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연
1.1. 모모세 텐카
百瀬天花주인공. 나이는 만 15세, 한국 나이로 17세.[1] 본래 노래든 춤이든 취미로만 즐겼을 뿐 아이돌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사토 에리안과 엮이며 K-POP 아이돌 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초등학생 시절 불우한 가정 환경과 까칠한 성격 탓에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지만, 누구든 편견 없이 친절하게 대하는 하루미가 먼저 다가오며 살갑게 대해주자 그에게 반하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인인 하루미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일념하에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부단한 노력 끝에 우수한 학업 성적, 원만한 교우 관계와 아이돌급의 외모를 갖추게 되어 자타 공인 학교의 아이돌로 거듭난다.
그렇게 무엇하나 부족함 없는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짝사랑하는 미나토 하루미와의 관계에 진전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다.[2] 그러던 중 하루미와 같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토 에리안의 존재를 알게 되고, 하루미가 그녀를 동경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하루미의 마음을 빼앗은 에리안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그녀를 뛰어넘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지만 정작 에리안은 붙고 자신은 떨어지며, 일본으로 돌아온 뒤 홧김에 하루미에게도 완곡하게 고백하나 거절당한다. 하지만 하루미와 이야기하던 중에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 스스로를 위해 하는 노력이 아름다웠다는 얘기를 듣고선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K-POP 아이돌 데뷔를 목표로 삼기로 하고 하루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다.
개성은 부족하지만, 착실한 노력과 모방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LJH에 입사 뒤에 자신의 개성을 찾아가고 있는 단계다. 한국어는 기본적인 회화와 노래 가사 정도만 알고 있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나아지고 있다.[3] 또 이자환의 매니저 최예빈을 최 씨라고 성으로만 부르는 등 한국 문화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한 모습도 보이곤 한다.
여러모로 완벽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에 서투른 자신이 열등생이 아닌가 두려워하기도 했고, 언제 어디서 무슨 소문이 날지 모른다며 약점을 철저하게 숨긴다.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지만, 아버지와의 사이도 서먹한 편인 듯하다. 하지만 아버지가 말없이 딸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해 준 걸 보면 절대 나쁜 사이는 아니다. 어머니는 불륜을 저지른 후 실종되었으며, 텐카의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작중 외모에 대한 찬사가 가장 많이 나오는 인물로서, 주변 등장인물부터 지나가는 엑스트라는 물론이요, 연예계에서 수많은 미인을 봐왔을 기획사 사장과 슈퍼 아이돌까지 텐카의 비주얼을 칭찬한다. 외모적 특징은 긴 금발과 고양이상 눈, 우월한 신체 스펙[4][5], 늘 하고 있는 까만 머리띠와 귀 옆의 애교머리다.
1.2. 사토 에리안
佐藤恵梨杏화장 전 | 화장 후 |
극의 시작을 알리는 서브 주인공. 수수한 외모에[6] 작은 키의 평범한 소녀다. 하지만 춤과 노래에 한해선 기술적, 감성적 부분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다. 어릴 때부터 K-POP 아이돌을 꿈꿔왔으며, '브라이트 로즈'의 멤버 리오나를 동경한다. 데뷔하기 위해 꾸준히 아르바이트로 필요 비용을 마련하고 독학으로 춤과 노래를 공부했다. 텐카에게 '에너지 덩어리'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열정적인 성격. 목소리는 허스키하고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주변의 시선을 잡아끄는 밝은 매력이 있다.
텐카가 짝사랑하는 하루미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하다. 같이 신오쿠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하루미의 알바처에 찾아간 텐카가 에리안과 대화를 하며 활짝 웃는 하루미의 모습을 보고 심기가 뒤틀어지기도 했다. 큰 키에 도도한 외모로 남자에게 위압감을 주는 자신과 달리 작은 키에 갸냘픈 체격, 수수한 외모로 무해해 보이는 듯한 인상의 에리안을 좋아하는 듯한 하루미에 저런 게 좋은 거냐며 짜증을 느낀 것이다. 그리고 문화제에서도 압도적인 끼를 뽐내며 시선을 잡아끄는 퍼포먼스를 해내고, 압도적인 재능 앞에 자신이 쌓아온 노력이 무력해짐을 느낀 텐카는 저런 아이에게 모든 것[7]을 빼앗겨 버릴까 두렵다며 열등감을 느낀다. 정작 에리안은 슈토쿠다이 고교의 걸 크러시라며 텐카를 동경하지만 역으로 텐카 쪽에서도 에리안을 외경하는 것.
K-POP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이유와 목적이 모모세 텐카와는 미묘하게 다르다.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텐카는 자신을 위해서 케이팝 아이돌이 되기를 바란다면 에리안은 아이돌이라는 꿈을 막연하게 지니고 있다가 K-POP을 만나서 인생의 목적을 발견한 쪽에 가깝다. K-POP에 빠져드는 과정도 텐카에 비하면 자세하게 소개되는 편. 그래서 극 초반에 케이팝 아이돌이라는 희망에 대해 시니컬한 반응을 보였던 텐카와 달리 에리안은 작품 내내 긍정 일직선이다.
본인은 ARC에 들어가고 텐카는 LJH에 들어가면서 비중이 급감하다 못해 증발해 버렸다(...). 다만 라이벌로 재등장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기는 하다.
1.3. 미나토 하루미
湊晴海학교에서 많은 친구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남학생. 모모세 텐카의 소꿉친구이자 사토 에리안의 아르바이트 동료다. 편견 없고 넓은 마음의 소유자로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과 까칠한 성격 탓에 또래 친구들과 벽을 치고 겉돌던 텐카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와 친해졌다.
