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술의 기법
근육을 조여 몸을 단단하게 해 지키는 무술의 방어기법으로 가라테의 삼전립 등이 있다.2. 김재한의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용어
판타지 소설 《 워메이지》, 《 사이킥 위저드》, 《 폭염의 용제》에서 나오는 용어.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만들어주는 비술로, 무협소설의 무공과 비슷하다. 좀 지긋지긋할 정도로 비슷한 개념이 자주 사용된다.[1] 기심법, 스피릿 오더 등이 있다.
자신이 쓴 소설들에서 한가지 공통점이 있으면 해서 다른 작품의 강체술끼리는 호환이 전혀 안되는, 다른 기술들이지만 의도적으로 같은 '강체술'이라는 용어를 썼다고 공개한바 있다. 하지만 평이 안좋았는지 아니면 작가의 마음이 바뀌었는지 폭염 이후에 나오는 성운을 먹는 자나 용마검전에선 비슷한 개념들이 나오지만 다른 용어를 쓴다. 작가가 쓴 작품 중 폭염의 용제가 제일 긴 장편인데, 어쩌면 '강체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폭염의 용제에서 다 써버려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2.1. 《 워메이지》의 강체술
김재한 소설 중에서는 처음으로 강체술이란 이름으로 등장. 초기 연재본에서 사용된 단어는 강체술이 아니고 운체풍신[2]이였다. 나중에 출판을 위해 손보는 과정에서 명칭이 의기강체술로 변경된듯 하다.출판본 기준으로 의기강체술에 대해서는 별 설명 쓸것이 없는데, 사실 작중에서 이 의기강체술이라는것에 대해서 깊게 설정을 파고들지 않기 때문에 별로 쓸말이 없다. 다만 저격이나 마법류가 아닌, 격투술쪽에 호환되는 기술이며, 마법과 혼합해서 쓰는 기술이 있다. 정도만 나온다.
2.2. 《 사이킥 위저드》의 강체술
이계에서 기사들이 체득하는,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발휘하게 만들어주는 기법을 가리킨다. 지구의 이능력자를 기준으로 볼 경우 어지간한 육체 강화계 능력자에 필적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강체술의 정점까지 달한 소드마스터의 경우 SA급 가속 능력자 및 강화 능력자와 비견될만하다. 근력, 순발력, 신경 전달 속도 등이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마인이나 반마인조차도 소드 마스터와 격투전으로 맞붙을 경우 수초만에 참살 당할 것이다.강체술은 마나를 몸 안에 밀어넣어 이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육체를 강화시키는 비법으로 본래 천년 제국 시절에 존재했다는 최초의 소드 마스터 그리엘 사이키네스가 창안했다. 그러나 후에 소환된 이계인 한진성이 마나를 다룰 수 없는 체질상의 문제로 이 강체술을 체득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던 중에 알아낸 바에 의하면, 이 강체술은 마나를 이용해서 신체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체외에 전개하는 염동력장을 체내에 밀어넣는 것이 원형이었다. 즉, 본디 한진성 같은 염동력자가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창안된 기법인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때 폭염의 용제의 강체술사보다 떨어지는 부분이 많이 보인다.
