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강외 羌瘣 | Qiang Lei | Kyou K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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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애니판의 성우는 히카사 요코 / 프란체스카 칼로, 게임판의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실사판은 세이노 나나.강외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서는 설정이 바뀌어 대대로 여자가 뽑히는 전설의 일족인 치우[1]의 19개 씨족 중 강씨족의 후계자.
2. 행적
2.1. 과거
사실 강외에게는 강상이라는 언니가 있었다.[2] 치우족은 각 씨족 별로 흩어져 있다가 치우로 결정된 여성이 소식을 끊으면 새로운 치우를 뽑게 된다. 이때의 방식은 실로 잔인한데, 각 씨족별로 두 명씩 후보자를 불러다가 후보자들이 한데 모여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는 배틀로얄, 이른바 축제를 벌이게 된다. 강상과 강외는 유력한 치우 후계자였으나,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다른 씨족의 후보들이 사전에 강씨 두 명을 다굴 놓기로 천년 금기를 깨고 합의를 본다.한편 친자매는 아니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는 강외를 죽이기 싫었던 강상이 강외를 약으로 재워놓고 혼자 나간다.[3] 결국 혼자서 다른 후보자들 전부를 상대하게 된 강상은 죽는다. 치우족의 높으신 분들은 뒤늦게 축제장을 찾아온 강외에게 치우가 되지 못한 후계자는 죽는 게 율법이라며 자결하라고 한다. 그러나 강외는 그 자리에 있던 강족의 장로에게서 이들이 율법을 깨면서까지 두 사람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다는 사실을 들은 직후여서 치우의 높으신 분들이 율법 운운하는 것을 보며 강외는 "나랑 장난하자는 거냐?" 하면서 치우족의 높으신 분들을 썰어버리고 나온다.[4] 그리고 언니의 원수를 갚고자 새로운 치우로 추대된 유족의 '유련'을 찾아 헤맨다.
2.2. 현재
전쟁에 참여하는 신과 우연히 얽히게 되어 인연을 쌓는다. 이때 쌓인 전우애 때문에 나중에 신을 찾아가 궁으로 오지 말라며 경고를 해준다. 주흉을 비롯한 암살자들과 함께 영정을 죽이려 하지만 신에 의해 저지된다.[5] 뒤늦게 온 암살자들이 강외마저 죽이려 하자 신과 협력하여 처리하지만 본인도 쓰러진다. 창문군을 비롯한 대왕파들은 강외를 죽이려 하지만 신이 전우라며 옹호해준 탓에 간신히 넘어간다.[6] 하료초를 창평군의 군사학교에 추천해줘 그곳에 보내고 본인은 신에게 소식을 전해준다.이후 산양 전투 때 비신대에 합류하여 활약을 하지만 부상을 당하고 여자라는 사실이 다른 인물들에게 드러나게 된다.[7] 산양 전투 이후 비신대와 헤어져 복수를 하기 위해 떠난다.[8] 합종군이 진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듣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이들을 믿고 전념한다.
272화에서 세 장 출현했음에도 다른 인물들과 격이 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350화에서도 산에서 명상하는 장면으로 잠깐 출현, 신이 방난의 공격을 받아치는 것을 느꼈는지 미소를 지었다.
356화에서 드디어 유족의 연을 만났다. 전대에 '축제'를 거부하고 도망갔다가 강족을 위해 외부에서 일하는 대가로 목숨을 부지한 '명'이라는 강족의 추방자에게 얻은 정보를 토대로 따라잡는 데 성공했는데, 유련은 이미 다수의 자객을 잠복시켜놓고 대기하던 중이었다. 자객들을 압도적으로 물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진실[9]을 듣고 혼란에 빠진 데다 힘을 끝없이 갈구한 유련의 집념에 꺾여 쓰러지지만, 그 직후 이신을 비롯한 전우들을 떠올리며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유련의 깨달음에서 느낀 위화감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의식을 한계까지 가라앉혀[10] 유련을 압도한다. 이에 유련은 당황하면서도 자멸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강외는 이미 '돌아오는 법'을 터득한 상태였고, 결국 강외의 칼이 유련의 가슴을 관통한다.
그 후 쓰러졌으나 숨어서 지켜보던 명이 다른 자객들을 처리해 목숨을 건졌고, 그 자리를 빠져나오면서 앞으로 다시는 '축제'가 일어나지 않게 하고자 유련의 시체만 감추어 그녀가 여전히 도망 다니고 자신도 계속해서 쫓는 것처럼 속이고는[11] 명과 헤어져 신에게로 돌아간다.
