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송원경찰서 강력2반장(경감). 명석한 두뇌, 훤칠한 외모, 뛰어난 운동신경 등 부족한 게 없는 인물이자 송원 경찰서 강력반 반장. 해외 유명 대학교의 종신 교수직 제안까지 받았지만 돌연 한국에 들어와 전국 검거 실적 꼴찌인 송원 경찰서 강력 2반 반장을 자원하는 인물이다.
41세. 송원경찰서 강력2반 형사. 국가대표 유도 선수 출신으로 술집에서 탈옥한 죄수를 붙잡으면서 모범 시민이 된 후 체육특기생으로 경찰이 됐다. 하지만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의외로 마음이 약하고 귀가 얇아 한동안 에이스라고 불렸지만 점차 검거율이 떨어져 전국 최하위권을 맴도는 형사가 된 인물이다.
36세. 송원경찰서 강력2반 형사. 국가대표 사격 선수 출신으로 여자친구가 혼전임신을 하면서 사격 포기 후 결혼, 곧바로 경찰 시험에 합격해 형사가 된 인물이다. 특히 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잠자리를 가질 때마다 임신을 해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생활형 형사다.
정은경 (
손은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팀장. 사건이 벌어지는 대부분의 현장 감식을 책임지고 있다. 원래는 평범한 소아과 의사였지만 의도치 않게 본인의 어린 환자가 아동학대 범죄에 희생된 것을 보고 법의학을 다시 공부하는, 피해자에 대한 공감과 배려심이 많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