텐카는 그의 이런 점에 빠져 어릴 적부터 그를 짝사랑하게 되었으며, 학교의 중심인 하루미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무엇이든 1등인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 하루미의 마음을 끄는 건 같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동료 사토 에리안. 이후 텐카에게 고백도 받지만 자신은 에리안을 좋아한다며 거절한다. K-POP 아이돌이 되겠다는 그녀의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작품의 두 주인공 텐카와 에리안에게 계기를 만들어주는 인물로 주 무대가 한국으로 넘어온 뒤에는 등장이 거의 없다. 다만 뮤지션 지망이기에[8] 향후 전개에 있어서 프로 데뷔가 점쳐지고 있다.
2. LJH
3대 기획사 중 하나. 한국의 SM, YG, JYP를 모티브로 만든 가상의 기획사로, 실제 3대 기획사의 특징이 섞여 있다.ARC와 함께 개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획사지만 각종 스캔들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회사. 주인공 텐카의 소속사이며 작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다.
2.1. 이자환
상식을 초월한 파격적인 패션
2.2. 그 외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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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
이자환의 최측근. 무뚝뚝한 태도를 가졌으나 실제로 무정한 것은 아니며, 찬찬히 살펴보면 오히려 상당히 배려심 있는 성격이다.[9] 외모적 특징은 커다란 뿔테 안경인데, 이 안경만 벗으면 엄청난 미모가 튀어나온다. 33화에서 과거 ' 루미우스'라는 그룹의 리드 보컬이었다는 의외의 경력이 밝혀지나, 탈퇴 사유는 베일에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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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LJH의 댄스 트레이너로 안무를 연습하는 연습생들을 지도 및 코치하기 위해 항시 연습실에 있는 만큼 3권 이후로는 오히려 최예빈 보다 등장하는 장면이 많이 그려진다.
다정한 성격으로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잘 지도해 주지만, 한편으로 매우 엄한 태도로 문제를 지적하는 모습도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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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라
LJH의 보컬 트레이너. 정돈되지 않은 머리를 아무렇게나 기른 듯한 장발 머리가 눈을 덮고 있는 등 음침한 외모와 성격의 소유자지만, 연습생들의 지도에는 적극적으로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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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혜진
LJH의 신인개발부 소속. 연습생들의 멘탈 케어 및 문제가 발생했을 시 상황 수습 등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엄한 성격의 소유자.
2.3. 연습생
2.3.1. 장지우
한국 나이 17세, 만나이 15세. ARC 공개 오디션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압도적인 댄스 실력을 선보여 텐카와 에리안를 경악하게 했으며, 보란 듯이 ARC 공개 오디션에 여유롭게 1차 합격했다. 이후 1M 댄스 스튜디오[11] 앞에서 텐카 일행과 다시 한번 마주친다. 이후 텐카와 함께 LJH의 비공개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텐카와 한 조를 이루어 첫 월말 평가를 치르게 된다. 처음에는 텐카와 서로 불편해 하는 관계였으나[12],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에 대한 파악도 완전히 끝났는지 서로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
현재는 아이돌 지망생이지만, 진짜 꿈은 아이돌이 아니라 프로듀서다. 아이돌을 '프로듀서가 되기 전에 거쳐 가는 단계'라고 생각할 정도로 야망이 아주 큰 인물이다. 설정상 그림에 그린듯한 KPOP 아이돌 연습생이지만 입체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지우의 압도적인 실력과 당당함이 텐카가 본격적으로 KPOP 데뷔를 꿈꾸게 한 계기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향후 극 중 주요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격은 좋게 말하면 시원시원하고, 나쁘게 말하면 상당히 무례하다.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말 못 하는 외국인에게 면전에서 대놓고 꼽을 주고, 자신을 질투하는 다른 한국인 연습생과의 말다툼 과정에서 냅다 따귀를 갈겨버릴 정도. 길을 잃은 민채를 찾아 나설 때도 이를 구실 삼아 자신은 근처 카페에서 늦은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텐카에게 민채를 찾는 일을 떠맡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만화적 과장이 섞여 있긴 하지만, 걸 크러시의 지향점 자체는 아주 잘 확립된 등장인물이기도 하다.
2.3.2. 임민채
한국 나이 13세, 만나이 12세. 지우, 텐카와 함께 선발된 또 한 명의 연습생. 도짓코의 이미지를 그대로 형상화한 듯한 인물로, 기획사도 못 찾아와 1시간 동안 길을 잃고 헤메다 길바닥에서 울며 노래를 부르거나, 내리막길에서 굴러가는 하드 케이스를 잡으려다 엎어지는 등, 앞날이 캄캄한 모습을 보인다.[13]
하지만 소심한 성격과 덜렁대는 행동을 전부 만회할 만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LJH의 비공개 오디션도 노래 하나만으로 합격했으며, 일렉트릭 기타[14]로 라이브 공연을 하자마자 그 자리에 있던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그 실력이 뛰어나다. 라이브에 들어가기 앞서 '미니앰프는 성에 안 차지만 생소리보단 낫겠지'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악기나 사운드 쪽도 매우 익숙하게 다루는 실력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작중에서 밝혀지길 어머니는 과거 아이돌이었던 Romi, 아버지는 유명한 기타리스트라고 한다. 음악 집안에서 태어난 타고난 음악 천재였던 셈. 이 설정은 NiziU 멤버 중 한 명인 리마의 집안 배경을 살짝 비튼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어릴적부터 모친이 자신의 생각은 전혀 존중해 주지 않고 아이돌이 되는 데에만 매진하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15]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배경이 그려지기도 했다. 일단 부모의 뜻대로 연습생이 되기는 했으나, 그 이전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는 식으로 묘사된 만큼 향후에도 관련 스토리가 다루어 질 가능성이 높다.