그리고 드디어 비신대에 합류. 신과 함께 대장군을 노리면서 동시에 신에게 "너의 자식을 낳을 거야."라는
372화에서는 신, 하료초와 함께 반란 진압에 참가한다. 1년의 시간이 지나서인지 외모가 다소 성숙해졌으며 그 사이에 천인장이 되었다.(사천인장이 된 신의 군세와 합쳐서 5천 군세를 만든 셈. 373화.) 그동안 비신대에게 전술훈련을 시켰던 듯하다. 용우의 반군과 조나라 군대를 격퇴한 뒤 성교를 구출하기 위해 신과 함께 적진에 뛰어든다.
385화에선 개맹군에게 붙잡힌 하료초를 구출하려 했으나 적의 포위망이 조밀해 끝내 실패했고, 차선책으로 부장 순조를 사로잡는다. 이 때문에 신과 싸우기도 하지만 금세 화해했다. 강외 입장에서도 하료초는 동생 같다면서.
397화에서 작전대로 적 본진을 향했으며, 399화에서 오봉명이 있는 본진에 도착했다. 그리고 400회에서 드디어 적장 오봉명을 한칼에 목을 베어버렸는가 했으나 가짜였다. 강외는 한 번도 봉명을 본 적은 없었으나, 위나라의 부장들의 반응을 보고는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일단 본진을 점령했기에 불을 질러 본진을 점거했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린다.
전투가 종결된 후에 원래는 삼천인장이 될 수도 있었으나(408화), 이 경우 오천인장인 신이 거느리는 비신대의 규모가 지나치게 커진다[13]는 이유로 결국 유임되었다. 본인은 애초에 비신대를 떠날 생각이 없었으므로 아무래도 좋다는 반응. 하지만 신이 오천인장으로 진급할 때 자신도 삼천인장으로 진급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딴 3천 명 규모의 부대 '강외대'의 대장이 되었다. 따라서 편제상 비신대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었지만 강외 본인도 비신대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실제로 같이 다니기에 사실상 한 부대 취급. 이는 실제 역사에서 강외가 이름을 남긴 전투가 한단 공략전인 걸 감안해서 그에 맞게 활약할 수 있도록 개별 부대를 가질 수 있게 만든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흑양 전투에선 정찰을 갔다가 본대와 떨어지고 역으로 이를 기회로 삼아 적진에 침투하지만 유동에게 발각되어 일기토를 나누다 부상을 당한다. 간신히 도망쳤다가 근처 마을에서 치료를 받는다. 비신대가 경사를 습격하는 와중에 참전하여 신이 경사를 공격할 수 있게 시간을 벌어준다. 이와중에 유동과 다시 일기토를 나누고 결국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적군이 계속해서 몰려온 탓에 궁지에 몰리지만 때맞춰 온 신에게 매달려 무사히 빠져나간다(473화).
마을을 약탈하고 전쟁과 상관없는 마을 사람들까지 학살을 하고 있는 것을 본 강외는 분노하여 환기병들을 학살한다.[14] 또 있을 마을 학살을 막기 위해 신과 함께 환기와 만나러 가서 다툼이 일어나지만 환기를 인질로 삼는 데 성공한다.[15] 그러나 환기는 꿈적도 안 하고 오히려 같이 온 비신대의 전유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다행히 미평의 난입으로 양자 간의 다툼은 멈추고, 환기도 이미 마을 약탈은 다 했으니 더 안 하겠다고 하자 일단은 물러난다. 이후 기수가 언덕을 내려오자 비신대와 함께 언덕을 점거하고, 환기가 말한 어른의 전법[16]을 보고 약간 침울해진 신을 위로하며 격려의 펀치를 날려준다.(...) 485화에서는 몽염의 맞선 발언에 이신이 내뿜은 찻물을 뒤집어쓰곤 바로 죽빵을 날린다(...).
흑양 전투 이후로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515화에서는 왕분이나 몽념보다도 먼저 왕전의 전략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한동안 출연이 뜸하다가 545화부터 비중이 확 늘어난다. 본능형 무장 요운에게 고전하는 하료초를 보다 못해 같은 본능형인 이신으로 하여금 비신대를 지휘하게 한다.
549화에서는 결국 혼자서 무쌍을 찍는다. 무무의 지속시간이 짧은 단점은 전투 중에 잠깐이라도 일부러 쉬어주면서 호흡을 되돌리는 방식으로 보완해내며 말 그대로 진삼국무쌍을 이뤄낸다. 그리고 요운이 자신의 계책이 실패한 세 가지 이유 중[18] 하나로 강외를 꼽으며 '피바다 위에 서 있는 처절한 모습에 일순 예전의 육장 중 한 명의 모습을 떠올렸다.'라고 평가했다.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육대장군 중 검을 주력으로 쓴 유일한 자이자 처절한 사투라는 묘사를 볼 때 규일 가능성이 높다.
