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걸즈 밴드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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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문서.2. 토게나시 토게아리
자세한 내용은 토게나시 토게아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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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세리 니나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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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리 무네오(井芹宗男) - CV:
야마기시 하루오
니나의 아버지. 일본 사교육계에선 상당히 유명한 인물로[1] 현재 구마모토 교육위원회[2]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까지 니나와의 관계는 이미 파국인 상태였는데 자식들을 매우 엄하게 가르친 것 때문에 차녀 니나의 반발을 사게 되어 사이가 소원해진 상태. 특히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심적으로 크게 괴로워 하는 니나의 마음을 뒤로한 채 사건을 묻어버리는 상식 밖의 행동을 저지르면서[3][4] 기어이 니나는 가족과 완전히 의절하고 혼자 도쿄로 상경하는 지경에 이른다.
10화 시점에선 뒤늦게나마 자신이 딸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동을 했다는 걸 자각하며 고민을 많이 했는지[5] 자존심을 굽혀가며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즉, 방식이 잘못된 것이지 니나를 부모로서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던 셈. 다행히 니나의 천부적인 음악적 가능성을 인정하고 니나와의 관계도 어느정도 회복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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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리 야스에(井芹靖恵) - CV:
코지마 사치코
니나의 어머니. 요리 센스가 고약한지 니나가 본가로 돌아올 때 겨자연근카레[6]라는 해괴한 요리를 주는데 심지어 이게 1,2번도 아니고 과거부터 자주 해주셨던 음식이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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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리 스즈네(井芹涼音) - CV:
안도 사쿠라
니나의 언니. 부모님과의 관계가 틀어져 도쿄로 홀로 상경해 동생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조력자.
11화에서는 뮤지션이자 록커의 길을 가고자 하는 동생의 선택을 응원해주며 도쿄로 돌아가는 동생을 부모님과 같이 배웅해준다.
2.2. 카와라기 모모카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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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林) - CV:
히라타 히로아키
도쿄 소재 라이브 하우스 「세르비안 나이트(セルビアンナイト)」의 매니저. 모모카와 친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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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ミネ) - CV:
사와시로 미유키[7]
모모카와 친분이 두터운 선배 밴드맨이자 보컬리스트. 니나가 모모카를 동경한다면 모모카는 미네에게 영향을 많이 받고 스승으로서 여기며 동경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난히 미네를 대할 때 하이톤이 되며 스바루는 처음 이를 보고 의아해하기도 했다. 모모카와 니나의 갈등이 있었을 당시 니나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고 본인도 니나를 마음에 들어한다. 여담으로 모모카를 '모모'라고 부른다.
2.3. 아와 스바루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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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 텐도(安和天童) - CV:
코우다 나오코
스바루의 할머니. 매우 유명한 원로 배우다. 손녀 스바루를 자신의 직계 후계자로 여기고 있으며[8][9], 이를 위해 인맥으로 유명 연기학원에 다닐 수 있도록 손을 써줬다. 4화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가족들 중에서 배우라는 직업을 좋아해준 건 손녀 스바루 뿐이었는데 이걸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다는 걸로 착각해 거의 반강제로 배우의 길을 걷게 만들었고, 스바루도 할머니가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눈치 껏 장단을 맞춰준 건데 오해를 사버려 두 사람 간에 심각한 엇갈림과 오해가 발생한 것. 특히 텐도는 손녀와 나란히 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면서 무척 좋아하는 중이었고 스바루는 연기에는 관심이 없고 밴드를 좋아하는 자신의 진심을 말했다간 할머니가 충격을 받으실 걸 염려해 계속 눈치를 보며 망설이게 되었다.[10] 결국 각오를 다진 스바루가 11화에서 문자를 통해서 진실을 전하게 되었는데, 본인도 손녀의 사정을 이해해주었는지 막판에 손녀의 공연을 보러 직접 나타나면서 오랜 엇갈림이 해소된다.[11]
2.4. 에비즈카 토모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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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母
11화 뒤늦게 토모의 공연을 보러 페스장에 들어가는 모습으로 등장
2.5. 루파 관련 인물
* 루파의 부모님
루파의 부모님. 현재는 모두 사고로 고인이 되었다.
3. 다이아몬드 더스트
나나 히나 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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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ヒナ) - CV:
콘도 레이나
17세.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보컬 담당으로, 전임 보컬이었던 카와라기 모모카가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컨셉 변화로 인해 탈퇴한 이후, 그 빈자리에 오디션을 통해 보컬로 들어왔다.[12]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대중성을 노린 아이돌 노선을 탄 상징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캐릭터로 흔히 J-아이돌하면 연상되는 귀엽고 깜찍한 분위기의 소녀이다.[13] 주인공 니나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둘 간에 심상치 않은 과거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이다.