연습생이 된 첫날 길 잃은 자신을 도와주고, 이후 지우와 팀이 되어 첫 월말 평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모모세 텐카에게 존경을 넘어 숭배라고 여겨질 정도의 호의를 품고 있다.
능력은 출중하지만 어린 나이에서 비롯되는 의존적인 성격 때문에 공적인 자리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한다. 그러나 연습생으로서의 활동을 마친 자리에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이나 현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땐 누구보다 강한 행동력을 보인다. 실제로 텐카가 첫 월말 평가에서 너무 무리하여 도중에 쓰러져 최하위인 C등급 30위를 기록하자 평가가 끝난 직후 이자환의 개인실로 들이닥쳐 텐카를 자르지 말라며 승부를 걸어왔으며, 3대 기획사 합동 오디션에 나설 멤버를 뽑는 월말평가에서도 자신과 동갑이면서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성숙하고 한 단계 높은 실력을 보이는 메이의 모습에 주눅들었다가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자신이 빛날 수 있는 영역을 개척하는 모습[16]을 보여주는 등, 합동 오디션 멤버로 발탁될 만한 실력자임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이런 장면에선 특히 '나무 씨'라고 부르는 기타를 쥐고 있을 때가 대부분이다.
2.3.3. 삼수아
LJH의 A 등급 연습생이자 최연장자인 20세로 연습생 사이에서 리더를 맡고 있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리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연습생으로서의 경력도 가장 긴 8년차로, 13세에 연습생을 시작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다.
장지우는 모모세 텐카의 상위호환이라고 평했다. 본인이 계속 열심히 해오자 주변이 인정해 줬다고 말한 것과 텐카가 '모범적인 댄스'라고 말한 것을 보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완벽하고 정석적인 기술을 완성한 인물인 것 같다.
당초 나긋한 성격을 제외하면 텐카와 여러 면에서 캐릭터성이 겹치는 데다 그러면서도 텐카를 질투하는 모습이 은연중에 그려지는 등 지우나 민채 같은 주역 인물의 데뷔를 가로막으려는 빌런이나 흑막이 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두 번째 월말 평가를 앞두고 연습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인기 남성그룹 시바의 멤버 김시온이 텐카에게 미성년자 출입 불가인 예약제 고급 카페로 초대하자 텐카가 부정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겠다는 명분하에 그녀의 가방을 뒤져[17] 약속 날짜와 장소를 확인해 그녀를 미행하는 등 크게 일을 저지를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고운 마음씨를 갖추지 않은 사람은 아이돌이 될 자격이 없다'는 자신의 신념과, 악재가 여러 번 겹쳐 데뷔를 하지 못하고 나이만 먹어가는 자신의 현실에 쌓여가던 스트레스, 그리고 텐카에 대한 질투심 등 복잡한 감정들이 좋지 않게 맞물린 결과였다. 결국 텐카가 김시온을 바람맞히고 카페에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다음날 같이 월말 평가를 준비하는 2반 멤버들에게 모든 속내를 털어놓고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
이후 자신에겐 연습생으로서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는 3대 기획사 합동 오디션에 나설 멤버 5명을 뽑는 월말평가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나, 운이 따르지 않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발현하여 안무 중 모자가 벗겨지려는 사태가 발생한다. 하지만 예상 외의 일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던 이전과 달리 모자를 쥔 채로 안무를 이어가다 텐카와 센터를 교대하는 시점에서 자연스레 모자를 날려버리는 위기 대처 능력을 보여준다.[18] 자신이 가진 선한 모습과는 다르게 더러운 짓을 해서라도 데뷔를 해야한다는 굴레에서 벗어나 본인이 정말 원했던 이상적인 아이돌 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퍼포먼스가 훨씬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이렇듯 혼신의 노력을 다 했음에도 결국 최종 5위에는 들지 못하고[19], 수아 본인도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며 긴 연습생 시절을 끝내려는 찰나, 이자환이 "이번 합동 오디션은 능력 있는 자가 너무 많아 5명만 뽑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 출전 멤버를 6명으로 늘리게 됐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 6위로 수아를 지명, 텐카와 함께 당당히 합동 오디션에 오르게 된다.
처음에는 누가 봐도 사고를 쳐서 텐카를 위기에 빠트리는 느낌의 포지션으로 등장했다.[20] 그러나 모든 분야에서 특별한 강점은 없지만 반대로 흠 잡을곳도 없는 평균적으로 우수한 능력치[21], 거기에 계속되는 불운과 오랜 연습생 생활에 지쳐 흔들리긴 했으나 압도적으로 선한 인성과 올곧은 뚝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22] 등 부정적으로 보이던 일면들과 그럼에도 부정에 굴하지 않는 선한 면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7, 8권을 통해 매우 멋진 서사로 풀어내면서 독자들의 평가 또한 급상승하였다.