550화에서는 피로가 극에 달해 막사 안에서 꼼짝없이 누워있는 신세다. 신도 기어가는 몸으로 간신히 막사 안에 들어와 나란히 누워서 강외와 대화하는데 강외가 신의 손을 잡아주면서 신에게 다가오는 일전이 앞으로 가장 힘들고 중요한 전투가 될 거라며 말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역할이 기대됐던 아흐레째 악영군과의 전투에서 의외의 병풍 취급. 아무래도 악영을 단칼에 베어버린 신 때문에 비중을 확 줄인 듯.
595화에선 비신대가 조아룡의 정예에 포위당했을 때 다시 한번 치트키스러운 무쌍을 찍으며 정예군을 모조리 베어버린다. 조아룡의 부관급인 서초를 지나가던 잡병처럼 썰어버린 건 덤. 대신에 탈진하여 혼절 중이고 신이 대신 조아룡을 추적 중이다.
621화에서 방난과 대결을 벌여 손가락을 2개 자르는 등 나름 선전하지만 방난에게 패한다.
630화에서 사망한 신을 살리려고 생명을 나눠주는 금술을 사용하려고 한다.[19] 그 금술의 내용은 술자의 수명을 걸고 사망자를 확률적으로 부활시키는 것. 영혼세계에서 만난 유련의 설명에 따르면 방금 죽은 사람의 경우 절반의 수명을 쓰면 50%의 확률로 살릴 수 있지만, 신의 경우 너무 깊은 곳으로 가버려 그마저도 확률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자 강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모든 수명을 걸겠다고 답하며 신과의 유대를 재확인 시켜준다.
저승길로 향하는 신을 말리지만 강외의 목소리는 신에게 닿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강외 주변에만 늪이 생겨 움직임도 제한된다. 몸도 엉망진창이 되는 상태에서도 신을 저지하여 끝내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지만 본인은 늪에 침수당한다. 그러던 중 같은 비신대 출신인 거해와 송좌의 도움으로 현실로 귀환한다.
632화에서 죽은 강상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자신이 의외로 오래전부터 신을 좋아해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언제부터 좋아했냐는 질문에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의외로 처음 만나자마자 그랬다고. 이승으로 귀환하여 신이 살아난 것을 보고 안도하며 꿈에 네가 나왔던 것 같다, 네가 날 살린 거라면 고맙다는 신의 말에 그리 큰 일을 한 것은 아니라고 대답한다.[20]
643화에서 업 공략전의 논공행상을 통해 오천인장으로 승격했다. 이신이 장군이 됨에 따라 이신의 부장으로 재합류했다.
662화부터 한단공략작전에 참가한 비신대의 현황을 묘사하며 현재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로 인해 강외가 지휘하는 5000인대 또한 전력이 약화된 상태여서 비신대 전체가 고전하고 있다.
663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강족의 치우후보자였던 강례를 만나게 되고 비신대 입대를 희망하는 강례를 신과 하료초와의 회의 끝에 임시로 합류시키기로 한다.[21]
환기가 전사하고 왕전이 대패하는 등 두차례에 걸친 조나라 공략전이 모두 이목에게 막혀 실패로 돌아간후, 진나라는 한나라를 우선 공략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그 일환으로 이신과 등에게 6만, 10만 씩 총 16만군을 보내는데, 그 일환으로 812화에서 이신을 6만을 이끄는 상급 장군으로, 강외를 이신의 부장 겸 1만 이상을 이끄는 장군으로 승진시킨다. 언젠가 장군이 되겠다고 한 강외의 결심이 드디어 이루어진것. 한나라 공략전을 앞두고 열린 작전회의에서 병력을 소모시키지 않는 계책을 제시했다.
