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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00:30:05

가와바타 야스나리(문호와 알케미스트)

일반 잠서 쇠약 쇠약(무기없음)
의상1 의상2 의상3 의상4
No.014
[ruby(川端, ruby=かわばた)] [ruby(康成, ruby=やすなり)]
신장 178cm
생일 6월 14일
대표작 이즈의 무희(伊豆の踊子)
설국(雪国)
파벌 신감각파
문학경향 순문학
취미기호 무명 작가와 화가 발굴하기
개와 노는 것[1]
성우 세키 토모카즈

1. 소개2. 성능3. 입수 방법4. 회상
4.1. 유애서4.2. 식단4.3. 탄생일
5. 편지6. 대사7. 기타

1. 소개

인물 소개
폭넓은 작풍과 신선한 표현기법을 교묘하게 나눠 썼기에, '기술사'라는 이명을 가진 남자.
과묵함과 사물을 뚫어지게 보는 버릇이 맞물려 무섭다는 인상을 주지만,
그 시선 속에는 그 나름대로의 상냥함이 엿보인다.
극단적으로 말수가 적은 데 더해서 속세와 동떨어진 감각을 가졌기에
그의 진의를 파악하기는 어렵겠지만,
친구인 요코미츠 리이치만은 이해하는 듯하다.
幅広い作風と新しい表現技法を巧みに使い分けたため、
奇術師という異名を持つ男。
寡黙さと凝視癖が相まって怖い印象を与えるが、
その眼差しの中には彼なりの優しさが伺える。
極端な無口に加えて浮世離れした感覚を持つため
彼の真意を汲み取ることは難しいはずなのだが、
盟友の横光利一だけは理解しているようだ。

문호와 알케미스트의 등장 인물.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에 대해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서 참조.

2017년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사전연구 이벤트로 선행 추가되었으며, 캐릭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표작인 '설국'의 이미지에서 따 왔다고 한다.[2]

소개문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극단적으로 과묵한데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뚫어지게 응시하는 버릇이 있어서[3],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대하기 어렵다거나 심지어는 무섭다는 인상까지도 주는 듯. 하지만 근본은 선한 인물로, 겉보기와는 달리 친절하고 남들을 잘 챙겨주는 성격이다. 재능이 있으면서도 빛을 보지 못하는 무명의 신인 작가와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 연장선으로 돈이 안 든다는 이유로 무명 화가의 미술품도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 친구인 요코미츠 리이치의 표현에 따르면 '발굴의 명인'으로, 가와바타 본인의 말로는 이렇게까지 무명 신인들을 찾는 데 힘을 쏟는 이유는 주위의 신인들에게 자극을 받으면서 자신도 함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면서도 작품과 작가에 대한 안목도 나름대로 탁월해서, 키쿠치 칸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전문학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어느 작품에 대해 '이 작가에게는 확실히 빛이 나는 부분은 있지만, 고전에 지나치게 많은 영향을 받은 나머지 독자성이 흐릿하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공식 캐릭터북에 수록된 좌담에서도 추가 예정 문호들 중의 한 명으로 언급되었고[4], 요코미츠의 대사에서도 가와바타를 언급하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가 사실상 확정으로 여겨졌다. 또한 요코미츠의 도서관 통상 대사[5] 때문에 도대체 얼마나 난해한 화법을 구사하길래 옆에서 통역까지 해 줘야 하는가(...)를 궁금해하는 사서들도 적지 않았던 모양. 아닌게 아니라 키쿠치 칸, 요코미츠와의 회상[6]을 보면 키쿠치가 가와바타의 말을 바로 이해하지 못해서 난감해하고 있는 와중에 요코미츠가 옆에서 통역을 해 주고 있다(...). 여기서 가와바타가 하려던 말은 위에서 언급된 무명 신인들을 발굴하기 좋아한다는 키쿠치의 말에 대한 대답이었는데, 이걸 어떻게 말했는가 하면
가와바타 : 동백나무의 새 눈이 내일은 얼마나 자라났을까 예상하면서....새로운 문예의 왕국에.....입국 허가를 받기 위한 여행 티켓을 찾고 있지요.....
요코미츠 : 다시 말해, 키쿠치 씨처럼 주위의 신인에게 자극을 받아서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 라고 가와바타는 말하고 싶은 거죠.

