아한건 아비게일이라 아비게일과의 키스로 풀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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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디아도 이 부녀의 속셈을 눈치채고는 2 대 1은 좀 비겁하지 않느냐고 태클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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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기준 531번이나 청혼했다가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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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베르는 블랑슈의 계모인 아비게일의 아들이라 힐드와 이베르는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결말에서 둘 사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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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내용은 평생 혹한의 추위와 지옥의 열기를 느끼면서 남들의 비아냥이 들려오고 허기를 느끼며 거울을 볼때마다 추한 얼굴을 보게 된다. 저주를 푸는 조건은 란타나와 백합의 용서지만 란타나가 용서해줄 가능성은 둘째치고 백합 본인부터가 영원히 용서하지 않을꺼라 선언했기에 사실상 저주를 풀 방법은 없다. 란타나가 불행해지거나 고통을 느끼게되면 저주가 강해지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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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아준 부모에 의해 화상을 입은건 물론
처음에 호의를 베풀던 이들조차 그의 검은 마력을 보고는 언제 호의를 베풀었냐는 듯이 바로 배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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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본인도 전생의 일을 꿈으로 꾸긴해도 제대로 기억하진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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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본인이 감시 겸 보호를 위해 요청했고 란타나 본인도 범죄자는 범죄자끼리 어울리는게 좋다며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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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백합에게 사과했던 건은 다름 아닌 뚱땡이라 부른 것에 대한 것이었다. 이 사실이 금시초문이었던 세이블과 레이븐은 바로 살기를 내뿜었지만(...) 모처럼의 화해무드가 망할까봐 백합이 서둘러 받아들이면서 간신히 말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