더불어, 2천인장인 전전과 남진같은 직속 부하들이 이제 장군님이시니 갑옷을 입으시라고 건의한다. 이에 강외는 뿌루퉁하게 갑옷은 무겁고 귀찮아서라고 거절하려고 하자 부하들이 그럴까봐, 강외 장군님을 위한 갑옷을 새로 만들겠다, 급할시 벗기도 쉽고 간편한 갑옷이라고 말하자 귀찮은 얼굴이지만 성의가 있으니 알아서 하라고 허용한다. 부하들은 힘을 다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3. 능력
공식능력치 | ||||
시기 | 무력 | 지휘력 | 지력 | 기타 |
7권 | ? | ? | ? | 막강함 |
20권 | 94+대a | 80 | 87 | 지구력: 다소 부족함 |
가이드북 | 95+대a | 80 | 87 | 명대사: 춤추자, 녹수 |
가이드북2 | 96+특대a | 85 | 88 | 숨은 말버릇: 배고파 |
가이드북3 | 96+특대a | 86 | 89 | 꽤 무모함 |
무력은 20권 시점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열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강하다. 능력치를 비교했을 경우 진나라 안에서만 비교해봐도 몽무말고는 이길 자가 없다. 이렇다 보니 산양 전투에서 강외가 뜬금없이 부상을 당한 이유도 강외가 나서서 윤호랑 일기토를 펼치다 보면 신의 성장과 전공이 사라지기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23]
머리가 비상하고 검술도 뛰어난데, 특히 검술에 있어서는 인간이 아니란 소리를 들을 정도. 치우족의 무무(巫舞)를 통해 신(神)을 스스로에게 강림시켜 그 힘으로 싸운다고 한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강외가 전력을 낼 경우[24] 기술 특성상 지속성이 떨어지고 또한 휴지기가 필요하다. 즉, 오래가지 못한다. 단기전에는 최상급의 무력을 보여줄 수 있으나 단기에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치명적일 수 있다. 전장같이 지구력이 많이 요구되는 상황이 많은 케이스에서는 더더욱 그렇다.[25] 강상과의 대화를 보면 치우족의 무무가 원래 지구력이 오래가는 편이 아닌 듯 하나, 강외는 유독 짧은 듯하다. 다만 강상의 언급에 따르면 "강외는 호흡이 짧지만 어떤 치우보다 호흡이 깊다."라고 한다.[26] 한마디로 짧고 굵은 스타일. 다만 그 스테미너도 한 5분쯤 쉬면 회복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장에선 휴식 때 보호해 줄 동료가 없으면 힘들겠지만 일반적인 대결[27]이나 암살에선 거의 무적.
작중 그 특유의 검술은 인간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신과의 싸움에선 비장의 수였던 찌르기를 검면 위에 타서 피한다는 배틀만화급 실력을 과시해서 보고 있던 주변인물은 물론이고, 싸우던 상대인 신조차 경악시켰다. 무무를 쓸때의 특유의 동작인 양팔을 벌리고 가볍게 점프하면 적들이 칼이 닿지도 않는데 두동강나며 고된 훈련을 받은 일류의 전사들조차 뭐지 모른 채 죽는다. 특히 강외의 호흡은 치우 특유의 호흡이라는 것이 그 어떤 치우보다 깊다고 한다. 자신을 항상 무신(神)이라고 칭하던 방난은 강외와 검을 겨뤄보고는 그녀를 신(神)을 죽이는 자라고 의미심장하게 얘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전에 지나치게 특화되어 있는게 약점이다. 기술 특성상 무무를 지속적으로 오래 쓰기는 어려우며, 체력이 금방 오링난다.
그래서 항상 싸울 때마다 혼자 진삼국무쌍을 플레이한다. 눈으로 따라가기 어려운 검술로 순식간에 목만 댕강댕강 날아가는 특유의 묘사로 적도 아군도 모두들 인간이 아니라고 부를 정도. 특히 염파가 나선 위나라와 진나라의 전투에서는 부상당한 몸으로 혼자서 개자방의 정예병 500명을 학살하는 그야말로 인간병기 무쌍을 선보였다.
이후 업 공략전에서는 요운의 강병이 주축이 된 조나라 수십만 대군의 본대를 자신의 부대 쪽으로 몰아넣게 하고, 쏟아져 들어오는 조나라 적병을 한나절 동안 무참히 대학살 하여, 이후 신과의 일기토를 끝마치고 해 질 무렵 주 전장을 보러 온 요운은 그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조나라군의 시체의 산에서 피칠갑을 하고 홀로 서있는 강외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무를 펼칠 때는 방난과도 대등하게 싸울 정도(14권 참고)로, 무무가 유지되는 동안 방난은 일방적으로 몰려서 여러 군데에 부상을 입으며 반격도 못하고 방어에 전념할 정도였다. 방난 스스로 찰나지만 죽음의 문턱을 경험했다고 할 정도. 무무의 지속시간 때문에 결국은 방난에 밀리는 모양새를 보여줬지만 방난은 킹덤 내에서 무력으로는 세계관 최강자다. 지구력이 약하여 무술 실력에 비해 은근히 다치는 경우가 많고, 그때마다 신이 구해주는 패턴.
잠시 비신대에서 빠졌을 때 강외의 빈자리가 비신대에서 얼마나 큰 것인지 그려지는데, 강외의 무력도 무력이지만...지금까지 비신대의 모든 작전을 강외가 짜고 있었다는 것[28] 강외가 없어지고 바보인 신과 부장인 연이 작전을 맡고 있었다. 그래서 비신대는 약한 적들에게도 개박살 연전연패 중이다. 나중에 연패의 이유를 도무지 몰라하던 비신대원들이 "작전은 대체 누가 짜는 거지? 초수 부장이 맡았나?"라고 물어볼 때서야 신과 연이 쑥스럽다는 듯이 '정규 전략 교육을 배운 부장 초수는 장비 및 작전안을 상부에 보고하느라 그럴 틈이 없고 우리 둘이 다 맡고 있다'라고 솔직히 이야기하자 전원 경악하면서 "그러니까 연패하지! 신! 넌 바보잖아! 연 부장도 똑같잖아!" 모두 이구동성으로 으르렁거렸다.
