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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언덕 剣の丘 / Hill of Sw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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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지역.2. 상세
리케르트가 고드에게 대장장이 일을 배워가면서 만든 검을 언덕에 꽂아 만든 매의 단의 묘지이다. 강마의 의식으로 인해 대부분의 단원이 모조리 몰살당했고, 생존자였던 가츠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복수의 길을 걸으러 2년 동안 사라져 있었기 때문에, 리케르트는 아무 사정도 모른 채 동료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매의 단 전멸 이전, 전쟁 중 전사한 동료를 매장하고 쓰던 검을 묘 위에 꽂아두는 풍습(?)을 응용해서 하나 둘씩 검을 만들어 언덕에 꽂은 듯하다. 전쟁과 중세 기사, 용병을 상징하는게 바로 검이니까. 언뜻 보면 그저 동료의 묵념을 위해 세운 것 같지만, 이 '묘비'를 세움으로서 리케르트가 동료를 잃은 슬픔을 잊어가며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중요한 장치로서 역할을 한다.
3. 작중 행적
그리피스의 현세로 강림 이후 가츠, 그리피스, 리케르트 3명이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불사신 조드를 대동해 가츠를 만나러 그리피스 쪽에서 일부러 찾아온 것. 찾아온 이유는 '가츠를 향한 일말의 감정이 남아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해보기 위해.'
(그리피스와 리케르트랑 재회한 가츠. 검을 뽑아 그리피스에게 달려간다.)
리케르트: (어리둥절) 가츠!? 자, 잠깐 기다려! (가츠를 필사적으로 막는다.)
가츠: 비켜, 리케르트!
리케르트: 안 비킬 거야! 갑자기 덤비다니... 지금 가츠는 진심으로 벨려고 했어! 그리피스야! 우리 그리피스라구!! 헌데 어째서...!
가츠: 저건... 저건 이제...!! 네가 알고 있는 그리피스가 아니야!!
리케르트: 그게 무슨...?
그리피스: 여전하군. 말보다 먼저 검을 뽑는 건. 아니... 오히려 처음 만났을 때의 네 모습같군.
가츠: (똑같은 얼굴로, 똑같은 미소로, 똑같은 목소리로 날 아는 척 하지마!!) 이 자식! 여긴 뭐하러 왔냐!
그리피스: 너를 만나러. 그 탑에선 꽤 시끄러워서 너와 둘이서만 이야기할 틈이 없었지. 이 장소라면 적격이겠지. 우리들 매의 단이 이렇게 다시 모이기에는.
가츠: 그 이름을 입에 담지 마!!
그리피스: 확인하러 왔다. 이 새로운 몸으로 네 앞에 서서 마음이 흔들리는 무언가가 있을지. 아무래도... 난 자유로군.
가츠: (리케르트를 밀쳐내고 돌진한다.) 아무것도... 네가 저지른 짓에... 네가 배신한 모두에게... 무엇 하나 느끼는 게 없다고!!?
그리피스: 나는 내 꿈을 배신하지 않는다. 그것뿐이야.
물론
고드 핸드가 되어 인간을 버린 상태이기에 감정을 느끼지 못했으며, 무표정으로 가츠를 향해 "아무래도 난(가츠를 향한 마음이 없으므로) 자유인 것 같군."라고 말한다. 그 말에 분노한 가츠가 그리피스에게 칼을 뽑아들었지만, 그 앞을
불사신 조드가 막아서며 대결하게 된다.리케르트: (어리둥절) 가츠!? 자, 잠깐 기다려! (가츠를 필사적으로 막는다.)
가츠: 비켜, 리케르트!
리케르트: 안 비킬 거야! 갑자기 덤비다니... 지금 가츠는 진심으로 벨려고 했어! 그리피스야! 우리 그리피스라구!! 헌데 어째서...!
가츠: 저건... 저건 이제...!! 네가 알고 있는 그리피스가 아니야!!
리케르트: 그게 무슨...?
그리피스: 여전하군. 말보다 먼저 검을 뽑는 건. 아니... 오히려 처음 만났을 때의 네 모습같군.
가츠: (똑같은 얼굴로, 똑같은 미소로, 똑같은 목소리로 날 아는 척 하지마!!) 이 자식! 여긴 뭐하러 왔냐!
그리피스: 너를 만나러. 그 탑에선 꽤 시끄러워서 너와 둘이서만 이야기할 틈이 없었지. 이 장소라면 적격이겠지. 우리들 매의 단이 이렇게 다시 모이기에는.
가츠: 그 이름을 입에 담지 마!!
그리피스: 확인하러 왔다. 이 새로운 몸으로 네 앞에 서서 마음이 흔들리는 무언가가 있을지. 아무래도... 난 자유로군.
가츠: (리케르트를 밀쳐내고 돌진한다.) 아무것도... 네가 저지른 짓에... 네가 배신한 모두에게... 무엇 하나 느끼는 게 없다고!!?
그리피스: 나는 내 꿈을 배신하지 않는다. 그것뿐이야.
검의 언덕에서 조드와 가츠가 서로 검을 주고받으며 싸우는 장면에서, 황금시대 편에서 전혀 조드의 상대가 되지 못했던 가츠는 지난 2년 간의 단련으로 검을 든 조드와 호각으로 싸운다! 왼팔의 대포나 투척용 단검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검의 실력만으로.[1] 그 후, 조드가 사도로 변신해 가츠를 다시 압도듯이 싸우다가, 그리피스의 육체이자 캐스커와 가츠의 아기인 이형의 아기의 기척을 본능적으로 느낀 캐스커가 싸우는 도중 근처로 오게 되어 싸움이 멈추고, 그리피스는 자신이 강림한 육체의 영향으로 약간의 감정 비슷한 것을 느끼게 되고 떠나버린다. 그 뒤, 가츠는 리케르트에게 강마의 의식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말해주었고, 리케르트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어 눈물을 흘린다.
이 일이 있은 후, 팔코니아로 찾아간 리케르트는 매의 단 전원의 목숨을 대가로 절대자가 된 그리피스가 전혀 다른 인물로 보이게 된다.
4. 기타
- Fate/stay night의 아처의 고유결계인 무한의 검제나, 또는 블리치의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이치고가 만해를 터득하기 위해 소환된 참월이 참백도 백만 자루를 소환한 장면과 유사해서 검의 언덕을 모티브로 했다는 설이 있다. 해당 설이 사실인지는 불명이나 베르세르크 이후 허허벌판에 다양한 검들이 열지어 꽂혀 있는 장면이 많은 판타지 작품에서 보이는걸 보면 두 작품도 이 기새에 편승한 것으로 보인다.
[1]
이를 보며 리케르트는 가츠의 강함이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강해졌다고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