2.3. 《 폭염의 용제》의 강체술
위의 다른 두 작품의 강체술도 충분히 대단하지만, 폭염의 용제 세계관의 강체술은 그 격을 달리한다. 사실 여기쯤 오면 용랑전의 운체풍신과는 완전히 다른 기술. 워메이지 때는 초기 연재본때는 거의 그 설정 그대로 가져왔을정도고, 사이킥 위저드때는 그래도 비스무리한 기술이라는 느낌이 남아있지만, 폭염의 용제에선 나중에 가면 무술의 연장이란 느낌보다는 이능이란 느낌이 더 강할 정도. 체내의 미약한 기운을 증폭시켜서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얻는 비술이라는 점에선《사이킥 위저드》의 강체술과 유사하지만 보다 세분화되어 있다. 다양한 응용 기술이 등장하는데, 강체술사들은 그것들을 그냥 감으로 사용한다. 여러 능력과 현상을 이성으로 파악하고 그걸 효율적으로 계산해서 사용하는 마법사나 드래곤에게는 경악의 대상. 오로지 인간과 오크들만 배울수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3][4]첫 1,2,3단계까진 별게 없어보이지만, 후반부 5,6,7단계는 단계가 늘어갈수록 엄청난 능력들이 더해진다. 특히 5단계에 해당하는 기격은 설정상 6,7단계보단 낮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거의 데우스 액스 마키나급의 만능의 범용성을 자랑한다. 7단계야 범용성은 개떡같지만 발동시에 하도 임팩트를 자랑하는 기술이니 그렇다고 치지만, 6단계의 속성력은 어딜 어떻게 봐도 5단계의 기격보다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6단계의 속성력은 그냥 불이나 물,번개를 추가하는게 아니라 자연 그 자체를 변화하거나 간섭할수 있다. 예를 들어 땅의 속성력을 사용할수 있으면 지진을 일으키는 것도 쉽게 가능하다.
물론 기격을 쓰면 물건을 허공섭물로 다루는 것부터, 환상을 보여주거나 감각을 속이는 방법으로도 이용할수 있고, 기술로 응용하면 오더 시그마의 경우에는 리버스 도메인이라는 공격 되돌려주기 같은 엄청난 반격기도 사용할수 있다. 물리적인 공격을 가할 수도 있는데다가, 상대방에게 고통을 줄 고통 지옥, 미각 지옥등을 선사할수 있다.
여담으로 말하면 이 미각 지옥의 경우엔 그야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으로, 비약을 맛보여주면 죄다 기절 버스를 탄다. 최종보스에게 혼돈의 비약 한방 먹이면 순식간에 별 재미없이 소설 완결(…)낼수 있을 수준. 물론 이건 농담에 가깝고 작중에서 레비아탄의 경우가 있듯이 미리 대비를 하면 감각을 차단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영향을 끼치는걸 원천봉쇄하는것도 가능하다.
이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것도 다 된다. 자기 자신의 감각을 속이는 것도 되고, 타인의 내부 기운을 안정시키는 것까지… 작 중에서 다른 사람 신체의 감각을 바닥부터 뜯어고치는 용도로도 쓰이기도 했지만 이 경우 마법, 그것도 용족이상 수준의 마법과 드래곤의 조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무술의 갓 입문한 이를 데리고 바닥부터 수련을 초단기간에 대신 해줘서 파워업시키는데에도 쓰일 수 있는 등 범용성이 말도 안 되게 좋다. 물론 이 경우 힘만 그럴 듯하고 그 힘에 본인이 휘둘리기도 하며,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작중에서 엔딩까지 오더 시그마의 사제 두 사람만 가능하다. 거기다 비틀린 신체감각을 뜯어 고치는 건 볼카르의 도움이 있는 루그만 가능하다.
작중 중후반부에 오기 이전까지는 등장하는 적들의 대부분이 기격에 당하지만 중후반에 이르러 기격을 마법이나 다른 방법으로 방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 툭하면 '기격'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먹는 부분은 빼도 박도 못해 밸런스조절이 실패해서 폭염의 용제의 설정의 미흡한 부분중 하나라고 까는 분이 많은데 강체술이 킹왕짱인게 아니라 강체술의 장점에 드래곤인 볼카르의 도움이 작용하거나 스승인 그레이슨이 천재적인 발상으로 기술이 개발된 쪽이다.[5] 작중 초반부터 5단계를 깔고 시작하는 게 주인공인데, 이게 문제만 있으면 죄다 기격으로 해결하는 만능 요소에 가깝다고 하기도 하지만,[6] 애초에 강체술의 기격은 기본기로서 계속해서 단련해야 하는 것이다. 작중에서 주인공 루그의 스승인 그레이슨만 봐도 6~7단계에 오른뒤에도 계속 기격을 단련하고 있다.
6단계 강체술사는 작중 묘사에 의하면 인간이라기보다는 '인간의 모습을 한 재앙'이라고 봐도 상관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7] 폭염의 용제 12권 시점에서 루그 일행이 활동하는 대륙에선 6단계 이상의 강체술사는 총 일곱 명이 존재한다고 한다.