반대로 말하면 산족 부족에 태어나 군사 훈련이라곤 받아본 적도 없는 강외가 천재라고 불릴만한 군사라는 건... 이건 뭐 문무 먼치킨. 실제로 비신대가 천인대로 승격되었을 때 비신대의 휘하로 들어간 전 곽비대의 부장 초수는 강외가 짜는 작전을 보고 어디서 병법을 배웠는지 묻고, 배운 적 없다는 강외의 대답을 듣자 말로만 듣던 천재라며 놀랐다(19권 202화).
결론적으로 작중에 다른 인물들이 다들 역사만화 등장인물로 출연하고 있는 와중에 혼자 배틀 만화 인물처럼 활약하고 있는 먼치킨. 작중 최상급을 달리는 검술에, 일족에서 수련한 신비한 기술에, 군사 전략 전술에도 능하고, 보여준 치료 능력을 보건대 의술에도 조예가 있고, 진나라 참모부에 초빙을 받을 만큼 인맥도 있고, 춤과 노래에도 능하면서 미모까지 가진 사기 캐릭터. 거기다 신과 서로 애정을 가진 동료
작중 수위를 다투는 무력이지만 기마와 창을 다루는 장군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은 검을 사용하고, 체격 자체가 작기 때문에 군마에 올라타 있는 장군의 목을 베는 경우는 많지 않다. 본인 스스로도 말에서 내리는 쪽이 많이 벨 수 있다고 하듯이 마상 전투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병으로 싸울 때 검술을 제대로 펼칠 수 있다. 강외는 무력 94인 요운을 두고서 '말에서 끌어내리면 내가 이긴다'고 말하는데, 이는 다르게 보면 강외보다 무력이 떨어지는 적을 상대로도 마상전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뜻이 된다. 사실 강외의 검술은 마상전을 상정한 검술이 아니며, 마찬가지로 무력 버프를 주는 치우의 주술은 작중에서 단 한번도 말 위에서 사용한 적이 없다. 즉, 무력 100 이상인 방난을 상대로도 단기적으로나마 어느정도 우세한게 가능한 강외의 96+특대a 라는 높은 무력은 어디까지나 말에서 내렸을때 한정이며, 마상전에서는 주술을 쓰지 못하기에 최대 96이고, 실제로는 짧은 사정거리를 가진 검과 강외의 작은 체구라는 패널티가 합처져 이 수치가 온전히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
물론 말에서 내렸을 때, 그중에서도 한정된 장소에 보병들끼리 밀집해서 부딪히는 전장에서는 그야말로 결전 병기급으로 신이 최종 보스급인 장군을 노릴 때 일점돌파를 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포위당하는 게 일상이라 주변의 부관 포함 적병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건 언제나 강외의 담당이다.
4. 캐릭터
4.1. 팔방미인
캐릭터가 그야말로 팔방미인인데애초에 암살자가 본업인지라 전황이 불리해지거나 하면 홀로 적진에 침투해서 조나라 적장 유동에게 치명상을 입히거나, 홀로 적진 한가운데로 날아들어가 위나라 본진 막사를 초토화시키고, 적장인 오봉명을 도주시키는 등 거의 작품 내에서 홀로 붕 떠있을 정도의 톱클래스급 올라운더의 능력을 발휘한다. 상대가 숫적으로 너무 압도적이거나 방난 정도의 최강 클래스만 아니면 전투에 있어서는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심지어 주해평원 전투에서는 다 죽어가던 왕분을 치료시켜 부활시키거나, 아예 죽어버린 이신을 금술을 통해 되살리기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4.2. 킹덤의 히로인?