이 때문에 이 회상을 보다가 '요코미츠가 진짜로 가와바타 전담 통역사였냐'라며 뒤집어졌다는 사서들도 있었다고.[7] 게다가 아래의 편지에서도 알 수 있듯 키쿠치 외에도 가와바타가 하는 말을 선뜻 이해하지 못하는 문호들이 워낙 많았던 모양인지 농담반 진담반으로 요코미츠에게 소통 매뉴얼 비슷한 것을 써 달라는 부탁이 쇄도하고 있는 듯하며, 심지어 B's-LOG 2017년 9월호에 수록된 가와바타의 독점 인터뷰에서도 일일이 요코미츠의 통역이 붙어 있었을 정도. 이런데다가 과묵 속성까지 더해서 2차 창작에서는 아예 요코미츠와 세트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기믹이 붙어 버렸고(...), 그래서인지 요코미츠 앞으로 보낸 편지도 2022년 시점에서 전 문호들의 편지들 중 가장 짧은데, 다른 문호들에게 보낸 편지는 그나마 좀 길게 쓰여 있지만 유독 요코미츠에게 보낸 것만은 다른 말 하나 없이 달랑 "잊어버리셨다던 목도리입니다" 이 한 줄만 쓰여 있다(...).[8]

사전연구시 가와바타와 관련이 있는 문호를 잠서시킬 경우 각 문호들의 한 마디가 뜨는데, 다른 인물들이 거의 다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그와중에 처음에는 고생 좀 할 거라면서 겁주는 키쿠치 유독 다자이 오사무는 사람의 내면은 보지 않고서 오로지 겉만 보고 판단하는 놈은 죽을 만큼 싫고 그 대상이 자신이라면 더 질색이라면서 대놓고 싫은 티를 팍팍 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9] 이는 실제 다자이와 아쿠타가와상의 악연과 관련이 있는데, 안 그래도 아쿠타가와상에 병적으로 집착하던 상태에서 가와바타에게 거듭 후보 추천을 거부당하고 악평을 받았던 일에서 기인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게임상의 다자이가 나르시스트에 자신을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을 대놓고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것도 한 몫을 한다. 그런데 실제의 다자이도 후보 추천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와바타에게 '찔러버리겠다'는 등 막말을 한 전적이 있고, 자신의 스승이면서 가와바타와 마찬가지로 아쿠타가와상 관계자(심사위원)였던 사토 하루오에게도 편지지 길이만 장장 8m가 넘는 편지를 보내거나 집에까지 찾아가는가 하면 심지어 자신의 소설에서 사토 하루오를 대놓고 까는 등 여러 가지로 민폐를 끼쳤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떳떳한 입장은 못 된다. 오죽했으면 제 3회 아쿠타가와상 이후로 한 번 후보에 선정된 적이 있는 작가의 작품은 수상작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이 신설된 이유가 다자이 때문이라는 설이 있을 정도.

개를 좋아해서 간혹 도서관 밖에서 떠돌이 개를 발견하고 몰래 주워왔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걸리는 일이 있는 듯.[10]

미술품 수집 취미만이 아니라 골동품 덕후이기도 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일단 지르고 보는 성향인지, 신감각 심미회 이벤트에서 카지이 모토지로 曰, 항상 뭔가를 지르고 난 뒤에야 생각을 한다고. 게다가 이벤트 스토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로는 골동품을 하도 질러대는지라 방에 공간이 없어서, 요코미츠, 카지이와 함께 시내에 쇼핑을 나갔다가 진귀한 책상을 보고도 평소답지 않게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1] 게다가 얼마나 방에 골동품이 쌓였는지 방 정리를 도와주러 온 요코미츠가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할 정도여서, 결국 문제의 책상을 들여놓기 위해 과감하게 물건들 일부를 정리하...기는 했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피눈물나는 심경으로 컬렉션들을 정리해야 했다(...). 이 때 처분할 물건들을 분류해 놓고도 가와바타가 여전히 미련을 못 버리자 보다 못한 요코미츠가 옆에서 마음 독하게 먹어야 한다고 일갈하기도.[12]

2023년 2월 17일 각성이 추가되었다. 각성 기본 의상의 배색이 전체적으로 흰색과 진회색 기반으로 바뀌면서 대표작 <설국>의 이미지에 한층 더 근접한 듯한 이미지가 되었다.