여담으로 성씨가 심씨가 아니라 \'삼'씨인데, 한국 독자들은 "이거 심씨 오타 아닌가?"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대한민국 내에서도 실존하는 성씨이긴 하다. 다만 한국 내 사용자가 30명도 채 되지 않는 초 희귀 성씨일 뿐이다.[23] 일본어판에서의 이름 표기도 'サム・ スア(사무・스아)'로 삼씨 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부친은 거대 무역회사의 사장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가끔씩 그려지는 그녀의 과거를 보면 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음을 알 수 있다.
2.3.4. 그 외 연습생
2.3.4.1. 현아
합동 오디션 직전 월말평가 기준 A 등급 1위로, 다음에 데뷔하는 사람은 무조건 현아일 것이라는 의식이 만연해 있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실력이 뛰어나다. 장지우가 "댄스로 승부하자"고 시비를 걸어오자 자신의 실력이 그녀에 조금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연습생들 중 특정 분야의 최강자로 설정된 인물들의 특기에는 약간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종합적인 면에서 1위를 유지하는 대단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장수 연습생인 삼수아의 부족한 점으로 지목되는 멘탈도 매우 강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침착함을 보여주었다.
그 실력이 증명하듯, 3사 합동 오디션에 나설 최종 멤버 선발전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스토리상 비중은 낮은 편이라 전술한 바와 같이 노래나 댄스에서 모든 연습생 보다 앞서고 있다는 식으로는 그려지지 않는데, 이자환이 현아에게 "이번 과제에 진지하게 임하면서 안정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한 점을 미루어 보면 노래나 댄스 같은 개별 능력이 독보적으로 앞서지는 않더라도 언제 데뷔하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기량은 보유하고 있는 한편, 각자의 개성이 매우 강한 1반(현아, 지우, 민채, 메이, 레베카 구성)의 팀 리더로서 이들이 제 역할을 해 내도록 이끄는 능력 또한 출중한 것으로 보인다.[24]
2.3.4.2. 메이
합동 오디션 직전 월말평가 기준 A 등급 2위. 태국 출신으로 본명은 '짓타라 자랏'이며, 닉네임인 '메이'로 통한다. 온화한 분위기와 성숙한 체형을 갖추고 있어 임민채가 당연하다는 듯 '메이 언니'라고 불렀으나, 실제론 민채와 동갑인 13살이다.
자연스럽고도 깊이가 있는 목소리를 앞세워 보컬 파트를 특기로 하고 있으며, 능력 면에서 겹친다고 생각한 민채가 경쟁심을 갖게 만들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직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합동오디션에 나설 최종 멤버 선발전에선 장지우에게 밀려 3위를 차지했으나, 5+1명을 선발하는 자리였기에 당당히 합동 오디션에 나가게 된다.
2.3.4.3. 레베카
합동 오디션 직전 월말평가 기준 A 등급 4위. 연습생이 되기 전엔 발래를 배웠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우아하고 아름다운 댄스를 강점으로 한다. 이 때문에 힙합을 베이스로 한 댄스를 특기로 하는 구한솔과 재능을 평가하는 측면에서 대척점을 이루었다.
합동 오디션에 나설 최종 멤버 선발전에선 1반 멤버들 중 유일하게 발탁되지 못했으나, 전혀 실망하지 않고 이 최종 멤버에 선발된 사람들이 모두 껍질을 깨고 나온 사람들임을 파악, 한솔에게 힙합을 가르쳐 달라는 등 계속해서 성장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쪽도 메이 처럼 한국인으로 보이지 않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성숙한 체형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머리칼도 금발(추정)에 눈동자에도 먹칠이 되어 있지 않아, 검은 머리칼을 가져 언뜻 한국인으로 보일 수 있는 메이에 비해 훨씬 외국인 같은 인상을 보인다. 후술하는 미유와 같이 혼혈이거나 외국에서 K-POP을 동경해 한국으로 온 외국인으로 추측된다.
2.3.4.4. 구한솔
합동 오디션 직전 월말평가 기준 A 등급 3위. 170에 육박하는 장지우와 맞먹을 정도로 큰 키를 자랑한다. 오른쪽 머리 절반은 귀 뒤로 넘긴 반면 왼쪽 머리 절반을 밝게 염색하고 앞머리는 높은 가르마를 탄 개성있는 헤어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연습생들 중 가장 모난 데가 없는 성격으로, 누군가를 반드시 꺾겠다는 승부욕을 드러내는 장면은 없지만 A급 안에서도 항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실력 또한 확실한 편이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댄스에 탁월한 재능이 있으며, 비단 자신의 댄스 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캐릭터에 맞는 안무를 짜 주는 데에도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연습생이 되기 전 댄스 배틀 대회에서 자신을 꺾은 상대를 가볍게 이겨버린 장지우를 보고 그녀에게 열등감 혹은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25]
합동 오디션 최종 멤버가 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성장해 갈 것이라는 의욕을 내비쳤다.
시바의 멤버 건우의 열렬한 팬으로 시바의 신곡 뮤직 비디오 촬영에서 상대역으로 발탁된 텐카에게 '건우 선배에게 자신만을 위한 영상 메시지를 만들어 달라'[26]는 부탁을 했고,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텐카로부터 영상을 받고 연습실 바닥을 나뒹굴 정도로 기뻐했다.