다이더스가 완전히 대중성 노선을 걷게 된 현재로써는 인디시절 팬들 쪽이 소수일 것이지만, 그럼에도 굴러들어온 돌이라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다이더스의 정체성이었던 모모카 대신에 들어온지라 팬들에게는 계속 얻어맞고 비판당하고 있는 입장이며 모모카 왈 히나 본인이 이를 실력적으로 커버해 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뒤에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이를 갈고 나온 무대에서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팔로워가 2배 이상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다 준다.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등장하는 장면이면 항상 세 명이서 같이 뭉쳐 다니는 나나, 린, 아이와는 다르게 히나 혼자서 따로 서있는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 아직 밴드 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14]
대외적으로는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귀여움, 깜찍함 담당이지만 실제로는 시니컬하고 현실주의적인 성격이다. 포스터나 공연에서는 동그랗고 귀엽게 뜬 눈이지만 사석에서는 반쯤 감은 눈이다. 다만 성격이 어두운건 아니고 토게토게의 대기실에 미리 찾아와서 니나를 위해 낙서를 남겨두고 가는 등 장난기도 많은 편. 작중에서는 니나와 대척점에 선 여러모로 얄미운 위치로 나오며, 아예 니나를 직접 만나 우리 밑으로 들어오라면서 도발하기도 하지만 모모카 왈 니나가 협상을 차고 정당하게 승부하게 만들려고 유도하려고 일부러 그런거라고 한다.[15] 마지막에는 토게나시 토게아리의 운명의 꽃 라이브를 즐거운 듯 감상하는 걸 보면 니나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나 록 뮤지션으로써의 정신이 존재하나,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들에게 표정이 보여지자마자 억지로 표정을 찡그리고 심통을 내는걸 보아 그걸 남에게 간파당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사용 장비는 Fernandes사의 NTG-LTD ’24 모델/ STP컬러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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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ナナ) - CV:
마츠오카 미사토
20세.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베이스 담당. 모모카를 '모모캉'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인상착의는 진파랑색 단발 머리를 하고 있는 푸근한 인상을 가졌다. 과거 고등학생 시점에선 검은색 단발 머리였다. 어째서인지 2차 창작에서 모모카와 자주 엮인다.
사용 장비는 Ibanez사의 SR Premium모델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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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リン) - CV:
우루시야마 유우키
20세.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기타 담당. 인상착의는 살짝 어른스러우면서도 깐깐한 인상이며, 앞머리가 처피뱅 스타일의 갈색 생머리를 가졌다. 과거 고등학생 시점에서는 검은 처피뱅 스타일의 생머리였다.
사용 장비는 ESP사의 HORIZON-I모델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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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アイ) - CV:
미야시로 모모코
20세.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드럼 담당. 인상착의는 넉살 좋은 얼굴의 백발/연보라색 투톤 헤어를 가졌다. 과거 고등학생 시점에서는 갈색 머리의 트윈테일을 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눈물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이다.[16]
4. 골든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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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오미(三浦潮海) - CV:
후리하타 아이
연예 기획사 「골든 아처」의 매니저. 오리지널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팬으로 현재의 다이더스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토게나시 토게나리에 관심을 보이며 스카우트를 제의한다. 이에 멤버들이 실적을 내서 정식으로 계약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자 그러면 얼마 뒤에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우리 쪽에서 인정을 해주겠다는 조건을 단다. 11화에선 후줄근한 차림을 하고 페스티벌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 나오는데광기의 탄탄멘과 음주 먹방을 선보인다하는 언행을 보면 골수 록 덕후인 듯. 또한 종종 3인칭화 화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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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
골든 아처의 음향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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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
골든 아처의 홍보 담당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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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코(キョーコ) - CV:
타카하시 리츠
1화에서 등장한 펑크 룩 스타일의 여자 밴드맨. 자신이 고정적으로 노상 라이브를 하는 곳에서 모모카가 기타 연주를 하는 걸 보고 시비를 거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이후 1화 막판에 각성한 니나와 함께 즉석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이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11화에서 미네의 소개로 토게토게의 멤버들과 정식으로 인사하게 된다. 토게토게의 광팬이며, 특히 니나의 보컬이 마음에 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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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재킷(革ジャン) - CV:
후쿠니시 마사야
쿄코의 동료 드러머. 1화에서 쿄코와 함께 등장. 니나, 모모카, 쿄코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13화에서 쿄코와 함께 라이브를 보러 온 것을 마지막으로 출연이 없다. 쿄코와는 다르게 이름이 밝혀지지 않고 스탭롤에서도 가죽재킷(카와쟝)으로만 나온다.
[1]
교육 관련 책도 여러 권 냈다고 한다.