7단계에 오면 그야말로 먼치킨. 7단계의 근본심상을 구현하면 심상구현화 상태에선 속성력이나 기격을 어느정도 무시 가능한 듯 하다.[8]. 특히 라제드나 발드가 급의 7단계 강체술사쯤 되면 6단계는 다스단위로 덤벼들어도 이길수 있어보이지가 않는다. 가령 발드가의 심상구현의 경우엔 절대 막을수 없고, 눈으로 보이는 곳은 크기를 무시하고 죄다 베어버릴수 있는데, 발드가 자신은 공간이동이 가능하니 그냥 이동하고 심상구현한 공격을 써대거나 한다면 그 무지막지한 범위의 공격을 피해다니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다(…)
라제드의 경우엔 더한데, 근본심상 구현 안하고도 마법이랑 기물들 다 쓰는 6단계 상태의 루그를 가볍게 두들겨 패는데, 근본심상을 쓰면 질량조절로 때리는 순간 질량을 최대 10000배까지 늘려서 공격력을 10000배로 강화시킬 수 있고, 맞는놈은 반대로 맞는 순간 질량을 줄여서 최대 10000배까지 약화 시킬 수 있다. 안 때리는 동안은 맞는놈의 질량을 또 10000배까지 늘려서 자기 무게에 눌려 죽이거나 발을 묶을수도 있다. 6단계론 어딜 봐도 답이 없는 수준.
당장 라제드나 발드가보다 상성적으로도, 효율적으로 떨어지는 편인 그레이슨의 기간틱 폼만 해도 점점 발전해가는데 발타르와 싸울 때만 해도 2미티에서 30미터로 커지니 모든 것이 15배로 증폭되었고, 이후 50미터가 돼서 25배로 증폭되는 등 단련할수록 그 수준 차이가 극심할 정도로 빠르게 강해진다.[9]
마찬가지로 발타르는 거대한 폭풍우가 되는데 눈의 지름만 100미터에 가깝고 높이가 7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빛의 폭풍우가 돼서 그 상태로 온갖 공격을 할 수 있고, 공간절단의 힘을 폭풍우의 궤적에 담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집중포화를 쏟아낼 수도 있다.
또한 주인공 루그의 용의 화신도 그 위력은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속성으로 빠르게 배웠음에도 에너지의 위력은 스무배로 증가하지만 정보량은 수십만 배로 증가한다.[10] 익힌 초기 단계에는 유지력이 문제였지만, 이후에는 유지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등 발전이 계속 되고 있다.
이렇듯 7단계의 강체술은 발전에 따라서 드래곤이 자신들을 도와서 마족과 싸우게 하기 위해 만들어낸 최강의 용족인 레비아탄보다도 강해질 수 있다.[11] 7단계의 강체술사의 경지면 드래곤을 제외하면 지상의 최강의 존재고, 온갖 고도의 과학기술을 가진 마족과의 싸움에서도 드래곤을 보조할 수 있을 수준.[12]
물론 작중 폭염의 용제 세계관에서 7단계는 한 시대에 아예 없을정도로 깨달음을 얻은 극소수뿐이고, 루그의 시대가 특이한 것. 혹은 루그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또 라제드의 7단계의 경우 원래 강체술이 만들어진 곳에서 미래의 과학기술과 체계적인 이론을 배운 존재이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볼카르는 한계가 어렴풋이 밝혀진 마법과 달리 강체술은 아직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7단계조차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김재한 작가는 Q&A에서 8단계 이후는 없다고 대답했는데, 다만 그건 현시점(13권)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며 강체술이 7단계나 8단계 이후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한다. 13권에서 그레이슨 다카르가 근본심상을 구현화한 7단계[13], 기간틱 폼을 본 볼카르는 그 방식을 깨닫고는[14] "역시 강체술이라는 것은 인간이 신에 도달하기 위한 기술인가."라고 되뇌었다.
