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설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rowbgcolor=#000><width=1000> 거기 누구냐? (1938) ||
- [ 영화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rowbgcolor=#000><width=1000> ||<width=33.3%> ||<width=33.3%> ||
다른 세계로부터 온 존재(더 씽, 1951) 괴물 (더 씽, 1982) 더 씽 (2011)
- [ 게임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rowbgcolor=#000><width=1000> 더 씽 (2002) ||
역대 레트로 휴고상 시상식 | ||||
최우수 중편 | ||||
1938년 |
→ |
1939년 (2014년 수상) |
→ | 1940년 |
- | → |
존 W. 캠벨 〈거기 누구냐?〉 |
→ | - |
거기 누구냐? Who Goes There? |
|
|
|
1948년 출판된 본 소설을 표제작으로 하는 단편집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사이언스 픽션, 호러 |
저자 | 존 W. 캠벨 |
옮긴이 | 박상준 |
최초 발행 |
《
어스타운딩 사이언스-픽션》 1938년 8월호 |
국내 출간일 |
《
SF 명예의 전당 4》 2011년 11월 25일 |
[clearfix]
1. 개요
미국 작가 존 W. 캠벨의 1938년작 단편 SF 호러 소설. 돈 A. 스튜어트라는 필명으로 잡지 《 어스타운딩 사이언스-픽션》에서 발표했다.[1] 어떤 생물로든 변할 수 있는 변신괴물과 함께 남극 기지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로, 세 차례 영화화 되었으며 그 중 존 카펜터 감독의 1982년작이 유명하다. 국내에는 오멜라스 출판사의 《 SF 명예의 전당》 제4권의 표제작으로 번역 출간됐다.2018년에 단편 소설이 사실은 잡지 분량에 맞추기 위해 원판에서 여러 부분들을 삭제하거나 편집한 요약본이라는게 알려졌고, 이후에 발견된 소설의 원고는 본래의 제목인 장편소설 《얼어붙은 지옥》(Frozen Hell)으로 재출간했다. 완전판은 아직 한국에서 출판되지 않았다.
2. 미디어 믹스
자세한 내용은 더 씽 문서 참고하십시오.2.1. 영화
이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세 편의 작품들 중 1982년작이 원작 소설에 가장 가깝다.[2] 물론 각색하면서 생긴 차이가 없진 않은데, 원작 소설에선 괴물의 본래 모습이 따로 있다고 암시한다.[3][4] 또한 원작에선 혈액 검사로 파머가 아닌 게리가 괴물이라고 밝혀지는데, 게리는 영화처럼 사람 모습을 버린 채 달려들지 않고 고압 전류 전선을 먼저 빼앗으려 했다. 괴물 모습으로 바뀌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 사이에 때려잡기 때문이다. 최후반에는 반중력 장치를 만들려고 하는 등 지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는 편.[5] 감염 능력도 원작 소설은 영화와는 좀 다르게 나온다. 혈액 검사 후 괴물의 정체가 드러냈을 때 사람 여러 명이 달려들어 맨손으로 괴물을 찢어 죽이는데도 그 사람들이 감염되었다는 묘사는 없다.[6] 또한 영화와는 달리 화염 방사기 대신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선으로 지져서 괴물을 잡는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연구소를 빠져나가는 알바트로스를 보여주어 혹시 괴물이 새로 변해서 도망간 게 아닐까 하는 찝찝한 의혹을 남겨준다. 이 결말은 1993년에 출판한 다크호스 코믹스 시리즈의 마지막판 The Thing -Questionable Research-에 재활용되었다.이 외에도 1982년 영화 속 기지에는 총합 12명에 썰매견 6마리가 있을 뿐인데, 원작 소설 속 기지는 사람이 무려 37명에 썰매견 70마리, 소 5마리나 있어 사실상 작은 마을 수준이다. 이처럼 사람 수와 동물 수가 다르기 때문에 원작 소설에선 괴물에게 감염된 숫자도 훨씬 많다. 혈액 검사 장면에서도 감염된 사람이 무려 13명이나 나온다.
3. 기타
이 소설은 H.P. 러브크래프트의 《 광기의 산맥》과 유사점이 많다. 남극 탐사대가 얼음에 갇힌 미지의 괴물을 만나는 스토리도 그렇고, 본래 작가가 쓴 원고가 편집본으로 출판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완전판으로 재출간된 사정 또한 비슷하다.또한 다른 생물에게 감염되어 유전자를 흡수한 후, 새로운 유전자를 가진 괴물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유명한 SF 공포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의 제노모프와도 유사하다.
4. 외부 링크
[1]
캠벨은 당시 해당 잡지의 편집장이었다.
[2]
매크리디, 베닝스, 블레어, 게리 등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대부분 같은 데다가, 전체적인 플롯과 괴물의 형태 등이 원작에 꽤 충실하다. 사실 2011년 영화는 1982년작의 프리퀄이라 당연히 원작 소설에 존재하지도 않는 내용이다.
[3]
묘사를 보면 머리가 푸른색이고 붉은색 눈 3개에 전체적인 체형은 인간형이다. 소설에 나온 외계인의 모습은 2011년 프리퀄에서 쓰이지 못한 외계인 조종사 장면
#으로 오마주되었다. 다만 프리퀄에선 이게 괴물의 본모습이 아니라, 괴물에게 희생된 다른 외계생명체들 중 하나라는 설정이 있다. 이 장면은 블루레이에도 수록되지 않고 완전히 삭제되어 공식 설정에 포함되는지는 불명이다.
[4]
또한 1982년 영화와 달리 피를 튀기면서 끔찍하게 변신한다는 묘사도 없다. 묘사를 굉장히 애매하게 했지만 일단은 그냥 자기 본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암시가 있다.
[5]
작중 인물들도 이 괴물이 꿈에 자주 나온다는 이유로 텔레파시 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한다. 그래서 주민등록번호나 가족, 자신의 집 주소를 대도 텔레파시로 친구들 정신을 금방 읽어낼 수 있으니 소용없다는 말을 주고받는다.
[6]
괴물을 죽일 때의 묘사가 좀 충격적인데 인물들 여러 명이 그 괴물을 찢어놓으면서 히죽거리며 웃는다. 주인공 격인 매크리디마저도 이 괴물을 찢으니까 기분이 시원하다는 독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