'축제'가 있기 전에는 평범한 사이좋은 친자매처럼 서로 웃고 울었으며, 훗날 살아남아 강상이 남자한테도 안겨보고 애도 낳아보고 싶다고 말하자 얼굴을 붉히는 등 순진하고 여자애다운 면모가 있었다. 하지만 축제가 점점 다가오자 자신이 죽을 각오를 하게 되며 침착하고 조용해졌으며 담담한 성격이 되었고, 강상이 음모로 사망하면서 성격이 아예 바뀌어 극도로 차갑고 염세적인 타입이 됐다. 이후 비신대에 있으면서 점점 풀어지다가 강상의 복수를 마치고 이신과 더불어 자신도 대장군이 되겠단 목표를 알리며 리더다운 성격으로 변했다.남자로만 알고 있던 비신대 동료들도 산양 전투 막바지부터 모두 강외가 여자인 걸 알아차리고, 그 뒤로는 비신대의 아이돌(...)이 되었다. 비신대 전원이 비로소 여자로 그녀를 볼 때 반응은 뿅가죽네 수준. 하지만 우리가 아는 이상 강외가 여자라는 게 적에게 알려질 테고, 자칫 잡히기라도 한다면 능욕당할 테니 우리가 그녀를 지켜야 한다고 다들 마음을 먹었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히로인의 기운을 발산한다. 산양 함락전에서 개자방의 정예병을 학살한 후에는 신에게 안겼고, 흑양 함락전에서도 유동을 죽인 후 움직이지 못하다가 신에게 구출받았다. 단행본의 추가 만화에서는 신이 웃는 얼굴이 예쁘다고 한 말을 떠올리고 무심코 혼자 웃다가 신에게 들키기도 했다. 강상의 복수를 끝낸 후 돌아와서는 무지의 소치이긴 했지만, 신과의 아이를 낳는다는 어마어마한 발언을 했는데, 신도 싫다는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630화에서는 금술을 사용하면서, 금술을 사용한 이에게 최악의 일이 일어난다던 강상의 말에 대해 이 이상(신의 죽음) 최악의 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독백하기도 했다. 이후, 632화에서 강상과의 대화를 통해 신을 계속 좋아해 왔던 것이 밝혀졌고 768화에서는 신에게 프러포즈까지 받으면서 신과 이어질 확률이 더 높아졌다.
초기에는 어두운 과거 때문에 뚱하다 못해 염세적으로 보이기까지 했지만, 비신대와 어울리고 신에게 감화되어 신과 닮은 구석, 아니, 어쩌면 신보다 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산양 함락전에서는 신이 천인장 난동을 베는 동안, 강외는 난동처럼 민간인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아군 병사들을 베고 태연히 민간인 자매를 다독였다. 흑양 함락전 때는 환기의 명령으로 학살당한 흑양 백성들의 시체 더미를 보고는 눈이 뒤집혀, 단순무식하기로 유명한 이신마저 환기군 병사들에게 따지는 와중에 학살을 한 것이 해당 병사들이라는 걸 확인하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닥치는 대로 베어 버렸다. 그 후 환기의 본진으로 쳐들어 가서는 환기의 목에 칼을 대는 초유의 사태까지 일으켰는데, 이 일로 신의 전공이 지워져 장군 승진이 미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은 딱히 강외를 책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히로인 후보라는 위치와는 별개로 신을 자주 놀리고 골탕 먹이는 역할을 맡는데, 상성이 나빠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대한 일이 아니라면 본편이던지 단행본 추가 만화이던지 신이 당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온천을 놓고 다툴 때는 하료초와 야합하여 신의 뒤통수를 치고 기절시켜 온천을 먼저 독차지했고, 팔씨름 대회 만화에서는 기공을 써서 신을 간단히 눌렀다. 본편에서는 업 공방전 사흘째 밤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던 신의 손을 잡고, 신이 당황하는 사이에 시간을 끌며 기운을 뺏는 기공을 쓰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30]
4.3. 식탐
몸을 쓸 일이 있으면 십중팔구 무리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엄청난 식탐을 자랑한다. 하료초가 군사 수업으로 떠난 후, 신을 방문하던 도중에 하료초가 만든 음식을 맛보고 감탄했으며, 신이 하룻밤 묵고 가라고 권하자 얼른 고개를 끄덕인다. 조진 동맹을 축하하는 연회에서는 음식을 끝도 없이 탐했다. 주해평원 전투에서는 하료초가 식사 다 됐다며 전군을 호출하자마자 순간이동을 하다시피 하여 나타나 하료초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사흘째 전투에서는 몇 시간 동안 적군을 베어 넘겨서 그런지 여운을 목전에 두고도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더욱이 음식의 양도 따지지만 맛도 따진다. 어릴적 개구리고기는 싫다며 토끼고기가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식탐과는 반비례 수준으로 요리하는 걸 엄청나게 귀찮아한다. 외전에서 나온 회상에서는 언니 상에게 음식은 엄청나게 탐하면서 요리는 귀찮아한다고 잔소리를 듣는 장면이 나왔고, 복수를 마치기 전의 시기인 권말 만화에서는 때가 되면 밥이 알아서 나와서 비신대 시절이 편했다고 생각할 정도.