사실 강체술은 원래 이 세계의 기술이 아니다. 창세 후 인간들이 자연이나 여러 재해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신들이 다른 차원(세계)의 인간들과 계약을 하고[15] 이주시킨 최초의 이주자 중 한명인 ' 라제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퍼뜨린 기술이다. 그의 세계에서는 마법이 없었으며 과학이 발전해 우주로 나간 세계인데, 대신 우주로 나가게 되면서 초상능력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한다.[16] 그러나 초상능력자와 일반인들의 차별과 대립이 심해지고, 그 혼란속에 희생되는 이들이 많아지자. 뜻 있는 초상능력자와 무술가와 의사 등 여러 사람들이 모여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사람이 본래 가진 잠재능력을 깨워 초상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내게 된다.
강체술은 라제드가 살던 세계에서는 교육을 열심히 받고 충분히 노력만 한다면 언젠가는 누구나 6단계에 도달하는게 가능하며, 그가 살던 당시 심상구현 경지인 7단계 오른이는 총 3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17] 라제드의 말에 따르면 원래 세계에서도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하니, 볼카르의 눈에는 미완성의 기술로 보였던 것.[18][19]
강체술의 각 단계는 다음과 같다.
강체술의 경지 | 설명 |
제1단계 | 기감을 활성화하고 체내에 존재하는 기운을 일정량까지 증폭시키는 단계. |
제2단계 | 체내의 기운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 일정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단계. 강체술 연마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 단계로, 증폭되고 누적된 기운이 일정한 흐름으로 흐르면서 신체를 강화시켜 준다. |
제3단계 | 응용 단계. 제2단계에서 발생한 기운의 흐름을 섬세하게 조작해서 원하는 효과를 얻는다. 허공에서 2단 도약, 벽을 거꾸로 걸어 올라가기 등이 가능하다. |
제4단계 | 강검(强劍)의 단계. 신체에 접촉한 물건도 강화할 수 있다. 일례로 검의 강도와 예리함을 놀라울 정도로 증폭시켜서 바위조차도 무 썰 듯이 벨 수 있다. 강체술 유파 중 검술 유파가 대다수라 검을 쓰지 않는 유파라 하더라도 통설적으로 이렇게 부른다.루그의 세계에서 이 단계까지는 노력하면 누구든지 언젠가는 도달할 수 있다. |
제5단계 | 기격(氣擊)의 단계. 체내의 기운을 밖으로 뽑아내서 목표를 자극할 수 있는 경지. 물리적인 힘을 내는 역장을 발해 원거리 공격을 가하거나 상대에게 존재하지 않는 자극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 또는 타인의 강체력을 뒤틀거나 반대로 안정시킬 수도 있다. 오크들은 이 단계를 '프라나'라고 부른다. |
제6단계 | 속성력을 다루는 단계. 불이나 냉기, 뇌전 등 자연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속성을 기격에 추가하는게 아니라 땅을 움직이거나 하는 등 자연의 변화를 일으키고 그것을 순식간에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현실적으로는 이 6단계가 강체술의 최고 경지로 여겨진다. |
제6.5단계 | 정식적으로 존재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그레이슨 다카르가 작중에서 언급한 단계로 6단계에서 더 나아가 좀 더 본질적인 것, 즉 시간과 공간, 중력등의 세계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단계다. 작중에 등장하거나 언급된 것으로 중력 제어, 공간왜곡, 공간도약, 공간동결, 공간절단, 시간의 가속과 감속이 있다.[20] 7단계와는 다르게 능력만 충분하다면 한 사람이 모두 터득하는 것도 가능한 듯.[21] |
제7단계 |
심상구현의 단계. 자신의 기운으로 심상에 그려낸 것을 현실로 끄집어낼 수 있다고 전해진다. 전설로만 남아있는 경지. 그레이슨의 말에 의하면 그 사람의 인생에서 일생동안 뿌리깊게 박혀있는 강함에 대한 심상이 구현되는 경지라서 사람마다 다른 형태를 취하게 된다고 한다.[22] 그레이슨은 이걸 근본심상이라고 칭했다. |
단, 상기된 7단계는 끝이 아니며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다. 라제드 프로메테우스의 발언에 의하면 강체술의 최종목표는 이데아 아니마, 즉 세상의 법칙을 자신의 뜻대로 제어하는 신의 경지라고. 그러면서 자신의 고향에서는 이제 8,9단계에 이르렀을 수도 있다고 한다.
