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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8 14:43:00

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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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1]강대호였으나 2014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姜地龍 | Kang Ji-Yong)
<colbgcolor=#9fd1f2><colcolor=#0e76bf> 생년월일 1989년 11월 23일 ([age(1989-11-23)]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출신지 인천광역시
포지션 센터백
신체 조건 187cm, 85kg
학력 서울난우초등학교 - 제물포중 - 장훈고 - 한양대
프로 입단 2009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 (2009~2011)
부산 아이파크 (2012)
경주시민축구단 (2013)
부천 FC 1995 (2014~2016)
강원 FC (2017)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8)
김포시민축구단 (2019~2020)
강릉시민축구단 (2021)
천안시 축구단 (2022)
국가대표 1경기 ( 대한민국 U-20 / 2007)

1. 개요2.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축구선수.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다.

2. 경력

2.1. K리그 초기

한양대학교 출신으로 1학년을 마친 후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이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되었다. 그리고 2010년 후보로 간간히 1군 무대에 출장하였으나 2011년에는 R리그에서만 출전하는 등 포항에서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2012년 1월 부산 아이파크로의 이적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부산 입단 당시부터 부상을 달고 있었던 강지용은 2012년 전반기를 대부분 재활에 투자했고, 회복 이후에도 R리그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1경기 출장을 끝으로 부산과의 계약도 해지되고 말았다.

2.2. K3리그를 거쳐 부천 FC 1995에서의 부활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6121504441483869_1_99_20161215075507.jpg

이후 2013년 K3리그[2]로 내려가 경주시민축구단에 소속으로 뛰었고 2014년 1월, K3에서 K리그 챌린지 참가를 선언한 팀인 부천 FC 1995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재입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천에서는 세트 피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2014년 30경기 5골이라는, 공격수가 부럽지 않은 스탯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아예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어 팀을 이끌며 34경기를 뛰었고, 2016년에도 3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천 짠물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2.3. 강원 FC

파일:external/kleague.com/player_20090055.png

시즌 종료 후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상주 상무 아산 무궁화에 지원했으나 둘 다 탈락했고, 이후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뒤 공격적인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 FC로 이적했다. # 이렇게 되면서 처음 포항에 입단한 2009년 이후로 9년 만에 클래식 무대에서 친정 팀을 만나게 되었다.

강원에서는 로테이션급 수비수로 기회를 받았고, 실제 경기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발렌티노스나 제르손같은 외국인 수비수도 있고 김오규 등의 경쟁자도 있었기에 확고한 주전에 올라서지는 못하면서 25경기 1골로 시즌을 마쳤다. 또 저번 시즌과 달리 강원에서는 군경구단에 지원하지 않았는데, 이로 보아 부상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이나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4. 인천 유나이티드 FC

파일:05강지용.png

그 뒤 2018년으로 넘어와서 고향의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연탄 봉사 단체 사진에서 목격되며 이적설이 돌았고, 결국 인천으로 한 해만에 이적하게 되었다. 김경민 하창래, 코너 채프먼이 떠난 센터백 자리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에서 고르단 부노자와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노자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파이터 기질은 충분히 보여줬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확실히 아쉬움이 많았고, 순간적인 실수와 불안정한 클리어링이 많이 지적받았다. 김대중이나 이윤표가 있기 때문에 분발해야만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후 8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출전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아쉬움을 남기는 플레이가 이어졌다. 제공권이나 롱 패스 자체는 괜찮았지만, 간혹 나오는 미스가 균열을 조금씩 만들었고 결국 인천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욘 안데르센 부임 이후 첫 경기인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곽해성이 쥐가 나자 후반 막판에 투입되었고, 수비 강화 역할을 수행했지만 시간 지연으로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시간 지연 행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로도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만을 이어갔고, 친정 강원 FC 원정 경기에서는 안데르센이 쓰리백을 선택하면서 간만에 선발로 출장했으나 형편 없는 수비력을 드러내며 우로시 제리치에게 골을 헌납했다. 결국 전술적 실패를 인정한 안데르센에 의해 전반 중반에 엘리아스 아길라르와 조기 교체되었다.