[2]
한국으로 치면
교육청에 해당하는 곳으로
문부과학성 산하 행정기관이다.
[3]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유명한 교육자의 딸이 사회적 구설수를 일으켜 비행 청소년이 된다면 자신의 평판도 땅에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그리고 성적 상위권인 니나가 이대로 학업을 그만두면 공부로 출세할 길이 막히는 걸 우려했다.
[4]
우리 쪽에서 사건을 공론화 시키지 않을 테니 니나의 대학 입학 추천서를 써 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5]
평소 즐기지 않던 술을 자주 마시고 줄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6]
'겨자연근'은 겨자와 연근이 별개가 아니라 '겨자연근'이라는 쿠마모토 향토 요리로, 연근에 겨자나 꿀등을 넣고 그 뒤 밀가루나 강황가루등을 묻혀 튀긴 것이다. 겨자연근 자체는 실존하기에 쿠마모토에 살지 않는 사람들이 겨자연근카레도 '실제로 존재하는 요리인가?'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겨자연근은 몰라도 그걸 카레에 얹는 것은 쿠마모토 현지인들도 듣도보도 못한 레시피라고 할 정도로 완전 오리지널 레시피다. 다만 이를 듣고 실제로 겨자연근을 섞은 카레를 만들어봤다는 사람들의 평가에 의하면 생각외로 먹을만하단 평이 많았다.
[7]
노래 담당은 따로 있다.
[8]
자신의 젊은 시절 출세작 타이틀인 「스바루(すばる)」를 따와 손녀의 이름으로 지어줬다고 한다.
[9]
여담으로 스바루의 동료 에비즈카 토모가 현재 아와 텐도의 대표작인 「탐정 할머니의 사건부(探偵オババの事件簿)」와 그녀의 팬이라는 설정이다.
[10]
본인의 자식들은 연기에 치를 떤다고 했던 것을 보면 자식들에게도 스바루와 같이 자신과 같은 배우의 길을 강요하다 역효과를 본 듯 하다. 오히려 그렇기에 더더욱 배우라는 직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스바루에게 집착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 21세기 들어서도 아직도 가업(家業)문화가 상당히 남아있을만큼 대를 이어서 직업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장인정신의 풍토가 있는 일본이며 고령인데다가 시대를 풍미한 유명인사인 만큼 더욱이 이런 사고방식이 고착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1]
아와 가문중 배우에 대해 흥미나마 가진게 스바루뿐이었단 언급으로 보아 사실 텐도 본인도 급발진했을 뿐 스바루가 진작에 밝혔으면 실망하거나 아쉬워할지언정 계속 붙잡고 있었을 가능성은 낮았을 것이다. 문제는 그런만큼 배우에 흥미를 보인 스바루에게 텐도가 품은 간절함이 컸고, 스바루도 이를 알기에 계속 할머니를 내치지 못했던게 10년 넘게 스바루가 속앓이를 하게 된 원인이 된 것.
[12]
본인은 다이더스의 오디션인지 몰랐다고.
[13]
때문에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기존 팬들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노선을 포기하게 만든 원흉같은 낙인이 찍혀버려 꽤나 안티가 많았다고 한다. 당연하겠지만 이건 히나의 탓이 아니며 히나 본인은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뽑혔을 뿐이기에 억울하게 욕을 먹고 있는 입장이다.
[14]
아무래도 다른 세 명은 고등학생 때부터 같이 밴드 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절친들인데다 나이 차이도 있다보니 거리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13화에서 보인 심리묘사를 보면 실제로는 저 셋은 히나를 새 보컬이자 막내로 받아들였지만 히나 쪽에서 거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캐릭터 디자인 담당인 테시마 나리 트위터에 올라온
짧은 만화에서(현재는 지워졌다) 다른 맴버들이 막내 취급하며 귀여워 하는 모습을 보면 사이가 나쁜 건 아니고 히나 본인 성격상 괜히 툴툴거리는 느낌인 듯.
[15]
만약 미우라가 고개숙였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니나도 이번 승부는 졌다고 치고 항복했을지도 모른다. 히나의 이 행동 때문에 토게토게가 불리한 싸움을 이어가게 되기는 했지만 마지막에 공연을 보러 오는걸 보면 다이더스의 이득을 위한 수법이 아니라 토게토게가 자신들의 고집과 비전을 꺾지 않길 바라는 긍정적인 의도에서 한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
[16]
모모카와 니나를 볼 때마다 눈물지으며 웃으며 응원해주는 표정이 많이 보인다. 특히 8화에서 모모카, 니나의 선전포고를 들을 때와 마지막화인 13화에서 모모카와 니나의 무대와 연주를 감상할 때 이러한 눈물지으며 웃는 표정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