4.4. 악덕 상사
아무튼, 준수한 외모 때문에 비신대 지망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알고 보면 악덕 상사이다. 어릴 적부터 식사당번을 할 때 어린 동생들에게 할 일을 미뤄버리기도 하고 권말 만화에서는 부하 병사들이 행군 중에 발견한 음식물, 특히 고기를 계급의 힘을 이용해 죽은 눈까지 띄우며 협박해 강탈하는 악랄한 면이 있음이 드러났다. 신은 조금이라도 나눠 주지만, 강외는 절대로 나누지 않아서 고기를 빼앗긴 병사들이 서러운 울음을 터트릴 정도. [31] 강외가 자신의 부대를 받고도 자신의 부대와 비신대를 넘나들며 먹거리를 약탈하자, 이어진 권말 만화에서 온천을 놓고 다투던 신이 자신의 병사들에게 음식 좀 그만 뺏아 먹으라며 강외에게 신경을 곤두세운다. [32] 또한, 업 공방전(주해평원 전투) 직전에 자신의 부대에 뽑은 신병들에게 첫 훈련부터 강력을 가르치는 무시무시한 기행을 저질렀음이 권말 및 속표지 만화에서 드러났다. [33] 강외는 예전부터 이런 기행을 했는지, 송좌는 강외대에 뽑히지 못해 실망하던 신병들에게 슬쩍 다가가 너무 낙심할 것 없다며 다독여 줬다고.그래도 인기가 많은지 부장인 노장교 산능이 강외대 직속 진급을 발표하려고 하자 직속 부하로 같은 2천인장인 남진과 전전은 닥쳐! 이 늙은아,강외님이 발표해야지 왜 네가 끼어들어! 우린 강외님에게 발표를 듣고 싶다구!" 큰소리치는 통에 산능이 피꺼솟하지만 일단 같은 계급이라 물러나고 강외가 진급 사항을 발표하자 부하들이 좋아라했고 상술한대로 부하들이 갑옷을 직접 만든다고 입어보시라고 간청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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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애니판에서는 작화보정을 엄청나게 받았다.
강외대가 창설되면서 '먼저 고기를 구한다, 온천을 먼저 발견한 병사가 비신대 소속이면 신에게, 강외대 소속이면 강외에게 헌상한다'라는 룰이 생겼다.
독자들한테도 인기가 굉장히 많은 히로인. 슈에이사에서 진행한 제1회 공식 인기투표에서 17312표를 받아 1위의 자리에 올랐다.
[1]
고대에 헌원과 싸웠다던
치우를 이르는 말인 듯하다. 실제로 한자가 같다.
[2]
다만 대화를 보면 친자매는 아니다.
[3]
강상이 자신이 질까봐 재운 것은 아니다. 강외 스스로도 축제에서 언니한테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을 뿐더러, 기술적으로도 강외가 더 깊게 호흡할 수 있다지만 호흡이 짧아 비교적 단기전에 유리할 뿐 호흡이 긴 강상쪽이 배틀로얄 상황상 최종적으로 둘만 남거나 했을 때 유리했다. 더군다나 이후 작중에 유련과 싸울 때 나오지만 이미 강상은 축제 전에 백련이라는 더 높은 경지를 겪었던 상태다. 다른 감정보다도 어디까지나 동생을 죽일 수 없었던 것이다.
[4]
할멈들을 전부 죽이고 자살할까 했지만 관뒀다는 걸 보면 의외로 장로들을 죽이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강족 장로에 해당하는 할머니부터 살아있는데다가 이후에도 계속 축제가 유지되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일단 원작에서는 강외의 자살을 강권하는 장로의 팔만 자르고 그 이후 다른 장로들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나온 바는 없다.
[5]
이 때 기준으로는 사실 신과 격차가 압도적이어서, 원래 실력이라면
신을 죽일 수 있음에도 한 때 전우였던 것 때문인지 계속해서 봐준 탓에(물론 대놓고 무시하거나 봐주기보다는 그냥 신 수준에 맞춰준 정도) 영정을 죽일 타이밍을 놓친다.
[6]
여자라는 점도 이때 드러난다.
[7]
전유를 비롯한
비신대 인물들은 강외가 여자이기에 포로로 잡히면 끔찍한 일을 당한다며 지키자며 결의를 한다.
[8]
이때 인사도 없이 떠나려다 함정에 빠졌다가 소대원들과 제대로 이별인사를 나누고 다시 돌아오기로 약속한다.
[9]
축제에서 각 부족마다 2명씩 선발하는 이유는, 자신의 동족까지 죽이는 것을 일부러 상정한 것이었다. 그리고 유련이 마지막으로 죽인 상대는 강상이 아닌 자기 동생이었다는 것.
[10]
여기서 과거 외의 회상이 나오는데, 과거 강상이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했던 이유가 바로 '한계를 넘고 난 뒤 돌아온' 적이 있었기 때문임이 밝혀진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가느다란 빛줄기가 비치는 느낌으로 묘사되는데, 상이 깨어나선 외 덕분이라고 하는 것과 앞서 외가 신을 비롯한 전우들을 떠올리며 부활한 부분을 볼 때 '정'(情)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단, 강족 마을의 할멈에게만은 알려달라고 명에게 부탁한다. 자신은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12]
이때 강외는 자식을 낳기 위해서 마음이 맞는 사내와 짝을 지어서 힘을 모아 힘을 모으는 것은 맞지 산을 올라가 무언가를
작렬시키면 자식을 내려준다고 알고 있었다. 이 잘못된 지식을 알려준 사람은 강상.