2.3.4.5. 강가현
합동 오디션 직전 월말평가 기준 B 등급 6위. 당초 센터에서 빛나는 보편적인 아이돌의 이미지를 좇아 연습생에 지원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지원했다 보니 처음에는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붕 뜨고 평가 또한 시원찮았기에 연습생 활동에 대해 회의를 느끼다, 삼수아의 조언으로 랩 파트를 맡으면서 자신의 특기 분야를 인식, 이후로도 랩 파트와 작사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성격에 모난 구석이 없는 점은 구한솔과 유사하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센터를 지망했다가 잘 풀리지 않다가 특기분야를 찾아낸 과거가 있기 때문인지 상황을 리드해야 하는 측면에서는 구한솔에 비해 조금 소극적인 편이다. 3대 기획사 합동 오디션의 최종 멤버로 발탁되진 못했지만 앞으로도 작사에 이어 작곡 파트까지 실력을 키워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2.3.4.6. 안미유[27]
합동 오디션 직전 월말평가 기준 B 등급 7위. 텐카와 비슷한 고양이상 얼굴을 갖추고 있으나, 체격은 좀 더 작으며 성격도 다소 소극적인 편이다.
보컬을 특기로 하고 있으며 특히 고음 영역은 연습생들 사이에서 '미스 퍼펙트'라 불리는 삼수아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높은 음역대를 자랑한다. 그 외에 컴퓨터를 이용해 편곡까지 할 수 있는 모습도 그려지는 등[28], 노래 쪽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소리를 묘사하기 어려운 만화라는 매체적 한계, 그리고 그 한계 속에서 보컬 쪽은 임민채나 메이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이 능력이 부각되진 않고, 연습생 오디션 때도 노래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곡을 불렀다는 점이나, 텐카에게 '캔디 크루'라는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등 오타쿠 캐릭터성이 두드러진다.
합동 오디션 최종 멤버로 선발 되진 못했으나, 텐카, 수아, 한솔, 가현과 2반으로 활동하는 동안 '음침한 오타쿠'라며 자신을 낮잡아 보는 자세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며 한층 성장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밝은 머리칼은 염색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눈동자 또한 동공을 제외하면 검은자위를 표현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인의 이름으로 보더라도 상당히 독특한 이름이다.[29] 즉, 레베카와 유사하거나 동일하게 혼혈이거나 귀화 외국인의 자녀일 가능성이 있다.
2.3.4.7. 채선(중도 하차)
삼수아가 연습생 2년차이던 15세 시절 함께한 연습생으로, 당시 루미우스의 추가 멤버를 뽑는 자리에서 루미우스의 현재 밸런스라면 추가영입 1순위로 지목되는 연습생이었다.그러나 도중에 연습생으로 들어온 '규리'의 농간으로 숙소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진이 SNS에서 퍼지는 사건이 발생, 이로 인해 데뷔가 무산되자 크게 상심하여 LJH를 떠났다.[30]
작중에선 수아가 데뷔 기회마다 문제가 생기고 이것이 자신에게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측면과, 과거 자신이 아이돌이 되고 싶어 했던 순수한 마음이 '아이돌은 대외적으로 떳떳해야만 한다'는 신념으로 더욱 확고하게 다져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사건이 5년이나 지난 작중 현 시점 단행본 7권에서 텐카가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는지 미행하도록 이끈다.
2.3.4.8. 규리(중도 하차)
삼수아가 연습생 2년차이던 15세 시절 함께한 연습생으로, 가장 마지막에 들어왔다. 예쁜 얼굴과 빼어난 몸매, 안무와 가창력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의 댄스가 수수하다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수아에게 그런 말 하지 마라며 격려하는 등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이라는 사고방식이 매우 강하여 LJH에서 금지하는 규칙들을 몰래몰래 깨는 일탈을 벌여왔으며, 거기에 더해 "나만 성공하면 된다"는 사고방식도 가지고 있어 걸림돌이 되는 상대는 없애버리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채선이 술을 마시는 사진을 뒷계정으로 퍼뜨려 그녀의 루미우스 추가 멤버 데뷔를 좌초시켰으며, 이 사건을 조사하러 나선 신인개발부 엄혜진 선생의 심문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자신은 채선을 말렸다, 그게 술인지도 몰랐다"며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했다.
이 사건이 삼수아에겐 강한 충격을 주어 '아이돌은 대외적으로 떳떳해야 한다'는 신념이 더욱 확고해진 한편[31], 자신은 연습생 8년차가 되도록 데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모든 면에서 자신과 같은 재능을 보이면서 나이는 어려 자신을 제치고 먼저 데뷔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 텐카에 대한 질투심 등 복잡한 감정이 폭발하여 그날로부터 5년이나 지난 7권에서 텐카가 남성 아이돌 시바의 멤버 김시온과 미성년자 출입 불가 회원제 카페에 가는 부정을 저지르는 것이 아닌지 미행하는 계기가 된다.
수아가 텐카의 미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했던 '뭐, 그 아이는 나중에 들켜서 잘렸지만⋯'이라는 독백으로 미루어,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결국 발각되어 응당한 징계와 함께 제명된 것으로 보인다.
삼수아가 7, 8권에서 텐카를 의심하다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스토리가 처음부터 기획되어 있던 것이 아니라면, 삼수아 문단에서 서술하듯 당초에는 수아가 텐카의 데뷔를 막으려 드는 빌런이나 흑막의 역할이 주어져 있다가 후에 서사를 수정하기 위해 이 규리를 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2.4. 아이돌
2.4.1. 시바
"3년 전 LJH에서 데뷔한 보이 그룹. 시바. 'Day and Night' 는 소속사인 LJH 사상 최고의 히트곡이기도 하다.
당시 유행을 발빠르게 도입한 곡조와 면밀하게 구성한 퍼포먼스는 하나의 작품으로서 편안한 일체감이 있다."