2. 성능

레어리티
무기 칼/채찍
스테이터스(초기값/최대값)
정신 다소 불안정 공격 144/- 방어 143/-
회피 12/- 기술 49/- 천재 47/-
50/- 주제 43/- 진실 44/-

3. 입수 방법

4. 회상

4.1. 유애서

유애서명 대상문호1 대상문호2 대상문호3 발생조건
은원의 저편에 가와바타 야스나리 요코미츠 리이치 키쿠치 칸 전투 개시 전 발생
전원 Lv 30 이상
파리 - 전투 개시 전 발생
금색야차 카지이 모토지로

4.2. 식단

요일 시간대 식단 대상문호1 대상문호2
스페셜 빙수[14] 가와바타 야스나리 요코미츠 리이치

4.3. 탄생일

내용(원문) 내용(번역)
- -

5. 편지

보낸 사람 내용(원문) 내용(번역)
이시카와 타쿠보쿠 川端康成様

俺様が借金野郎だってのは認めるが
お前といっしょにされるのは心外だ
借りたことすら忘れてるお前と違って
ちゃんと返す気持ちを俺様は持ってるからな
追伸
一応、お前の眼力だけで借金を踏み倒す技術には感心してるんだぜ
今度こっそり教えてくれ

石川啄木

이몸이 빚쟁이라는 건 인정하는데,
너랑 같은 취급받는 건 예상 밖인걸.
빌린 것조차도 까먹는 너랑 다르게
이몸은 제대로 갚을 생각 하고 있으니까.
추신:
어쨌든, 눈빛만으로 빌린 돈 무마하는 네 기술엔 감탄했어.
다음에 몰래 가르쳐주라.

이시카와 타쿠보쿠
요코미츠 리이치 川端康成様へ

この間も「川端との意思疎通論」を
書いてくれと言われてしまった

とはいえ、手前もこの冗談にそろそろ
乗じるべきかもしれない、
協力してはくれないか

横光利一

얼마 전에도 '가와바타와의 의사소통론'을
써 달라는 말을 들었어.

그렇다고는 해도, 나도 슬슬 이 농담에
편승해야 할 때일지도 모르겠군.
협력해주지 않겠나.

요코미츠 리이치
타카무라 코타로 川端康成様へ

ご所望の彫刻をお届けします
川端さんの名に聞く審美眼に敵うかは分かりませんが、お納めください
川端さんのような芸術家の味方はそうそういません、
ここで会ったのも何かの縁ですから、今後共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高村光太郎

원하시던 조각을 보내드립니다.
가와바타 씨의 소문난 심미안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받아주세요.
가와바타 씨처럼 예술가의 편에 서 주시는 분은 좀처럼 없죠.
여기서 만난 것도 어떤 인연이니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타카무라 코타로
키쿠치 칸 川端康成様へ

アンタのことだ、借りたことすら忘れているだろうがな、
昔とは違うんだ
借りたものはちゃんと返してくれ
……駄目ですか、は通じないぞ
金遣いの荒さは鳴りを潜めたようだが
所有権についての感覚のずさんさは、未だ直っていないようだな

菊池寛

너라면 분명 빌려간 것조차 까먹은 것 같은데,
옛날하곤 다르다구.
빌려간 건 제대로 갚아 줘.
'......안되나요'는 안 통해.
헤프던 씀씀이는 좀 잠잠해졌나 본데,
소유권 감각 엉망인 건 아직도 못 고친 모양이구만.

키쿠치 칸[15]
토쿠다 슈세이 川端康成様へ

嬉しい手紙を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川端さんにそんな風に褒められていたというのに、
僕の方ではすっかり記憶から抜け落ちていたこと、
申し訳なさで一杯です
すみませんが、こちらも面と向かって褒められることには
慣れていないので
手紙での返事とさせてください

徳田秋声

편지 기쁘게 받았습니다.
가와바타 씨께 그런 칭찬을 받았다는데도,
제 쪽에선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실례지만, 저도 면전에서 칭찬받는 데는 익숙지 않아서
편지로 답장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토쿠다 슈세이