2.4. 관련 문서
3. 《 바키 시리즈》의 강체술
일본 만화《바키 시리즈》에서 한마 바키의 필살기.언듯 보면 단순한 정권찌르기지만, 타격 순간에 온 몸의 관절을 단단히 굳혀서 주먹에 자신의 몸무게를 모두 싣는 기술이다.[26] 그렇기 때문에 강체술에 당한 상대는 강체술을 가한 사람과 같은 체중의 쇠공이 빠른 속도로 날아와 자신에게 직격당하는 수준의 강력한 데미지를 입게 되는데 그 위력은 일격에 내장을 터트릴 수 있을 정도란다.[27]
작중 시노기 쿠레하와 비스켓 올리버에게 사용했다. 시노기 쿠레하는 이것으로 일격에 쓰러뜨렸고, 비스켓 올리버는 비장의 '팩맨'으로 반격해 왔다. 사실상 1번 항목의 강체술을 공격 동작에 적용시킨 것이다. 강체술이란 것이 단지 방어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워낙 절묘한 타이밍에 관절을 굳혀야 하다보니 상대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격파할 때에나 상대가 움직이지 않을 때 말고는 쓰기 어렵다는게 문제다. 실제로 작중에서 쓸 때에도 둘 다 움직이지 않는 상태였다.
오로치 카츠미의 필살기인 음속권은 이 강체술과 정 반대의 개념이다. 관절을 굳혀서 위력을 높이는 강체술과 달리 음속권은 관절의 유연성을 최대한 이용해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1]
사실 이러한 국산 판타지, 무협 소설에서 애들 몸 가지고 싸워야 하는데 파워업 시키려고 초인적인 육체를 주는 설정이 붙는 것은 흔하다. 그래도
김재한 작가는 설정을 좀 바꿔가면서 나름 차별화를 하는 편이다. 양판소에선 가장 전형적인 기술 중 하나인 무공이란 개념을 기반으로 지나치게 뻔하게 보이는 설정을 매작품 써먹는 게 문제라며 하니 깔려면 충분히 깔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 정도 가지고 지긋지긋할 정도로 비슷한 개념을 우려먹는다고 말하자니 수많은 짭 D&D 룰이나 내공이나 무공 설정들을 자기 입맛대로 해석하면서, 기술명들은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우려먹는 수많은 우리나라의 양판소들은 콩가루 개박살이 나도록 까여야 한다고 한다. 물론 소설 자체의 설정은 개인이 어떻게 살리는 것에 따라 다르니 기본적인 무공 설정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괜찮게 쓰여지기도 하지만, 양산형 소설의 경우 너무 단순하게 설정을 써먹는 게 문제라고 한다.
[2]
용랑전의 그거 맞다. 작중 묘사도 거의 같음. 이는 작가가 용랑전의
운체풍신에 대한 내용을 실제로 있는 수련 방식정도로 착오하면서 생긴 문제였다.
[3]
여담으로 작품을 잘 읽어보면 이 인간과 오크에게만 허용된 기술이란 설정은 원래부터 강한 드라칸/드래코니안등의 전투력을 깎기 위한 밸런스 패치인듯 하다. 설정이 변경된 흔적이 있는데 출판본 3권을 보면 분명 다르칸과의 첫 격돌시에 다르칸 또한 독자적인 강체술을 쓰는것처럼 묘사된바 있다. 단어 한 두 개의 오타가 아니라 문장단위의 오류이므로 명백한 작가의 설정오류. 그 부분이 나오고 한참 뒤 쯤에 인간과 오크만 강체술을 쓸 수 있다고 설정이 설명되고 3권의 그 부분을 제외하곤 다르칸이나 인간이나 오크외의 강체술 비스무리한 것을 쓰는 못습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작가도 이 부분의 설정 충돌을 인지한것인지, ebook 3권 분량을 확인해보면 다르칸이 강체술을 쓴다는 묘사가 있던 부분은 삭제처리되었다.
