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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5:35:19

갈도르

Galdor

1. 개요2. 1시대 하도르 가문의 인간3. 1시대 곤돌린 놀도르 요정4. 3시대 키르단 휘하의 신다르 요정

1. 개요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인명으로 동명이인이 세 사람 있다.[1] 참고로 이름은 같지만 어원은 다르다.

2. 1시대 하도르 가문의 인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도르 가문/인물 문서
6.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1시대 곤돌린 놀도르 요정

곤돌린의 12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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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가문(House of the Tree)의 수장. 곤돌린에서 투르곤 다음으로 용감한 요정이었다고 한다. 녹색 옷을 입었으며 곤봉 혹은 창을 사용했다. 모르고스가 곤돌린을 침공했을 때, 갈도르는 자신의 가문을 이끌고, 로그가 이끄는 분노의 망치가문과 함께 적들을 공격했다. 하지만 로그와 분노의 망치가문이 전사하자 곤돌린 광장으로 후퇴했다. 곤돌린군이 모두 후퇴할 때 투오르가 부상당한 엑셀리온을 짊어지고 이동하다가 오르크 부대에게 따라잡혔는데, 갈도르가 오르크 부대를 쓸어버리면서 투오르 엑셀리온을 구했다.[2]

이후 궁전 앞 광장에서 투르곤이 왕관을 집어던지고 곤돌린의 함락을 선포했을 때, 갈도르가 왕관을 주워 왕에게 건냈지만, 투르곤은 이를 거부했다. 곤돌린을 탈출할 때 글로르핀델과 더불어서 후미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발로그가 이끄는 부대가 따라잡자 글로르핀델이 발로그를 상대하는 동안, 갈도르가 거의 홀로 오르크 부대를 상대하는 무용을 선보였다. 안타깝게도 전방에서 달려온 투오르와 오르크 부대를 정리한 갈도르가 글로르핀델을 도와주기 전에, 발로그가 글로르핀델의 머리카락을 잡고 같이 절벽에 떨어지는 바람에 글로르핀델이 전사했다.

이후 생존자들과 함께 시리온 하구로 내려가서 정착했다. 투오르, 이드릴 그리고 에아렌딜이 차례로 발리노르로 떠나갈 때도 에갈모스와 함께 엘윙을 보좌했고, 제3차 동족살상이 벌어질 때 페아노리안에게 맞섰다.[3]

후일 분노의 전쟁이 끝난 뒤에는 대부분의 다른 망명 놀도르처럼 톨 에렛세아로 건너갔다고 한다.

그의 이름은 초기에는 그노메어(Gnomish) 이름이었으나, 그 뜻은 알려져 있지 않다. 나중에 갈도르라는 이름은 놀도린(Noldorin)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번영/나무(Thrive/Tree)' 등의 의미를 가진 원시 요정어 어근 GALA/GALAD와 연관이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퀘냐 이름은 알다론(Aldaron)으로, '숲의 군주(Lord of Forests)'라는 뜻이다.[4]

4. 3시대 키르단 휘하의 신다르 요정

곤돌린의 갈도르와 동일인물이라는 설정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별개의 인물로 갈라졌다. 키르단 휘하의 요정으로, 반지의 제왕에서 키르단의 대리인 자격으로 깊은골에 방문하였고, 엘론드 회의에 참석했다. 이름은 신다린이라는 것을 빼면 알려진 것이 없다.


[1] 반지의 제왕 초안에도 로한의 인간 중 갈도르라는 자가 등장한다. 참고로 레골라스도 초안에서는 갈도르라는 이름이었다. [2] 이외에도 소소한 활약이 많은데, 투오르나 글로르핀델 같은 중요 등장인물이 특정 임무를 수행할 때 갈도르나 에갈모스가 함께했다는 서술이 많다. [3] 이 때 에갈모스가 전사하고, 엘윙은 실종된다. [4] 여담으로 알다론은 발라 오로메의 별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