6. 대사

상황 대사(원문) 대사(번역)
로그인보이스 何か始まるんですか? 무언가 시작되는 건가요?[16]
문호입수시(처음) ……あぁ、すみません。目を合わせれば、挨拶が済んだかと。川端康成です。 ......아아, 죄송합니다. 눈을 마주치면 인사를 마쳤는가 싶어서. 가와바타 야스나리입니다.
문호입수시(2회째) ……あぁ、すみません。最初の挨拶だけで、良いのかと。川端康成です。 ......아아, 죄송합니다. 맨 처음 인사만으로 족한가 해서. 가와바타 야스나리입니다.
도서관 良いことです。楽して暮らせるというのは 좋은 일이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은.
どうしたのですか? お腹でも空いたのですか? 왜 그러시죠? 배라도 고픈 건가요?
사서실 何かあればどうぞ 무슨 일이 있거든 말씀하시길.
どうかしたのですか? 黙ってしまって 무슨 일이라도? 말이 없으시군요.
보수(통상) 若い芽を育てるのが、私らの役目…… 어린 새싹을 키우는 것이, 우리의 소임......
연구 研究成果です 연구 성과입니다.
구매 店……ですか 가게......인가요.
편지 手紙です 편지입니다.
식사 食事の時間ほど、孤独が虚しいものも…… 식사 시간만큼, 고독이 허무한 것도.....
방치 書き物ですか。私が代わりに、書いて差し上げましょうか? 글을 쓰시는 건가요. 제가 대신 써 드릴까요?
문호교체 はい 예.
맵출격시 魔界入り難しと言いますが、こう容易く入れるところなのですね 마계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리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군요.
전투시 적과 조우 伊豆かと思えば……とんだところに来てしまいましたね 이즈인가 했더니......놀라운 곳에 오고 말았군요.
최종마스도달 孤独が生んだ怪物でしょうか、似ていますね……私と…… 고독이 낳은 괴물일까요, 닮았네요....저와.....
공격 そんなボロボロでどうしたんですか 그렇게 누더기 꼴이라니, 어찌된 거죠.
一体、何に執着しているのか 대체, 무엇에 집착하는가.
공격(급소) しつこいものはもう要りません 집요한 건 이제 필요 없습니다.
아이템입수 案外見つかるものですね 의외로 잘 보이는군요.
필살오의 虚構はない……必要ないのです 허구는 없습니다.....필요 없죠.
쌍필신수(통상) 手本を見せましょう 시범을 보여드리죠.
쌍필신수(특수)
요코미츠 리이치[17]
川端「利一」
横光「ああ、わかっている」
가와바타 "리이치."
요코미츠 "그래, 알고 있어."
부상 うっ…… -
うっ……痛みが…… -
쇠약 い、意味が分かりません…… 의, 의미를 모르겠군요......
상실 ここはあの世なのでしょうか……胸が…… 여긴 저 세상인가요......가슴이......
절필 死が、私を連れに来ましたか… 죽음이, 절 데리러 온 겁니까......
전투종료 若い方々に、示しがつきませんから 젊으신 분들께 본보기가 못 되니까요.
MVP このような者共に手を煩わされるなど、言語道断ですから 이런 자들에게 애를 먹는 건, 언어도단이니까요.
잠서귀환 すいません、お土産を忘れていました 죄송합니다, 선물을 잊어버렸군요.
조수변경 ええ、いいですよ。やりましょう 예, 좋습니다. 하도록 하죠.
유혼서잠서개시 さて、一人旅にでも出ますか 그럼, 혼자 여행이라도 떠날까요.
유혼서잠서완료 あぁ、終わったようですよ 아아, 끝난 모양입니다.
문호의 도 不思議ですね……この本は 신기하군요......이 책은.
문호의 도
(능력개방시)
何か変わりましたか? 뭔가 바뀌었나요?
상황 대사(원문) 대사(번역)
사서실사 動きやすければ、それ以上のことは 움직이기 편하다면, 그 이상은.
도서관
(「声」マス開放)
三島くんは、今度は何と戦うというのでしょう。私には理解できません 미시마 군은, 이번엔 무엇과 싸우겠다는 걸까요. 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18]
상황 대사(원문) 대사(번역)
- -
여름 - -
가을 - -
겨울 - -
상황 대사(원문) 대사(번역)
조수변경
결성
연구
구매
식당
- -
도서관 - -
- -
사서실 - -
- -
보수 - -
공격 - -
부상 - -
쌍필신수 - -

7. 기타

슈세이의 편지에서 가와바타가 슈세이를 칭찬했다는 이야기는 1947년 카나자와에서 열린 슈세이 문학비 제막식 전야 행사였던 기념 강연회에서 "일본의 소설은 겐지에서 시작되어 사이카쿠[19]로 날아가고, 사이카쿠에서 다시 슈세이로 전해졌다"라며 슈세이의 소설을 극찬했고, 이후 1967년에도 비슷한 언급을 했던 데서 기인한 듯하다. 사전연구 이벤트에서도 슈세이로 유혼서에 잠서시 '어디서 날 칭찬해준 사람 같다'면서 좀 애매한 말을 하는데, 이는 가와바타가 앞의 발언을 했던 시기가 슈세이 사후였기 때문에[20]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 사실에 기인해서 2차 창작에서는 슈세이의 열혈 팬 내지는 조금 더 나가서 스토커(...) 속성을 달고 나오는 창작물을 종종 볼 수 있다.