현재까지의 모습으로 볼 때 강지용은 먹튀 반열에 들어도 할 말이 없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분명히 팬들은 코너 채프먼만큼은 아니더라도 하창래에 비해서는 월등히 괜찮은 모습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2017년에 패널티킥을 지속적으로 내주던 하창래보다도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창래보다 나은 점이라면 패널티킥을 안 내주는 정도. 순발력이 굉장히 떨어지는데다가 피지컬은 좋은데 정작 공중볼 낙하지점을 못 찾아서 수비에 거의 도움이 되지를 않는 상황이며, 이윤표가 워낙 폼이 추락해서 그나마 서브에라도 들어오는 거지 김정호가 돌아온다면 명단에서도 보기 힘들 전망이다. 실제로 김정호 복귀 이후에는 선발 부노자-김대중에 서브 김정호로 센터백이 고정되었고 이윤표와 강지용은 R리그에서나 가끔씩 보이는 얼굴이 되었다. 심지어 R리그에서도 대건고 유스인 황정욱을 실험하거나 벤치에 머물던 김정호에게 실전 감각 유지 기회를 주거나 김대경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등 온갖 시도를 하고 있기에 기회를 거의 못 받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김대경 센터백은... 팀의 4순위 센터백 자리에 머무른 상태로 시즌이 종료되면서 앞으로의 거취에도 먹구름이 꼈다.

시즌 종료 이후 연탄 봉사에 참여하면서 2019 시즌에도 잔류할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태국 전지훈련에 이윤표와 함께 불참하면서 이적설이 나왔고, 2월 11일 발표된 등번호 배번에서 이윤표도 등번호를 받은 상황에서 유일하게 등번호가 발표되지 않아 이적이 거의 확실한 분위기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호 간 계약 해지가 확정되며 인천을 떠나게 됐다.

2.5. 김포시민축구단

2019년 김포시민축구단에 입단하였다. 팀은 2020년부터 새로이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한다.

2.6. 강릉시민축구단

2021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의 강릉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하였다.

2.7. 천안시 축구단

2022시즌을 앞두고서는 K3리그 천안시 축구단으로 적을 옮겼다.

3. 국가대표 경력

U-20 대표팀에 잠시 소집되어 두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187cm, 85kg의 탄탄한 체구를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에 뛰어나며,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센터백 자원이다. 특히 수비수임에도 한 시즌에 5골을 터뜨릴 정도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발군의 공격력을 보이기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비 라인을 리딩하는 능력까지 장착하여 고평가를 받은 수비 자원, 단, 쉽게 흥분하는 편인데다 수비나 태클이 너무 과격해서 K리그 챌린지 시절에는 상대팀 팬들이 제일 증오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평가 면에서 다소 손해를 보는 경향도 있다. 그리고 다소 민첩성이 부족하고 지능적인 수비에는 능하지 못해 빈틈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챌린지 시절에는 김진규를 연상시킨다는 평도 종종 받았고, 챌린지 무대에서는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였다. 그러나 1부 무대에서는 다시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순발력과 수비 위치선정이 굉장히 아쉽다. 순발력이 굉장히 떨어져서 딱히 주력이 무기가 아닌 선수를 상대할 때도 자꾸만 돌파를 허용하고, 이로 인한 실점이 반복되는 등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제공권 자체는 좋지만 정작 올바른 위치를 선점하지 못하면서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고, 인천에서 이 문제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유의미한 수준의 빌드업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니 기용의 메리트가 떨어진다. 강지용의 불안한 모습을 대처하려고 이윤표를 투입하면서 쓰리백으로 전환했지만 그럼에도 실점했던 수원 전에서 강지용 기용의 딜레마가 부각되었다.

5. 여담



[1] 본래 이름은 [2] 당시 이름은 챌린저스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