[4]
그리고 김재한 월드에서 기원이 명확한 육체 관련 기술 중 유일하게 마법과 전혀 연관이 없다. 사이킥 위저드의 강체술은 용이 염동력자에게 맞춘 마법이라고 언급되고 마검전생의 소드 마스터는 원시의 영역인 10서클에 한 종류로 나오며 후에 쓴 용마검전의
스피릿 오더는 인간이 육체로 쓰는 마법이라고 계속 언급된다.
[5]
사실 기격만능 주의로 오인 받기 쉬운게 기격이 속성력과 심상구현을 위한 기초이며 동시에 오르기 힘든 속성력을 제외하면 최종단계기 때문에 기격위주로 발전했고. 거기다가 주인공 유파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기격이 발전되어 있는 오더 시그마인 탓이 크다. 일반적으로 오더 시그마 외에 기격사용자를 보면 상대의 감각을 혼란시키거나 격공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정도지 오더 시그마처럼 별의 별짓 다하는 곳은 거의 없다.
[6]
단, 어느 정도는 만능요소로 쓰이고 있는 것은 맞다. 진지한 전투에서도 상대의 기격 방어가 약해지면 비약 맛으로 상황을 뒤짚거나 유리하게 만드는 경우, 아니면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기격에 대한 언급이 유독많은 것은 맞고 6단계보다 유용하게 나온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오더 시그마가 특이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 소설 자체가 조연 이상의 6단계 이상이 강체술사 중 반 넘게 오더 시그마다. 당연히 오더 시그마가 기격과 속성력의 절대적인 비교점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오더 시그마는 기격을 속성력보다 유용하게 만들어 버리면 기격 자체가 만능 요소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한마디로 세계관에서는 기격이 만능요소는 아니지만 작품 내에서는 기격이 만능요소로 들어간 것은 맞다.
[7]
속성력이 기격보다 안좋아 보인다고 하나 이는 기격의 달인들이 보여준 모습들이 엄청난데다가 용족들이 속성력을 쓸 수 있기에 평가절하 당하는 부분이 있다. 적어도 공격이란 부분에서 기격보다 못할 정도는 아니다. 애당초 기격은 실력자들끼리의 전투에선 공격용보다는 아니라 혼란용, 눈속임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크다. 비약 맛으로 초고수들 사이에서도 유효한 오더 시그마를 제외해야 할 뿐이다.(...) 애초에 발타르나 그레이슨 같은 존재가 아닌 이상 전투에 있어선 직접적으로 간섭이 가능한 속성력이 유효하다.
[8]
13권서 기간틱 폼을 발현한 그레이슨은 발타르의 공간절단을 무효화 했다.
[9]
그러나 어찌보면 가장 단순한 쪽이기도 하다.
[10]
드래곤의 감각을 재현한 것이기 때문. 사실 이쪽은 드래곤의 특성상 강체술사인 것만이 아니라 마법사쪽에 더 알맞는다. 용의 화신 자체가 드래곤 볼카르의 감각을 꿈을 통해 체험한 것을 재현하는 것이기 때문. 그리고 마법사용임에도 그냥 기술만으로도 수십 배로 증폭되고 단순히 위력만이 아닌 정보량을 바탕으로 온갖 연계기도 강체술만으로도 마법 같은 효율성을 내서 20킬로를 1초만에 돌파할 수도 있다. 또한 구현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60미터의 거체의 드래곤이 질량을 가지고 최강의 갑옷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11]
성체이면서 마법을 배운 레비아탄은 발드가도 드워프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이겼다고 하지만, 팔다르가 본 인간들 중에서도 10위권 이내의 인간의 경우는 단신으로 레비아탄조차 쓰러뜨릴 수 있다고 하며, 발드가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7단계 강체술사 중 하나로서 드워프와 연 덕분에 스노우화이트의 천국에 온 것이지 인간 중 최강자가 아니다. 실제로 이세계 출신인 라제드의 경우는 성체 레비아탄보다도 훨씬 강하다.
