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인명으로 동명이인이 세 사람 있다.[1] 참고로 이름은 같지만 어원은 다르다.2. 1시대 하도르 가문의 인간
자세한 내용은 하도르 가문/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3. 1시대 곤돌린의 놀도르 요정
곤돌린의 12가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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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가문(House of the Tree)의 수장. 곤돌린에서 투르곤 다음으로 용감한 요정이었다고 한다. 녹색 옷을 입었으며 곤봉 혹은 창을 사용했다. 모르고스가 곤돌린을 침공했을 때, 갈도르는 자신의 가문을 이끌고, 로그가 이끄는 분노의 망치가문과 함께 적들을 공격했다. 하지만 로그와 분노의 망치가문이 전사하자 곤돌린 광장으로 후퇴했다. 곤돌린군이 모두 후퇴할 때 투오르가 부상당한 엑셀리온을 짊어지고 이동하다가 오르크 부대에게 따라잡혔는데, 갈도르가 오르크 부대를 쓸어버리면서 투오르와 엑셀리온을 구했다.[2]
이후 궁전 앞 광장에서 투르곤이 왕관을 집어던지고 곤돌린의 함락을 선포했을 때, 갈도르가 왕관을 주워 왕에게 건냈지만, 투르곤은 이를 거부했다. 곤돌린을 탈출할 때 글로르핀델과 더불어서 후미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발로그가 이끄는 부대가 따라잡자 글로르핀델이 발로그를 상대하는 동안, 갈도르가 거의 홀로 오르크 부대를 상대하는 무용을 선보였다. 안타깝게도 전방에서 달려온 투오르와 오르크 부대를 정리한 갈도르가 글로르핀델을 도와주기 전에, 발로그가 글로르핀델의 머리카락을 잡고 같이 절벽에 떨어지는 바람에 글로르핀델이 전사했다.
이후 생존자들과 함께 시리온 하구로 내려가서 정착했다. 투오르, 이드릴 그리고 에아렌딜이 차례로 발리노르로 떠나갈 때도 에갈모스와 함께 엘윙을 보좌했고, 제3차 동족살상이 벌어질 때 페아노리안에게 맞섰다.[3]
후일 분노의 전쟁이 끝난 뒤에는 대부분의 다른 망명 놀도르처럼 톨 에렛세아로 건너갔다고 한다.
그의 이름은 초기에는 그노메어(Gnomish) 이름이었으나, 그 뜻은 알려져 있지 않다. 나중에 갈도르라는 이름은 놀도린(Noldorin)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번영/나무(Thrive/Tree)' 등의 의미를 가진 원시 요정어 어근 GALA/GALAD와 연관이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퀘냐 이름은 알다론(Aldaron)으로, '숲의 군주(Lord of Forests)'라는 뜻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