단행본 3권 100, 101 페이지, 첫 월말 평가에서 퍼포먼스곡으로 'Day and Night'를 선보이기로 했으나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던 모모세 텐카가 스마트폰으로 시바를 검색하고 읽은 글귀.
당시 유행을 발빠르게 도입한 곡조와 면밀하게 구성한 퍼포먼스는 하나의 작품으로서 편안한 일체감이 있다."
단행본 3권 100, 101 페이지, 첫 월말 평가에서 퍼포먼스곡으로 'Day and Night'를 선보이기로 했으나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던 모모세 텐카가 스마트폰으로 시바를 검색하고 읽은 글귀.
5인 구성으로 이루어진 아이돌 그룹이며 5명 모두 등장했지만 현재 이름이 공개 된 멤버는 아래와 같이 김시온과 건우 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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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온
아이돌 그룹 '시바'의 센터 겸 막내. 일본에서 자랐기 때문에 영어, 일본어, 한국어의 3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모바일 게임을 자주 하는 듯. 첫 등장부터 폰으로 가챠를 돌리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냉소적인 성격이지만 그를 경박한 모습의 가면으로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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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
아이돌 그룹 '시바'의 멤버. 텐카가 존경한다고 말한 인물. 다만 시언과 언쟁 중 홧김에 말한 거라 실제로 존경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만약 진심이라면 텐카와 비슷하게 노력파, 실력파인 인물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시온이 치고 다니는 트러블을 수습(...)하는 포지션이다.
2.4.2. 루미우스
텐카가 LJH의 연습생이 된 해 기준으로 데뷔 8년차인 걸 그룹. 유이(랩), 소연, 승희(댄스), 가을(서브보컬), 예빈(리드보컬)의 5인 구성이었으나 3년 전 리드보컬 최예빈이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사정으로 탈퇴, 이 시점에서 해체설까지 나도는 등 위기를 겪는다.하지만 신규 멤버 아이비를 영입하며 데뷔 당시 발랄한 소녀 콘셉트에서 독립적인 어른 여성으로 이미지 체인지에 성공했으며, 이 이미지 체인지가 멤버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했다는 서사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현재는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2.4.2.1. 아이비
리드보컬 최예빈이 작중 4권 시점으로부터 3년 전 갑작스레 탈퇴하고 추가로 영입된 멤버. 나이는 삼수아와 동갑인 20세로, 본명은 '나은'(성씨 불명). 기존 리드보컬 최예빈의 탈퇴로 인기가 시들해질 위기에 놓인 루미우스를 신규 멤버라고 생각되지 않는 기량과 퍼포먼스로 되살려 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이돌의 귀감이라 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전엔 내성적이고 자신의 의견을 잘 피력하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이런 자신을 항상 옆에서 이끌어 준 삼수아를 오래 전부터 내심 존경해 왔다.
3대 기획사의 합동 오디션에 출전할 연습생을 뽑는 월말평가 자리에 대표 이자환과 함께 평가원 자격으로 참석하였으며, 평가가 끝난 후 삼수아와 오랜만에 사적으로 만나 긴 회포를 푼다. 덧붙여 세간에는 비밀로 부치고 있지만 아이돌이 된 이후에는 연습생이 되기 전부터 마음이 잘 맞았던 그 남학생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결과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32]
3. ARC
3대 기획사 중 하나. 한국의 SM, YG, JYP를 모티브로 만든 가상의 기획사로, 실제 3대 기획사의 특징이 섞여 있다.개성을 중시한다고 알려진 기획사. 산하의 걸그룹인 '브라이트 로즈'의 대성공으로 3대 기획사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 모티브는 산하 걸그룹이 대성공한 것을 빌어 YG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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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나
걸그룹 '브라이트 로즈'의 멤버. 원래는 일본 아이돌로 한번 데뷔했었지만 한계[33]를 느끼고 한국으로 건너와 연습생 생활을 거쳐 '브라이트 로즈'로 재데뷔하여 성공했다. 사토 에리안이 동경하는 인물. AKB48 멤버들 중 노래 실력이 준수한 편이었음에도 인기가 낮았던 타케우치 미유, 혼다 히토미, 한국에 재데뷔했다는 점에선 미야와키 사쿠라 같은 케이스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4. YW
3대 기획사 중 하나. 한국의 SM, YG, JYP를 모티브로 만든 가상의 기획사로, 실제 3대 기획사의 특징이 섞여 있다.K-POP 아이돌의 왕도 노선을 고집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연습생의 외모를 중시한다고 한다. 모티브는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SM 리더상으로 대표되는 SM으로 추정된다.
5. SP
중소기획사였지만 소속 보이 그룹인 GENUIN이 세계적으로 대히트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모티브는 당연히 HYBE와 방탄소년단이다.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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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세 텐카의 아버지
얼핏 차갑고 딸에게 무관심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나름대로 딸의 성격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으며, 제대로 돌봐주지 못하는 자신에게 자라면서도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는 텐카를 대견히 여기고 있다.[34] 그런 딸에 대한 믿음도 두터워,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아이돌 지망에 대해서도 전혀 손대지 않고 묵묵히 지지해 준다.
[1]
세는나이를 몰랐기 때문에 한국에 와서 주변 사람들과 인사하면서 '다들 나이가 많네?' 라고 생각하다가, "당신은 한국에서는 17세에요." 라는 말을 듣고는 잠시 "????" 상태가 되었다.
[2]
하루미에게 어울리는 여자친구가 되기 위해 용모와 성적을 갈고닦았지만, 하루미는 그녀를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다.