[1] 1주년 독본에서 언급되었다. [2] 무기를 잘 보면 기본 무기인 창 자루 끝에 눈 결정 모양의 작은 장식이 달려 있고, 반지 장비시 변경되는 무기인 채찍 손잡이도 눈 결정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3] 실제 인물도 이런 버릇에 얽힌 일화가 있다. 한 여성팬이 가와바타의 집을 방문한 일이 있었는데, 가와바타는 아무 말 없이 그 여성을 뚫어지게 쳐다보고만 있었다고 한다.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없는 가와바타 때문에 여성이 끝내 울음을 터트리자, 그제서야 놀라면서 왜 그러느냐며 허둥댔다고. [4] 좌담에서 가와바타와 함께 언급된 문호 중에는 츠보우치 쇼요도 있었다. [5] "가와바타를 만났나? 혹시 그 친구랑 이야기할 일이 있으면 날 부르도록 해. 통역해 줄테니." [6] 회상 도감에서는 이 회상이 한동안 '키쿠치 일문'으로 분류되었다가 후에 신감각파로 수정되었다. 3명 중 키쿠치 혼자만 신사조파로 파벌이 다름에도 이렇게 분류된 것은 실제의 키쿠치가 당시 신진 작가였던 요코미츠의 후원자였다는 점을 고려한 설정으로 보인다. [7] 한편 이를 들은 키쿠치 曰, "그 언어감각, 너무 참신해서 못 따라갈 때가 있다고." [8] 이쯤 되면 편지라기보다는 그냥 쪽지 수준. 덤으로 가와바타 다음으로 짧은 편지는 에드거 앨런 포가 러브크래프트에게 보낸 편지로, 이쪽은 그래도 "정말이지 넌 구제불능의 방향치로구나. 이걸 보거든 당장 나에게 오거라"라고 쓰여 있어 최소한 두 줄은 된다(...). [9] 이부세 마스지도 약간 불편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는 하는데, 이부세는 가와바타의 과묵한 성격과 상대방을 찌르는 듯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특유의 버릇을 불편해하는 것일 뿐 인물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서 악감정은 없다. [10] 오리쿠치 시노부의 공식 상관도에서 언급된다. 추울 때 어떻게 하느냐는 오리쿠치의 질문에 무심코 늘 강아지를 옆에 끼고 있다고 대답하다가 흠칫 놀라자 옆에 있던 요코미츠가 "가와바타...역시 주워온 거지?"라고 태클을 건다(...). 참고로 왜 오리쿠치의 상관도에서 가와바타가 언급되냐면 둘 다 같은 오사카 출신이기 때문으로, 오리쿠치의 도서관 대사 중 타니자키 씨와 가와바타 씨와 함께 종종 고향 이야기를 한다는 말이 있다. [11] 작중에서 말하기로는 웬만해서 좀처럼 보기 힘든 물건인데도 그런 것 치고는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 충분히 살 수 있는 물건이기는 했다. [12] 다만 카지이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테니 도서관 입구에 두고 원하는 물건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서 다행히 폐기처분은 면하게 되었다. 덤으로 이렇게 내놓은 대량의 골동품들은 나오키 산주고가 "오 이거 레어템이잖아!"라며 신나서 모조리 줍줍해 갔다(...) 이쪽도 방이 가와바타 만만찮게 헬게이트라, 마침 볼일이 있어 나오키의 방에 왔던 키쿠치가 한가득 들어앉은 골동품들을 보고 방이 평소보다 더 난리가 났다면서 식겁한 것은 덤. 키쿠치 曰, "또 이상한 거 사 왔냐..." [13] 2017년 7월 10일~7월 26일 한정. 실제 인물의 생일에서 따 온 시각이다. [14] 2017년 7월 26일 이후 [15] 참고로 가와바타의 각성 구매 대사를 보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고르면서 자연스럽게 키쿠치 앞으로 청구서를 달아놓고 있다(...). [16] 사전연구 이벤트 개최 전 2017년 7월 5일부터 7일까지 한시적으로 다른 문호들의 랜덤 보이스 대신 이 대사로 고정되어 나왔다. [17] 사전연구 이벤트 전에 공식 홍보 트위터에서 쌍필신수 영상이 사전 공개되었다. [18] 선천적으로 병약했다가 몸을 단련하면서 건강해짐과 동시에 자기 신념에 몰입하고 정치적인 사람으로 변해버린 미시마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의 가와바타도 미시마의 이런 변모에 너무 놀란 나머지 도대체 어느 쪽이 미시마의 본 모습인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을 정도. [19] '호색일대남'으로 유명한 에도 시대의 작가 이하라 사이카쿠 [20] 슈세이는 1943년에 사망했다.