[13]
5천 + 3천 = 8천. 이 정도면 이미 1만 군사를 거느리는 '장군'의 부대와 엇비슷한 규모가 된다.
[14]
이 마을 사람들은 강외를 치료해준 마을의 사람들이다. 개중에는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몸을 치료해준 할멈도 있었다.
[15]
그러나 이는 매우 경솔한 행동으로 뇌토도 답이 없는 상황까지 갔다고 비난한다. 장군인 환기 입장에서 자기의 목에 칼을 들이댄 강외를 그냥 내버려둘 수 없으므로 환기 말마따나 비신대 전체가 전멸할 상황이다. 다행히도 미평의 개입으로 사태는 무마된다.
[16]
민간인들을 학살해 본보기를 보여 기수를 물러나게 한 것.
[17]
이런 파격적인 승진은 사실 역사 속에서 '조나라 정벌에서 조의 수도 한단을 공략하는데 공을 세웠다'라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전공을 수행할 수 있을만한 위치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일 수도 있다.
[18]
나머지 둘은 신이 본진 급습을 읽은 것과 신이 요운의 급습을 막아 낼 사내였던 것.
[19]
이 부분에서 독자들의 비난이 터졌다. 사실 신이 맞대결에서 방난을 죽인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무리한 전개였고 후반부에는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로 싸우고 있다는 묘사도 있기에 승리 후 최소한 힘을 잃고 기절하는 정도의 전개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승리의 대가가 '죽음'으로 결정되어버리자 누구든 마음 한켠에 불길한 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주인공이니 다시 살아나긴 할 텐데, 결국 예상할 수 있는 전개는 판타지 설정의 힘을 지닌 강외가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한다는 것뿐이었기 때문. 그리고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20]
강외가 자신의 수명을 바쳤는데도 큰 일이 아니라고 답한 걸 보았을 때 자신의 수명보다 신이 더 우선일 정도로 신을 좋아하는 걸 알 수 있다.
[21]
천막안에서 강례의 기를 느끼는데 방난이나 유련과 동급의 힘이라고 감지한다.
[22]
현재는 이신의 지휘력이 88을 찍으며 강외의 지휘력을 상회한 상태.
[23]
신이 일기토를 하고 있을 때 강외는 시간을 벌어주거나 다른 자잘한 일을 맡아주다 보니...
[24]
무무 상태
[25]
물론 일기토나 단기 전술에서 이용하면 매우 강력하게 쓸 수 있고 그런 면모는 작중 많이 보여주었다.
[26]
다른 치우들은 무력에 대 a가 붙어있는 반면 강외 혼자 특대 a가 붙어있다.
[27]
작중 묘사와 능력치를 감안한다면, 극단적으로 말해, 킹덤 캐릭터가 1:1 토너먼트 무술대회를 한다고 하면 스타트부터 가장 깊은 무무로 속공할 경우 강외가 우승할 수 있을 정도. 예외라면 무무 상태의 강외를 어느정도 잘 버틴
방난 정도나 해볼만한 수준이다.
[28]
덧붙여 기습작전 시 마주치는 정찰병, 척후병도 강외가 없애고 있었다. 비신대의 기습작전의 성공확률이 높은 이유.
[29]
함곡관편 기준으로 지휘력, 지력은 하료초가 더 높다. 지력은 고작 1 차이지만.
[30]
강외 본인이 미신에 가깝다고 밝히기는 했다.
[31]
군량미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고대 시대의 군인은 고기를 먹는 일이 굉장히 드물었다.
[32]
작가가 권말 만화에서는 수위가 약한 섹드립, 개드립을 수시로 보여서 신빙성이 조금 낮기는 하지만, 강외가 본편에서도 엄청난 식탐을 자랑한 것을 감안하면 신빙성이 높은 만화 중 하나로 보인다.
[33]
영성교 구출전(둔류 전투)에서 처음 드러난 강외의 전술. 보병 열 명이 방패로 벽을 만들어 전속력으로 달리는 기마대를 몸으로 막는 무식한 전법이다. 그리 무식하진 않은 게 당시에는
등자가 없었으니 기마병들에게는 심리적 압박도 강했을 것이다. 비신대의 보병들은 강력을 처음으로 실전에 적용한 후에는 뼈가 부러지거나 빠지고 근육에 타격을 입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어지간히 훈련을 거쳤을 베테랑들조차 이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신병들에게 첫날부터 강력을 가르치면 결과는... 다만 이후 581화의 주해평원 전투에서 조나라 기병들의 돌격을 목격한 간두와 신병들이 무의식적으로 강력을 시전해 기병들의 돌격을 막아내는 데 성공한 것을 보면 강외의 훈련이 효과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