[3]
처음으로 한국에서 오디션을 봤을 때 만났던 지우가 LJH에서 텐카를 다시 만난 뒤에 '너 한국어 엄청 늘었네'라고 언급할 정도의 수준이 됐다.
[4]
170cm의 장신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졌는데, 작화상 짧은
크롭티를 즐겨 입다 보니 쭉쭉 뻗은 몸매가 더욱 강조된다.
[5]
최근 K-POP 여자 아이돌의 평균 신장이 160~170cm으로 커지고 있고 슬렌더, 글래머러스 등 타입 가리지 않고 장신의 미녀를 선호하는 부분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증이 잘되어 있는 부분이다.
aespa의
카리나,
IVE의
장원영,
안유진과 비슷한 타입으로 보인다.
[6]
작화상으로도 나름 귀엽긴 하지만 수수한 외모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일본 만화치고는 드문 주근깨 속성을 가지고 있다. 화장을 하고 있을 때는 주근깨가 가려지고, 동일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작화가 딴판으로 변한다.
[7]
아이돌 퍼포먼스 1등의 자리도, 하루미도. 다만 에리안은 하루미에게 이성으로서 아무런 호감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8]
우타이테를 동경해 기타를 하고 있으며, 밴드부로 축제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9]
텐카를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대표를 제지하려 하기도 했고, 민채가 연습 중 다치자 손수 숙소로 와 식사를 차려주고 위로해 주었다.
[10]
단행본 7권 3대 연예기획사 합동 오디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심란하여 안무가 불안정한 텐카를 꾸짖는 장면이 있는데, 주변 연습생들도 "순영 선생님이 저렇게 정색하다니 별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11]
실제로 존재하는 학원이며, 극 중에선 브라이트 로즈의 작곡가와 안무를 맡고 있는 안무가가 이곳에서 강사로 근무 중인 곳이라는 설정이다.
[12]
정확히는 텐카가 직설적인 지우를 불편해 했고, 지우도 몰개성한 텐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13]
오죽하면 민채가 엎어지는 모습을 본 텐카도 '이게 아이돌 지망...'이라고 생각했다.
싸늘한 눈빛이 압권이다.
[14]
사용하는 기타는
깁슨의
레스폴 스탠다드로 보인다. 4권 표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15]
이것도 통상 볼 수 있는 엄격하고 단호한 모습의 부모가 아니라, 철저한 마이페이스로 민채의 불만을 받아들이지 않고 스리슬쩍 넘겨버리는 태도를 취했다.
[16]
곡이 진행되는 내내 멤버 모두의 음색을 분석해 그에 맞는 코러스를 담당하여 보컬의 토대를 세웠다.
[17]
연습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서 텐카가 화장실에 잠시 들르겠다고 하자 선행을 보이는 척 가방을 들어주겠다며 텐카의 가방을 잠시 획득했다.
[18]
그 전에 '어벤저스'라 불리던 1반에선 장지우가 선글라스를 벗어던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이건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라 수아의 경우와는 다르다.
[19]
1위: 현아(1반), 2위: 장지우(1반), 3위: 메이(1반), 4위: 임민채(1반), 5위: 모모세 텐카(2반)
[20]
실제로 수아가 텐카에 대해 진심에서 비롯되는 응원의 마음을 품은 장면은 6권 초반 3대 기획사 합동 오디션을 대비한 연습 도중 누가
아이비 파트를 맡을지 대결하는 상황에서 텐카를 향해 '빛의 속도로 성장하도록 해'라고 생각했던 장면부터이며, 그 직후 연습을 마친 자리에서 강가현이 텐카에게 "센터에 서고 싶었던 초반에 뜻한 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수아 언니가 랩 파트를 추천해주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라고 과거를 이야기 해 주는 등 긍정적 내면을 부각하는 장면이 연이어진다. 이 장면들에 앞서 삼수아가 첫 등장한 3권부터 5권이 끝나는 시점까지 그녀가 텐카에게 보인 친절에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언젠가 텐카가 불리해 질 만 한 행동을 할 것'이라는 의도로 여겨지는 어두운 표정 또는 여운의 컷이 마련 되어 있었다.
[21]
성숙미나 섹시함에 있어서는 독보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장면도 있지만 수아 본인은 그에 대해 "연륜과 경험을 통해 자연히 쌓이는 것"이라 여기며, 오히려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레 얼굴이 길어지는 점에 대해 난색을 표하는 등 아이돌 데뷔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우려사항으로 여기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22]
첫 월말 평가 때 신발끈이 풀어진게 아닌 칼로 끊은 것을 깨달았을 때, 그동안 남을 함정에 빠트려 탈락시켜 온 규리를 증거도 없이 의심한 자신에게 충격 받았다고 할 정도이다.
[23]
대개 이런 경우는
즙간부의 경우처럼 귀화 성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森)은 일본어로 '모리'라는 비교적 흔한 성씨이기 때문.
[24]
실제로 단행본 8권의 주요 소재인 합동 오디션에 대비한 월말 평가 에피소드에서 과제곡의 준비 과정이 과거 회상 식으로 오버랩 되는데, 1반의 경우 이제 막 연습생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별 능력이 너무 뛰어난 지우와 민채가 팀과 어울리면서 각자의 존재감을 뽐내는 장면을 만드는 것이 이 과거사의 중심 내용이며, 이 자리에는 모두 현아가 상대역으로 있었다.
