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가이야르 1세 드 듀퐁 Gaillard I de Durf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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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몰년도 | 1309년경 ~ 1356년경 | |
| 출생지 | 프랑스 왕국 | |
| 사망지 | 프랑스 왕국 | |
| 아버지 | 아르노 드 듀퐁 | |
| 어머니 | 마르케즈 드 고트 | |
| 형제 | 아이메릭, 베르트랑, 레이몽베르나르 | |
| 아내 | 마르그리트 드 코몽 | |
| 아들 | 가이야르 2세 드 듀퐁 | |
| 직위 | 오를레앙과 투르의 대주교, 툴루즈 대학교 교회법 교수, 라쿠르, 뒤라스, 블랑크포르, 무이사겔의 영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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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왕국의 귀족, 장군. 초기에는 성직자로서의 길을 걷다가 형이 사망한 뒤 사제직을 버리고 형의 영지를 물려받은 후 잉글랜드 왕국의 편에 서서 프랑스와 대적했다.2. 생애
클레르몽데수와 라쿠르의 영주인 아르노 드 듀퐁과 마르케즈 드 고트의 아들이다. 형제로 두라스의 영주인 아이메릭, 가작 영주 베르트랑, 페누이레 영주 레이몽베르나르가 있었다. 그는 일찍이 성직의 길을 걸었고, 외삼촌인 교황 클레멘스 5세에 의해 성년이 되거나 성직을 받기도 전에 3개의 수도원장과 3개의 참사회원직, 그리고 오를레앙과 투르의 대주교에 선임되었다. 이후 툴루즈 대학교에 신학 공부를 했고, 졸업 후 툴루즈 대학의 교회법 교수를 역임했다.그는 생트, 아쟁, 요크에서 주교를 맡았고, 앙제의 페리그 대성당, 오리악, 아우트르루아르의 대주교를 역임했으며, 카오르 대성당의 칸토르(Cantor, 선창자)를 맡았다. 그는 수많은 성직자 혜택을 클레멘스 5세로부터 부여받으면서 연간 약 3,000 리브르 투르누아에 달하는 수입을 챙겼다. 그러나 클레멘스 5세 사후 교황이 된 요한 22세는 1318년 5월 8일 가이야르에게 앙제 대주교직에서 사임하도록 강요했다.
1337년 백년전쟁이 발발했을 때, 그의 형 아이메릭은 프랑스 편에 섰다. 이로 인해 보르도의 일부 영지를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3세에 의해 몰수되었지만, 아게니스와 페리고르 영지는 유지했으며, 프랑스 국왕 필리프 6세로부터 친 잉글랜드파 남작으로부터 압수한 일부 토지를 받았다. 반면 또다른 형제 레이몰베르나르는 잉글랜드 편에 서서 1345년 8월 그로스몬트의 헨리가 베르주라크 전투를 치르는 걸 도왔다.
그는 전쟁에 개입하지 않고 성직 활동에만 몰두했지만, 1345년 10월 아이메릭이 오베르슈 전투에서 전사하자 사제직을 버리고 형의 직위와 영지를 물려받았다. 여기에 잉글랜드군으로부터 두라스와 푸이길헴 성을 넘겨받고 잉글랜드 편에 섰다. 이후 라쿠르, 뒤라스, 블랑크포르, 무이사겔의 영주가 되었으며, 1346년 프랑스군의 본거지인 아쟁에 대한 습격 작전을 여러 차례 벌였으며, 에기용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군으로 향하는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모아삭과 에기용 사이의 가론 강 유역을 몇 차례 습격했다.
특히 그해 7월 프랑스군 보급로를 경비하던 바하몽 성을 공략했다. 아쟁의 세네샬인 로베르 드 우데토가 2,000명의 장병을 이끌고 탈환을 시도했지만, 그가 이를 격파하고 로베르를 체포했다. 이로 인해 보급로가 끊겨버리자, 프랑스군은 굶주렸고 수많은 말이 사료 부족으로 죽었으며, 이질은 갈수록 널리 퍼졌다. 이에 절망한 많은 장병들은 끊임없이 탈영했다. 결국 에기용 공방전을 이끌던 노르망디 공작이자 프랑스 왕위 후계자 장은 8월 20일에 철수했다.
1346년 9월 랭커스터 공작의 슈보시에 참여한 그는 분견대를 이끌고 앙주와 포르생트마리(Port-Sainte-Marie)의 봉쇄를 시작하고 쿼리를 침공했다. 이후 400명의 기병을 데리고 9월 마지막 10일 동안 북쪽의 코제르를 급습해 튤레를 공략한 뒤 본대에 합류했다. 이에 오베르뉴 지방이 동요하자, 장 1세 다르마냐크가 반격에 착수해 튤레를 공략하고 그곳에 주둔하고 있던 가스코뉴 수비대를 사로잡은 뒤 몸값을 받고 풀어줬다.
1351~1352년 프랑스 국왕 장 2세가 가스코뉴를 밀어붙이면서 전세가 프랑스 쪽으로 기우는 듯하자, 그는 프랑스에 복종하기로 하고 형제 베르트랑과 푸이길헴의 영주 베르트랑 드 고트와 함께 프랑스 무관장 샤를 드 라 세르다와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1354년 2월 장 2세의 승인을 받았다. 이 협약에 따르면, 그는 충성 서약을 하는 대가로 잉글랜드군을 도운 것에 대한 완전한 사면을 받았고, 프랑스군이 점령한 영지를 돌려받았으며, 성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잉글랜드군에게 잃을 영지에서 나오는 수입을 보상하기 위한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1355년 흑태자의 슈보시로 인해 남부 프랑스가 황폐해지자, 1356년 4월 6일 프랑스와 맺었던 것과 유사한 협정을 잉글랜드 왕국과 맺었다. 이 협약은 1358년 7월 6일 웨스트민스터에서 에드워드 3세에 의해 비준되었다. 그는 협정이 비준되기 전인 1356년경에 사망했으며, 푸아티에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생전에 마르그리트 드 코몽과 결혼해 외아들 가이야르 2세 드 듀퐁을 낳았고, 사후에 가이야르 2세가 그의 영지를 물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