[12]
물론 어디까지나 보조할 수 있는 수준이다.
[13]
그러나 이것도 아직 미완성이라고 한다.
[14]
밑에 각 단계의 7단계 부분에 자세하게 적혀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자신의 심상에 존재하는 근본심상을 현실에 투영해 자신만의 법칙을 휘두르는 것.
[15]
주로 죽을 위기에 처한 인간들, 그중에서도 차원의 균열이 일어난 경우를 겪은 이들. 강체술의 시조가 이 케이스이다.
[16]
아무래도 모티브는 지구인듯. 실제로 라제드는 지구연방의 군인이었다고 한다.기사가 아니고? 이군깽
[17]
단, 이들 세계의 인구는 800억이다. 당연히 많을 수 밖에 없다.
[18]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100년 정도 되어서야 어느정도 강체술의 이론이 확립되었다고 하니, 아마 만들어진지 400~500년 정도 되었을듯 하다.
[19]
드래곤의 마법은 그들이 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몇십 몇백만년이나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축적 된 것이다.
[20]
해당 효과는 근본심상과 관련이 있는데 아버지의 거대한 등을 통해 거대한 힘인 중력을 다루는 그레이슨, 파괴적인 폭풍을 통해 모든 것을 파괴시켜버리는 공간절단을 사용하는 발타르, 강대한 적인 드래곤을 상대로 동료를 지켜주고 그 동료가 자신과 동료를 지킬 힘을 주는 것과 비슷하게 모든 것을 방어하는 공간왜곡을 사용하는 루그 등 라제드의 교육이 없으면 근본심상과 밀접하게 관계된 힘 하나만을 사용할 수 있다.
[21]
세계의 본질을 이해해야 하기때문에 강체술의 이론적인 부분이 상당히 낮은 폭염의 용제 세계관에서는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고 이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강체술의 경지가 상당히 높고 이론적인 뒷받침이 출중한 라제드의 교육이 있어야 6.5단계를 여러개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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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식에 따라 심상구현의 위력이 변화한다. 자신안에 있는 근본심상을 구현하는 것이라서 최종적으로 도달할 형태는 근본 심상에 고정되어 있는 것. 다만 근본심상이 변화할 수는 있다. 예를 들면 루그의 경우 근본심상이 드래곤 모습의 볼카르인데 루그가 ㄷ래곤 모습의 볼카르를 본 건 적어도 20대 후반이고 아마 30대에 볼 것이 확실하지만 그 전에 근본심상이 없을 수는 없으니 중간에 바뀐 것이다. 절대적으로 강력한 이미지가 바뀌는 것이니 그 정도의 충격적인 이미지기는 해야 할 것이다. 기원이 그나마 명확한 그레이슨이나 발타르의 경우는 어린 시절의 이미지인 걸 보면 루그가 특이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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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존재하는 영역이며 드래곤들 또한 이곳에 자신의 정보를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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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드는 질량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발드가는 시야내에 존재하는건 거리,내구도 관계없이 벨 수 있으며 그레이슨은 거대화와 함께 강체력증가, 발타르는 본인 자신이 폭풍 그 자체가 되는것이며 루그는 용의 형상을 구현화해 용의 감각으로 강체술과 마법을 행사한다. 전원 기존의 법칙을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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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으로 구현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루그. 마법의 기원인 드래곤도 드래곤을 만들 수는 없지만 루그는 가능하다. 그러니까 마법은 법칙을 왜곡하는 경우고 7단계는 자기가 만든 법칙을 세계의 법칙보다 우선시해서 적용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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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묘사되는 용법으로 볼 때 딱히 정권찌르기에만 쓸 수 있는 기술은 아니나, 기술 원리상 주먹 스트레이트 류에 응용하기가 가장 쉬운 듯하다. 올리버 전을 목격한 교도관이 훈련 받을 때 왔던 사범은 수도찍기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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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레하에게 바키가 강체술을 사용해 일격에 쓰러트린 걸 본 유지로는 바키의 체중을 65kg으로 잡았을 때 쿠레하는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65kg의 쇠공에 명치를 직격당한 것과 같다며 그 위력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