[25]
이런 과거와 더불어 텐카, 지우, 민채의 첫 월말 평가에서 성적은 지우보다 높았지만 이 때 지우는 아크로바틱한 댄스와는 방향성이 전혀 다른, 청순한 소녀의 매력을 앞세운 '핑키 걸'이라는 곡에서 성과를 냈었기에 여전히 지우를 대단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
[26]
손가락 하트 + 윙크를 하며 "한솔아 같이 꽃길만 걷자"라는 메시지.
[27]
텐카가 합동 오디션 직전 월말평가 결과를 확인할 때 'Ahn Miyu' 라고 로마자로 표기 된 이름이 나온다. 다만 작중에서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성씨까지 포함해 부르는 장면은 현재까지 없고, '미유'라는 이름만 구두로 언급된다.
[28]
한솔이
시바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는 텐카에게 건우 선배의 개인 영상 메시지를 찍어 와 달라고 요청하고 텐카가 이걸 만들어 오자,
가현이 한솔의 이름만 자신의 이름으로 바꿔줄 수 없냐고 묻자 "재료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대답하는 등 음악 편집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
물론 이름으로 못 쓴다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
미유 문서의 실존인물 사례만 보더라도 한국인의 경우 모두 본명이 아닌 예명이다.
[30]
사실 이 부분은 스토리나 설정상 허점이 크게 드러나는데, 채선이 술을 마시는 사진이 뒷계정으로 퍼진 후 신인개발부 엄선생이 관련 연습생들을 심문할 때 아무리 규리가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거짓말을 했다지만 정황이나 알리바이 상 '이 뒷계정에 사진을 올린 사람'은 채선 본인 또는 규리로 충분히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장소는 이미 연습생들의 방임이 확인 되었고, 나은과 수아는 먼저 잠들었다는 알리바이가 성립해 있으므로.)
이는 당초 삼수아가 빌런으로 기획되어 있었으나 그녀의 배경이나 연륜 상 나쁜 짓을 할 만 한 스토리를 그려내기 어려워, 수아의 '연습생 8년차가 되도록 데뷔를 못한다'는 현재의 불안감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과거에 트라우마로 남을 법한 경험과 그 계기를 제공한 인물로서 규리를 도중에 기획하고 투입시켰을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 하는 한 가지 요소라 할 수 있다. [31] 동료 연습생 나은이 부적 삼아 들고 온 남자친구의 사진 — 연습생이 된 이후로는 연애가 가능해지는 시기(텐카가 LJH 소속 연습생 계약서를 작성하는 장면에 따르면 데뷔 후 2년)까지 기다리기로 약속하고 전혀 만나지 않고 있었다 — 을 꺼내 놓은 것을 본 규리가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자 나은에게 따로 주의를 줄 정도였다. [32] 아이비는 세계관 설정상 묘사되는 인기에 비해 실제 작중 비중이 매우 낮은 인물이기에 그녀의 연애사가 구체적으로는 그려지지 않았지만, 연습생 시절 이 정황을 알고 있던 삼수아가 주변의 눈과 귀를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 점이나, 아직 대중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점, 상대 남자도 '연애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올 때 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던 점 등으로 미루어 LJH의 연습생 계약서에 기재 된 '데뷔 후 2년 동안은 연애 금지' 조항에 위배되는 교제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33] 팀 내에서 춤과 노래로는 최고였지만 어째서인지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하는데, 미숙한 실력으로 데뷔했지만 점차 성장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응원하고 싶어하는 일본 아이돌 팬들의 정서와는 거리가 먼, 처음부터 완성된 실력을 갖고 데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4] 텐카는 진심으로 K-POP 아이돌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그런 아버지의 일면을 몰랐을 것이라며 독백한다.
이는 당초 삼수아가 빌런으로 기획되어 있었으나 그녀의 배경이나 연륜 상 나쁜 짓을 할 만 한 스토리를 그려내기 어려워, 수아의 '연습생 8년차가 되도록 데뷔를 못한다'는 현재의 불안감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과거에 트라우마로 남을 법한 경험과 그 계기를 제공한 인물로서 규리를 도중에 기획하고 투입시켰을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 하는 한 가지 요소라 할 수 있다. [31] 동료 연습생 나은이 부적 삼아 들고 온 남자친구의 사진 — 연습생이 된 이후로는 연애가 가능해지는 시기(텐카가 LJH 소속 연습생 계약서를 작성하는 장면에 따르면 데뷔 후 2년)까지 기다리기로 약속하고 전혀 만나지 않고 있었다 — 을 꺼내 놓은 것을 본 규리가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자 나은에게 따로 주의를 줄 정도였다. [32] 아이비는 세계관 설정상 묘사되는 인기에 비해 실제 작중 비중이 매우 낮은 인물이기에 그녀의 연애사가 구체적으로는 그려지지 않았지만, 연습생 시절 이 정황을 알고 있던 삼수아가 주변의 눈과 귀를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 점이나, 아직 대중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점, 상대 남자도 '연애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올 때 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던 점 등으로 미루어 LJH의 연습생 계약서에 기재 된 '데뷔 후 2년 동안은 연애 금지' 조항에 위배되는 교제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33] 팀 내에서 춤과 노래로는 최고였지만 어째서인지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하는데, 미숙한 실력으로 데뷔했지만 점차 성장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응원하고 싶어하는 일본 아이돌 팬들의 정서와는 거리가 먼, 처음부터 완성된 실력을 갖고 데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4] 텐카는 진심으로 K-POP 아이돌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그런 아버지의 일면을 몰랐을 것이라며 독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